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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슈퍼,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설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5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부분의 중소협력사가 설 연휴 전에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평소 대비 2배 이상 납품을 해야 해 단기적으로 자금 유동성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양사는 25일 지급할 예정이던 물품대금을 일주일가량 앞당긴 19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협력사 500여 곳에 300억 원, 세븐일레븐은 협력사 500여 곳에 2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선지급 대상은 협력사 가운데 대기업과 상장사를 제외한 중소협력사다,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롯데슈퍼가 1일부터 15일까지, 세븐일레븐이 지난 한 달간 납품받은 물품에 대한 것이다. ■ 농심, 제주삼다수 조례 무효확인 소송농심은 ‘제주삼다수’ 유통 대행 계약 기간을 3월까지로 한정한 제주도의 개정 조례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0일 제주지방법원에 무효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1998년 삼다수 출시부터 현재까지 판촉 홍보 및 판매 대행을 해 왔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농심은 삼다수 유통 대행을 3월 14일까지만 할 수 있다. ■ 제주항공, 제주 편도 1만 원 사은행사제주항공은 창립 7주년을 맞아 제주 편도 항공권을 1만 원에 판매하는 사은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을 매일 700석씩 1만 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선착순 판매한다. 예매는 9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 1만 원 특가 항공권은 예매 완료 후 환불이나 일정 변경이 안 된다고 제주항공 측은 덧붙였다. ■ KT&G, 초슬림 담배 ‘에쎄 센스’ 출시KT&G는 초슬림 담배 ‘에쎄 센스’(사진)를 9일 선보였다. 국산 담배 최초로 필터 내부 끝 부분에 빈 공간을 둔 ‘에어그립 필터’를 적용했다. 금속 느낌이 나는 육각 모양의 담뱃갑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타르 함량에 따라 1.0mg과 5.0mg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800원. 11일부터 판매한다. ■ 애경 “식당세제 등 식자재 사업 진출”애경은 식당 전문 주방세제인 ‘부라보 에코(14kg)’를 선보이고 외식업체와 식당 등을 상대로 한 식자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애경 측은 식자재 시장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데다 외식산업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경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식자재 시장에서 매출 110억 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이마트 “英도자기-뉴질랜드 꿀 인기”이마트는 해외직소싱으로 가격을 낮춘 영국 도자기와 뉴질랜드 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5일부터 영국 처칠도자기 디너세트 중 ‘핀란디아 패턴’과 ‘블루 윌로 패턴’ 2가지를 4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뉴질랜드 에어본의 프리미엄 꿀 6종을 1만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4일 동안 처칠 디너 세트가 기존 인기 도자기 세트보다 8배 많은 1100세트, 뉴질랜드 에어본의 꿀 6종이 기존 제품보다 10배 많은 4000병이 팔렸다고 밝혔다. ■ 니콘 보급형 ‘쿨픽스 S2600’ 선보여니콘이미징코리아는 휴대성을 높인 보급형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S260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효화소 수 14.0메가픽셀의 이미지센서와 68.6mm(약 2.7인치) 액정 모니터를 갖췄다. 광각 26mm 상당의 광학 5배 줌 렌즈도 탑재했다. 초점거리가 약 130mm까지 연장돼 카메라로부터 먼 곳에 있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해 고화질의 야경 촬영이 가능하다.}
■ 스팀-직화오븐으로 한번씩 구워피자헛은 스팀 오븐과 직화 오븐으로 한 번씩 구워내는 ‘스팀 앤 베이크 치킨’을 출시했다. 스팀 오븐에서 나오는 고열 수증기가 음식의 수분을 잡아줘 육즙이 살아있고, 직화 오븐이 기름기를 빼줘 담백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하며 7∼9개 조각(약 300g)에 7900원이다. ■ 비욘드 색조화장품 ‘니트 컬렉션’ 5종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는 겨울 색조화장품 한정판 ‘니트 컬렉션’ 5종을 출시했다. 천연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비비크림(50mL·1만8000원), 블러셔(1만7000원), 아르간 오일을 함유한 3색 아이섀도(분홍 베이지 브라운·1만7000원), 립글로스 2종(분홍색 산호색·각 1만3000원)으로 구성했다. 겨울 패션 아이템인 니트에서 착안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 헤리티지 세븐 한정판 ‘맨하탄’ 30족금강제화의 남성 정장구두 브랜드 헤리티지 세븐은 한정판 상품 ‘맨하탄’ 30족을 선보였다. 앞코 부분에 가로로 줄을 새겨 넣은 ‘스트레이트 팁’ 디자인이다. 구두 가죽 및 바닥 창에 맨해튼을 연상시키는 뉴욕타임스의 지면을 레이저로 새겨 넣었다. 원하는 글자를 새겨 넣을 수 있게 하고 신발 안쪽에 고유번호를 적어 넣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가격은 40만 원. ■ 내일부터 최고 28.8% 할인 이벤트수제 홍삼 브랜드 ‘강개상인’은 6∼22일 최고 28.8% 가격 할인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대량 구매하면 10개당 1개를 덤으로 얹어주고 20만∼180만 원어치를 구매하면 최고 9만 원권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강개상인 온라인몰(www.kanggaeshop.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랜드는 한강랜드를 상대로 낸 신주발행 무효 확인소송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원고승소 판결을 받아 한강랜드의 최대주주 지위를 회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의 한강랜드 지분은 50.42%가 됐다. 이랜드는 한강랜드의 최대주주인 우방랜드(현 이월드)를 인수하고 한강랜드를 우회적으로 경영하려 했으나 한강랜드의 경영진이 우방랜드의 동의 없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최대주주가 되지 못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날 선 양복 속에 터질 듯한 근육을 숨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다. “왕년에 껌 좀 씹어 본 추성훈.” 자막이 흐른다. 껌 씹는 모습도 강렬하다. 누군가가 외치며 질문한다. “대체 언제까지 씹으실 거예요?” 추성훈이 힐끗 보며 한마디 던진다. “왜, 맛이 그대론데.”○ 입 냄새 신경 쓰는 남성 겨냥 ‘강한’ 껌 롯데제과가 ‘40분간 씹어도 맛과 향이 그대로’라는 문구를 내세운 껌 ‘아이디 에버라스트’의 TV CF다. 기존 껌 제품들이 20여 분간 씹으면 향이 거의 없어지는 것과 달리 에버라스트는 40분간 씹어도 향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강한 이미지의 남성을 모델로 내세웠다. 롯데제과가 남성을 위한 껌을 내놓은 이유는 남성들이 담배를 피우다 보니 입 냄새가 심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라도 구강 청결에 신경 쓰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봤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소비자 조사 결과 남성들은 향이 오래가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래 씹어도 재질이 풀어지지 않고 상쾌한 민트향이 오래 남는 껌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이디 에버라스트는 14개들이 한 팩이 편의점 기준 1200원으로, 기존 아이디 껌과 같은 값에 판매된다. 일반 껌보다 값이 2배 비싸지만 회사 측은 ‘프리미엄 껌’임을 강조하고 있다. ○ ‘피로·숙취 해소’ 키워드로 음료업계에서도 ‘강한 남성상’을 앞세운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음료 시장이 지금까지 ‘V라인’ ‘S라인’ 등 여성의 미용과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주로 출시했다면 최근 주목하는 남성 음료 시장에서는 ‘피로, 숙취 해소’를 키워드로 내세운다. 광동제약은 ‘남성들의 차’로 자리매김한 ‘힘찬 하루 헛개차’의 디자인을 바꿔 거칠고 강한 남성 이미지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포장에 강하고 힘찬 붓글씨의 느낌으로 사내 남(男)자를 넣었다. 포장만 보더라도 남자들을 위한 차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남성을 타깃으로 마케팅한 결과 매출액도 2배 이상 뛰었다. 광동제약은 “전국 5대 도시 16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음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만족도가 71.4%로 여성의 만족도 58.9%보다 높았다”며 “‘힘찬 하루 헛개차’가 남성 기능성 음료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차음료 시장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최근 ‘오늘의 차 아침헛개’를 출시해 헛개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 소비 민감 ‘노무족’ 겨냥 제품 계속 출시 ‘남자 커피’를 강조한 ‘조지아 커피’는 포화 상태로 여겨졌던 캔커피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2008년 조지아 커피 출시 당시 남성 소비자를 겨냥해 240mL의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남성들이 좋아하는 검은색과 황금색을 썼다. 한국코카콜라는 “남성들이 주로 일하면서 커피를 마신다는 것에 착안해 직장인 남성을 위한 커피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커피는 프리미엄 제품인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에 대해 지난달 초 새로운 CF를 선보이는 등 ‘남자 커피’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인 ‘파워에이드’도 스포츠에 열광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한국코카콜라는 리뉴얼한 파워에이드를 올 초 선보이는 동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관람 보내주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제품 뚜껑 안쪽의 숫자를 가지고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일부를 추첨해 4월에 영국으로 축구 경기를 함께 보러 간다. 이렇게 식음료업계가 남성을 위한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최근 남성들이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지갑을 여는 횟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껌을 비롯한 과자류를 사는 남성의 비중이 2009년 10월 60.6%에서 2011년 10월 64.4%로 높아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남성 타깃 식음료 시장은 ‘블루오션’”이라며 “앞으로도 ‘노무족(No More Uncle·더는 아저씨가 아니다)’을 지향하는 남성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이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소주 ‘참이슬’의 도수가 19.5도에서 19도로 낮아진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제품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참이슬 프레시’를 ‘참이슬’로 단순화하고 도수를 0.5도 낮춘다고 3일 밝혔다. 참이슬 프레시보다 도수가 강한 ‘참이슬 오리지널’은 ‘참이슬 클래식’으로 명칭을 바꾸되 도수는 20.1도로 유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브랜드별 특성을 명확히 해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참이슬은 깨끗한 맛을, 참이슬 클래식은 소주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도수를 낮춘 것은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17도 미만 소주의 비중은 2010년 4.3%에서 2011년 1∼10월 8.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17∼20도의 주종 소주 비중은 69.2%에서 69.0%로 줄었다. 회사 측은 “소주의 도수가 낮으면 맛이 부드럽고 다음 날 숙취도 덜하다”며 “건강을 생각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주가 앞으로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판매 중인 낮은 도수 소주에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외에 ‘즐겨찾기’(15.5도),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쿨’(16.8도), 무학 ‘좋은데이’(16.9도) 등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19도의 참이슬이 낮은 도수 소주와 주종 소주 사이의 중간 수요층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중소상인들이 농심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수 2만 명이 넘는 인터넷 카페 ‘좋은 슈퍼 만들기 운동본부’는 1일부터 12일까지 ‘농심 제품 치우고 안 팔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인터넷 카페는 중소형 마트와 편의점 등 중소상인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좋은슈퍼만들기운동본부 엄대현 대표는 3일 “신라면 등의 권장소비자가격은 6%대로 올랐지만 슈퍼마켓 같은 최종 소매상이 지역 대리점에서 사오는 가격은 13% 가까이 올라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농심이 대형마트는 밀어주면서 중소 유통업자만 차별한다”고 지적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새해 첫 업무를 쌀 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정 회장은 2일 시무식을 마친 뒤 임직원 200명, 자원봉사 지원 고객 10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수서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아 쌀 1만 kg, 라면 500박스를 500가구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롯데백화점 임직원 새해 해맞이 행사롯데백화점 임직원 1300여 명은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중구 남산 팔각정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왼쪽) 등은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남산을 찾은 사람들과 따뜻한 차와 커피, 떡을 나눴다. ■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TV 교체 이벤트삼성전자는 새해를 맞아 오래된 아날로그TV를 최신형 스마트TV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연다. 1월 셋째 주부터 3월 말까지 홈페이지(www.samsung.com)의 이벤트 코너릍 통해 가장 오래된 삼성 TV를 가지고 있는 고객 6명을 뽑아 55인치 스마트TV 1대와 40인치 스마트TV 5대를 준다. ■ E1 “프로판 가격 kg당 6.6원 인하”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1일 “새해 첫 달에 적용하는 프로판 가격을 kg당 1246.4원으로 전달보다 6.6원 내리고, 부탄가스 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647원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 한전KDN ‘사랑의 연탄나눔’한전KDN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 김병일 사장, 이호성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벌였다. 회사 측은 “총 5000장의 연탄을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박준 국제사업총괄 사장(63·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81년 농심에 입사해 미국지사장, 국제담당 이사 등을 지낸 해외사업 전문가다.}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29일 유희창 부사장 겸 기술연구원장(58·사진)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기존 송철헌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 전반, 유 신임 사장은 기술개발을 맡는다. ◇코스맥스 ▽상무 △생산본부 황성욱 △마케팅본부 이상인 △메이크업연구소 박명삼 △CSO 박정수 ▽이사 △부공장장 및 중국TFT담당 이병만 △경영진단담당 신윤서 ◇일진제약㈜ ▽이사 △생산본부 한재형 △연구소 백주현}
피자배달 전문기업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암병동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에 희망나눔기금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나눔기금은 전국 350여 개 매장에서 희망나눔세트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모은 돈이다. 도미노피자는 2006년 이후 매년 희망나눔기금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병동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농심의 라면봉지를 도맡아 생산하고 동서식품의 건물관리를 전담하는 회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우선 농심과 동서식품의 사업이 안정적이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매출 대상 기업 오너의 자녀들이 주요 주주로 있다는 점이다. 올 한 해 대기업 오너가 자녀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기업의 물류, 시스템통합(SI), 광고 계열사들은 계열사 매출이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회사들의 공통점은 유독 총수 일가의 지분이 많다는 점이다. 이런 관행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에서도 흔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심그룹 계열사인 율촌화학은 2010년 매출액 3426억 원 가운데 51%인 1747억 원을 농심, 태경농산, 농심기획 등 농심 계열사를 통해 벌어들였다. 율촌화학은 농심에 라면봉지나 스낵용기 등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라면 봉지만으로 올해 3분기(1∼9월)까지 36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몇 년간의 불황 속에서도 매년 200억 원가량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는 ‘알짜기업’으로 통한다.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차남 동윤 씨가 율촌화학의 대표이사 부회장이자 3대 주주다. 규모는 작지만 김상헌 동서 회장의 장남 김종희 동서 상무가 최대주주인 성제개발도 지난해 매출액 136억 원 가운데 124억 원을 동서식품, 동서물산, 동서유지 등 계열사를 통해 벌었다. 성제개발은 건물 보수나 임대 등을 하는 회사로 매출액의 90% 이상을 친인척 회사에 의지한다. 이 같은 거래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돈을 버는 모습은 중소기업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공정한 룰에 바탕을 둔 경쟁을 통해 산업 내에서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도 도움이 안 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27일 일부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일감을 몰아주는 것을 증여 행위로 보는 것이다. 특히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과세 대상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도 “오너 일가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해 물건 값을 시장가와 다르게 해 부당이익을 챙기게 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에도 한국 사회에선 여전히 ‘공존’이 화두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들의 경영 행태도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해지기를 기대해본다.김현지 산업부 nuk@donga.com}
롯데칠성음료가 26일 제주도의 ‘제주맥주’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제주맥주는 제주도가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를 공표하고 2012년 초 법인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제주도내 기업과 함께 사업을 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왔다. 계획대로라면 제주도는 2012년 여름 시제품을 생산하고 2013년 7월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제주맥주의 생산 목표는 2015년 연간 1만5000kL, 2016년 연간 3만 kL이다.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연간 200만 kL로, 제주맥주 목표 생산량은 국내 시장의 1.5%에 불과하다. 제주도는 또 제주맥주의 공익성 확보 차원에서 개별 기업의 지분이 44%를 넘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롯데가 사업에 참여하더라도 경영을 주도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주류업계는 롯데그룹이 제주맥주 사업에 참여한다면 본격적인 맥주 제조·판매 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농심의 히트상품은 ‘쌀국수 짬뽕’이다. 쌀국수 짬뽕은 10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200만 개가 팔렸다. 쌀국수 짬뽕의 인기 요인은 ‘정통 짬뽕’을 그대로 재현한 깊고 얼큰한 맛이다. 농심은 일반 라면류에 사용되는 분말수프 대신 고가의 액상수프를 사용했다. 오징어, 버섯, 당근 등 건더기 수프의 양도 기존 라면보다 2배 이상 많다. 농심 측은 “고급 수프를 사용한 덕에 중국집에서나 먹을 수 있던 정통 짬뽕을 간편하게 집에서도 끓여 먹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조금 비싼 가격(대형마트 3개 묶음 4980원)에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돼 소비자들이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출시 당시부터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이 불러온 ‘흰 국물 라면’ 돌풍에 맞서 빨간 국물 라면의 반격을 주도할 신상품으로 손꼽혔다.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식재료인 쌀로 만든 면이라는 점 역시 ‘제대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는 요인이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쌀국수 짬뽕의 면은 쌀을 80% 사용해 만든 것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가래떡처럼 뽑아낸 후 바람에 건조시켜 만들었다. 쌀국수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시원한 짬뽕국물과 만나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 못지않은 맛을 구현했다. 또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긴 면보다 칼로리가 약 20% 낮다.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대형 마트에서 한 시식행사에서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주부들이 특히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농심은 쌀국수 짬뽕이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밖에서 먹는 짬뽕보다 위생적이고 간편하다’ ‘웬만한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얼큰한 국물 맛이 중독성이 있다’고들 한다”며 “올 겨울 즉석 조리면 시장에서 쌀국수 짬뽕이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베지밀’ 생산업체인 정식품은 손헌수 부사장(55·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손 사장은 1982년 정식품에 입사해 정식품 중앙연구소장, 청주공장장 등을 거쳤다. ◇정식품 ▽상무 △청주공장 기술부문 최홍석 △영업부문 김대권 △기획관리부문 김정식 ▽상무보 △중앙연구소 이균희 △청주공장 관리부문 김태형 ▽상무보 △마케팅 부문 신승렬 ◇자연과사람들 ▽상무 △관리영업부문 최종호 ◇오쎄 ▽전무 △김길순 ▽상무보 △관리영업부문 조경환}

이랜드그룹은 미국 네이트 D 샌더스 옥션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영화감독 오슨 웰스가 ‘시민 케인’으로 1942년에 수상한 오스카상 트로피(사진)를 86만1542달러(약 10억 원)에 낙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스카상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작품·감독·남우주연·여우주연·각본 부문에서 시상한다. 웰스는 ‘시민 케인’의 감독과 주연, 각본을 맡았으며 각본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랜드는 이에 앞서 14일에는 33.19캐럿짜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81만8500만 달러(약 101억 원)에 낙찰 받았다. 이랜드 측은 오슨 웰스 트로피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와 함께 레저 테마파크 전시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재클린 오나시스의 진주목걸이, 마돈나의 장갑,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이 ‘렛잇비’ 앨범에 수록했던 친필 가사 등 문화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물품을 경매에서 사들여 왔다. 이랜드 관계자는 “웬만한 것에는 놀라지 않는 중국인들 사이에 화젯거리가 될 만한 물건들을 전시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를 국내에 반입할 때 관세와 특별소비세 등 경매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냈다. 이번 트로피는 경매가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낼 예정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30대 여성-남성용 향수 4종 출시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20, 30대를 위한 향수 ‘퍼퓸 드 네이처 오 드 퍼퓸’ 4종을 출시했다. 여성용인 ‘걸스 플라워’에는 프리지어향과 은방울꽃향이, ‘블루 마린’은 레몬향과 피치향, 베르가모트향이 담겼다. 남성용인 ‘맨즈 가든’은 머스크향과 라임향이 난다. 30mL 제품이 1만3000원. ■ 아동용 겨울부츠 ‘크로카키도’ 크록스가 아동용 겨울 부츠 ‘크로카키도’를 출시했다. 신발 내피부터 가장자리까지 털로 덮어 보온효과를 높였고 부츠 입구를 넉넉하게 만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신고 벗기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5만9900원.■ 트위터 ‘…계란박사의 애정란’ 개설 풀무원은 계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트위터 계정 ‘풀무원 계란박사의 애정란’(twitter.com/pulmuonegg)을 개설했다. 또 풀무원 계란 전문가들이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 궁금증을 풀어주는 ‘찾아가는 풀무원 계란박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트위터에서 할 수 있다. ■ 내일부터 설날 상품권 패키지 판매 현대백화점은 23일부터 설날 상품권 패키지 ‘H-노빌리티’를 판매한다. 상품권은 2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 3000만 원 등 네 가지가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0.5∼2.5%를 또 다른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예컨대 200만 원 상품권을 사면 1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 삼성전자, 삼성LED 합병키로삼성전자가 26일 삼성LED 합병안을 의결한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기의 삼성LED 지분 50%를 삼성전자가 인수하는 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삼성은 그룹의 5대 신수종 사업인 LED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삼성LED를 삼성전자에 합병시키기로 했다. ■ 알페온, 올해 신차 안전도 평가 최우수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의 올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한국GM의 준대형차 ‘알페온’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교통안전공단이 21일 발표한 국내 시판 국산·수입 승용차 11개 차종의 안전도 평가 결과 알페온은 정면·부분·측면·좌석·기둥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총점 54.7점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자동차 ‘그랜저’(54.4점)와 한국GM ‘올란도’(53.1점)는 ‘안전도 우수차량’에 선정됐다. ■ 기아차도 中 독자 브랜드 선보여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 독자 브랜드를 선보인다.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웨다(東風悅達)기아의 소남영 총경리는 20일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치처즈자(汽車之家)와의 인터뷰에서 “둥펑과 기아차는 중국시장 전용 서브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몇 주 내로 브랜드명과 로고 등의 상표등록 출원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중국 전용 브랜드명이나 이 브랜드로 출시될 차종은 미정이다. ■ LG ‘프라다폰 3.0’ 오늘부터 예약 판매LG전자는 ‘프라다폰 3.0’을 22∼26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예약 판매한다. 프라다폰 3.0은 프라다 특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약 구입을 위한 상세 내용은 SKT(www.tsmartshop.co.kr)와 KT(shop.olleh.com) 및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www.pradaphonebylg3.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홈플러스, 편의점 가맹사업 진출홈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편의점 ‘365플러스 편의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치동점은 홈플러스 직영점이 아니라 가맹점주를 모집해 연 것으로, 사실상 홈플러스 편의점 1호점이다. 홈플러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점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 대한생명, 中과 합작 생보사 설립 계약대한생명(대표 신은철 부회장)은 중국 항저우에서 저장 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 생명보험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저장 성 국제무역그룹은 중국 국영기업으로 국유자산 관리,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500대 기업 중 230위다. 두 회사는 자본금 5억 위안(약 900억 원)을 절반씩 투자하며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경영과 보험영업 부문은 대한생명이 맡는다. ■ 국토연구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국토연구원(원장 박양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출자·출연·보조기관 부문에서 종합청렴도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를 평가해 산정하는 종합청렴도에서 최고점수인 9.06을 받았다.}

자동차 장난감은 비싸서 웬만하면 쳐다보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 전동식 자동차 장난감은 50만 원을 훌쩍 넘지만 모터 대신 페달이 달린 자동차 장난감은 30만 원 대면 하나 장만할 수 있다. 모터나 페달 없이 그냥 밀고 다니는 자동차 장난감은 10만 원 대에도 판매한다.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이 제안하는 자동차 장난감들을 알아봤다. BMW에는 ‘키즈 모빌리티’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어린이용 자동차가 있다. ‘BMW M6 컨버터블’, ‘BMW M3 GT2’, ‘BMW 328 로드스터’, ‘BMW 3시리즈 컨버터블’ 등 BMW의 인기 차종을 본떠 만들었다. 각각 전동식과 페달식으로 구성됐다.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으로는 ‘베이비 레이서’가 있다. 핸들 조작을 할 수 있지만 페달이나 모터가 없어 차를 앞으로 밀고 나가려면 발을 열심히 놀려야 한다. BMW그룹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 장난감들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전동식 M6 컨버터블은 정가가 84만7000원인데 67만7600원에 판매한다. 전동식 M3 GT2는 67만1000원 제품이 53만6800원에 판매된다. 페달형은 전동식보다 20만 원 정도 저렴하다. 페달형 M6 컨버터블은 44만8800원, 페달형 M3 GT2는 30만8000원이다. 이외 BMW 로드스터와 3시리즈 컨버터블은 전동식이 50만 원 안팎이고 페달형은 30만 원 대이다. 3, 4세 아이들이 타고 놀기 좋은 ‘베이비 레이서 모터스포츠’ 모델은 18만7000원 짜리가 14만9600원에, ‘베이비레이서 일반형’은 15만4000원 짜리가 12만320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들은 모양만 다르고 기능은 같다. BMW 미니 브랜드를 닮은 깜찍한 ‘베이비레이서 미니’도 있다. 정가 14만3000원을 11만44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전국 BMW 및 미니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25일까지 살 수 있다. 아우디에도 디자이너 손에서 탄생한 ‘아우디 키즈카’가 있다. 스포티한 느낌의 아우디 키즈 카는 ‘리버스 기어’ 기능이 있다. 리버스 기어는 후진 기능으로, 페달을 앞으로 굴리면 앞으로 가고 뒤로 굴리면 뒤로 간다. 또 목받침대를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어서 장난감을 타고 노는 아이의 목을 안전하게 받쳐준다. 부드러운 시트 덮개, 핸드 브레이크까지 갖춰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난감이다. 4∼8세의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절하다. 아우디 키즈카는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살 수 있지만 할인 판매를 하지 않아 가격이 높은 편. 부가세 별도로 61만9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주니어 비틀 터보(Junior Beetle Turbo)’를 내년 2월에 선보인다. ‘비틀’은 독일 폴크스바겐의 아이콘 격인 소형차로, ‘주니어 비틀’은 비틀 모양을 한 보행기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주니어 비틀 터보는 기존의 제품을 스피디한 모양으로 다시 디자인한 제품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주니어 비틀(14만 원 대)보다는 좀 더 비싸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대상㈜은 명형섭 식품사업총괄 전무(54·사진)를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명 신임사장은 1982년 대상의 전신인 미원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대상에서 근무해 왔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 ▽전무 △웰라이프사업본부장 이광승 ▽상무 △품질경영실장 이정성 △식품연구실장 진중현 △KAM전략실장 김영주 △미원베트남공장장 정진호 △BIO연구실장 박동철 △BIO군산공장장 정영철 △전분당사업본부 CMG2그룹장 김학준 △해외사업본부장 최성수 △대상재팬 대표 유윤상 △천진덕풍유한공사 총경리 임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