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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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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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6~2026-04-25
건강98%
미국/북미2%
  •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유섬나, 유병언 죽음 의혹 푸는 데 중요한 역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8일 전날 프랑스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 된 유섬나 씨(51)에 대해 부친 유병언 씨의 죽음 관련 의혹을 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세월호 변호사’로 통하는 박주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통화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많은 의혹이 아직도 의혹인 상태로 남아 있고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혹 중에 또 한 부분이 유병언 사망 그리고 청해진이라는 회사의 정체, 정치권과의 연계 가능성. 이런 부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세월호를 소유하고 있었던 청해진이라는 회사가 과연 어떤 회사인가. 그리고 정치권과 또는 권력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밝힐 필요가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없었다”며 “장남 유대균 씨는 수사는 받았지만 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그런데 장녀 유섬나 씨는 횡령과 배임 액수가 492억에 달할 정도로 사업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생각되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유섬나 씨는) 청해진이라는 회사의 정체 그리고 정치권과의 연계 가능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과 관련해선 “사업 관련돼서 많이 관여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병언 씨의 사망이라든지 여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기대감을 나타냈다.유섬나 씨가 귀국 후 기자들에게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주장은 유섬나 씨만 한 것이 아니라 유병언 씨 일가들은 자주 했던 말이고, 특히 세칭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람들도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었다”면서 “정치적 희생양이라는 언급, ‘김기춘 비서실장 우리가 남이가’라는 플래카드 문구가 담고 있는 의미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얘기는 안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특히 거기서 함의하고 있는 정치권과의 어떤 관련성. 그런 뭔가가 밝혀져야 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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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근 “감동적 국가기념일 행사, 탁현민 말랑말랑한 뇌가 기여” 칭찬

    배우 문성근이 여성 비하 논란으로 곤혹스런 처지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칭찬했다.문성근은 7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탁현민이 수고 많다”며 “국가 기념일 행사에 감동하는 이들이 많은 건 물론 문 대통령님의 인품 덕이지만, 한 편 ‘공연 기획·연출가’의 말랑말랑한 뇌가 기여한 점도 인정해야한다”고 짚었다. 전날 현충일 행사 등에 공연기획 전문가 탁 행정관이 크게 기여했다고 치켜세운 것.문성근은 이어 “그가 흔들리지 않고 잘 활동하도록 응원해주면 좋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앞서 탁 행정관은 2007년 낸 책 ‘남자마음설명서’에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 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파인 상의를 입고 허리를 숙일 때 가슴을 가리는 여자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다”, “콘돔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등의 내용을 써 비난을 샀다.이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탁 행정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논평을 내며 청와대를 압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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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강경화 부적격 입장 野,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이날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부적격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야당에서 청문회를 거치지도 않은 후보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김이수 후보자는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판결의 기본 바탕에 두고 법관의 길을 걸어오신 분이고 강경화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할 것”이라고 두둔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자녀의 위장전입 문제인데, 후보자가 준비를 좀 소홀하게 해서 미흡한 해명을 내놓아서 걱정을 끼쳐드리긴 했다”며 “(하지만) 소위 좋은 학군을 노리고 한 일이 아닌 것을 국민들이 잘 알고 계실 거다. 나머지 의혹에 관해서도 청문회를 통해서 후보자들이 어떻게 해명하는지 이런 것들을 잘 보고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청문회를 거친 뒤에 국민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론을 내려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청문회를 통해서 의혹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국민들이 보지 않겠나. 결국 이 청문회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이 하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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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승일 “재판서 ‘실실 웃는 박근혜’, 朴 사면되면 자살 택하겠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61)의 국정농단 의혹을 폭로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태도를 지적하며 “당신이 사면되면 노승일은 자살을 택하겠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노승일 전 부장은 5일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뒤 당일 밤 늦게 트위터에 “박근혜 당신은 아직도 반성을 모르나”라며 이같이 밝혔다.노승일 전 부장은 이날 재판에 임한 박 전 대통령의 태도를 ‘실실 웃는 박근혜’라고 표현하면서 “금일 박근혜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인신공격과 비방도 있었다”고 지적했다.앞서 이날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노 전 부장은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설전을 벌였다.박 전 대통령 변호인은 노 부장과 정치권 및 검찰, 특검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질문을 던졌고 노 부장은 “정치적으로 몰아가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노 부장이 최 씨가 관여한 K스포츠재단에서 나오지 않은 이유 등을 캐물었다. 유 변호사는 질문 중 노 부장이 답하자 “질문 끊지 말라. 듣고 말하라. 흥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노 부장은 “말하면 안되냐. 진실마저 왜곡하며 질문을 던지지 말라”고 맞섰다. 유 변호사는 “누가 왜곡하냐. 말조심하라”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노 부장은 “세 변호사가 증언을 왜곡하며 말한다. 거짓말한다는 식으로 질문 했지 않냐”고 반발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채명성 변호사도 검찰과 특검 조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채 변호사는 “담당 검사가 최씨 목소리만 듣고 싶다고 했는데 자발적으로 녹음파일을 마련해줬다”고 하자, 노 부장은 “사건에 적극 협조하는 건 진실을 밝혀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고영태씨와 검찰 대질신문이 많았다는 점과 정유라씨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의 사이를 꼬집었다.채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검찰, 특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 같다”고 하자, 노 부장은 “정치적으로 자꾸 몰고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도태우 변호사도 노 부장이 최 씨와의 문자 등을 저장한 것을 두고 “마치 자료 수집 목적으로 최씨 주변에 머문 것처럼 보인다”고 하자, 노 부장은 “독일서 귀국해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며 “일부러 자료를 빼돌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최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사생활 이야기를 끄집어내 노 부장의 반발을 샀다. 이 변호사는 개인 일로 최 씨에게 불만을 품은 것 아니냐고 주장했고, 노 부장은 “극히 개인적 질문”이라며 “진실을 밝히는 것과 상관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이 변호사 질문이 거듭되자, 노 부장은 “최 씨 식으로 사람을 매도하면 안 된다”며 “진실규명을 물어야지 사람 약점을 물어보고 있다. 최씨다운 질문을 하지 말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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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김기정, 건강악화·구설 도의적 책임지고 사의”…경질 아니라고?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정 차장이 업무 과중으로 인한 급격한 건강악화와 시중에 도는 구설 등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정 차장은 현재 병원에 있다"고 덧붙였다.새 정부 들어 정식 임명된 수석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공직자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장은 지난 24일 임명됐다.김 전 차장은 지난달 24일 외교·통일·정보융합·사이버안보 분야를 총괄하는 안보실 2차장에 임명돼 한·미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업무를 맡아왔다.그러나 김 전 차장은 2차장 임명된 이후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의 품행과 관련된 제보가 잇따랐으며, 이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면밀히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날 한겨레신문은 김 전 차장이 경질됐으며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의 부적절한 품행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한겨레는 복수의 여권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김 전 차장은 지난달 임명 직후부터 교수 시절의 부적절한 처신과 관련해 제보가 잇따랐다. 특히 여성단체 쪽에서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접수돼, 민정수석실이 그동안 면밀히 조사를 벌여왔다”며 “정상회담 등 중대 현안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지만, 김 전 차장을 계속 안고 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겨레는 청와대의 발표와 달린 김 전 차장이 4일밤 경질 통보를 받고 5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인 김 전 차장은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외교·안보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해왔다.외교안보 전략과 실무를 맡았던 김 전 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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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신동주, ‘특검의 입’ 이규철 변호인으로 선임…李, 4월 본업 복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판사출신으로 유일하게 특검보로 발탁돼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규철 변호사(53·사법연수원 22기)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변호를 맡게 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규철 변호사는 롯데 일가 삼부자(신격호·신동주·신동빈) 가운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동주 전 부회장의 변호인으로 최근 선임계를 냈다. 이규철 변호사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동료 변호사들과 함께 신동주 전 부회장의 법률 대리인으로 나선다. 그는 당장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부터 참여했다.판사 출신인 이규철 변호사는 특검 수사가 끝난 4월 말 특검팀에 사의를 표하고 본업으로 돌아갔다. 박 특검은 이 전 특검보의 사직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검법상 겸임이 금지된 상황에서 수사팀 소속이 아니었던 이 전 특검보를 남기는 것은 그에게 경제적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400억원대 급여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재판 중이다. 이날 재판에서는 채정병 전 롯데카드 대표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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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종 “홍준표 당 대표 되면 한국당 왕따 돼…洪, 실제 지지율 3~4%”

    자유한국당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은 5일 7·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유력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대해 "한국당이 왕따 되는 길을 그분(홍 전 지사)이 선택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홍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분이 당 대표가 되면 우리가 앞으로 통진당이나 정의당처럼 3~4%나, 아주 극소수의 홍준표를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정치를 하겠다는 건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밝혔다.지난 대선에서 24%를 득표한 홍 전 지사의 지지율이 3~4% 밖에 안 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홍 의원은 “홍준표가 좋아서 찍은 게 아니라 한국당이 나름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찍은 것”이라며 “당 대표가 되겠다고 이 사람 자르고 저 사람 자르고, 이거 빼고 저거 빼면 24%는 턱도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홍 전 지사가 당 대표가 되면 지금 한 자릿수인 당 지지율이 다시 24%로 올라설 것이라고 하는 것은 환상이라는 거냐는 사회자의 추가 질문에 “애들 말마따나 착각은 자유”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홍 전 지사가 당 대표가 되면 한국당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불행한 일”이라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본인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홍 전 지사가 뭘 잘못하고 있는가를 낱낱이 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경우)그나마 반쪽의 반쪽 밖에 안 되는 한국당이 이전투구를 하는 모습으로 보이면 당이 더 어려워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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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강경화 후보자 겨냥 “상한 냄새나는 음식, 버리는 게 현명”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겨냥 “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이 있다면 먹어보고 버리겠냐.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버리는 게 현명하다”며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전화통화에서 “이 분들은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온 것만으로도 후보자격이 없다. 만약 끝까지 자진사퇴를 하지 않고 이것을 강행한다면 송곳 검증을 할 수 밖에 없고,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경화 후보자는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국회 표결에서 가결되야 임명이 가능하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위장전입과 각종 의혹에 거짓해명을 하는 후보자들이 지명 철회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런 후보자들을 추천해 놓고 국회에서 검증해보라는 것은 대통령의 직무유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장관급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보이콧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지금 여당의 태도를 보면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떠올리게 된다”며 “사슴을 사슴이라 하지 못하는 태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부인 취업문제등을 언급하며 “이것은 정유라가 이대에 입학할 때 교수들이 점수를 준 것이 매한가지다. 다운계약서도 당시 관행이라고 하는데, 취득세 탈루가 당시 관행이었다고 하면 재벌의 부도덕한 행위는 어떻게 처벌할 수 있을지…”라고 말해 부적격 입장을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귀국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국에 있으면서 열심히 페이스북 하지 않았냐.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들이 적합한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7월 3일 전당대회 때 혁신과 변화를 해야 하는 당에 적합한 인물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홍 전 지사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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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지지율 84%로 역대 최고…하나회 척결 후 YS 83% 뛰어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84%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국 갤럽이 2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국민공감 능력’과 ‘인사’가 각각 18%와 10%로 1·2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정권의 최대 단점이 문재인 정권에 최대 장점으로 바뀐 대목이 눈에 띈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 8%는 의견을 유보했다.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긍정률을 살펴보면 노태우 대통령이 57%(1988년 6월), 김영삼 대통령 71%(1993년 3월), 김대중 대통령 71%(1998년 3월), 노무현 대통령 60%(2003년 4월), 이명박 대통령 52%(2008년 3월), 박근혜 대통령 44%(2013년 3월, 취임 4주차) 등이다. 과거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기록은 1993년 6월과 9월 김영삼(YS) 대통령의 83%였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 역사 바로 세우기, 공직자 윤리법 개정,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취임 직후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문 대통령의 긍정률 84%는 이를 뛰어 넘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0%, 국민의당 9%, 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이 각각 8%, 없음/의견유보 1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변함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창당 이래 최고 수준이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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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6이닝 4K 1실점, 선발 복귀 시위투…최고 149km/h 찍어

    선발 경쟁에서 밀려 미 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 불펜 등판을 경험한 류현진(30·LA다저스)이 알렉스 우드의 부상자 명단(DL) 등재로 잡은 선발 등판 기회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붙박이 선발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류현진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교체 돼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2회 이날 가장 빠른 시속 92.3마일(약 148.5㎞)의 속구를 던지는 등 단단히 마음을 먹고 나선 류현진은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 위주의 피칭으로 삼진 4개를 빼앗는 등 효과적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투구 수는 77개.류현진은 1-1로 맞선 6회 2사 2루 타석 때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4.28에서 3.91까지 떨어졌다.올 시즌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부진했다. 선발투수 자원이 넘치는 다저스는 류현진을 불펜으로 돌려 롱릴리프로 활용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 구원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까지 올리며 건재함을 드러냈다.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둔 지난달 19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 이후 13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도 믿음직스럽게 마운드를 지켜 선발진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일본인 마에다 겐타가 두 경기 연속 5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류현진의 선발 복귀가능성은 높은 편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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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에 포도알 크기 우박이 ‘와르르’ …온라인에 제보 속출

    서울 강남에 1일 오전 우박이 떨어졌다.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서울 강남에 우박이 떨어진다는 제보가 속속 올라왔다. 첨부한 영상에는 포도알 크기의 우박에 비처럼 쏟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한 네티즌은 “서울 서초동인데 백 원짜리 만한 우박이 10분 정도 쏟아지고 이어 우박이 비에 섞여 같이 내리다가 지금은 비만 온다”고 전했다.다른 네티즌도 “서울 강남에 오전 10시부터 10분 이상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린다”고 제보했다.한편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낮부터 밤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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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여권 비난 발언 촬영 노회찬 “국회 난동의 역사적 기록 보존가치가 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권을 비난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른바 ‘노 룩(no look) 촬영’ 영상이 화제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5월31일 ‘페이스북 라이브’로 국회 표결 과정을 전했는데, 조원진 의원이 여당을 향해 고함치는 모습도 담겼다. 노 원내대표가 조 의원을 촬영하면서 시선은 다른 곳에 둬 네티즌들은 이를 ‘노룩 촬영’ 이라고 이름 지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이른바 ‘노룩 패스’ 사건을 차용한 것. 화면 속 조원진 의원은 “박수 쳐주러 왔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하고 있나. 부끄럽지도 않냐”며 언성을 높였다.조 의원은 “협치 한다며. 협치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라며 “행패 같은 소리하고 있네. 너네들이 옛날에 한 짓을 생각해봐”라고 소리쳤다. 노 원내대표는 ‘노 룩 촬영’과 관련해 “국회 난동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어서 촬영했다”며 “기록은 하고 싶었지만 직접 보고 싶지는 않았다”고 이날 JTBC ‘뉴스룸’을 통해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또 1일 MBC라디오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SNS 활동을 통해서 우리 일반 시민들과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 일”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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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담양에 최대 지름 10cm ‘우박테러’ …자동차 유리창·기와 지붕도 ‘와장창’

    전남 담양에 최대 지름 10cm의 우박이 쏟아져 차량 유리창이 파손되고 주택 기와가 깨지는 등 재산피해가 속출했다.3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부터 70여분 간 담양군 금성면과 용면 일원에서 우박 피해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봄가뭄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오라는 비 대신 쏟아지 우박 피해에 망연자실 했다.현지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우박 사진을 올리며 “우박 테러”등의 표현으로 피해상황을 묘사했다.우박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과 주차된 승용차를 때려 유리창을 깨뜨렸다. 농작물은 물론 비닐하우스에도 구멍이 숭숭 뚫리는 등 재배시설도 큰 피해를 봤다.다만 인명피해를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상청은 상·하층 간 기온 차이로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번개·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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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피켓시위=찬성… 자유한국당, 이낙연 인준 도와준 셈”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자유한국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투표에 불참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피켓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피켓 들고 시위하는 것은 사실상 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후보자 인준안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자유한국당이 현재 투표를 하면, (부결을) 진실로 원한다면 투표를 던진다면 훨씬 더 (부결될) 위험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정족수 숫자를 줄여주지 않나"라며 "(가결 요건이) 재적 의원이 아니라 출석, 재석 의원의 과반수 찬성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인준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이 후보자 인준안 가결 여부에 대해 "저기(자유한국당)가 저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결을) 아주 확신한다"고 했다.박 전 대표의 예상대로 이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에는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이로써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1일 만에 이 후보자는 국회 인준 절차를 마무리 짓고 45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앞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의원 7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본회의가 열리는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이낙연은 사퇴하라”고 했다.피켓에는 ‘위장전입 이낙연. 문재인은 철회하라’, ‘아들 병역 면탈 이낙연. 자진해서 사퇴하라’, ‘5000만원 당비대납. 교사 그림 한장 500만원 이낙연은 사퇴하라’ 등이 적혀 있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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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구 거짓말 의혹, “그런게 있었나요”모른척하다 대통령 전화에 바로 인정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도입과 관련,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31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도입 관련 브리핑에서 “정의용 안보실장이 28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오찬을 하며 ‘사드 4기가 추가 반입됐다는 데요’라고 묻자 한민구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한 장관에게 직접 확인 전화를 했을 때는 바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한 장관이 왜 다른 말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 수석은 한 장관이 거짓말을 한 것 같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장관에게 물어봐야 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한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드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이 문제는 대통령님 말씀이 계셔서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를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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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사드 4기 몰래 반입 경악, 박근혜·황교안·김관진·한민구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몰래 국내로 들여와 보관 중인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 “국민을 기망한 점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한민구 국방장관, 김관진 전 안보실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구속, 파면된 상태에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 ‘4기 사드 추가 몰래 반입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철저한 진상조사 지시를 내린 만큼, 관계당국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해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해야 할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기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안보실장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서 소상히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이미 경북 성주에 배치가 완료 돼 주한미군이 운용 중인 사드 발사대 2기 외에도 4기가 추가 반입된 것과 관련해 반입 경위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 조사할 것을 조국 민정수석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2016년 1월 갑작스럽게 사드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연말 배치 완료를 목표로 했다가 조기 대선국면이 발생하자 한미 국방장관은 배치합의를 되돌릴 수 없도록 대선 전에 배치를 완료한다는 '알박기 합의'를 시도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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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세월호 수사 방해 황교안, 구속 수사해야 …수사 외압은 범죄”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구속수사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현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황교안 전 총리가 법무부장관 재직 시절,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고의적으로 수사팀 구성과 수사착수 시점을 늦췄다고 한다”며 “2014년 7월 30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에서 여권이 참패할 것을 우려해 세월호 수사과정에서 긴급 체포된 해경 123 정장의 구속영장 청구 혐의 중에서 업무상과실치사를 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라고 일부 언론 보도를 인용했다.이어 “더욱이 황교안 전 총리는 정윤회 문건 파동 사건을 ‘문서유출 국기문란’으로 둔갑시켜 국정파탄으로 귀결되는 상황을 제공했다. 국정농단 특검수사 당시에도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단 한명의 국민을 살려내지 못한 것도 모자라,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이유로 수사를 방해한 혐의가 사실이라면,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을 즉각 구속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같은당 조응천 의원도 황 전 총리 수사를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전 총리의 세월호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해 “여권에 유리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검찰이 외압을 행사했다면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조 의원은 조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정권과 정부 책임론으로 비화될까 두려워 청와대가 언론 보도, 검찰 수사를 통제하는 데에 총동원되는 것도 모자라 법무부 검찰의 최고위층도 부화뇌동했다"며 "당시 황 전 총리를 비롯한 법무부 수뇌부와 대검찰청 일부 간부가 6·4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수사팀 구성과 수사 착수 시점을 선거 이후로 늦췄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세월호 수사와 관련된 실체적인 진실 발견은 꼭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대통령 권한대행 반열에 올랐던 인물도 수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며 황 전 총리를 정조준했다.또 "황 전 총리는 국민적 요구가 절대적이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묵살했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 기록물까지 봉인하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을 방해했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또 "우 전 수석과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1000회 이상 비정상적인 통화를 했던 것도 수사해야 하며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KBS 보도국장 외압 의혹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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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돼지발정제는 그냥 넘어간 당이… ” 총리 인준안 거부 한국당 질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3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수용 거부와 함께 위장전입 등이 문제가 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중 한 명은 낙마시키겠다는 분위기가 강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아니 돼지발정제 같은 거는 그냥 넘어간 당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라고 질타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삼고 없으면 흔쾌히 동의해 주고 이렇게 해야지 우리는 야당이니까 무조건 생채기내자 이런 식으로 그런 억지 정치를 이제 좀 후진국 정치를 탈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한 “문제 있으면 낙마시켜야 하지만 목표를 한두 명 이렇게 억지로 정하고 그러면 낙마사유가 안 되더라도 낙마 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억지)”라면서 “사실 장관부터는 국회 동의 없이도 청문보고서 채택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현행법으로는 그래서 너무 그런 걸 기계적으로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을 없어져야할 당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당이 후진 당이면 그 당은 그냥 해산하든가 현 정치의 수준을 못 따라갈 것 같으면 당을 없애버려야 한다”며 “그런데 강제로 없앨 수는 없으니까 국민들이 없애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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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이어 김현미도…연대 정외과 여성 선후배,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승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가 주목받고 있다.73학번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81학번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까지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참여가 유력한 2명의 여성 동문을 배출했기 때문.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여성 선·후배가 한 정부에서 장관으로 국정에 참여하는 일은 매우 드문 편이다. 다만 두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앞서 김현미 후보자는 지난 21일 강경화 후보자 지명 후 페이스북을 통해 열렬한 환영 입장을 밝힌 바 있다.그는 “강경화 선배님의 외교장관 지명을 정~말 축하한다”며 “'참 멋진 선배다' 오래도록 조심조심 지켜봐왔다. 김대중대통령께 발탁되어 외교부, UN... 전 세계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며 국제무대 중심에서 우뚝 선 선배가 늘 자랑스러웠다”고 했다.김현미 후보자는 이어 “그런 선배를 문재인 통령이 알아봐주셨다”며 “낭중지추! 문 대통령의 안목에 다시금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강경화 외교 장관님! 힘껏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김현미 후보자는 이제 ‘자랑스런 선배’와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국정을 논의 할 기회를 잡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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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형 “박근혜, 삼성 합병 발언이 왜 정신나간 주장이냐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박영수 특검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 합병 관련 공개 발언에 대해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비난 한 이유를 밝혔다. 주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재판에 출석해 이 같은 발언 사실이 있다고 증언해 박 전 대통령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낸 바 있는 주진형 전 대표는 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것이 올바른 정책적 판단이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전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것은 ‘무지’ 아니면 ‘법의식 박약’ 둘 중 하나라고 밝혔다. 주 전 대표는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서 옳고 그르든 간에 개인적인 의견은 있겠지만 그것이 대통령의 허용된 권한을 넘어서서 아무 일이나 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라며 “그런데 기자들을 모아놓은 데서 자기가 그렇게 생각해서 개입을 했다는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는 얘기를 직접 하는 것을 보면 둘 중에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가 지금 무슨 말으 하는지 모르거나 애초에 법의식이 박약해서 그런 얘기를 술술 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한 “그 말의 근저는 국민연금이 자기 또는 정부의 정책적인 판단으로 지시를 내려도 되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문제는 없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거라서 굉장히 ‘정신 나간 얘기’”라면서 “법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혀 의식을 안 하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연금 기금의 성격에 대해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돈을 관리를 하는 거고 관리를 할 때는 최대한 맡긴 사람들의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해야 된다”며 “자산운용을 하는데 있어서의 의결권 행사라든가 아니면 투자행위에 있어서는 그거 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면 안 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주 전 대표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을 특검 조사에서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이 잠시 주전 대표에게 잠시 시선을 고정하며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주 전 대표는 아울러 "법의 범위를 벗어나는 개입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발언"이라고 주장했다.특검이 공개한 진술조서에 따르면 주 전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의 발언으로 국제 자본의 국내 시장을 향한 불신만 초래한 것"이라며 "이 발언으로 향후 국제소송의 빌미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주 전 대표는 또 국민연금이 삼성그룹-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할지 결정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도 증언했다.그는 "국민연금공단 주식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 위원인 박창균 교수로부터 '전문위가 아닌 투자위원회에서 의사 결정을 한 것은 청와대의 뜻'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 말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고 진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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