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종

김윤종 부장

동아일보 사회부

구독 11

추천

유럽은 ‘먼 나라’ 같지만 한국의 미래상이 담겨있는 ‘이웃나라’입니다. 저와 함께 뉴스의 ‘배낭여행’을 함께 떠나실까요?

zozo@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칼럼94%
행정3%
인사일반3%
  • 北 핵실험 ‘백두산 화산폭발’ 방아쇠 될 수도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에 대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 ‘백두산 화산폭발’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기상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경기 성남 수정)은 6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와 중국 국가지진국 천지화산관측소, 러시아 기상관측 위성 등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기초로 연세대 홍태경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등에게 자문해 백두산 지하 마그마 층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백두산 아래로 흐르는 4개의 마그마 층은 함경북도 방향으로 넓게 분포돼 있다. 북한 당국은 백두산 동쪽인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지표면으로부터 약 2km를 판 후 1차 핵실험(2006년 10월 9일)과 2차 핵실험(2009년 5월 25일)을 했다. 핵실험 장소는 백두산에서 110여 km 떨어진 곳이지만 백두산 지하와 연결된 1층 마그마(지하 10km 지점)와 2층 마그마(지하 20km 지점)는 핵실험 장소 바로 아래를 통과하고 있다. 백두산과 연결된 마그마 층과 핵실험 장소 간 거리는 8km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핵실험이 마그마 층을 자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러시아 기상관측 위성 ‘테라(Terra)’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1차 핵실험 후인 2006년 10월 18일 백두산 정상에서 고온의 가스와 열이 분출됐다. 백두산 정상의 가스 분출은 마그마 활동이 분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부산대 윤성효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올해 2월 두만강 유역에 리히터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고 백두산 지하 1층 마그마가 천지 아래 2km 부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심각한 자연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교수는 “추가 핵실험으로 규모 6.5 이상의 인공지진이 발생할 경우 백두산 분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한반도 전체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두산이 폭발하면 천지가 넘쳐흘러 대홍수가 발생하고 화산재 피해, 기후 변화 등 대규모 자연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핵실험이 백두산 마그마 층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돼 기상청이 주시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동영상=6월의 백두산 천지}

    • 2010-10-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동아일보]말로 메일-메시지 보내는 스마트폰 서비스 나왔다 外

    이제 말로 e메일을 쓸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6일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그대로 글자가 입력돼 e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는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1997년 영화배우 안성기 씨가 악당과 격투를 하다가 지원요청을 위해 ‘본부’를 외치자 전화가 걸렸던 휴대전화 광고를 기억하시는지. 그 후 13년, 스마트폰 세상에선 수백만 문장을 알아들어 말로 검색을 하고 글도 쓰고 보내는 일이 현실이 됐다. ■ 中“지금이 패권외교 할 땐가” 내부논란중국이 높아진 경제력과 민족주의 정서를 뒷심으로 삼아 패권외교를 펼치는 데 대해 중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다. 경제적 파워에 걸맞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과 주변국의 견제를 불러일으켜 부작용이 크다는 신중론이 치열하게 맞서는 것. 중국 외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까. ■ 北핵실험이 백두산 폭발 앞당긴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006년 10월 8일 평양 주재 중국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김정일이 ‘핵실험으로 백두산이 너무 흔들리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백두산에서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핵실험과 백두산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 오바마 대학교육 대개혁안 발표‘커뮤니티 칼리지가 해법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년제 직업전문대학인 커뮤니티 칼리지를 적극 키우겠다는 교육개혁 청사진을 내놨다. 앞으로 10년 동안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을 추가로 500만 명 더 배출해 산업현장의 고급기술자로 양성하겠다는 것. 2년제 대학에서 공부해 빨리 일자리를 찾으라는 ‘오바마 플랜’이 약효를 발휘할까. ■ 인문한국 지원사업 성과와 한계2010년 기준으로 연간 약 400억 원이 투입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이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이한다. 10년간 매년 1억∼15억 원을 지원해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학제 간 연구를 촉진하고자 한 HK사업. 그동안의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 봤다. ■ 판소리 명창 21명 한자리에판소리와 무술은 닮은 점이 있다. 스승과 제자의 엄격한 도제식 교육을 통해 득음(무공)을 하고, 계파별로 경쟁하며 자존심 싸움을 한다는 것 등. 현존 최고 판소리 명창 21명이 갈고닦은 소리를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자리가 열린다. 명창들도 긴장하고 있다는데…. ■ 김연아, 새 코치 오피가드와 계약‘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새 코치를 영입했다. 김연아의 선택을 받은 코치는 미국인 페어 선수 출신 피터 오피가드(51). 선수 경력이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은퇴 뒤 페어 팀을 주로 지도해왔던 오피가드를 선택한 것은 의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2010-10-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상은 급변… 예보는 불변

    《“기상청 해명이 사실인가요?” 최근 기상청을 담당하는 기자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기상청의 예보 능력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1일 서울 등 수도권에 기상청이 예보한 강수량(20∼60mm)을 훨씬 웃도는 25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달 2일에는 7호 태풍 ‘곤파스’의 한반도 통과시간을 헛짚어 출근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급기야 청와대 내부에서 ‘기상청 무능론’이 제기돼 국무총리실이 감사에 나섰다. 반면 기상청의 상급단체인 환경부 이만의 장관은 “정확히 예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기상청을 두둔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오보가 날 때마다 ‘100년 만의 기상이변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기상청 답변이 적절한 해명인지, 변명은 아닌지 궁금하다”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동아일보는 5일 케이웨더, 웨더아이, 비온시스템, 지비엠아이엔씨, 첨성대 등 국내 주요 민간 예보전문회사의 예보관들에게 기상청에 대한 진단을 받았다.》■ 민간예보전문회사 예보관들의 기상청 진단○ 진단 1―지나친 슈퍼컴퓨터 의존동아일보와 인터뷰한 민간 예보관들은 대부분 “기상청이라고 이례적인 기상현상을 정확히 예보하긴 어렵다. 기상청 해명이 거짓말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기상청이 말로는 ‘기상이변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예보행태는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점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예보경력 22년의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기상청이 슈퍼컴퓨터에 지나치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인공위성, 기상레이더 등에서 관측된 기상데이터는 슈퍼컴퓨터에 입력된다. 슈퍼컴퓨터는 각종 방정식을 통해 예상되는 기온, 강수량 등을 계산해낸다. 예보관은 계산결과를 판독해 일기예보를 결정한다. 문제는 슈퍼컴퓨터가 평상시에는 비교적 정확히 계산하지만 정작 피해가 큰 폭설, 폭우 등 돌발 상황에는 취약하다는 점이다. 아무리 우수한 컴퓨터라도 복잡다단한 자연현상을 방정식으로 전환해 숫자로 풀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슈퍼컴은 신이 아니다-폭설-폭우 등 돌발상황 취약,한국형 ‘수치 모델’ 개발 시급이때 필요한 것이 ‘인간’ 예보관의 경험과 예측능력이다.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말 그대로 기상 ‘이변’인데도 기상청 예보관들이 단순히 과거사례 등을 토대로 예보를 하다 보니 달라진 기후환경에 대비가 안 되는 것”이라며 “예보관 스스로 직관력과 예측력, 기상이변에 대한 연구내공 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상황발생시 대응 부족-2년새 특보 194건 발표 안해,신속한 대처 능력 키워야소프트웨어에 해당되는 ‘수치예보모델’ 개발도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수치예보모델이란 각종 기상요소의 시간 변화와 날씨 현상을 물리방정식으로 표현해 모델화한 수식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치예보모델은 영국 모델이다. 한국 지형에 맞는 독자 모델이 없다. ○ 진단 2―예측불가 기상상황에 우왕좌왕기상이변이 속출하는 만큼 예보, 즉 포캐스팅(forecasting) 못지않게 ‘현재 상황’을 뜻하는 나우캐스팅(nowcasting)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웨더아이 박경원 예보관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1일 집중폭우 상황을 조사한 결과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40분 서울을 제외한 경기, 김포 인천에 호우특보를 내렸다. 하지만 특보 발령 당시 서울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또 강한 비바람이 동진하고 있어 서울지역도 특보에 포함하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다. 기상청은 오후 1시 20분에야 서울지역에도 호우특보를 내렸다. 2008년부터 2010년 8월까지 폭우 등 기상상황이 특보 기준에 도달했는데도 특보를 발표하지 않은 사례가 194건이나 됐다. 박 예보관은 “기상청은 기상이변 대응능력부터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날씨정보 독점 개선을-기상청-민간업체 경쟁 유도 ‘날씨시장’ 활성화시켜야○ 진단 3―예보정보 유통 개선과 인력 충원날씨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기상청으로 단일화된 점도 문제다. 지난해 12월 기상산업진흥법이 개정돼 민간 기상사업자들도 일반인에게 기상예보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각종 법적 제한이 많아 제대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온 국민이 기상청 예보관의 판단에만 의존하고 있다. 비온시스템 나성준 예보관은 “민간과 기상청이 경쟁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지비엠아이엔씨 김민선 예보관은 “부족한 실무 인력은 늘리지 않고 머리 격인 외국인 전문가(케네스 크로퍼드 기상청 기상선진화단장)를 데려왔다”며 실무예보 인력 보완을 지적했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10-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환경에세이/이은희]장난감 무는 아이 납중독 걸릴수도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검거된 용의자는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도대체 무엇이 평소에는 더없이 순박하고 착한 청년을 잔인한 살인자로 변모시킨 것일까? 미국 수사드라마 ‘로앤오더: SVU’에 등장했던 에피소드 중 하나다.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청년이 납 중독으로 인한 후천적인 뇌손상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판의 방향은 누가 그를 중독시켰는지로 모아진다. 납은 자연 상태에서 가공이 쉽고 부식이 잘 되지 않는 데다 다른 물질들과 쉽게 반응해 다양한 화합물을 만들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여러 용도로 사용된 금속이었다. 특히 고대 로마인들의 납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다. 로마인들은 납으로 만든 수도관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납으로 만든 그릇에 요리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납을 직접 먹기까지 했다. 납 그릇에 포도즙을 넣고 졸이면 포도 속에 포함된 유기산이 납 성분과 반응해 단맛이 나는 아세트산납이 형성된다. 아세트산납은 로마의 대표적 감미료였다. 이런 로마인들의 생활 습성 탓에 로마의 멸망 원인 중 하나가 납 중독이었다는 가설이 존재할 정도다. 납이 체내에 유입되는 경우 소화기계, 조혈계, 비뇨생식계, 신경계에 영향을 줘 빈혈, 신장 이상, 정자 생성 이상, 유산과 사산, 신경 이상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마 시대도 아니고 이미 납의 체내 중독에 대한 위해성이 충분히 알려진 21세기에 도대체 청년은 어떤 방식으로 납을 먹게 된 것일까? 조사 결과, 청년은 어린 시절부터 무의식적으로 작은 장난감을 입에 넣는 버릇을 가진 아이였음이 밝혀진다. 불행히도 이 장난감들은 납이 든 싸구려 페인트로 칠해져 있었다. 이로 인해 청년은 납 중독으로 인한 뇌손상을 받은 것이다. 아이에게 나쁜 버릇이 없었다면, 장난감이 유독하지 않았다면, 혹은 아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아이의 버릇을 적절한 시기에 교정해 주었다면 아이는 평범한 청년으로 자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비극의 고리가 한꺼번에 맞물려 비극이 발생했다. 우리가 환경 문제에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장난감을 씹는 아이를 보고 “가끔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무심한 마음과 아이들의 건강이 아니라 기업 이윤만을 중시하는 이기심이 각각 존재할 때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결합하는 순간 나타나는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장난감을 무는 아이가 있는지 한 번쯤 주위를 둘러보자.이은희 과학칼럼니스트}

    • 2010-10-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동아일보]막걸리, 일본서 인기라고는 하지만… 外

    한국보다 먼저 막걸리의 가치를 알아봤다는, 막걸리 열풍의 발원지인 일본을 직접 찾았다. 그런데 현지에서 만난 막걸리는 한식당 주변부만 맴돌고 있는 것이 현실. 일본에서 뿌리를 내리려면 소매점 유통이 관건이라는데…. 까다로운 일본 시장의 벽을 넘을 대책은 무엇일까. ■ 교황청,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에 발끈불임 부부에게 귀중한 생명을 가져다준 체외수정(IVF) 기술. 그러나 가톨릭과 보수적 개신교계에서 볼 때 체외수정은 생명을 파괴하는 기술이다. 30여 년간 400만 명이 태어난 이 기술을 개발한 학자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체외수정의 윤리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 교보빌딩 ‘광화문 글판’ 20년史메마른 땅을 적시는 한 줄기 단비처럼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몇 줄의 글,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글귀 하나…. 시대를 달래는 문장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글귀로 광화문 거리를 지켜온 교보생명의 ‘광화문 글판’이 20년을 맞아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 민간예보관들이 본 기상청 문제점일기예보를 믿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우산이 없어 옷이 젖는 정도가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우나 폭설로 지하철이 멈추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기상이변이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기상청의 해명은 사실일까. ■ ‘QR코드’ 마케팅의 세계궁금하면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된다. 다양한 정보를 담은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 ‘QR코드’ 얘기다. QR코드는 인쇄된 모든 것을 동영상 사진 등 정보가 가득한 인터넷과 연결하게 해준다. 기업들이 QR코드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다. 신문을 보다 지면에 붙은 QR코드를 통해 관련 동영상을 보는 세상도 머지않았다.}

    • 2010-10-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날씨/10월5일]운동전 스트레칭부터 하세요

    운동하기에 적합한 가을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져 다치기도 쉽다.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서서히 올려 약간 땀이 날 정도가 되었을 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느린 속도로 달리기와 걷기를 반복하며 몸을 덥히는 것도 적절한 준비운동 중 하나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더울 정도로 온도가 높기 때문에 긴 옷이나 짧은 옷만 입지 말고 반팔 위에 긴 소매 옷을 입다가 더우면 벗는 것이 좋다. 김윤종 기자}

    • 2010-10-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날씨/9월30일]하루 물 7, 8잔 마시면 감기예방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먼지청소와 물 마시기만 잘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집 안의 미세먼지, 바이러스가 감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손걸레 들고 집 안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자. 또 하루에 물 7, 8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면 가래와 몸속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들이마신 먼지도 배출된다. 김윤종 기자}

    • 2010-09-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날씨/9월 28일]천고마비 계절… 저칼로리 식단을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가을에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작용을 활발히 한다. 소화기능도 활성화돼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높여 1주일에 3회 이상, 3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식욕을 참기보다는 포만감은 크면서 칼로리는 낮은 두부요리, 생선구이 등으로 식단을 짠다. 김윤종 기자}

    • 2010-09-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날씨/9월 27일]가벼운 산책으로 추석후유증 극복

    추석 연휴가 끝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몸이 축 처진다. 명절후유증이다. 3, 4일은 술자리나 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비타민제를 챙겨먹자. 피로하다고 커피 탄산음료를 마시면 더 피로해진다. 퇴근 후에는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10분 정도 목욕을 하고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목의 각도를 줄인다. 김윤종 기자}

    • 2010-09-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비에 젖은 고향길… 일부 정체극심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석 당일(2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각각 비가 내려 귀성길이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오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밤부터는 충청 및 전북 북부 지역에 각각 비가 내릴 것으로 20일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10∼50mm, 충청 5∼20mm, 전북 5mm 등이다. 22일에는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는 23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추석 당일 보름달을 볼 가능성이 높지만 남부지방은 달을 구경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은 예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일 오후부터 수도권 내 직장인들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20일 구간별 소요시간은 오후 8시 기준으로 서울∼대전 3시간 반, 서울∼부산 7시간, 서울∼강릉 3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30분 등이다. 21일에도 구간별 소요시간은 20일과 비슷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09-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날씨/9월21일]아내 위해 앞치마를 두르자!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부 538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라면(30%)이었다. 이어 ‘피자’와 ‘통닭’이 각각 23%를 차지했다. 주부들의 음식 장만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 생선 등에 밀가루를 입히고 계란물에 담가 프라이팬에 옮기는 작업만 도와도 아내의 전 부치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든다. 남성들도 앞치마를 둘러 보자. 김윤종 기자}

    • 2010-09-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부고속道 ‘휴게소 환승’ 내달 8일부터 매일 운영

    현재 경부고속도로에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버스 환승제가 다음 달 8일부터는 금요일과 주말에도 시행한다. 국토해양부는 경부고속도로 내 고속버스 환승장인 선산휴게소(경북 구미시) 주차장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선산휴게소는 주차장이 좁아 이용객이 많은 금 토 일요일에는 환승제를 운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부터 서울 인천 성남 용인 의정부 천안 청주 등 7개 도시와 부산 대구 울산 경주 영천 포항 창원 등 7개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를 선산휴게소에서 매일 갈아탈 수 있다. 고속버스 환승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목적지행 버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해 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 이동을 수월케 하는 제도. 지난해 11월 2일 첫 시행 후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해 최근 누적이용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호남, 영동고속도로에는 3월부터 각각 정안, 횡성 휴게소에서 매일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승객이 휴대전화 번호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환승 가능한 차량과 좌석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北, 통보 없이 임남댐 방류

    북한이 아무런 통보 없이 18일 오후부터 임남댐(금강산댐) 수문을 열어 북한강 수위가 높아졌다. 화천댐 등 남한 내 북한강 수계 댐들은 일제히 수위 조절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부터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유역에 강물 유입량이 초당 900t 내외로 증가했다. 평소 유입량(470t)의 배가량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강수력본부는 곧바로 유입된 물을 화천댐으로 흘려보냈다. 평화의 댐은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수문이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강수력본부 관계자는 “18일 오후 4시 40분경 임남댐 수문 방류로 오작교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는 통보를 군부대(육군 2군단, 7사단 정보처)로부터 받았다”며 “수위 조절을 하고 있어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화천댐은 18일 오후 11시부터 19일 하루 종일 초당 670여 t을 방류했다. 춘천댐과 의암댐은 각각 초당 820여 t과 890여 t을, 청평댐과 팔당댐은 각각 초당 970여 t과 1390여 t을 방류했다. 이 때문에 19일 오전 5시 23분 경기 가평군 청평댐 하류 700m 지점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 씨(46)가 술에 취한 채 잠이 들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원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날씨/9월 20일]맛있는 송편 만드는법 아세요?

    맛있는 송편을 만드는 방법! 떡 반죽은 뜨거운 물을 부어 치대고 1시간가량 비닐에 싸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반죽을 숙성시키면 송편이 더 쫄깃해진다. 송편을 한꺼번에 쪄서 냉동한 후 먹을 때마다 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수분이 증발하고 맛이 사라진다. 송편은 먹을 만큼만 찌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해 먹을 때마다 조금씩 찌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김윤종 기자}

    • 2010-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 중부 -경북 북부에 비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벌어질 20일부터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들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5∼10mm의 비가 올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또 “21일에도 오후시간대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 오후부터 귀성전쟁

    올 추석 귀성길은 20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9일 “기업이나 관공서의 근무 형태를 조사한 결과 20일 오전까지 근무하는 곳이 많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20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귀성길 정체는 추석 당일인 22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귀경 때는 추석 다음 날인 23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해양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50만 명이 이동해 총 4949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9일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일대 등 일부 구간에서 오후 한때 차량속도가 시속 60km 내외로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했다. 이날 오후 서울에 비가 내려 귀성 차량이 늘지 않은 데다 징검다리 연휴로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귀성 행렬이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19일 구간별 소요 시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구간 4시간 반,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대전 구간 1시간 40분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됐다. 이날 귀성길에 나선 차량은 총 28만8000여 대(오후 11시 기준)로 집계됐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09-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소나무 4그루 심는 ‘한가위 식사’

    추석(22일)이 다가올수록 주부들의 고민이 커진다. 음식 준비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고민이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1인당 1일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90g(2007년 기준). 명절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더 발생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증가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급증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조금만 줄여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6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이벤트에 참석한 결혼 9년차 주부 조은경 씨(36·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게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노하우를 들어봤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사례 공모’를 11월 1∼12일 진행할 계획이다. ○ 1단계-추석 장보기 조 씨는 “여러 음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에 맞춰 장보기 목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재료가 남을 경우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생각하고 장을 본다는 것. 한 가지 요리에만 쓰고 다른 곳에는 쓰임이 적은 재료는 줄이고 다양한 음식에 들어갈 재료를 고른다. 쪽파보다 부추가 오이무침, 동그랑땡, 부추전에 쓰이는 등 활용도가 높다. 숙주나물은 남을 경우 금방 상하는 만큼 조금만 사고 김밥 등 활용할 데가 많은 시금치를 사는 식이다. 조 씨는 나물은 원산지를 확인해 가까운 지역에서 난 것을 고른다. 또 근해에서 나온 미역을 선택하고 칠레산 포도보다는 안성에서 생산된 거봉을, 오렌지와 바나나보다는 다래와 배, 사과를 살 계획이다.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 때문이다. 푸드마일리지는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이동거리(km)에 식품수송량(t)을 곱한 값으로 높을수록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다는 뜻이다. 가정당 수입 식재료를 국산 식재료로 10%만 대체해도 온실가스 32.9kg을 줄일 수 있다. ○ 2단계-추석음식 조리 과정 구입한 식재료는 바로 다듬고 재료별로 포장해 보관한다. 냉장고에 통째로 넣어둬 버리게 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감자 고구마 당근 등 채소는 껍질을 깎지 말고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과일은 식초물(식초 1 대 물 9)에 30분 담가 잔류농약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으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그래도 발생하는 각종 껍질은 햇빛에 바싹 말려 잘게 부순 후 화분거름으로 사용한다. 전을 부칠 때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잔뜩 붓지 말고 필요할 때 소량을 사용한다. 튀김요리와 전은 모아서 한꺼번에 요리하고 남은 식용유는 따로 모은 후 양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으면 며칠 후 식용유가 다시 맑아져 재사용할 수 있다. 추석음식의 간을 전반적으로 싱겁게 하는 것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불고기는 약간 싱겁게 재운 후 먹을 때마다 추가로 간을 맞춘다. 불고기가 남아도 짜지 않아 샐러드 전골 등 다른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 냉장고 내용물도 최대한 정리한다. 냉장고 정리만 잘해도 온실가스 약 8.3kg(4인 가족·3일 기준)을 줄일 수 있다. 온실가스 2.78kg을 줄이려면 소나무 한 그루를 심어야 한다. 음식을 담는 방법만 바꿔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나물의 경우 접시별로 한 가지씩 담지 말고 한 접시에 여러 나물을 조금씩 담는 것이 좋다.○ 3단계-남은 음식 재활용 식단을 미리 구성하고 알뜰하게 요리해도 음식물쓰레기는 나오게 마련이다. 특히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 나물류가 많이 남는다. 시금치나물은 김밥 재료로 활용한다.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은 잘게 썰어 볶음밥 재료로 활용한다. 고기류 전류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빠지고 질겨 버리기 십상이다. 냄비에 북어대가리나 멸치로 육수를 낸 후 남은 전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 고추장 등으로 간을 해 전골을 만들어 먹자.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채소전은 그늘에 말려 두부와 함께 졸여 밑반찬으로, 남은 고기와 두부 당근 등은 동그랑땡 재료로 각각 활용한다. 튀김류는 다시 한번 식용유에 튀긴 후 탕수육 소스를 부어 아이들 간식으로 사용한다. 남은 과일은 견과류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면 좋다. 잡채는 밀전병이나 월남쌈 등에 싸서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데 사용하면 된다. 남은 북어포는 물행주에 싸서 불렸다가 양념에 재워 구워먹으면 좋다. 이런 작은 실천으로도 추석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 수 있다. 온실가스 12kg(4가족 3일 기준)도 감소시켜 소나무 네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조 씨는 “이웃들이 ‘뭐 그렇게까지 하나’라고 말하지만 작은 실천이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2010-09-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동아일보]‘슈퍼 성장’ 벤처를 만든 사람들 外

    동물 다큐멘터리에 종종 등장하는 ‘가젤’을 아는가? 사슴과 비슷한 영양의 일종인 가젤은 가느다란 네 다리로 겅중겅중 높이 뛰면서도 속도까지 빠른 녀석이다. 여기 가젤을 닮은 회사들이 있다. 고용증가율이 높고 성장도 빠른 ‘슈퍼가젤형 기업’들이 뛰고 있다. ■ “돈만 내면 OK” 지게차 교육이수증 무더기 부정 발급“6시간 실습교육 받을 시간이 없다고요? 야산 공터에서 1시간 정도 지게차 어떻게 모는지 보기만 하면 됩니다. 시간 없으면 돈만 보내세요. 교육 이수증을 보내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교육 이수증을 부정 발급한 학원과 면허를 딴 수강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면허 취득 후 사고도 많이 냈다고 하는데…. ■ ‘4억 명품녀’ 논란, 진실은 과연…‘4억 명품녀’와 방송사의 진실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부모가 준 용돈으로 구입한 수십억 원어치의 명품을 갖고 있다”고 말했던 김모 씨는 최근 “작가들이 과장해 써준 대본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방송사는 “조작은 전혀 없고 증거자료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며 맞서고 있다. ■ ‘신이 숨겨둔 직장’ 한국거래소 호화체육대회임직원 추석선물에 1억 원, 직원 체육복에 3억 원…. 방만한 경영으로 질타를 받아온 한국거래소(KRX)가 여전히 과도한 선심성 지출과 부적절한 수의계약 등의 구태를 고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의 공공기관 지정을 전후해 이뤄진 수의계약 내용을 분석했다. ■ 입학사정관제 대비 독서이력 관리 요령한우충동(汗牛充棟). 우차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바닥에 쌓으면 용마루에 닿을 정도로 책이 많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그러나 이제는 책뿐 아니라 ‘독서 활동 기록’도 한우충동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고전에서 시작해 ‘연계 독서’로 완성하는 독서 이력 관리 요령을 알아봤다. ■ ‘추석 음식물쓰레기’ 주부 9단은 이렇게 줄인다( )는(은) 명절증후군을 겪는다. ( )에 들어갈 정답은 2개. 하나는 음식 장만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골치 아픈 ‘주부’. 또 다른 하나는 ‘자연’. 추석에는 음식물쓰레기가 20% 이상 증가한다. 어떻게 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주부들과 자연의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을까?}

    • 2010-09-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환경에세이/유복환] 전기 플러그 뽑아 ‘대기전력’ 잡자

    공포물에 등장하는 ‘흡혈귀’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무시무시한 존재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각 가정에 흡혈귀가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세계는 문명이 탄생시킨 새로운 흡혈귀의 등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기를 빨아 먹는 흡혈귀, ‘대기전력(standby power)’ 이야기다. TV, 전자레인지 등 전기기기는 꺼져 있을 때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작동을 위한 ‘대기상태’에 있다. 계속해서 전기가 소모되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의 1일 사용시간이 총 10분 정도인데 하루 종일 플러그가 꽂혀 있다면 전력 사용량의 24%가 쓸데없이 소모된다. 비데도 대기전력으로 전력 소비량에 절반 이상인 57%가 허비되고 만다. 이렇게 가정에서 버려지는 대기전력은 한국이 11% 수준. 미국(5%), 일본(9.4%)보다 전력 낭비가 크다. 나라 전체로 보면 대기전력 때문에 낭비되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은 어마어마하다. 국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의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원자력발전소 약 1기분의 발전용량(85만 kW)의 전기를 매년 절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대기전력을 잡기 위해 모든 전자제품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낮추는 ‘대기전력 1W’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전기기기에 있는 온·오프 스위치만으로는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으므로 플러그를 뽑아 전기의 흐름을 끊는 것이다. 플러그 뽑는 것이 귀찮다면 멀티탭을 사용한다. 멀티탭의 스위치를 끄면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파트를 건축할 때 거실, 침실에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설치하면 가구별 전기사용량의 약 11%를 절감할 수 있다. 호텔방처럼 외출할 때 한 스위치만 끄면 냉장고를 제외한 방의 모든 전기기기가 꺼지도록 건축설계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기전력만 잘 차단해도 각 가정에서는 연간 3만3000원, 전국적으로 5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에서 하루에 사용되는 기름은 약 200만 드럼이다. 드럼통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줄을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세 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는 에너지 절약이 어느 나라보다 절실하다. 불, 화석연료,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에 이어 에너지 절약은 ‘제5의 에너지’다. 자원이 많은 국가는 수십 년을 잘살지만 자원을 절약하는 국가는 백년을 부흥한다는 말이 있다.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내가 줄인 전기 한 등이 전국적으로 5000만 등이 된다는 생각으로 에너지와 탄소 줄이기에 민감하게 행동해야 할 때다.유복환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

    • 2010-09-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중국 반달곰 6마리 들여온다

    국내 토종 반달곰과 유전적으로 유사한 반달곰 6마리가 중국에서 들어와 이르면 다음 달 지리산에 방사되거나 번식에 활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 말경 중국산 반달곰 4, 5년생 암컷 2마리와 생후 1년 미만인 새끼 반달곰 4마리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중국산 반달곰은 2차 유전자검사, 건강검진 등을 거쳐 국내에 도입돼 검역과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된다. 이 중 새끼 반달곰들은 전남 구례군에 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자연적응훈련장에서 훈련받고 다음 달 중순경 지리산에 방사된다. 4, 5년생 암컷 2마리는 사육·증식 시설에서 반달곰 증식 사업에 투입된다. 공단은 지리산 반달곰 복원사업을 위해 2004∼2007년 러시아 연해주와 북한에서 토종 반달곰과 유전적으로 같은 종류의 반달곰을 들여왔으나 남북관계 변화와 러시아의 곰 수출 금지 등의 이유로 2008년부터 도입이 중단됐다. 그동안 지리산에는 모두 29마리의 반달곰이 방사됐으나 이 중 16마리가 자연적응에 실패해 회수되거나 폐사했다. 현재 13마리가 생존해 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미기록-신종 생물 286종 발견▼아열대 ‘키조개 새우’ 등 국내 서식 확인갈매장님노린재 등 신종 생물 117종과 한반도 미기록종 169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14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2006∼2009년 사이 전국에서 곤충, 하등식물 등 6개 생물의 자생생물 조사를 벌인 결과 곤충 17종,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30종 등 신종 117종과 곤충 55종, 미세조류와 해조류 55종 등 미기록종 169종이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진딧물, 깍지벌레 등 식물 해충의 천적인 장님노린재과의 한 종인 신종 ‘갈매장님노린재’가 전국 갈매나무에서 발견됐다. 제주도 내 습지 물속에서는 신종 무척추동물 ‘느림보 물응애’가 발견됐다. 또 키조개 안에 공생하는 새우인 키조개 새우를 비롯해 예쁜점 유령새우와 큰다리 유령새우, 주름 부채게와 검은손 부채게 등 4종의 아열대 미기록종 동물이 한반도에도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는 지중해에서 볼 수 있는 몸길이 2mm의 플랑크톤 ‘심바소바 레티큘라툼’이 한국을 포함해 태평양 해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내년 3월까지 추가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 2010-09-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