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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14일 오후 6시부터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반대’를 입력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에 올리는 일명 ‘실검 운동’을 벌였다.이날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보면,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반대’라는 키워드가 1위를 차지했다.네이버 데이터 랩에 따르면, 해당 키워드를 많이 검색한 이들은 10대와 20대였다. 30대 이상은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0대와 20대의 검색 비중이 높은 건, 간호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검 운동을 제안하고 주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네이버 사용자 레이****는 전날 간호사 취업 커뮤니티 ‘간호사를 준비하는 모임’에 “내일 오후 6시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반대 검색어 올리자”고 제안했다.이 누리꾼은 “우리 간호대 학생님들과 간호사님들 모두 힘을 합쳐야 될 때”라면서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얼마 전 의사 파업을 했는데, 간호협회는 지금 의대 정원 늘리는 것을 환영하고, 간호대 정원을 또 늘려서 ‘지역간호사제’도 하자고 한다”며 “애초에 간호사 복지 처우 개선만 해줬더라면 간호사들은 지방을 떠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복지 개선 없이 인원 증가만 한다면 병원에 간호사가 남지 않는다. 특히 낙후된 시골이나 의료취약지역은 간호사가 더더욱 없어진다”며 “결국 의료질 저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역간호사제’란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를 별로로 육성해 지역별 공공의료현장에 투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 의무복무 방안에 이어 ‘지역간호사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대한간호협회는 정부의 논의에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국가 책임 하에 ‘지역간호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수도권 병상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대학 정원의 대폭 증가를 결정했던 2008년에 ‘지역간호사제’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증원할 경우, 국가 책임 하에 지역과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간호사 양성으로 전면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른바 ‘음란사진 협박’ 의혹을 두고 벌어진 배우 김부선 씨(59)와 공지영 작가(57)의 진실공방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60)과 김 씨의 설전으로 옮겨간 모양새다.최민희 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런! 김부선, ‘30년 동안 비구니처럼 살았다’ 2018년 거짓말, 스스로 인증? 그 거짓말에 나라가 그토록 시끄러웠단 건가. 허탈하다”고 했다.김 씨는 최근 공 작가가 ‘김 씨로부터 음란사진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30년 동안 비구니처럼 살았다”고 반박했다.최 전 의원의 지적은 “비구니처럼 살았다”는 김 씨의 주장이 맞을 경우, 2018년에 김 씨가 주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김 씨 스스로가 인정한 셈이 된다는 것이다.이에 김 씨는 “최민희 전 의원 이분 범죄자 아닌가?”라고 물으며 “사실이면 (방송) 출연금지가 마땅”이라고 비판했다.최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시청 사무실을 방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피선거권 박탈형인 벌금 150만 원을 확정 받았다. 이에 따라 최 전 의원은 형을 확정 받은 2018년부터 5년간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김 씨는 “이 여자 방송 나올 때마다 멀미나던데 (순전히 내 기준) 방송국은 왜 이런 여자를 자꾸 부르지?”라며 “인물이 있어, 패션 감각이 있어, 지식이 있어, 유머 감각이 있어, 성인지감수성이 있어, 내 주위 사람들 이 여자 때문에 정치인들 혐오스럽다던데”라고 날을 세웠다.아울러 “최민희 씨, 이재명 김부선 관심 꺼주시고 본인 성생활이나 신경 쓰시라”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역전당한 것과 관련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면서 “지금은 저를 포함해 정부·여당이 겸손했는지, 유능했는지, 신뢰를 얻었는지 되돌아 볼 때”라고 했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전한 입장문을 통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쌓인 국민의 실망과 답답함은 저에게도 해당된다”면서 “당 대표에 나선 후보로서 특별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부터 되돌아보겠다”며 “오는 29일 전당대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 국민의 삶과 마음에 더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지사가 19%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7%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지킨 바 있다.갤럽 측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37%)이 이재명(28%)을 앞서고, 성향 진보층에서는 양자 선호도가 30% 내외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벌써 우열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KBS 여의도 사옥 여성 화장실에 불법촬영장비(몰카)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이 화장실 다른 칸에서 팔을 뻗어 피해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를 받는 개그맨 A 씨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8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KBS 연구동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위로 팔을 뻗어 피해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하는 등 총 32회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하거나 촬영을 하려고 시도했다.그간 A 씨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형태의 불법촬영장비를 이용해 피해자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재판을 통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A 씨는 올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15회에 걸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피해자 등을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불법촬영물 7개를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A 씨 측은 이날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 씨 변호인은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A 씨의 다음 공판은 9월 11일로 잡혔다.개그콘서트 마지막 연습 날까지…KBS는 올 5월 29일 여의도 사옥 연구동 5동에 있는 여성 화장실에서 보조배터리 형태의 불법촬영장비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은 개그콘서트가 장기 휴방에 들어가기 전 개그맨들이 마지막으로 연습을 하기 위해 모인 날이었다. A 씨는 6월 1일 경찰에 출석해 자수했다.A 씨는 KBS 공채 시험에 합격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A 씨는 공채 합격 당시 KBS와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A 씨는 계약이 만료된 뒤부터 ‘KBS 희극인 6등급’을 부여 받아 활동했다.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은 계약이 끝나면 수상 여부 등에 따라 1∼18등급을 부여 받아 활동하게 된다.KBS는 6월 3일 입장문을 통해 “사건 용의자가 KBS 직원은 아니더라도 출연자 중 한 명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6월 24일 A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30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구속 상태로 A 씨를 재판에 넘겼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할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사흘 연휴 기간 동안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정부에서 지정한 고위험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도 금지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가 긴급하게 소집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논의된 바 있다”며 “아직은 2단계 상향 요건이 충족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이 가운데 85명이 지역 발생 사례다. 85명 중 경기에서 38명, 서울에서 31명이 발생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100명이고, 관리 중인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 전환이 검토된다.김 1총괄조정관은 “오늘(14일)과 내일(15일)은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요건이 충족된다면, 연휴기간이라도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선 “이념과 사상을 떠나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함께 식사를 하거나 소모임과 찬송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감염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방역 당국으로서는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수도권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밀폐된 공간의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각종 모임과 약속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법제처장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 행정안전부 차관에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특허청장에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새만금개발청장에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발탁했다. 최종건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때 청와대 안보실에서 평화군비통제비서관, 평화기획비서관을 지냈다.이강섭 신임 법제처장은 법제처 법령해석국장 등을 지냈다. 이재영 신임 행안부 차관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박준영 신임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김용래 신임 특허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을 거쳤다. 양충모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이남우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국방부 기획관리관 등을 거쳤다. 김재신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은 공정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지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공지영 작가(57)는 13일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공 작가는 더 이상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배우 김부선 씨(59)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영 씨 페북 글이란다. 참 어이가 없다”면서 공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공유했다.김 씨에 따르면 공 작가는 “좋은 대통령 만나 코로나도 잘 이겨내고, 경제성장율도 세계 1위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세계 몇 위일까”라고 물으며 “이 거칠고 사나운 세상에서 자신의 품격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10년 넘는 동안 상처뿐이었던 페북을 떠난다. SNS도 완전히 떠난다”며 “제가 상처 주었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동안 감사했다. 저를 잊어 달라”며 “가끔 오래 곰삭은 책으로 만나겠다. 여러분의 행복을 빈다. 철없었지만 자주 웃고 많이 즐거웠다”고 했다.이 시각 현재, 공 작가의 트위터 계정에 접속하면 ‘이 계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공 작가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타인의 글을 해당 계정에 공유했었다.그간 공 작가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현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왔다.공 작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설전을 벌이는 김 씨를 돕기 위해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의 대화를 폭로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김 씨와 음란사진 협박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는 등 관계가 틀어진 모습을 보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만화가 기안84(36·김희민)는 13일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기안84는 13일 웹툰 ‘복학왕’ 속 여혐 논란을 일으킨 장면을 수정하면서 말미에 사과문을 함께 올렸다.기안84는 4일과 11일 각각 게재한 ‘복학왕’ 광어인간 1·2화에서 무능한 여성인 주인공 봉지은이 남성 상사와의 성관계로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고 비춰질 수 있는 장면을 그려 일각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특히 봉지은이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배 위에 조개를 올려놓고 깨부수는 장면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기안84는 해당 장면을 그린 이유에 대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수달이 조개를 깨서 먹을 것을 얻는 모습을 식당 의자를 제끼고 봉지은이 물에 떠있는 수달로 겹쳐지게 표현해보자고 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캐릭터가 귀여움이나 상사와 연애해서 취직한다는 내용도 독자 분들의 지적을 살펴보고 대사와 그림도 추가 수정했다”며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봉지은의 생존 전략은... 애교?!”‘복학왕’ 광어인간 1·2화에서 대기업 아쿠아리움 사업부 인턴으로 들어간 봉지은은 독수리 타법으로 키보드를 누르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웹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봉지은의 생존 전략은... 애교?!’ 등의 문장도 들어간다.마지막 회식자리에서 봉지은은 배 위에 얹은 조개를 깨부순다. 이후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이나 스펙, 노력 같은 레벨의 것이 아닌… 그녀의 세포 자체가 업무를 원하고 있었다’는 문장이 나온다.결국 봉지은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일각에선 봉지은이 배 위의 조개를 깨부수는 장면이 성관계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봉지은과 남성 상사가 사귀게 된다는 설정이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누리꾼들은 이 같은 내용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성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도 있었다.“연재 중단해야” VS “불편러”웹툰을 비판하는 이들은 연재 중지를 요구했다.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관련 청원은 7만5000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얻었다.청원자는 “안녕하세요. 평소에 (기안84의) 웹툰을 즐겨보고 관심 있게 보는 학생”이라며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하여 대기업에 입사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기안84가) 희화화하며 그린 장면을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름도 꽤나 알려진 작가이고, 웹툰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작가”라며 “인기가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볼 것이라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전부터 논란이 꾸준히 있었던 작가이고, 이번 회차는 그 논란을 뛰어넘을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어 청원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다”며 “부디 웹툰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의식을 가지고 웹툰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또 다른 이들은 기안84가 출연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시청자 김** 씨는 “논란이 별 거 아닌 듯 웃음으로 넘기며 ‘순수해서 그렇다’, ‘어리숙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오프닝을 시작할 모습이 예상돼 너무 화가 난다”며 “당장 하차시키라”고 주장했다.시청자 주** 씨는 “평소에 논란이 끊이질 않더니. 이번 기회에 안 봤으면 좋겠다”며 “제발 하차 바란다”고 했다.반면, 기안84를 감싼 이들도 있었다.시청자 신** 씨는 기안84를 비판하는 이들을 ‘불편러’라고 지칭하며 “무한도전도 망하게 하더니, 나 혼자 산다도 망하게 하고 싶냐”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기안84 사과 전문안녕하세요. 기안84입니다.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지난 회차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보게 되었습니다.특히 수달이 조개를 깨서 먹을 것을 얻는 모습을 식당 의자를 제끼고 봉지은이 물에 떠 있는 수달로 겹쳐지게 표현해보자고 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또 캐릭터가 귀여움이나 상사와 연애해서 취직한다는 내용도 독자분들의 지적을 살펴보고 대사와 그림도 추가 수정하였습니다.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포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을 하는 A업체의 작업장 바닥에는 ‘쥐 배설물’, ‘새 깃털’ 등이 방치돼 있었다. 이 업체는 올 상반기에도 조리·기구를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적발된 적이 있다.경기 이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을 하는 B업체의 작업장 내부에는 거미줄이 처져 있었고, 곰팡이 등이 제거되지 않았다. 2017년에는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기구를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시정 요구를 받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식품위생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은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 43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등 미작성(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검진 미실시(1건) 등이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적발된 업체를 3개월 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식품위생법령 등을 위반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추적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목격할 시 1399로 신고하면 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택배 업계는 ‘택배 없는 날’인 14일 배송 등의 업무를 중단한다.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CJ대한통운 등 업계에 따르면 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월 14일을 택배 공식 휴일로 결정했다.‘택배 없는 날’은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택배업 근로자들의 업무량과 근로시간이 급증해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통합물류협회에 가입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 택배 업체는 협회의 결정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직고용을 기반으로 배송 운영을 하는 쿠팡 등은 14일에도 배송 업무를 한다.‘택배 없는 날’이 시행됨에 따라 한진 등 4개 택배 업체는 14일 상품 집하·배송 및 고객센터 업무를 중단한다. 광복절이자 토요일인 15일과 일요일인 16일도 마찬가지다.원래 택배 기사는 토요일에도 배송을 하지만, 이번 토요일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배송이 이뤄지지 않는다.택배 업체들은 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17일부터 상품 집하·배송 및 고객센터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따라서 택배 이용자들은 14~16일 사흘간 택배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상품을 주문해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시는 올해 주민세 균등분 납부 기간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라고 안내했다.13일 서울시는 “2020년 7월 1일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사업자·법인 및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매년 1회 납부하는 주민세 457만 건, 75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여기서 ‘세대주’는 주민등록표에 세대주로 등재된 개인이다. ‘개인사업자’는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 원 이상인 사업자다. ‘법인’은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둔 법인을 뜻한다.이번에 납부해야 할 주민세의 경우 세대주·외국인은 6000원, 개인사업자는 6만25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6만2500원~62만5000원이다.납세의무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세대주·외국인은 380만 건·227억 원, 개인사업자는 45만 건·285억 원, 법인은 32만 건·240억 원이다.자치구별 부과액을 보면 세대주·외국인 등 개인의 경우 송파구가 15억14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3억48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강남구가 27억3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가 5억12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법인의 경우에도 강남구가 43억84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가 1억97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중국어·영어·베트남어·일본어·몽골어·인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8개 언어로 된 고지서 안내문을 제작해 고지서와 함께 발송했다.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일로부터 주민세 과세기준일인 7월 1일까지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했으면 이번에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외국인에 대한 주민세는 12만6840건이 부과됐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구가 1만66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천구 1만6269건, 관악구 1만2759건 순이었다.외국인 고지서 안내문의 경우 중국어가 9만19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어·베트남어·일본어 순이었다.서울시 천명철 세무과장은 “주민세 균등분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라며 “납세자 수가 457만 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납부하는 세금이니 만큼 납부가 몰리는 8월 말을 피해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는 납세자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인터넷 ETAX(etax.seoul.go.kr), STAX(서울시 세금납부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다주택 처분 논란 끝에 사퇴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일 자신의 사퇴 배경을 두고 정치권이 가정사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오보가 계속돼 가정이 파탄 날 지경”이라고 했다.김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퇴 배경을 두고 일부 정치인들이 재혼 등 가정사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김 전 수석의 가정사를 가장 먼저 언급한 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김 의원은 전날 KBS1 시사교양 ‘사사건건’에서 “(김 전 수석이) 주택 두 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며 “인신공격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전 수석에게) 어떤 가정사가 있는지 모르지만, 그 사정을 공개하지 않고, 국민께 양해를 구하지 않고, 사직만 한다고 이해가 되겠는가”라고 썼다가 삭제했다.김 전 수석과 군대 동기인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 전 수석이) 가정적으로 사정이 있더라”면서 “부인하고 관계가, 재혼도 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김 전 수석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도곡동 등 ‘강남 3구’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 중이다. 김 전 수석은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처분 지침에 따라 잠실 아파트를 내놓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둬들였다. 이후 김 전 수석은 사의를 표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4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보겸(32·김보겸)이 사과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보겸은 12일 유튜브를 통해 “최근 광고 문제로 인해 시청자 분들께 부적절한 태도로 더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보겸은 9일 ‘뒷광고’ 논란을 사과하는 과정에서 다소 격앙된 어조로 말해 일부 구독자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보겸은 “그 누구보다 시청자분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영상에서 올바르지 못한 태도로, 그리고 억울하다는 말투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말았다”며 “이 점 너무나 경솔했다”고 했다.이어 “시청자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재미있는 영상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광고가 포함이 되고, 몰입도가 떨어질까봐 광고 고지에 대해서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의 늦은 고백으로 인하여 특정 브랜드 점주님께서 비난 받는 상황도 벌어졌다”며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과 저를 비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다”고 했다.보겸은 최근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뒷광고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보겸은 “제가 말씀 안 드린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은 광고 영상이 있다”며 뒷광고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뒷광고 논란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가수 강민경 등 유명 인플루언서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참PD의 폭로가 나오면서 관련 논란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더욱 커졌다. 유튜버 양팡 등이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고, 먹방 유튜버 쯔양은 은퇴까지 선언했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실시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통한 광고의 경우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해당 문구를 ‘더보기’를 눌러야 확인할 수 있게 하거나 댓글로 달아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이 자칫 광고라는 사실을 놓칠 수 있기 때문.또 적절한 글씨 크기와 색상을 사용해 문구를 적어야 한다. 너무 작은 글씨, 배경과 비슷해 잘 보이지 않는 색상 등을 사용해선 안 된다.아울러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았음’, ‘체험단’, ‘이 글은 홍보성 글임’ 등 애매한 문구를 사용하면 안 된다. 해시태그로 브랜드명과 상품명만 표시하는 것도 금지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보겸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 최근 광고 문제로 인하여 시청자 분들께 부적절한 태도로 더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 누구보다 시청자분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영상에서 올바르지 못한 태도로 그리고 억울하다는 말투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말았습니다. 이점 너무나 경솔했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재미있는 영상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광고가 포함이 되고, 몰입도가 떨어질까봐 광고 고지에 대해서 소홀했습니다. 이 점에서 시청자 분들께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유튜브에서 광고 문제가 불거지고, 우비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잘못을 바로 잡지 않고, 우비 영상만 업로드 하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의 늦은 고백으로 인하여 특정 브랜드 점주님께서 비난 받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과 저를 비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1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을 깜짝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철원 동송읍 이길리를 찾은 김 여사의 소식을 공유했다.김 여사가 방문한 이길리는 집중호우가 계속돼 마을 전체가 물속에 잠겼던 곳이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민주당 의원 등이 방문했다.김 여사의 이길리 방문 계획은 언론과 마을 주민 등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김 여사는 최소 인원만 꾸려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트위터 등 온라인에선 봉사를 하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 속 김 여사는 목에 수건을 두르고 분홍색 고무장갑을 낀 채로 가재도구를 씻는 모습이었다.부러진 나뭇가지를 나르거나 고무호스를 이용해 창문틀을 닦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같은 날 문 대통령은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임을 가질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서울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 등에 장시간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등에 따르면 12일 기준 롯데리아 점장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진구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들은 6일 오후 3시 18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군자동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회의를 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원은 10명이다.이들은 오후 5시 29분부터 오후 7시까지 능동에 있는 ‘가장맛있는족발 군자점’에서 식사를 했다.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능동에 있는 ‘치킨뱅이 능동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으로 롯데리아 관계자 9명이 추가로 왔고, 모임의 인원은 1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오후 7시 6분부터 오후 9시 4분까지 머물렀다.방역당국은 점장들이 방문한 세 곳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현재 ‘치킨뱅이 능동점’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점장들은 장기간 모임을 갖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광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새벽 2시까지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는 증상을 보일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광진구는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시 구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광진구 관계자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 보건소(02-450-709)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찰은 12일 강원 춘천 의암호 조난사고와 관련해 춘천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춘천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11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12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춘천시청과 인공 수초섬 설치·관리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압수수색은 ‘의암호 인공 수초섬 설치 및 관리’와 관련된 서류, 사고 당일 ‘작업 지시’ 여부 및 ‘사고 발생 전후 상황대처’와 관련된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압수수색에 동원된 인원은 춘천경찰서 형사과장 등 총 25명이다. 컴퓨터·노트북 등의 전자정보를 압수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전문요원 4명도 참여했다.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자료, 폐쇄회로(CC)TV,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무엇보다 수사전담팀은 댐 방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사고 선박이 무리하게 작업에 투입됐는지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앞서 6일 오전 11시 30분경 춘천 의암호에서 경찰정과 행정선, 구명정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찰, 춘천시청 관계자 등 총 7명이 실종됐다.현재까지 실종자 가운데 1명은 구조되고 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사고 당시 선박은 인공 수초섬 유실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춘천시와 유가족은 시가 작업 지시를 했는지 여부를 두고 맞서는 중이다.한편, 이날 오전 춘천 호반체육관에선 의암호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종우 경감의 영결식이 강원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디지털 신분증으로 활용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12일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GS25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성인 여부 확인이 가능해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로 인한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점포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도 지난달부터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활용 중이다.이통3사와 경찰청은 하반기 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비대면 이용 신청이 잦은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 역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 무면허 운전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통3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19일 오후 6시부터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다. 따라서 뷔페 전문 음식점과 동일하게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기존엔 결혼식장 뷔페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라는 권고만 했다.하지만 중대본은 뷔페 전문 음식점이 6월부터 고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로 추가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결혼식장 뷔페의 책임자와 이용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핵심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손소독제 비치·사용 등이다.이러한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도 있다.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해 중위험시설로 하향한 시설이나, 집합제한 해제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준수 의무가 해제된다.아울러, 결혼식장에 대해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를 권고하고, 결혼식장 뷔페 외에 예식홀 및 부속식당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안내 방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결혼식장에서의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협조를 요청한다”며 “앞으로도 방역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관리하여 선제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은 11일 국내 기상청에 대한 불신 때문에 노르웨이 기상청 등에서 날씨 정보를 찾는 일명 ‘기상망명족’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우리 기상청의 예보가 더욱 정확하다고 주장했다.기상청 대변인을 지낸 김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노르웨이 기상청은) 24시간 예보를 한다”면서 “우리 한국 기상청은 하루를 3시간으로 쪼갠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노르웨이 기상청)은 축구 골대에다가 페널티킥을 빵 차는데, 우리 한국은 조그마한 골대를 만들어놓고 차는 격”이라고 설명했다.우리 기상청은 하루를 뭉뚱그려 ‘비가 온다’고 예측하는 노르웨이 기상청과 다르게 비가 오는 장소와 시간을 세분화해 예상과 다를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다.김 본부장은 “(노르웨이 기상청처럼) 24시간에 대해서 (예측하면) 그건 당연히 맞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3시간으로 쪼개버리니까, ‘어? 6시, 9시에 온다더니? 10시에 오네?’(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6시에 9시에 행사를 하는 사람은 그냥 기상청 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과녁이 우리는 좁다. 장소를 좁혔다. 5km 간격 동마다. 노르웨이 기상청이 한국 종로구 송월동 같이 동별로 해주냐. 안 하지 않느냐”며 “노르웨이 기상청은 한국에 장마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냥 이쪽 중위도에 어떤 몬순(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라는 게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교과서적인 이론만 안다”고 주장했다.‘장마가 8월초 정도면 끝나고, 그때부터 폭염 일수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기상청이 예보한 것과 관련해선 “그런 예상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북극이 저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집중호우를 피해 지붕에 올랐다가 3일 만에 구조된 한우가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씨의 소는 11일 오전 송아지 2마리를 낳았다.김 씨의 소는 8일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양정마을이 잠기자 지붕으로 올라갔다.소는 지붕 위에서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질 때까지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견뎠다.비가 그치자 구례군 공무원, 119구조대원 등 200여 명은 마취총,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전을 벌였다.소는 3일 만인 10일 119구조대에 의해 땅으로 내려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