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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인구 약 33만 명의 ‘소국’ 아이슬란드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관련기사에서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에 패해 예선 탈락 한 이후 최악의 굴욕”이라고 꼬집었다.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16강전에서 전반 4분 주장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골로 앞서나갔으나 2분 뒤 아이슬란드 카리 아르나손에게 동점골, 전반 18분 콜베인 시그도르손에게 역전골을 잇달아 내줘 허무하게 무너졌다. 잉글랜드를 꺽은 ‘얼음 나라’ 아이슬란드는 국내 프로리그는 아예 없고, 국외 진출 선수와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100여 명 수준이다.유로 본선에 처음 진출한 아이슬란드의 일격에 녹다운 된 잉글랜드는 일찌감치 귀국 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은 이번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8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왕주현 사무부총장(52)이 구속된 것에 대해 “왕주현 부총장 구속 속보! 유구무언입니다”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어 “왕주현 부총장 구속 등 현안대책 논의를 위해 (28일)아침 06시 의원회관 611호 소회의실에서 최고위원간담회를 1시간 동안 가졌습니다.각자의 견해를 피력했고 07시 워크숍 후 08시 30분부터 비공개 의원총회를 같은 장소에서 가져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당 내 상황을 전했다.앞서 전날 박 원내대표는 박선숙·김수민 의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인사들에 대해 ‘국민 정서’를 감안해 조치를 취하할 수도 있다며 ‘출당 조치’를 시사했다.한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구속했다. 이번 사건 관계자 가운데 구속된 사례는 왕 부총장이 처음이다.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노인을 위한 나라’가 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청년 정치의 요구가 들끓었는데, 두 선거가 끝난 지금 보니 결과적으로 ‘노인정’(老人政, gerontocracy) 시대가 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의 이익과 주장은 과대 반영되고 청년의 이익과 주장은 과소 반영되는 사회의 미래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코엔 형제의 영화 제목을 뒤집어 사용하자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그러나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노인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정치권이 이들을 겨냥한 정책 개발에 힘쓰는 반면,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청년층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통하는 리오넬 메시(29)가 결국 국가대항전에서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 하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메시는 27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BBC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메시는 “내 국가대표 경력은 끝났다. 오늘이 네 번째 결승전 패배다.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메시는 “나와 나의 국가대표 은퇴를 바라는 이들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면서 “우승을 간절히 원했고 노력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메시는 ‘번복할 가능성’을 묻자 “그럴 것 같지 않다”며 “내 모든 걸 쏟아 부었지만 4번의 결승에서 모두 졌다”고 일축했다. 메시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크로스바 위로 날아가는 실축을 했다.메시는 그가 인터뷰에서 밝혔듯 월드컵과 코파아메리카 등 메이저 대회에서 4차례 결승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특히 최근 3년 새 한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모두 패했다.클럽(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최고의 성과(프리메라리가 8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례 등 총 28번 우승)를 냈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는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메시는 성인 국가대표 데뷔 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이 유일한 훈장이다. 하지만 축구에서 올림픽 우승은 큰 영예로 여기지 않기에 결국 국가대표 메시는 ‘무관의 제왕’으로 남게 됐다. 다만 메시가 아직 29세에 불과하고 아르헨티나의 전력도 비교적 탄탄해, 2년 후 월드컵 무대에서 복귀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사진)가 우리 군을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한때 국군 통수권자가 되겠다고 나섰던 분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없이 우리 군대만 비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선언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우리나라는 총체적 안보위기를 맞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전시작전권을 갖고 있는 한미연합사령부에 대해 “가장 효율적이고 위력적인 대한민국 방어체계”라면서 “전쟁이 발발하면 즉각 연합사는 현재보다 서너 배의 장비와 병력을 증강해서 북한과의 전면전에 돌입하고, 미2사단의 참전은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원내대표는 “북핵을 머리 위에 이고 사는 대한민국에 이것보다 믿음직한 안전판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문 전 대표는 전작권 환수, 약한 군대 발언으로 이득을 볼 세력이 누구인지 자문해 보라”고 지적했다.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24일 네팔에서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생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우리 군은) 작전권을 미군에 맡겨놓고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라며 박근혜 정부의 국방 정책을 비판했다.문 전 대표는 “미군에 의존해야만 하는 약한 군대, 방산 비리의 천국… 이것이 지금도 자주국방을 소리 높여 외치는 박근혜 정부의 안보 현주소”라며 “60여 년 간 외쳐온 자주국방의 구호가 부끄럽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시장 직을 걸었던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안을 수용하고 시장 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2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신공항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신공항을 24시간 안전한 허브공항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며 “시장 직을 사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정부의 ‘김해신공항’ 확장 안에 대해 “아쉽지만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위해 정부의 ‘김해신공항’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김해공항 확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부가 내린 결론이었고 대다수 부산시민이 가진 통념이었던 만큼 ‘가덕도가 최적’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가덕 신공항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5개 시·도간 격심한 갈등과 뒤이을 후폭풍, 탈락한 지역의 크나큰 상처와 상실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정부의 고민도 십분 이해한다”며 “24시간 안전한 국가 허브공항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단정하기 힘들지만 더는 국론 분열과 국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김해신공항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서 시장은 “철저한 소음대책을 통한 24시간 운영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안전성에 대한 정밀한 검증과 함께 ‘김해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주변 토지이용계획 재수립을 정부와 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이해를 구했다. 서 시장은 “신공항 유치를 놓고 벌여온 소모적 경쟁과 반복을 털어내고 ‘김해신공항’이 영남권 상생 협력의 굳건한 구심점이자 미래 100년 공동 번영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기자회견 후 가덕도 신공항은 완전히 무산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부가 발표한 신공항이 우리가 원하는 공항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 있다. 허브공항, 국제관문공항이 안 되면 가덕신공항을 앞으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서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에서 “가덕신공항 유치에 시장 직을 걸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그는 “가덕신공항 유치에 실패할 경우 사퇴하겠다”며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칠레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를 또 다시 품에 안았다. 작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칠레는 이번에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고 정상에 섰다.아르헨티나는 23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승부차기에서 2명의 키커가 실패하며 2년 연속 정상 바로 앞에서 칠레에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는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골문 밖으로 실축,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기회를 날려버렸다.칠레는 2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저지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섰다. 코파아메리카 100주년 기념대회 결승전에 어울리는 혈전 이었다.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연장 전·후반에서도 서로 상대 골문을 열지 못 했다. 작년에 이어 승부차기에 들어간 양 팀은 선공에 나선 칠레의 첫 번째 키커 아르투로 비달과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각각 골키퍼 선방과 실축으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두·세 번째 키커는 양 팀 모두 성공. 운명은 네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칠레는 장 보세주르가 넣은 반면 아르헨티나는 비글리아의 슈팅이 브라보에게 막혔다. 칠레는 5번 키커 실바가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시장 직을 걸었던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27일 오전 신공항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아쉽지만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위해 정부의 ‘김해신공항’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김해공항 확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부가 내린 결론이었고 대다수 부산시민이 가진 통념이었던 만큼 ‘가덕도가 최적’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가덕 신공항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5개 시·도간 격심한 갈등과 뒤이을 후폭풍, 탈락한 지역의 크나큰 상처와 상실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정부의 고민도 십분 이해한다”며 “24시간 안전한 국가 허브공항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단정하기 힘들지만 더는 국론 분열과 국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였다.서 시장은 “철저한 소음대책을 통한 24시간 운영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안전성에 대한 정밀한 검증과 함께 ‘김해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주변 토지이용계획 재수립을 정부와 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이해를 구했다.서 시장은 “신공항 유치를 놓고 벌여온 소모적 경쟁과 반복을 털어내고 ‘김해신공항’이 영남권 상생 협력의 굳건한 구심점이자 미래 100년 공동 번영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서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에서 “가덕신공항 유치에 시장 직을 걸겠다”고 공약했다.이후 그는 “가덕신공항 유치에 실패할 경우 사퇴하겠다”며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가덕신공항이 물거품이 된 후 그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사무총장 후보로 거명됐던 황영철 의원(사진)은 27일 당의 내홍을 불러온 유승민 의원에 대해 차기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박계로 분류되는 황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총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그동안 줄곧 말씀드려왔다”며 “이런 분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에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통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명예손상을 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시점은 유승민 의원도 역시 출마하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면서 “어쨌든 유승민 의원이 복당을 했으니까 이번 전당대회에 본인이 직접 출마하기 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당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을 지원하고 거기서 또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유 의원 외에 친박계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 등도 출마를 포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7일 4·13총선 홍보물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박선숙 의원이 이날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고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선숙 의원의 검찰소환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언급하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 당에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되 검찰의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것이다.한편 이번 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박선숙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박 의원은 올해 3∼5월 선거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콜론에 광고계약 리베이트 2억 1620만원을 요구해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로 꾸려진 TF에 지급하도록 사전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총선 홍보물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지시했는지, 진행 과정을 보고받거나 묵인했는지, 당 차원에서 검토 또는 결정했는지 등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건의 실행자로 의심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왕 부총장은 리베이트를 실제로 지급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저축은행에서 불법자금 수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75)가 24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파기환송심 무죄 판결로 오랜 법적다툼에서 승리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축은행 관계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확정 판결! 만 4년 간 지루한 싸움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부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결백을 믿어 주신 아내와 가족 국민의당 더민주 의원님들과 당원, 목포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이날 박지원 원내대표의 파기환송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한 이전 2심 결과와 달리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2012년 9월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저축은행 비리합동수사단의 수사로 재판에 넘겨진 지 약 4년 만에 받은 무죄 확정이다.이번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 무죄 판결은 지난 2월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하급심의 판결이 부적절하다며 전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데 따른 것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으로 상대적 안전 자산인 엔화가치가 폭등, 원·엔 재정환율이 전일 대비 67원 이상 폭등했다.24일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기준 전일 종가 대비 67.10원 상승한 1150.30을 기록했다. 원화와 엔화는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아 달러화 대비 가치를 비교한 재정환율로 두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따진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엔화의 가치가 급등해 이날 한 때 달러당 100엔선이 잠시 무너졌다가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안정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면서 오후 들어 달러당 102원대로 안정을 되찾았다.원·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30원 가까이 올랐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79.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9.7원 올랐다. 이 또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화의 인기가 높아진 영향이다.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가 현실화 하면서 엔화와 금값이 치솟고 있다.2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57.9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4.77원(6.9%) 올랐다. 브렉시트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축통화로서의 엔화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 돼 수요가 몰린 것이다.반대로 파운드화 가치는 장중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1985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금값은 현재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선호 받고 있는 달러보다도 더 안전한 자산으로 부각돼 온스당 1332.90 달러로 5.53% 급등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BBC는 24일 오후 12시 45분경(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브렉시트 개표 결과 ‘탈퇴’ 진영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BBC는 382개 개표소 가운데 309곳에서 투표 결과가 집계 됐다면서 현재 탈퇴를 지지한 표가 52%로 잔류(48%) 표 보다 4%p 높게 집계 됐다고 전했다.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에는 유권자 4650만1241 명 가운데 71.7%가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BBC는 241만 6865표만 더 얻으면 탈퇴 쪽의 승리가 확정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혼 후 함께 살던 10대 딸을 2년 넘게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다른 남자들에게 성적 노리개로 제공한 인면수심 아버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뉴스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지방 법원은 23일 퍼스 북부 교외에 거주하는 A 씨에게 징역 22년 6월의 중형을 선고했다. 2036년까지 가석방 금지 조치도 함께 내려졌다.이날 선고공판에서 비정한 아버지의 범행 내용이 상세히 드러났다.이혼 후 딸과 함께 살게 된 그는 2013년부터 2015까지 딸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했다. 딸의 나이 11세~13세 때였다. 그는 딸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폭행했다. 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남자들에게 딸을 성적 대상으로 제공했다. 그리고 그들이 딸을 성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겼다. 또한 딸에게 음란한 복장을 착용하게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한 영상에서 딸은 “아빠 제발 그만하세요”라고 절규한다.짐승의 탈을 쓴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솔직히 하는 동안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선을 넘었다”면서 “이제 이 상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후회했다고 검찰이 밝혔다.경찰은 작년 7월 이 사건에 연루된 8명을 체포했으며 아버지는 지난 2월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그에게 적용된 혐의 중 아동 성폭행 등 총 61가지에 대해 유죄판단 했다. 함께 체포된 이들도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거나 재판 중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중·대 선거구제를 골자로 한 개헌을 목표로 중도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은 24일 때가 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MB와 신당 창당에 대한 교감 여부에 대해 “아직 상의를 못 했다”면서도 “어느 정도 진전 되거나 하면 말씀을 드려야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신당에 대한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지면 MB와 교감하며 신당 작업을 진척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그는 “어느 정도 복안이 서고 틀이 갖춰져야 보고를 하고 상의를 드리던지 하지 지금 구상단계인데 불쑥 이야기할 수 없지 않느냐”고 부연했다.이 전 의원은 최근 다시 불거진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MB정부와 롯데의 결탁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제가 기억하기로 국무회의 때 공개적으로 기업이 자기 돈으로 자기 건물 지어서 일자리 창출도 하고 경제에 기여하겠다는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해줘야지 억지로 막을 필요가 있느냐, 이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셨기 때문에 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해 준 것”이라며 “대통령 권한사항도 아니고 그걸(결탁 수사) 뭐 한다 하는 건 자꾸 지난 정권을 뒷조사하고 흠집 내려고 하는 소리 밖에 안 되고… 그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이 전 의원은 ‘전 정권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임기 동안 내내 4대 비리다 뭐다 전 정권 흔드는 데만 집중하지 않나? 검찰이 자기네들 부정은 조사 안 하고 자기네들 50억을 받았니, 100억을 받았니 하고 온데 난리쳐놓고 칼끝은 만날 지난 정권 다 끝난 정권에 칼끝 들이댄다”며 “그 틈에 검사들 내부 부패나 단속하라”고 힐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이 23일 검찰에 출석한데 이어 27일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인 박선숙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당은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워크숍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으로서는 김 의원이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수사에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검찰에서도 선관위 고발 범위 내에서 별건 수사를 하지 말고 공정한 수사를 해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검찰 수사에 협력하되 수사 진행이 공정한지 예의주시하겠다는 기존의 당 입장을 재확인 한 것.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과 아침에도 연락해 '당당하게 나가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된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제가 구체적 사안은 질문도 하지 않아 저에게 (김 의원이) 그런(의혹과 관련한) 것을 설명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올 테니) 걱정하지 마라", "잘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전날(22일) 본회의에 이어 이날 워크숍에도 불참한 박선숙 의원에 대해서는 "박 의원도 지금까지 정신이 없어 당에서 자기가 했던 일을 기억을 못 한다. 자료를 맞춰보고 변호인과 상의하는데 언제까지 회계책임자를 했는지 등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박 원내대표는 "오늘 (워크숍에) 나오지 않는 게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박 의원에게) 어젯밤 충고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소속 의원들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안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수민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지금은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해서 이곳을 방문한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한편 김수민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그는 ‘브랜드호텔에 들어온 돈 2억여 원의 성격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리베이트 같은 것은 절대 없었다. 검찰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라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사진)는 23일 청와대가 김해공항 확장을 ‘사실상 신공항’,‘영남권 신공항이 김해 신공항’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해 신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 신 활주로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논리가 무척 옹색하다. 김해 신공항 건설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약속 파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 신공항으로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 신공항이 되는 것”이라며 “공약 파기가 아니라 어려운 문제지만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대화 시간에 “전문기관은 모든 것을 검토한 결과, 김해공항을 신공항 급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정부도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들의 축하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맞받았다.그는 “김해공항 신활주로 사업을 김해신공항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민들을 속이는 행위다. 공약파기는 공약파기”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나서서 왜 이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는지 소상히 설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개헌을 목표로 중도 신당을 추진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로 개헌안을 확정하고 그 안에 따라 12월에 대선을 치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22일 밤 TBS 라디오에 출연 “개헌은 작년이 적기였는데 청와대가 반대해서 못했다. 국회의원들은 다 개헌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권력이 내리 눌러서 못 했는데 금년 12월까지 여야가 합의해서 개헌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년 12월이 대선이니까 내년 4월까지는 개헌안이 국민투표로 통과가 되어야 그 개헌안에 의해서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자신이 추구하는 중도 신당과 관련해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권력 구조를 바꾸고,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선거구제를 바꾸고, 다당제를 통해 연합정권을 만들고, 남북 자유 왕래를 통해 통일 기반을 만드는 게 우리 주장”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중·대선거구제 개편에 의해 다당제가 돼서 연합정권을 만드는 것이 나라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신당의 모습과 관련해선 “몇몇 명망가나 정치인이 모여서 그들의 기득권이나 그들의 지위를 위해 당을 하나 만들겠다는 정당은 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정당, 국민의 삶에 와 닿는 정당, 정치가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당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주장이 국민들 마음에 와 닿는다면 정당이 이루어지는 거고, 이 주장들이 국민들의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면 정당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이 전 의원은 내년 대선에 나갈 후보들이 개헌을 공약으로 내거는 방안에 대해서는 “실현성이 없는 것”이라면서 “정권을 잡으면 개헌이 안 된다. 권력 유지도 바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최근 ‘당이 극우로 가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다 극우는 아니지만 새누리당의 당권을 잡고 있는 주류가 극우, 아주 수구적이고 극우적인 그런 생각을 갖고 당을 운영하니까 국민들 눈에는 아주 극우적인 정당으로 비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동의 했다.새누리당으로 돌아가 당을 개혁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이 전 의원은 “제가 20년간 당에 있어봤는데 야당일 때 여당과 싸워서 야당을 지켰고, 또 야당 10년 동안 여당을 만드는데 앞장섰고, 당의 각종 개혁에 앞장서왔지만 20년 만에 돌아온 것은 쫓아내는 거였다”며 “그러니까 제 힘으로 새누리당을 개혁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일축했다.‘친이계 좌장’으로 불린 이 전 의원은 지난 4·13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하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서울 은평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2센트(1.44%) 내린 배럴당 49.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4센트(1.46%) 하락한 배럴당 49.88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주간 재고 감소분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것.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국내 원유재고량이 91만7000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 보다 더 큰 폭(약 130만배럴 감소)으로 줄 것을 예상했는데 빗나갔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가격을 끌어내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