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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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사회일반24%
정치일반16%
문화 일반15%
경제일반11%
대통령9%
국제일반9%
선거7%
정당4%
사건·범죄3%
축구2%
  • 선의 담아 건넨 휴대전화로 계좌이체…비번 확보까지 치밀하게

    빌린 휴대전화의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계좌이체를 하는 수법 등을 이용해 약 3000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은 사기 및 절도 등의 혐의를 받는 A 씨(22)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 씨는 올 1~2월 인천 일대에서 타인의 휴대전화를 빌린 뒤 케이스에 있는 카드를 훔치거나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계좌이체를 하는 수법 등을 사용해 총 11차례에 걸쳐 304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범행 전에 피해자에게 대리 송금을 요청하는 방법으로 빌린 휴대전화 속 은행 어플리케이션 비밀번호를 파악했다.A 씨는 범행 열흘 전쯤에 숙박업소에 머물면서 업주인 피해자 B 씨에게 대신 돈을 보내달라고 부탁한 뒤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피해자의 근처에서 몰래 비밀번호를 확인했다.이후 A 씨는 B 씨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70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또 A 씨는 길을 가던 사람 등에게 다가가 휴대전화를 빌린 뒤 케이스에 있는 카드를 훔쳐 수백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공조 수사를 벌이다가 B 씨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특정해 추적을 벌여 검거했다.A 씨는 주거지 없이 모텔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으로 얻은 돈은 모두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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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尹, 표적수사하다 사직” 권경애 “검찰해체하다 사퇴 만들어”

    “진보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집요한 표적수사로 보수야권 대권후보로 부각된 후 대선 1년을 앞두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보호’를 선언하며 사직을 한 검찰총장.”(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국가족 비위, 울산선거개입사건, 월성원전 사건 수사를 막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 해임하려다 실패하자 아예 검찰조직 해체를 시도하다가 윤 총장을 사퇴에 이르게 한 정권.”(권경애 변호사)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힌 것을 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인 권경애 변호사는 5일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총장이 진보정부를 겨냥한 표적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윤 총장의 사의 표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는 윤 총장의 사퇴의 변을 짧게 인용하면서 윤 총장이 보수 진영에서 쓰이는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쓴 점을 강조해 비판했다.반면, ‘조국흑서’란 별칭이 붙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인 권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놨다.권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는 ‘정권비리 수사 방해를 검찰개혁으로 포장한 정권’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유일한 치적”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다른 업적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결국 촛불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어제부로 확정됐다. 속이 쓰리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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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마제한법 때문?”…‘尹 사퇴시점’ 문제삼은 범여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하자마자 범여권은 윤 총장의 사퇴 시점을 문제 삼으며 비판했다.윤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앞에서 사직 의사를 밝히며 향후 계획에 대해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퇴 후에 정치에 입문할 계획 있느냐’는 물음엔 “다 말씀드렸다”면서 즉답을 피했다.윤 총장이 정계 진출설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여권은 ‘윤석열 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페이스북에 “설마 제가 발의했지만 아직 통과되지도 않은 ‘판검사 출마제한법’ 때문에 (사의 표명 시점으로) 오늘을 택한 건 아니겠지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최 대표가 대표 발의한 이른바 ‘판검사 출마제한법’에는 현직 검사·법관이 공직선거 후보자로 출마하려면 1년 전까진 사직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따라서 윤 총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한 건 대권을 의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게 최 대표의 의혹 제기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이) 어제 대구에 방문했을 때, 국민의힘 소속 광역시장이 직접 나와 영접을 하고 지지자들 불러 모아 ‘대선 출마 리허설’을 했던 것도 이제 와 보면 다 철저한 계획 하에 이뤄졌던 것”이라고 주장하며 윤 총장의 사퇴 시점을 문제 삼았다.노 의원은 “윤 총장의 사퇴 시점이 매우 석연치 않다”면서 “직무정지도 거부하면서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 갑자기 임기만료를 고작 4개월여 앞두고 사퇴하겠다는 것은 철저한 정치적 계산의 결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특히, 오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이제 막 정해지자마자 돌연 사퇴 발표를 한 것은 피해자 코스프레임과 동시에 이슈를 집중시켜 4월 보궐선거를 자신들 유리한 쪽으로 끌어가려는 ‘야당發 기획 사퇴’를 충분히 의심케 한다”면서 “그야말로 ‘정치검찰의 끝판왕’으로 남고 말았다”고 비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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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해 ‘여성 일자리’ 78만개 창출…“추경 편성”

    정부는 올해 여성 일자리 78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은 여성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4일 발표했다.정부에 따르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2017년 56.9%에서 2019년 57.8%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56.7%로 떨어졌다.여성 고용률을 견인해 온 30~50대 여성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30대 여성 취업자 수는 2019년 216만8000명에서 지난해 209만1000명으로 7만7000명이 감소했고 50대 여성 취업자 수도 2019년 276만9000명에서 작년 269만3000명으로 7만6000명이 줄었다.정부는 여성 고용률이 감소한 이유로 노동시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별 격차를 들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면서비스업의 경우 남성보단 여성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 고용률이 더욱 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휴교·휴원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서 여성이 일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많아지고 비대면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는 산업에 여성의 비중이 적은 것도 여성 고용률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부는 봤다.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공공·민간부문 여성 일자리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돌봄·디지털·방역 등 서비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여성의 경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5만7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한 기업에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을 통해 여성 인력을 채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약 78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추정했다.여성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도 세웠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가족돌봄비용 지급기간을 연장하고 일대일 맞춤형 방문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대책을 관계부처와 함께 충실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여성 일자리가 신속하게 회복되고 미래 노동시장에서도 여성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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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초과근무 등록하고 골프장서 룰루랄라…수당까지 챙겨

    주말·평일야간 초과근무를 등록하고 그 시간에 골프를 치러 다닌 공무원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는 4일 “근무시간에 상습적인 골프연습장 출입 등의 비위를 저지른 A 시의 B 팀장을 적발하고 해당 시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도는 중징계와 함께 B 팀장이 부당하게 수령한 초과근무수당과 여비, 가산금 400여만 원을 환수 조치할 것을 A 시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사기 혐의로 고발할 것을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B 팀장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근무시간에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쳤다. B 팀장은 골프를 치러나갈 때마다 90분가량을 썼다.B 팀장은 같은 기간 주말과 평일 야간에 초과근무를 등록하고 총 79차례에 걸쳐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치거나 개인적인 일을 보기도 했다. 이런 방법으로 B 팀장이 취득한 초과근무수당은 11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B 팀장은 출장을 등록한 뒤 실제 출장을 가지 않는 방법으로 총 19차례에 걸쳐 여비 15만 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초과근무수당과 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행위를 사기 혐의로 판단해 고발 조치하도록 했다.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모든 국민과 의료진 등이 헌신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근무시간에 상습적인 골프 및 초과근무수당 등을 부당 수령하는 등 그 비위가 중대해 고발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엄정한 조치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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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현경 “딸, 광고로 용돈 번다…완전 효녀”

    배우 오현경(51)이 고등학생 딸 홍채령에 대해 “완전 효녀”라고 칭찬했다.오현경은 3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딸 홍채령을 소개했다.오현경은 진행자가 딸의 나이를 묻자 “이제 19살, 고3”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의 진로에 대해 “연기를 초등학교 때부터 하고 싶어 했는데, 전공은 미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다만 오현경은 “그런데 지금도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소셜미디어에 연기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후 홍채령이 감정 연기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오현경은 “딸이 나름 유명하더라”며 “나름 셀럽(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의 줄임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오현경은 “광고도 들어와서 용돈을 번다”면서 “나도 엄청 챙겨준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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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리수, 변희수 전 하사 추모…“고인의 명복 빈다”

    트랜스젠더인 가수 겸 배우 하리수(46·이경은)가 변희수 전 하사(23)를 추모했다.하리수는 4일 인스타그램에 변 전 하사의 부고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전날 오후 5시 49분경 충북 청주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상당구 정신건강센터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을 이상히 여겨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 등을 보고 변 전 하사가 숨진 뒤 며칠이 지나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변 전 하사의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도왔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변 전 하사의 장례 일정을 알리며 “기갑의 돌파력으로 군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버리겠다며 크게 웃던 전차조종수 변희수 하사님을 기억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을 함께 꿈꾸던 이들의 따뜻한 인사 속에 (변 전 하사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변 전 하사는 군 복무를 하던 2019년 11월 휴가 중에 외국으로 나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그는 계속 군 복무를 하길 원했지만 군은 지난해 1월 강제 전역을 결정했다.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대전지법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변 전 하사의 빈소는 청주성모병원 특3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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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도망간 장수” 오세훈 “중도 외연 확장”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26일 다시 강하게 맞붙었다.먼저 나 후보는 작심한 듯 오 후보를 향해 “자꾸 ‘강경 보수’라고 이분법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며 “저는 누구에게나 의견을 듣고 누구 머리라도 빌릴 자세가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를 낡은 이분법으로 묶고 계신 것에 대해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나경원 "싸우는 장수를 나무라는 것 아닌가"이어 나 후보는 “(제가) 원내대표로서 얻은 것이 없다고 말 하는 것은 매우 문제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2011년에 도망간 장수가 싸우는 장수를 나무라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씀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오 후보가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서울시장직을 걸고 사퇴했던 사실을 비판한 것이다.그러자 오 후보도 적극 반박에 나섰다.오 후보는 “나 후보가 (원내대표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연설한 것 때문에 강경 보수라는 것이 아니다”며 “본인이 짜장면, 짬뽕을 얘기하면서 보수 본색이라고 하고, 중도는 허황된 이미지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가 잠뽕을 좌파, 짜장면을 우파에 비유한 것을 강조한 것이다.오세훈 "중도층 마음 못잡으면 힘들다"이어 오 후보는 “수도권 선거에서 스윙보터인 중도층의 마음을 잡지 못하면 힘들다”며 “우리 당이 이제 어머니 리더십으로 따듯하게 어려운 분들까지 보듬는 중도 우파가 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두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을 놓고도 맞붙었다.나 후보는 오 후보가 ‘정치적 결단에 의한 단일화’를 거론한 데 대해 “잘못하면 아주 낡은 뒷거래, 정치적 담합, 그들끼리 행복한 단일화로 보일 수 있다”며 “단일화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아주 공정한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오 후보는 “마음을 합해야 단일화할 수 있고, 지지층까지 옮겨오려면 함께 서울시 정부를 운영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반박했다.오신환·조은희, 재산세 감면 등 놓고 설전이날 합동토론회에선 오신환 후보와 조은희 후보도 재산세 감면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조 후보는 자신의 이른바 ‘반값 재산세’ 공약을 언급하며 오 후보에게 “민주당 후보들은 저의 반값 재산세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와 관련해 오 후보는 “저는 기본적으로 이 정부에서 과하게 재산세가 올라간 부분들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서울시 시의회 의석의 대부분을 여당이 독점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그러자 조 후보는 “민주당 시의회가 90% 이상 장악하고 있으니까, 시의회가 동의하지 않는 사업은 할 수 없다면 시장을 왜 바꾸느냐”고 맞섰고, 오 후보는 “현실 가능하지 않은 것을 자꾸 주장만 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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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 배고픈 형제에게 치킨 베푼 점주, ‘돈쭐’ 난 사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건넨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점주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자 점주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서울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재휘 씨는 26일 배달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선행이 알려진 뒤) 가게에 많은 분들의 따듯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돈쭐(‘돈+혼쭐’의 변형된 표현으로, 정의로운 일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역설적 의미로 쓰인다) 내주시겠다며 폭발적으로 주문이 밀려들어 오고, 좋은 일에 써달라며 봉투를 놓고 가신 분도 계시다”고 전했다.프랜차이즈 업체 측에 따르면 최근 본사에 고등학생 A 씨가 적은 손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에는 1년 전 자신과 어린 동생을 위해서 공짜로 치킨을 제공했던 점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자세한 사연은 이렇다. A 씨는 어릴 적 부모님을 사고로 떠나보내고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 일곱 살 어린 남동생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하게 되는 등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다.그러던 어느 날 남동생이 치킨집을 보고 A 씨에게 먹고 싶다고 졸랐다. 당시 A 씨의 주머니에는 단돈 5000원뿐이었다. A 씨는 5000원어치의 치킨을 사기 위해 여러 치킨집에 문의해 봤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박 씨의 치킨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박 씨는 그런 A 씨 형제에게 치킨을 줬다. 치킨을 본 A 씨는 5000원어치라고 하기엔 양이 많다고 생각해 잘못 주신 것 같다고 말했지만 박 씨는 식으면 맛이 없다면서 콜라 두 병까지 건넸다. A 씨는 다 먹은 뒤 계산하려고 했지만 박 씨는 나중에 계산하라면서 내쫓듯이 형제를 보냈다.그날 이후에도 A 씨의 동생은 치킨집에 갔다. A 씨는 박 씨가 동생과 미용실까지 함께 간 것도 알게 됐다. A 씨는 편지에서 “얼마 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었는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고 적었다.이러한 사연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소식을 듣고 일부러 가게를 찾는 손님까지 생겼다.이에 대해 박 씨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희 가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말씀을 올린다”면서 “지금 이 시간까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박 씨는 “제가 아닌 누구라도 그렇게 하셨을 거라 굳게 믿기에 더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부끄럽기만 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 씨는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서 응원 전화와 DM(다이렉트 메시지), 댓글이 지금 이 시간에도 쏟아지고 있다”며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박 씨는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박수 쳐주시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니 그 소중한 마음들 감사히 받아 제 가슴 속에 평생 새겨두고 항상 따듯한 사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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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맞는 병원장 “안 아프게…” 文 “아니, 의사신데” 웃음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참관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원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보건소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김윤태 병원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모습을 지켜봤다.김 병원장과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검지를 치켜세우며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을 지켜봐도 되겠느냐”고 물었다.이에 김 병원장은 허리를 숙이며 “예, 영광입니다”라고 말한 뒤 환하게 웃는 문 대통령,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접종 받는 곳으로 들어갔다.김 병원장은 서류를 제출한 뒤 의자에 앉아 어깨 쪽을 내보이며 간호사에게 “안 아프게 놔 주세요”라고 농담했다.그러자 간호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문 대통령은 웃으며 “아니, 의사 선생님이신데”라고 말했다. 정 청장도 “누구나 다 아프지요”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정 청장으로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 계획을 보고 받았다.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동선을 따라 가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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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십수 년 민주당 지원, ‘그대로 가야하나’ 혼란 빠져”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십수 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간담회나 공청회할 때 지원사격을 해왔으나 신념을 가지고 해왔던 노선을 그대로 가는 게 꼭 필요한 일인지 모르겠다는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2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서울시든 부산시든 지자체장의 성 비위 문제로 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교수는 “굳이 당을 가려야 하느냔 문제 의식이 들었다”면서 “이번에도 역시 제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후보가 누구인지 그렇게까지 고민을 해야 하느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차피 전 정치할 생각이 없고 교직에 계속 있을 것”이라며 “결국엔 지원 사격을 하고 좋은 정책들을 만들게 도와드리고 전문 지식을 제공해 드리고 하는 게 제가 하는 일이라서 굳이 대상을 가려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민주당 내 여성 정책을 주도하는 그룹과의 의견이 달랐던 것이냐는 물음엔 “다르다는 게 맞는 말은 아니다”면서도 “지금 일시적으로 약간의 방향성의 차이는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정확하겠다”고 말했다.나 예비후보와의 인연에 대해선 “아무런 인연이 없다”며 “나 후보 캠프 측에서 지금까지 나 후보의 여러 가지 정치 행적이 여성 인권과 관련해서는 빈틈이 있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정치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반복된 물음엔 “저는 여의도로 갈 생각도 없다”면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문제를 입법이나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느 당이든 가리지 않고 조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24일 이 교수는 나 예비후보와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이 교수는 “정책 자문을 여야 안 가리고 해왔고 앞으로도 나 후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 자문을 할 예정”이라며 “권고 차원에서 도움을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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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과외 먹튀? “과외 자체가 없어” VS “휴대전화 살릴 것”

    배우 김민재(42)가 이른바 과외 먹튀(구실은 안하고 이익만 챙기는 행위)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글쓴이가 주장한 시점에 과외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김민재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휴대전화를 복구해 증거를 찾으면 자신이 승소할 거라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김민재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드린다”면서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라고 주장했다.“자랑타임 늘어놓고 잠수” “쌍커풀 수술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 마디뿐” 주장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민재가 2010년 과외 수업을 성의 없이 했다는 취지의 글이었다. 글쓴이는 당시 썼던 일기를 주장의 근거로 사용했다.글쓴이인 A 씨는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며 과외코리아에서 김민재 씨와 알게 되어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 원에 하게 됐다”면서 “저는 다니던 연기과를 그만두고 수도권에 있는 뮤지컬과를 희망했기에 간절하게, 그리고 없는 알바비를 쪼개서 과외를 받았다”고 주장했다.A 씨는 이어 “결과적으로는 김민재 씨는 저에게 연기 과외를 할 마음이 없었다”면서 “저에게는 한 말은 그저 단 두 마디,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였을 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항상 자신의 친분 자랑을 하느라 막상 제 연기를 보여 줄 시간도 없었다”며 “항상 황** 배우와 송** 형님과 친하다며 같이 노는 영상만 보여줄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또 “5회 수업을 다 채운 것도 아니다”라며 “약 2회, 자랑타임을 늘어놓고는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결국 잠수를 타시더라”고 썼다. 뒤늦게 이러한 주장을 한 이유에 대해선 “요즘 많은 분들이 용기내시는 것을 보며 용기 내 봤다”며 “제가 필기하는 습관이 있어서 2010년에 기록한 기록물인 다이어리로 용기 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향해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적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라는 꿈도 거의 없어졌다”며 김민재의 반성을 요구했다.김민재 측 “과외할 시간도 없어” 법적 대응 경고김민재의 소속사는 2010년 당시 과외 자체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면서 “이와 병행하여 영화 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했다.소속사는 이어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라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 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휴대전화 살리면 내가 승소…사과하라”김민재 소속사의 경고에도 A 씨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A 씨는 네이트판에 추가 글을 올려 “사과문을 바랬던 저에게 허위 유포자라니”라며 “예전 휴대폰 살리고 법적 대응하면 제가 당연히 승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저는 정확히 김민재 씨에게 2010년 4월 9일, 11일, 21일, 30일 5월 4일 과외 약속을 잡았다. 영화 ‘고양이’와 ‘부당거래’를 보니 기간이 그렇게 겹치지도 않고, 과외시간은 1~2시간”이라며 “그 시간조차 못 낼만큼 바빠 보이진 않으셨다”고 적었다.그러면서 A 씨는 “저도 오늘 밤까지 회사 포함, 김민재 씨의 사과가 없다면 경찰서 방문하고, 변호사분 선임하겠다”고 맞섰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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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文정부 공공주택 85%, 무늬만 공공인 ‘가짜·짝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 들어 공급된 공공주택 32만8000채 가운데 85%가 무늬만 공공주택인 가짜·짝퉁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지은 주택을 말한다. 공공사업자가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공급하는 것도 포함된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공주택 재고는 현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6년 말 125만6000채에서 2019년 말 158만4000채로 3년 간 32만8000채가 늘었다.경실련은 32만8000채 가운데 공공이 소유한 장기공공주택 4만8000채(14.6%)만이 진정한 공공주택이라고 주장했다. 나머지 85%에 해당하는 28만채는 10년임대나 전세임대, 행복주택, 매입임대 등으로 가짜·짝퉁 공공주택이라는 것이다.경실련은 먼저 10년임대나 전세임대의 경우 공공이 소유하지 않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이 되는 점을 가짜 공공주택이라고 주장한 근거로 들었다. 단순히 전세보증금 지원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행복주택은 임대 기간이 6~10년으로 짧고 임대료가 비싸다는 이유를 들었고, 매입임대의 경우 LH가 기존의 다세대, 다가구를 매입해 재임대하는데 이때 집값 폭등으로 이미 오른 주택을 사는 것이므로 예산만 낭비하는 불필요한 행위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서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안정적으로 2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장기공공주택을 앞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경실련은 “장기공공주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공기업의 땅장사, 건설사의 집 장사 등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지금까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분양 아파트만 팔지 않고 장기공공주택으로 공급했어도 값싸고 질 좋은 공공주택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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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초교 감독 “운동밖에 모르던 애들…성용이도 미치겠다더라”

    국가대표 출신 축구스타 기성용(32·FC서울)의 성폭행 의혹을 반박하는 증언들이 나왔다.법무법인 현 박지훈 변호사는 “2000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전남 모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A 씨 등이 피해자 B 씨 등 두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고 24일 폭로했다. 이에 A 씨를 기성용으로 지목하는 추측이 쏟아져 나왔고, 기성용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당시 학교의 축구부 감독이었던 정한균 씨도 기성용의 반박에 힘을 실었다. 정 씨는 MBN과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코치랑 전부 같이 생활해서 그런 일(성폭행)이 있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키는 대로 운동밖에 모르는 애들이었다”며 “(기)성용이하고 통화해서 ‘뭔 일이냐’ (물어보니까), 자기도 미치겠다더라”고 말했다.초등학생 시절 기성용의 축구부 1년 후배이자 B 씨 등과 같은 학년이었던 또 다른 증언자도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그때 축구부 합숙소가 군대 막사처럼 생겼다. 20명~30명이 다 같이 모여서 생활했다”며 “그런 환경에서 2명을 따로 불러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동기면 졸업 후 사회 나와서 술 한 잔 할 때라도 분명히 말이 나왔을 텐데 결코 들어본 적이 없다”며 “게다가 초등학생이 어떻게 그런 행위를 알 수 있겠는가”라고 반박했다.박 변호사는 논의를 거쳐 향후 대응 절차를 밝힐 계획이다. 기성용 측도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인 상황. 다만 B 씨 등의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당시 형사미성년자였고, 현재 공소시효도 지나 형사 처벌은 쉽지 않다. 손해배상 청구도 시효가 소멸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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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보]경기 화성 재활용업체서 화재…부상자 1명 파악

    24일 낮 경기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5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의 의류 선별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이 불로 업체 관계자인 50대 남성이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재 헬기 등 장비 34대와 인력 62명이 진화 중이다.소방당국이 공개한 사진에선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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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경기 화성 자원순환시설서 화재…진화 중

    24일 경기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섰다.소방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선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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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나경원 캠프’ 합류…“정치는 안해”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나경원 캠프’의 정책 고문으로 활동한다.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알’의 이수정 교수님이 나경원 캠프 정책 고문으로 합류해주셨다”고 밝혔다.나 예비후보는 이 교수의 역할에 대해 “아동 인권 보호, 성폭력 방지 대책 수립 등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설계에 도움을 주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교수님의 합류는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결국 전임 시장의 성비위에 의해 촉발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이 교수님은 성인지 감수성의 강화에 깊은 열정을 갖고 계시다”며 “서울시부터 철저하게 올바른 성의식을 확립해서 다시는 박원순 시장 성폭력 피해자와 같은 분이 나타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교수님은 서울시가 보다 개방적인 다양성의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다양성 서울’을 함께 만들어서 모든 시민이 갈등과 분열 없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이날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경원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리며 “제일 먼저 서두에 밝힐 것은 저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정책 자문을 여야 안 가리고 해왔고 앞으로도 나 후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 자문을 할 예정”이라며 “권고 차원에서 도움을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국민의힘의 ‘성폭력대책위 TF’, ‘재보궐 선거 경선준비위’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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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학용품 등에서 중추신경 유해물질 다량 검출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학용품 등에서 중추신경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 정부 조사에서 다량으로 검출됐다. 신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어린이 학용품 등 총 23개 품목, 622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622개 어린이제품 중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50개 어린이제품을 적발해 수거 명령 등을 내렸다. 기준을 위반한 50개 제품 가운데 학용품은 11개 제품이었고, 그 중에는 중추신경에 문제를 일으키는 납 성분이 기준치인 300ppm를 최대 112배 초과한 샤프연필도 있었다.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를 최대 392배 초과한 지우개 세트, 최대 274배 초과한 필통도 적발됐다.유‧아동용 의류 등은 22개 제품이 단속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259.4배 초과한 가방을 비롯한 아동용 섬유제품이 16개 적발됐고, 납 성분이 기준치를 최대 30배 초과한 유아용 티셔츠 등 유아용 의류는 6개가 안전기준을 위반했다.또 알레르기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방부제 성분이 검출된 슬라임 완구도 적발됐다. 어린이 안경태 중에는 납 성분이 기준치(90~100ppm)를 최대 1112배 초과한 사례도 나왔다. 기술표준원은 리콜 명령을 내린 53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공개했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에서 제품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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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초등생 장래희망 의사 2위…교사·유튜버 제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사가 초등학생 장래 희망 순위에서 교사를 제치고 2위로 올랐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초·중·고등학생 2만3223명, 학부모 1만606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는 운동선수(8.8%)였다. 운동선수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2위는 의사(7.6%)였다. 2019년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3위는 교사(6.5%)였다. 이는 2019년도보다 한 계단 하락한 것이다. 4위는 유튜버·BJ·스트리머 등 크리에이터(6.3%)였고, 5위는 프로게이머(4.3%)였다. 크리에이터의 경우 2018년 5위, 2019년 3위에 이어 다시 한번 5위권 안에 들었다.6∼10위는 경찰관(4.2%), 조리사(요리사·3.6%), 가수(2.7%), 만화가(웹툰 작가·2.5%), 제과·제빵사(2.3%)였다.중·고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보면 초등학생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중학생의 장래희망은 교사가 8.9%로 1위였다. 이어 의사(6.2%), 경찰관(4.5%), 군인(3.5%), 운동선수(3.4%) 순이었다. 초등학생의 경우 20위였던 공무원은 6위가 됐다.의사 순위는 2019년과 같은 2위였으나 간호사는 10위에서 8위로 올랐다.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등학생 희망 직업 1순위도 교사(6.3%)였다. 2위는 간호사(4.4%), 3위는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3.6%)으로 파악됐다.간호사는 1년 전 3위에서 2위로,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은 6위에서 3위, 의사는 11위에서 5위로 각각 올랐다.교육부 구연희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0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진로교육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는 2월 중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통해 공개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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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진 팬들, 서신애 ‘의미심장 글’에 2차 가해…인신공격 악플

    배우 서신애(23)가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23·서수진)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힘을 싣는 듯한 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일부 수진 팬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22일 서신애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는 서신애의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과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서신애가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인 수진의 학폭 의혹을 지적하는 것처럼 보이는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것에 대한 대응이다.서신애는 수진 측이 학폭 의혹에 대해 해명한 직후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 없다)”는 글을 적어 수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불러일으켰다.또 서신애는 수진이 ‘서신애 배우님과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해명하자 ‘네 입에 내 예쁜 이름 좀 담지마’ 등의 가사가 담긴 곡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서신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 차례 남기자 팬 카페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한 일부 수진의 팬들은 “수진에게 사과해!!!!(sosh****)”, “거짓말이 심하다(yell****)”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신애의 외모를 지적하는 인신공격성 악플도 썼다. 중학생 시절 학폭을 경험했다고 고백한 서신애에게 일부 수진의 팬들이 2차 가해를 한 것이다.서신애는 과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서신애는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교에 들어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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