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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 ‘실세’로 꼽혔던 허화평 전 의원이 최순실 씨의 부친 최태민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과거 ‘정신적 포로’로 잡은 것이라며 “최태민이 생애 가장 성공적인 사기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허화평 전 의원은 지난 3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최태민의 사기성 있는 주술 덫에 걸린 포로가 된 것”이라며 “최태민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것은 본인의 권력의지가 있어서 그랬다. 최태민이 생에 가장 성공적인 사기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4일에는 최태민 씨가 1970년대 말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국회의원 공천에도 개입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1979년 중앙정보부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최태민씨 조사 보고서에는 새마음봉사단 사무총장을 지낸 신 모씨가 최태민 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간청해 유신정우회 국회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있던 최태민 씨가 돈을 받고 공천에까지 관여했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허화평 전 의원은 “중정에서 올라온 최의 비행 사실, 사기와 월권에 대한 그것을 토대로 사실을 확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수 임창정이 내년 1월 결혼과 예비 신부의 임신 사실을 인정하고 “행복을 빌어달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임창정 소속사 NH EMG 측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중이며 내년 5월 중순 출산 예정”임을 인정헀다.결혼식과 관련해서는 “오는 1월6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식을 올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많은 응원과 축복 속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행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이날 오후 스포츠동아는 임창정의 18세 연하 요가강사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초기이며, 내년 출산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매체는 임창정이 다음주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며, 이후 내년 1월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담화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게이트가 만든 불길이 끝없이 번져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야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쓴 소리가 계속되고 있다.비박계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내려놓고 버려야만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나 의원은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 새누리당 지지도가 18%로 추락한 것을 언급하며 “한광옥 비서실장은 ‘일부 여론조사 결과’라고 일축했지만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가 있었지만, 과연 진정성 있는 사과였는지는 논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대통령 담화가 부디 이 국면을 진정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랬다”면서 “그러나 너무나 아쉽다. 사즉생, 생즉사의 자세는 보이지 않았고, 국민 마음과 멀기만 했다”고 했다.“대통령께서 내려놓고 버려야만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나 의원은 △청와대 조직과 기능 대폭 축소 △야당과 협의없는 개각 철회 △새누리당 재탄생을 위해 현 지도부는 사퇴하고 비대위 구성의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우리는 지금 자유, 민주, 인권의 보수 가치를 스스로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보수의 위기이고, 대한민국의 위기다. 이미 새누리당의 위기를 넘어선 문제”라고 강조했다.또다른 비박계 인사인 정병국 의원 역시 “참으로 참담하다”며 박 대통령 대국민사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 지경으로 만든 집권 여당의 한 중진의원으로서 국민께 사죄한다. 이제 진실규명이 되어야 하고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국정중단이 되지 않도록 여야 합의에 의한 총리인준을 통한 거국내각이 하루빨리 출범해야 한다”는 의지도 드러냈다.또한 “우리 새누리당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로 당 내 쇄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그러나 새누리당은 염동열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강한 의지와 진정성을 담은 호소였다”고 두둔했다.이정현 대표는 “솔직히 속으로 펑펑 울었다, 그러나 제 눈물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대통령을) 신뢰하고 한번 지켜봤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가수 임창정(43)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고 18세 연하의 예비신부가 이미 임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며 여자친구를 소개했던 것이 화제다.임창정의 소속사 NH EMG 측은 지난 9월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여자친구는 임창정이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고 아픔을 감싸주며 다 이해하고 받아줬으며,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당시, 요가강사인 여자친구와 작년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같은 해 5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더불어 임창정이 열애설을 인정하기 전부터 여러 방송을 통해 ‘암시’를 해왔던 것도 재조명되고 있다.임창정은 지난 9월 13집 컴백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9번 트랙 ‘순심이’를 소개하던 중 “여자친구가 생기면 ‘순심이’(라고 부르겠다)”고 밝혔다.SBS 라디오 ‘두시 탈출-컬투쇼’에 출연해서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순심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싶다”고 암시했다.또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에서는 “형 (장가) 다시 가실 거에요?”라는 시민의 질문에 “내가 결혼 못 할 이유가 뭐가 있어?”라고 답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한편 4일 스포츠동아는 임창정의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초기 상태로 내년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다음주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며, 이후 내년 1월6일 서울 역삼동의 한 예식장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의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전 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이 와중에 웃음까지 서비스하는 친절한 정권이군요~”라는 글을 남겼다.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며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이야로 나와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진 것을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전 전 의원 외에도 여러 야당 인사들이 동상 건립 계획에 비난을 쏟아냈다.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광화문 지하 100M에 그 동상을 묻는다면, 찬성할 수도 있겠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정신줄 좀 챙기시라”는 말로 원색 비난했다.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윤리위원장을 지낸 친여 인사인 경실련 공동대표 인명진 목사까지도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관련 여러 차례 소신발언을 해왔던 가수 이승환이 4일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유체이탈화법의 화룡점정”이라는 말로 비꼬았다.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는 박 대통령의 담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고 이를 비난했다.그는 “몸통께서 그런 말씀 하시니… 참담”이라는 글을 남긴 뒤 “유체이탈화법의 화룡점정”이라고 덧붙이며 비난의 강도를 더해갔다.그는 이보다 앞선 글에서도 “무엇으로도 국민들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단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는 박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비꼬며 “내가 이러려고 가수 했나… 팬들 앞에서 요딴 소리?!”라는 글을 적은 바 있다.이승환은 최근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이 있는 서울 강동구 건물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정치적 소신을 드러내는 행보를 이어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관련,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사진)가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이미 공범”이라며 지도부 교체를 촉구했다.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내각과 비서실 개편으로 이 국면을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만 그렇다면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즉시 야당과 의회 지도자들에게 모든 것을 넘기고 국정 표류를 막기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날 선 공세를 이어갔다.안 지사는 “새누리당은 즉각 지도부 교체를 단행해야 한다”며 “이미 공범”이라는 말로 새누리당을 비판했다.그러면서 “새로운 당 지도부가 야당 지도부와 손을 잡고, 의회가 주도적으로 국정 공백을 메꾸고 국정 표류를 막아야 한다. 그 길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라고 거듭 촉구했다.한편 안 지사는 이날 “청와대가 위기에 빠질 수는 있으나 국민이 위기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그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11월 행복한 직원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국민들의 삶과 국가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대통령이 의회의 지도자들과 긴밀히 상의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한 뒤 도 공직자들을 향해 “그런 차원에서 우리도 공백 없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이재명 성남시장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 “수습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날을 세웠다.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박근혜 대통령이 끝까지 하야를 거부했다. 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해당 글에서 이 시장은 박 대통령의 퇴진을 강하게 요구했다.그는 “이제 정치권에서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며 “주저할 아무런 이유도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사과를 한다면서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국민 모두가 아는 사태의 심각성을 본인만 전혀 모르고 있다”는 비난도 이어갔다.이 시장은 “국민의 뜻은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라며 “이번 ‘박근혜 게이트’의 몸통은 대통령 자신”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이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당연한 것”이라며 “국정혼란을 키우는 건 퇴진을 거부하는 대통령 자신”이라고 거듭 비난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끝까지 버틴다면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 그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이 같은 입장 글을 남긴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혼 없는, 진정성이 없는 책임 회피용, 박대통령의 두 번째 사과. 박사모도 받아들이지 못하겠네요. 대한민국 대통령은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그만 하세요”라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트윗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사진)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5%까지 추락한 지지율에 대해 입을 열었다.4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박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담화가 끝난 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이 대표는 대국민담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에 그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대표는 “대통령 지지도를 기대한다는 건 몰염치”라며 ”질타 받은 부분을 과감히 고쳐 앞으로 남은 기간, 1년 4개월 정도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낮은 지지율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느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그는 “솔직히 속으로 펑펑 울었다, 그러나 제 눈물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대통령을) 신뢰하고 한번 지켜봤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밝혔다.그러나 “국민들이 워낙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어느 정도로 달래드릴 수 있겠는가 하는 게 (중요하다)”며 "저희들은 말할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본인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 특검도 수용하겠다 하셨으니 신뢰하고 지켜봤으면”이라고 호소했다.그는 “말 몇 마디로 국민이 느끼는 큰 아픔과 분노가 가라 앉을 수 없겠지만 나라는 나라대로 국민의 삶은 삶대로 지속돼야 한다”며 “이제 정국의 또 다른 축인 야당과 모든 부분에 있어 협조를 요청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서 안보, 안전, 민생 부분에 있어 이중 삼중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우리 여권의 잘못으로 큰 국가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자평하고 “그러나 이건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큰 마음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면전환용”이라고 혹평했다.그는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2차 대국민담화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국면전환용, 책임전가용 담화’”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한 입장문 내용과 동일하다.그는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최순실 개인의 일탈 문제로 전가하면서 대통령 자신은 책임이 없는 것처럼 발표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이어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대통령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하면서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과 같다”고도 주장했다.그러면서 “총리 문제는 언급하지도 않았다. 질문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사실상 국정을 계속 주도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규정했다.안 전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의 요구는 분명하다”고 운을 떼고 “대통령이 외교를 포함 모든 권한을 여야합의총리에게 이양하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 “그것만이 이 사상 초유의 국정붕괴사태를 끝내고 국정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거듭 강조했다.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발표되기 이전에도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며 하야를 촉구한 바 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과한 가운데, 이 담화문의 문장을 두고 ‘비문이 사라졌다’는 누리꾼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지난 재임 기간 중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비문이 많았다고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진술서를 누가 써주나. 써줄 사람이 없는데. 그게(스스로 쓰는 것) 안 돼서 지금까지 최순실 씨한테 의지했는데"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비문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사과문 말고 그 전 담화문부터 비문이 사라졌다”는 말로 담화문의 담당자가 바뀐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한편 박 대통령은 4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여러 번 울먹이는 모습도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원순 서울 시장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에도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박 시장은 이날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 국민과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판단이 옳았다는 확신을 더욱 분명히 하게 됐다”며 혹평했다고 박 시장 측은 전했다.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 판국에 무엇을 버리지 못하나. 이 중대 시국에 무엇을 챙기겠나. 내가 가진 것을 다 버리겠다”며 “이 국정의 극복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가체제를 만드는데 힘이 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글을 남겼다.또한 그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이전에도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긴급면담을 갖고 국정 정상화하는 지름길은 박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청와대 핵심 수석이 VIP(대통령)의 뜻이라며 CJ그룹에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됐다.3일 MBN은 지난 2013년 말 당시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과 CJ그룹 최고위층 인사의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이후 CJ그룹의 경영을 맡고 있던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매체가 공개한 녹음파일에는 “너무 늦으면 진짜 저희가 난리가 납니다. 지금도 늦었을지도 모릅니다”는 당시 수석의 말과 “그럼 VIP 말씀을 저한테 전하신 건가요?”라는 CJ 측 인사의 질문, 그리고 “그렇다”는 당시 수석의 대답 등이 담겼다.“VIP 뜻은 확실하신 거에요?” 등의 질문에도 “확실하다” “직접 들었다”는 당시 수석의 답변이 이어진다.이와 관련 MBN은 당시 수석에게 해당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했으나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다는 내용도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비판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이승철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캐나다에서 80대 한인 노부부가 현지 경찰에 과잉 진압을 당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나라가 개판이니 외국서도 이런 몰상식한 대접을 받네요ㅠ”라고 적었다.“이건 정말 아니잖아요?”라는 말로 분노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앞선1일 올라온 해당 글은 3일 ‘이승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자 이제부터, 문화예술계의 최순실 인사들이 등장한다”고 예고했다.주 기자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해외여행 간 연예인, 함께 가라오케 다닌 연예인, 함께 땅 사러 다닌 연예인, 함께 돈 빼돌린 연예인…”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 같이 말했다.“국가대표 가수님, 박근혜 대통령이랑 노래할 때는 좋으셨죠?”라며 에둘러 비난하기도 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로고송으로 쓰였던 박 대통령이 직접 부른 ‘행복을 주는 사람’ 영상을 공유했다.이는 이날 오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를 통해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장시호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연예계 인맥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된 내용으로 읽힌다.해당 방송에서 안 의원은 이들이 특정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안 의원은 “애들도 다 아는 그 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단법인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특별 감사에 착수한다.문체부는 3일 이 같은 특별 감사 계획을 밝히며 “국고보조금의 적정 집행 여부,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의사결정 과정, 법인설립 및 운영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6월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문체부로부터 작년과 올해 총 7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 받았다.그리고 이러한 예산 지원 과정에서 장시호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한편 이와 관련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된 스포츠 스타들은 자신이 장시호 씨와 얽힌 의혹과 무관함을 호소하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센터 회장을 맡고 있는 전 스키선수 허승욱 씨는 “은퇴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유망주를 키운다는 취지에 공감해 합류했다”며 “내가 바보 같다. 왜 하필이면 동계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센터 전무이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규혁 씨 역시 “재능기부로 아이들을 가르쳤을 뿐 돈 받은 것도 잘못한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장시호 씨의 중학교 1년 선배인 이규혁 씨는 유진(장시호 씨 개명 전 이름)이 집안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 지인 분들 중에 누가 잘 나가나 보다 정도로 생각했다”, “좋은 뜻으로 참여한 후배들이 매도되고 오해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호소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미국 프로야구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시카고 컵스에게 돌아갔다. 108년을 기다려온 우승이다. 살아온 시간만큼, 컵스의 우승을 고대해왔던 팬들은 목청껏 환호하고 있다.컵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컵스의 우승이 결정된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이 해냈다! 108년의 (우승) 가뭄이 드디어 끝났다”며 컵스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환호했다.경기장에서 직접 월드시리즈 7차전을 관람한 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도 “컵스는 영원하리”라는 글을 비롯해 컵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들을 연달아 올리며 기뻐했다.현재 오후6시 28분을 기준으로 트위터에는 ‘Cubs’(컵스)라는 키워드로 373만4597개의 트윗이 작성되고 있다.108년만에 우승 반지를 끼게 된 컵스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김희정 전 의원이 2년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두둔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인 줄 알았다”, “당시 정 씨가 메달 딴 과정에 문제 없어 보였다”고 해명했다.최근, 지난 2014년 4월 국회 교문위회의장에서 정 씨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김 전 의원이 “2007년부터 2014년 3월까지 거의 모든 경기에서 1, 2위를 휩쓸다시피 한 선수”라고 감쌌던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더군다나 그로부터 3개월 뒤 김 전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취임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그러나 3일 동아일보는 정 씨가 초등학교 6학년(2008년) 때 금메달을 딴 승마대회 5개 중 4개가 혼자만 출전한 대회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승마협회의 공인 승마대회 규정이 바뀐 덕분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진 후 정 씨의 특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과거 정 씨를 두둔했던 김 전 의원 역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그러자 김 전 의원은 이날 JTBC ‘뉴스현장’에 출연해 “당시에는 정 씨가 메달 딴 과정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고 해명했다.“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그 자료들이 모두 부실한 자료들이었던 것 같다”며 “정 씨가 혼자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그러면서 “당시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근거 없이 정 씨와 대통령을 연관시켜 음해하려는 의도로 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옹호했다”며 “어쨌든 돌이켜보면 여당의원들의 실수였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당시 교문위 이후 3개월만에 장관에 취임한 것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그 일과는 상관 없다”며 일축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방송인 김흥국이 “회오리축구단을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며 “싸이나, 이승철(도) 나간 걸로 안다”고 말했다. 3일 회오리축구단이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와 연관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회오리축구단의 멤버로 알려진 김흥국을 포함, 여러 연예인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김흥국은 이날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SBS 러브 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오늘 갑자기 기자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는 말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내가 회오리 축구단의 30년 전 초창기 멤버인데, 축구단을 나온 지 10년이 넘었다. 2002년 월드컵 홍보가 끝나고 그만뒀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로 활동은 했지만, 최순득은 전혀 모르는 분”이라며 “정확한 사안은 회오리축구단 구단에 물어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은 해당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싸이나, 이승철은 회오리 축구단 활동을 하다가 나간 걸로 안다”고 자신을 포함, 멤버로 알려진 일부 연예인들은 이미 오래 전 축구단을 탈퇴했다고 말했다.한편 회오리축구단과 관련, 앞서 이날 오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10년 전 장시호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어놨다”는 주장을 펴 의혹이 불거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이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회오리 축구단을 관리하며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이다.그러나 이 같은 의혹에 회오리 축구단 멤버들은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축구단 멤버인 방송인 조영구 씨는 3일 여러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순득 씨가 12년 전 회오리 축구단 회식에 참여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뿐이었다”고 연관설에 억울함을 표했다.또 그가 장시호 씨의 결혼식과 아들 돌잔치 사회를 본 것에 대해서는 “누구의 부탁이었는지 기억 안 나는데 장시호 씨의 결혼식과 자녀 돌잔치 때 사회를 본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때 이후 연락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날 오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 씨가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어놨다”며 “장시호 씨와 최순실 씨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했다.회오리 축구단은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한류스타 김수현과 배우 유오성, 개그맨 박명수, 가수 김흥국 등 유명인들이 멤버로 있다. 그러나 일부는 이름만 걸어두고 활동을 하지 않거나 오래 전 탈퇴한 것으로 밝혀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