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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80여 년 전 한국과 중국은 일본 군국주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막대한 국가적 희생을 치렀다”며 “오늘날 양국은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의 결실을 지키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하며 “경제 세계화의 수혜국으로서 한국과 중국은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 공정하고 질서 있는 다극 세계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나 상호방문을 한 것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한중 관계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한국과 중국은 우방국이자 이웃 국가로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며 “중국은 항상 한국 관계를 주변국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으며 대한국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협력의 방향을 확고히 하고 상호 이익과 윈윈의 원칙을 수호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의 복지를 효과적으로 증진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또 시 주석은 “한국과 중국이 오랫동안 조화를 중시하고 획일성을 초월한 조화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사회 체제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상호 성공과 공동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양측은 이러한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서로의 발전 경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배려하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적절히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이어 “한국과 중국은 긴밀한 경제 관계와 깊이 얽힌 산업 및 공급망, 그리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양국은 발전 전략의 조율과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의 영역을 확대하며 인공지능, 녹색 산업, 실버 경제 등 신흥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시 주석은 “세계가 세기에 한 번 있을 법한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국제 정세는 점점 더 복잡하고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역 평화 유지와 세계 발전 촉진에 있어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폭넓은 공동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한다”고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장수와 불로를 상징하는 천도복숭아 등이 담긴 기린도를 선물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는 얼굴 리프팅 등의 효과가 있는 뷰티 디바이스 등을 전달했다.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민화전통문화재 제2호 엄재권 작가의 ‘기린도’를 선물했다. 이 대통령의 선물은 19세기 후반 그려진 기린도를 재현한 작품으로 기린과 천도복숭아, 모란을 한 폭에 담았다. 기린은 성인의 출현, 태평성대의 징조, 자손 번창을 상징한다. 천도복숭아는 장수와 불로를, 모란은 부귀 영화를 각각 상징한다. 시 주석이 2015년 미중 관계를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에 비유한 점도 고려됐다. 시 주석이 인용한 고사성어는 ‘도리불언 하자성혜’로, 복숭아나무나 오얏나무는 말을 하지 않지만, 그 아래에는 절로 길이 생긴다는 의미다.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국가무형문화재 금박장인 김기호 작가의 ‘금박 용문 액자’도 선물했다. 이 작품은 왕실을 상징하는 용보 문양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국화당초와 운문 등을 작품 주변부에 배치해 장수, 번영 등의 의미를 담았다.또 이 대통령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이수경 칠보 명인의 ‘탐화 노리개’를 선물했다. 이 작품은 꽃을 찾아 날갯짓하는 나비의 모습을 섬세한 칠보 기법과 화사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다. 입춘대길과 소원 성취, 번영과 부귀 등의 의미가 담겼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펑 여사에게 얼굴 리프팅, 탄력 및 주름 개선, 모공에 도움을 주는 ‘뷰티 디바이스’를 전달했다.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펑 여사의 선호가 반영됐다.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취지도 있다. 펑 여사는 2014년 방한 당시 국내 화장품브랜드인 토니모리의 진동클렌저를 구입했는데, 당시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같은 제품이 유커들에게 인기를 끌었다.이 대통령은 중국 청대 석사자상 사진첩 등도 펑 여사에게 선물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안성기의 장남이자 미술가인 안다빈이 사진 한 장으로 아버지를 추억했다.안다빈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특별한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1993년 개봉한 안성기 주연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 사진집이 담겼다. 사진집에서 안성기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미국에서 체류하던 안다빈은 최근 귀국해 아버지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안성기는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안성기는 다섯 살에 데뷔해 70년 가까이 연기 외길을 걸으며 ‘얄개전’ ‘꼬방동네 사람들’ 등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치료에 전념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하다가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안성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은 아내 오소영 씨와 두 아들 안다빈, 안필립이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의 차담에서 “사실 오래 전부터 제가 여사님의 팬”이라고 말했다.김 여사와 펑 여사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1층 복건청에서 차담을 가졌다.펑 여사는 김 여사에게 “반갑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시 주석님께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며 “이 대통령님이 시 주석님을 위해 아주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여사님도 저에 대한 안부 인사를 건네주셨다”며 “대통령님과 여사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주석님께서 오실 때 여사님도 오실 줄 알고 기대를 했는데, 안 오셔서 제가 많이 서운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베이징에서 뵙게 되니까 너무 반갑다”며 “사실 오래 전부터 제가 여사님의 팬”이라고 했다.펑 여사는 “감사하다”며 “2014년 저는 시 주석님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아주 아름다운 창덕궁을 찾았고, 밤에 동대문 시장을 한번 둘러봤다”며 한국 국민의 환대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차담에서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의 국빈 방한 시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베이징에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하게 환대해줘 감사하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펑 여사는 ”당시 김 여사가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한 점에 감사했다“며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이 성사된 덕분에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김 여사는 펑 여사에게 ”2014년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 시 펑 여사가 보여준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했다.그러자 펑 여사는 ”된장찌개를 좋아한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또 펑 여사는 ”시 주석의 국빈 방한 시 이 대통령이 선물한 황남빵을 맛보았다“고 말했다.이에 김 여사는 ”시 주석이 ‘맛있게 먹었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진 뒤 한동안 황남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펑 여사는 김 여사가 피아노를 전공한 점을 언급하며 ”성악을 전공한 음악인으로서 동질감과 친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주변에서 펑 여사와의 합동 공연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답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펑 여사가 2006년 서울에서 열린 한중가요제에서 ‘눈 속에 맞는 봄’을 불렀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며 ”‘흩날리는 눈은 봄을 맞이하고 온 세상은 즐거워라’는 노랫말처럼 양국 관계도 새로운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특히 김 여사는 ”한중가요제가 2015년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지속되었으면 한다“며 펑 여사의 관심을 요청했다.이에 펑 여사는 ”좋은 제안“이라며 ”이웃나라인 만큼 왕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펑 여사는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국빈 방중을 계기로 양국이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두 여사는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청와대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번 차담을 통해 두 여사는 인적, 문화적 교류가 양국 간 우호 정서와 상호 이해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다시 한번 공감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고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권오혁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3000만 원의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탄원서가 2023년 말 당시 이재명 국회의원실에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에게 전달됐다는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민주당에서) ‘비방용입니다’ 이런 식으로 잘라내려고 그러면 저는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며 “이재명 대통령으로 가는 사다리를 없애려면 김현지 부속실장과 관련한 녹취에서 김 부속실장이 ‘내가 봤는데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러면 이제 대통령으로 가는 선은 완전히 차단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소장은 5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수진 전 의원이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고 있는 것은 당시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근무를 했고, 의원실에서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근무를 했다는 것”이라며 “김현지 당시 보좌관에게 (탄원서가) 전달했다는 걸 확인한 녹취가 지금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그때 당시 알았는데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이 전 의원이 계속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 과연 당사자들이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진 해명을 내놓을 수 있을까 이게 관건”이라며 “경찰이 강제 수사하고 있는데, 저는 경찰이 수사 의지가 충만하다면 이것을 규명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함께 출연한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이달 2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 현장에서 김 부속실장에게 면박을 당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게 지금 이 사무총장한테 할 말인지”라며 “굉장히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속실장이) ‘나는 그냥 일만 열심히 하는데 왜 주변에서 입방아를 찧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정도 권력과 이런 자리가 되면은 감내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김 평론가는 “김 부속실장이 좀 황당한 게 박원석 전 의원이 김 부속실장을 이재명 당시 변호사에게 소개를 해 줬다라는 것을 처음 공개를 한 적이 있다”며 “그것에 대해 김 부속실장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박 전 의원이 (김 부속실장의 전화를) 못 받았다”며 “국정에 바쁜신 분이라 콜백을 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으로부터 들으니 ‘그 얘기 좀, 자기소개 시켜줬다는 얘기 좀 그만 좀 하라’(라는 취지로 김 부속실장이 말했다더라)”며 “어떻게 보면은 (박 전 의원이)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이 사람에 대해 보증을 서 준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거를 ‘이제 그만 언급해라’라는 취지로 이제 주변에서 다시 전달이 왔다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 부속실장이) 너무 본인에 대해 베일에 쌓여 있으려고 한다”며 “근데 이 정도 자리에 올라왔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느냐”고 덧붙였다.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선 “2000년에 사서 2006년에 팔았고, 13억 8800만 원인가에 사서 뭐 30억여 원인가(에 팔았다는 것)”이라며 “차익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2004년에 공천 받았다”며 “공천을 5번인가 받았는데, 땅 투기인 것을 국회의원이 몰랐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에다가, 영종도에다가 땅을 산 것은 시세차익을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2004년부터 공천을 주지를 말았어야 한다”고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의 최근 여론조사와 관련해 정 소장은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는 “갈수록 보수화되는 서울에서, 오 시장이 현역 지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저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정 소장은 “당 지지율이 이만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 시장이 신년하례식에서 ‘당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었던 배경이 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의 개인적 경쟁력에 대해서도 과거만큼 중도 소구력이라든가 아니면 행정 능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 조금 의구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며 “저는 한강 버스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토허제를 서울시장이 먼저 풀었다가 그게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라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본다”며 “책임론을 좀 나눠 본다면 당 지지율은 한 70%, 개인 문제는 한 30% 이렇게 본다”고 했다.1월 5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권오혁: 오늘 가장 핫한 이슈들만 토론해 보겠습니다.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일: 안녕하세요.▶ 정광재: 반갑습니다.▷ 권오혁: 네 저희 여전히 일주일 만에 굉장히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면서 두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김준일: 현기증 나요.▷ 권오혁: 그래서 지난번에 논의했던 부분에서 굉장히 업데이트 된 내용들이 또 많이 있어서 오늘 열심히 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 관련해 민주당 내의 공천 헌금 의혹부터 시작을 할 텐데요. 이 파장이 굉장히 지금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제 청와대 김현지 실장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어디까지 좀 이게 영향이 미칠지 굉장히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간단히 먼저 좀 업데이트된 상황을 말씀드리면 이제 김병기 의원과 관련된 탄원서가 공개가 됐어요. 그래서 김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헌금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추가 의혹인데요. 사실 원래 나왔던 강선우 의원과의 건은 2022년 지방선거 관련이었잖아요.▷ 권오혁: 그러니까 또 다른 선거와 관련된 공천 헌금 의혹인데 2년 전에도 이 의혹을 제기했었던 이수진 전 의원이 최근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관련된 의혹들을 추가적으로 굉장히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전 의원의 보좌관이 당시 이재명 의원실의 김현지 보좌관한테도 관련 의혹과 관련된 탄원서를 전달했었다. 하지만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탄원서 저도 기사들을 보고 하면서 이 내용들이 좀 디테일하게 느꼈는데 소장님께서 이번 의혹 탄원서 관련된 내용을 보면서 좀 어떤 신빙성이나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신빙성이라는 것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 이거잖아요. 근데 거기에 나온 문구 하나하나 또 뭐 그 김병기 의원의 집 주소 동호수 이런 거를 봤을 때 직접 경험하지 않고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특히 인상적인 건 그거잖아요. 이거 500만 원 이거 구정 선물 치고는 너무 많고 공천 헌금 치고는 너무 적다 이런 이야기 정도는 정말 영화 대사나 드라마 대사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 있을까요? 저는 뭐 그 한마디에 분명한 존재했던 사실이다 라고 생각이 들고 당시에 이제 따져볼 게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계속 얘기하겠지만 김병기 의원이 아니라 당시에 김병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였단 말이에요. 공천 관련해서 검증 책임지고 김병기 의원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비명계 의원이었던 설훈이나 뭐 전해철 의원 이런 분들을 둘러싼 탄원서가 그런 형식으로 대표실에 전달됐다. 대표실이 아니라 뭐 그냥 이재명 의원실에라도 전달됐다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 다음 날 바로 언론 상에 나타나면서 그래서 이 사람들 잘라야 된다 라고 난리쳤을 겁니다. 저는 이 내용 보면서 뭐 하여튼 이게 처음에는 정말 아무 일도 아닌 걸로 시작됐지만 대부분의 게이트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아무 일도 아니지만 자꾸만 들어갈수록 이게 스파이럴 돼서 더 커지는 거잖아요. 네 지금 이 정도면은 그거 누가 덮었나 이런 문제로까지 번질 수 번져가는 것 같아요.▷ 권오혁: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어쨌든 이 탄원서의 내용도 그렇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이재명 대표실에 전달이 됐다 뭐 이런 일련의 상황들은 그래도 좀 신빙성 있게 보고 계신가요?▶ 김준일: 없는 게 나오지는 않았겠죠. 뭐 이런 거는 대략적으로 우리가 보면 대략 다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돈을 받았다가 돌려준 시점은 2020년 총선이고 네 그 탄원서를 제출한 거는 2023년이고 그렇습니다. 이제 다음 총선을 앞두고 이수진 의원은 이제 컷오프가 됐고 뭐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내용은 저는 뭐 대체적으로 맞지 않을까 그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굉장히 구체적이고 내용들이 그래서 한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보유하고 있었고 돌려줬다 라는 거고 그 내용도 1500만 원이 아니라 천만 원이었나 하여간 좀 헷갈리는데 천만 원 받았는데 명절 선물 치고는 너무 많고 공천 대가로 너무 적다 뭐 이런 워딩까지 나왔다라는 거잖아요. 이게 지금 수사를 안 하고 이게 자체적으로 밝혀질지가 좀 개인적으로 의문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뭐 특검은 안 하겠다 라는 게 지금 민주당 입장이긴 한데 이게 이게 지금 이 김병기 한 건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인가 뭐 이게 그런 생각들이 들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강선우 지방선거 공천도 그렇고 뭐 그러면은 글쎄요. 이게 민주당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생각이 듭니다.▷ 권오혁: 사실 이번 논란을 보면서 그러니까 지금 현재 시점에서 어떤 대응을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또 드는 궁금증의 하나는 그게 만약에 이 당 대표실이나 여러 의원들한테 공유가 됐다면 당시에는 왜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그렇죠 약간 이런 부분을 소장님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그러니까 지금 이수진 전 의원이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고 있는 것은 당시에 이재명 당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근무를 했고 의원실에서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근무를 했다는 거예요. 김현지 부속실 그때 당시에는 보좌관이겠죠. 보좌관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한 녹취가 지금 있다 라고 해서 김현지 부속실장 같은 경우에는 그때 내가 무슨 얘기를 했을까 지금 상당히 좀 떨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정청래 민주당 지금 당 대표도 그때 당시 최고위원이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당 대표도 그때 당시에 알았는데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라고 이수진 의원이 계속 얘기를 하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과연 당사자들이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진 해명을 내놓을 수 있을까 이게 관건이라고 보는데 지금 뭐 경찰이 강제 수사하고 있잖아요. 저는 정말 경찰이 강제 수사하고 수사 의지가 충만하다면 이거 규명하는 거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요새 보십시오. 뭐든 다 휴대폰이면 다 있고 그렇죠 당시의 그 동선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증거들이 남아 있을 거예요. 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경찰이 지금 정말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된다. 왜냐하면 검찰을 폐지하고 경찰에게 수사권을 다 줬잖아요. 그런데 그때 우리가 걱정했던 거는 과연 경찰이 이런 거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때 능력 있냐 또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냐 이런 것들을 걱정했었는데 당장 검찰청 폐지의 부작용 이거 나오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권오혁: 굉장히 이수진 전 의원이 최근에 언론 인터뷰를 자주 하면서 이거에 대한 굉장히 의혹들이 계속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본인은 당시에 이제 김현지 보좌관이 누군지 잘 몰랐다. 하지만 본인의 보좌관들이 이제 어떻게 보면 당시의 실세로 파악을 한 거죠. 그래서 김현지 보좌관한테 전달을 했다는 거고 두 차례 문의를 했고 당시 이제 이재명 대표도 보고 받았다 라는 답도 받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차피 말씀하신 대로 고발 조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수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 사실 어떻게 보면 현 정권의 대통령과도 연관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이게 어느 정도까지 수사를 통해 좀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 걸로 생각하시나요?▶ 김준일: 뭐 대통령까지 가지 않겠죠. 일반적으로 이런 사안은 대통령까지 가지 않게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의문은 커진 상황이고 이거를 거기까지 가지 않고 뭐 수사 결과가 나왔을 때 그거를 국민들이 믿을 것이냐 참 어려운 상황이고 제가 보기에는 이게 이제 김병기 의원이 일종의 승부수를 띄운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은 여러 가지 그러니까 김병기가 그동안 이게 이제 일련의 과정을 좀 보면서 이 상황을 살펴봐야 되는데 무슨 얘기냐 하면은 김병기는 본인이 이재명을 위해서 블랙 요원처럼 뛰웠다 뭐 이런 얘기도 할 정도로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궂은 일을 다 했다 라는 거잖아요. 블랙 요원처럼 뛰었다 라는 거는 여러 가지 이제 뭐 예전에 이제 비명횡사라고 했었던 2024년에 이제 공천도 그렇죠. 김병기가 다 주도를 했고 그거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일들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예전에 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은 불만들을 좀 당 대표에 대해서 불만들을 보좌진한테 털어놨다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그거인즉슨 본인의 일에 대해서 뭐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는데 그거를 적극적으로 나서주지 않는다 뭐 이런 취지의 일이 있었다 라는 거예요. 그러면은 이제 이게 앞단으로 가면은 먼저 강선우 녹취록 있잖아요. 살려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그게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거냐 그거는 김병기가 강선우를 방으로 따로 부른 거잖아요. 그거는 전화 통화를 전날엔가 했고 그래서 당으로 오세요 라고 해서 별도의 이 녹취를 한 거잖아요. 이렇게 이게 오프해서 녹취한 거거든요. 그러니까요. 네 국정원 스타일이죠. 그러니까 안기부 스타일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전화 통화는 그냥 자동 녹음 기능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불러다가 이거 녹음을 하고 있으면 이거는 그럼 이거는 김병기가 가지고 있었던 거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 김병기 보좌관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보좌관들하고 사이가 딱히 좋지 않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봐서 잘랐는데 이거를 가지고 있는 거를 김병기가 보좌관한테 맡겨 가지고 보좌관이 폭로했을까? 저는 결국은 이거는 김병기 측이 김병기가 직접이든 김병기 측이 MBC한테 줬다 라고 봐요.▶ 정광재: 제가 들은 얘기로는 김병기 의원이 보좌진과 어떤 식으로든 공유가 됐고 MBC 제가 이거 말씀드려도 되나. 하여튼 제가 믿을 만한 사람으로부터 보좌진으로부터 이거 제보가 들어왔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뭐 지금 어디서 이 녹취가 제공이 돼 갖고 MBC가 보도를 했느냐 이런 얘기가 많아 갖고 지금 계속 증폭되는 건 야 이거 김병기가 어떤 식으로든 역공작에 다시 들어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보좌진 측에서 제공이 된 걸로 알고 있고 아마도 보좌진과는 굉장히 신뢰 관계에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좌진에게 김병기 의원이 진짜 전달한 건지 아니면 보좌진이 어떻게 하다가 김병기 의원으로부터 한 걸 근데 그것도 획득 과정이 불법이었다면 보좌진이 또 증거를 제시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그렇죠. 하여튼 김병기 측에서 제공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들은 바로는.▶ 김준일: 아니 뭐 정해 확실히 확인된 건 없으니까 뭐 여러 가지 해서 저는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이거는 김병기 쪽에서 나간 것 같다 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냥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그러면은 그 당시에 강선우 김경 공천이 원래 컷오프 대상이었는데 결국은 단수 공천이 됐잖아요. 네 근데 그거가 김병기는 그날 회의에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그거 뒤집는 회의 그리고 나중에 반만 샀다고 하는데 이게 문제될 거 알고 빠져 있는데 그럼 누가 이거를 뒤집었느냐 결국은 다 화살은 이재명 대표한테 지금 간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그래서 일종의 저는 협박용 아니냐 이게 모든 게 다 지금 이재명 이 건도 지금 동작구 탄원서도 구의원 탄원서도 다 이재명 대표한테 화살이 가고 있거든요.▷ 권오혁: 맞습니다. 예.▶ 김준일: 결국은 저는 이거는 대표 그러니까 대통령한테까지 가기는 어렵다. 지금은 근데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이냐는 봐야 될 것 같아요.▷ 권오혁: 여러 가지 공천 관련 의혹들이 나오다 보니까 저희 이제 패널 분께서 설명해 주신 녹취록 관련은 이제 말씀해 주셨던 강선우 의원과 관련됐던 2024년 그러니까 2022년 당시 지방선거였고 저희가 지금 이제 말씀드린 탄원서 관련은 또 2020년 관련이어서 좀 헷갈리지 않게 설명을 다시 드리고요. 그런데 사실 그 후에 나왔던 2020년 탄원서 관련해서는 김병기 의원 측에서도 이제 총선을 앞두고 나온 근거 없는 투서이다 라는 식으로 이제 어떻게 보면 사실 무근이라는 식의 반응을 하고 있는데 뭐 사실 의혹이 워낙 많다 보니까 이게 일일이 대응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겠는데 이런 의혹은 좀 어떻게.▶ 정광재: 관계를 정확히 정리하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병기 현직 의원에게 당시에 구의원들이 돈을 줬다는 걸 2023년 말에 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김병기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이 확실시되다 보니까 김병기 의원은 이런 부정부패가 있는 사람입니다를 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건 김병기 의원에 대한 이런 탄원서가 당 대표실 또는 이재명 의원에게 전달됐는데도 왜 김병기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줬느냐 이 문제로 귀결된 것 같고 저는 이 과정에서 하여튼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 이재명 당시 당 대표가 활용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이 정도 가지고 내가 이 사람을 잘라낼 사람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고 보고 그래서 이제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된 상황에서 김준일 평론가는 야 이게 결국 타고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 대통령에게까지 갈 수 있겠냐 이러니까 이제 특검을 해야 된다는 건데 이 특검 카드를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는 없겠죠. 그런데 이렇게 돈이 오고 갔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 우리들도 우리가 어렸을 때 젊은 기자일 때 야 진짜 지방자치단체장과 관련해서 공천할 때 현역 의원에게 돈이 오고 간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이게 음성으로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국민들에게 생중계되다시피 한 건 처음이거든요. 굉장히 충격적이죠.▷ 권오혁: 상당히 이 사태에 대해서도 당에서는 이제 개인의 일탈로 선을 긋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쨌든 뭔가 전면적인 조사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좀 선을 긋는 식으로 이제 조승래 사무총장도 이야기를 했는데 평론가님 보셨을 때 당의 대응이나 수위는 이 정도 현재 선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걸로 보시나요?▶ 김준일: 어렵죠. 왜냐하면 뭐 지금 말씀드렸듯이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에 관련된 건이잖아요. 뭐 민주당은 이제 드루킹 트라우마가 드루킹 특검 트라우마가 있어서 특검으로 가자고 하면 이게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받기 어렵다 라고 보는데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이제 국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예 지금 김병기 개인의 일탈이냐 그러니까 개인의 일탈인 거는 수사를 해봐야 되는 거고 더 나아가서 이게 이재명 대통령 당시 대표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느냐 아니냐는 수사가 끝나보고 나서 이게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인데 이게 가랑비에 옷 젖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광재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정권에 대한 신뢰 신뢰가 이런 거에서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좀 핸들링 하기 어려운데 그나마 국민의힘이 저러고 있어서 믿을 건 국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정광재: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도 야당 복 하나 타고 났다는 평가 이런 평가를 받는 게 지금 정말 너무 좀 자괴감이 들 정도예요. 사실 국민의힘에 제가 정당에 소속한 인사로서 이런 평가를 들을 때마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런 탄원서를 보고 이거 선거철만 되면 수천 건의 탄원서가 오기 때문에 이런 내용 그냥 사실이 아닐 거라고 그래서 배제해 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누가 이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아니 민주당에는 이렇게 돈을 받았다는 탄원서가 수천 건이 올 정도로 민주당에 그러면 돈 받았다는 그런 게 횡행하는 정당이냐 이렇게 얘기한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돈을 주고받았다는 것도 굉장히 구체적으로 전달이 됐는데 그걸 하지 않았는데 해명이 나오는 게 뭐냐면 아 그거 수천 건씩 그렇게 탄원서 오는데 누가 다 들여다 봅니까? 다 비방용입니다. 이런 식으로 잘라내려고 그러면 저는 그 설득력이 없다고 보고 여기서 이제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으로 가는 사다리를 없애려면 김현지 부속실장과 관련한 녹취가 나올 거 아닙니까? 이수진 의원이 지금 갖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전 의원이 그러면 이제 김현지 부속실장이 내가 봤는데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러면 이제 대통령으로 가는 선은 완전히 차단되겠죠. 그게 뭐 눈에 보일 뻔한 거 아닌가요?▷ 권오혁: 네 이번 사건으로 이제 이미 당에서 좀 제명이 된 강선우 의원 먼저 탈당을 했죠.탈당을 한 강선우 의원의 거짓 해명 의혹도 지금 불거지고 있는데요. 김병기 의원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녹취록이 나왔었는데 그다음 날 이제 컷오프 당했던 김경 시의원의 단수 공천을 받았고 그런데 이제 막상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이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강선우 의원이 갑자기 어떻게 새로운 후보를 찾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김 시의원의 공천을 주장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이어서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제 강선우 의원이 (김경 의원) 실제 당선이 된 뒤에 시의회 원내대표 선거를 지원하는 듯한 시의원들한테 전화를 돌렸다는 보도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부분들이 실제 본인의 좀 본인 스스로 이 상황을 좀 탈피하려는 상황인지 아니면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인지 좀 아직은 본인도 이제 충분한 해명을 안 한 상태여서 좀 모호한 상황인데 이런 맥락에 대해서는 평론가님이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김준일: 일단 뭐 수사를 해야죠. 일단은 당의 윤리 감찰에 대해서는 1억 원과 관련해서는 나 응하지 않겠다고 한 거 아니에요? 네 탈당하면서는 당의 모든 일에 협조하겠다 라고 하더니 그거는 못하겠다 라고 하면은 이거는 이게 무슨 얘기냐 이게 황당하다 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김경 시의원은 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보좌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사람들도 강선우도 안 받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안 받았다고 얘기한 게 아니라 녹취에 따르면은 받았지만 돌려줬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말이 다 달라요. 그러니까 지금 그래서 이거는 강제 수사를 통해서 할 수밖에 없고 돈을 1억 원 정도 되면은 글쎄요. 이게 현금으로 인출 그러니까 현금으로 인출해서 줄 수는 있거든요. 네 그렇게 엄청나게 큰 부피는 아니니까 1억 원 정도면은 그러면은 결국은 그 당시에 뭐 추적까지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게 좀 시간이 오래 돼서 할 수 있을지 좀 그게 의문이에요.▷ 권오혁: 소장님은 강선우 의원의 현재 대응이랄까요? 이런 것들은 좀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정광재: 좀 한심하죠. 왜냐 본인이 지금 당장 처한 위기를 얕은 꾀 그러니까 이 거짓말로 충분히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잖아요. 가장 대표적인 게 그겁니다. 본인은 그 해당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어떤 얘기도 하지 않고 배척했다라고 얘기했는데 윤리위원회 열자마자 뭐가 나왔습니까? 회의에 참석해서 아니 지금 당장 어떻게 새로운 후보를 찾습니까? 이 사람 줘야 됩니다. 제일 평판 좋습니다. 나머지 사람들 당에 분란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거 보면서 노자 도덕경에 이런 말이 나와요. 하늘의 그물이 아무리 성겨 보여도 그걸 놓치는 잘못된 거 하나 놓치는 게 없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강선우 의원은 정말로 지금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 이런 걸로 돌파하려고 하겠지만 이 거짓말이라는 게 지금 같은 그 과학적인 시대에 빠져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 회의록 있을 거라고 강선우 의원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정광재: 또 김경 의원 1억 원 아무리 뭐 100억대 자산가 그러니까 65억이라고 하잖아요. 김경 의원의 공식 재산이 그러면 최소한 100억 원은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1억 원이라는 현금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든 돈을 만든 조성한 경위가 나올 겁니다. 금융 자료 보면 받은 다음에 돌려줬다라고 한다면 그 돈이 어떻게 갔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건데 지금은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강선우 의원이 뭐 이렇게 있는 거지 수사가 진행되면 저는 곧 체포 동의안 국회로 올 거고 그때 민주당이 어떻게 할 거냐 뭐 체포 동의안 반대할 수는 없겠죠. 저는 이거 곧 구속 수사 될 거라고 봐요.▶ 김준일: 그러니까 이거는 과정을 좀 하면은 김경이 이제 돈이 많았고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으나 비례 의원 서울시 비례 의원으로 먼저 당선이 됐고 그러면 비례를 계속 두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본인하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강서구 쪽으로 좀 간 것 같아요.왜 갔는지는 저 정확히 모르겠어요. 당시에 민주당의 이제 기준은 2주택자는 컷오프 대상이었어요. 근데 김경 같은 경우에는 재산이 많아 집이 부동산이 많았고 당시에 서초구와 종로구는 주택이 5채 그리고 상가도 5채 있기 때문에 애초에 공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러니까 추론하자면 그래서 김경희 강선우한테 돈을 줬고 그래서 나를 공천해 달라 라고 했는데 공천이 잘 안 되니까 나 이제 너 협박 협박을 했고 그러니까 이제 강선우가 김병기한테 매달리고 네 그러니까 이게 된 거고 이제 그 회의에는 김병기는 빠지고 자기는 빠지고 그때 이제 나중에 이거 단수 공천 줘야 된다 뭐 이런 식으로 언제 이거 새로운 후보 찾느냐 이렇게 됐다 라는 거잖아요. 이 사람이 이제 나중에는 김민석 총리 당원들 모집까지 이제 거기서 다시 언급이 되죠. 거기서 다시 해서 지금 탈당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이 과정 자체가 석연치 않은 게 한두 개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래서 굉장히 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글쎄요. 이게 뭐 말씀하셨지만 이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인가 지금 너무 의혹이 많아서 이거는 당 전반에 조금 어 조사 수사가 좀 필요한 상황이 아니냐 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정광재: 그런데 관련해서 김경 시의원이 2018년에 처음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됐을 때 당시에 서울시당 위원장이 안규백 지금 국방부 장관이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안규백 국방장관 그 의원 시절에 고액 후원금 명단을 보니까 500만 원을 그때 당시에 후원했더라 이런 얘기 나오고 있는 거고 그 이후에는 또 강선우 의원 지역구 그러니까 본인이 지역을 사실 강서와 어떤 인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서로 간 거거든요. 그런데 강선우 의원에게 또 1억 원을 줬다 라는 게 지금 녹취로 드러난 거니까 전반적으로 이분이 이제 재력이 있기 때문에 누가 약한 고리인가 이 돈에 약한 고리인가 이걸 찾아가서 다닌 거 아닌가 그 강선우 의원이 이분 공천을 준 다음에 당선이 되니까 이 시의회에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는데 그 시의원들에게 다 전화해 갖고 이번에 김경 의원 원내대표로 뽑아달라 라고 해서 그 시의원들이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에요? 아니 국회의원이 왜 서울시의원 그 원내대표를 뽑는데 전화를 해 갖고 특정 후보를 이렇게 밀어주지 이런 일 없는데 라는 걸 보면 강선우 의원과 김경 의원은 경제 공동체로 묶여 있을지도 모르겠어.▷ 권오혁: 네 뭐 이런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굉장히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고 아마 수사를 통해서도 상당 부분이 좀 밝혀져야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 김병기 의원 같은 경우는 오늘 오전에 또 유튜브에서 이런 입장을 냈는데요. 아무래도 탈당에 대한 질문이나 이런 것들이 나오니까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하고요. 또 강선우 의원 건과 관련된 그리고 본인의 배우자죠. 안사람과 관련된 건들은 수사를 해보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면서 그 다음에도 만족하지 않으면 그때는 결단하겠다 이런 입장을 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뭐 굉장히 본인도 굉장히 방어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걸로 보이고요. 이어서 저희가 이제 김현지 실장에 대한 또 다른 일화가 정치권에서 회자가 계속되고 있는데 어떤 일이었냐면 최근에 이제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제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참석을 해서 김현지 실장에게 면박을 당한 사연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좀 사과를 지금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히 좀 설명을 드리면 이제 이기인 총장이 맞은편 테이블에 김현지 실장에게 안녕하세요 이기인입니다 라고 인사를 건넸는데 우리 만난 적 없지 않나요 라고 했다는 건데요. 성남시 의회에서도 이제 이분이 이제 시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하셨던 분인데 이 총장이 저에게 명함까지 주셨습니다 라고 했고 짧은 인사 후 돌아가려고 했더니 뒤에서 이제 약간 중얼거리는 소리가 나서 돌아봤더니 이제 김현지 실장이 자리에 앉아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김현지 실장이 이제 좀 알고 말씀하시죠 라고 말씀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또 이기인 사무총장이 평소에 이제 이재명 지금의 대통령 당시에 이제 의원일 때도 굉장히 많은 공세를 펼쳐서 약간 일종의 저격수 별명도 얻은 사람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 총장 입장에서는 무엇을 모르고 말씀드렸다는 걸까요 라고 되물었더니 더 이상 추가적인 설명은 없고 대화를 잘랐다는 건데 이 얘기가 이제 이기인 사무총장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좀 알려지면서 어떻게 보면 김현지 실장이 또 다른 의혹으로 이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제 회자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장님 보셨을 때 어떻게 보면 김현지 실장이 사실 좀 아무래도 베일에 가려진 분인데 이렇게 좀 감정을 드러낸 거는 어떤 배경일까요.▶ 정광재: 아니 이기인 사무총장에 대해서 상당히 불쾌하다 내가 너 하는 거 다 보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아요.왜 이런 얘기가 나왔냐 이기인 사무총장이 성남시 시의원 출신인 건 아시죠? 그러니까 성남에서 여러 정치 활동을 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에 했었던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 후보 시절에 맞습니다. 상당히 많이 공격을 했어요. 뭐 뉴질랜드 가서 골프 호주 골프 치고 뭐 이런 사진도 공개하고 그런데 가장 최근에는 김현지 실장의 논란이 막 부각됐었을 때 뭘 했냐면 성남시 의회에서 김현지 실장이 난입해 갖고 다리 꼬고 이재명 대통령 당시에 막 전화하고 있는데 막 이렇게 지시하는 것 같은 영상 그거 그 영상 기억하실 거예요? 사람들이 그 영상을 이기인 사무총장이 공개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뭐 이렇게 나에 대해서 자꾸만 뭐 이런저런 얘기하고 다니고 김현지 실장이 성남에서 무슨 활동할 때 어떻게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불쾌하다.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길래 당신이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냐 이 얘기를 이제 면전에서 한 거죠. 그렇죠 그러니까 이기인 사무총장도 이런 얘기 들으면 사실 뭐 아마 김현지 실장 생각했을 땐 이런 것까지 나가서 뭐 페북에 올리거나 이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했을 텐데 김현지 실장은 이제 본인의 위상이 굉장히 그 정권을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라고 인식해야 돼요. 어쨌든 본인의 실제 위상이 그런지 아니면 권력의 정도가 그런지 모르지만 대중들은 지금 김현지 실장이 대통령실 청와대 움직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 하나하나가 다 뉴스가 되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게 된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인식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권오혁: 평론가님은 이번 건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준일: 비슷한 생각인데 성남시 시민단체에 머물고 있구나 이 사람이 되게 위험하다 라는 생각이 위험하다 라는 게 권력을 막 전행하고 그런 게 아니라 억울한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그냥 일만 열심히 하는데 왜 주변에서 입방아를 찧어? 근데 그 정도 권력과 이런 자리가 되면은 감내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난 김현지가 좀 황당한 게 여러 번을 좀 봤는데 박원석 의원이 김현지를 이재명한테 이재명 당시 변호사한테 이제 소개를 해 줬다 라는 거를 네. 박원석 의원이 처음 이제 공개를 한 적이 있어요. 아시죠? 그거 김현지한테 전화가 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박원석 의원이 못 받았어요. 박원석 의원이 못 받았습니다. 근데 이제 콜백을 하지는 않았대요. 국정에 바쁜 신 분이니까 박원석 의원이 콜백을 하지는 않았는데 그 내용인즉슨 이제 주변으로부터 들으니 그 얘기 좀 자기소개 좀 시켜줬다는 얘기 좀 그만 좀 해라 이게 그러니까 뭐 대단한 내용도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김현지가 그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니까 최소한의 어디서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에서 운동하던 사람을 내가 소개시켜 줬다 라는 거고 어떻게 보면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이 사람을 약간 보증 서 준 거나 마찬가지예요. 근데 그거를 이제 그만 언급해라라는 취지로 이제 주변에서 다시 전달이 왔다 라는 것 자체가 너무 본인에 대해서 베일에 쌓여 있으려고 계속 한다. 네 근데 이 정도 자리에 올라왔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대한민국 그러니까 대통령은 시장 때는 모르겠지만 대통령은 260개 업무 보고 받고 이런 자리인데 그 본인이 가장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아마추어예요. 그러니까 좀 알고 말씀하시죠. 이게 지금 이기인한테 할 말인지 이게 굉장히 위험하다.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이 사과하고 이러잖아요. 김지호가 무슨 죄입니까? 김지호는 뭐야 김현지 얼굴이나 한번 봤을까요?▶ 정광재: 아니요. 두 분 잘 알아요. 잘 안대요. 김지호 대변인하고 제가 들은 얘기는 최근에 원래 조금 불편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 김지호 대변인이 대변인을 맡은 이후에 여러 김현지 부속실장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 제초제라는 얘기 별명도 소개하고 그랬었잖아요. 그러니까 상당히 고마워한다. 자기 김현지 부속실장을 엄호하는 얘기들을 많이 해줘 갖고 두 분이 제가 알기로는 한두 살 차이예요. 그래갖고 업무 관계에서는 그게 상하 관계 수준은 아닌데 하여튼 최근에는 김지호 대변인이 열심히 업무를 해 주니까 부속실장이 고맙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런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김준일: 아니 뭐 어쨌든 김현지는 국정감사에도 결국 안 나왔잖아 우상호 정무수석이 100% 나간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상호만 바보 됐어요. 그래서 그러니까 김현지는 도대체 뭐냐 그러니까 김현지가 제가 알기로는 권력을 막 전행하거나 뭐 무슨 뭐 이를테면은 무슨 브이제로다 이런 건 다 헛소리고요. 그냥 묵묵히 자기 일만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인 거는 저도 이래저래 전해주는 건 맞는데 본인의 자리에 맞게 해라. 누가 그런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나 나가기 싫으니까 안 나가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나 진짜 너무 황당해서 언제 봤다고 뭐 자기도 잘 모르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그러니까 이기인을 이기인하고는 명함을 예전에 시민사회단체 때 주고받았는데 자기는 이기인을 모르잖아요. 그럼 언제 봤다고 이기인한테 좀 알고 말하시죠?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나요? 그러니까 좀 이 자리에 맞는 생각을 해라 처신을 해라 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권오혁: 네 저희 이제 주제를 좀 바꿔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다른 인물 바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최근에 이 후보자가 살려주세요 라면서 구명 운동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 후보자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반박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해명은 이제 국회 재정경제 기획위원분들께 인사 전화를 드렸고 통화가 안 될 경우 다시 전화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긴 했는데 뭐 정확하게 살려달라는 표현을 안 했다 라는 의미인데요. 사실 뭐 연락 인사차 연락을 돌린 것도 그렇고 어쨌든 인사 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이 조금 오해의 소지는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나요? 소장님.▶ 정광재: 모르겠어요. 살려주세요 라는 그 다섯 글자가 있었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받아들인 전화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구명 활동을 하고 있구나 본인이 좀 도와달라 근데 모르겠어요. 문자에 딱 살려주세요 라는 말은 없겠지만 유선상으로 전화가 통화가 이루어졌었을 때는 네 아님 저 좀 살려주세요 이 정도의 이야기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상황이고 인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게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내가 이런 전화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더라 라고 하면서 살려주세요 라는 워딩으로 나온 것 같은데 그거는 뭐 본인이 지금 살려주세요 라는 말은 안 했다라고 하니까 좋아 그거는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그런 논조의 얘기는 했겠죠. 아 정말 좀 도와주십시오. 제가 정말 잘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했을 텐데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그렇게 전화한다고 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리 인간관계가 과거에 두터웠다고 하더라도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뭐 개인적으로는 이혜훈 의원이 아 정말 급하니까 이런 식의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낼 수 있었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나 적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권오혁: 평론가님 보셨을 때 사실 이런 대응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국힘의 반응을 봤을 때는 도리어 어떻게 보면 화를 돋우는 느낌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전혀 이제 이걸로 인해서 봐주겠다 뭐 이런 여론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김준일: 근데 요즘 왜 이렇게 살려달라는 사람이 많아요 강선우도 살려달라고 그래 이혜훈도 살려달라고 그래 뭐 살려줄 수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정확하게 이렇게 보냈다고 이제 해명이 나왔어요. 이혜훈입니다. 신고도 드릴 겸 인사 전화드렸습니다. 통화 연결이 안 돼 문자 올립니다. 다시 또 전화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이게 아마 공식인 것 같아요.보니까 근데 여기에 뭐 일부 의원들한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한테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는 친소 관계에 따라서 몇 명한테는 그렇게 한 것 같아요.이게 거짓말인 것 같으면은 살려주세요 문자 까면 재밌겠다.▷ 권오혁: 실제로 나올지.▶ 김준일: 예 기재위에 그 문의 받으신 분의 근데 너무 특정돼 가지고 그러면 또 원수지는 것 같아 가지고 안 하실 것 같은데 뭐 살려달라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뭐 그러니까 이게 정치적으로 저는 뭐 부적절하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급하니까 한 거고 이게 무슨 부도덕한 일은 아닌데 살려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뭐 이를 갈고 있어서.▶ 정광재: 저는 그 강선우 의원이 살려주세요 하니까 김병기 의원이 살려줬거든요. 현대판 화타가 살아났다. 아니 김병기 의원이 국회의원 아니라 의사였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또 하나 이 살려주세요와 함께 시대의 유행어들이 이제 생긴 것 같아요. 김건희 여사는 뭐라고 그랬냐 하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강선우 의원은 이런 사람이 아닌 사람이라 그랬어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근데 어떻게 하다 그런 사람이 된 겁니까? 재밌어요. 요새 나오는 말들이 하나하나.▷ 권오혁: 다양한 유행어들이 요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혜훈 후보자의 여러 가지 논란의 핵심이랄까요? 사실 이런 답장보다는 어떤 갑질이라든가 여러 가지 투기 의혹들이 사실 더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어떻게 보면 인천공항공사가 있는 영종도 땅에 대한 투기 의혹들이 계속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13억 정도의 이제 매수를 해 가지고 39억 정도의 이제 팔면서 시세 차익을 굉장히 크게 남긴 건데 뭐 이러한 어떻게 보면 갑질이나 투기 의혹들에 대해서는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좀 어떻게 보면 기획 예산처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이나 이런 것들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시나요?▶ 김준일: 2000년에 사서 2006년에 팔았고 13억 8800만 원인가에 사서 뭐 30몇 억인가 그래서 9억 39억 그래서 이제 6배의 차익을 얻었잖아요.2004년에 공천 받았어요. 네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거는 그럼 그때도 이제 사 가지고 2천 2004년에 공천 받고 2008년에 공천 받고 2012년에는 공천 못 받고 뭐 하여간 근데 공천을 5번인가 받았거든요.네 그럼 뭐 했냐 도대체 이거 땅 투기 거 국회의원 몰랐나요? 그러면 그때 당시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뭐 다 몰랐나요? 그러니까 뭐 아니 저는 이거 잘못됐다고 봐 뭐 잘 모르겠지만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에다가 영종도에다가 땅을 산 거는 거기가 공항이 개발되고 거기 시세차익 보려고 하는 건데 쿠키면 뭐 하고 그동안 그동안은 이렇게 공천을 계속 줬냐 처음에 2004년부터 주지를 말았어야지 그러면은 그냥 그 생각이 드네요.▶ 정광재: 근데 2004년에는 이 정도로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정도로 깊숙이 검증했을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민주당에서 하는 얘기가 아니 그동안 다섯 차례나 보수 정당에서 공천 받았는데 그때 검증 안 하고 뭐 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는 일종의 물타기 라는 성격이 있어요. 왜냐하면 임명직 공무원하고 선출직 공무원은 그 검증의 체가 네 좀 다르다고 봐야 돼요. 선출직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아 유권자가 그럼 평가해 주십시오 라고 이렇게 일종의 위임을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체가 좀 크죠. 크게 크기가 구멍의 크기가 근데 정무직은 체가 굉장히 이게 세밀해갖고 이런 내용들 하나하나 다 나오는 것이고 저는 과거 이혜훈 전 의원이 보수 정부에서 그러면 왜 한 번도 이런 정무직 공무원에 중용되지 않았을까 이 문제에 집중해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 이런 이런 정도의 문제가 있으니까 이분은 정무직을 맡기기에는 부적절하다라고 우리 당내에서는 평가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종도 땅 문제는 2천년에 13억 8800만 원이면 굉장히 큰 돈입니다. 그렇죠 지금도 큰 돈이지만 근데 아무 연고도 없는 영종도에 알지도 못하는 그 잡종지인가요? 그거를 13억 8800만 원을 주고 샀다는 거는 뭔가 기생충에 나오는 다 계획이 있구나. 네 이게 아니면은 사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근데 이분이 2천년에 뭘 했냐면 KDI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그렇습니다. KDI가 무슨 평가를 하냐면 이제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 대해서 사업 예산 타당성 뭐 이런 것들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아 영종도가 이런 식으로 개발되겠구나 그러면 여기 뭐 언젠가는 뭐 막연한 기대감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했었던 거 아닌가라는 문제까지 갈 수 있어서 이해충돌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혜훈 의원 전 의원에 대해서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 얘기나 이런 걸 들어보면 청와대는 어쨌든 인사청문회 기회까지 주겠다는 것 같은데 와 이거 이렇게 버틸 수 있는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김준일: 아니 그러니까 이거는 저는 뭐 땅 투기라고 보는데 이제 2001년에 아마 인천공항에 개항을 했을 거예요. 그래서 2천년에 거기에 영종도에 땅을 사는 거는 굉장한 고급 정보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권오혁: 어느 정도 다 알려진.▶ 김준일: 예 그러니까 돈이 있고 대충 이제 공항은 이쪽에 생겨지고 이쪽에 이제 땅을 샀고 이쪽에 이제 도로가 연결되고 그러니까 이제 대략의 땅 보는 눈만 있어 있으면 살 수는 있는 엄청난 고급 정보를 빼낸 것 같지는 않은데 부지런했다고 이 집안이 좋아요. 아시다시피 그 시아버지가 그 내무부 장관이에요. 이름이 뭐였더라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 그리고 남편도 이제 뭐 이제 교수 같이 유학했고 지금 런던대 교수하고 연대 교수가 지금은 뭐 그래서 집안이 되게 좋은 집안이고 돈도 많아서 이런저런 부동산 투자 투기 이런 거는 상당히 많이 한 것 같다. 근데 뭐 상가 투자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런 거는 뭐 저는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거는 조금 문제가 좀 심각하다. 제가 보기에는.▷ 권오혁: 사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까 이제 여당 내부에서도 좀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장철민 의원 같은 경우는 처음으로 이제 즉각 사퇴해야 된다 이런 의견을 내기도 했고 박홍근 의원도 이제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국민 정서에 너무나 반하는 상황이라면 중도 하차의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제 여당 의원들이 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실에 그 청와대에서는 여전히 조금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 있는데 소장님 보셨을 때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리거나 지명 철회를 하거나 이 가능성은 좀 어떻게 보시나요?▶ 정광재: 시간이 끌수록 대통령실에 그 청와대에 유리한 이슈는 아닌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야당에서는 이 상황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그럼 계속 버텨 봐라 그러면 이혜훈 의원이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했다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걸 알게 될 거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는 좀 그 양심이 있어서 저는 아 이 문제가 그래도 우리 정당에 한 25년 있었던 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자꾸 부각될수록 또 우리 당에도 일정 부분 부담이다 라는 생각도 들어요.▷ 권오혁: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어떤 대통령 청와대 쪽이나 이런 데서 봤을 때 이 후보자에 대한 용인할 수 있는 그런 선 일종의 레드라인은 좀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김준일: 청문회가 중요할 것 같고요. 이게 이재명 정부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 이혜훈을 발탁하는 것으로도 상당히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혜훈을 죽어도 안고 가야 되겠다 라는 거는 저는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지명 철회를 할 수도 있고 제가 보기에는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은 저는 없다. 차라리 지명 철회를 해라 이런 식으로 될 것 같은데 만약에 뭐 여론이 안 좋아서 지명 철회를 하더라도 이거는 국민의힘에도 약간 타격이 있는 거고 사실은 뭐 그런 사람들이 지금 3선 의원하고 지금 당에서 중요한 직책들을 맡았던 거잖아요. 그거 2탄 3탄도 지금 준비하고 있다. 뭐 이재오 지금 국민권익위원장 얘기도 나와요. 지금 뭐 그렇게 보수 인사들을 계속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과 어 세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손을 잡고 윤어게인 중에서도 과거에 그런 발언했던 사람들도 돌아서는 사람이라면 손을 잡겠다 라는 어떤 일종의 대연정 극구를 제외한 대연정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뭐 버릴 수도 있다.네 근데 그거를 상황을 좀 봐야 되는 것 같다.▷ 권오혁: 이렇게 봅니다. 네 이번에는 좀 국민의힘 상황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당이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큰 여러 악재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제 TK 지역마저 좀 안심할 수 없다 이런 위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장동혁 대표는 자강론을 앞세우면서 일종의 마이웨이를 좀 계속하는 분위기인데 먼저 이제 2일에는 통합의 걸림돌이 있다면 먼저 제거되어야 한다고 밝혀 일종의 한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소장님 이 발언 좀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명시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고 거기서 주목한 건 그거예요. 그 걸림돌이 된다면 걸림돌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하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어떤 식의 구체적인 뭐 액션을 취하라라는 것 같아요.그게 뭐 그 당원 게시판 문제를 둘러싸고 지금은 그런 비판 여론이 있다면 그 비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겠습니다 라는 정도까지 한동훈 전 대표가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그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사과해라 뭐 그거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으니까 사과하라 라는 메시지를 한동훈 전 대표가 하라 그러면 그 이후에 상황을 좀 고려해 보겠다 라는 뜻으로 얘기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측이 갖고 있는 생각은 이 당원 게시판 문제를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꺼내 들었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조작된 게 너무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실제 쓰지 않은 글도 한동훈 전 대표가 썼다고 하고 또 장인의 이름으로 썼다는 것이 알고 보니 한동훈 전 대표와 동명이인인 다른 한동훈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이거 한동훈 전 대표 가지고 있었다 라고 얘기를 하니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과하냐 라는 식으로 스탠스가 좀 정해진 것 같아서 윤리위원회 곧 구성한다고 그러거든요. 저는 윤리위원회 구성된 인적 구성과 또 윤리위원회에서 어떤 식으로 파악하느냐에 따라서 두 사람의 관계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봤을 때는 원만하게 해결되기가 참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합니다.▷ 권오혁: 네 뭐 이 현재 상황에서 오늘 좀 나온 속보와 연결해서 좀 질문을 좀 드리자면 사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이제 임명된 지 4개월 만에 어떻게 보면 사의를 표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여당에 대한 공세나 이런 치고 나가야 될 상황인데 4개월 만에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데 평론가님 보셨을 때 좀 어떤 이유가 가장 클 것으로 보시나요?▶ 김준일: 이미 12월 말에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오늘 조용술 대변인이 설명을 했어요. 그 얘기인즉슨 지금 그러니까 뭐 두 가지로 해석될 것 같은데 본인의 김도읍의 주장은 뭐냐면은 이제 새롭게 인적 쇄신을 한다고 하니 내가 당 대표한테 부담이 되지 않게 나도 이제 길을 열어드리겠다 라는 건데 그 인적 쇄신에 정책위의장이 들어가 있다라는 얘기는 저는 들어보지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김도읍이 장동혁과 같이 못 가겠다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이 김도읍 의원이 이렇게 뭐 굉장히 강성의 이제 윤어게인 쪽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부산 지역에서도 좀 합리적인 분이고 그리고 지금 뭐 본인은 국구 아니라고 이제 얘기를 하지만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좀 미리 좀 적절히 빠져나온 거 뭐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장동혁 코는 지금 더 오른쪽으로 가고 있는 건 명확한 것 같아요.윤리위원 7명을 뽑았고 윤리위원장은 호선으로 그 내부에서 자기들이 뽑는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조만간 윤리위 가동되고 이제 징계할 사람들 다 징계하고 그리고 몇몇 이제 더 강성인 사람들로 채워지고 뭐 이를테면 김도읍 같은 분들은 나오고 뭐 이런 식으로 지금 전체적으로 당이 가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정광재: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지난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당히 통렬한 반성을 했죠. 본인 또 계엄을 막지 못하고 계엄에 대해서 이렇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반성한다 라고 했는데 장동혁 대표와 어느 정도 얘기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장동혁 대표가 가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한계를 느꼈다 라는 측면도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본인이 이번에 부산시장 선거에 나가니까 그 부분까지 함께 고려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하여튼 어쨌든 김도읍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4선 중진에 또 상당히 좀 중도 성향을 가진 분이에요. 그래서 어떤 특정 계파에 포함되지 않았던 분인데 장동혁 대표에게는 본인이 만류했음에도 그만뒀다라고 이제 뭐 추가적인 보도가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다면 조금 지도력의 리더십에 조금 훼손은 가겠죠.▷ 권오혁: 네 네 장동혁 대표는 말씀드린 친한계 외에도 지금 오세훈 시장과도 약간의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공천에서 새로운 인물들로 파격적인 혁신을 시도하겠다 라고 이렇게 밝히면서 어떻게 보면 장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 박민영 대변인도 서울시에서 이제 여론조사가 밀린다며 오세훈 시장의 날을 세우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에 대한 장 대표의 의중 소장님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그런데 파격적인 인물로 공천을 하겠다 라고 하는데 지금 지방선거가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뽑잖아요. 이 가운데 파격적인 인물을 내놓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현직이 우리가 12곳인가 그렇습니다. 현직 광역단체장 뭐 다른 방법으로 바꿀 수 있나요?후보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또 하나 뭐 이게 좀 그러면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발언이냐 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제 후보를 결정하는 게 뭐 7 대 3으로 바꾸냐 안 바꾸냐 라고 하는데 아직 확정이 안 됐잖아요. 그런데 결국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어떤 판단을 하냐면요. 서울시장 후보로 됐었을 때 누가 민주당 후보 이길 수 있느냐 이런 경쟁력에 집중하지 내가 좋아하는 그러니까 이념적으로 아 나경원 의원이 내가 이념적으로 훨씬 더 가깝고 좋아한다 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정광재: 결국에는 나경원 의원을 민주당 후보 1 대 1로 붙여봤을 때 얼마나 경쟁력 갖고 있느냐 오세훈 후보는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느냐 이거에 따라서 후보가 결정되지 당 대표가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가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뭐 구청장 시도의원을 공천하는데 새로운 인물 공천한다 그러면 국민이 누가 압니까? 어느 지역에 시도 의원 나왔는데 아 그 사람 정말 새로운 사람이더라 이거 알 수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공천을 하겠다는 것에 제가 공감하기가.▷ 권오혁: 평론가님은 좀 어떻게 보셨나요?▶ 김준일: 아니 뭐 좀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노선 정치 노선의 차이도 있는 것도 있고 오세훈 시장이 왜 5선을 해야 되는지 에 대해서 지금 설득력 있게 얘기를 못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약간 올드보이와 일단 뭐 나이로 보면은 뭐 다들 비슷하거나 뭐 그렇지만 어쨌든 새 인물의 이런 구도 매치업이 좋지 않으니 네 한번 뭐 새로운 인물로 한번 승부를 걸어보겠다 라는 건데 거기에 그러면 윤어게인이 오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그러니까 이게 뭔가 비전과 전략과 이런 게 아니라 약간 오세훈 압박하듯이 협박하듯이 이런 식으로 너 우리 노선에 조금 다른 얘기하면 가만 안 둬 이런 식으로 가면 이거는 당이 망하는 길이거든요. 예 자중지란이고 뭐 민경욱 같은 사람들도 어 우리 윤어게인이 오세훈을 안 찍으면 오세훈 낙선시킬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얘기 페북에 쓰고 그래요. 지금 이게 똘똘 뭉쳐도 지금 이기기 굉장히 힘든 선거인데 그래서 스스로 지금 다 굉장히 자중지란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지금 위기예요. 그냥 제가 봐도 실제 동아일보 여론조사를 봐도 그렇고 지금 전체적으로 굉장히 안 좋다.▶ 정광재: 근데 저는 장동혁 대표 지난 한동훈 지도 체제에서도 뭐 수석 최고위원으로 있었고 저도 뭐 자주 이제 뭐 대화도 하고 했던 분인데 이런 말씀 꼭 드려보고 싶더라고요. 장동혁 대표가 김문수 후보랑 경선해서 치열하게 붙었을 때 무슨 말씀을 하셨냐면 당 대표가 마지막인 정치인이 아니라 당 대표가 시작인 정치인을 뽑아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저는 그게 굉장히 마지막 표심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거든요. 김문수 후보는 당 대표 하면 뭐 2년 한 다음에 그냥 정치 일선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는 그렇지만 본인이 당 대표를 시작으로 보수의 정말 큰 기둥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준 거 아닙니까? 제 주변에도 그래서 장동혁 대표를 불편해 했던 사람도 그래도 김문수 후보가 되는 것보다는 장동혁이 돼야 국민의힘이 어떻게 변할 것 같다 어 젊은 사람 한번 해봐라 이런 식으로 해서 표를 줬다는 분도 있거든요. 한동훈 대표를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대표와 상당히 다른 목소리를 낸 장동혁 대표를 지지한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당 몇 개월 됐습니까? 12일 12일 한 4 5개월 정도 운영하는 과정에서 과연 본인에게 그런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하고 당을 운영하고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인을 지금 당 대표로 뽑아준 사람은 윤어게인이라든가 뭐 강성 지지층들이 있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윤한홍 의원이 얘기했던가요? 자 그 사람들이 배신자라고 하더라도 우리 잠깐 배신하자 그래서 지방선거 이겨갖고 그 배신을 갚아주자 네네 이렇게 얘기한 것들은 좀 진정성 있는 추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들까지 두루 좀 살펴보고 장동혁 대표가 당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권오혁: 말씀해 주신 지금의 이런 상황들 여러 가지 배경들 중에 하나가 사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동아일보에서도 신년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러 가지 민주당 쪽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박주민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후보로 세우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었을 경우에 이 결과를 조사를 해본 건데요.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합도 조사 같은 경우 민주당은 정원오 구청장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이 1위로 꼽히긴 했는데 사실 현역 서울시장이고 4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접전 자체가 어떻게 보면 오 시장에게는 조금 위기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나오는데 평론가님은 이런 최근 결과 여론조사 결과는 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준일: 여론조사들을 보면은 여러 개가 있잖아요. 전체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약보합세예요. 그러니까 그 격차가 좀 있다가 점점점 줄어들고 오차 범위 내에서 뒤집히고 그 MBC 신년 여론조사 보면은 네 오세훈 대 정원오가 오세훈 36 정원호 34 그래서 오차 범위 내에 앞섰어요. 또 이제 오세훈 박주민도 오세훈 37 박주민 34 그러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은 아직도 오세훈 시장의 경쟁력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네 그거는 맞는데 말씀하셨다시피 이제 4선 그리고 5선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본인이 설득력 있게 그게 한강 버스가 됐든 종로 앞 세운 4구역 재개발이 됐든 이게 잘 설득이 안 되는 거 하나가 있고 그 MBC 여론조사 보면은 여당의 힘 실어줘야가 53% 야당의 힘 실어줘야가 37%이에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비스무리하게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거보다 조금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이거를 이제 야당이 이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권오혁: 소장님께서는 이번 최근 여론조사 좀 어떻게 보셨는지.▶ 정광재: 상당히 충격적이죠. 왜냐하면 서울의 유권자 지형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인구 1200만에서 950만 900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일반적인 평가가 대부분 3 40대 민주당 지지층들이 경기 지역으로 이사 인천 지역이라든가 하면서 서울은 보수화됐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보수화되는 서울에서도 이렇게 오세훈 시장이 현역 지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저는 두 가지 원인이 다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당 지지율이 이만큼 받쳐주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신년하례식 가 갖고 당 이렇게 가면 안 된다 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었던 배경이 된다고 보고 오세훈 시장의 개인적 경쟁력에 대해서도 과거만큼 중도 소구력이라든가 아니면 행정 능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의구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그거는 뭐 저는 한강 버스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한강 버스가 자꾸 뭐 삐걱대는 것도 있고 집값 문제도 일정 부분 지난번에 토허제를 서울시장이 먼저 풀었다가 그게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 라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보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의 책임론을 좀 나눠 본다면 당 지지율은 한 70%, 개인 문제는 한 30% 이렇게 봅니다.▷ 권오혁: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오세훈 시장이 좀 어떻게 보면 대체할 수 있는 후보가 있느냐 누가 나올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시 오세훈 시장이 당내 경쟁자로 나경원 의원이 많이 거론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실제 나 의원도 유튜브 방송에서 오 시장과 추미애 민주당 의원 중 더 정치적으로 이기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질문에 오세훈 시장은 좀 이겨보고 싶다 라고 발언을 했는데 이번에도 좀 나 의원이 시장에 도전할 거라고 보시나요? 소장님.▶ 정광재: 그 각도 있잖아요 우리 당구 칠 때 이거 공 들어간다 안 들어간다 보잖아요. 그 각이 지금 들어가는 각이에요. 서울시장 나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제 여론조사 본격적으로 시작될 겁니다. 오세훈 정원오, 나경원 정원오. 오세훈 박주민. 나경원 박주민. 이런 식으로 붙여 봤었을 때 과연 나경원 후보가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 거냐 저는 그게 관건이라고 보거든요. 거기에서 탄력 받으면 본인도 한번 뛰어보겠다고 생각할 거고 그렇지 않는다면 좀 깨갱할 것 같은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투 벌일 때 제일 마지막에 쓰는 게 배수진이잖아요. 배수진 배수진 치려면 나경원 의원은 자 국회의원도 동작 을이죠. 동작 을 국회의원도 버리고 내가 서울시장 나가보겠다 라는 정도의 배수진을 칠 용기가 없다면 저는 뭐 어렵다고 봅니다.▷ 권오혁: 네 평론가님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준일: 어 저는 결국 안 나올 거라고 봐요. 예 결국 안 나올 거라고 보고 아마 그 격차가 꽤 많이 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몇 개의 여론조사 보면은요 나경원 의원이 경쟁력이 네 붙였을 때 잘 안 나오는 것도 있고요. 네 당심 70으로 하는 것도 지금 이거 끝까지 안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5 대 5로 그냥 원래대로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봐서 그래서 저는 나경원 의원 못 나온다 네 그렇게 봅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진행 여기까지 하겠고요. 그래서 일단 지금까지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치를 부탁해〉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동아일보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 제목을 ‘동아일보 유튜브’ 또는 ‘동아일보 정치를 부탁해’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1월 5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권오혁: 오늘 가장 핫한 이슈들만 토론해 보겠습니다.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준일: 안녕하세요.▶ 정광재: 반갑습니다. ▷ 권오혁: 네 저희 여전히 일주일 만에 굉장히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면서 두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김준일: 현기증 나요.▷ 권오혁: 그래서 지난번에 논의했던 부분에서 굉장히 업데이트 된 내용들이 또 많이 있어서 오늘 열심히 또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 관련해 민주당 내의 공천 헌금 의혹부터 시작을 할 텐데요. 이 파장이 굉장히 지금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제 청와대 김현지 실장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어디까지 좀 이게 영향이 미칠지 굉장히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간단히 먼저 좀 업데이트된 상황을 말씀드리면 이제 김병기 의원과 관련된 탄원서가 공개가 됐어요. 그래서 김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헌금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추가 의혹인데요. 사실 원래 나왔던 강선우 의원과의 건은 2022년 지방선거 관련이었잖아요.▷ 권오혁: 그러니까 또 다른 선거와 관련된 공천 헌금 의혹인데 2년 전에도 이 의혹을 제기했었던 이수진 전 의원이 최근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관련된 의혹들을 추가적으로 굉장히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전 의원의 보좌관이 당시 이재명 의원실의 김현지 보좌관한테도 관련 의혹과 관련된 탄원서를 전달했었다. 하지만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탄원서 저도 기사들을 보고 하면서 이 내용들이 좀 디테일하게 느꼈는데 소장님께서 이번 의혹 탄원서 관련된 내용을 보면서 좀 어떤 신빙성이나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신빙성이라는 것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 이거잖아요. 근데 거기에 나온 문구 하나하나 또 뭐 그 김병기 의원의 집 주소 동호수 이런 거를 봤을 때 직접 경험하지 않고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특히 인상적인 건 그거잖아요. 이거 500만 원 이거 구정 선물 치고는 너무 많고 공천 헌금 치고는 너무 적다 이런 이야기 정도는 정말 영화 대사나 드라마 대사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 있을까요? 저는 뭐 그 한마디에 분명한 존재했던 사실이다 라고 생각이 들고 당시에 이제 따져볼 게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계속 얘기하겠지만 김병기 의원이 아니라 당시에 김병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였단 말이에요. 공천 관련해서 검증 책임지고 김병기 의원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비명계 의원이었던 설훈이나 뭐 전해철 의원 이런 분들을 둘러싼 탄원서가 그런 형식으로 대표실에 전달됐다. 대표실이 아니라 뭐 그냥 이재명 의원실에라도 전달됐다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 다음 날 바로 언론 상에 나타나면서 그래서 이 사람들 잘라야 된다 라고 난리쳤을 겁니다. 저는 이 내용 보면서 뭐 하여튼 이게 처음에는 정말 아무 일도 아닌 걸로 시작됐지만 대부분의 게이트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아무 일도 아니지만 자꾸만 들어갈수록 이게 스파이럴 돼서 더 커지는 거잖아요. 네 지금 이 정도면은 그거 누가 덮었나 이런 문제로까지 번질 수 번져가는 것 같아요.▷ 권오혁: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어쨌든 이 탄원서의 내용도 그렇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이재명 대표실에 전달이 됐다 뭐 이런 일련의 상황들은 그래도 좀 신빙성 있게 보고 계신가요?▶ 김준일: 없는 게 나오지는 않았겠죠. 뭐 이런 거는 대략적으로 우리가 보면 대략 다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돈을 받았다가 돌려준 시점은 2020년 총선이고 네 그 탄원서를 제출한 거는 2023년이고 그렇습니다. 이제 다음 총선을 앞두고 이수진 의원은 이제 컷오프가 됐고 뭐 이런 상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내용은 저는 뭐 대체적으로 맞지 않을까 그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굉장히 구체적이고 내용들이 그래서 한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보유하고 있었고 돌려줬다 라는 거고 그 내용도 1500만 원이 아니라 천만 원이었나 하여간 좀 헷갈리는데 천만 원 받았는데 명절 선물 치고는 너무 많고 공천 대가로 너무 적다 뭐 이런 워딩까지 나왔다라는 거잖아요. 이게 지금 수사를 안 하고 이게 자체적으로 밝혀질지가 좀 개인적으로 의문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뭐 특검은 안 하겠다 라는 게 지금 민주당 입장이긴 한데 이게 이게 지금 이 김병기 한 건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인가 뭐 이게 그런 생각들이 들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강선우 지방선거 공천도 그렇고 뭐 그러면은 글쎄요. 이게 민주당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생각이 듭니다.▷ 권오혁: 사실 이번 논란을 보면서 그러니까 지금 현재 시점에서 어떤 대응을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또 드는 궁금증의 하나는 그게 만약에 이 당 대표실이나 여러 의원들한테 공유가 됐다면 당시에는 왜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그렇죠 약간 이런 부분을 소장님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그러니까 지금 이수진 전 의원이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고 있는 것은 당시에 이재명 당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근무를 했고 의원실에서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근무를 했다는 거예요. 김현지 부속실 그때 당시에는 보좌관이겠죠. 보좌관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한 녹취가 지금 있다 라고 해서 김현지 부속실장 같은 경우에는 그때 내가 무슨 얘기를 했을까 지금 상당히 좀 떨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정청래 민주당 지금 당 대표도 그때 당시 최고위원이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당 대표도 그때 당시에 알았는데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라고 이수진 의원이 계속 얘기를 하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과연 당사자들이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진 해명을 내놓을 수 있을까 이게 관건이라고 보는데 지금 뭐 경찰이 강제 수사하고 있잖아요. 저는 정말 경찰이 강제 수사하고 수사 의지가 충만하다면 이거 규명하는 거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요새 보십시오. 뭐든 다 휴대폰이면 다 있고 그렇죠 당시의 그 동선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증거들이 남아 있을 거예요. 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경찰이 지금 정말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된다. 왜냐하면 검찰을 폐지하고 경찰에게 수사권을 다 줬잖아요. 그런데 그때 우리가 걱정했던 거는 과연 경찰이 이런 거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때 능력 있냐 또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냐 이런 것들을 걱정했었는데 당장 검찰청 폐지의 부작용 이거 나오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권오혁: 굉장히 이수진 전 의원이 최근에 언론 인터뷰를 자주 하면서 이거에 대한 굉장히 의혹들이 계속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본인은 당시에 이제 김현지 보좌관이 누군지 잘 몰랐다. 하지만 본인의 보좌관들이 이제 어떻게 보면 당시의 실세로 파악을 한 거죠. 그래서 김현지 보좌관한테 전달을 했다는 거고 두 차례 문의를 했고 당시 이제 이재명 대표도 보고 받았다 라는 답도 받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차피 말씀하신 대로 고발 조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수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 사실 어떻게 보면 현 정권의 대통령과도 연관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이게 어느 정도까지 수사를 통해 좀 실체가 드러날 수 있을 걸로 생각하시나요?▶ 김준일: 뭐 대통령까지 가지 않겠죠. 일반적으로 이런 사안은 대통령까지 가지 않게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의문은 커진 상황이고 이거를 거기까지 가지 않고 뭐 수사 결과가 나왔을 때 그거를 국민들이 믿을 것이냐 참 어려운 상황이고 제가 보기에는 이게 이제 김병기 의원이 일종의 승부수를 띄운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은 여러 가지 그러니까 김병기가 그동안 이게 이제 일련의 과정을 좀 보면서 이 상황을 살펴봐야 되는데 무슨 얘기냐 하면은 김병기는 본인이 이재명을 위해서 블랙 요원처럼 띄웠다 뭐 이런 얘기도 할 정도로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궂은 일을 다 했다 라는 거잖아요. 블랙 요원처럼 뛰었다 라는 거는 여러 가지 이제 뭐 예전에 이제 비명횡사라고 했었던 2024년에 이제 공천도 그렇죠. 김병기가 다 주도를 했고 그거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일들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예전에 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은 불만들을 좀 당 대표에 대해서 불만들을 보좌진한테 털어놨다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그거인즉슨 본인의 일에 대해서 뭐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는데 그거를 적극적으로 나서주지 않는다 뭐 이런 취지의 일이 있었다 라는 거예요. 그러면은 이제 이게 앞단으로 가면은 먼저 강선우 녹취록 있잖아요. 살려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그게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거냐 그거는 김병기가 강선우를 방으로 따로 부른 거잖아요. 그거는 전화 통화를 전날엔가 했고 그래서 당으로 오세요 라고 해서 별도의 이 녹취를 한 거잖아요. 이렇게 이게 오프에서 녹취한 거거든요. 그러니까요. 네 국정원 스타일이죠. 그러니까 안기부 스타일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전화 통화는 그냥 자동 녹음 기능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불러다가 이거 녹음을 하고 있으면 이거는 그럼 이거는 김병기가 가지고 있었던 거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 김병기 보좌관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보좌관들하고 사이가 딱히 좋지 않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봐서 잘랐는데 이거를 가지고 있는 거를 김병기가 보좌관한테 맡겨 가지고 보좌관이 폭로했을까? 저는 결국은 이거는 김병기 측이 김병기가 직접이든 김병기 측이 MBC한테 줬다 라고 봐요.▶ 정광재: 제가 들은 얘기로는 김병기 의원이 보좌진과 어떤 식으로든 공유가 됐고 MBC 제가 이거 말씀드려도 되나. 하여튼 제가 믿을 만한 사람으로부터 보좌진으로부터 이거 제보가 들어왔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뭐 지금 어디서 이 녹취가 제공이 돼 갖고 MBC가 보도를 했느냐 이런 얘기가 많아 갖고 지금 계속 증폭되는 건 야 이거 김병기가 어떤 식으로든 역공작에 다시 들어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보좌진 측에서 제공이 된 걸로 알고 있고 아마도 보좌진과는 굉장히 신뢰 관계에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보좌진에게 김병기 의원이 진짜 전달한 건지 아니면 보좌진이 어떻게 하다가 김병기 의원으로부터 한 걸 근데 그것도 획득 과정이 불법이었다면 보좌진이 또 증거를 제시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그렇죠. 하여튼 김병기 측에서 제공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들은 바로는.▶ 김준일: 아니 뭐 정해 확실히 확인된 건 없으니까 뭐 여러 가지 해서 저는 제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이거는 김병기 쪽에서 나간 것 같다 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냥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그러면은 그 당시에 강선우 김경 공천이 원래 컷오프 대상이었는데 결국은 단수 공천이 됐잖아요. 네 근데 그거가 김병기는 그날 회의에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그거 뒤집는 회의 그리고 나중에 반만 샀다고 하는데 이게 문제될 거 알고 빠져 있는데 그럼 누가 이거를 뒤집었느냐 결국은 다 화살은 이재명 대표한테 지금 간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그래서 일종의 저는 협박용 아니냐 이게 모든 게 다 지금 이재명 이 건도 지금 동작구 탄원서도 구의원 탄원서도 다 이재명 대표한테 화살이 가고 있거든요.▷ 권오혁: 맞습니다. 예.▶ 김준일: 결국은 저는 이거는 대표 그러니까 대통령한테까지 가기는 어렵다. 지금은 근데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이냐는 봐야 될 것 같아요.▷ 권오혁: 여러 가지 공천 관련 의혹들이 나오다 보니까 저희 이제 패널 분께서 설명해 주신 녹취록 관련은 이제 말씀해 주셨던 강선우 의원과 관련됐던 2024년 그러니까 2022년 당시 지방선거였고 저희가 지금 이제 말씀드린 탄원서 관련은 또 2020년 관련이어서 좀 헷갈리지 않게 설명을 다시 드리고요. 그런데 사실 그 후에 나왔던 2020년 탄원서 관련해서는 김병기 의원 측에서도 이제 총선을 앞두고 나온 근거 없는 투서이다 라는 식으로 이제 어떻게 보면 사실 무근이라는 식의 반응을 하고 있는데 뭐 사실 의혹이 워낙 많다 보니까 이게 일일이 대응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겠는데 이런 의혹은 좀 어떻게.▶ 정광재: 관계를 정확히 정리하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병기 현직 의원에게 당시에 구의원들이 돈을 줬다는 걸 2023년 말에 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김병기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이 확실시되다 보니까 김병기 의원은 이런 부정부패가 있는 사람입니다를 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건 김병기 의원에 대한 이런 탄원서가 당 대표실 또는 이재명 의원에게 전달됐는데도 왜 김병기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줬느냐 이 문제로 귀결된 것 같고 저는 이 과정에서 하여튼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 이재명 당시 당 대표가 활용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이 정도 가지고 내가 이 사람을 잘라낼 사람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고 보고 그래서 이제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이 부각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된 상황에서 김준일 평론가는 야 이게 결국 타고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 대통령에게까지 갈 수 있겠냐 이러니까 이제 특검을 해야 된다는 건데 이 특검 카드를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는 없겠죠. 그런데 이렇게 돈이 오고 갔다는 것에 대해서 사실 우리들도 우리가 어렸을 때 젊은 기자일 때 야 진짜 지방자치단체장과 관련해서 공천할 때 현역 의원에게 돈이 오고 간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이게 음성으로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국민들에게 생중계되다시피 한 건 처음이거든요. 굉장히 충격적이죠.▷ 권오혁: 상당히 이 사태에 대해서도 당에서는 이제 개인의 일탈로 선을 긋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쨌든 뭔가 전면적인 조사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좀 선을 긋는 식으로 이제 조승래 사무총장도 이야기를 했는데 평론가님 보셨을 때 당의 대응이나 수위는 이 정도 현재 선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걸로 보시나요?▶ 김준일: 어렵죠. 왜냐하면 뭐 지금 말씀드렸듯이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에 관련된 건이잖아요. 뭐 민주당은 이제 드루킹 트라우마가 드루킹 특검 트라우마가 있어서 특검으로 가자고 하면 이게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받기 어렵다 라고 보는데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이제 국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예 지금 김병기 개인의 일탈이냐 그러니까 개인의 일탈인 거는 수사를 해봐야 되는 거고 더 나아가서 이게 이재명 대통령 당시 대표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느냐 아니냐는 수사가 끝나보고 나서 이게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인데 이게 가랑비에 옷 젖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광재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정권에 대한 신뢰 신뢰가 이런 거에서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좀 핸들링 하기 어려운데 그나마 국민의힘이 저러고 있어서 믿을 건 국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정광재: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도 야당 복 하나 타고 났다는 평가 이런 평가를 받는 게 지금 정말 너무 좀 자괴감이 들 정도예요. 사실 국민의힘에 제가 정당에 소속한 인사로서 이런 평가를 들을 때마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런 탄원서를 보고 이거 선거철만 되면 수천 건의 탄원서가 오기 때문에 이런 내용 그냥 사실이 아닐 거라고 그래서 배제해 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누가 이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아니 민주당에는 이렇게 돈을 받았다는 탄원서가 수천 건이 올 정도로 민주당에 그러면 돈 받았다는 그런 게 횡행하는 정당이냐 이렇게 얘기한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돈을 주고받았다는 것도 굉장히 구체적으로 전달이 됐는데 그걸 하지 않았는데 해명이 나오는 게 뭐냐면 아 그거 수천 건씩 그렇게 탄원서 오는데 누가 다 들여다 봅니까? 다 비방용입니다. 이런 식으로 잘라내려고 그러면 저는 그 설득력이 없다고 보고 여기서 이제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으로 가는 사다리를 없애려면 김현지 부속실장과 관련한 녹취가 나올 거 아닙니까? 이수진 의원이 지금 갖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전 의원이 그러면 이제 김현지 부속실장이 내가 봤는데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러면 이제 대통령으로 가는 선은 완전히 차단되겠죠. 그게 뭐 눈에 보일 뻔한 거 아닌가요?▷ 권오혁: 네 이번 사건으로 이제 이미 당에서 좀 제명이 된 강선우 의원 먼저 탈당을 했죠.탈당을 한 강선우 의원의 거짓 해명 의혹도 지금 불거지고 있는데요. 김병기 의원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녹취록이 나왔었는데 그다음 날 이제 컷오프 당했던 김경 시의원의 단수 공천을 받았고 그런데 이제 막상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이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강선우 의원이 갑자기 어떻게 새로운 후보를 찾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김 시의원의 공천을 주장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이어서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제 강선우 의원이 (김경 의원) 실제 당선이 된 뒤에 시의회 원내대표 선거를 지원하는 듯한 시의원들한테 전화를 돌렸다는 보도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부분들이 실제 본인의 좀 본인 스스로 이 상황을 좀 탈피하려는 상황인지 아니면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인지 좀 아직은 본인도 이제 충분한 해명을 안 한 상태여서 좀 모호한 상황인데 이런 맥락에 대해서는 평론가님이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김준일: 일단 뭐 수사를 해야죠. 일단은 당의 윤리 감찰에 대해서는 1억 원과 관련해서는 나 응하지 않겠다고 한 거 아니에요? 네 탈당하면서는 당의 모든 일에 협조하겠다 라고 하더니 그거는 못하겠다 라고 하면은 이거는 이게 무슨 얘기냐 이게 황당하다 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김경 시의원은 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보좌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사람들도 강선우도 안 받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안 받았다고 얘기한 게 아니라 녹취에 따르면은 받았지만 돌려줬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말이 다 달라요. 그러니까 지금 그래서 이거는 강제 수사를 통해서 할 수밖에 없고 돈을 1억 원 정도 되면은 글쎄요. 이게 현금으로 인출 그러니까 현금으로 인출해서 줄 수는 있거든요. 네 그렇게 엄청나게 큰 부피는 아니니까 1억 원 정도면은 그러면은 결국은 그 당시에 뭐 추적까지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게 좀 시간이 오래 돼서 할 수 있을지 좀 그게 의문이에요.▷ 권오혁: 소장님은 강선우 의원의 현재 대응이랄까요? 이런 것들은 좀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정광재: 좀 한심하죠. 왜냐 본인이 지금 당장 처한 위기를 얕은 꾀 그러니까 이 거짓말로 충분히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잖아요. 가장 대표적인 게 그겁니다. 본인은 그 해당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어떤 얘기도 하지 않고 배척했다라고 얘기했는데 윤리위원회 열자마자 뭐가 나왔습니까? 회의에 참석해서 아니 지금 당장 어떻게 새로운 후보를 찾습니까? 이 사람 줘야 됩니다. 제일 평판 좋습니다. 나머지 사람들 당에 분란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거 보면서 노자 도덕경에 이런 말이 나와요. 하늘의 그물이 아무리 숨겨 보여도 그걸 놓치는 잘못된 거 하나 놓치는 게 없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강선우 의원은 정말로 지금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 이런 걸로 돌파하려고 하겠지만 이 거짓말이라는 게 지금 같은 그 과학적인 시대에 빠져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 회의록 있을 거라고 강선우 의원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정광재: 또 김경 의원 1억 원 아무리 뭐 100억대 자산가 그러니까 65억이라고 하잖아요. 김경 의원의 공식 재산이 그러면 최소한 100억 원은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1억 원이라는 현금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든 돈을 만든 조성한 경위가 나올 겁니다. 금융 자료 보면 받은 다음에 돌려줬다라고 한다면 그 돈이 어떻게 갔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건데 지금은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강선우 의원이 뭐 이렇게 있는 거지 수사가 진행되면 저는 곧 체포 동의안 국회로 올 거고 그때 민주당이 어떻게 할 거냐 뭐 체포 동의안 반대할 수는 없겠죠. 저는 이거 곧 구속 수사 될 거라고 봐요.▶ 김준일: 그러니까 이거는 과정을 좀 하면은 김경이 이제 돈이 많았고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으나 비례 의원 서울시 비례 의원으로 먼저 당선이 됐고 그러면 비례를 계속 두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본인하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강서구 쪽으로 좀 간 것 같아요.왜 갔는지는 저 정확히 모르겠어요. 당시에 민주당의 이제 기준은 2주택자는 컷오프 대상이었어요. 근데 김경 같은 경우에는 재산이 많아 집이 부동산이 많았고 당시에 서초구와 종로구는 주택이 5채 그리고 상가도 5채 있기 때문에 애초에 공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러니까 추론하자면 그래서 김경희 강선우한테 돈을 줬고 그래서 나를 공천해 달라 라고 했는데 공천이 잘 안 되니까 나 이제 너 협박 협박을 했고 그러니까 이제 강선우가 김병기한테 매달리고 네 그러니까 이게 된 거고 이제 그 회의에는 김병기는 빠지고 자기는 빠지고 그때 이제 나중에 이거 단수 공천 줘야 된다 뭐 이런 식으로 언제 이거 새로운 후보 찾느냐 이렇게 됐다 라는 거잖아요. 이 사람이 이제 나중에는 김민석 총리 당원들 모집까지 이제 거기서 다시 언급이 되죠. 거기서 다시 해서 지금 탈당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이 과정 자체가 석연치 않은 게 한두 개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래서 굉장히 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글쎄요. 이게 뭐 말씀하셨지만 이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인가 지금 너무 의혹이 많아서 이거는 당 전반에 조금 어 조사 수사가 좀 필요한 상황이 아니냐 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정광재: 그런데 관련해서 김경 시의원이 2018년에 처음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됐을 때 당시에 서울시당 위원장이 안규백 지금 국방부 장관이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안규백 국방장관 그 의원 시절에 고액 후원금 명단을 보니까 500만 원을 그때 당시에 후원했더라 이런 얘기 나오고 있는 거고 그 이후에는 또 강선우 의원 지역구 그러니까 본인이 지역을 사실 강서와 어떤 인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서로 간 거거든요. 그런데 강선우 의원에게 또 1억 원을 줬다 라는 게 지금 녹취로 드러난 거니까 전반적으로 이분이 이제 재력이 있기 때문에 누가 약한 고리인가 이 돈에 약한 고리인가 이걸 찾아가서 다닌 거 아닌가 그 강선우 의원이 이분 공천을 준 다음에 당선이 되니까 이 시의회에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는데 그 시의원들에게 다 전화해 갖고 이번에 김경 의원 원내대표로 뽑아달라 라고 해서 그 시의원들이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에요? 아니 국회의원이 왜 서울시의원 그 원내대표를 뽑는데 전화를 해 갖고 특정 후보를 이렇게 밀어주지 이런 일 없는데 라는 걸 보면 강선우 의원과 김경 의원은 경제 공동체로 묶여 있을지도 모르겠어.▷ 권오혁: 네 뭐 이런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굉장히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고 아마 수사를 통해서도 상당 부분이 좀 밝혀져야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 김병기 의원 같은 경우는 오늘 오전에 또 유튜브에서 이런 입장을 냈는데요. 아무래도 탈당에 대한 질문이나 이런 것들이 나오니까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하고요. 또 강선우 의원 건과 관련된 그리고 본인의 배우자죠. 안사람과 관련된 건들은 수사를 해보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면서 그 다음에도 만족하지 않으면 그때는 결단하겠다 이런 입장을 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뭐 굉장히 본인도 굉장히 방어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걸로 보이고요. 이어서 저희가 이제 김현지 실장에 대한 또 다른 일화가 정치권에서 회자가 계속되고 있는데 어떤 일이었냐면 최근에 이제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제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참석을 해서 김현지 실장에게 면박을 당한 사연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좀 사과를 지금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히 좀 설명을 드리면 이제 이기인 총장이 맞은편 테이블에 김현지 실장에게 안녕하세요 이기인입니다 라고 인사를 건넸는데 우리 만난 적 없지 않나요 라고 했다는 건데요. 성남시 의회에서도 이제 이분이 이제 시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하셨던 분인데 이 총장이 저에게 명함까지 주셨습니다 라고 했고 짧은 인사 후 돌아가려고 했더니 뒤에서 이제 약간 중얼거리는 소리가 나서 돌아봤더니 이제 김현지 실장이 자리에 앉아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김현지 실장이 이제 좀 알고 말씀하시죠 라고 말씀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또 이기인 사무총장이 평소에 이제 이재명 지금의 대통령 당시에 이제 의원일 때도 굉장히 많은 공세를 펼쳐서 약간 일종의 저격수 별명도 얻은 사람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 총장 입장에서는 무엇을 모르고 말씀드렸다는 걸까요 라고 되물었더니 더 이상 추가적인 설명은 없고 대화를 잘랐다는 건데 이 얘기가 이제 이기인 사무총장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좀 알려지면서 어떻게 보면 김현지 실장이 또 다른 의혹으로 이름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제 회자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장님 보셨을 때 어떻게 보면 김현지 실장이 사실 좀 아무래도 베일에 가려진 분인데 이렇게 좀 감정을 드러낸 거는 어떤 배경일까요.▶ 정광재: 아니 이기인 사무총장에 대해서 상당히 불쾌하다 내가 너 하는 거 다 보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아요.왜 이런 얘기가 나왔냐 이기인 사무총장이 성남시 시의원 출신인 건 아시죠? 그러니까 성남에서 여러 정치 활동을 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에 했었던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 후보 시절에 맞습니다. 상당히 많이 공격을 했어요. 뭐 뉴질랜드 가서 골프 호주 골프 치고 뭐 이런 사진도 공개하고 그런데 가장 최근에는 김현지 실장의 논란이 막 부각됐었을 때 뭘 했냐면 성남시 의회에서 김현지 실장이 난입해 갖고 다리 꼬고 이재명 대통령 당시에 막 전화하고 있는데 막 이렇게 지시하는 것 같은 영상 그거 그 영상 기억하실 거예요? 사람들이 그 영상을 이기인 사무총장이 공개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뭐 이렇게 나에 대해서 자꾸만 뭐 이런저런 얘기하고 다니고 김현지 실장이 성남에서 무슨 활동할 때 어떻게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불쾌하다.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길래 당신이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냐 이 얘기를 이제 면전에서 한 거죠. 그렇죠 그러니까 이기인 사무총장도 이런 얘기 들으면 사실 뭐 아마 김현지 실장 생각했을 땐 이런 것까지 나가서 뭐 페북에 올리거나 이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했을 텐데 김현지 실장은 이제 본인의 위상이 굉장히 그 정권을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라고 인식해야 돼요. 어쨌든 본인의 실제 위상이 그런지 아니면 권력의 정도가 그런지 모르지만 대중들은 지금 김현지 실장이 대통령실 청와대 움직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 하나하나가 다 뉴스가 되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게 된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인식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권오혁: 평론가님은 이번 건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준일: 비슷한 생각인데 성남시 시민단체에 머물고 있구나 이 사람이 되게 위험하다 라는 생각이 위험하다 라는 게 권력을 막 전행하고 그런 게 아니라 억울한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그냥 일만 열심히 하는데 왜 주변에서 입방아를 찧어? 근데 그 정도 권력과 이런 자리가 되면은 감내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난 김현지가 좀 황당한 게 여러 번을 좀 봤는데 박원석 의원이 김현지를 이재명한테 이재명 당시 변호사한테 이제 소개를 해 줬다 라는 거를 네. 박원석 의원이 처음 이제 공개를 한 적이 있어요. 아시죠? 그거 김현지한테 전화가 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박원석 의원이 못 받았어요. 박원석 의원이 못 받았습니다. 근데 이제 콜백을 하지는 않았대요. 국정에 바쁜 신 분이니까 박원석 의원이 콜백을 하지는 않았는데 그 내용인즉슨 이제 주변으로부터 들으니 그 얘기 좀 자기소개 좀 시켜줬다는 얘기 좀 그만 좀 해라 이게 그러니까 뭐 대단한 내용도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 김현지가 그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니까 최소한의 어디서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에서 운동하던 사람을 내가 소개시켜 줬다 라는 거고 어떻게 보면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이 사람을 약간 보증 서 준 거나 마찬가지예요. 근데 그거를 이제 그만 언급해라라는 취지로 이제 주변에서 다시 전달이 왔다 라는 것 자체가 너무 본인에 대해서 베일에 쌓여 있으려고 계속 한다. 네 근데 이 정도 자리에 올라왔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대한민국 그러니까 대통령은 시장 때는 모르겠지만 대통령은 260개 업무 보고 받고 이런 자리인데 그 본인이 가장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아마추어예요. 그러니까 좀 알고 말씀하시죠. 이게 지금 이기인한테 할 말인지 이게 굉장히 위험하다.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이 사과하고 이러잖아요. 김지호가 무슨 죄입니까? 김지호는 뭐야 김현지 얼굴이나 한번 봤을까요?▶ 정광재: 아니요. 두 분 잘 알아요. 잘 안대요. 김지호 대변인하고 제가 들은 얘기는 최근에 원래 조금 불편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 김지호 대변인이 대변인을 맡은 이후에 여러 김현지 부속실장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 제초제라는 얘기 별명도 소개하고 그랬었잖아요. 그러니까 상당히 고마워한다. 자기 김현지 부속실장을 엄호하는 얘기들을 많이 해줘 갖고 두 분이 제가 알기로는 한두 살 차이예요. 그래갖고 업무 관계에서는 그게 상하 관계 수준은 아닌데 하여튼 최근에는 김지호 대변인이 열심히 업무를 해 주니까 부속실장이 고맙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런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김준일: 아니 뭐 어쨌든 김현지는 국정감사에도 결국 안 나왔잖아 우상호 정무수석이 100% 나간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상호만 바보 됐어요. 그래서 그러니까 김현지는 도대체 뭐냐 그러니까 김현지가 제가 알기로는 권력을 막 전행하거나 뭐 무슨 뭐 이를테면은 무슨 브이제로다 이런 건 다 헛소리고요. 그냥 묵묵히 자기 일만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인 거는 저도 이래저래 전해주는 건 맞는데 본인의 자리에 맞게 해라. 누가 그런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나 나가기 싫으니까 안 나가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나 진짜 너무 황당해서 언제 봤다고 뭐 자기도 잘 모르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그러니까 이기인을 이기인하고는 명함을 예전에 시민사회단체 때 주고받았는데 자기는 이기인을 모르잖아요. 그럼 언제 봤다고 이기인한테 좀 알고 말하시죠?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나요? 그러니까 좀 이 자리에 맞는 생각을 해라 처신을 해라 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권오혁: 네 저희 이제 주제를 좀 바꿔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다른 인물 바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최근에 이 후보자가 살려주세요 라면서 구명 운동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 후보자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반박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해명은 이제 국회 재정경제 기획위원분들께 인사 전화를 드렸고 통화가 안 될 경우 다시 전화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긴 했는데 뭐 정확하게 살려달라는 표현을 안 했다 라는 의미인데요. 사실 뭐 연락 인사차 연락을 돌린 것도 그렇고 어쨌든 인사 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이 조금 오해의 소지는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나요? 소장님.▶ 정광재: 모르겠어요. 살려주세요 라는 그 다섯 글자가 있었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받아들인 전화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구명 활동을 하고 있구나 본인이 좀 도와달라 근데 모르겠어요. 문자에 딱 살려주세요 라는 말은 없겠지만 유선상으로 전화가 통화가 이루어졌었을 때는 네 아님 저 좀 살려주세요 이 정도의 이야기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상황이고 인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게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내가 이런 전화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더라 라고 하면서 살려주세요 라는 워딩으로 나온 것 같은데 그거는 뭐 본인이 지금 살려주세요 라는 말은 안 했다라고 하니까 좋아 그거는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그런 논조의 얘기는 했겠죠. 아 정말 좀 도와주십시오. 제가 정말 잘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했을 텐데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그렇게 전화한다고 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리 인간관계가 과거에 두터웠다고 하더라도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뭐 개인적으로는 이혜훈 의원이 아 정말 급하니까 이런 식의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낼 수 있었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나 적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권오혁: 평론가님 보셨을 때 사실 이런 대응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국힘의 반응을 봤을 때는 도리어 어떻게 보면 화를 돋우는 느낌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전혀 이제 이걸로 인해서 봐주겠다 뭐 이런 여론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김준일: 근데 요즘 왜 이렇게 살려달라는 사람이 많아요 강선우도 살려달라고 그래 이혜훈도 살려달라고 그래 뭐 살려줄 수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정확하게 이렇게 보냈다고 이제 해명이 나왔어요. 이혜훈입니다. 신고도 드릴 겸 인사 전화드렸습니다. 통화 연결이 안 돼 문자 올립니다. 다시 또 전화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이게 아마 공식인 것 같아요.보니까 근데 여기에 뭐 일부 의원들한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한테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는 친소 관계에 따라서 몇 명한테는 그렇게 한 것 같아요.이게 거짓말인 것 같으면은 살려주세요 문자 까면 재밌겠다.▷ 권오혁: 실제로 나올지.▶ 김준일: 예 기재위에 그 문의 받으신 분의 근데 너무 특정돼 가지고 그러면 또 원수지는 것 같아 가지고 안 하실 것 같은데 뭐 살려달라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뭐 그러니까 이게 정치적으로 저는 뭐 부적절하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급하니까 한 거고 이게 무슨 부도덕한 일은 아닌데 살려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뭐 이를 갈고 있어서.▶ 정광재: 저는 그 강선우 의원이 살려주세요 하니까 김병기 의원이 살려줬거든요. 현대판 화타가 살아났다. 아니 김병기 의원이 국회의원 아니라 의사였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또 하나 이 살려주세요와 함께 시대의 유행어들이 이제 생긴 것 같아요. 김건희 여사는 뭐라고 그랬냐 하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강선우 의원은 이런 사람이 아닌 사람이라 그랬어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근데 어떻게 하다 그런 사람이 된 겁니까? 재밌어요. 요새 나오는 말들이 하나하나.▷ 권오혁: 다양한 유행어들이 요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혜훈 후보자의 여러 가지 논란의 핵심이랄까요? 사실 이런 답장보다는 어떤 갑질이라든가 여러 가지 투기 의혹들이 사실 더 더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어떻게 보면 인천공항공사가 있는 영종도 땅에 대한 투기 의혹들이 계속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13억 정도의 이제 매수를 해 가지고 39억 정도의 이제 팔면서 시세 차익을 굉장히 크게 남긴 건데 뭐 이러한 어떻게 보면 갑질이나 투기 의혹들에 대해서는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좀 어떻게 보면 기획 예산처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질이나 이런 것들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시나요?▶ 김준일: 2천년에 사서 2006년에 팔았고 13억 8800만 원인가에 사서 뭐 30몇 억인가 그래서 9억 39억 그래서 이제 6배의 차익을 얻었잖아요.2004년에 공천 받았어요. 네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거는 그럼 그때도 이제 사 가지고 2천 2004년에 공천 받고 2008년에 공천 받고 2012년에는 공천 못 받고 뭐 하여간 근데 공천을 5번인가 받았거든요.네 그럼 뭐 했냐 도대체 이거 땅 투기 거 국회의원 몰랐나요? 그러면 그때 당시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뭐 다 몰랐나요? 그러니까 뭐 아니 저는 이거 잘못됐다고 봐 뭐 잘 모르겠지만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에다가 영종도에다가 땅을 산 거는 거기가 공항이 개발되고 거기 시세차익 보려고 하는 건데 쿠키면 뭐 하고 그동안 그동안은 이렇게 공천을 계속 줬냐 처음에 2004년부터 주지를 말았어야지 그러면은 그냥 그 생각이 드네요.▶ 정광재: 근데 2004년에는 이 정도로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정도로 깊숙이 검증했을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민주당에서 하는 얘기가 아니 그동안 다섯 차례나 보수 정당에서 공천 받았는데 그때 검증 안 하고 뭐 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는 일종의 물타기 라는 성격이 있어요. 왜냐하면 임명직 공무원하고 선출직 공무원은 그 검증의 체가 네 좀 다르다고 봐야 돼요. 선출직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아 유권자가 그럼 평가해 주십시오 라고 이렇게 일종의 위임을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체가 좀 크죠. 크게 크기가 구멍의 크기가 근데 정무직은 체가 굉장히 이게 세밀해갖고 이런 내용들 하나하나 다 나오는 것이고 저는 과거 이혜훈 전 의원이 보수 정부에서 그러면 왜 한 번도 이런 정무직 공무원에 중용되지 않았을까 이 문제에 집중해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 이런 이런 정도의 문제가 있으니까 이분은 정무직을 맡기기에는 부적절하다라고 우리 당내에서는 평가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종도 땅 문제는 2천년에 13억 8800만 원이면 굉장히 큰 돈입니다. 그렇죠 지금도 큰 돈이지만 근데 아무 연고도 없는 영종도에 알지도 못하는 그 잡종지인가요? 그거를 13억 8800만 원을 주고 샀다는 거는 뭔가 기생충에 나오는 다 계획이 있구나. 네 이게 아니면은 사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근데 이분이 2천년에 뭘 했냐면 KDI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그렇습니다. KDI가 무슨 평가를 하냐면 이제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 대해서 사업 예산 타당성 뭐 이런 것들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아 영종도가 이런 식으로 개발되겠구나 그러면 여기 뭐 언젠가는 뭐 막연한 기대감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했었던 거 아닌가라는 문제까지 갈 수 있어서 이해충돌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서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 얘기나 이런 걸 들어보면 청와대는 어쨌든 인사청문회 기회까지 주겠다는 것 같은데 와 이거 이렇게 버틸 수 있는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김준일: 아니 그러니까 이거는 저는 뭐 땅 투기라고 보는데 이제 2001년에 아마 인천공항에 개항을 했을 거예요. 그래서 2천년에 거기에 영종도에 땅을 사는 거는 굉장한 고급 정보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권오혁: 어느 정도 다 알려진.▶ 김준일: 예 그러니까 돈이 있고 대충 이제 공항은 이쪽에 생겨지고 이쪽에 이제 땅을 샀고 이쪽에 이제 도로가 연결되고 그러니까 이제 대략의 땅 보는 눈만 있어 있으면 살 수는 있는 엄청난 고급 정보를 빼낸 것 같지는 않은데 부지런했다고 이 집안이 좋아요. 아시다시피 그 시아버지가 그 내무부 장관이에요. 이름이 뭐였더라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 그리고 남편도 이제 뭐 이제 교수 같이 유학했고 지금 런던대 교수하고 연대 교수가 지금은 뭐 그래서 집안이 되게 좋은 집안이고 돈도 많아서 이런저런 부동산 투자 투기 이런 거는 상당히 많이 한 것 같다. 근데 뭐 상가 투자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런 거는 뭐 저는 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거는 조금 문제가 좀 심각하다. 제가 보기에는.▷ 권오혁: 사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까 이제 여당 내부에서도 좀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장철민 의원 같은 경우는 처음으로 이제 즉각 사퇴해야 된다 이런 의견을 내기도 했고 박홍근 의원도 이제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국민 정서에 너무나 반하는 상황이라면 중도 하차의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제 여당 의원들이 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실에 그 청와대에서는 여전히 조금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 있는데 소장님 보셨을 때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리거나 지명 철회를 하거나 이 가능성은 좀 어떻게 보시나요?▶ 정광재: 시간이 끌수록 대통령실에 그 청와대에 유리한 이슈는 아닌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야당에서는 이 상황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그럼 계속 버텨 봐라 그러면 이혜훈 의원이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했다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걸 알게 될 거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는 좀 그 양심이 있어서 저는 아 이 문제가 그래도 우리 정당에 한 25년 있었던 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자꾸 부각될수록 또 우리 당에도 일정 부분 부담이다 라는 생각도 들어요.▷ 권오혁: 평론가님이 보셨을 때는 어떤 대통령 청와대 쪽이나 이런 데서 봤을 때 이 후보자에 대한 용인할 수 있는 그런 선 일종의 레드라인은 좀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김준일: 청문회가 중요할 것 같고요. 이게 이재명 정부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 이혜훈을 발탁하는 것으로도 상당히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혜훈을 죽어도 안고 가야 되겠다 라는 거는 저는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지명 철회를 할 수도 있고 제가 보기에는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은 저는 없다. 차라리 지명 철회를 해라 이런 식으로 될 것 같은데 만약에 뭐 여론이 안 좋아서 지명 철회를 하더라도 이거는 국민의힘에도 약간 타격이 있는 거고 사실은 뭐 그런 사람들이 지금 3선 의원하고 지금 당에서 중요한 직책들을 맡았던 거잖아요. 그거 2탄 3탄도 지금 준비하고 있다. 뭐 이재오 지금 국민권익위원장 얘기도 나와요. 지금 뭐 그렇게 보수 인사들을 계속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과 어 세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손을 잡고 윤어게인 중에서도 과거에 그런 발언했던 사람들도 돌아서는 사람이라면 손을 잡겠다 라는 어떤 일종의 대연정 극구를 제외한 대연정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저는 뭐 버릴 수도 있다.네 근데 그거를 상황을 좀 봐야 되는 것 같다.▷ 권오혁: 이렇게 봅니다. 네 이번에는 좀 국민의힘 상황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당이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큰 여러 악재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제 TK 지역마저 좀 안심할 수 없다 이런 위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장동혁 대표는 자강론을 앞세우면서 일종의 마이웨이를 좀 계속하는 분위기인데 먼저 이제 2일에는 통합의 걸림돌이 있다면 먼저 제거되어야 한다고 밝혀 일종의 한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소장님 이 발언 좀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명시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고 거기서 주목한 건 그거예요. 그 걸림돌이 된다면 걸림돌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하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어떤 식의 구체적인 뭐 액션을 취하라라는 것 같아요.그게 뭐 그 당원 게시판 문제를 둘러싸고 지금은 그런 비판 여론이 있다면 그 비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겠습니다 라는 정도까지 한동훈 전 대표가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그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사과해라 뭐 그거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으니까 사과하라 라는 메시지를 한동훈 전 대표가 하라 그러면 그 이후에 상황을 좀 고려해 보겠다 라는 뜻으로 얘기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측이 갖고 있는 생각은 이 당원 게시판 문제를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꺼내 들었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조작된 게 너무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실제 쓰지 않은 글도 한동훈 전 대표가 썼다고 하고 또 장인의 이름으로 썼다는 것이 알고 보니 한동훈 전 대표와 동명이인인 다른 한동훈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이거 한동훈 전 대표 가지고 있었다 라고 얘기를 하니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과하냐 라는 식으로 스탠스가 좀 정해진 것 같아서 윤리위원회 곧 구성한다고 그러거든요. 저는 윤리위원회 구성된 인적 구성과 또 윤리위원회에서 어떤 식으로 파악하느냐에 따라서 두 사람의 관계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봤을 때는 원만하게 해결되기가 참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합니다.▷ 권오혁: 네 뭐 이 현재 상황에서 오늘 좀 나온 속보와 연결해서 좀 질문을 좀 드리자면 사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이제 임명된 지 4개월 만에 어떻게 보면 사의를 표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여당에 대한 공세나 이런 치고 나가야 될 상황인데 4개월 만에 정책위의장이 사퇴한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데 평론가님 보셨을 때 좀 어떤 이유가 가장 클 것으로 보시나요?▶ 김준일: 이미 12월 말에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오늘 조용술 대변인이 설명을 했어요. 그 얘기인즉슨 지금 그러니까 뭐 두 가지로 해석될 것 같은데 본인의 김도읍의 주장은 뭐냐면은 이제 새롭게 인적 쇄신을 한다고 하니 내가 당 대표한테 부담이 되지 않게 나도 이제 길을 열어드리겠다 라는 건데 그 인적 쇄신에 정책위의장이 들어가 있다라는 얘기는 저는 들어보지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김도읍이 장동혁과 같이 못 가겠다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이 김도읍 의원이 이렇게 뭐 굉장히 강성의 이제 윤어게인 쪽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부산 지역에서도 좀 합리적인 분이고 그리고 지금 뭐 본인은 국구 아니라고 이제 얘기를 하지만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좀 미리 좀 적절히 빠져나온 거 뭐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장동혁 코는 지금 더 오른쪽으로 가고 있는 건 명확한 것 같아요.윤리위원 7명을 뽑았고 윤리위원장은 호선으로 그 내부에서 자기들이 뽑는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조만간 윤리위 가동되고 이제 징계할 사람들 다 징계하고 그리고 몇몇 이제 더 강성인 사람들로 채워지고 뭐 이를테면 김도읍 같은 분들은 나오고 뭐 이런 식으로 지금 전체적으로 당이 가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정광재: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지난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당히 통렬한 반성을 했죠. 본인 또 계엄을 막지 못하고 계엄에 대해서 이렇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반성한다 라고 했는데 장동혁 대표와 어느 정도 얘기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장동혁 대표가 가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한계를 느꼈다 라는 측면도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본인이 이번에 부산시장 선거에 나가니까 그 부분까지 함께 고려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하여튼 어쨌든 김도읍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4선 중진에 또 상당히 좀 중도 성향을 가진 분이에요. 그래서 어떤 특정 계파에 포함되지 않았던 분인데 장동혁 대표에게는 본인이 만류했음에도 그만뒀다라고 이제 뭐 추가적인 보도가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다면 조금 지도력의 리더십에 조금 훼손은 가겠죠.▷ 권오혁: 네 네 장동혁 대표는 말씀드린 친한계 외에도 지금 오세훈 시장과도 약간의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공천에서 새로운 인물들로 파격적인 혁신을 시도하겠다 라고 이렇게 밝히면서 어떻게 보면 장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 박민영 대변인도 서울시에서 이제 여론조사가 밀린다며 오세훈 시장의 날을 세우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에 대한 장 대표의 의중 소장님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그런데 파격적인 인물로 공천을 하겠다 라고 하는데 지금 지방선거가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뽑잖아요. 이 가운데 파격적인 인물을 내놓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현직이 우리가 12곳인가 그렇습니다. 현직 광역단체장 뭐 다른 방법으로 바꿀 수 있나요?후보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또 하나 뭐 이게 좀 그러면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발언이냐 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제 후보를 결정하는 게 뭐 7 대 3으로 바꾸냐 안 바꾸냐 라고 하는데 아직 확정이 안 됐잖아요. 그런데 결국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어떤 판단을 하냐면요. 서울시장 후보로 됐었을 때 누가 민주당 후보 이길 수 있느냐 이런 경쟁력에 집중하지 내가 좋아하는 그러니까 이념적으로 아 나경원 의원이 내가 이념적으로 훨씬 더 가깝고 좋아한다 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정광재: 결국에는 나경원 의원을 민주당 후보 1 대 1로 붙여봤을 때 얼마나 경쟁력 갖고 있느냐 오세훈 후보는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느냐 이거에 따라서 후보가 결정되지 당 대표가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가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뭐 구청장 시도의원을 공천하는데 새로운 인물 공천한다 그러면 국민이 누가 압니까? 어느 지역에 시도 의원 나왔는데 아 그 사람 정말 새로운 사람이더라 이거 알 수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공천을 하겠다는 것에 제가 공감하기가.▷ 권오혁: 평론가님은 좀 어떻게 보셨나요?▶ 김준일: 아니 뭐 좀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노선 정치 노선의 차이도 있는 것도 있고 오세훈 시장이 왜 5선을 해야 되는지 에 대해서 지금 설득력 있게 얘기를 못하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약간 올드보이와 일단 뭐 나이로 보면은 뭐 다들 비슷하거나 뭐 그렇지만 어쨌든 새 인물의 이런 구도 매치업이 좋지 않으니 네 한번 뭐 새로운 인물로 한번 승부를 걸어보겠다 라는 건데 거기에 그러면 윤어게인이 오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그러니까 이게 뭔가 비전과 전략과 이런 게 아니라 약간 오세훈 압박하듯이 협박하듯이 이런 식으로 너 우리 노선에 조금 다른 얘기하면 가만 안 둬 이런 식으로 가면 이거는 당이 망하는 길이거든요. 예 자중지란이고 뭐 민경욱 같은 사람들도 어 우리 윤어게인이 오세훈을 안 찍으면 오세훈 낙선시킬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얘기 페북에 쓰고 그래요. 지금 이게 똘똘 뭉쳐도 지금 이기기 굉장히 힘든 선거인데 그래서 스스로 지금 다 굉장히 자중지란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지금 위기예요. 그냥 제가 봐도 실제 동아일보 여론조사를 봐도 그렇고 지금 전체적으로 굉장히 안 좋다.▶ 정광재: 근데 저는 장동혁 대표 지난 한동훈 지도 체제에서도 뭐 수석 최고위원으로 있었고 저도 뭐 자주 이제 뭐 대화도 하고 했던 분인데 이런 말씀 꼭 드려보고 싶더라고요. 장동혁 대표가 김문수 후보랑 경선해서 치열하게 붙었을 때 무슨 말씀을 하셨냐면 당 대표가 마지막인 정치인이 아니라 당 대표가 시작인 정치인을 뽑아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저는 그게 굉장히 마지막 표심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거든요. 김문수 후보는 당 대표 하면 뭐 2년 한 다음에 그냥 정치 일선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는 그렇지만 본인이 당 대표를 시작으로 보수의 정말 큰 기둥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준 거 아닙니까? 제 주변에도 그래서 장동혁 대표를 불편해 했던 사람도 그래도 김문수 후보가 되는 것보다는 장동혁이 돼야 국민의힘이 어떻게 변할 것 같다 어 젊은 사람 한번 해봐라 이런 식으로 해서 표를 줬다는 분도 있거든요. 한동훈 대표를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대표와 상당히 다른 목소리를 낸 장동혁 대표를 지지한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당 몇 개월 됐습니까? 12일 12일 한 4 5개월 정도 운영하는 과정에서 과연 본인에게 그런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하고 당을 운영하고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인을 지금 당 대표로 뽑아준 사람은 윤어게인이라든가 뭐 강성 지지층들이 있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윤한홍 의원이 얘기했던가요? 자 그 사람들이 배신자라고 하더라도 우리 잠깐 배신하자 그래서 지방선거 이겨갖고 그 배신을 갚아주자 네네 이렇게 얘기한 것들은 좀 진정성 있는 추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들까지 두루 좀 살펴보고 장동혁 대표가 당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권오혁: 말씀해 주신 지금의 이런 상황들 여러 가지 배경들 중에 하나가 사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동아일보에서도 신년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러 가지 민주당 쪽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박주민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후보로 세우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었을 경우에 이 결과를 조사를 해본 건데요.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합도 조사 같은 경우 민주당은 정원오 구청장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이 1위로 꼽히긴 했는데 사실 현역 서울시장이고 4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접전 자체가 어떻게 보면 오 시장에게는 조금 위기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나오는데 평론가님은 이런 최근 결과 여론조사 결과는 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준일: 여론조사들을 보면은 여러 개가 있잖아요. 전체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약보합세예요. 그러니까 그 격차가 좀 있다가 점점점 줄어들고 오차 범위 내에서 뒤집히고 그 MBC 신년 여론조사 보면은 네 오세훈 대 정원오가 오세훈 36 정원호 34 그래서 오차 범위 내에 앞섰어요. 또 이제 오세훈 박주민도 오세훈 37 박주민 34 그러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은 아직도 오세훈 시장의 경쟁력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네 그거는 맞는데 말씀하셨다시피 이제 4선 그리고 5선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본인이 설득력 있게 그게 한강 버스가 됐든 종로 앞 세운 4구역 재개발이 됐든 이게 잘 설득이 안 되는 거 하나가 있고 그 MBC 여론조사 보면은 여당의 힘 실어줘야가 53% 야당의 힘 실어줘야가 37%이에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비스무리하게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거보다 조금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이거를 이제 야당이 이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권오혁: 소장님께서는 이번 최근 여론조사 좀 어떻게 보셨는지.▶ 정광재: 상당히 충격적이죠. 왜냐하면 서울의 유권자 지형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인구 1200만에서 950만 900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일반적인 평가가 대부분 3 40대 민주당 지지층들이 경기 지역으로 이사 인천 지역이라든가 하면서 서울은 보수화됐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보수화되는 서울에서도 이렇게 오세훈 시장이 현역 지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저는 두 가지 원인이 다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당 지지율이 이만큼 받쳐주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신년하례식 가 갖고 당 이렇게 가면 안 된다 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었던 배경이 된다고 보고 오세훈 시장의 개인적 경쟁력에 대해서도 과거만큼 중도 소구력이라든가 아니면 행정 능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의구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그거는 뭐 저는 한강 버스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한강 버스가 자꾸 뭐 삐걱대는 것도 있고 집값 문제도 일정 부분 지난번에 토허제를 서울시장이 먼저 풀었다가 그게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 라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보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의 책임론을 좀 나눠 본다면 당 지지율은 한 70%, 개인 문제는 한 30% 이렇게 봅니다.▷ 권오혁: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오세훈 시장이 좀 어떻게 보면 대체할 수 있는 후보가 있느냐 누가 나올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시 오세훈 시장이 당내 경쟁자로 나경원 의원이 많이 거론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실제 나 의원도 유튜브 방송에서 오 시장과 추미애 민주당 의원 중 더 정치적으로 이기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질문에 오세훈 시장은 좀 이겨보고 싶다 라고 발언을 했는데 이번에도 좀 나 의원이 시장에 도전할 거라고 보시나요? 소장님.▶ 정광재: 그 각도 있잖아요 우리 당구 칠 때 이거 공 들어간다 안 들어간다 보잖아요. 그 각이 지금 들어가는 각이에요. 서울시장 나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제 여론조사 본격적으로 시작될 겁니다. 오세훈 정원오, 나경원 정원오. 오세훈 박주민. 나경원 박주민. 이런 식으로 붙여 봤었을 때 과연 나경원 후보가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 거냐 저는 그게 관건이라고 보거든요. 거기에서 탄력 받으면 본인도 한번 뛰어보겠다고 생각할 거고 그렇지 않는다면 좀 깨갱할 것 같은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투 벌일 때 제일 마지막에 쓰는 게 배수진이잖아요. 배수진 배수진 치려면 나경원 의원은 자 국회의원도 동작 을이죠. 동작 을 국회의원도 버리고 내가 서울시장 나가보겠다 라는 정도의 배수진을 칠 용기가 없다면 저는 뭐 어렵다고 봅니다.▷ 권오혁: 네 평론가님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준일: 어 저는 결국 안 나올 거라고 봐요. 예 결국 안 나올 거라고 보고 아마 그 격차가 꽤 많이 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몇 개의 여론조사 보면은요 나경원 의원이 경쟁력이 네 붙였을 때 잘 안 나오는 것도 있고요. 네 당심 70으로 하는 것도 지금 이거 끝까지 안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5 대 5로 그냥 원래대로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봐서 그래서 저는 나경원 의원 못 나온다 네 그렇게 봅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진행 여기까지 하겠고요. 그래서 일단 지금까지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치를 부탁해〉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동아일보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 제목을 ‘동아일보 유튜브’ 또는 ‘동아일보 정치를 부탁해’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권오혁 기자 hyuk@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정봉오 bong087@donga.com}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용산 대통령실 내부에 만들어진 ‘사우나 시설’이 2일 공개됐다. 그간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대통령 전용 사우나’와 ‘비밀통로’ 등이 사진으로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아마 전무후무하다“며 ”(대통령 집무실에) 작은 호텔 같은 걸 하나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2일 청와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편백나무’ 사우나 시설은 용산 대통령실 2층에 있었다.사우나 시설은 대통령 집무실의 안쪽 문과 연결돼 있었다. 샤워부스, 세면대, 한증막 세 공간으로 구성됐다.한증막 공간에는 TV, 벽시계, 모래시계, 열을 내기 위한 가열석 등이 비치돼 있었다.강 실장은 같은 날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대통령실 집무실의 맨 안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고 바로 옆에 사우나가 있다”며 “그 안쪽에는 내실이 있다”고 했다.강 실장은 “보통 기관장 이런 분들이 (사용하는) 작은 내실이 있으나, 쪽잠을 자는 정도이고, 간단하게 세안하는 정도”라며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아마 전무후무하지 않을까”라고 했다.강 실장은 “(계속 대통령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저렇게 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며 “작은 호텔 같은 걸 하나 만들어 놓은 거라 놀라긴 한다”고 했다.강 실장은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산 대통령실 비밀 통로 사진도 공개했다.강 실장은 주차장 등을 허물어 비밀 통로의 진입로 등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공개된 사진에서 비밀 통로와 연결되는 문에는 ‘폐문.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외부에서는 통로로 이동하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도록 반투명 재질의 가리개가 설치돼있었다.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지각 출근’을 은폐하기 위한 용도라는 지적도 나왔다.강 실장은 “저걸(비밀 통로를) 몰랐다”라며 “왜냐하면 저기가 저렇게 돼 있어서 출입을 못하고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강 실장은 비밀 통로를 윤 전 대통령만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있을 때 비서실장인 저도 (비밀 통로로) 다녀본 적이 없다”며 “윤석열만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강 실장은 “(통로를 만든) 시점이 중요하다”고 했다.강 실장은 “2022년 5월부터 지각 논란이 계속되고, 저 공사가 시행된 게 7월 27일”이라며 “11월 23일 비밀 출입구 공사가 완공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도어스테핑을 그만둔 건 완공 이틀 전”이라며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 완공되는 시점에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이 사건은 정치에 휘말린 사건이 아니고 원래 정치적인 사건”이라며 “전형적인 정치 보복 수사였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정부과천종합청사 법무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가 장관으로 오면서 구체적 사건은 지휘 안 한다는 게 원칙”이라며 “이 사건에 관련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정 장관은 “(검찰의 항소 시한은) 밤 12시까지”라며 현재까지 항소 여부와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애초에 검사의 무리한 기소였다고 압박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에 “압박이 아니라 정치인들의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는 정도”라고 했다.정 장관은 ‘정치적으로 휘말린 사건이 됐다’는 지적에 “상당히 의도된 수사였던 건 명백한 거 아니냐”라며 “이게 정치 보복 수사였다”고 했다.정 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언급하며 “지난번에 신중 검토하라고 했더니, 신중 검토가 그럼 하지 말라는 거 아니냐고 난리가 났던 거 아니냐”며 “결국은 검찰에서 내부적으로 잘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정 장관은 검찰의 항소를 촉구한 피해자 유족 측 입장과 관련해선 “유족들은 당연히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고 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뒤 문재인 정부가 월북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응한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벌어졌다.정권이 바뀐 2022년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하면서 검찰 수사가 이뤄졌다.검찰은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인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가안보실 비서실장이 남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 피격 사실을 축소·은폐하고 ‘월북’으로 발표했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2022년 12월 재판에 넘겼다.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기소된 지 약 3년 만 지난달 26일 이들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유족 측은 지난달 27일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국가의 판단과 표현이 초래할 수 있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생명보호의무를 간과한 채 판결했다”며 검찰의 항소를 촉구했다.그러면서 “전원 무죄를 선고한 1심 법원은 일반인의 평균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합리성의 한계를 현저히 벗어나 사회적 타당성을 상실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군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해 사건은 전 정부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조작 기소를 한 거 아니냐는 의혹을 더더욱 갖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장관을 향해 “이 조작 기소 의혹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감찰, 그리고 수사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란다”며 “미진할 경우 서해 사건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를 다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이 서해에서 북한에 잔인하게 목숨을 잃었던 사건”이라며 “마땅히 항소해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국민께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제 국민의 눈치 볼 필요 없다고 대놓고 노골적으로 항소를 포기하도록 외압을 가하고 있다”며 검찰의 항소를 촉구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작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경기 가평군은 2016년부터 익명 기부를 이어온 기부자가 지난해 연말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청평면의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이 기부자는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0년째 익명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100만 원권 수표 5장이 담겨 있었다.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5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평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 기부자는 지난해 1월 3일에도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메모지 한 장과 함께 100만 원권 수표 5장을 기부했다.당시 면사무소 직원이 남성에게 이름을 몇 차례나 정중히 물으나, 이 남성은 “나는 전달만 할 뿐”이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차 한잔하자는 제안도 마다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기부자는 ‘이름이 뭔지’ ‘사는 곳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고, 해마다 비슷한 메모에 100만~1000만 원을 기부하고 자리를 떴다.이번까지 기부 횟수는 17차례, 기부액은 8617만 원 정도다.기부자의 선행을 두고 지역에서는 사업가, 자영업자, 땅 부자 등 기부자에 대한 여러 소문이 돌았다. 청평면사무소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은 짐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해 굳이 알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성규 청평면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지역사회 곳곳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달러-원 환율과 관련해 “국내에서만 유튜버들이 ‘원화가 곧 휴지 조각이 된다’고 말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기자실에서 취재진에게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1480원 수준의 환율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며 “대체로 1400원 초반 정도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온다”고 했다.이 총재는 같은 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밝힌 신년사에서도 “우리나라는 (외국에 빌린 돈보다 빌려준 돈이 많은) 순대외채권국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하다”며 “최근의 환율 수준만으로 과거 위기 상황과 유사하다고 보는 시각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이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1400원대 후반까지 상승한 바 있어 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환율의 적정 수준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과는 괴리가 큰 수준으로 보인다”고 했다.이 총재는 “환율이 높아진 배경에는 한미 간 성장률 및 금리 격차, 그리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려면 중장기적으로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 유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다만 이 총재는 “작년 10월 이후 달러화 움직임보다 원화 절하 폭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은 지속적으로 늘어난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에 큰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이에 따라 외환당국은 작년 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일련의 단기적 조치들도 병행해야 했다”고 했다.이 총재는 “특히 지난 3년간의 원화 평가절하 추이를 뒤돌아보면서 외환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국민연금 해외 투자가 국민경제 전체에 주는 영향을 연금의 장기 수익률 보호와 함께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측이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김병기 두 사람 모두 즉각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경찰이 계속 미적거리고 제대로 수사를 못한다면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장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공천 헌금 사태가 점입가경”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강 의원 측이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담긴 녹취가 지난달 공개됐다. 민주당은 언론 보도 사흘 만인 1일 강 의원을 제명하고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장 대표는 “이번 사태는 강 의원의 당적 박탈 정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강 의원이 공관위 회의에 참석해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사실이 회의록으로 다 드러났다”며 “돈을 받고 공천장을 판매한 것”이라고 했다. 또 장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의 행태는 더 심각하다”며 김 전 원내대표의 부인이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언급했다.장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직접 돈을 요구해서 받아 갔다고 한다”며 “‘1000만 원 줬더니 부족하다고 돌려줬다’는 참으로 기막힌 증언까지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진술을 담아 비리 탄원서를 제출했는데도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묵살했다”며 “이 대통령도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치는데도 경찰은 눈치만 살피면서 수사 자체를 유기하고 있다”며 “경찰은 지난해 이미 김 전 원내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 요청을 받았고 구체적인 탄원서와 진술서, 참고인 명단까지 확보했지만 수사에 착수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강제 수사에 돌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했다.장 대표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공천은 선거의 정당성을 담보하는 핵심”이라며 “돈 주고 공천을 사는 검은 뒷거래야말로 민주주의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범죄”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이번 지선은 물론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공천 헌금을 비롯한 구태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며 “당장 6월 지방선거부터 공천 헌금 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해 아예 이런 일이 없도록 싹을 자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17년 보좌진에게 폭언을 하는 통화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선 “문제가 심각하다”며 “정치적 배신의 문제를 떠나 이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자질을 갖추지 못한 후보자”라고 했다.장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통화 녹취록을 다 들어보시지 않았나”라며 “직원에게 ‘내가 죽이고 싶다’는 막말을 퍼붓는 사람에게 어떻게 한 나라의 살림, 국정 예산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성과 폭언, 사적 심부름까지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이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도록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즉각 지명을 철회하고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김호철 신임 감사원장이 취임사에서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그는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과 부작용을 부르는 과도한 정책 감사는 하지 않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의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기본적 인권의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 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개인적으로 국가 최고 감사 기구인 감사원의 수장으로 임명된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도의 책임성이 요구되는 국가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는 것에 막중한 부담감도 느껴진다”고 했다.김 원장은 “지금 우리 감사원은 독립성과 중립성의 위기를 겪으면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흔들린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감사원의 과도한 감사가 공직사회를 경직시키고 주권자 국민을 힘들게 한다는 평가 역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헌법이 부여한 감사원의 역할을 공정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감사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함으로써 당당히 바로 서는 감사원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감사원 운영 방향에 대해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김 원장은 “감사원이 최근 불거진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를 하루빨리 불식시키지 못한다면 당당했던 역사는 퇴색해 버릴 것”이라며 “이에 감사원장인 저 자신부터 독립성과 중립성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어떠한 외부의 압력이나 간섭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감사원의 주요 의사결정은 반드시 감사위원회의의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며 “그간 정치감사·표적감사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특별조사국은 대인감찰·부패차단 임무에 특화된 조직으로 전면 재구조화하겠다”고 했다.김 원장은 “이를 통해 앞으로 감사원 직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오로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정하게 감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이에 더해 국민·국회 등 외부 감사 수요의 반영, 감사원 사무 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그 뜻을 받들어 주권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또 김 원장은 “국가 경제와 민생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국민의 삶에 실질적 보탬이 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했다.김 원장은 “앞으로 주거·의료·교육·돌봄, 국가 인프라 등 민생과 안전 분야에서 생기는 그 병목과 위험 요인을 제거해야 하겠다”며 “국민 세금이 낭비 없이 제대로 쓰이도록 예산 사업의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유도하여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여야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공직사회의 소극 행정, 부처 이기주의와 기관 간 갈등 등을 적극 해소하고 신속히 조정해 감사원이 공직 활력과 협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하겠다”며 “각종 정부 시책·사업의 성과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게도 골고루 미치도록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사각지대와 차별적 제도를 보완해야 하겠다”고 했다.아울러 김 원장은 “공직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의 실효성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했다.그는 “인공지능(AI)의 확산과 기후위기 등 급격한 사회 변화의 국면에서는 공직사회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에 국민과 공익을 위해 열심히, 소신 있게 일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사소한 실수나 잘못이 있더라도 폭넓게 면책하고 보호함으로써 공직사회의 감사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 행정을 유도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의지가 공직사회 전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제도의 대외 접근성을 높이고 모범사례 발굴을 확대하는 등 지원 제도들 역시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AI와 연구개발(R&D), 우주산업 등 불확실성과 실패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혁신지원형 감사로 전환하겠다”고 했다김 원장은 직원들에게 “아무리 좋은 감사 결과라 하더라도 감사 과정에 흠결이 있으면 그 정당성과 설득력이 훼손될 수 있음을 그간 우리 모두 뼈저리게 느꼈다”며 “감사의 가치를 지키고 헌법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누가 보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자정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이어 “내부감찰 조직과 기능을 보강해 직원들의 일탈과 고압적 감사 행태 등 반인권적 감사 문화를 근절해 나가야 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감사의 절차적 정당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 기관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또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오로지 직무수행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하여 조직의 역량을 늘려나가겠다”며 “나아가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경력관리 제도 등을 보강하여 전문성과 능력 향상의 기회도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17년 보좌진에게 폭언을 하는 통화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협박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한 첫 사퇴 요구가 나왔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일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후보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시의원은 고발장에서 “권력 우위에 있는 국회의원이 약자인 인턴 직원에게 모욕적 언사를 반복하고, 공적 직무와 무관한 개인 주거 공간의 프린터 수리를 지시했다면 이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자 직권 남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표현은 상대방에게 극심한 공포심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끔찍한 폭언”이라고 했다.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지명 철회해야 한다”라고도 했다.이 시의원은 “장관이라는 직책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약자에 대한 공감이 전혀 없고, 오히려 분풀이 대상으로 삼아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등 인격파탄자는 장관 자격이 없다”고 했다.이어 “권한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약자를 대상으로 폭언과 사적 지시를 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인물이 그 직을 맡는 것은 국민 상식과 정의를 짓밟는 것”이라며 “이 후보자는 장관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바른정당 의원 시절인 2017년 인턴 직원에게 이름이 거론된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너 IQ(지능지수) 한 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또 이 후보자는 보고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려는 직원에게 “야! 야!”라고 고성을 내거나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했다. 이 후보자 측은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민주당에서도 이 후보자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왔다.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이 후보자 폭언, 듣는 제가 가슴이 다 벌렁벌렁 하다”며 “주먹질보다 더한 폭력”이라고 했다.장 의원은 “뉴스로 들은 국민들도 맞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라며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장 의원은 이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국민주권정부 국무위원은 더욱 아니다”라며 “이 후보자 즉시 사퇴하시라”고 했다.민주당 진성준 의원도 2일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서 이 후보자의 갑질 논란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뜻이 있으실 테고 인사권은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솔직히 잘한 인사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고 했다.진 의원은 “저도 듣는 얘기들이 있지만 국민의힘 쪽에서 ‘갑질의 대명사였다’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며 “이런 문제도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낱낱이, 꼼꼼하게 점검해야 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임명 여부를 대통령께서 판단해 주셔야 된다”고 했다.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같은 날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 후보자가 지금 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과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지는 국민의 방향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청문회 과정에서 사과의 진정성에 대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문제는 결정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이번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항소 포기 결정이 반복된다면 국가는 스스로 국민의 권리와 유가족의 정의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라며 검찰의 항소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서해에서 북한에 잔인하게 목숨을 잃었던 사건”이라며 “마땅히 항소해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국민께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사건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항소 방침을 정했음에도 최종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항소의 최종 결정권자인 중앙지검장이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중앙지검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지목됐던 박철우 지검장”이라고 덧붙였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사건은 약 5000건에 달하는 문건 삭제, 당시 관계자들의 진술, 월북 판단 과정의 적정성 등을 둘러싸고 지속적으로 의문이 제기돼 왔다”며 “이러한 쟁점은 항소심에서 다시 한 번 법리적으로 판단 받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팀이 항소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도 1심 판단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며 “그 판단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유가족의 고통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오늘 유족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국제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며 “서한에서 유족은 ‘현 정부 하에서는 진실 규명과 책임 추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제사회에 호소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족은) 진실 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다는 심정을 전하며 사건 당시 상황과 정보 은폐 의혹, 대통령기록물 지정 논란 등을 상세히 담았다”고 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유족이 국내에서 해결되지 않은 답답함을 안고 외국의 대통령에게까지 서한을 보내야 하는 현실 자체가 우리 사회에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국가가 책임 있게 진실 규명과 피해 회복에 나서고 있다는 믿음을 유가족에게 분명히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검찰은 대장동 비리 사건에서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7800억 가량의 막대한 이익을 대장동 악당들에게 돌아가게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 ‘몸통’의 압박 의혹, 검사들의 집단 반발, 인사상 불이익 논란까지 이어졌던 사실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항소 포기 결정이 반복된다면 국가는 스스로 국민의 권리와 유가족의 정의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억울함을 동맹국 대통령에게 호소해야 하는 현실 속에 우리 국민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무겁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국민의 억울함을 외면하는 정부에게는 철퇴뿐”이라고 덧붙였다.송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늘은 서해 사건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이라며 검찰의 항소를 촉구했다. 그는 “이제 국민의 눈치 볼 필요 없다고 대놓고 노골적으로 항소를 포기하도록 외압을 가하고 있다”며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 외압도 그 진상을 충분히 국민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이 허위 조작 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통하면 최대 5배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국익까지 흔드는 민주당의 ‘입틀막법’”이라고 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완성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 훼손을 넘어 통상 갈등의 불씨로 번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허위조작정보근절법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이 법이 미국 기반 플랫폼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할 수 있다며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했다”고 했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우리 정부의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 법안과 관련해 “중대한 우려(significant concern)를 갖고 있다”고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밝힌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미 통과된 동맹국의 법률에 대해 미국 정부가 즉각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 사안을 단순한 국내 입법이 아니라 외교·통상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미국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온 상황에서 이를 본뜬 한국의 입법이 통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이라고 했다.미국은 작년 12월 EU의 빅테크 규제 입법을 주도한 EU 전현직 고위 인사 5명에 대해 미 온라인 플랫폼 기업 검열 등을 이유로 입국을 금지하는 등 디지털 규제 법안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우리 정부의 국무회의를 통과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에 대해서도 구글 등 자국 빅테크를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허위·조작 정보’라는 모호한 기준을 앞세워,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불편해하는 비판과 문제 제기를 법으로 찍어 누르기 위해 ‘입틀막법’을 강행했다”며 “국내 정치 논리에 매몰된 졸속 입법 하나가 실체 없는 외교 성과를 부풀리며 국민을 호도해 온 ‘외교 천재 이재명’이라는 프레임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 꼴”이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남은 것은 검열 논란과 통상 마찰, 그리고 외교 신뢰도 하락뿐”이라며 “이 법을 밀어붙일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우리 경제가 떠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한 입법 폭주의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동맹국의 심각한 우려를 한 귀로 흘리고 고집부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를 무시한 채 원상 복구하지 않고 강행할 경우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국익까지 위태롭게 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응당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언론 보좌관인 마고 마틴(30)이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 제작자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WP는 1일(현지 시간) 마틴 보좌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을 변화시킨 조용한 엔진”, “비밀경호원들만큼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마틴 보좌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춤추는 모습, 선거 유세 중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나눠주는 모습, 집무실에서 아이들과 인사하는 모습 등을 촬영한 인물이라고 WP는 전했다.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마틴 보좌관이 촬영한 것은 마틴 보좌관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서 약 50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마틴 보좌관이 아이폰으로 촬영한 비하인드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데 활용된다고 WP는 짚었다.또 마틴 보좌관이 제공하는 자료는 유명한 우익 인플루언서들의 손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WP는 마틴 보좌관의 사진과 영상에 대해 “물론 선별된 내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회의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나 그의 손에 생긴 멍 사진은 볼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WP는 “무언가를 더 많이 볼수록 진실이라고 믿게 된다”는 민주당 콘텐츠 제작자의 발언을 인용해 민주당원들조차 마틴 보좌관의 사진과 영상의 효과를 인정한다고 전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근처에 있는 마틴 보좌관의 책상을 언급하며 “그녀는 대통령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마틴 보좌관은 대통령의 일상적인 업무를 직접 목격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마틴 보좌관은 앞선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일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함께 일했다고 WP는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유세에서 마틴 보좌관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작가”라고 불렀다.한편, 마틴 보좌관은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 등과 방한해 경주의 한 젤라또 가게에서 주문을 기다리다가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30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연석 청문회에서도 동문서답으로 대응했다.로저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 내부에서 유출 혐의자에게 접촉해 그 사람의 진술을 받고 조사하라고 지시한 분이 누구이냐, 본인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물음에 “정부 기관이 저희에게 지시를 줘서 지시를 따랐다”고 동문서답했다.로저스 대표는 ‘본인이 지시를 했느냐’, ‘누가 회사에서 그걸 부하직원에게 시켰냐는 말’ 등 거듭된 질문에도 쿠팡 내부에서 누가 부하직원에게 지시했는지 답하지 않은 채 “정부 기관이 저희에게 그런 뜻으로 지시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로저스 대표는 “(국가정보원이 쿠팡에 지시했다는 걸) 왜 한국 국민에게 알리려 하지 않느냐”, “왜 정보를 한국 국민에게 감추고 계시느냐”며 고성을 냈다.그러자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엉뚱한 답변을 한다”며 “지금 김 의원이 물으시는 건 정부의 지시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니고, 쿠팡 내부에서 누가 이 업무를 담당했느냐를 물었는데 왜 엉뚱한 얘기를 하시느냐”고 했다.그럼에도 로저스 대표는 “정부 기구가 지시를 했다”며 “저희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동문서답을 이어갔다.최 위원장은 “이게 쿠팡의 전략”이라며 로저스 대표의 답변을 비판했다.최 위원장은 “지금 ‘한국 정부가 쿠팡에 협조 요청을 했느냐’를 묻는 것이 아니다”라며 “쿠팡 내부에서 범인과 접촉하고 실행한 사람을 묻는 것”이라고 했다.그럼에도 로저스 대표가 “한국 정부가 결정을 내렸다”며 “내부의 결정은 없었다”고 하자 김 의원은 “뒤에 있는 한국 우리 직원분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다.이에 대해 이재걸 법무 담당 부사장은 “정부 기관에서 저희 직원에게 지시를, 연락을 해서 저희가 진행했다”며 “직원의 이름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이 부사장은 ‘그 직원이 누구한테 보고를 했느냐’는 물음엔 “관련된 분들 일부에게만 공유해 달라고 정부 기관이 얘기를 했다”며 “정부 기관에서는 내부에도 널리 알리지 말고 다른 정부 기관에도 절대 알리지 말아달라고 저희에게 당부했다”고 했다.이 외에도 로저스 대표는 ‘쿠팡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이 사태에서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는 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물음에 “저는 쿠팡의 한국 대표로서 이 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로저스 대표는 ‘김 의장이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을 묻는 것’이라는 정 의원의 거듭된 물음에도 “저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정 의원은 “알겠다”며 “계속 동문서답한다”고 비판했다.로저스 대표는 17일 청문회에서도 13시간 넘게 동문서답으로 대응했다.로저스 대표는 ‘김 의장이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공식 입장을 밝혀 달라’는 질의에 “Happy to be here(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답하거나 “한국어를 모른다”고 말하며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회 쿠팡 연석청문회 청문위원들이 30일 “쿠팡 청문회 개최 직전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 전직 직원이 쿠팡에 보낸 경고 메일을 확보했다”며 “전직 직원이 쿠팡에 보낸 메일에 의하면 배송 주소 데이터가 1억2000만 건 이상, 주문 데이터가 무려 5억6000만 건 이상, 이메일 주소 데이터는 3300만 건 이상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청문위원들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고 메일에 의하면 전직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는 25일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라며 발표한 내용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쿠팡은 25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직원이 3370만 개의 고객 정보에 접근했지만 저장한 것은 약 3000개뿐에 불과하며 제3자에게 유출된 정보는 없다고 주장했다.청문위원들은 “(전직 직원이) 일본과 대만의 쿠팡 앱 및 웹사이트에서도 100만 건 이상의 배송지 주소, 400만 건 이상의 주문, 45만 건 이상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고 밝혔다”며 “유출 데이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또 청문위원들은 “전직 직원이 ‘내부고발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우리는 이 직원이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금전적 요구 등이 아닌 데이터 유출 취약점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 보낸 메일에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한다”고 했다.청문위원들은 “따라서 쿠팡이 자체적으로 조사해 발표한 ‘3300만 개 고객 정보 접근 ’, ‘3000 개 계정만 저장’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한다”며 “우리 청문위원들은 양일간 진행되는 청문회를 통해 유출된 정보가 어느 정도인지, 쿠팡의 주장이 사실인지,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밝힐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30일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쿠팡이 발표한 데 대해 “저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것이 아니고 정부의 지시에 따라 조사했다”며 국가정보원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증거물들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쿠팡의 어떤 여러 가지 유출, 실수로 인해 증거물들이 훼손되면 안 되고 분실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정원이 그 부분을 도왔던 것”이라며 “(쿠팡이) 먼저 발표했으면 안 되는 일을 먼저 한 것”이라고 했다.로저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석 청문회에서 ‘어느 부처의 조사 지시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해당 기관이 공개적으로 인정한 걸로 알고 있다”며 “국정원”이라고 말했다.로저스 대표는 “(지시자의) 이름을 제공해 드리겠다”고 했다. ‘부처가 지시한 건 맞느냐’는 물음에는 “그 기관은 저희가 협력을 해야 된다라고 말을 했다”며 “한국 법에 따라 사업적 요청은 구속력이 있다고 보고 저희는 이 기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이해했다”고 했다.로저스 대표는 “명령이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 기관에서 피의자에게 연락하라고 했다”며 “저희가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그쪽에서) 여러 차례 걸쳐 피의자와 연락하라고 요청했고 저희가 거부했지만 저희가 법에 따라 요청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래서 저희가 피의자에게 연락을 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정원 사람이 쿠팡에게 피의자와 접촉하라고 했고, 조사 방식을 결정했고, 포렌식 하라고 얘기했느냐’는 말에는 “저희가 (포렌식) 분석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그 사람이) 포렌식 카피를 만들어서 전달해 달라고 저희에게 말했다”며 “저희가 포렌식 분석을 하지 않고 포렌식 카피를 만들어서 전달했다”고 했다.로저스 대표의 주장에 대해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국정원법에 따라서 국제 및 국제 배후 연관 침해 사건인 경우에 개입할 수가 있다”면서 “다만 증거물들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쿠팡의 여러 가지 유출, 실수로 인해 그 증거물들이 훼손되면 안 되고 분실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정원이 그 부분을 도왔던 것”이라고 했다.이어 배 부총리는 “분석 결과는 민관합동조사단, 개보위, 경찰청의 조사 결과를 듣고 발표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최종적으로 듣고 쿠팡은 조사 결과를 같이 발표해야 한다”며 “먼저 발표했으면 안 되는 일을 먼저 한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쿠팡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정부에서 공식적인 조사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의 조사, 경찰청에서의 조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합의되지 않은 결과를 사전에 발표했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배 부총리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 측의 자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배 부총리는 ‘유출범이 3000개의 계정만 확인했고 나머지는 다 삭제했다고 쿠팡 측이 발표했다’는 김 의원의 말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배 부총리는 “3300만 건 이상의 이름, 이메일이 유출됐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 부총리는 “(유출범이) 추가로 배송 주소, 주문 내역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조사,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쿠팡 측은 해당 조사와 관련해 정부 지시에 따른 조치였다는 입장이다.쿠팡 측은 26일 낸 자료에서 “정부 감독 없이 독자적으로 조사했다는 잘못된 주장이 계속 제기되며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자체 조사가 아니라 정부의 지시에 따라 몇 주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한 조사였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숨진 고 장덕준 씨의 어머니 박미숙 씨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석 청문회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해 “너무 괘씸하고 분하고 용서할 수가 없다”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박 씨는 발언대로 나와 “김 의장의 사망 사고 은폐 의혹과 쿠팡의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며 “제대로 처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 씨의 유족은 장 씨가 과도한 노동 끝에 사망했고, 김 의장이 ‘고인이 열심히 일한다는 기록을 남기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산업재해를 은폐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유족은 김 의장 등을 고발했다. 경찰은 김 의장, 노트먼 조셉 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청문회에서 유족에게 “우리는 공개적으로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책임을 인정한다”며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드님의 사망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박대준 전 쿠팡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년에 장 씨의 모친께 따로 사과드리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렇다고 해서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닌 걸 잘 안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