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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에 걸려 탈락했던 문희상, 백군기 의원을 지역구에 전략공천하기로 21일 결정, 두 의원을 구제했다.이에 문희상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0대 국회의원 의정부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백군기 의원(경기 용인갑) 역시 당의 결정에 감사를 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문희상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비록 작은 힘이지만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역 정치인 중에서 통합과 혁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모신 유일한 현역 정치인이 본인”이라며 “역사적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야권통합을 주장했다.그는 "야권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 분열하고 지리멸렬하고 있다"며 "야권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의는 이날 현역의원 하위 20% 컷으프 대상으로 선정됐던 문희상 의원과 백군기 의원을 구제했다.김성수 대변인은 "공천배제 되어도 후보자가 없는 열세 취약지역이거나 최고위원 3분의2 이상 동의하면 20대 총선에 한해 공천할 수 있도록 당규 부칙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셀프 공천’과 비례대표 명단 등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21일 비대위 회의에 불참하는 등 당무거부에 들어갔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개인사무실(대한발전전략연구원)로 출근했다.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비대위 대표 사퇴 등을 시사하며 숙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김 대표는 이번 갈등과 관련해 “고민하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자기네들 뜻대로 해보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당 주류의 결정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특히 비례대표 2번이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조치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는 질문에 “뭐를 한다고? 웃기는 소리도 하지를 말라”고 일축했다.김 대표는 이어 “솔직히 내가 이번에 공관위원에게 '이 사람 공천해 달라'고 한 것도 하나도 없다. 내 스스로 자제를 했다. 절대 누구 부탁도 받아 본적이 없고 내 스스로가 뭘 해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측근이라고 특별히 봐주는 생각을 추호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사심 없이 공정하게 공천을 했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앞서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만난 기자들이 대표직 사퇴 여부를 묻자 “그런 쓸데없는 얘기는 하지 말라”면서도 “솔직히 얘기해서 대표직에 매력을 못 느낀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21일 서울 서초갑 경선에서 패배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다른 지역구에 투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논의 결과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지역구는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진영 의원의 서울 용산이 유력하다. 용산은 여성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윤선 전 수석이 영점 몇 퍼센트 차이로 떨어졌다”며 "너무 아까운 인재이니 최고위원단 이름으로 다른 지역에 투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공천관리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구제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구제하자고 전원이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서 최고위원은 서울 용산 지역구 투입 여부에 관한 질문에 "용산이 지금 비어있으니까 제일 가능성이 있겠지만 공천심사위에서 최고위의 결정을 전달했으니 거기서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호 최고위원도 "조윤선 전 수석이 우수한 당의 자원인데, (공천 탈락이) 굉장히 아쉬운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자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한 뒤 "갈 수 있다면 용산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전날 서울 서초갑 여론조사 경선에서 ‘진박’으로 통하는 조윤선 전 수석은 ‘친유승민’계인 이혜훈 전 의원에게 1%미만 소수점 차의 근소한 격차로 석패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21일 서울 서초갑 경선에서 패배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다른 지역구에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구는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진영 의원의 서울 용산이 유력하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 회의 후 “(조윤선 전 의원은) 우수한 당의 자원인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자는 데 만장일치 동의가 있었다고 보면 된다”며 “지금 갈 수 있다면 용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조윤선 전 의원의 용산 공천이 확정되면 새누리당에서 낙천한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용산에 출마하는 진영 의원과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1일 비공개회의에서 유승민 의원 공천 건을 논의 했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 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 회의 후 “유승민 의원 문제는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에게 “스스로 물러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탈당이나 불출마를 압박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이한구 위원장의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모든 선거운동을 접고 모처에서 칩거하며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공천위의 결정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태도.유승민 의원 처리와 관련해 대구 동구을에 아예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 등록 개시일(24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와 경선은 이미 물건너 간 상황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5타석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터뜨린 후 본연의 ‘타격기계’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율 2할(0.200)대에 진입했다.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40타수 8안타)이 됐다. 다만 아직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많지 않고 장타가 터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 이날 2안타도 땅볼 타구였다. 김현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아직 2루타 이상 장타가 없다.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활약상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이 매체는 시범경기 시작 후 23타수 무안타의 긴 침묵을 지키던 김현수가 이날 2회와 3회 날카로운 땅볼 타구로 각각 시범경기 7호와 8호 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다만 긴 침묵 후 17타수 8안타를 기록했지만 모두 단타였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해 '셀프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1일 비대위회의에 불참하며 당무를 거부했다.김종인 대표가 셀프공천 논란 후 이날 오전 처음 열린 더민주 비대위회의에 불참한 것.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비례대표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정치, 정당에 대해 얘기 안 할 테니 아무것도 묻지 말라”며 말을 아꼈다.비례대표 명단 수정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중앙위원회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 된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18일 "정 의원과 손 잡고 그 분들(지지자)의 마음을 녹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손혜원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의원을 잃고 상심한 유권자를 생각하면 그 앞에 어떻게 서야 할지 두려운 마음도 없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의 눈물을 닦아 주려고 제가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손 위원장은 "마포라는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권자 여러분, 마포에서 새로운 바람을 맞아달라"고 호소했다.손 위원장의 기자회견장에 응원차 방문한 정 의원은 따뜻한 악수를 건네며 지원을 약속했다.정 의원은 "오늘 이 순간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라면서 "손혜원과 정청래가 손 잡고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당도 저도 거의 동시에 손혜원을을 원했다"며 "이제 손혜원과 정청래와 더민주는 삼위일체로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여러분, 박근혜 정권의 폭정을 막아달라"며 "저 정청래와 손혜원이 손을 잡고 그 일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정 의원은 당에 손 위원장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위원장은 정 의원이 컷오프 된 후 그의 구명운동을 공개적으로 편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 북구갑에 정준호 변호사를 18일 공천했다.북구갑은 강기정 의원의 공천배제와 함께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되면서 관심을 끈 지역. 그런데 이번에 전략공천된 정준호 후보는 '37세 변호사' 외에는 지역민에게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정준호 변호사의 공천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에서는 정계 진출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배우 정준호 씨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이와 관련해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이름도 낯설다는 정준호 후보에 대해서는 훌륭한 인재라는 평가가 많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준호 후보는 광주 동신고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자신의 지역구를 정준호 변호사가 물려받는다는 소식을 접한 강기정 의원은 반발했다.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전 속보로 제 지역구에 정준호 변호사가 전략공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단 한 번도 제 의견은 묻지 않았고 발표 직전에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적었다.강 의원은 컷오프에도 탈당하지 않고 백의종군하기로 한 자신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은 18일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서울 마포을 전략 공천과 관련해 “비례대표 1번 내부 합의가 이뤄진 상태였는데 포기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표 비대위원은 이날 손혜원 홍보위원장 전략공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헌신적인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낙천한 정청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손 홍보위원장을 추천했으며 선거운동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표 위원은 “정청래 의원이 중요한 결정(백의종군)을 해준 뒤 마포을에서 유권자의 사랑이 워낙 크고 높기 때문에 정 의원의 도움·추천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드렸다”며 “정 의원이 요청을 받아들여서 후배정치인 다수가 한목소리로 추천한 손 위원장의 지역구민 대상 안내·인사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의원이 4명으로 늘었다.앞서 탈당한 김태환(경북 구미을), 진영(서울 용산) 의원에 이어 18일에는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탈당했다.이중 진영 의원을 제외한 3명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진 의원은 출마와 관련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용산에서 4선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새누리당 낙천 의원들의 탈당 행렬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수성을에서 낙천한 3선의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부당성을 끝까지 주장하고 결론을 지켜보고 최종 결정하겠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서울 은평을에서 공천 탈락한 5선의 이재오 의원은 오는 20일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점치는 이가 많다.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도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배제 하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이 경우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친유승민’ 계인 김희국(대구 중ㆍ남)·류성걸(대구 동구갑)·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의원 등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점쳐진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에서 최정상급 투·타 실력을 보여준 데 이어 30대 중반에 모험적인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닮은꼴 행보’를 보인 34세 동갑내기 이대호와 오승환의 희비가 엇갈렸다.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2경기 연속 2루타로 ‘쓸데없는 게 이대호 걱정’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반면 시범경기 초반 무실점 쾌투하던 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첫 피홈런을 허용하며 빅리거의 힘을 체감했다.먼저 이대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로 ‘방망이 실력’만큼은 나무랄데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이대호는 3-8로 뒤진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존 액스포드의 초구를 밀어 쳐 오른쪽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이대호는 시범경기 24타수 7안타(타율 0.292) 1홈런 4타점 5득점으로 선전하고 있다.오승환은 시범경기 퍼펙트 행진이 마감됐다. 앞선 4경기에서 4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던 오승환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포함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오승환은 4회 1사 후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왼손 타자에게 던진 속구가 딱 치기 좋은 높이로 날아갔다. 정교한 제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승환의 돌직구도 바로 홈런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 이었다.오승환은 첫 피홈런 후 후속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59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8일 공천배제 된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것에 대해 “정 의원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이날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의원처럼 공천에서 탈락했다 할지라도 당을 위해서 선거기간 동안에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분은 처음 봤다”며 “정 의원의 이런 자세를 고맙게 받아들여서 마포을 공천대상자로 정 의원이 요구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전문성이나 당 기여도를 감안해 비례대표로 모시려했으나 본인이 당의 안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서 과감하게 마포을 출마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비례대표 최우선 순위를 포기하고 마포을 출마를 수락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처음처럼 등을 작명한 브랜드 전문가인 손혜원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 시절 영입된 케이스로, 김 대표와도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혜원 위원장은 정 의원이 공천배제 된 뒤 “무소속 출마를 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등 ‘구명운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김 대표와 함께 기자들과 만난 손혜원 위원장은 “여러분이 저를 인당수로 몰았다”면서 “그런데 인당수는 빠져도 죽지 않는다는 의미다. 용왕을 건져오는 것 아니겠나”라고 승리 의지를 밝혔다.이어 “정 의원을 도와야하고 지역구민들을 위로해야하고 젊은이들을 다시 만나야 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결정을 했다”며 “두려움 없이 하겠다. 살아 돌아와서 도와 준 분들을 돕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에 걸린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됐다. 더민주는 18일 손혜원 위원장의 마포을 공천을 확정했다.손혜원 위원장은 정 의원 낙천 후 꾸준히 그의 구명운동을 펼쳐온 인물. 손혜원 위원장은 정 의원이 공천배제 된 뒤 "무소속 출마를 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손혜원 위원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60평생을 뒤돌아보면 큰 결정의 순간을 맞을 때마다 저는 언제나 주변분들이 원치않는 결정을 내리곤 했다"며 "제 결정은 늘 남을 위해 몸을 던지는 무모한 것이었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모두 말렸던 무모한 결정들은 제게는 언제나 큰 기쁨과 보람이었다"며 "아직 갈 길은 멀고 낯설지만 바람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고 덧붙였다.손혜원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정청래 의원께 고맙고 미안하다. 당은 그를 버렸는데 그는 끝내 우리를 버리지 않는군요”라면서 “울보 정청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이제 제가 지키겠다. 천군만마와도 바꿀 수 없는 정청래 의원과 다시 시작한다”고 페이스북에 쓰기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진영 의원(서울 용산)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민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중심으로 진영 의원에 대한 영입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진영 의원은 김 대표가 새누리당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지낼 때 부위원장을 맡는 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더민주는 서울 용산에 아직 공천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진영 의원의 고향이 전북 고창이고 용산 지역에 호남 출신 인구 비중이 적지 않아 그가 더민주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더라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진영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더민주 혁신위원을 지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의원의 더민주 입당설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진영 의원님, 잘 선택하셨습니다”라며 “기초노령연금이라는 핵심대선공약을 지키자는 '충신'을 겁박하고 모욕주고 마침내 목을 치는 '여왕'에게 하실 만큼 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야당에서 박근혜 대선공약’을 실천하시면 됩니다”라며 “사실 그 정도 공약만 진짜 실천되어도 ‘헬조선’은 면하지 않습니까”라고 더민주 입당을 권했다. 조 교수는 "물론 대선 당시 '여왕'은 그 공약을 실천할 생각을 추호도 없었지만, 진 의원님이 수모를 당하신 후에야 깨달으셨지요"라면서 "아! 진 의원님도 포용 못 하는 협량한 '여왕'과 그 주변의 십상시, 간신, 모사꾼들이 민주공화국을 망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7일 정청래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에 대해 총선 승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청래 의원이 어렵고 아픈 결정을 했다”며 “제물이 아니다. 쓰러진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정청래 의원의 백의종군은) 아픈 지지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크게 봐야 한다. 분노를 변화의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 그의 아름다운 헌신에서 승리의 희망을 본다”고 그의 결단을 높게 평가했다.앞서 전날 오후 정청래 의원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 당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정청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는 저를 버렸지만 저는 당을 버리지 않겠다"며 당의 공천배제에 승복했다. 정청래 의원의 지지자 상당수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권했지만 정청래 의원은 당 잔류를 선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비례대표 예비후보 최유진 뉴파티위원회 소통기획단장이 16일 후보직을 사퇴햇다.최유진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의정활동계획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유진 단장의 비례대표 심사와 관련해 당직자가 사전에 첨삭지도를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더민주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과 당규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며 사과했다.표창원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청년비례 관련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려 송구스럽다”며 “관련 두 후보는 자진 사퇴 및 예비후보 선발 취소 조치가 이루어졌고 이익충돌의 비윤리적 불법적 예비후보 지원 지도를 행한 의혹이 제기된 간부급 당직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사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과 당규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표 위원은 “기성세대와 달리 때 묻지 않은 신선함과 용기, 패기로 청년세대를 대표해 당과 국회에 상쾌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도입한 청년비례 제도가 잘못 운영되어 당사자들과 청년 세대 및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최종 결정은 결국 공관위에서 해야 한다” 못 박았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에 대한 심의를 했지만 이는 단지 참고자료라는 것.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에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이 ‘최고위 결정을 따르는 건지 아니면 참고만 하는 건지’ 묻자 “공관위 의원들 간 의견 차이가 제법 있기 때문에 의견 차 해소 차원에서라도 감각이 있는 분들 이야기를 더 들을 필요가 있어 최고위에서 논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승민 공천 건은 최고위에서 의결할 성질이 아니라면서 공관위에서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비공개로 진행 된 최고위에서도 유승민 의원의 공천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관위는 이날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대한 논의는 보류하고 비례대표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따라서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이날 중 결론이 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호남 2곳을 제외하면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 여부만 아직 결정하지 못 했다.이 위원장은 “24일~25일 후보자 등록이고 새누리당 공천자 대회가 23일로 잡혀 있다"며 "아무리 늦어도 21일까지는 공천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16일 오전 단전 사고가 발생, 약 1시간 30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 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수서역 간 전차선 단전이 발생해 남부터미널역에서 대청역 사이 구간 양방향 열차운행이 한 동안 중단됐다.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당시 양재역에서 매봉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전기공급이 끊겨 멈추자 20대 남성 승객 1명이 비상 코크를 임의로 열고 선로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당시 열차 안에서 대기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선로로 내린 20대 남성은 출동한 역무원의 안내를 받아 매봉역으로 대피했다.서울메트로는 오전 9시32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오전 9시46분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대청역 구간 상선에서 전차선 단전이 다시 발생했다.복구작업은 오전 10시28분쯤 완료됐으나 터널 내에 대피승객이 있는지 안전 확인을 거친 후 오전 10시38분쯤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이번 단전으로 3호선 상선 약수역에서 오금역 구간 운행이 약 1시간30분 가량 중단됐고, 하선은 압구정에서 오금역 구간에서 18분간 운행이 중단돼 14개 편성이 운행 차질을 빚었다.서울 메트로는 "이번 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치고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사고 원인은 전차선 흐름방지 장치와 열차 집전장치가 접촉으로 인한 전차선 단전으로 추정된다고 서울메트로는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을 대거 공천 배제해 ‘친유 학살’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낙천한 의원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이던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호흡을 맞췄던 조해진 의원은 16일 자신을 낙천한 공천결과에 반발하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의원이 먼저 위로의 전화를 걸어와 힘내라고 했다"고 전했다.다만 그는 유승민 의원과의 구체적인 통화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유승민 의원은 조해진 의원 외에 친분이 두터운 다른 낙천 의원들에게도 위로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현역 중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이종훈(경기 성남시분당갑)),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김상훈(대구 서구), 권은희(대구 북구갑), 이이재(강원 동해시·삼척시), 홍지만(대구 달서갑) 의원 등 대부분이 공천을 받지 못 했다. ‘친유승민’계 의원 가운데 그나마 공천을 확정 지은 이는 김세연(부산 금정), 이재영(서울 강동을) 의원 정도다.유승민 의원은 작년 7월 원내대표에서 사실상 밀려날 때 이들과의 송별회식 자리에서 "내년 4월에 살아서 돌아오자"고 했지만 결국 대다수가 살아남지 못 했다.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결정키로 한 가운데 그는 이날 새벽 4시 30분경 대구 자택을 나와 모처에서 향후 대응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