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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 사과에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한 사과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피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영상을 찾아보고 가족들은 울컥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쥐었다. 제 입장을 헤아려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오세훈 시장님의 공식 사과에 관한 내용을 봤다. 지금까지 제가 받은 사과는 SNS에 올린 입장문이거나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코멘트 형식의 사과였다”며 “오늘도 SNS 올린 사과문이 기사화된 것인 줄 알았는데 시청 브리핑룸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하셨다”고 했다.피해자는 “제가 돌아갈 곳의 수장께서 지나온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살펴주심에 감사하다. 서울시청이 조금 더 일하기 좋은 일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보여주신 공감과 위로, 강한 의지로 앞으로 서울시를 지혜롭게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한다. 감사하다”고도 덧붙였다.아울러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지원단체 및 변호인단 측은 “기관장의 호의로 끝나지 않고 더 나은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보를 기대한다”며 “피해자가 안전하게 업무 복귀하고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지켜보고 지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도 알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에서 시어머니에 젖을 먹이는 며느리 돌조각상을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돌상은 당국의 명령에 따라 철거된 상태다. 19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저장성 후저우 안지현에 위치한 잉판산 공원에는 ‘효(孝)’를 주제로 제작된 여러 돌상이 최근 세워졌다.하지만 일부 관광객은 한 돌상을 본 뒤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는 해당 돌상을 두고 공원 측에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보기 불편한 것을 호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논란이 된 돌상은 고대 복장을 한 여성이 가슴 한쪽을 내놓고 옆에 앉은 늙은 시모에 젖을 물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중국의 대표적 효자 24명의 효행을 적은 서적 ‘24효’ 가운데, 나이 든 시모가 치아가 빠진 탓에 음식을 먹지 못하고 몸이 쇠약해지자 자신의 모유를 먹인 여인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것이다.돌상의 사진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나도 참 보수적이지만, 저건 좀 아닌 듯”,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까지 이같은 효를 자랑스럽다고 내세우냐”, “자식이 아닌 시모한테 모유 주는 것도 효라고 할 수 있나” 등 비판했다. 공원 측은 초기 민원에 “문제를 제기한 분이 아직 어려서 효도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24효를 못 보여준다면 중국의 효는 다 어디 갔느냐”고 따져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원 측은 당국의 지시와 부정적 여론에 등 떠밀려 결국 돌상을 철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오는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반짝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치솟아 평년보다 8.9도 높은 6월 하순~7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 아침 기온도 크게 높아져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는 16도로 5월 하순(15.2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 26도는 6월 상순 낮 기온(27도)에 버금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22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보아오(博鰲)포럼에서 “다양한 코로나19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도 공평한 백신 공급, 원활한 인력 이동, 과감한 재정투자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포럼 개막식 축사 영상을 통해 “아시아에서부터 코로나에 공동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어떤 나라도 혼자만의 힘으로, 이웃에 대한 배려없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지난해 출범한 동북아시아 방역 보건 협력체를 통해 역내 협력을 내실화하고 아시아가 코로나 극복의 모범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또 “기후위기는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일”이라며 “신기술과 혁신 거버넌스 협력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그러면서 “코로나 극복의 힘이 됐던 포용과 상생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가장 유용한 정신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보아오포럼 창립국이자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기구다. 2001년 출범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보아오포럼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취소됐다가 2년 만에 열린 것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과 부동산 정책 등에 관한 질문에 “아직 충분히 전후 맥락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전까지는 본격적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TK(대구·경북) 출신인 김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수감 중인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을 제기했다.다만 김 후보자는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KBS 심야토론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판단할 때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고 경제회복, 국난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가 되고 국민이 양해할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당내에 부동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김 후보자는 지난 16일 총리 지명 발표 직후 “부동산 문제와 LH 투기 사건 등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대해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 평균 621명(지난주 기준)을 기록한 가운데, 당국은 거리두기 상향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이 최종 목표임을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소규모(집과 직장 등) 접촉에서의 감염률이 거의 40% 나오고 있고, 주말 이동량은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은 1.11 정도로 소폭 증가하는 경향”이라고 우려했다. 손 반장은 다만 “의료체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단계를 올리지 않고 문제 지점들을 중심으로 유행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치명률과 위중증환자의 발생률이 상당히 낮아졌고, 의료체계의 역량이 커졌다”면서 “12월과는 다르게 현 체계로써 감당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는 또 “단계를 올린다는 건 여러 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손 반장은 “선제검사로 집중 점검하면서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에서) 환자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면서 “반면 주점과 체육시설, 노래연승장 등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방역 수칙이 안 지켜지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 여기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1차 목표는 6월까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1회분을 끝내는 것”이라며 “그 외 3, 4분기를 거치면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549명이다. 같은 날, 예방접종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163만949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누적 6만586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지하철 좌석에 드러누운 여성들의 사진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승객들이 앉을 공간을 개인 침대처럼 활용한 것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텅쉰망은 19일(현지시각) “후베이성 우한의 지하철 4호선 객실 좌석에서 잠자던 여성들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팔짱을 끼고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의 담겨 있다. 운동화를 신은 그는 승객들의 몸이 닿을 수 있는 투명가림막에 발을 올리는 자세를 취했다. 또다른 여성은 치마를 입고선 비스듬하게 옆으로 누워있다.주위에는 자리가 없어 서있는 남성 승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을 올린 목격자에 따르면 일부 승객은 이들로 인해 앉지 못하자 분개한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꽤 오랜 시간을 일어나지 않고 잠을 잤다”고도 덧붙였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부끄러운 건 아는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네”, “집에 가서 자라”, “못 배운 것들”, “어릴 때부터 기본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등 혀를 찼다. 논란이 거세지자 우한지하철공사 측은 공식 SNS에 해당 사진을 게재한 뒤 “이같은 행동은 벌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또다시 이러한 광경을 목격할 경우, 즉시 직원에 연락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국산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가운데, 당국은 해당 이물질이 인체에 주입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19일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사기 내 이물질과 관련해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확인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주사기로 접종을 시행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정 단장은 “해당 주사기의 바늘 굵기가 굉장히 가늘기 때문에 이물질이 주입됐을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물질에 따른 이상반응 가능성과 관련해선 “이물질이 주입됐을 경우 주사 부위에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해당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정 단장에 따르면 현재 이물질 신고 21건과 관련된 제품 약 70만 개를 전량 수거 조치했다. 아울러 “품질 및 생산공정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을 하겠다”고도 덧붙였다.LDS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의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 이 주사기를 사용하면 코로나19 백신 1병당 접종 인원을 1~2명 늘릴 수 있어 주목받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19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OECD 회원국 37개국 중 35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최소 1회) 접종률은 2.95%로 인구 100만 명 이상인 나라 128개국 가운데 63위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1차 누적 접종자는 151만7390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접종률은 이스라엘(61.7%)이 가장 높았고 ▲영국(48.2%) ▲칠레(40.1%) ▲미국(38.7%) ▲UAE(35.2%) ▲바레인(34.8%) 등의 순이다. 이어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다. 한편 이날까지 보고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수는 1억 4000여만 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숨진 사망자는 전세계에서 300만 명을 넘어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제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냐”며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있냐”고 날을 세웠다.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살포시 웃음이 난다. 사실 국회는 고요한데 정치권 어디에서 술렁인다는 말이냐”면서 이같이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강경파 친문 정청래 법사위원장설에 술렁’ 등의 제목으로 보도된 언론 기사를 첨부했다. 앞서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내에선 후임 법사위원장으로 3선의 정 의원이 거론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강경파 친문인 정 의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 의원은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언론개혁 할까봐 두렵냐.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국민의힘이 많이 손해를 보냐”며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는 마치 내정간섭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 전 항상 선당후사했다. 당에서 하라면 할 것이고, 하지 말라면 못하는 거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는 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저는 손들고 저요저요 하지도 않지만 어려운 길 피하지도 않는다. 하도 언론이 호들갑이라서 한 말씀 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최근 인터넷상에 주차공간 2칸을 모두 차지한 이른바 ‘2칸 주차’를 고발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들은 차량 문을 여닫을 때 ‘문콕’(門콕·다른 자동차의 문을 긁거나 찍는 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2칸 주차’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9일 ‘요즘 이게 유행?’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경차가 주차 공간을 2칸이나 차지한 사진과 함께 “기본은 지키자”는 따끔한 일침을 덧붙였다. 같은 날, 또 다른 회원은 ‘부천 무개념주차 제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 그래도 주차공간 부족한 오피스텔인데. 좋은 차 타시는 분이. 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차량 역시 주차 공간을 2칸이나 차지한 모습이다. 주차 공간을 넓게 쓰면서 캠핑한 일가족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 누리꾼은 ‘무개념 아직 많네요’라는 제목으로 “일가족이 와서 공용주차장을 가로로 2자리 반을 차지하고는 차량 뒤에서 캠핑을 하더라”고 알렸다.그는 “마음 같아서는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대화가 통할 사람들이 아니기에 참았다”라고도 했다. 실제로 첨부된 사진에는 일반적 주차 형태가 아닌 가로 주차한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전날에는 ‘2칸 주차’ 차주가 차량 앞 유리에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고 써붙여 논란이 된 바 있다.대다수의 누리꾼은 “요새 오목주차가 대세네”, “싫다. 다들 왜 그러는 걸까? 타고 내릴 때 너무 부끄러울 것 같은데”, “요즘은 인성을 팔아서 차를 사나보다” 등 비난했다.다만 의견이 분분한 ‘2칸 주차’ 사진도 있다. 이 누리꾼은 “며칠 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재벌들이 탄다는 롤스로이스 신형이 있었는데, 주차한 것을 보고 많이 실망했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롤로는 인정, 저건 배려다”, “한 칸에 안 들어가지 않냐”, “어차피 한자리에 채워 넣어도 양쪽에 차 댈 수 없다. 저건 배려” 등의 옹호와 “배려는 무슨? 이기주의지”, “배려까진 아니지”, “오로지 자기 차만 생각해서 저렇게 한 거지 무슨 배려냐” 등의 지적이 엇갈렸다.한편 현행법상 두 칸의 주차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과태료 등 처벌할 규정이 없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큰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11명에게 ‘내년 대선에서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 투표할 것이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51.1%, 이 지사는 32.3%로 나타났다. ‘없음’은 11.9%, ‘잘 모름’은 4.7%였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지켰다. 다만 광주·전라에서는 윤 전 총장이 41.4%로 이 지사(40.8%)에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한 응답이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51.6% 대 30.1%로 크게 앞섰다. ‘없음’은 13.0%, ‘잘 모름’은 5.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66.4%로 전체 평균 대비 높았다. 마찬가지로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만 이 전 대표가 42.1%로 앞섰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7.2%, 이 지사가 21.0%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11.0%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4%, 정세균 전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순이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가수 김창열은 19일 이현배와 관련한 이하늘의 폭로가 나온 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김창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고인이 된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올렸다.그는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친동생 이현배 죽음의 원인이 김창열에게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자신과 김창열, 이현배가 공동 소유한 제주도 땅에 펜션을 짓는 과정에서 이현배와 김창열이 인테리어 비용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펜션 공사가 무산되자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이현배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비용적 문제로 MRI 등 검사를 제대로 못한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자 김창열에게도 원인이 있음을 주장한 것이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이현배의 사망 소식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추모글을 올리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악마XX”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격양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가족 측은 이현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은 이날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창열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 전문이다. 김창열입니다.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DJ DOC 이하늘이 친동생 이현배 죽음의 원인이 김창열에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금전적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하늘은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이현배의 추모글을 올린 김창열에 욕설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현배가 사망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DOC 지키고 싶어서. 근데 DOC 하고 싶지도 않다”고 분노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 3인은 제주도 땅을 샀다. 당시 이하늘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던 정재용을 대신해 그의 몫까지 돈을 냈고, 이자만 정재용이 내도록 했다. 그러던 중 김창열이 해당 땅에 펜션을 짓자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용은 공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면서 땅 지분을 이현배에게 넘겼다. 이현배는 인천의 아파트를 처분한 뒤 제주도로 넘어와 시공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등 인테리어 공사의 중추적 역할을 도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돌연 김창열이 태도를 바꿨다고 한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8000만 원을 예상했던 공사비가 1억 2000만 원이 되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 공사라는 게 하다 보면 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갑자기 자긴 하지 않겠다고 돈을 못 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이)현배는 올인해서 하고 있는데 (김창렬이) 아내랑 얘기하더니 ‘수익성이 없네’ 그런 소리를 하더라”면서 “그럼 처음부터 공사를 진행하지 말았어야지. 나중에 한참 있다가 안한다고 하면 말이 되나”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하늘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었고, 이현배는 공사하던 집 근처에서 연세로 살면서 생활비를 위해 배달 등 부업까지 해야했다”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최근) 교통사고가 난 것도 나에겐 비밀로 해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가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이)현배는 죽을 뻔했는데 나에게 말을 안 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MRI도 찍지 못했다”며 흐느꼈다. 유가족 측은 이현배가 사고 후 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사망하자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부검을 의뢰했고, 이날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늘은 또 DJ DOC 활동 당시 히트곡들을 대부분 이현배가 만들어줬지만, 김창열이 제대로 밥 한 끼 사며 고마워한 적이 없었다고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김창열이 DJ DOC 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지 않고 팀 탈퇴 의사까지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 왔고,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J DOC를 관두겠다 하더라”면서 “DJ DOC로 인생 대부분을 살았고,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고 분노했다. 앞서 김창열은 이현배의 사망 소식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추모글을 올렸다. 그러자 이하늘은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악마XX”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조국 흑서’ 공저자인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김어준 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정권 유지를 위해 검찰을 악마화했다”며 “필요하면 증거인멸, 위증교사 혐의로 수사하게 될 날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권 변호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이 바뀌어 꼭 이런 날이 오길 기다린다”면서 이같이 올렸다.그는 “김 씨가 조 전 장관 딸이 ‘인턴 활동을 다 한 게 사실’이라고 국민 앞에 버젓이 거짓말을 하도록 인터뷰 기회를 만든 것에 조 전 장관이 영향력을 행사한 바는 없는지, 매점 아저씨 인터뷰 섭외에 조국 부부가 영향력을 미친 바는 없는지” 등을 언급했다.조 전 장관 딸 인터뷰와 관련해서 권 변호사는 “인터뷰 전에 이미 인터뷰 관련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거론했다. 권 변호사가 언급한 ‘매점 아저씨’는 동양대 전직 매점 아저씨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보자X’가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인터뷰한 것에 조 전 장관 가족의 영향력은 없었는지”라고 했다.권 변호사는 “이들이 이 정권 유지를 위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듣고 싶은 말들을 꾸며서 해주는 대가로 일당 200만 원씩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김 씨에 지급한 것을 명명백백히 따질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씨가 지금 내가 받은 일당보다 더 많이 벌어줬는데 자본주의에서 뭐가 문제냐고 되받아치고 있지만, 그 말 자체가 ‘돈 받고 열심히 언론을 거짓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자백인지 여부를 확인할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은 18일 청와대 첫 방역기획관으로 발탁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에 대해 “정치방역 여론을 주도했다”면서 연일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하고 백신을 조속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등 방역을 교란했던 인사를 오히려 방역의 핵심에 세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은경 질병청장 힘을 빼며 대놓고 ‘정치방역’ 하겠다는 선언인지 의료계의 우려가 크다”며 “즉각 임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희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기 교수를 두고 “백신 확보 전쟁이 한창일 때 일반 국민에게 ‘백신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며 혹세무민을 했다”며 “그간 정권에 봉사한 분들에 대한 보은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밖에 안 보인다”고 했다.윤 의원은 “백신 확보 시급성을 주장해온,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온 전문가를 찾아 방역기획관에 앉히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전날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기 교수 남편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남 양산갑에 출마한 바 있다. 기 교수 임명은 또 하나의 보은인사에 지나지 않는 이유”라고 했다.그러면서 “기 교수는 초기대응에 분수령이 될 수 있던 ‘중국발 입국금지’를 반대하고 ‘코로나19로 휴교할 필요가 없다’는 안이한 인식도 드러냈다”며 “‘화이자 등 백신 구매를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며 국민 불안은 안중에도 없이 백신확보에 무능했던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한편 기 내정자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 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 예방접종 계획을 총괄하는 예방접종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권탈환의 승리하는 전략가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당이 더욱 혁신하고, 신뢰를 쌓아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법치를 바로세워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갖게 됐다”면서 “더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국민들이 만들어준 보궐선거 승리를 대선이라는 전쟁의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강한 투쟁력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사심 없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운영 방식을 두고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에 직 연연하지 않고 싸울 것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 것 ▲정책위 강화할 것 ▲국회의원 모두 공정한 기회와 경쟁 보장되는 원내 운영 등을 약속했다. 30년 넘게 정치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말한 김 의원은 “두 번의 국회의원 낙선으로 가시밭길을 걷기도 했으나, 3번 내리 당선되며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도 자신했다. 그러면서 “사생취의(捨生取義) 자세로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내대표 출마 선언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 외에 권성동 의원, 김기현 의원, 유의동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다음은 김태흠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저는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국민의힘은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당이어야 합니다.코로나 블랙홀에서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이 원하는 일상으로 속히 복귀시켜드리는 정당이어야 합니다.국민들께서는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습니다.이제 우리 당이 더욱 혁신하고, 신뢰를 쌓아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갖게 되었습니다.국민의힘이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김태흠이 신념과 열정으로 그 앞에 서겠습니다.더 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습니다.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민주당은 국민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로 친문당'으로 전열을 재구축하고 의회 독재, 입법 폭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오만과 독선의 의회 독재에 맞선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그에 맞서기 위해서는 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그리고 또다시 실패할 수 없는 엄중한 정치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수권정당으로서 능력과 비전, 그리고 그 진정성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실 것입니다.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과 신뢰를 보여드릴 바로미터는 바로 국회의원님들의 의정활동입니다.당 소속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얼굴이 되고 원내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정권교체의 선봉에 서는 전략적인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소명을 완수해야 합니다.국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보궐선거 승리를 대선이라는 전쟁의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원내대표는 강한 투쟁력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사심 없는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이렇게 교섭단체를 운영하겠습니다.첫째, 대안을 갖고 치열하게 싸우되 민주당이 과거와 같은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을 한다면 직에 연연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둘째, 정당의 존립 목적은 정권 창출입니다.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겠습니다.셋째, 정책위를 강화해 의원님들이 상임위 중심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정책 대안은 의원님들이 직접 언론에 발표해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넷째, 소속 국회의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치열한 경쟁이 보장되는 원내 운영을 약속합니다. 또한 원내 의사결정 구조와 절차의 정당성이 보장되는 의원총회를 만들겠습니다.소신과 철학, 판단력과 결단력을 갖춘 원내대표가 필요합니다.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저 김태흠은 국회의원 보좌진, 정당 사무처 당직자로 시작해 30년 넘게 정치 현장에서 환희보다는 고난이 많은 수전수전의 경험을 쌓았습니다.원내행정실에서 국회 운영의 기본 실무경험을 쌓았고, 국무총리실 행정관으로 국정을, 충남 정무부지사로 지방행정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두 번의 국회의원 연거푸 낙선으로 8년 가시밭길을 걷기도 했으나 이후 3번 내리 당선되며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정치인은 나라와 국민의 위해 할 말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어떤 사안이든 외면하지 않았습니다.사생취의(捨生取義) 자세로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고 뛰겠습니다.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이번 보궐선거의 가장 큰 교훈은 함께 해야 이긴다는 것입니다.저는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의원님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권탈환의 승리하는 전략가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원내대표 직을 정치적 미래를 위한 디딤돌로 여기지 않고 오직 사생취의의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뛰겠습니다.저 김태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2021.4.18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태흠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에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에 왜 아무 소리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 후보자가 한나라당 박차고 떠날 때의 그 기준이면, 지금은 대깨문 행태를 비판하고 민주당 박차고 떠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00년 16대 총선 때 경기 군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한 바 있다. 그는 “대깨문들의 분노정치 좀 무너뜨려달라”면서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등이 바른 소리할 때 왜 힘이 돼주지 못했는가. 이번에도 초선들이 공격받아도 아무 대응 못하면서 국민들의 질책에 답하겠다는 총리 내정 소감이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이어 “우리 학생운동할 때 적개심에 사로잡혀 아침 거울 속 분노에 가득 찬 얼굴에 스스로 놀라던 때가 있지 않냐. 아직도 그런 상태의 사람들이 나라에 많은 건 비정상”이라며 “정부 여당에 그런 사람들을 이용하거나 그런 사람들이 두려워 뭘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더 비정상”이라고 했다.원 지사는 또 “정책방향 수정할 자신이 있느냐”라면서 “정책방향 수정할 자신이 없다면 왜 총리직을 맡는지 모르겠다. 나는 후보자가 국민들의 분노를 희석시키는 쇼를 위한 분장용품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생물 무대소품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전했다.그러면서 “당정협의 잘해서 원내대표하고 이야기 많이 하라. 상호관용과 절제도 좀 알려줘라. 원구성 협상도 다시 하라고 말해달라. 그 답 못 받으면 후보자는 ‘내가 총리되면 협치와 포용한다’고 이야기하지마라”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자신도 없으면 청문회 전에 자리 집어 던지라”면서 “총리하는 중간에라도 집어던져라. 국민 속이는 수단이 되지마라. 저는 형이 이 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 같으니 말이다”고 덧붙였다.한편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국무총리에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영화 ‘집으로’에 출연했던 김을분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18일 김 할머니의 유가족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전날 오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을분 할머니는 2002년 개봉한 영화 ‘집으로’에서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 역으로 출연해 당시 8살이던 배우 유승호와 호흡을 맞췄다.이 영화는 약 4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김 할머니는 그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영화가 흥행하면서 유명세를 견디지 못한 김 할머니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고향 충북 영동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다.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자신보다 동생을 예뻐한다는 이유로 100세가 넘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아들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현호)는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71)에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 30분경 전남 완도군에 있는 자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어머니 B 씨(103)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어머니가 평소 남동생 C 씨에게 용돈을 더 주거나, 옷을 사주는 등 편애하고 자신을 미워한다는 생각에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 A 씨는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B 씨를 밀어 넘어뜨렸다. 이에 화가 난 B 씨가 얼굴을 할퀴자 A 씨는 마당에 있던 돌 등을 이용해 어머니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반인륜적 범죄”라며 “피고인은 사소한 다툼 과정에서 고령인 피해자를 살해하는 등 그 범행 경위 및 범행 방법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다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해자의 유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