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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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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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광주/전남]교복공동구매 실적, 교장평가에 반영

    올해부터 전남지역 모든 중고교가 교복을 공동으로 구매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교복 공동구매 대상 학교를 모든 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복 공동구매 실적을 학교평가와 교장 경영능력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전남지역 401개 중고교 가운데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학교는 53개교로 12%에 불과하다. 학생 수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많아 업체들이 이윤이 적다며 입찰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 공동구매는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입찰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전남지역 중고교 전체 교장회의를 열어 각 학교의 교복 공동, 일괄 구매 추진 계획서를 제출토록 하는 한편 교복 공동구매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교복 물려주기 운동도 적극 추진해 현재 18개 중고교를 50개 이상 늘리기로 했다. 양윤자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모든 학교에서 교복 공동구매가 이뤄질 경우 고가 교복 구입으로 인한 학생 간의 위화감을 없애고 교복 변형에 따른 생활지도 문제점이 해결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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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안 남악신도시 ‘김대중 조형물’ 당선작 선정

    전남개발공사는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에 설치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상징조형물로 김왕현 씨의 작품 ‘인류의 평화-김대중’(사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작품은 가로세로 각 10m, 높이 7.3m로 외형이 둥글며 동상을 받쳐주는 분홍 받침대가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시민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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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장 돈선거… 섬주민 30% 줄소환

    “조합장을 뽑으면서 섬이 발칵 뒤집혀 부렀당께. 돈 받았다고 자수한 사람도 꽤 된다고 하던디….”(주민 박모 씨) “징허요. 징해. 선거 얘기는 꺼내지도 마쇼. 어디 얼굴 들고 살것소.”(주민 김모 씨) 23일 전남 목포에서 66km 떨어진 신안군 임자도. 여느 때 같으면 대파 수확철을 맞아 섬이 들썩들썩하겠지만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밭일을 하는 주민들은 고개를 숙인 채 입을 다물었다. 길을 가다 외지인들과 마주치면 시선을 피했다. 면 소재지 파출소는 하루 종일 경찰관과 주민들로 붐볐다. 나루에도 경찰관들이 배를 타고 드나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을 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임자농협 조합장 선거에 대규모 돈 봉투가 뿌려진 정황이 드러나면서 빚어진 일이다. 조합장 선거에서 돈이 뿌려졌다는 제보가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온 것은 이달 11일. 한 조합원이 두 명의 후보에게 각각 100만 원을 받았고, 이 중 50만 원을 다른 사람에게 돌렸다는 내용이었다. 선관위는 제보 내용을 확인한 뒤 곧바로 목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18일부터 수사관 20명을 임자도에 파견하고 파출소에 이례적으로 수사본부를 차렸다. 현재 경찰은 조합원 1093명을 대상으로 일일이 금품 수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임자도 주민은 모두 3721명. 3명 가운데 1명이 수사 대상인 셈. 경찰은 이날 현재 조합원 400여 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핵심 선거원 등 혐의가 짙은 조합원은 파출소에서, 일반 조합원은 밭이나 집으로 찾아가 각각 진술을 받고 있다. 이미 경찰은 조합원 수십 명으로부터 10만 원 이상이 담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관위가 자수를 권유하는 안내방송을 하고 수사관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설득한 결과 자수자가 늘고 있다”며 “출마한 후보 모두 돈을 건넨 혐의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22개 마을을 돌며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하도록 하겠다’는 마을 방송을 네 차례나 했다. 현행 선거법에는 ‘받은 돈의 50배 이하’로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돼 있다. 돈 선거 후폭풍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 조합장 선거(임기 4년)에는 모두 5명이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선거 결과 박모 씨(63)가 249표를 얻어 전임 조합장 김모 씨(49)를 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당선자와 가장 낮은 득표를 한 후보 간 표차도 109표에 불과했다. 투표율도 93.7%로 유례없이 높았다. 대파와 양파, 천일염, 새우젓 주산지인 임자도 농협 조합장은 연봉이 1억 원이 넘고 연간 150억 원 정도를 대출해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막강한 자리다.신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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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시 ‘5·18 인정교과서’올 모든 학교에 보급하기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5·18 인정교과서’가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5·18 교과서를 모든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책을 발간한 5·18기념재단과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광주에서 5·18 교과서를 활용하는 곳은 금호초교와 광주자연과학고 등 13곳이다. 보급된 수량은 6000여 권이다. 5·18 교과서는 광주지역 300여 초중고교에 학교 규모에 따라 1, 2학급(40∼80권)분이 보급될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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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 사람/‘초밥 달인’ 광주 농성동 안유성 씨

    “홍어간 초밥이나 산낙지 초밥 같은 남도의 향이 밴 초밥을 만들고 싶어요.”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일식집 ‘가메’를 운영하는 안유성 씨(40)는 초밥의 달인이다. 그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초밥 최강 달인 3인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안 씨를 제외한 두 명 중 한 명은 서울과 도쿄, 홍콩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일본인, 나머지 한 명은 서울 강남에서 활동하는 요리사다.안 씨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벌교 참꼬막, 3년 된 묵은 김치, 나주 생고기, 완도 참복어 등으로 초밥을 만들어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안 씨의 초밥에 대해 “일본식 초밥이 아닌 남도식 초밥으로 대중화,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찬사를 보냈다.최근 TV 프로그램서 참꼬막 초밥 등 큰 관심“남도의 향 담긴 초밥으로 일본식 초밥 누르고 싶어” 최강 달인답게 안 씨가 만든 초밥은 맛과 모양, 무게가 기계로 찍어낸 듯 일정하다. 안 씨는 2초 만에 밥과 재료로 15∼18g의 초밥을 만들어낸다. 15g은 저녁용, 18g은 점심용으로 밥알 수는 각각 320, 350개다. 안 씨는 “컨디션이 좋을 때는 밥알 수가 틀리지 않는다. 오차가 있어도 서너 개”라며 웃었다. 안 씨는 눈을 감고 손끝으로 생선회 종류를 알아낼 정도로 촉각이 뛰어나다. 손의 온도가 생선회의 신선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얼음물로 씻는다. 그는 호텔 조리장 시절 하루에 초밥을 최고 8000개까지 만들어봤다고 한다. 안 씨가 요리사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안 씨의 어머니는 전남 나주에서 50년 넘게 한식집을 운영했다. 어릴 적부터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고교 졸업 후 상경해 일식집에서 주방 보조 일을 하면서 요리를 배웠다. “요리는 솜씨보다 신선한 재료에 따라 맛이 좌우됩니다. 제철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눈이 중요합니다.” 일식당과 호텔, 초밥전문점에서 솜씨를 인정받은 그는 요리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남부대 조리학과를 다니고 일본 니가타 요리학교를 수료했다. 그는 4년 전부터 순천대 조리과학과 겸임교수로 1주일에 한 번 강단에 선다. 10년 전 광주로 내려와 무등산관광호텔 조리장을 하던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이 광주에 머물 때는 직접 만든 초밥과 홍어, 굴비 요리를 대접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안 씨가 만든 초밥을 청와대까지 가져가 먹을 정도로 안 씨의 음식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의 초밥 만드는 비결은 뭘까. “초밥은 어느 한쪽의 맛이 강하지 않고 씹는 질감을 잘 살려야 합니다. 밥과 재료가 조화를 이루도록 궁합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그는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매년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광주일식조리사협회 회원들과 함께 초밥 시식회를 열어 수익금을 장애인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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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서로’ 전국 첫 도로명 표석 제막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의 호를 딴 ‘하서로 도로명 표석 제막식’이 2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 사거리에서 열렸다. 울산김씨 대종회와 재단법인 하서학술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광운 북구청장, 김달수 울산김씨 대종회장, 박태근 광주향교 전교 등 유림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달수 대종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서 선생은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문묘(文廟)에 배향(配享·학덕이 있는 사람의 신주를 문묘나 사당, 서원 등에 모시는 일)된 대학자로 문장과 절의, 도학을 두루 갖춘 성현”이라며 “예향과 의향인 광주의 관문에 하서로 표석이 들어서 선생의 학문적 업적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8년 도로명주소법이 생긴 이후 전국에서 도로명 표석이 세워진 것은 하서로가 처음이다. 하서로 구간은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 사거리에서 전남 담양군 경계인 북구 태령동까지 11.4km. 울산김씨 대종회와 하서학술재단은 2012년 도로명 주소 법적전환을 앞두고 도로에 역사성을 부여하기 위해 2008년 8월 기존 박물관로, 지산로, 태평로를 통합해 하서로로 바꾸는 도로명 변경 신청서를 광주 북구에 냈다. 하서로는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공고와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의결로 2009년 7월 고시됐다. 이날 하서로 제막식은 하서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울산김씨 대종회와 하서선생기념사업회, 전남 장성군 등은 올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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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담양 ‘소설창작대학’ 수강생 모집

    전남 담양군 남면에 위치한 ‘문학의 집 생오지’가 제5기 소설 창작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오지’는 소설가 문순태 씨(69·전 광주대 교수·사진)가 2006년 가을 지역민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2층짜리 찻집 건물을 사들여 문화 공간으로 만든 곳. 2007년부터 무료 ‘소설창작대학’을 운영해 수강생 4명이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학기부터는 소설 창작 입문 과정인 소설 창작 기초반과 등단을 목표로 하는 소설 창작 심화반으로 나눠 모집한다. 인원은 기초반 20명, 심화반 15명이다. 기초반은 2월 말까지 면담을 거쳐 선발하고 심화반은 단편 1편을 e메일로 제출하면 심사 후 선발한다. 개강은 기초반 3월 6일, 심화반 3월 7일이다. 061-381-2402, 381-2405, moonsoontae@hanmail.net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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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 사람/‘9선 성공’ 전남 목포농협 오정숙 조합장

    “비결이 뭐 있겠습니까. 조합원들의 믿음과 흑자 경영이 큰 힘이 됐죠.” 전남 목포농협 오정숙 조합장(75)은 전남 최다선(最多選) 조합장이다. 그는 9일 치른 제12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9선(選)이 됐다. 1982년 4대 조합장에 취임한 뒤 28년째 이어온 연임 기록이다. 고향인 목포시 상동에서 농사를 지으며 새마을지도자와 이장으로 활동하던 그는 1973년 조합 합병으로 목포농협 참사로 발탁됐다. 9년을 근무한 뒤 조합장에 출마한 그는 2번의 간선과 6번의 직선제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목포농협 조합원은 1890명. 그는 선거에서 적게는 400여 표, 많게는 1000여 표 차로 상대 후보를 제쳤다. 후보들은 오 조합장의 ‘기(氣)’에 눌려 한두 번 나왔다가 출마를 포기해야 했다. 오 조합장의 장수비결은 성실함과 꼼꼼함이다. 그는 ‘조합원과 고객을 내 부모 친척과 같이 모신다’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학자금을 다른 조합보다 싼 이자로 빌려주고 각종 영농자재 대금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등 조합원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런 혜택은 튼튼한 재정 때문에 가능하다. 목포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으로 매년 10억∼25억 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 단위 농협으로서는 흔치 않은 흑자 규모다. 투명 경영도 오 조합장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는 “모든 업무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교육지원사업과 경제사업 다각화를 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웃었다. 오 조합장은 최근 선거에서 200만여 원을 썼다고 했다. 홍보물 인쇄비와 전화 사용료, 교통비 등이다. 그는 “우리 조합에서 돈 선거는 먼 나라 얘기”라며 “목포농협이 조합장 선거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데 자긍심이 크다”고 말했다. “10선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습니다. 4년 임기가 끝나면 여든이 다 되는데…. 저보다 더 능력 있는 사람이 조합을 맡았으면 좋겠어요.” 농사꾼에서 9선 조합장에 오른 오 조합장은 “현재 8670억 원인 여수신 규모를 임기 안에 1조 원으로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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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1t짜리 ‘슈퍼한우’ 나온다

    1t짜리 ‘슈퍼한우’가 생산된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한우 체내수정란 생산과 이식을 통해 1t짜리 소 등 고급육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우 체내수정란 생산과 이식은 능력과 형질이 뛰어난 암소에서 다배란(多排卵)을 유도해 체내에서 수정란을 만든 뒤 이를 대리모에게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수정란 이식은 소 한 마리에서 수정란을 생산해 5마리 이상의 대리모에게 동시에 이식할 수 있다.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는 체중이 일반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송아지보다 평균 5∼8kg 더 나가고 형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쌍둥이를 낳을 수 있고 1t짜리 슈퍼한우로 성장할 수 있다. 축산시험장은 사육 중인 한우 암소 고등 등록우 중 형질이 뛰어난 20마리를 선발해 체내수정란 10개 이상을 생산해 자체 소에 이식하고 도내 한우 사육농가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우 100마리 대리모에게 수정란을 이식하고 태어난 송아지에게 혈통증명서를 발행하기로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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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캔자스大로스쿨과 교류협정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철환 교수)은 미국 캔자스대 로스쿨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대학은 앞으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콘퍼런스와 심포지엄 개최, 교환교수제, 교육과정 공동연구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실무실습, 교환학생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철환 원장은 “이번 협약이 서면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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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꿈의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6월 나로호 재발사 맞춰 개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국립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6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문을 연다. 고흥군은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옛 스페이스 캠프) 건설공사가 거의 끝나 5월 시범 운영을 거친 뒤 6월 나로호 재발사 시기에 맞춰 개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국내 첫 우주센터가 자리한 봉래면 외나로도에서 20km 떨어져 있다. 동일면 덕흥리 일원 27만1000m²(약 8만2121평)에 480억 원을 들여 짓는 체험센터에는 활동관, 유스호스텔(생활관), 챌린지 시설이 들어선다. 활동관에는 우주 생활공간을 재현한 우주생활관, 우주비행사 훈련체험, 우주 영상시설, 무중력 체험, 우주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갖춰진다. 체험관 밖에는 로켓발사장, 조각달 전망대, 타임캡슐광장, 천체관측실과 10여 개의 체험코스가 마련된다. 동시에 2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산책로, 주차장 등 편익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해양생태 체험 활동과 나로도에 자생하는 각종 식물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식물생태 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주체험센터는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고흥천문과학관 등과 함께 우주체험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2, 제3의 우주인 이소연을 배출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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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로또 3장 모두 2등… “40년 복권인생 恨 풀었어요”

    약 40년 동안 꾸준히 복권을 구입한 60대 농민이 로또복권 2등에 당첨돼 1억 원이 넘는 거액을 받았다. 전남 영광군에 사는 노모 씨(64)는 지난달 16일 제37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장이 모두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날 2등은 1등 번호(8, 11, 14, 16, 18, 21) 가운데 5개와 보너스 번호(13)가 같은 것으로, 당첨금은 4834만 원이었다. 노 씨는 세금을 제외하고 1억1300여만 원을 받았다. 주택복권부터 로또복권까지 ‘복권 사랑’이 남달랐던 노 씨는 5년 전부터 매주 5장 이상 로또복권을 정기적으로 구입했다. 그동안 4개 숫자를 맞히는 4등에 40여 차례 당첨된 것을 빼고는 성과가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 대박을 터뜨렸다. 노 씨는 로또를 구입하면서 매번 같은 번호를 선택했다. 언젠가는 당첨될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노 씨는 이번 당첨금으로 9000여만 원의 빚을 거의 갚았다. 7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은 아내(54) 병원비와 자신이 지난해 위암 수술을 받으면서 빌린 돈, 영농 상환금 등을 청산했다. 노 씨는 “지금까지 복권 구입에 1억 원 가까이 썼을 텐데 자식들에게 당첨금을 나눠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복권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영광=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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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안공항 김포 노선을 지켜라”

    무안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아시아나항공 무안∼김포 노선이 적자와 항공사 구조조정 여파로 폐쇄 위기에 놓이자 전남도가 노선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사정이 악화돼 워크아웃에 준하는 경영 개선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무안∼김포 등 적자노선 폐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노선은 연간 32억여 원의 적자로 철수 노선 1순위로 꼽혀왔다. 아시아나항공 무안∼김포 노선은 낮 12시 55분 김포발, 오후 1시 25분 무안발 등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탑승률은 23%에 불과하고 그나마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아 실제 탑승률은 16%에 그친다는 게 아시아나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9일 아시아나항공 측 관계자와 만나 탑승객 유치와 재정지원 확대 등 노선 폐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5일에도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 무안군,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와 협의를 벌였다. 전남도는 우선 ‘무안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조례’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1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 항공사 재정지원금을 2억 원으로 한시적으로 늘리고 도민의 공항 이용을 당부하는 등 항공 수요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0월 22∼24일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 관광객을 비롯한 도내 학교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무안공항 이용 운동을 벌이고 면세점 운영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외에 주 2회(화·금) 무안∼베이징 노선을, 중국 둥팡항공은 무안∼상하이 노선을 주 2회(수·토) 운항하고 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무안공항 노선 유지는 공항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단 하나뿐인 국내 정기노선이 없어지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노선 유지를 비롯해 지역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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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진도군 팽목항 ‘마리나항’으로 거듭난다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은 진도 서남쪽 끝에 있는 연안항이다. 항구 양편에서 바다 쪽으로 내민 육지가 마치 방파제처럼 내항을 둘러싸 안쪽은 호수처럼 잔잔한 천혜의 항구다. 진도군이 이런 여건을 활용해 팽목항을 1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항으로 개발한다. 진도군은 최근 국토해양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진도 팽목항의 마리나항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569억8000만 원을 투입해 해상 50척, 육상 50척 등 모두 100척의 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레포츠형 마리나 시설을 비롯해 방파제, 부잔교, 등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현재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선도사업으로 팽목항 ‘마린 시티’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리나항 건설 계획으로 전남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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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2022월드컵 개최 신청

    전남도가 2022년 월드컵축구 개최 희망도시 참여의향서를 월드컵유치위원회에 제출했다. 전남도는 호남권의 축구 발전과 최근 건립된 목포FC경기장의 활성화, 도민 화합을 위해 개최도시 유치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월드컵 개최도시로 확정될 경우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체육시설단지에 4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2015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한다. 비용은 2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대회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과 수송대책은 2010년 F1코리아그랑프리대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때 확보된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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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그대에게 내 마음을 ♡ 딸기로 전해볼까

    “너무 예뻐서 먹을 수가 없어요.” 전남 강진의 젊은 영농인들이 파격적인 모양의 딸기를 선보였다. ‘사랑의 딸기’라는 의미로 ‘러브베리’로 이름 붙여진 이 딸기는 완전한 하트(♡) 모양이다. 이 딸기는 1998년 귀농해 시설원예를 하는 최영준 씨(45)가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해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최 씨는 “네모난 수박도 있는데 딸기라고 되지 말란 법이 있겠나 싶어 하트 모양 딸기 재배에 나섰다”고 말했다. 다른 과일과는 달리 딸기는 크기가 워낙 작은 데다 열매꼭지 부분이 약해 플라스틱 캡(cap)을 씌우는 것이 어려웠다. 꽃이 피고 수정을 거쳐 도토리만 하게 자란 딸기에 캡을 씌우는데 걸핏하면 꼭지가 뚝 부러지곤 했다. 딸기가 제대로 자라지 않으면 제 모양이 나오지 않고 너무 크게 자라도 잘 익지 않아 실패하기 일쑤였다. 캡을 씌운 10개 가운데 4, 5개 정도만이 제대로 수확할 수 있을 만큼 까다로웠다. 다섯 농가와 함께 새바람하트딸기 영농조합법인을 만든 최 씨는 지난해 2t 정도를 생산해 유명 백화점에 납품했다. 무농약으로 재배해 딸기 1개당 값이 1100∼1300원으로 일반 딸기에 비해 4, 5배 비쌌지만 특이한 모습에다 맛까지 좋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영농조합은 1200m²(약 363평)의 시설하우스를 8000m²(약 2424평)로 늘리고 나비 모양의 딸기도 개발하는 등 폭발적인 수요에 대비해 시설투자를 확대했다. 올해 한파로 작황이 좋지 않지만 4월까지 5t 정도를 생산해 5억 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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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여대, 특수교사 명문으로 미용교사 배출은 7년째 1위

    광주여대가 초중등 특수교사 배출 명문대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여대는 올해 국공립 초중등 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초등 6명, 중등 5명 등 모두 1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합격자는 광주 2명, 전남 2명, 경기 2명 등이며 중등은 광주·전남·전북·경기·부산에서 1명씩 배출했다. 초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는 전남교육청 전체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광주여대 미용과학과는 2003년 처음 치러진 중등 미용교사 임용고시에서 5명을 합격시키는 등 지난해까지 42명의 미용교사를 배출해 7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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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조선대 이사회 “결원이사 선임권 달라”

    조선대 이사회가 교육과학기술부에 2명의 결원이사 선임권을 요구해 교과부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8일 조선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회는 5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2명의 결원이사 선임권을 이사회에 주도록 교과부에 정식 요청하기로 했다. 이사회에는 강현욱 이사장을 비롯해 남궁근, 김용억, 김택민, 강창원, 이원구 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옛 재단 측이 추천한 박성숙 이사는 불참했다. 이들은 “1월 1일 자로 이사회가 정상화된 만큼 결원이사 선임권은 현 이사회에 있다”며 “최종적으로 대학 구성원의 뜻과 대립하는 결정이 나면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과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최근 조선대 결원 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한 데 이어 나머지 1명도 설 연휴 이후 선임할 것으로 알려져 조선대와 교과부 간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일 전호종 총장은 사분위가 옛 재단 측 추천을 받은 인사를 선임한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사분위는 지난해 교과부와 현 대학 경영진이 추천한 각 2명, 옛 재단 이사가 추천한 3명 등 7명으로 정이사를 선임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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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11번째 동생 빨리 보고싶어요”

    “11번째 동생 얼굴을 빨리 보고 싶어요.”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서 김 양식업을 하는 강동석(48), 전영선 씨(40) 부부는 슬하에 10남매를 두고 있다.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큰딸 아미 씨(19)에서부터 이제 막 두 살이 된 예령이까지 한두 살 터울의 아이들로 집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2주일 후면 이 집에 11번째 아이가 태어난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전 씨는 막내를 보살피랴 남편을 따라 양식장에서 김발을 손보랴 눈코 뜰 새가 없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10남매가 되다 보니 양육비, 교육비 걱정이 많지만 새 생명을 기다리는 마음은 20년 전 첫애를 낳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강 씨 부부는 “아이가 호랑이의 기운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부가 2남 8녀를 낳게 된 것은 강 씨가 외아들로 외롭게 자랐기 때문이다. 19년 전 강 씨의 아버지가 손자 이름을 미리 유언으로 남겨 넷째이자 큰아들인 성관이까지 낳았다. 이후 아들 형제를 보기 위해 일곱째 성환(5)이가 태어났고 열째까지 이어졌다. 김 양식업 때문에 새벽에 바다로 나가야 하는 이 부부에게 딸들은 큰 힘이 됐다. 큰딸 아미 씨와 아람이(17), 아연이(15)가 동생들 아침과 등교를 챙겨주고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도 동생들을 돌봤다. 이 부부는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고등학교에서 늘 1등만 한 큰딸이 이번에 경기 소재 대학 간호학과에 합격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 전 씨는 “당장 큰딸 입학금과 등록금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전 씨가 11번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장려금 580만 원을 지급하고 180만 원의 신생아 건강보험을 들어 준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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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수산물 주식회사 설립 활발

    ‘김주식회사, 새우젓주식회사, 우럭주식회사….’ 전남 어업인들이 수산물 주식회사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어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안군 조피볼락(우럭) 양식 어업인 40명은 지난달 26일 신안군청 회의실에서 ‘우럭주식회사’(대표 김광원) 창립총회를 가졌다. 신안에서는 ‘새우젓주식회사’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남에서는 장흥 무산김, 완도 전복, 여수 멸치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수산물 주식회사. 흑산도를 비롯해 하의, 도초 양식 어업인들이 13억200만 원을 출자해 경영에 참여하며 전남도와 신안군은 주식회사 설립에 6억 원씩을 지원했다. 우럭주식회사는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 4793m²(약 1450평) 터에 우럭 사료공장과 저온저장 및 가공·유통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10월 들어설 사료공장에서는 어분 등을 재료로 친환경 기능성 사료를 생산해 싼값에 공급한다. ‘인삼 우럭’, ‘함초 우럭’ 등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도 만들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안에서는 100여 어가가 연간 3000t의 우럭을 생산해 4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 새우젓 생산 어민 55명도 지난해 11월 자본금 12억8500만 원으로 ‘새우젓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신안이 연간 1만2574t의 새우젓을 생산해 전국 시장의 84%를 차지하지만 70∼80%를 원료 상태로 충남 강경이나 전북 곰소 등지로 넘겨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민들은 생산, 저장, 가공, 유통과정 단일화를 위해 지도읍 감정리에 저온저장시설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양식 어민 110명이 주주로 참여한 ‘장흥 무산김주식회사’는 지난해 2월 자본금 6억3500만 원으로 출범했다. 산(酸)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도입하고 물류센터와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춰 지난해 맛김 4만1000속(2억2000만 원어치)을 판매했다. ‘청해진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전복 양식 어민 615명이 34억4500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국내 35억 원, 수출 10억5000만 원 등 45억50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전남도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전남산 수산물 주식회사 설립에 138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는 민물장어를 비롯해 새꼬막, 매생이, 홍어 등 6개 품목을, 내년에는 굴비, 문어, 굴, 톳, 꼬시래기, 낙지, 미꾸라지 등 8개 품목의 기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전남은 청정수산물을 생산하지만 높은 물류비용과 영세성 때문에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경쟁력이 떨어졌다”며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어업인과 자치단체가 함께 나섰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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