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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초선인 유민봉 의원이 6일 총선 불출마를 공개 선언하고 당 쇄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재차 밝히며, 당 중진 용퇴론 등 인적쇄신의 불씨를 이어갈 계획이다.유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차기 총선 불출마 뜻을 밝힌 바 있다.앞서 전날엔 재선인 김태흠 한국당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3선 이상 국회의원의 용퇴(勇退)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며 신호탄을 쐈다.초선 성일종 의원도 페이스북에 “당에서 큰 책임을 지셨거나 정부 고위직을 맡았던 분들은 험지에서 길을 열어 달라”고 썼다. 내년 4·15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자유한국당에서는 초·재선발 ‘중진 물갈이’ 요구가 본격 분출되고 있어 한동안 당내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왜곡 기사를 쓰면 패가망신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실과 다른 뉴스’로 법정제재를 받은 tbs 교통방송에 대해서는 “편집권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5일 오전 BBS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중립성 논란이 있는 tbs도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언론이라고 보는 가’라는 질문에 “서울시 산하기관이지만 언론기관이기 때문에 어떤 편집권 등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지난 6년 동안 교통방송은 사실, 가장 공정한 방송으로 뽑혀왔다”라고 덧붙였다.박 시장은 지난달 1일 tbs를 통해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를 비판한 이후 한 달 이상 언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언론의 자유는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 언론에만 해당 한다”라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저는 모든 언론은 다 말하자면 보호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건 당연한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보호받는 만큼의 책임을 또 다 해야 된다 이런 취지”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박 시장이 두둔하는 tbs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법정 제재를 받은 전력이 수차례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tbs 간판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방송을 했다며 법정제재 경고 결정을 내렸다. 지난 6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고 전했지만, 황 대표는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 적이 없었다. 이처럼 2017년 이후 tbs가 받은 방심위 제재 건수 14건 가운데 11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다. 이달 2일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법정제재 경고를 건의하면서 “같은 사안이 반복해서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5일 우리공화당에 입당할 것이란 홍문종 공동대표의 발언을 전면 부인하면서 한국당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박 전 대장은 이날 “홍문종 의원이 저와 친분이 많다. 우리공화당은 마음의 고향이다. 하지만 어제 위로하면서 덕담 차원에서 주고 받은 이야기”라며 “자유한국당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한국당의 1차 인재 영입 명단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서는 “인재영입이 뭔가. (한국당에서) 연락이 와서 그랬지만 저는 비례대표로 나갈 생각도 없다”며 “지역구로 나갈 생각인데 인재영입이 왜 필요한가. 천안 험지에 가서 한국당에 1석을 바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앞서 홍 공동대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문종 나폴레홍TV’를 통해 “박찬주 대장을 우리공화당으로 모시게 됐다. 드디어 오늘 ‘우리와 하겠다’고 말했다”며 “제가 ‘우리공화당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셨다. 조만간 우리가 여러분들에게 박찬주 대장과 함께 신고하겠다”고 전했다.이 내용이 보도되자 박 전대장은 홍 대표의 발언을 완전히 뒤집으며 한국당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더욱 강하게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이날 신상진 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은 “당은 (박 전 대장 영입) 보류를 넘어 철회할 생각들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장이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요건인 정치인은 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박 전 대장은 국민과의 공감 인식이 상당히 준비가 안 돼 있는 분, 정치판에 들어오기에는 적절치 않다”라고 강조했다.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당초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공관병 갑질 논란, 삼청교육대 발언 논란 등으로 영입 발표를 잠정 보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5일 영남권과 서울강남권3구’에서 3선 이상 지낸 의원의 용퇴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중진들이 솔선수범해 내년 총선에 불출마 선언하거나,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는 등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영남권, 서울 강남 3구 등 3선 이상 선배 의원님들께서는 정치에서 용퇴를 하시든가 당의 결정에 따라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모든 현역의원은 출마 지역, 공천여부 등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당의 결정에 순응해야한다. 저부터 앞장서 당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원외 전·현직 당 지도부, 지도자를 자처하는 인사들도 예외는 아니다”며 “당의 기반이 좋은 지역에서 3선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면 대인호변(大人虎變)의 자세로 새로운 곳에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자세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정치인의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현재 홍준표 전 대표는 경남 창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대구 등 당내 유력자들 대부분 영남 지역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은 “그러한 용기(험지 출마)가 없다면 스스로 용퇴의 길을 선택하시기 바란다”며 “당 대표부터 희생하는 솔선수범을 보이고 현역의원을 포함한 당 구성원 모두가 기득권을 버리고 환골탈태(換骨奪胎)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육참골단(肉斬骨斷)의 자세로 인적혁신을 이뤄내고 건강한 정당으로 변모해야 국민들의 신망을 회복할 수 있”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배님들과 우리 모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면 그 길은 저를 비롯한 후배들에게도 거부할 수 없는 길이 될 것이고 장차 당의 전통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상진 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은 ‘물갈이’가 최대 50%까지 될 것으로 예상했다.신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20% 물갈이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저희는 사실 20%는 적다. 지난 총선을 역대로 보면 어느 총선에서든 초선 의원들이 한 40% 됐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의 20%는 많다고 전혀 볼수 없고, 저희 한국당은 공천룰에 입각해서 하면 한 50% 정도까지도 최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공관병 갑질, 삼청교육대 발언’ 등의 논란으로 자유한국당 입당이 사실상 무산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우리공화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말했다.홍 대표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문종 나폴레홍TV’를 통해 “박찬주 대장을 우리공화당으로 모시게 됐다”며 “드디어 오늘 ‘우리와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그는 “빠른 시간 내에 같이 모여서 우리공화당과 함께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바로 세우고 의기투합해서 우리가 하나 되기로 했다”며 “박 대장은 오래전부터 저희 아버님이 살아 계실 때부터 뜻이 같았다. ‘좌빨’들에 대한 준동에 대한 걱정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제가 우리공화당 올 때 박 대장하고 통화도 하고 ‘우리가 같이 나라를 위해 애쓰자’고 했다”며 “그래서 그 때 이미 동의를 받았던 것이다. 그랬는데 이분이 그 때 ‘여러 가지 정리를 할 것도 좀 있고 그래서 좀 기다리자’ 했는데 아마 한국당에서 영입 제안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요즘 한국당에서 박찬주 대장한테 하는 걸 보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드렸다”고 덧붙였다.홍 대표는 “제가 ‘원래 생각한대로 우리공화당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셨다”며 “그래서 제가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같이 모여서 기자회견도 하고 대한민국의 우리공화당과 함께 보수우파 세력과 대북정책, 김정은 몰아내기 물리치기, 공산토벌하기 정책 세우자’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조만간 여러분들에게 박찬주 대장과 함께 (영입을)신고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박 전 대장은 한국당 영입 1순위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공관병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내 최고위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그러자 박 전 대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에 가서 한번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해 오히려 화를 키웠다.이와 관련, 박 전 대장은 5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사과할 의사가 없다”며 “사과를 한다는 것은 임태훈 소장이 해 왔던 여러 가지 비이성적이고 비인간적이고 비인권적인 행동들을 인정적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사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도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를 인양 하던 중 유실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 추가 5일 오전 발견됐다.수색당국은 이날 0시 38분 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탐수정(ROV)으로 야간 수중수색을 하던 중 헬기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수색당국은 이 시신이 지난 3일 헬기 동체 인양 중 유실된 실종자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지난 2일 잠수사들이 바다아래 가라 앉은 헬기 동체 내부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으나 3일 동체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유실됐다.이날 실종자가 다시 발견됨에 따라 수색당국은 오전 2시40분쯤 심해잠수부이 수습을 시도했다.그러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함정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안전을 고려, 작업을 중단했다.수색당국은 장치 수리를 마친 후 실종자 수습을 재개할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습은 오늘 중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더 늦어질 경우 추가적 계획을 세운 뒤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찾은 시신을 수습하면 남은 실종자는 4명이 된다. 수색당국은 아직 찾지 못한 나머지 4명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함선 20척과 항공기 6대, 잠수사 109명을 동원한 탐색작업에 나설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고인 고유정(36)이 범행 시간대 펜션 주인과 밝은 목소리로 전화통화한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4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 사건 6차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시간대로 추정되는 5월25일 오후 8시10분~9시50분 사이 고유정과 펜션 주인간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펜션 주인은 펜션 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알려주기 위해 고유정에게 3차례 전화를 한다. 고유정은 고도의 평정심을 유지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첫번째 통화(오후 8시43분)에서 고유정은 펜션 주인에게 “잘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며 인사하고 “잠깐 뭐 해야 해서 다시 전화드려도 될까요”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는다.두번째 통화(오후 9시20분)에서는 고유정 아들이 전화를 받았다. 펜션 주인이 엄마(고유정)를 찾자 아들은 “(엄마가)조금 있다가 전화한대요”라고 전달한다.마지막 통화(오후 9시50분)에서는 전화를 받은 아들이 엄마를 찾는데 1~2분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고유정이 등장한다.전화를 건네받은 고유정은 아들에게 “먼저 자고있어요. 엄마 청소하고 올게용~”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부분에서 방청객들 전부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검찰은 이 통화 시점이 고유정이 살해한 전남편을 욕실로 옮긴 뒤 흔적을 지우고 있었던 때로 보고 있다.검찰은 고유정이 “엄마(가) 물감 놀이를 하고 왔어”라고 말하는 것이 주인과의 통화에 남은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범행을 ‘물감놀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또 고유정이 범행 일주일 전인 5월17일 펜션 주인과의 통화에서 “사장님, (펜션은)저희 가족만 쓸 수 있는 것이죠? 주인분이나 사장님이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니지요?”라고 물은 내용도 공개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배우 윤지오 씨(32·본명 윤애영)의 여권을 무효화하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4일 확인됐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주 외교부에 윤 씨의 여권 행정제재조치(발급거부 및 반납명령)를 신청했다. 또 인터폴 적색수배를 관계부처에 요청했다.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지난달 29일 발부됐다.윤 씨는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뒤 ‘어머니가 아프다’며 캐나다로 출국해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경찰은 지난 7월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윤 씨에게 출석요구서를 3차례 전달했으나 윤 씨는 모두 불응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구속)가 ‘건강’을 이유로 검찰에 나오지 않거나 조사 도중 중단을 요청하면서 조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 구속 기한은 1주일 남았다.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에게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정 교수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정 교수는 지난달 31일에도 건강문제를 호소하며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구속된 뒤 추가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검찰 관계자는 “건강상태를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하거나 출석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현실적으로 집중적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정 교수에 대한 조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정 교수 구속기한은 오는 11일 만료된다. 다음 주 월요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점을 고려할 때 검찰이 이번 주 안으로 조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지 않겠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검찰은 “(조 전 장관) 소환계획 등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펑’소리 나는 사고 영상을 봤다는 보도에 대해 소방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소방청은 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실종자 가족분들이 펑소리 나는 영상을 다 같이 보았고 그 영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으나, 해경이나 소방은 그러한 영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가족 분들께 보여드린 적이 없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일부 실종자 가족이 ‘사고 초기 다 함께 모인 장소에서 동영상을 보여줬다. 헬기가 하늘 위로 날다가 갑자기 기울고 곧이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바다로 떨어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앞으로 술병에서 연예인 사진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술병 등 주류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 주류 업체들은 주로 여성 톱스타 사진을 술병에 붙이는 방식 등으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현행 주류 광고 기준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를 따르고 있는데,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표현’으로만 금지기준이 명시돼 있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또 음주 폐해가 심각하지만 정부의 절주 정책은 금연정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담뱃갑에는 ‘혐오사진’이 붙어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연예인 같은 유명인들은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주며, 소비를 조장할 수 있기에 최소한 술병 용기 자체에는 연예인을 기용한 홍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간 수감생활을 한 윤모 씨(52)가 4일 최면 조사를 받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법최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최면은 최면을 통해 잠재의식 상태의 기억을 이끌어내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 기법이다. 이번 조사는 윤 씨 측이 경찰에 적극적으로 진행 의사를 밝혀 진행됐다.윤 씨의 재심 변론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가 적극적으로 원한 조사다. 경찰이 윤 씨 진술을 의심하기 때문이 아니라 진술증거의 의미가 큰 상황에서 관련자로서 최대한 협조하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자택에서 박모 양(당시 13세)이 잠자다가 성폭행당한 뒤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윤 씨는 다음 해 범인으로 검거돼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감생활을 하던 윤 씨는 감형돼 2009년 출소했다.그러나 화성연쇄살인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이춘재(56)가 8차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윤 씨는 다음 주 이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도 인근 바다에서 수습한 ‘소방 헬기 추락사고’ 사망자 2명은 모두 소방대원인 것으로 3일 최종 확인됐다.이날 오후 시신 2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DNA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신원은 부기장 이모 씨(39)와 검사관(정비실장) 서모 씨(45)로 확인됐다.시신 수습 당시 1구는 주황색 상의, 남색 하의의 기동복을 착용하고 있어 소방대원인 것이 유력했다.나머지 1구는 상의를 벗은 상태로 반바지를 입고 있어 당초 민간인으로 추정됐으나 DNA 감식 결과 소방대원으로 밝혀졌다.두 소방대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5분경 독도에서 긴급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EC-225)에 탑승했다 헬기가 독도 인근 해역에 추락하면서 변을 당했다.두명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헬기에 탑승한 나머지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만남이 4개월 여만에 이뤄졌지만 간단한 악수만 나누는 것으로 끝났다.문 대통령은 3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9시40분까지 진행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만찬에 앞서 열린 단체사진 촬영 시간에 아베 총리 내외와 같은 줄에 서서 악수를 나눴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약 8초간 인사한 후 4개월 여만이다.두 정상은 이번에도 웃으며 악수를 나눴지만 사진 촬영이 끝날 때까지 서로 다른 곳을 쳐다보며 시선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각자의 테이블에서 만찬을 가졌다.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았다. 문 대통령 내외는 쁘라윳 태국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따라서 아베 총리와는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통상의 갈라 만찬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진솔한 얘기를 주고받게 마련”이라면서도 “다만 대통령 테이블 중심의 몇몇의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말했다.4일 특별 오찬을 포함해 이날만 4개의 다자회의가 열리는 만큼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마주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남아있다.다만 청와대는 2박3일간의 이번 일정에서 아베 총리는 물론 다른 어느 나라 정상과도 양자회담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도 추락 헬기 동체 내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헬기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인양한)동체 내부 확인 결과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수색당국은 전날 오후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헬기 동체를 탐색중에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보이는 실종자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이 시신은 인양 과정에서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유실된 것으로 판단된다.해경은 "실종자가 위치한 기체 주위에 유실 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2중으로 설치했으나 떨어져 나가는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해경은 실종자가 헬기 동체 인양 위치 인근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기상이 호전되는데로 해당 위치 주변에 대해 철저한 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는 해군 청해진함에 실어 포항항으로 이동한 후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4분경 청해진함 갑판 위로 사고헬기 동체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내부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벌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사 측은 1일 공직선거법 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과 형사소송법 383조(상고이유) 등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대법원에 신청했다.앞서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상기)는 이 지사의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 입원’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공직선거법 250조 1항은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등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의 출생지·가족관계·신분·직업·경력 등·재산·행위·소속단체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지사가 후보자 시절 TV토론에 나와 “친형 강제 입원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자신의 적법 행위를 숨기기 위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보고 유죄로 판결했다.이에 이 지사 측은 해당 판결의 근거가 된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서 명시하고 있는 ‘행위’와 ‘공표’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10년 이상의 징역·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정해 양형 부당을 사유로 상고할 수 있도록 한 형사소송법 383조도 문제삼았다.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정치인의 생명이 사실상 끊기는데도, 양형 부당을 다툴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두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것이 이 지사 측 주장이다.이 지사의 상고심은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에 배당된 상태다. 대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이 지사의 상고심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된다.이에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 성북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3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성북구 성북동의 한 다가구 가정집에서 숨져있는 70대 여성 1명과 40대 여성 3명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녀지간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건물 관리인은 밀린 수도요금 문제로 집을 방문했다가 ‘문이 잠겨 있고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네 명이 같은 방에 숨져 있었으며 A4 용지에 쓴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하늘나라에 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고와 관련된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시신은 건물 외부에도 악취가 진동할 만큼 부패가 심해 사망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주변 주민에 따르면, 이들 일가족이 자취를 감춘 것은 1달여 전이다. 고개 인사 정도 하고 지내는 사이였던 같은 건물 주민은 “아기 울음 소리나 남성 목소리도 들은 적 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유족 진술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 시신을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를 수습 중인 수색당국이 3일 오후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헬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수색당국은 이날 오후 2시 4분 해군 청해진함 갑판 위로 사고헬기 동체를 인양했다.하지만 전날 발표했던 ‘동체 내 시신 1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수색당국은 “헬기 동체 내부 수색은 완료했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따라서 현재 남은 실종자는 5명이다. 앞서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11시12분까지 해군 청해진함에서 인양을 위한 동체 고정작업을 마쳤다. 이후 수심 78m 해저에 있던 동체를 수심 25m까지 끌어올린 뒤 안전해역으로 이동했다. 그다음 오후 12시23분경 안전해역에서 닻을 내리고 12시5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인양작업을 진행해 동체를 청해진함위로 끌어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도 인근 바다 아래(수심 78m)에 뒤집어진 채 가라앉은 소방헬기의 동체 인양 작업이 3일 진행되고있다.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11시12분까지 해군 청해진함에서 동체 인양을 위한 고정작업을 마쳤다. 이어 수심 25m까지 동체를 끌어올렸고, 오전 11시32분에 안전해역으로 출발했다. 유해 등 유실방지 그물망도 설치했다.오후 12시 23분 안전해역에 도착한 청해진함은 12시 50분경 동체 인양을 시작했다.한편, 해경과 해군 등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를 8개 수색구역을 나눠 해상수색을 하고 있다. 해상수색에는 해경함정 4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2척, 어선 2척 등 선박 13척과 해경항공기 3대, 소방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또 실종자와 기체에서 떨어져 나간 부속물 등이 조류를 타고 독도 해안가로 밀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소형구조보트 4척과 독도경비대 소형보트 1척을 투입해 독도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지난 밤 수습된 실종 사망자 2구의 시신은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10시22분경 경북 울릉보건의료원에서 헬기편으로 출발해 낮 12시8분 동산병원에 도착, 백합원에 시신을 안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요일인 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지역에 비소식이 있겠다. 충청·호남 권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전 6시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은 낮 12시부터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올 수도 있다.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 20~60㎜,경북남부동해안·경남동해안 5~20㎜이다. 강원영서·경기동부·충북북부·경북내륙·울릉도·독도 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낮 기온은 14~22도(평년 14~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도의 경우 오전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