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문해 무릎 꿇은 문재인 “광주정신이 이기는 역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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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8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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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참배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18일 조선대 특강 이후 142일 만이다.

문재인 대표는 1박2일 간의 호남방문 첫 일정으로 5·18민주묘지 참배를 택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도착한 문재인 전 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참배를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방명록에 '광주정신이 이기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김 위원장과 함께 참배단에 무릎을 꿇고 묵념을 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충장로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다. 시민과 청년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9일 오전까지 광주에서 머문 뒤 전북으로 넘어가 정읍, 익산의 더민주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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