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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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6-03-29~2026-04-28
건강98%
미국/북미2%
  • 유상무 경찰 출석, 여친 맞는지 묻자 묵묵부답… 제3의 여친 가능성은?

    20대 여성 성폭행 미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가 3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56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유상무는 취재진 앞에서 "심려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이어서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은 정말 진실되게 있는 그대로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유상무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여자친구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일절 하지 않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경찰에 유상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지만 5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돌연 신고를 취소했다. 하지만 성폭행은 친고죄가 아닌 만큼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20일 1차 조사를 받은 A씨는 최초 신고 내용과 같이 '연인 사이가 아닌 유 씨로부터 원치 않는 성관계를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자신이 진짜 유상무의 여자친구라는 여성 B씨가 최근 나타나 유상무가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B씨는 A씨와 마찬가지로 유상무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났으며,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상한 당시에도 유상무와 연인으로서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유상무와 SNS상에서 주고받은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A씨와 나뿐 아니라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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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 실패…日 “중대한 도발” 강력 반발

    북한이 31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실패했다. 지난달 세 차례 실패에 이어 네 번째 실패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20분께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불상(기종을 알 수 없는)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 상황을 추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발사 가능성 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발사에 실패한 미사일은 사거리 3000㎞ 이상의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정부 소식통도 “발사대가 탑재된 차량에서 운용되는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이날 전했다.북한은 전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 무수단 미사일을 전개, 한미 군 당국이 발사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었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발사를 시도한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단추를 누른 순간 이동식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4월 15일과 28일에도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총 세발 발사했으나, 모두 발사 직후에 폭발하는 등 실패했다. 네차례 연속 발사 실패로 무수단이 기술적으로 심각한 결함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km~4000km에 달해 주일미군기지를 포함한 일본 전역과 태평양 괌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들어가 유사시 한반도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을 겨냥한 무기로 꼽힌다.이에 일본 정부는 강력 반발했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 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 장관은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미사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본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는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계속해서 한국·미국과 긴밀하게 연대하면서 이런 도발 행위를 자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와 북핵 6자회담 공동 성명을 준수하도록 북한에 확실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북한이 동해 쪽에서 무수단을 발사하려는 징후가 있다며 일본 영공으로 들어오면 미사일로 요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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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알고보니 한미일 통산 330호 ‘축포’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말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지난 21일 신시내티 전 홈런 이후 7경기 만에 손맛을 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54에서 0.267(75타수 20안타)로 끌어 올렸으며 누적 타점은 ‘16’으로 불렸다.이대호의 시즌 7호 대포는 프로 통산 330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225홈런, 일본 프로야구에서 98홈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7홈런을 기록, 한미일 통산 330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는 3대 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타자 중 5번째에 해당한다. 그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친 한국인 타자는 이승엽(한일통산 582개), 장훈(일본 504홈런), 양준혁(한국 351개), 장종훈(한국 340개) 등이다. 이대호 바로 뒤에는 ‘거포’ 이미지가 강한 심정수(한국 328개)가 있다.이대호는 정교한 타격을 앞세운 중거리 타자라는 인식이 강한데, 홈런 수에서도 전설의 반열에 올라섰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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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여성 배우자의 성욕 과소평가…퇴짜 맞을까봐 두려워서”

    남성이 결혼 또는 동거 중인 여성 배우자의 성적 욕구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와 웨스턴 온타리오대 심리학 교수들의 공동연구결과를 인용한 미국 월트리트저널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1주일에 1∼2회 성관계를 한다고 밝힌 결혼(또는 동거) 생활 6년 이상인 이성애자 커플 229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남자가 여자 파트너의 성적 욕구를 지속적으로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얻었다.연구진은 남자들이 여성 파트너의 성욕을 과소평가하는 이유를 성적 거부(sexual rejection)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성관계를 하려고 하다가 퇴짜 맞는 일을 당하지 않고자 여성의 욕구를 과소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일종의 심리적 방어기제가 작동한다는 것. 반면, 여자는 남자 파트너가 성관계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하게 읽어낸다는 것이 확인됐다.심리학자들은 남자가 여성의 성욕을 과소평가하는 이유를 어떻게 해석할까.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유도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과 ‘여성이 신호를 충분히 보내지 않은 결과’라는 해석 등이 있다.따라서 배우자 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성적 욕구를 표현할 필요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아울러 성관계를 원할 경우에 둘만이 아는 신호를 정해 상대방에게 보낼 필요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한편 연구결과는 이번 달 초 '성격·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실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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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朴대통령 요즘 안 보여… 민생경제· 구조조정 ‘컨트롤타워’ 돼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31일 “요즘 대통령께서 안 보인다는 시중의 여론이 많다”며 직접 나서서 민생경제와 구조조정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G7정상회담 때는 아프리카에 계셨고, ‘임을 위한 행진곡’때는 보훈처 뒤에 숨으시고, 청문회 활성화법 때는 법제처 뒤에 숨으셨다. 그러나 국민을 가르치고 국회를 야단칠 때는 탁상을 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역대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주요 역할을 한 경제학자들이 낸 공동성명을 언급하며 "경제학자들이 정부는 밀실에 숨어 불안을 조장하는 컨트롤타워를 없애고 국회와 협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올바른 컨타롤타워를 세울 것을 촉구하면서 박 대통령이 컨트롤타워에 서야 한다는 것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 어려운 민생경제, 구조조정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컨트롤타워로 직접 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또한 법무부가 정부 업무평가를 위해 언론사별로 점수 매겨 기획보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토록 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문제는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일은 안 하고 각 부처에서 홍보대행사를 고용해 연간 전 부처 차원에서 수백억 원을 쓰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국감과 예산심사에서 '턴키' 홍보 문제점이 지적되지만, 정부는 뚜렷한 지도·감독·대책이 없다"면서 "감사원과 총리실 등은 전면 조사해 예산낭비, 여론왜곡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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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이어 ‘레그킥의 역습’… 이대호 시즌 7호 스리런 홈런 폭발

    미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빅보이’ 이대호(34)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석점 포였다.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6-2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97마일(약156㎞)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주목할 점은 이대호가 특유의 ‘레그킥’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는 것. ‘강속구 킬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찬가지로 이대호는 미국에서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보는 레그킥을 포기하지 않고도 빠른 공에 적응하고 있다.레그킥(Leg Kick)은 일명 ‘외다리 타법’으로 오른손 타자의 경우 공을 때릴 때 왼발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취하는 타격 자세를 가리킨다. ‘레그킥 불가론’의 요체는 레그킥을 하면 앞발을 내딛는 힘으로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지만, 한쪽 다리로 서 있기에 자세가 불안정하고 발을 올렸다 내리면서 몸의 중심이 흔들려 강속구에 정확한 타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대호와 강정호는 모두 레그킥을 포기하지 않고도 95마일(시속 약 153km)이상을 던지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비관론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고 있다.레그킥을 하는 또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박병호만 빠른 공을 이겨내면 ‘레그킥의 역습’은 완성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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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적 남자’서 공대 여신 고백 소진, 정글에선 집짓기 신공

    걸스데이 맏언니 소진이 공대에 다닌 덕에 ‘여신’ 대접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했다고 자랑했다.소진은 29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준말)’들과 두뇌싸움을 벌였다.대구에 있는 영남대 공대 기계공학과를 다니다 가수가 된 소진은 “과에 선·후배 합쳐 1000명 정도 됐는데 그 중에 여자는 8명뿐이었다. 예쁨 많이 받았다”고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이어 소진은 “식권은 제 돈 주고 사본 적이 별로 없다. 고마웠다”라며 “MT에 가면 남자들이 공개 고백을 많이 했는데 민망했다”고 말했다.‘문제적 남자’에 앞서 소진은 27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여자특집 편에서도 기계공학도 다운 면모를 뽐내 주목 받았다.족장 없이 집을 짓게 된 여자들은 우왕좌왕 했다. 이 때 소진은 "저 기계공학과예요. 한 번만 믿어주세요"라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 내밀며 집짓기를 주도했다. 소진은 현장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해 그럴듯한 정글하우스를 만들었다. 한편 소진은 현재 휴학 중이다.}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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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방한 중 활동 정치적 행보와 무관…과대 해석·추측 삼가해 달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5박 6일 간의 방한 일정이 대권 행보로 해석되는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행동에 대해 과대 해석하거나 추측하거나 이런 것은 좀 삼가, 자제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반 총장은 30일 경북 경주 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비정부기구)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관훈 클럽 비공개 간담회를 했는데 그런 내용이 좀 과대확대 증폭이 된 면이 없잖아 있어, 저도 좀 당혹스럽게 생각하는 면이 많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방한 중 활동과 관련해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면서 "정치적 행보와 전혀 무관하게 오로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국제적 행사에 참여하고, 주관하기 위해 (한국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저는 아직도 (임기가) 7개월, 정확히 오늘로 7개월이 남았다. 제가 마지막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는 지난 25일 제주에서 열린 관훈클럽 간담회 발언이 대권도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큰 파장이 일자 해명 내지는 수위조절을 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앞서 반 총장은 방한 후 첫 일정으로 열린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유엔 사무총장에서 돌아오면 국민으로서 역할을 제가 더 생각해 보겠다",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임기종료 후) 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밝혀 대선 출마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바 있다.또한 29~30일 이틀 간 새누리당의 텃밭인 안동과 경주를 방문한 것을 두고는 '충청+TK 연합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나왔다. 반 총장은 올 연말 유엔 사무총장 퇴임 후 거취와 관련해선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 이런 데 대해 많이 추측들 하시고, 보도하시는데 제가 무슨 일을 할 것인지는 저 자신이 제일 잘 아는 사람일 테고, 제가 결정해야 할 것"며 "그런 점을 참고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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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데뷔 첫 홈런에 동료들 환영은 커녕 ‘무시’…왜?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수들이 ‘신인’ 김현수의 빅리그 첫 홈런을 특별하게 축하했다.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4로 맞선 7회 결승점이 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몸 쪽 높은 속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었다.김현수는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빠르게 돌아 홈 플레이트를 밟고 당당하게 더그아웃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동료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모두 더그아웃 앞 난간에 기대 필드 쪽을 무심히 응시했다.김현수는 머쓱한 표정으로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하지만 이내 반전이 일어났다. 김현수를 외면하던 동료들이 일제히 그를 향해 달려들며 축하세례를 퍼부었다. 이는 첫 홈런을 친 선수를 놀려주는 일종의 빅리그 관례였다. 김현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의 ‘무시 신고식’ 에 대해 “한국에서 (TV로) 많이 봐서 가만히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첫 홈런이 결승점이 된 것에 대해서는 “경기의 승패를 가른 홈런이어서 더 기뻤다. 의미 있는 홈런이어서 기분 좋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더 기분 좋다”고 밝혔다.첫 홈런을 친 공에 대해선 “돌려받으면 좋긴 하겠지만 못 받아도 상관없다”며 “오늘 좋은 것은 오늘로 잊고, 시즌이 길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로 소폭 하락했고 팀은 6-4로 승리했다.1회 초 첫 타석에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6구 9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댄 오테로를 상대로 4구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부진을 만회했다. 김현수는 7회말 수비에서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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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효과’ 덕 박 대통령·새누리 동반 상승…文·安은 하락

    여당 대선후보로 떠오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활동이 크게 주목 받은 덕에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반 총장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도 영향을 끼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전국의 성인 남녀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도)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33.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61.3%로 조사됐다. 나머지 4.8%는 '모름·무응답'이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0.1%로, 역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더민주를 제치고 한 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더민주는 3.1%포인트 급락한 26.4%를 기록, 2위로 밀려났고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20.1%로 다시 20%대로 올라섰다. 정의당도 0.2%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무당 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3.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외국 순방 소식과 함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도전 관련 보도에 따른 지지층 재결집 등에 힘입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민주의 폭락은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서 발생한 일부 참석자들의 욕설 등 소동이 언론을 통해 부정적으로 전해지면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전주보다 2.7%포인트 떨어진 21.5%로, 3주 연속 하락 곡선을 그렸으나 20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1.8%포인트 하락한 16.1%를 기록하며 4·13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반면, 여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포인트 오른 10.4%로, 3주 만에 반등했다.이 밖에 박원순 서울시장(7.9%),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6.6%), 무소속 유승민 의원(4.5%), 더민주 김부겸 의원(4.3%), 안희정 충남지사(4.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는 "반 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군소주자들의 대권행보 관련 보도가 증가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반면 3위 이하 주자들은 대체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6.4%, 자동응답 5.7%로 전체 6.4%(총 통화 3만 9673명 중 2532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1.9%포인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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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새벽 한강 다리 건너듯”…국회법 거부권 행사 5·16 쿠데타에 비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일 ‘상시(常時) 청문회’를 가능케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전자결재를 통해 새벽같이 마치 한강다리를 건너듯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강다리를 건너 5·16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것에 비유한 것.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간절히 협치를 강조한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을 소망하고 또 소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회를 또 한 번 무시하고, 5·13 청와대-3당 원내대표 회동의 협치 정신을 찢어버리는 결과”라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더민주 우상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합의했듯이 일단 국회에 접수됐다고 하면 20대 국회에서 재의 순서를 갖겠다”고 말했다.그는 '19대 국회에서 거부된 개정안이 재의되지 않을 경우 자동 폐기된다'는 새누리당 주장에 대해 "17대 국회에서 가결된 법안이 18대 국회에서 17건 공포됐고, 18대 국회에서 19대 국회(로 넘어가 공포된 법안)도 28개"라며 "자문을 받은 헌법학자나 법률가들의 해석에 의하면 (재의 절차는) 계속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거부권 행사가 새누리당 내부 결속용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것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니까 집권여당이 당내문제와 (나라)전체의 문제를 혼동하고 있다, 그만큼 집권여당이 총선의 민의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심하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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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하네다 공항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 화재…탑승객 전원 무사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27일 오후 12시 20분경 이륙 준비 중이던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엔진에 화재가 발생, 탑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한항공 2708 편(보잉777기)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달리던 중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났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 등 31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들은 화재 발생 직후 오른쪽 비상 슬라이드로 곧바로 탈출해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이날 오후 12시 44분경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공항측과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소방대원, 경찰 기동대원 100명 이상을 긴급 투입해 오후 1시 10분경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의심스러운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일본인 승객은 아사히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륙 직전 급제동이 걸렸으며 왼쪽 날개에서 흰 연기가 나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았다”며 “연기가 객실로 들어오지는 않았으며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이 사고로 인해 여객기가 위치한 하네다 공항 C활주로는 한동안 폐쇄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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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만표 검찰 출석 …“공권력 팔아 자기 배를 불린 매법노”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57)가 27일 검찰에 소환 돼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 혐의 등을 조사받게 된 가운데 동료 변호사가 그를 ‘매법노’라고 맹비난했다.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를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가는 홍 변호사를 매법노라고 질타하면서 “국가 공권력을 팔아서 자기 배를 불린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가 공권력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이 자력 구제권을 포기하고 대신 자기의 보호를 국가에 맡긴 것”이라며 “그런데 그 공권력, 다시 말해서 현직이라고 하는 또는 지위와 관직 이것들을 팔아 가지고 사적 이익이라든지 사적 어떤 이해관계 큰 대의를 저버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법권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이 준 권력”이라며 “그런데 이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또는 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팔았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고 임명권자에 대한 배신이고 나아가서는 역사에 대한 배신이다. 따라서 매국노와 마찬가지로 매법노라고 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부연했다.강 변호사는 홍 변호사가 개업 전 13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5년이 지난 현재 100가구가 넘는 오피스텔과 상가 등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변호사라고 하는 직업은 면기난부(기근은 면할 수 있으나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라고 옛날부터 불려지고 있다. 변호사라고 하는 직업은 기본적으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기 때문에 상인과 많이 다르다”며 “그런데 이렇게 돈을 벌었다는 것은 결국 비리, 범죄행위를 하지 않고는 볼 수가 없는 것이고. 지금 그런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홍 변호사의 혐의가 사실일 확률이 높다고 봤다.그는 홍 변호사의 수임료 규모에 대해 “현관(현직 관련)들과 부정한 결탁과 그리고 부정한 방법으로 수임을 하지 않고는 절대 벌어들일 수 없는 돈”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홍만표 변호사의 탈세라든지 변호사법 위반 이 정도에서 끝내서는 절대 안 된다.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통화내역을 조사해서 현관들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철저히 파헤쳐서 남김 없이 뿌리를 도려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국민이 나서야 하고 저희 대한변협도 특검을 다시 요구하고 나설 것”이라고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한편 검찰은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홍 변호사가 미신고 수임료를 부동산 투자에 사용하면서 수십억 원의 탈세를 저지르고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이날 소환해 조사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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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혁신비대위원장에 김희옥…정진석·김무성·최경환 회동서 합의

    새누리당은 26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을 선임했다. 임시 지도부인 혁신비대위는 새누리당의 혁신과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전당대회 전까지 지도체제 변경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내정자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김 내정자는 청렴과 원칙을 지키는 소신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새누리당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판단해 줄 수 있는 경륜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이어 "김 내정자는 포용력 있는 인품으로 당의 진지한 혁신 논의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돼 발탁됐다"며 "법제사법위원회 심의관을 역임해 국회의 입법과정에도 밝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내정자 인선과 관련 "당내 여러분들이 좋은 분이라 추천해 이틀 전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 내정자를 만나 혁신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다"며 "김 내정자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했고, 그동안 몇 차례의 만남과 통화가 있었고, 오늘 오후 수락 결심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김무성 전 대표, 친박 좌장 최경환 의원과의 3자 회동을 통해 김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에 가장 적임이라는 데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다음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김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인선안을 추인할 계획이다.경북 청도 출신의 김 내정자는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을, 현 박근혜 정부에서 공직자윤리위원장을 역임했다. 모교인 동국대학교 총장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5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비대위원장 수락 배경 및 향후 비대위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내정자의 기자회견에는 정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한다.이로써 20대 총선 참패 이후 40여 일간 지속된 새누리당의 지도부 공백 사태는 일단락 될 전망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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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반기문 대선 출마 시사에 “드릴 말씀 없다” 침묵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입을 굳게 닫았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그는 '한 마디만 해달라'는 기자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드릴 말씀은 없다"고 침묵을 지켰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엔 결의안 위반을 지적하며 반대 의견을 냈는데, 안 대표는 반 총장의 대권 행보 의지 표명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도 역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극도로 언행을 조심했다.안 대표는 다만 의견을 묻는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20대 국회를 제대로, 약속드린 대로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그 생각밖에 없다"고만 답했다.그는 지난 3월 관훈클럽 토론회에선 반 총장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시는 분"이라며 "(사무총장직을) 연임함으로써 역할에 대해 어느 정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그는 새누리당 및 더불어민주당과의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에 관해서는 "큰 방향에 대해 논의를 당내에서 했다"며 "그 방향으로 얘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그는 또 '여당의 내부 사정으로 3당 협상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기자들 지적에는 "그게 우려된다"면서도 "저희는 최우선 순위가 일정에 맞게 개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반 총장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면 안 대표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0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3자 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 대표를 눌렀다.지난 16∼17일 전국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유선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반 총장은 38.0%, 문 전 대표는 34.4%, 안 대표는 21.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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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도전’ 시사 반기문 “언론보도 과잉·확대해석 됐다” 신중 모드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6일 전날 자신의 관훈클럽 포럼 발언을 ‘대선 도전 시사’로 풀이한 언론보도에 대해 “어제 관훈클럽에서 한 얘기가 너무 과잉해석 된 것 같다”며 시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 롯데호텔에서 반 총장과 전직 외교부 전직 고위 관료 등의 조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반 총장은 전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언론인 간담회에서 "(임기 종료 후)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것을 그때 가서 고민하고 결심하겠다"며 내년 대선에 도전할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쳐 관심이 집중됐다.반 총장은 "국가가 너무 분열돼 있다. 정치지도자가 국가 통합에 나서야 한다"며 "국내에서 벌어지는 정쟁, 계파·지역 분열을 누군가가 없애야 한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그러나 "그게 지금 바로 '대권출마를 결심한 듯이 많이 보도됐는데 확대해석 됐고 과잉된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 반 총장의 말을 전했다. 반 총장은 전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자신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수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반 총장의 대선도전 시사에 야권을 중심으로 유엔 결의안 위반 등을 지적하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반 총장은 이날 조찬모임에서 올해 말 임기종료 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언급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재임 시절 공직자 재산신고 때 자신 명의의 서울 서초구 동작구 사당동 소재 아파트를 신고한 바 있다.한편 이날 조찬에는 공로명, 송민순, 김성환 전 외무부 장관을 비롯해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오준 유엔 대사,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태식 전 주미대사,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 박수길 전 유엔대사, 박준우(세종재단 이사장) 전 정무수석, 임성준 전 캐나다 대사, 조창범 전 호주대사 등 전·현직 외교부 고위 인사들과 나 의원, 반 총장을 수행한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등이 함께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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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 새누리로 오면 승리…野 겁먹었다”

    새누리당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은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날 대선 출마를 시사 함으로써 ‘반기문 대망론’에 힘이 실리는 것에 대해 “이 분이 아직 결심도 안 섰는데 (야당에서) 견제를 많이 하는 걸로 봐서는 우리 당에 (대선후보로) 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비박(비박근혜)계 충청권 중진인 홍 사무총장 대행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승산을 묻자 “지금 야당이 움직이는 걸 보면 상당히 두렵거나 겁을 먹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사무총장 대행은 반 총장이 대선 도전을 결심 할 경우 새누리당을 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존경할 부분은 보수적 가치를 상당히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새누리당의 성향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밝혔다.야권 후보로 나설 일은 없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일축했다.새누리당에 입당한다면 경선에 참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당헌·당규도 있지만, 국내 정치에서 여러 가지 갖춰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후보로서 다듬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추대나 옹립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일각에서 고건 전 국무총리와 비교하면서 반 총장이 검증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 분이 지금 성장해 국제적인 유명 인사로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과거 고건 전 총리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유엔 사무총장 퇴임 이후 정부 직 진출을 제한하는 유엔 결의안 위반 문제에 대해서도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고 해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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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이닝 3실점 ‘와르르’…작년 NL 신인왕에 데뷔 첫 홈런 허용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간계투로 떠오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얻어맞고 1이닝 3실점 했다. 오승환에게 첫 홈런을 빼앗은 주인공은 작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였다.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6회 초 등판,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3개의 안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팀이 지고 있던 상황이라 패전이나 블론 세이브는 기록하지 않았다.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14 에서 2.19로 치솟았다.오승환은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애디슨 러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대타로 나선 맷 시저에게 번트안타까지 내주면서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오승환은 덱스터 파울러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 숨 돌렸다. 후속타자 헤이워드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다.하지만 다음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큰 거 '한 방'을 얻어맞았다. 오승환은 풀카운트 상황에서 슬라이더를 승부구로 선택했다. 하지만 85마일(약 137km)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브라이언트가 이를 통타해 좌월 3점포로 연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3번째 경기에서 오승환이 처음으로 허용한 홈런이었다.오승환은 앤서니 리조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더 이상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오승환은 이어진 공격에서 대타 제레미 헤이즐베이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오승환이 홈런을 허용하면서 4-9로 뒤처졌던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터진 맷 할러데이의 3점포와 7회 맷 애덤스의 솔로포로 8-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1점차로 석패했다.2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24승2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연승의 컵스는 31승14패로 같은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컵스 선발로 등판한 제이크 아리에타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4자책점)의 다소 부진한 투구를 하고도 팀 타선의 도움 덕에 시즌 9연승 행진을 질주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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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대선 출마 시사, 국익을 위해서도 바람직 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26일 전날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퇴임 후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에 대해 “특정 정치 세력(새누리당 친박계)과 연대해서 대선 출마하겠다는 태도가 옳은지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후 “(유엔 총장 퇴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전임 사무총장으로서 할 일이 있을 텐데 바로 정치세력을 끌어들여서 하는 게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 부정적”이라고 부연했다.이어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반 총장은 전날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가진 관훈클럽 포럼에서 퇴임 이후 대권 도전 문제에 대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했으니 기대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겠다”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그는 또 “내년 1월1일이면 유엔 여권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결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반 총장의 일정에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롯해 친박계 의원들이 대거 동행했다. 반 총장이 친박 대선주자로 내정됐다 일부의 시각도 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도 패배했고 또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기 때문에 다급함은 알겠다”면서도 “아직 공적 지위에 있는 반 총장을 그렇게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여당의 태도로서 옳은 것인지…”라고 비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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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국회법 개정안 거부? 대통령 잔여 임기 행복하겠나” 경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5일 국회법 개정안(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 “지난 총선 민의가 3당 체제로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19대 국회 발상으로 20대 국회를 보려 하면 성공할 수 있겠는가, 박 대통령의 잔여 임기가 행복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 세월은 가고 대통령의 임기는 짧아지고 있다.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레임덕 없는 확실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당·정·청에서 일제히 거부권 행사를 위한 자료를 대통령께 건의하고 있다. '위헌이다', '삼권 분립에 어긋난다', 심지어는 '민간에도 손해다', 총체적으로 이러한 건의를 하고 있고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들고 아프리카로 떠나셨다"면서 "박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으실 것으로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또한 국회법 개정안이 19대 국회 임기(29일) 내에 공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그는 “일부에서 헌법학자 등 지식인들이 19대 국회에서 통과한 법안은 20대에서 공포할 수 없다는 해괴망측한 학설을 들고 나오고 있다”며 “ 그러나 지난 17대 국회에서 법안이 가결되어서 18대 국회, 즉 2008년 6월 5일에 19개의 법안을 공포했다. 마찬가지로 18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을 19대 국회, 즉 2012년 6월 1일에 28개의 법안을 공포했다”고 전례를 들었다.이어 “소위 우리나라 학자, 지식인들이 이러한 국회 관례와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괴망측한 논리를 가지고 거부권 행사를 종용하는 것은 학자답지도 않고 학자 출신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주장하는 내용으로도 틀렸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이라도 19대 국회 임기(5월29일)내 공포 되지 않으면 자동폐기 되기 때문에 국회법은 5월30일 자동 폐기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총선 민의를 저버리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만약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을 강경으로 몰아붙인다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청와대와 여당에 경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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