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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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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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못잊어요, 코리아” 지난해 작고 美선교사

    한국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한 미국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근무했던 강원 원주기독병원(옛 원주연합기독병원)에 20만 달러(약 2억3328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원주기독병원에 따르면 1959∼67년 내과의사와 의무과장으로 근무했던 도널드 S 매슨 선교사(사진)의 유가족이 최근 병원 측에 20만 달러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매슨 선교사는 지난해 12월 29일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전 이 같은 유언을 했다. 매슨 선교사는 미네소타대를 졸업하고 1958년 11월 미국 연합감리교회 의료선교사로 한국을 찾았다. 이어 1959년 원주기독병원 개원 때부터 8년 동안 원주지역의 환자를 진료했다. 당시 환자들은 그를 ‘마도선’이라는 한국식 이름으로 불렀다. 매슨 선교사는 1967년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원주와 병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2001년에는 5000달러를 기부해 원주기독병원은 이 기금을 가정간호방문차량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또 병원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왔다. 이번 20만 달러 기부 의사도 그의 유가족이 병원 의료위원인 한 목사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는 “고인은 자신의 선행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언론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병원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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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 “어떤 국제행사라도 치를 자신감 생겨”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어떤 국제행사라도 충분히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60·사진)는 FIS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MICE(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진출의 확고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최 대표는 “기반시설은 이미 갖춰졌고 이번 총회와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의식과 서비스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FIS 사무국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를 시작했다”며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사무직원 서비스 교육과 외국어 집중 교육, 신메뉴 개발 등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이번 총회가 하이원리조트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공항에서 하이원까지 3시간 반 넘게 걸리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참가자들의 수송 문제와 프로그램 개발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며 “버스 출발 전 참가자들이 쉴 수 있는 전용 휴게소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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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스키인 총집합… “강원의 멋에 빠지게 하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스키인이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 모인다.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는 FIS 최대 행사. 스위스에 본부를 둔 FIS는 1924년에 설립됐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려 이번 총회에는 110개 회원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스키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제스키대회 개최지 선정과 스키 스노보드 관련 룰 개정, 스키 관련 각종 분과위원회 개최, 스키 경영 마케팅 리더십 세미나 등이 이뤄진다. FIS총회는 지금까지 주로 유럽이나 북미 등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 개최되기는 48차인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는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를 제외하면 지방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가 주로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돼 온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하이원리조트는 대한스키연맹, 강원도와 힘을 모아 2008년 7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같은 해 11월 핀란드에서 열린 FIS 이사회에서 개최지로 선정됐다. 7개국이 경합한 가운데 총 16표 중 15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 “전 세계 스키인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하이원리조트는 주력 업종인 카지노 외에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대표 주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밝혔다. 그런 만큼 하이원에 이번 총회의 의미는 각별하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컨벤션호텔은 총면적 4만4170m²(약 1만3361평)에 지상 23층 규모로 객실은 250개다.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2040석의 컨벤션홀과 1000석의 연회장 등이 있다. 전체 홀 면적은 5689m²(약 1724평)로 국내 특급호텔 연회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6개 국어 동시통역 시스템과 최첨단 영상 및 컴퓨터 조명, 입체음향 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총회 참가자들을 위해 강원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하이원리조트 조리팀은 자체 품평회를 열고 인삼 전복 한우 등을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했다. 총회 환영만찬에서는 간장 소스를 첨가한 갈비구이와 야채비빔밥이 메인 메뉴로 등장한다. 리조트 내 각 식당에서는 대륙별 음식 뷔페를 운영하고 정통 궁중 한식당인 운암정은 우리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전통음식 외에 봄나물 반상, 불고기 반상, 퓨전 메뉴 등을 곁들인다. 운암정은 또 다도(茶道)와 한복 입기, 붓글씨 쓰기, 김치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추억거리도 제공한다. 총회 참가자들은 정선 아라리촌에서 전통 음식과 공연을 관람하고 정선읍 병방치의 고지대 투명바닥 전망대인 스카이워크를 체험한다. 또 2018평창겨울올림픽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스키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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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양양군 “야영장 터 재활용 문제없다”

    강원 양양군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환경부가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20일 강원도와 양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상부 정류장 예정지가 대청봉과 지나치게 가깝고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범사업 대상지 지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양양군은 상부 정류장 예정지는 예전부터 야영장으로 사용돼 이미 훼손된 지역으로 오히려 대청봉과의 거리가 더 멀 경우 우수한 식생이 파괴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상부 정류장에 폐쇄형 전망대를 만들어 탐방객들이 대청봉까지 접근하는 것을 통제함으로써 환경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상부 정류장 예정지와 대청봉은 직선거리 230m, 도보상 450m가량 떨어져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오색 케이블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준비 기간이 훨씬 길었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다”며 “환경부가 우려하는 환경 훼손은 엄격한 통제 시스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양양군은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신규 관광 수요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양군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62만 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자료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31만 명으로 예상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B/C(비용 대 편익) 비율은 이화여대 자료가 사업 시행 기준 1을 초과한 1.274인 반면 환경부의 분석 자료는 0.915에 머물고 있다. 군은 경남 통영시 미륵산 케이블카를 연간 110만 명,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69만 명이 이용하는데 설악산 비경과 동해안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오색 케이블카의 추정 탐방객이 31만 명이라는 예측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태희 양양남대천보존협의회장은 “환경부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오색 케이블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보이는 것은 정치적 논리가 작용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오색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 방문, 상경 집회, 주민 궐기대회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설악산을 비롯해 지리산 4개소, 월출산 1개소, 한려해상 1개소 등 7곳이 시범사업 지정을 신청한 상태로 환경부는 다음 달에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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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여행버스 추락… 또, 교사가 “안전벨트” 외쳐 참사 막아

    18일 오전 11시 47분경 강원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을지전망대 아래 3km 지점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대전 모 중학교 수학여행단 버스 안에서 다급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내리막에서 갑자기 속도가 붙자 이상하게 생각한 담임 안난아 교사(33·여·사진)가 “버스가 이상하니 안전띠를 빨리 매라”고 소리를 지른 것. 안 교사는 을지전망대를 출발하기 전에도 학생들에게 안전띠 착용을 지시했다. 미처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학생들은 안 교사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서둘러 안전띠를 맸다. 그리고 2, 3초 뒤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 산비탈 10여 m 아래로 추락하며 전복됐다.이 사고로 안 교사와 학생 4명이 중상을 입었고, 36명이 경상을 입어 춘천, 양구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임모 군(14)은 머리를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다. 버스에는 학생 38명과 교사 2명, 운전사 조모 씨(43) 등 41명이 타고 있었다. 중상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안 교사의 순간적 기지와 학생들의 안전띠 착용이 대참사를 막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한 경찰관은 “버스가 10m 넘게 추락해 상당 부분 파손됐는데도 이 정도 피해를 입은 것은 안전띠 효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안전띠를 매고도 왼쪽 다리 골절상을 입은 안 교사는 “운전사가 기어 작동을 하는데 제대로 먹히지 않고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 학생들에게 안전띠를 빨리 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가벼운 부상을 당한 학생 이모 군(14)은 “버스 출발 당시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가 선생님의 말을 듣고 황급히 안전띠를 착용했다”며 “그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모 군(14)도 “선생님의 지시로 모든 학생이 안전띠를 맸다”고 말했다.사고 직후 학생들은 깨진 창문을 통해 탈출했으며 중상을 입은 학생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일부 학생은 “살려 달라”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만 비교적 침착하게 버스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버스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달리다 중심을 잃고 커브 지점에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경사 20도의 산비탈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이나 운전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학생들은 16일 대전을 출발해 강원 대관령 양떼목장, 양양 하조대, 설악산 등을 들른 뒤 이날 안보관광지 양구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학생들은 을지전망대를 관람한 뒤 양구 전쟁기념관과 박수근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대전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이 학교 수학여행단은 교사 8명을 포함해 150여 명으로 4대의 관광버스에 타고 있었다.양구=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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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주말, 떠나요!]인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DMZ평화생명문화제

    19, 20일 강원 인제군에서는 산나물 축제와 비무장지대(DMZ) 평화생명문화제가 열린다. 기린면 진동1리 추대분교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는 점봉산(1424m) 곰배령 일대에서 직접 채취한 100% 자연산 산나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 점봉산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원시림 수준의 자연 생태가 잘 보존돼 있고 곰취 참나물 취나물 두릅 등 청정 산나물이 많이 자란다.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나물 채취 산행, 산나물 보물 찾기, 산나물 떡메치기, 함지박 산채비빔밥 체험 등이 이어진다. 목공예 산야초 체험과 난타, 7080 통기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접경지역에 위치한 서화면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일원에서는 ‘2012 DMZ평화생명문화제’가 열린다. 개막 행사로 장승 행진, 풍물 길놀이 등이 펼쳐지고 특별 행사로 평화 생명 통일의 탱크 만들기, 전통 혼례 등의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강원 산촌 음식, 다문화 가족 국가의 전통 음식, 전통 발효 효소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제공되고 생태 전시 및 각종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을지전망대와 용늪을 탐방하고 주민과 군인들의 민속경기, 나눔장터, 특산물 전시 판매 등의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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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주말, 떠나요!]춘천 마임축제

    2012 춘천마임축제가 20일 오후 1시 강원 춘천시 중앙로에서 공연팀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7일까지 ‘태초에 몸이 있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마임축제는 해외 10개 팀을 포함해 100여 개 극단, 9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개막 난장인 아!水라장은 지난해까지 명동 M백화점 앞에서 열리던 것을 올해부터 중앙로 로터리∼적십자사 150m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규모를 확대해 연다. 소방차 1대, 살수차 3대, 탑차 2대, 크레인 4대가 동원돼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물폭탄을 선사한다. 해외 공연팀의 퍼포먼스, 상상의 물고기 공지어 퍼레이드, 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스페인 낫소몬테로 댄스의 ‘일등급 고기’를 개막 공연으로 8일 동안 축제극장 몸짓,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교대 석우홀 등 춘천시내 곳곳에서 마임 공연이 펼쳐진다. 25일 오후 10시∼26일 오전 5시 자유회관(구 안보회관)에서는 성인만 입장 가능한 미친 금요일이, 26일 오후 2시∼27일 오전 5시 수변공원과 어린이회관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깨비 난장이 펼쳐진다. (사)춘천마임축제 관계자는 “서울과의 접근망이 개선돼 올해 마임축제는 관광객 목표를 예년보다 30%가량 늘어난 20만 명으로 잡았다”며 “마임축제를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임축제 공연 등 세부일정은 홈페이지(www.mime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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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의 힘, 41조 투자 유치

    32개 기업이 강원도에 41조7330억 원을 투자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5월까지 강원도 1년 예산의 10배가 넘는 41조 원대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투자는 강원도가 생긴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최 지사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투자 유치 성과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효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의 투자 유치 상황은 STX에너지㈜ 동양파워㈜ 동부발전삼척㈜ 등 발전 및 발전 관련 제조업 4개사가 41조 원이고, ㈜포스코엠텍 IMC ㈜퓨처스테크이엔지 등 제조업 26개사 4970억 원, 대명그룹 등 관광업종 2개사 2360억 원이다. 이는 올해 1∼5월 강원도, 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한 내용이다. 강원도는 이들 기업 유치로 1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5, 6월에도 국내외 21개 기업과 3조6911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어서 올 상반기 투자 유치 실적은 45조 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기존 구역과는 차별화된 충분한 국내외 투자 수요를 확보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 지정이 시급하다는 것. 만약 이달 말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이 연기될 경우 그동안 유치한 외국기업들이 중국 등 다른 국가로 투자처를 옮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장철규 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늦어지면 외국 기업의 투자의욕 상실로 그동안 쌓은 유치 성과가 감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동해안권 주민의 소외감, 상실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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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개발公, 알펜시아 ‘멋대로’ 설계변경

    강원도개발공사(강개공)가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를 조성하면서 정상적인 설계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강원도는 16일 도청에서 강개공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사회 결의 절차 없이 대규모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는 사업을 진행했고 허위 문서 작성과 부적정한 회계처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강원도의 발표에 대해 감사원의 2차례 감사 과정에서 이미 드러난 것으로 새로울 게 없으며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도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개공은 2007년 7월 겨울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분양 실적이 저조하자 타당성 분석 등 정상적인 의사 결정 절차와 이사회 결의 없이 전면적인 설계 변경을 통해 2273억 원의 공사비가 추가 소요되는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 강원도는 당시 사장에 대해 도의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고 불응하면 형사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강개공은 또 공사 중단 지시와 전면적인 설계 변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골프빌리지 업그레이드 요청건’, ‘사장지시서’, ‘대관령 알펜시아 골프빌리지 지구 힐사이드빌라 업그레이드 계획’ 등 3건의 문서를 2007년 11월 작성하고도 같은 해 7월에 작성한 것처럼 허위로 전자문서시스템 상의 기록물 등록대장에 소급해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충분한 사업성 검토 없이 일을 추진했다가 손실을 본 사례도 공개됐다. 고급빌라 분양을 위해 25억 원을 들여 서울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했지만 12개월 만에 철거(5500만 원에 매각)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았다. ‘홀리데이인 호텔’에는 당초 계획에 없던 스파시설을 설계 변경으로 설치했지만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로 방치한 뒤 2018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실로 용도 변경을 추진해 시설비 및 철거비 등으로 27억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업무용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클린카드 사용 제한 업종에서 1600만 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강개공에 기관경고 조치하고 회수 가능한 사업비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시겸 강원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바탕으로 강개공의 경영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분양 활성화 및 겨울올림픽 특구 지정, 시설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유성철 사무처장은 “단순히 설계 변경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책적으로 도민 혈세가 낭비된 것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감사”라고 지적했다. 강개공은 강원도가 100% 출자해 만든 공기업으로 알펜시아 사업 실패로 인해 약 1조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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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릉 저탄소 녹색도시 사업 오늘 ‘첫 삽’

    강원 강릉시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선도사업이 17일 첫 삽을 뜬다. 강릉시는 이날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 터 앞 현장에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 권성동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강릉시는 350억 원을 들여 6만243m²(약 1만8224평)에 지상 3층 규모의 통합컨벤션센터, 지상 4층 규모의 체험형 연수시설, 녹색 환승장 등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전시·홍보관이 아닌 친환경적 첨단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녹색 성장 교육 훈련시설로 녹색도시 강릉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건물 주변에는 야외 전시 공간과 어울림 광장, 자전거길 등이 만들어져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체험형 연수시설 및 통합컨벤션센터의 냉난방은 태양광·열, 지열 등 100%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된다. 또 에너지 관리 시스템, 스마트 가전, 전력 조명 제어 등의 시설로 미래 녹색 주거 생활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인한 연간 에너지 저감량은 96만 kWh로 일반 가정 28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건물 외부에는 2018겨울올림픽 경기장 및 강릉역사(驛舍)를 연계하는 녹색 환승장을 만들고 전기자동차 시승 및 충전 시설도 들어선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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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식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식이 15일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윤대원 이사장, 노건일 총장과 재학생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림대의 성장과 발전을 자축하며 앞으로 학생을 잘 가르치는 일에 더욱 매진하고 연구경쟁력 확보와 특성화 국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 및 장기 근속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한림대 30년사’가 봉정됐다.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주는 한림학술상은 사학과 김용선, 의학과 강태천 박찬흠 교수가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16일에는 한림대 총장을 지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특별강연회가 열린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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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시골 초중생에게 대학생 멘토를… 양구군 ‘장돌뱅이 멘토링’

    시골 초중생과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주는 ‘장돌뱅이 멘토링’이 강원 양구군에서 실시된다. 비영리 민간단체 아름다운배움과 양구군, 양구교육지원청, (사)두얼스 강원1지부가 공동으로 펼치는 장돌뱅이 멘토링은 사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주고 다양한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그동안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도농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들의 학습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 멘토링은 리더십, 진로 교육, 독서 토론, 지역 탐방, 영어연극 발표 등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택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무료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양구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멘토 48명이 초중생 144명을 지도한다. 학기 중에는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격주 토요일로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는 양구군 동면 배꼽산촌유학센터에서 9박 10일간 합숙으로 진행된다. 9개월의 멘토링 기간을 1∼4단계로 나눠 자존감 향상, 꿈을 키우는 비전, 독서토론,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학생자율 멘토링 등의 단계를 밟아나간다. 멘토 대학생들은 신청자 가운데 두 차례의 사전 교육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양구와 인접한 춘천의 강원대 재학생이 많아 지역의 교육 과제를 지역의 청년들이 해결하는 협력 모델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아름다운배움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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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 반곡 혁신도시 1110채 내달 분양

    강원 원주시에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4일 원주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영 아파트 5000여 채를 분양 또는 임대할 예정이다. LH는 다음 달 초 반곡동 혁신도시에 조성 중인 1110채의 분양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70% 이내에서 우선 공급하는 LH아파트는 전용면적 74m²(약 22평) 80채, 84m²(약 25평) 1030채다. LH는 분양가를 인근 민영아파트에 비해 다소 저렴한 3.3m²당 600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건설은 우산동 한라비발디 2차로 전용면적 59∼84m² 717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흥업면에 41∼126m²의 아파트 852채를 신축 추진하고 있는 ㈜동양도 다음 달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미건설이 무실2지구에 650여 채를, ㈜텐스타가 판부면에 900여 채의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세영종합건설도 무실동에 500여 채의 분양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도 활발하다. 부영주택이 무실2지구에 신축 중인 59, 84m² 639채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59m²는 보증금 7400만 원에 월 임대료 14만 원, 84m²는 8400만 원에 월 24만 원이다. 원주시는 2018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인접한 데다 혁신도시 등에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어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09년 원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4000채에 달했지만 3월 말에는 440여 채로 크게 줄었다. 또 강원도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개별 주택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원주시는 1년 전에 비해 4.39%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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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여행 길라잡이 앱 나왔다

    강원도의 여행정보를 한곳에 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만들어졌다. 강원도는 14일 도청에서 강원도 여행정보를 집대성한 테마여행서비스 ‘토스트(TOaST·Tour and Story)’ 완료보고회를 열고 관련 스마트폰 앱과 웹사이트(www.toast.or.kr)를 개장했다. 그러나 아이폰용 앱은 업체와의 협조 문제로 이달 말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 토스트는 사용자에게 테마형 여행지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쌍방향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여행지 맛집 숙박업소 등 1만5000여 건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이 앱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진과 여행 후기를 남길 수 있는 ‘토스트 앨범’을 비롯해 인기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여행지 순위, 주변 여행지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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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스승의 날 앞두고… 춘천 한 초등교장 촌지발언 논란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한 학교장의 촌지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춘천화천초중등지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 춘천시의 모 초등학교 교장이 이달 초 직원 연수 시간에 ‘교사들이 촌지를 받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촌지 수수를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해당 교장이 ‘돈을 직접 받지 않고 물건을 받는다면 괜찮다. 문제가 되면 돌려주거나 아이들에게 나줘주면 된다’고 대처법까지 교육했다”며 “불법 찬조금보다 촌지가 학교 교육을 더욱 경쟁과 이기주의에 물들게 한다는 것을 교육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교장은 “지난해 부임하기 전 학교가 불법 찬조금 문제로 잡음이 있었던 터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촌지에 관한 말을 한 것은 맞지만 취지의 핵심과 관계없는 일부만을 끄집어낸 것으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학교장으로서 어떻게 촌지 수수를 부추길 수 있겠냐”며 “현금이나 상품권이 아닌 학생들이 진심을 담아 주는 손수건 한 장, 양말 한 켤레까지 부정하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각종 학교 행사에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불법 찬조금 조성이 이뤄지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으며 이 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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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병역의 추억… 철원 병영체험시설 25일 문연다

    안보관광지인 강원 철원에 병영체험 시설이 들어섰다. 철원군은 갈말읍 문혜리에 조성한 병영체험수련원이 25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수련원은 3만6482m²(약 1만1035평)의 터에 대강당, 세미나실, 야영장, 다목적 운동장이 설치됐다. 130m 길이의 짚라인, 세줄타기 등 극기 체험시설과 팀지그재그, 우리는 한마음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박 가능 인원은 240명이며 이용요금은 2박 3일 기준 초중고교생 6만2000∼7만 원, 일반인 6만6000원이다. 철원군은 교육프로그램 전문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보관광, 래프팅, 서바이벌 등 모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철원군에 따르면 개원 이전부터 문의 및 예약이 쇄도해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관내 신철원고 2학년 146명 등 초중고교생 2354명과 한국수필문학협회 등 일반인 570명이 예약을 마쳤다. 철원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래프팅 시즌이 되면 수련원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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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자체 장려금은 눈먼 돈?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량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수집 장려금을 부당하게 챙긴 한국환경공단 전현직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수거량을 속여 수집장려금을 챙긴 뒤 이를 나눠 가진 한국환경공단 전현직 직원 7명과 홍천지역 새마을부녀회 간부 등 6명을 검거해 한국환경공단 직원 유모(55), 원모 씨(45) 등 2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현직 직원들은 2009년 초 전모 씨(57·여) 등 새마을부녀회 간부들로부터 수거량보다 많게 무게를 늘려 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고 최근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허위 계근 전표를 작성해 이를 근거로 부녀회에 7000여만 원의 장려금이 부당하게 지급되도록 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 유 씨는 1300여만 원의 뇌물을 챙기고 허위 계근 전표 작성 대가로 받은 375만 원을 다른 직원들과 나눠 가진 혐의다. 원 씨는 800여만 원의 뇌물과 함께 허위 계근 전표 작성으로 476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업소로 운반돼 온 폐기물에 기존에 보관하던 폐기물을 더해 허위 계근 전표를 작성하거나 폐기물을 운반하지 않고도 계근 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명절 전에 돈이 필요하니 현금으로 미리 달라고 요구하는 등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 지역 새마을부녀회장인 전 씨는 허위 계근 전표 작성 대가로 1450만 원의 뇌물을 주고 부당하게 받은 보조금 가운데 263만 원을 공단 직원들과 공동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금은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보상비 명목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각 마을에서는 부녀회가 집하장을 마련해 폐기물 수집 및 장려금 관리를 맡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g당 폐비닐 180원, 농약 유리병 150원, 농약 플라스틱병 800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 결과는 홍천군 2개 면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지역을 확대할 경우 연루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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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세종시 살기 좋아요, 대전이 코앞에 있어요”

    세종시와 대전 및 충남도 간의 상생 협력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세종시의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할 대전시는 중앙 행정공무원의 이주 촉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5일 오전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차 세종시 이주 공무원 지역방문 행사’를 열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세종시의 정주 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이주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가족 모두 같이 이주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초청받은 공무원과 가족들은 ‘화폐박물관’을 시작으로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주요 문화 및 여가 시설을 관람했다. 12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조리사대회 현장도 둘러봤다. 이어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완공된 아파트 단지인 첫마을과 주변의 참샘초등학교 및 합강공원 등을 돌아봤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전의 유성, 둔산 지역 등 세종시 인접지역의 정주 여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 한밭수목원 같은 대규모 수목원이 조성돼 있는 데에 큰 놀라움과 관심을 표시했다. 지난달 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를 방문해 세종시 이주 공무원 정착지원 설명회를 연 대전시는 12일 ‘제2차 지역방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대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주 공무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부처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시 한선희 정책기획관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이주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도 세종시와 함께 상생발전 사업 38개의 발굴, 세부 추진전략 수립 등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도는 전자칠판 등 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춘 세종시의 스마트 교육 환경은 내포신도시의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에 접목하기로 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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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자금난 알펜시아리조트 숨통 트이나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알펜시아 회생을 위해 다각도의 대책이 추진된다. 강원도개발공사(강개공)는 강원랜드 보유주식 1412만 주(지난해 말 기준 거래가 3500억 원) 가운데 150억 원 규모를 매각해 지방공사채 상환 만기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 지분은 정부 산하기관에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강개공의 강원랜드 주식 매각은 2010년부터 제기됐지만 정부와 강개공, 폐광지 4개 시군의 주식 점유율 51%가 무너진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렸었다. 그러나 하루 1억 원 가까운 이자를 내야 하는 심각한 위기 속에서 강원랜드 주식 매각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강개공은 고급 빌라와 패키지로만 판매해 온 27홀 규모의 알펜시아 트룬CC 단독 회원권을 출시했다. 20억∼40억 원짜리 빌라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해 온 고급화 전략을 포기한 것. 트룬CC 회원권은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하는 1차 회원에 한해 일반 1억7000만 원, 특별 4억2000만 원, 무기명 8억 원 세 종류를 판매한다. 강개공은 올해 판매 목표를 200계좌, 411억 원으로 잡고 있다. 강개공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에 따라 올림픽 지원 특별법이 발효되면 트룬CC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 일본의 고급 리조트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리조트보다 높은 가격의 분양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알펜시아의 회원권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 알펜시아 리조트 콘도 회원권 분양가는 주변 리조트의 같은 규모보다 450만∼1200만 원 비싸다. 강개공 관계자는 “2018 겨울올림픽 유치 이후 올림픽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의 인지도와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알펜시아 회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인 만큼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개공은 강원도가 전액 출자해 만든 공기업으로 알펜시아의 분양 부진과 사업비 증가 등으로 1조 원대의 부채를 안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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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형제市長 비리… 동해 사는게 창피”… 50대, 시청 현관에 인분 뿌려

    3일 오후 1시 40분경 강원 동해시청 본관 1층 현관에 페인트 통을 든 박모 씨(55·자영업)가 나타났다. 박 씨는 갑자기 페인트 통에 들어있던 내용물을 현관 바닥에 뿌렸다. 20L가량의 인분이었다. 순식간에 악취가 진동했다. 박 씨는 건물 밖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 청원경찰과 직원들에게 붙잡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박 씨는 차량에 실어놓은 같은 양의 인분을 시의회에도 뿌리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김학기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되는 등 공무원들의 부정에 화가 나 정신 차리라는 의미에서 한 행동이라고 진술했다. 또 박 씨는 “지역 경기가 침체돼 주민은 배를 곯고 있는데 공직자들은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 동해시에 사는 게 창피하다. 이렇게라도 하니 속이 시원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박 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정쟁에 빠져 있는 정치권에 불만을 품고 국회의사당 돌계단 앞 횡단보도에 인분 20L를 투척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시는 김 시장에 앞서 김 시장의 친형이자 민선 1, 2대 시장을 지낸 김인기 전 시장도 재직 중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단체장들의 잇단 비리로 시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동해=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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