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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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8~2026-03-20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0%
  • 李 “시진핑에 1년에 한번은 보자 했더니 좋다고 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급적이면 1년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시에서 순방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정상 간 1년에 한 번은 보면 좋겠다고 얘기했더니 (시 주석이)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다만 ‘꼭 한 번 오고, 한 번 가고 그렇게 해야 되느냐’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마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때문에 제가 중국을 가면 또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많다. 양자회담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은데 그러면 형식적으로 따지면 이제 시 주석이 와야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일정이라고 하는 게 아마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는 ‘한 번 왔으면 한 번 가고 그래야지’ 따지지 않나.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제가 가겠다고 했다. 편할 때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해도 된다고 제가 이야기했다”며 “자주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아울러 “(시 주석이) 그 얘기는 아주 어렵게 표현했다. 좀 말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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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남북 중재 요청에…시진핑, 인내심 가지라고 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측에 요청한 게 있다”며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의 문제에 대해서 중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시에서 순방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중국 측에) ‘우리는 (북한과의) 모든 통로가 막혔다, 신뢰가 완전히 제로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 우리는 노력하지만 현재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금까지 노력을 평가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인내심에 관한 얘기는 시 주석뿐 아니라 리창 (국무원) 총리도 똑같은 얘길 하더라”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그 말이 맞다. 사실 우리가 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에 대해서 군사적 공격행위를 했지 않느냐”라며 “북한에서는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상대와 대화하려면 상대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 또 북한 편들었다고 종북이라고 할 거냐”라며 “이건 냉정한 현실이다. 엄청난 경계심과 적대심을 유발했고, 대화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꽤 오랜 시간 쌓아온 업보라고 할까. 쌓아온 적대가 있기 때문에 완화돼서 대화가 시작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아울러 “주변의 역할도 필요하기에 중국에 그 부탁을 했다”며 “중국은 그 역할에 대해서 노력해 보겠다고 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핵 문제도 당연히 심각하게 논의한다”며 “상대방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를 주장만 하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그리고 현실에 입각해서 서로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야 한다. 주변 국가든 북측이든 우리 한국이든 다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된다”고 밝혔다.이어 “북미 관계가 중요하고 북측 입장에선 체제 안전의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여기서 제가 추가로 얘기한 것은 지금 이 상황이 계속 방치되는 것 자체가 동북아 또는 전 세계에 손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손해냐면 끊임없이 핵무기는 추가 생산되고 있다. 끊임없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은 개선되고 있다. 체제 보호에 필요한 만큼의 생산이 이뤄진 다음에 추가 생산되는 핵무기는 아마 국경 밖으로 유출될 가능성 높아진다”며 “그게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는 위해인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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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한한령 관련, 시진핑이 과일은 때가 되면 떨어진다고 말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석자 얼음이 한꺼번에 언 것도 아닌데 한꺼번에 다 녹겠느냐, 과일은 때가 되면 익어서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한령이 개선될 조짐이 느껴졌는지 묻는 말에 “조짐 정도가 아니라 명확한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 중국 정부는 한한령이 계속 없다고 말해왔는데 이번엔 표현이 다른 점들이 있었다”고 부연했다.이 대통령은 “갑자기 바뀌면 없다고 한 게 있는 게 된다. 그런 점을 서로 이해해 줄 필요가 있겠다”며 “봄도 갑자기 오진 않는다.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실무 부서에서 구체적 협의를 하라고 말씀하셨기에 실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질서 있게, 그들의 표현에 따르면 질서 있게 유익하게 건강하게 이 문제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시기나 방식은 분야마다 여러 가지 대상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무한대로 할 순 없는 게 사회주의 체제의 속성이기 때문에 100% 완전히 방치할 수는 없는 그들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구체적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너무 서두르지 않고 우리도 지금까지 제로 상태로 오랜 세월을 보냈는데 조금씩 단계적으로 원만하게 해나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중국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기로 비공식적 한국 문화 금지 조치인 한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한령 관련, 점진적·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바둑·축구 분야 교류 확대를 우선 추진한 뒤 드라마, 영화 분야에 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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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인근 ‘칠궁’ 관람 제한…내달부터 예약제로

    대통령 집무실이 약 3년 7개월 만에 용산에서 청와대로 복귀하며 인근에 있는 칠궁(七宮)이 경호 여건상 자유 관람에서 제한 관람으로 전환된다.7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칠궁은 제한 관람제로 운영이 바뀐다.칠궁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옆에 있는 사당이다. 조선 왕의 생모지만 왕비가 되지 못한 7명 후궁의 신주를 모셨다. 칠궁이란 이름은 1908년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후궁의 사당들을 이곳으로 합치면서 모두 7개가 모였다는 의미로 지어졌다.1968년 북한이 무장공비를 서울에 침투시켜 청와대를 기습하려 했던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 경호 문제로 칠궁의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 이후 칠궁은 2001년 11월 제한적으로 개방됐고, 2022년 5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완전히 개방돼 자유 관람이 이뤄졌다.지난달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되돌아오며 국가유산청은 경호, 안전 문제, 관람 편의 등을 고려해 칠궁 관람을 예약제로 변경했다.관람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3시·4시 등 하루 5회 각 40분간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30명만 참여할 수 있어 하루 총 관람 인원은 최대 150명이다.해설사가 동행해 주요 공간을 안내하며, 안전관리원이 관람 동선을 관리한다.관람 신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예약은 관람을 희망하는 날짜로부터 일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회차 시작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예약 변경 취소는 희망일 전날 밤 11시까지 가능하며,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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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계엄 사과하고 당명개정 추진…‘尹 절연’ 언급은 없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사과하며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 안팎에서 요구해 온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으로)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했다.이어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 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장 대표는 당 쇄신안으로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 공감 연대 세 축을 제시하며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청년 중심 정당에 대해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으로 구성된 ‘쓴소리 위원회’를 당의 상설 기구로 확대하겠다. 정기회의에 당 대표가 직접 참석하겠다”며 “각 시도당에도 ‘2030 로컬 청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 지역별 정례회의를 열어 지방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의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아울러 ‘2030 인재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겠다며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과 관련해선 ‘국정 대안 TF’ 신설을 제시했다. 이어 “매주 수요일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며 “경제전문가와 함께 우리 민생을 살피고 ‘한 주의 민생리포트’를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국민 공감 연대 방안을 두고는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함께하는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겠다”며 “이를 전국 254개 당협에 상설 기구화해 소통 능력과 정책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약자를 위한 정책을 담당할 당내 부서를 신설하고, 당 대표 노동특보도 임명하겠다”고 했다.지방선거 전 ‘보수 대통합’ 요구에 대해선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장 대표는 당명 개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 그는 “오늘 말씀드린 ‘이기는 변화’ 3대 축은 국민의힘을 진정한 정책 정당으로 바꾸는 정책 개발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저는 ‘이기는 변화’ 3대 축에 더해 더 과감한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6월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당심 확대안’을 당 지도부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선 “‘지방선거 공천의 룰’을 ‘이기는 룰’로 바꾸겠다”며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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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지하철 시위 지방선거까지 유보”…9일 與 서울시장 후보 만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장애인도 시민으로 서울에서 살아갈 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를 통해 정치가 책임지고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믿고,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해 연착되는 지하철 행동을 멈추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전날 김 의원은 전장연의 시민 문제와 관련,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방문해 지방선거까지 당분간 출근길 지하철에 탑승해 연착시킴으로 시민과 부딪히지 않는 것을 제안했다”며 “전장연은 김 의원의 제안을 논의했고, 그 제안과 같은 마음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장연은 오는 9일 오전 10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지하철에서 외쳤던 내용과 이유, 그리고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 협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전날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과 앞으로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중단하고 논의 테이블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서울을 ‘시간 평등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전장연은 정책 협약 및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방선거 이후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이것을 거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진정성 있게 논의되고 만약 (후보들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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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오늘 쇄신안 발표…‘尹 절연·계엄 사과’ 주목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당 쇄신안을 발표한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나 12·3 비상계엄 사과 등의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1월 7일 새 날을 연다”며 “당원의 힘으로 국민의힘의 새 날을 연다”고 밝혔다.이어 “‘믿음’이 ‘기적’을 만든다. 당원을 믿고 국민 앞에 선다”며 “이기는 변화”라고 덧붙였다.이번 쇄신안에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청년 세대 중심의 인재 영입과 외연 확장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당내에서 요구하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나 비상계엄 사과 등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19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서 “싸움을 위해 우리가 이제 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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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구의원 “이혜훈, 임신중에도 괴롭혀…성희롱 감싸기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 시절 임신 중인 구의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소속 손주하 서울시 중구의회 구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는 전직 3선 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의 힘을 이용해 지역구 당원들을 갈라치기 했다”며 “시·구 의원들에겐 갑과 을의 관계로서 본인에게 충성하도록 길들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중-성동을 지역은 이 후보자에게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철저하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오다가 결국 버림받았다”며 “그 기간 중 저는 임신 상태에서 괴롭힘을 여러 차례 당해왔다”고 말했다.그는 2024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하던 이 후보자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기초의원을 선거 캠프에 합류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손 구의원은 “이 기초의원은 민주당과 야합해 제명을 당했던 인물”이라며 “저 포함 구의원 3명은 당과 후보에게 분명한 부담이 된다고 판단돼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그는 “그 일이 있은 이후부터 오히려 총선 운동 과정과 당협 활동에서 배제하며 당협 내 갈라치기를 시작했다”며 “총선 이후 이 후보자는 낙선의 핑계를 해당 구의원 3명에게 탓했고 지난해 2월에는 사람을 매수해 허위사실로 윤리위원회에 제소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저는 임신 초기였다”며 “저 포함 당사자들은 사실관계를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2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고 했다.또한 손 구의원은 “(이 후보자가) 중구의회 내 동료 여성의원에게 성희롱과 여성비하 발언을 한 전력이 있는 지역구의원을 자신에게 매우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의회 의장에게 징계에 대한 사안을 봐달라는 취지로 감쌌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이 후보자가 같은 당 소속인 서울 중구청장이 다음 지방선거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조성되도록 일부 의원들에게 자원재활용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의 예산 삭감을 유도했다는 취지의 제보가 들어왔다고도 주장했다.기자회견에 배석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손 구의원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정치적 고통을 넘어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다. 극심한 정신적 압박으로 유산의 위기까지 겪어야 했다”며 “권력 앞에 약한 사람을 짓밟는 정치,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배제하고 고립시키는 정치, 온갖 갑질을 자행한 보수의 부역자 이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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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민주당 ‘공천 뇌물’ 뿌리깊어…강선우 뒷배 있을 것”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 헌금 의혹을 두고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함께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특검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강 의원이 살려달라고 읍소한 날의 녹취를 들어보면 김병기 의원은 ‘나는 못 도와주니 1억 원을 돌려주라’고 말한다. 만약 그 말대로 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결국 김경 서울시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강 의원에게 믿을만한 뒷배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김병기 의원보다 힘이 센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난 총선 때는 김 의원을 고발하는 탄원서가 당시 이재명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김현지(현 대통령제1부속실장)에게 전달됐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김병기 본인에게 탄원서가 넘어갔다”고 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민주당의 공천 뇌물 카르텔이 점입가경”이라며 “자체 조사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행, 부패 공천 카르텔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작용했을 것”이라며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카르텔의 정점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했다.이어 “살아있는 권력과 맞닿아있는 중대한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 없어 특검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공직자 자격 논란에 대해선 “청와대의 인사검증 실패”라고 지적했다.그는 “갑질의 여왕 강선우, 논문 표절 이진숙, 전과 5범 김영훈, 음주 운전과 막말의 제왕 최교진”이라며 “검증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검증을 아예 포기한 것 같다”고 했다.이어 “원칙 없는 측근 챙기기 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났던 최측근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은 이번에 은근슬쩍 정책특보로 컴백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에는 9번째 본인의 변호인 출신을 임명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 18기 동기생들은 10명 넘게 장관급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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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베네수엘라 사태·北 미사일 발사, 경제 영향 제한적”

    정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정부는 5일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공습 및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과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진단했다.이날 회의에는 재경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향후 상황 전개와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3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생포해 미국으로 강제 이송했다. 이후 마두로 대통령은 헬기에 태워져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로 연행됐으며 현재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에 수감됐다. 미국 법무부는 2020년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수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은 북한이 극초음속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를 쏜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하에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숨길 것 없이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 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며 “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언급한 ‘국제적 사변’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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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명 사상’ 종각 택시기사 모르핀 양성…경찰 긴급체포

    서울 종각역 추돌 사고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남성 택시 운전자의 약물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3시 15분경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상) 혐의를 받는 70대 운전자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고 진료 직후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모르핀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모르핀의 경우 감기약 등 처방약에서 검출되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모르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하는 진통제 계열 의료용 마약류다. 졸음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양귀비 성분은 환각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앞서 전날 오후 6시 5분경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며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택시가 불상의 이유로 급가속하며 횡단보도 및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충격한 뒤 좌측으로 회전했고 신호대기하던 승용차 2대를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3명, 보행자 6명, 신호대기 차량 2대 탑승자 5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신호를 기다리던 4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자 외에 생명에 지장있는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청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약물 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건수는 2022년 80건에서 2024년 164건으로 급증했다. 약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도 2019년 2건에서 2024년 23건으로 늘었다.개그맨 이경규 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법원에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 씨의 소속사는 당시 “사고 당일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 몸살약을 복용하고 이동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같은 해 12월 31일에는 인터넷 방송인(BJ)으로 알려진 30대 A 씨가 약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A 씨는 경찰에 “수면 유도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4월부터는 감기약이나 수면유도제 등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 복용 운전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의 처벌 수위를 기존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2000만 원 이하로 상향했다.경찰청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협조해 졸음을 유발하는 약 처방·조제 시 처방전과 약 봉투에 ‘운전하면 안 됨’ 등의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안내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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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시진핑은 시야 넓은 지도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을 이틀 앞두고 진행한 중국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일 오후 방송된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의 합의된 내용은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동북아시아 또 대만 양안 문제를 포함한 주변 문제에서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말할 수 있다”며 “한중 기본 관계는 당시 수교할 때 정해둔 아주 원론적이고 기본적인 입장이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중 관계에 있어서 한국은 중국의 국익을, 중국은 한국의 국익을 서로 존중하고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는 당연히 중국의 큰 현안인 대만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양안 문제란 중국과 대만 간 정치적, 군사적 긴장 및 주권 귀속을 둘러싼 갈등을 뜻한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대만도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반면, 대만은 중국과 독립된 정부라는 입장이다. 이 사안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중국이 반발하며 동북아 긴장을 키우고 있다.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선 “매우 뛰어난, 시야 넓은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경제발전, 기술발전을 잘 이뤄냈고 복잡한 국제정세에서 안정되게 중국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시 주석을 직접 만나본 느낌은 ‘정말 든든한 이웃이다, 함께 할 수 있고 도움 되는 이웃이 될 수 있겠다’”라며 “시 주석이 의외로 농담도 잘하신다. 제가 전화기 갖고 반장난을 했는데 호쾌하게 받아주셔서 대한민국 국민이 시 주석의 인품에 상당히 좋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이 대통령은 중국 측이 준비한 ‘샤오미폰’ 선물을 보고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좌중에 웃음이 터지자 시 주석도 웃으며 “백도어(뒷문)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농담으로 맞받았다.이 대통령은 이날 “외견적으로 보면 (한중 관계 개선에) 지금 어려운 상황이 꽤 있지만 소통을 통해 해결해 가고 서로 도움 되는 분야를 찾아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만들어야 중국에도, 한국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시 주석은 그런 점에서 이해도가 매우 높아 그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방중과 시 주석의 (과거) 방한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확실히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오는 4~7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 발전에 장애 요인이 없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방중을 통해서 그간 오해, 갈등적 요소를 최소화 또는 없애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서 한중이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이번 방중 기간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선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양안 문제 등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대해 “과거에 안미경중,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이런 논리가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의 안보 측면에서 협력은 피할 수 없다. 동맹 관계”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렇다고 중국과 대립하거나 충돌하는 건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중 양국이 최대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더 많은 대화와 협력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한중간 정상 만남도 최소 1년에 한 번은 서로 만나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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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률 치솟은 한양대 반도체과…이유는 “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취업”

    2026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대기업 계약학과의 경쟁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수험생들의 대학 선호도와 더불어 졸업 후 취업 가능성 및 연봉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2일 진학사 등 입시업체가 지난달 31일 종료된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의 학과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쟁률이 11.80대 1로 반도체 계약학과 가운데 가장 높았다.해당 학과는 SK하이닉스 계약학과다. 기업 계약학과는 졸업 후 해당 회사 입사가 보장되고, 재학 중 장학금 등 혜택도 주어진다.특히 최근 SK하이닉스가 기존 기본급 1000%였던 성과급 상한선을 폐지하면서 직원 1인당 평균 1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수험생들 사이에서 SK하이닉스 계약학과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와 협약한 서강대 반도체공학과도 9.00대 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도 7.4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삼성전자와 협약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경쟁률은 5.84대 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5.33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정시 평균 경쟁률(5.37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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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에 역고소 당한 나나 “무너지지 않아…바로잡겠다”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흉기를 들고 자택에 침입한 강도범을 제압했다가 오히려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당한 데 대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나나는 2일 팬 소통 플랫폼 커뮤니티를 통해 “고소당한 사실을 안 지 꽤 됐다.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 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팬들과 만남의 약속 시간이 다가오기까지 흔들리고 나약해진 마음과 정신을 다잡으려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이번 일로 인해 저버리고 싶지 않았다”며 “다행히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고, 팬 사인회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팬들을 향해 “흔들리지 않도록 나 자신을 잘 다스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필요치 않은 불안감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이번 일을 바로잡을 테니 걱정하지 말고 믿어 달라”고 강조했다.나나는 “이번 일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세상과 사람들을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고 싶은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욕심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회의감까지 느껴졌다”고 털어놨다.이어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헤쳐나가야 할 상황에 놓여있으니까, 앞으로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며 “혹여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스스로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경찰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였던 30대 남성 A 씨가 지난달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경기 구리경찰서에 고소했다.A 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경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미리 준비한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와 나나의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의 비명에 잠에서 깬 나나는 어머니와 함께 몸싸움을 벌여 A 씨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는 상처를 입고 잠시 의식을 잃었으며, A 씨는 자신이 소지한 흉기에 목 부위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출동한 경찰은 당시 나나 모녀의 대응을 정당방위로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그러나 A 씨는 이에 불복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써브라임은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는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2차 피해를 야기하는 상황”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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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영 “홍콩은 좋아하는 나라” 발언에 中 발끈…왜?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홍콩을 ‘나라’라고 표현했다는 이유로 중국 누리꾼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원영은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MAMA 2025 비하인드’ 영상에서 “저는 홍콩을 좋아한다. 맛있는 것이 많다”며 “홍콩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이 진행하는 연말 시상식인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홍콩에서 열려 아이브는 당시 홍콩을 방문 중이었다.장원영의 해당 발언을 놓고 중국 누리꾼들은 홍콩을 ‘나라’, 즉 ‘국가’로 표현했다며 반발했다. 홍콩은 과거 영국령이었으나 1997년 7월 1일 중국에 반환됐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는 중국은 홍콩을 특별행정구로 규정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서양 문화에 익숙해진 홍콩과 중국 본토 사이에는 문화적, 정서적 거리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2014년 홍콩에서는 일명 ‘홍콩 우산 시위’가 벌어졌고, 2019년에도 반중(反中) 시위가 발발했다. 때문에 홍콩 문제는 중국인들에게 매우 민감하다.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등에는 “홍콩은 중국의 영토이지 국가가 아니다. 주권 모독” “중국 팬들을 무시하는 발언”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 현지 매체는 정치적 민감성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장원영의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은 현재 아이브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중국 누리꾼들이 장원영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장원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비녀를 꽂고 참석했을 당시 중국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주장을 내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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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존중”…정동영, 北이 쓰는 이름 불렀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일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칭하며 “올해는 적대관계를 끝내자”고 제안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통일부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말을 통해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연초부터 큰 정치 행사로 분주할 북측 인사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거듭 강조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존중하며, 북측이 말하는 도이칠란드(독일)식 체제 통일을 배제한다”고 밝혔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은 북한이 사용하는 공식 국호다. 북한은 그간 한반도 북쪽 지역이 대한민국의 일부라는 의미를 담은 ‘북한’이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드러내 왔다. 2024년 10월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 림무성 북한 외무성 국장은 한국 대표부가 사용한 ‘노스 코리아’(North Korea·북한) 표현에 항의하기도 했다.정 장관은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는 보건·의료·인도 분야 등 민간 교류협력을 전폭 지원할 것이며, 통제하거나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남북 간 적대문제 해소와 관련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어떠한 의제든 테이블에 올려놓고 귀측과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떠한 통로로든 전향적인 화답을 기대한다”며 “북측도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끝이 보이지 않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유럽에서의 종전과 평화의 결과물이 한반도까지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했다.정 장관은 북한이 진행하는 ‘지방발전 20X10 정책’과 ‘보건혁명 정책’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는 모습을 매우 인상 깊게 보고 있다. 우리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귀측의 지방발전과 보건혁명은 물론 남북 공동 발전을 위한 대규모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인근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백두산 삼지연관광지구를 연계한 초국경 프로젝트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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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택시 운전사 연쇄 추돌…종각역 시민들 덮쳐 1명 숨져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2일 전기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외국인 보행자를 포함해 총 9명이 다쳤고, 40대 한국인 여성 1명이 숨졌다. 새해 벽두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질주로 사상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경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횡단보도 옆에 있던 신호등과 충돌했다. 이후 이 택시는 한 번 더 앞에 있던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로 40대 한국인 여성 보행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에 타고 있던 택시 기사 1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3명은 부상을 입었다. 보행자 중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는 총 5명인데 4명은 한국인, 1명은 인도 국적이었다.사고 차량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택시는 전기차로 확인됐다.소방 당국과 경찰은 인력 53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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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윤석열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법원이 2일 평양 무인기(드론) 침투 지시 의혹 등 외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자판기 영장”이라며 법원을 비판했다.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이날 오후 일반이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를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 전 대통령의 구속 만료일은 이달 18일이었지만 이날 구속영장 발부로 최대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특검 측은 “특검의 추가 구속 요청에 따라 지난달 23일 심문이 이뤄진 바 있다”며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오늘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예정된 결론, 사법의 이름으로 포장된 ‘자판기 영장’”이라며 “범죄의 실체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내려진 이 구속 결정은 법적 판단이라기보다 결론을 먼저 정해 놓은 ‘형식적 승인’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범죄가 특정되지 않으면 증거 또한 특정될 수 없고 그렇다면 ‘증거인멸의 염려’는 논리의 출발점에서 이미 성립할 수 없다”며 “공개 재판이 예정돼 있고 모든 동선과 책임이 노출된 전직 대통령에게 도주를 상정하는 것 자체가 현실을 외면한 가정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문에서 “은밀히 진행된 비정상적인 군사작전의 특수성에 비춰 진술을 짜맞출 우려 등 증거인멸 우려가 농후하고, 별건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된 이후 사정변경이 없다”며 “법정에서 하급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볼 때 구속 필요성이 오히려 가중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대통령 측은 “많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된다면 변호인을 만날 시간이 없어 조력 받을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전 대통령은 심문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오물풍선 이야기를 먼저 언급해 대한민국의 정책적 기조는 전략적 인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주 임무는 전쟁을 막는 것인데 일반이적으로 기소한 것은 황당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공모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남 공격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지만,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3월 석방됐다. 이후 내란 특검에 의해 7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구속된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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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서해피격 ‘반쪽 항소’…박지원 무죄 확정, 서훈은 2심으로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 중 일부에 대해서만 항소를 제기했다.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선 항소했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에 대해선 항소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박 전 원장, 서 전 장관, 노 전 실장은 무죄가 확정됐다.서울중앙지검은 항소 기한 만료일인 2일 서 전 실장과 김 전 청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항소했다. 반면 박 전 원장, 서 전 장관 등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에 대해선 항소를 포기했다.1심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하지 않으면 무죄가 그대로 확정된다.검찰은 “증거관계와 관련 법리를 면밀히 검토하고 대검과의 협의를 거쳤다”며 “월북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자진 월북한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로 인해 망인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부분 등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항소의 실익 등을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부연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살해된 사건이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이 씨의 ‘월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2022년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검찰은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인 서 전 실장과 서 전 장관, 박 전 원장, 김 전 청장, 노 전 실장 등이 남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 피격 사실을 축소·은폐하고 ‘월북’으로 발표했다고 판단해 이들을 2022년 12월 재판에 넘겼다.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기소된 지 약 3년 만인 지난달 26일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1심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검찰의 일부 항소 포기 결정에 “이런 법무부, 검찰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몇 시간 전 우려한 것이 현실화했다”며 “검찰이 북한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형식적으로 일부 항소하되 항소 범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꼼수를 써서 사실상 항소를 포기했다”고 비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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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2026년, 내란 완전 청산…민주주의 굳건한 한해 돼야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민주주의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대한민국 더 큰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국민의 불안 해소와 국정 안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우리는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성장과 도약에 대한 희망을 품고 출발한다. 모두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위헌·위법한 계엄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는 회복과 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을 다해 왔다. 경제는 반등했고, 소비심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이재명 정부 첫해를 평가했다.김 총리는 “K-브랜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기회인 동시에,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인 5대 첨단 산업 ‘ABCDE’(AI·바이오·문화콘텐츠·방위산업·에너지)를 언급했다. 그는 “ABCDE를 주축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그 발전의 혜택을 온 국민이 고루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김구 선생님께서 꿈꾸셨던 문화국가 비전이 가시화되고, 체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아울러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보이는 산업재해 감축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과 관련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관심과 연대 의식이 기업과 정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산업재해와 자살로부터 서로를 지켜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북한 문제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은 평화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 총회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의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며 “정부는 평화를 향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끝으로 김 총리는 “올해도 국민주권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궁극의 이정표로 삼아 정책을 펼 것”이라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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