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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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5-11-27~2025-12-27
사회일반35%
정당15%
대통령13%
정치일반12%
사건·범죄7%
국제일반6%
문화 일반5%
검찰-법원판결3%
국회2%
사고2%
  • “MB·朴 대통령 사면, 통합 기여 못해” 국민 56.1% 부정적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8일 전국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 못 할 것이다’는 응답이 56.1%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은 응답은 5.1%다. 권역별로 기여도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인천·경기 거주자의 71.3%는 ‘기여 못 할 것이다’고 응답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기여할 것’(68.3%)이라는 응답이 크게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부정 응답’(81.4%)이 압도적이다. 중도층(46.9% vs 49.2%)과 보수층(48.1%vs50.1%)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7%)과 무당층(59.4%)에서 부정 응답이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64.1%)에선 긍정 응답이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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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안철수 겨냥 “갈지 자 행보 지속, 서울 못 맡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두고 “갈지 자(之) 행보를 지속하는 분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느냐”고 비판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그가 사실상 출마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 장관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품이 큰 민주당으로서의 방향과 생각들을 나누는 과정에서 물음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갈지 자’ 행보라는 의미를 두고 당을 여러 번 옮긴 안철수 대표를 겨냥한 말이냐는 물음에 박 장관은 “청취자 여러분에게 해석을 맡기도록 하겠다”고 입을 닫았다.그러면서 안 대표의 결자해지 발언과 관련해선 “과거의 일을 가지고 내가 뭘 해봐야겠다는 미래비전은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서울이 가야하는 방향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서 선도 국가인 서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며 “2011년 보선에서 故박원순 전 시장의 손을 들어줘 서울시정의 잃어버린 10년을 초래했다.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시장직을 잘 맡아보겠다”고 했다.한편 박영선 장관은 이르면 이번주에 있을 문재인 정권 3차 개각에 맞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예상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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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붓는 등 이상증세…아기 크림 부작용 속출에 ‘발칵’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아기 크림의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해당 크림을 바른 아이들에게 얼굴 부종과 급성 비만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8일(현지시각)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푸젠성에 위치한 한 화장품 업체에서 만든 아기 크림이 문제가 돼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이 업체는 아기용 크림을 판매하면서 살균 효능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크림을 사용한 아기들 얼굴에서 부종이 나타나고 성장지체 등의 이상 증세가 보이면서 부모들이 의혹을 제기했다.두 달 된 아기에게 크림을 발라줬다는 부모는 현지 언론에 “아이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등의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이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시킨 현지 유명 블로거는 지난해 12월 아기 크림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30㎎/㎏이 넘는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인 글루코코티코이드의 일종으로, 화장품에 배합이 금지된 성분이다. 실제로 현재 피해 부모들은 크림에 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것 같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장저우시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제조사에 리콜을 명령했다.아울러 현장에서 크림 샘플 등을 수거한 후 분석을 의뢰했다. 해당 기업은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유통된 관련 상품을 모두 폐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후난성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의 두개골이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나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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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진중권 출연…채널A ‘진보를 말한다’ 생방송 진행

    2021년 신년을 맞아 채널A가 생방송 TV토론에서 ‘진보를 말한다’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지난주 ‘보수를 말한다’에 이은 두 번째 TV토론이다.10일 방송되는 채널A ‘진보를 말한다’는 100분간 채널A 상암동 사옥에서 진행된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재인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의 이낙연 당 대표 정무 실장을 맡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서울 성북갑)과 공수처 법안 표결 때 정의당의 ‘찬성 당론’에도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진 장혜영 의원(초선‧비례대표)이 나온다.이와 함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보수를 말한다’에 이어 2주 연속 출연한다. 아울러 민주당을 탈당한 뒤 올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무소속)이 생각을 견준다. ‘진보를 말한다’ 토론회 진행은 지난 방송에 이어 김승련 채널A 보도본부 에디터가 맡는다.한편 2021 신년맞이 생방송 TV토론 ‘진보를 말한다’는 10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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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도끼 날 벼려, 이젠 썩은 나무 벨 시간”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여권을 겨냥해 “이제 썩은 나무를 베어야 할 시간”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면서 “서재 테이블에 놓인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기사 위로 ‘안 시장 당선 1면 기사가 놓여지길 고대한다’고 격해주셨다”고 올렸다. 이어 “식사 후 박사님은 링컨의 사진 액자를 선물로 주셨다”면서 “박사님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이게 뭡니까’라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따끔하게 비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박사님이 2021년의 대한민국에 ‘도대체 이게 뭡니까’라는 경고를 하고 계신다”고도 덧붙였다.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다시 돌아봐야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선물받은 액자를 마주하면서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 데 4시간을 쓸 것’이라는 링컨의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그는 “이제 나무를 베기 위해 나서야할 시간이다. 많은 시간 도끼를 갈고 닦았지만 얼마나 날이 서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썩은 나무를 베고 희망의 나무를 심기에 좋은 날이 머지않을 것”이라고 출마 다짐을 밝혔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를 앞두고 야권에서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자 김 명예교수 등 보수진영 원로를 만나는 행보를 넓히면서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한편 안 대표는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으면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사표를 내던졌다. 이들은 이번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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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속 내복차림 3세 여아 길거리서 발견…친모 입건

    영하 18도의 한파 속에서 내복 차림으로 길거리를 헤매던 여자아이가 시민들에 발견됐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친모를 입건했다.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쯤 강북구 우이동에서 얇은 내복을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3세 여아가 주변 시민들의 신고로 구조됐다.아이는 혼자 집에 있던 중 밖으로 나왔다가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서 집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YT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는 이후 거리를 떠돌다 집에서 100m 떨어진 편의점에서 발견됐다.출동한 경찰은 아이 친모를 불러 1차 조사를 마쳤다. 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의혹에 대해 ‘오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친모의 아이 방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아이 엄마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방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아이는 즉시 엄마와 분리해 친척집에서 보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부모와 아동의 정식 분리조치를 두고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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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관영 조선중앙통신, 당대회 뉴스 오역 ‘망신’

    북한 관영매체가 영문판 번역 과정에서 오역으로 인해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개정된 당규약에 대해 전했다. 이 가운데 논란이 불거진 내용은 “첫째 의정에 대한 결정을 새로 선거되는 제8기 당중앙지도기관이 다음 대회에서 심의해 채택하기로 했다”는 영문판 번역이다. 당초 조선중앙통신 영문판에 따르면 결정서 채택을 두고 ‘at the next congress’라고 번역해 앞으로 9차 당대회에서 결정서를 채택할 것이라는 판단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잘못된 번역으로 ‘의견 종합한 후 대회에서 채택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맞다. 뒤늦게 조선중앙통신은 문장에서 ‘next’ 단어를 ‘after’로 슬그머니 수정하면서 오역 소동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국가 관영 매체가 오역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선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인 10일 당대회에서 당 규약 개정에 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며 “(서문에)공화국 무력을 정치 사상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한 데 대한 내용을 보충했다”고 보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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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시설 싹 들어내라” 1년여만에… 北 ‘금강산 독자개발’ 재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지구를 우리 식의 현대적인 문화관광지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지구의 독자 개발 의지를 다시 드러내면서 남측 관광시설 철거를 재시사한 것이다. 지난 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제8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계획에 따라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에 연차별로 단계별로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고성항 부두에 있는 해금강호텔을 비롯한 시설물들을 모두 들어낼 것”을 지시하며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고성항해안관광지구와 비로봉등산관광지구, 해금강해안공원지구와 체육문화지구들을 특색있게 꾸리라”고 했다. 북한이 금강산 독자 개발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앞서 지난달 20일 김덕훈 내각총리는 금강산 관광지구 현장을 시찰하면서 “금강산 지구를 자연경관에 어울리면서도 민족적 특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우리 식으로 건설하라”고 언급했다. 사실상 당 대회에서 제기할 5개년 개발 계획에 금강산 관광지구 개발사업을 포함하기 위해 김 내각총리에게 최종 점검을 맡겼던 셈이다.김 위원장의 금강산 독자 개발 의사는 지난 2019년 10월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금강산 관광지구를 찾아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고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자”고 지시했다. 이후 이듬해 2월까지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해달라는 대남통지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 시설물 철거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1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등으로 협의는 중단됐다.다만 김 위원장은 이날 “남측이 방역협력과 인도주의적협력, 개별관광 등의 비본질적 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남측 태도에 따라 가까운 시일 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3년 전 봄날과 같이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강산지구 안에 있는 우리측 시설을 철거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우리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금강산관광지구에는 해금강호텔을 비롯해 구룡빌리지, 금강펜션타운, 온정각, 이산가족면회소, 문화회관 등 남측 기업과 정부가 소유한 시설들이 남아 있다. 현대아산은 지난 1999년 이후 현재까지 금강산관광지구 내 유형자산 구축에 수천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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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 출연 지적에…나경원 “진솔하게 사는 이야기 전한 것”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TV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두고 ‘선거 홍보용’이라는 일부 지적이 나오자 “진솔하게 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나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의맛’에 대한 이야기를 늦게나마 드리려 한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이같이 올렸다.이어 “특히 딸 유나에게 해주신 격려는 유나는 물론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자 응원”이라며 “정치와 이념, 진영을 초월해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나 전 의원은 촬영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기 진행자부터 보조 스태프까지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해주고 편하게 대해줬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박영선 장관의 이야기도 나온다고 한다. 박 장관은 어떠한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날은 춥고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지만 희망과 온기를 잃지 않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 출연해 남편과 딸을 공개했다. 특히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유나 양은 엄마의 응원을 받아 최근 1년간의 취업사관학교 과자저을 마쳤고 여러 자격증을 스스로 땄다고 전했다.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딸 유나 등 나 전 가족을 향해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다수는 “엄마 나경원을 다시 봤다”, “정말 아이를 잘 키웠고, 잘 커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예능 출연을 두고 특혜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출마를 앞두고 인물 예능에 출연하는 정치인들”이라며 “자신이 없는 건지, 세탁이 필요한 건지, 특혜를 누리겠다는 건지, 아님 서울시장을 ‘아내의 맛’으로 하겠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고 언급한 바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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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설작업 완료한 서울시…강설 예보에 비상근무체제 돌입

    서울시가 뒤늦게 시내 주요 도로 제설작업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퇴근길에 내린 폭설에 대한 늑장대처 비판이 일자 이날 오후 눈 예보에는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현재 고속도로를 비롯해 간선도로와 지역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만 골목길 등 일부구간에 대한 잔설과 결빙제거 작업은 진행 중이다.이어 “서울시 제설 대상 도로는 총 1만6060개 노선, 8282km로 도시고속도로와 간선도로는 지난 7일, 지역도로는 9일 제설을 완료했다”며 “구조상 접근이 어려운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램프 등 제설취약지점으로 관리되는 490개소에 대해서도 제설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강설로 인한 제설장비는 총 3198대가 투입됐다. 또 총 물량의 25%인 1만1142톤의 제설제가 사용됐다.시는 이날 오후 내릴 눈에도 강도 높은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한 실장은 “서울 전 지역에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오전 11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알렸다.그러면서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중에 있으며 제설취약구간에 830여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배치하고 급경사와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여전히 기록적 한파가 지속되고 있고 일부 골목길에는 잔설이 남아있거나 결빙 구간이 있다”며 “오후 강설 예보가 있는 만큼 강도 높은 조치로 눈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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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1명 추가 확진…전국 누적 122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법무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93명이다.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 인원은 총 122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5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동부구치소 668명, 경북북부2교도소 333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3명 등 총 1038명이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11일 동부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8차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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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이재명 측 재난지원금 설전 “말 바꾸기vs독해력 떨어져”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유승민 전 의원은 국어 공부가 우선 돼야할 듯”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재난지원금을 정쟁의 화두로 삼으려는 시도를 멈춰달라”고 했다.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유 전 의원은) 독해력이 떨어지는 건지 의도적으로 왜곡해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올렸다. 이는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조삼모사’라는 제목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해온 이 지사가 보편지급과 선별지급 둘 다 좋다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고 올린 것을 두고 불쾌함을 드러낸 것이다. 유 의원은 이어 “선거를 앞두고는 전국민에 돈을 지급하고, 선거가 끝나면 피해 업종과 국민에게 선별지급하자는 이야기”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를 경영하겠다고 나서는 정치인이라면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의 글이 올라온지 5시간 만에 반박에 나선 이 의원은 “이 지사는 줄곧 보편지급을 주장했고, 가장 먼저 보편지급을 실천하기도 했다”며 “정부와 민주당의 고통의 무게가 다르다는 입장을 수용하고 최대한 균형점을 찾아 선별지원도 필요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지역화폐 보편지급이 낫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언급 없이 이 의원 글을 공유했다. 유 전 의원에 직접 맞대응하지 않고 이 의원의 글을 통해 갈음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같은 공방은 정세균 총리가 이재명 지사의 전국민 재난지원급 지급 주장을 두고 따끔하게 일침하자 “반박할 내용이 없다”며 인정하고 수습하는 글에서 시작됐다.이 지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은 배타적 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이고, 1차는 보편지원, 2차·3차는 선별지원을 했으니,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을 검토하는 마당에 이제 전 국민 보편 지원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올렸다.그러면서 정 총리를 향해 “고통의 무게는 평등하지 않으므로 고통에 비례해서 지원해야 한다는 말씀도 전적으로 맞는 말씀”이라며 “일부만이 아닌 모든 국민이 고통받고 있으니 모두의 고통에 대해선 보편적 지원을, 특정 영역의 더 큰 고통에 대해선 선별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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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헬스장·노래방 300만 원

    오는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280만 명 가운데 우선 250만 명에게 지급된다.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은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유흥업소와 학원, 헬스장, 노래방 등 집합금지 업종에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식당과 카페, 오락실,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은 기본적으로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택시 기사도 포함된다. 해당 소상공인은 오는 11일 알림 문자를 받으면 바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12일 양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11일은 홀수, 12일은 짝수)를 운용한다. 13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당일 안내 문자를 받고 즉시 신청한다면 이날 오후 또는 다음날 오전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늦어도 이달 중에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신규 수급자인 나머지 30만 명의 경우 오는 25일 부가가치세 신고 내용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선별해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든 특고·프리랜서 70만 명에게 지급하는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11일부터 지급한다. 이미 지난 6일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 상태로, 신청 기간은 11일 오후 6시까지다. 작년 1~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65만 명에게 우선적으로 별도 신청·심사 없이 지난 수급 때 등록한 계좌번호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 단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해 12월 24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규 수급자 5만 명은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준다. 오는 15일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접수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법인택시 기사는 1인당 50만 원의 소득안정자금을 받는다. 지급은 2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작년 10월 1일 이전에 입사해 올해 1월 8일까지 계속 근무한 기사들 중 매출액이 감소한 법인 소속이거나 본인 소득이 감소한 이들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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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 665명…사흘연속 600명대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 600명대 중반으로, 정부는 일단 현 상황을 ‘완만한 감소 국면’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한파와 그로 인한 임시선별검사소 단축 운영이 검사 건수 감소에 영향을 끼친 탓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6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8664명이다.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부산 32명, 대구 34명, 광주 18명, 대전 4명, 울산 34명, 강원 20명, 충북 8명, 충남 30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19명, 경남 19명, 제주 4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19명, 유럽 5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3명 등이다. 이중 14명은 검역단계에서, 2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11명이다.한편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만7130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1085명으로 현재까지 총 5만409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25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64%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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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어진 어묵…“바닥 깨끗하다”며 판매한 편의점 직원

    유명 편의점 체인점에서 바닥에 떨어진 어묵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판매해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편의점 본사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한 누리꾼이 직접 촬영해 올린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게시자에 따르면 그는 최근 베이징에 위치한 한 편의점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목격했다. 편의점 직원이 바닥에 떨어진 어묵을 집어올려 끓은 물에 한 번 헹구고 다시 어묵조리기에 넣었기 때문이다. 두 눈으로 상황을 목격한 그는 직원에게 “방금 다 봤다. 왜 바닥에 떨어진 어묵을 다시 조리기에 집어넣냐”고 따져물었다. 직원은 당당했다. 그는 고객에 “바닥 깨끗하다. 매일 청소하고 있다”면서 괜찮다는 식의 답변을 한 것이다. 화가 난 그는 직원과의 대화가 촬영된 영상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논란은 거세졌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제정신이냐”, “너나 먹어라”, “죄송하다고 해도 모자란데 오히려 당당하네” 등 분노했다. 결국 편의점 본사 측은 당일 즉각 사과문을 발표해 “이미 이번 일과 관련 철저한 조사에 들어갔다”며 “현재는 해당 편의점에서 어묵을 판매하는 일을 중단한 상태”라고 알렸다. 아울러 “심려를 끼쳐드려 고객에 사과한다”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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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설문동 가구공장 화재…“13명 구조, 인명피해無”

    일산 설문동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따라 소방인력 52명과 차량 32대 등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 13명은 대피했다. 일산소방서 측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알렸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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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면이 지지도 갈랐다…이재명 24% 윤석열 16% 이낙연 1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블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 4개사가 지난 4~6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이 2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직전 조사인 12월 3주차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윤석열 검찰총장은 1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로 뒤를 이었다. 이 지사와 윤 총장의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윤 총장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해 대상에 포함된 11월 3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이 대표는 3%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언급하면서 지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 3%, 심상정 정의당 의원 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2%, 오세훈 전 서울시장 1% 등의 순이다. ‘없다’는 23%, ‘모름 혹은 무응답’은 7%다. 이낙연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 응답이 58%, ‘공감한다’는 의견이 38%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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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이 양모 “아이에 미안하다”면서…“체벌 차원 폭행” 주장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사망케 한 양모 장모 씨가 7일 아이에게 사과했다. 일각에서 입양 이유에 대해 ‘아파트 청약’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선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장 씨의 변호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 씨가 아이(정인 양)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말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한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정인 양에 벌인 폭행과 관련해선 “체벌 차원에서 했던 폭행으로 골절 등 상처가 발생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정인 양의 상태로 짐작했을 때 양모가 아이를 어떠한 강도로 폭행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파에서 뛰어내려 아이를 발로 밟았다는 충격적 결과가 나와 공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변호인은 “사실무근”이라며 “장 씨는 이 같은 의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놀라면서 오열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 씨가 아파트 청약을 받기 위해 입양을 결정했다는 의혹에는 “수사기관에서도 아니라고 판명났다”며 “오래 전부터 남편과 입양을 계획한 증거가 많다 언급했다”고 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정인 양의 양부는 공소사실로 명시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아내 장 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남편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정인 양의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다. 정인 양은 강한 외력으로 인해 췌장 등의 장기가 파열된 상태로 입양된지 271일 만인 지난해 10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우)는 정인 양의 양모 장 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대한 공판은 오는 13일 진행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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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發 변이 바이러스 3명 추가…확진자 가족 감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3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가족간의 감염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바 있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누적 15건으로 확인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14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건 등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한층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영국발 항공편 입국 중단 조치는 오는 2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시까지 시설에 격리 조치한다.음성확인서 미제출 시에는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제 조치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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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경질’ 의혹에 반박 “사실관계 왜곡말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경질된 것이라는 보도가 7일 나왔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강하게 반박했다.법무부는 이날 “추 장관은 대통령께 사의를 밝혔고, 대통령께서는 후임 장관 인선시까지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마무리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도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추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경질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지난달 16일 ‘윤석열 2개월 정직 징계’에 대한 재가를 받기 위해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권고받았다. 하지만 추 장관이 이를 거절하자 문 대통령이 경질 이야기를 꺼냈고, 추 장관은 그제서야 수긍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이 사의 표명한지 20일이 지났지만 공식 사표 수리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의혹에 무게를 더했다.한편 추 장관의 후임으로는 박범계 후보자가 내정됐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박 후보자의 내정 소식을 알리면서 “추 장관은 후임 임명까지 마지막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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