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958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후베이성에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에게 2주간 등교 중지를 요청했다.교육부는 5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대학 총장 20명 및 5개 관계 부처가 참석한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회의’를 열고 후베이성 방문자 현황 등을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최근 14일 이내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9582명이다. 교육부는 중국 후베이성 방문 학생 및 교직원에게 입국 후 14일간 자율 격리를 요청했다.또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했다. 아울러 ▲수업 감축 ▲수업 이수시간 준수 ▲원격수업 확대 ▲신·편입학 휴학 등에 대한 탄력적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하기로 했다.방역물품·열감지카메라·손 소독제 구입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입국 이후 14일간은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당국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유은혜 부총리는 “대학과 관계 부처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최근의 긴급한 상황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는 병원 환자 등 306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 시민인 16번째 확진자 A 씨의 접촉자는 306명이다. 전남대병원에서 19명, 광주 21세기병원에서 272명, 가족·친지 등 15명과 접촉했다. 이 가운데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딸 B 씨(18번째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A 씨는 지난달 15일에서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 여행 후 입국했다.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을 보였다. 당시 광주 21세기병원에 입원한 딸 B 씨의 간병을 위해 같은 병실에서 지냈다. 처음엔 B 씨가 입원한 1인실에서 지냈지만, 이후 B 씨와 함께 2인실에 입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A 씨의 동선에 대해 “간병을 하는 와중에 외출을 거의 못했고, 입원병실과 외래를 오가며 본인의 폐렴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현재 A 씨와 B 씨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는 광주 21세기병원에서 18번째 확진자인 딸의 간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을 하진 않은 16번 환자는 병원 내부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정부와 광주시의 발표를 종합하면, 16번째 확진자 A 씨(42·여자·한국인)는 지난달 27일 발열·오한 증세를 보여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에 위치한 광주 21세기병원을 찾았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A 씨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1·2일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증상이 악화하자 병원 측은 3일 A 씨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A 씨는 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A 씨는 광주 21세기병원에 입원하진 않았다. 18번째 확진자이자 A 씨의 딸인 B 씨(21·여자·한국인)의 간병을 했다. 인대봉합수술을 받은 B 씨는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21세기병원 3층에 발목 부상으로 정형외과 계통으로 입원했다”며 “엄마가 왔다 갔다 했다. 16번 환자는 입원한 적은 없고, 딸이 개인실로 입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병원에는 의료진·간호사 등 종사자 70여 명, 환자 7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머물고 있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6번 확진자가 광주의 21세기병원 3층에서 딸의 간병을 위해서 머물렀었기 때문에 어젯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그리고 감염학회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이 현장으로 내려가 광주시와 더불어 병원에 계신 환자들과 직원들에 대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접촉이 많았던 3층에 있던 환자들은 다른 층으로 옮겨져 병원에서 전원 격리 조치됐다. 김 부본부장은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다른 층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퇴원 후 증상에 따라 자가 격리나 광주소방학교 생활실 내 1인실 등으로 옮겨서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다.A 씨와 B 씨는 모두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다 같이 갔다”며 “엄마·딸 이외 3명은 음성”이라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국외 대량 반출, 매점매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량의 마스크·손 소독제를 국외로 반출할 경우, 간이 수출 절차를 정식 수출 절차로 전환해 국외 대량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대량의 기준 수량은 1000개다. 금액은 200만 원이다. 1000개를 넘거나 200만 원을 초과하면 정식 수출 신고를 해야 한다.홍 부총리는 “수출 심사 시 해당 물품이 매점매석 행위를 통해 수집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통관을 보류하고 고발을 의뢰하겠다”며 “앞으로 누구든지 매점매석 행위를 인지한 경우 신고할 수 있으며 식약처와 각 시·도에서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주무 부처인 식약처에서 시정 명령, 사법 당국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및 판매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했다.매점매석의 기준은 2019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다. 매점매석을 하다가 적발되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120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반(식약처·공정위·국세청·지자체)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90개소를 조사했다. 내용은 ▲매점매석행위(물가안정법) ▲담합에 따른 가격인상 등 불공정행위(공정거래법·전자상거래법) ▲폭리 및 탈세(국세기본법 등) ▲밀수출·매점매석행위 금지고시를 위반한 수출행위(관세법) 등이다.기재부는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5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의 공소장 전문을 국회에 비공개한 것과 관련해 “(그간) 잘못된 관행이 있어왔다”며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자료에 의해 (공소장 전문이) 더이상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추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공소장 전문을 비공개하는 결정이 국민의 알권리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추 장관은 “그동안 의원실에서 자료 제출 요구를 하고, 제출된 자료가 곧바로 언론에 공소장 전문이 공개되는 그런 잘못된 관행이 있어왔다”며 “이런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서 국민의 공개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또 형사절차에 있어서 여러 가지 기본권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에서는 여러 차례 숙의를 거쳐서 더이상 이런 잘못된 관행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의논을 모았다”며 “이미 지난해 12월 1일자로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도 만든 바 있다. 그것이 법무부부령”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법무부가 만들어놓고 스스로가 지키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국회가 제출한 요구자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 또 제출 취지에 맞추어서 제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앞으로 이 공소장에 대해서는 재판 절차가 시작되면 공개된 재판에서 공소장의 세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와 별도로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자료에 의해서는 더이상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 내용 보도에 대해선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 환자가 1차 진료를 받은 광주 21세기병원이 4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광주 21세기병원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번 주까지는 확실히 임시 폐쇄할 것 같다”며 “당분간 폐쇄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 A 씨(42·여자·한국인)는 지난달 27일 발열·오한 증세를 보여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에 위치한 광주 21세기병원을 찾았다.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A 씨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1·2일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그럼에도 증상이 악화하자 병원 측은 3일 A 씨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A 씨는 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직원들을 광주 21세기병원으로 보내 A 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환자가 누구인지 파악 중이다.또 A 씨의 이동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A 씨의 상태에 대해 “위중하지 않다. 안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어느 정도인지는 다른 검사를 진행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선과 관련해선 “진료 기록을 역추적해서 노출 범위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째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추적 중이다. 역학조사가 명확하게 나와야 구체적인 동선을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16번째 확진자와 관련, “오늘 아침 확진을 받은 상황”이라며 “현재 즉각대응팀에서 동선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광주시 등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42세 여자 한국인이다. 폐 관련 기저질환자로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을 보여 이달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내원했다. 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국 여행 뒤 16일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것.보건 당국은 현재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정 본부장은 “(16번째 확진자는) 귀국해서 한 5일 후부터 발병을 한 것이기 때문에 검역 당시에는 증상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며 “태국에서 입국하셨기 때문에 중국 특별검역 대상도 아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주일간 중소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선별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진료 기록을 역추적해서 노출 범위를 선정하는 과정 중에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노출 범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16번째 확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선 “경찰에서 진위 여부, 어디서 유통이 됐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태국에서 감염된 것이냐는 물음엔 “상세하게 조사해야 감염 경로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국이라고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태국 전체를 위험 지역으로 보거나 의심 환자로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양성 판정을 받은 과정에 대해선 “폐렴 입원실을 가시기 전에 감염증이 있는지 검사를 한 게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다.현 상태에 대해선 “위중하지 않다. 안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어느정도 인지는 다른 검사를 진행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자체의 발표와 다르게 정부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역학조사가 명확하게 나와야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부 매체는 지자체를 인용해 16번째 확진자가 머물렀던 병원명, 남편의 근무 지역 등을 공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16번째 확진 환자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시장에 따르면 16번째 환자는 42세 여자 한국인이다. 폐 관련 기저질환자로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16번째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을 보여 이달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내원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음압병동으로 격리 조치됐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오전 양성으로 최종 확인했다.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현재 16번째 환자는 전남대 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격리 치료 중이다. 가족들은 자가 격리조치 중이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다.이 시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오늘 오후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만반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4일 홍콩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39세 남성이다.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본토에서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425명이다.필리핀 사망자, 홍콩 사망자를 포함하면 427명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민간이 어려울수록 정부가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 넣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소비 심리와 내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수출의 4분의 1, 외국 관광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고 있고, 해외여행의 발길도 끊고 있으며, 부품 공급망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수출과 관광 산업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감당하면서 헤쳐 나가야 할 일이다.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고, 넘어야 할 강”이라며 “어려움이 클수록 답은 현장에 있고,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중심을 잡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뚜벅뚜벅 해 나가야 한다”며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정부는 가짜 뉴스를 막으면서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잘못된 정보에 바르게 대처하여 사태 해결을 위한 공론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제5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국무회의로 개최합니다.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특별히 오늘 박원순 서울 시장님, 이재명 경기지사님, 이시종 충북지사님, 양승조 충남지사님 등 4분의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습니다. 대표로 4분이 참석하셨지만, 모든 지자체에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가용한 모든 자원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정부의 기본 책무입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응하고 있습니다. 총리가 전면에 나서 심각단계에 준해 비상하게 대응하고 있고,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경로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 코로나 종식에 나서겠습니다. 한편 이번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공공기관과 관련 학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사이의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협력을 통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전염병 연구와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올 초 긍정적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소비와 관광 문화 여가생활에 지장을 주며 평범한 국민의 일상마저 위축되고 있습니다. 살아나고 있는 소비 심리와 내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수출의 4분의 1, 외국 관광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고 있고, 해외여행의 발길도 끊고 있으며 부품 공급망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과 관광 산업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감당하면서 헤쳐 나가야 할 일입니다.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고 넘어야 할 강입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하루 속히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는데 우선을 두면서도 현실화되고 있는 국민 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 애로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여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어려움이 클수록 답은 현장에 있고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업종, 기업들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활로 확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급한 부품 소재 확보와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내로 돌아오는 길을 넓혀주는 노력에도 힘을 쏟아야할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힘겨워지는 영세자영업자들에 대해서도 정책 자금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지역경제도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 산업과 관광 서비스업 등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주기 바랍니다.정부는 중심을 잡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뚜벅뚜벅 해 나가야합니다.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민간이 어려울수록 정부가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 넣어줘야 할 것입니다. 안팎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변화와 혁신은 계속돼야합니다. 규제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이 신성장 동력이 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가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정부 내 부처 간 협업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자립화와 경쟁력 강화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한 경제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듯이 이번이 비상한 상황에도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여 지혜롭게 대처하고 경제 회복의 기회를 살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경제는 심리입니다. 실제보다 과장된 불안은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정부는 가짜 뉴스를 막으면서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도 잘못된 정보에 바르게 대처하여 사태 해결을 위한 공론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2만438명이다. 필리핀에서 사망한 환자 1명을 포함하면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는 총 426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밝혔다. 후베이성이 4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 ▲허난성 2명 ▲충칭 2명 ▲쓰촨 1명 ▲베이징 1명 ▲상하이 1명 ▲허베이성 1명 ▲헤이룽장성 2명 ▲하이난 1명 등이다.전날 하루 사망자는 64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후베이성에서 눈을 감았다.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이다. 전날 하루 3235명이 추가됐다. 사망자와 확진자는 모두 사스(2002년 11월~2003년 8월) 때를 훌쩍 넘어섰다. 약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 349명이 숨졌고, 약 53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 확진자는 총 20여개국 155명으로 알려졌다.Δ한국 15명 Δ일본 20명 Δ싱가포르 18명 Δ태국 19명 Δ베트남 8명 Δ말레이시아 8명 Δ필리핀 2명 Δ스리랑카 1명 Δ캄보디아 1명 Δ네팔 1명 Δ인도 3명 Δ호주 12명 Δ미국 11명 Δ캐나다 4명 Δ영국 2명 Δ프랑스 6명 Δ독일 12명 Δ핀란드 1명 Δ이태리 2명 Δ러시아 2명 Δ스페인 1명 Δ스웨덴 1명 Δ아랍에미리트연합(UAE) 5명 등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하루 중국인 1만 명 이상이 항공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31일 기준 중국에서 항공기를 이용하여 국내 입국한 중국인 수는 1만366명”이라며 “선박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수는 979명이다”라고 설명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자 미국·일본 등 등 일부 국제사회는 중국을 여행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적으로 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중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제한하고 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국제사회의 대응을 현재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방역상의 필요성, 위험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서 질병관리본부와 감염 전문가 등이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떻게 통제할 건가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 내에서 계속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이날 기준으로 1만1791명이다. 2003년 사스 사태 때보다 2배 많다. 약 한 달만에 사스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는 259명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거듭 유보한 것과 관련해 “당이 저에게 가혹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요구하는 것은 그저 예비후보로 뛸 수만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해찬 대표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전북 군산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김의겸”이라며 “지난해 12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이 예비후보로 받아 들여주지 않아 45일째 군산 바닥을 표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 제 부동산 문제 때문”이라며 “민망하고 송구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나름대로는 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변인은 흑석동 재개발 상가주택에 대한 투기 의혹이 일자 그 건물을 매각하고 시세차익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그는 “약속대로 집을 팔았고 매각 차익 3억7000만 원을 어느 재단에 기부했다. 각종 세금과 금융 비용, 중개수수료 등을 제하고 남은 액수다. 각종 증빙자료는 검증위에 다 제출했고 검증위도 모두 인정했다. 1만 원이라도 더 내면 더 냈지 덜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검증위원회는 제 문제에 대해 이미 3차례나 ‘계속 심사’라는 이름으로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3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최종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검증위 단계에서 제가 스스로 물러난다면 저는 두 번 죽는 셈”이라며 “청와대에서도 물러나고 당에서도 버림받는 것이니 한 사건으로 두 번 교수형 당하는 꼴이 되고 만다”고 했다.끝으로 “대표님은 4년 전 공천에서 배제된 뒤 이렇게 말씀하셨다.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하며,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 대표님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 온 것은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단히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에게도 이런 원칙과 시스템을 적용해줄 수는 없으신가”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온 내국인 50여 명에 대한 감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우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에서 매일 전화를 하고 있다”면서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은 50여 명”이라고 말했다.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 가운데 보건 당국의 전수조사 대상자는 총 2991명이다. 이 가운데 50여 명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당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371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이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289명은 격리 해제했다. 7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사망설이 돌았던 4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당국은 접촉자 465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이 중 3명(5번 환자 1명, 6번 환자 2명)이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총 12명이며 접촉자 465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71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이 가운데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289명은 격리 해제했다. 7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사망설이 돌았던 4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당국은 접촉자 465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이 중 3명(5번 환자 1명, 6번 환자 2명)이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5번째 확진자(33·남자·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 29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지인 1명이 확진돼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 격리 등 조치 중이다. 5번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음식점·슈퍼마켓·웨딩숍 등을 방문했다.6번째 확진자(55·남자·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가족 2명이 확진돼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 격리 등 조치 중이다.7번째 확진자(28·남자·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1명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자가 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8번째 확진자(62·여자·한국인)는 지난달 21일 중국 우한 체류 중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다. 당국은 증상 발현 후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9번째 확진자(28·여자·한국인)는 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증상 발현 이후 자택에 머물렀다고 한다.10번째 확진자(52·여자·한국인)와 11번째 확진자(25·남자·한국인)는 6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두통 증상이 발생했고, 11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몸살 기운이 발생했다. 두 환자는 10번째 환자의 증상 발현 이후 함께 지인의 집과 미용실을 방문했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를 통해 상담 받으면 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는 경기 부천시에서 아내·초등학생 딸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환자의 밀접 접촉자가 있는 곳을 즉각 폐쇄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장 시장에 따르면 12번째 환자는 중국 국적의 49세 남성이다.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은 없다. 아내·초등학생 딸과 함께 살았다.부천시는 역학조사관과 함께 12번째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확정판정 즉시 환자가 다녔던 장소 중 밀접접촉자가 있는 곳을 폐쇄하고 소독했다. 환자와 밀접접촉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 관리 중이다. 환자가 다녔던 다른 지자체 등에도 통보해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환자는 일본으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였다. 일본에서 2차 감염자인 관광버스 기사, 그 버스에 탔던 가이드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환자가 최근 중국을 다녀오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한다.환자는 일본의 버스기사와 가이드가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신고했다. 31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장 시장은 “부천시에선 관련 매뉴얼 이상의 후속조치와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완전히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최고 지도부가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자책했다.마궈창(馬國强) 중국공산당 우한시위원회 서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부끄럽고, 자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마 당서기는 “더 일찍 결정하고 지금처럼 엄격한 통제 조치를 취했다면 결과는 지금보다 나았을 것”이라며 “그랬다면 전국적인 영향도 지금보다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쉬웠던 순간에 대해선 “처음 우한 내 병원에서 몇몇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항생제를 투여해도 차도가 없다는 병원을 보고를 받았던 순간, 다른 병원에서도 비슷한 환자가 발생했던 순간, 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던 순간 등이 아쉽다”고 밝혔다.병원 내 의료품 수급이 어려운 것과 관련해선 “모든 의료용품은 빠듯한 평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항상 충분한 양의 의료용품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날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만1791명이다. 2003년 사스 사태 때보다 2배 많은 숫자다. 약 한 달만에 사스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 사망자는 259명이다.비상 사태임을 인지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진다면 어떤 피해를 볼지 모른다”며 “그런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1일 국제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에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국·일본·이탈리아 등에서 중국 또는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 등이 도입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부본부장은 “WHO는 사람과 물품의 이동에 제한을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필요한 지원을 제한하고 발생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권고를 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권고와 다른 조치들이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사회의 대응을 현재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방역상의 필요성, 위험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서 질병관리본부와 감염 전문가 등이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만1791명이다. 2003년 사스 사태 때보다 2배 많다. 약 한 달만에 사스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는 259명이다.전염병이 확산하자 미국 정부는 최근 2주간 중국을 여행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적으로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항공사들의 중국 운항 중단 발표가 잇따랐다.일본 정부도 최근 2주간 중국 후베이성을 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중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제한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2차 철수한 우리 교민 333명 중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은 326명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유증상자 7명은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무증상자 326명은 1일 오전 11시 25분경 아산시 초사동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로써 인재개발원엔 전날 200명을 포함해 교민 526명이 생활하게 됐다.우리 측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인 7명은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분들은 도착 즉시 국립의료원으로 이송해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교민 이송 과정에서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인재개발원 근처에 병력 500여 명을 배치했지만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교민들은 인재개발원에 2주간 격리 수용된다. 1인 1실을 사용한다. 발열 검사 등을 진행하며 이상 증상을 보이면 격리의료기관으로 옮겨진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고 귀가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우리 교민을 실은 두 번째 전세기에 교민 33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 7명이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우리 교민 333명이 이날 오전 두 번째 전세기를 통해 입국했다. 전날 중국 측 검역을 통과하지 못한 1명이 포함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어제 우한 지역의 우리 교민들을 1차로 이송한 데 이어서 333명의 우리 교민들을 한국으로 이송했다”며 “이 중에는 어제 1차 항공편으로 출발을 하려고 했었으나 발열로 중국 측 검역을 통과하지 못한 한 분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교민 333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7명으로 파악됐다. 김 부본부장은 “우리 측 검역을 통해서 총 7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다”며 “이분들은 도착 즉시 국립의료원으로 이송해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 증상이 없는 교민들의 경우에는 준비된 버스를 탑승해 아산의 임시 생활시설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어제 우리 측 검역 과정에서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립의료원 등에 가서 조치를 취한 18명의 교민 중 1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아산과 진천 시설로 입소했다”며 “나머지 7명은 최종적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우리 교민 임시 항공편 이송은 마무리 됐다. 김 부본부장은 “고립된 상황과 질병의 두려움에 처해 있던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어 정부로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제 이송한 우한 지역 교민들의 경우에는 임시 생활시설에서 잘 도착해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계시다”고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