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열

유성열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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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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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올겨울 우리동네엔 쇠오리가 찾아옵니다”

    ■ ‘조류센서스’ 통해본 서울 11개지역 철새 예상도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반도에 둥지를 트는 철새가 늘어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서울 한강의 밤섬도 철새를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밤섬 말고도 서울 도심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은 또 없을까. 서울시가 지난해 내놓은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를 참고하면 ‘우리 동네’ 근처엔 이번 겨울에 어떤 철새들이 날아올지 예상해볼 수 있다.○ 우리 동네에는 어떤 철새가 날아들까? 시는 지난해 1월 서울시내 11개 지역을 뽑아 ‘겨울철 조류 센서스’를 실시했다. 시가 조류 전수 조사를 한 것은 당시가 처음. 시 관계자는 “겨울 철새 현황과 도래지 변화를 파악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류 센서스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철새와 텃새를 모두 포함해 74종 1만8796마리의 조류가 관찰됐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 강서습지생태공원은 33종, 2691마리가 관찰돼 가장 다양한 종이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천에서는 30종 6391마리가 확인돼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양재천(18종, 307마리), 월드컵공원(25종, 412마리) 등지에도 새들이 둥지를 틀었다. 밤섬(11종, 917마리)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13종, 210마리) 등도 서식지로 꼽혔다. 복원된 청계천 하류(19종, 579마리)에도 겨울마다 쇠오리, 고방오리,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2006년 이곳을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중랑천 하류는 2005년, 안양천 일대는 2007년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겨울 철새는 쇠오리가 3351마리로 가장 많았다. 고방오리(2366마리), 흰뺨검둥오리(2081마리), 청둥오리(2034마리)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조류는 대부분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중랑천, 탄천 등지에서 주로 관찰됐다. 특히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텃새)와 개리(천연기념물 325호·철새)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1급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한 가창오리(철새)와 말똥가리(텃새)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2급으로 지정된 털발말똥가리(철새)와 큰기러기(철새)도 이곳에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천 용비교 아래에서는 부부 금실이 좋기로 유명한 원앙(천연기념물 327호·텃새) 27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강동구 암사·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243호·철새)가 유일하게 관찰됐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내년 조사 때는 조사 대상지를 늘리고, 조류 서식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운영하는 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ecoinfo.seoul.go.kr)에서는 지역별로 어떤 철새들이 겨울철마다 날아드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환영받지 못하는 새 철새는 시와 시민들이 환영하는 새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새도 상당수 있다. 시가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실에 국감 자료로 제출한 ‘유해야생동물포획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잡힌 야생동물은 까치(3428마리)였다. 백로(1086마리), 비둘기(303마리)가 그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까치, 비둘기가 전봇대에 둥지를 틀면 정전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라며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시 허가 아래 포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로는 항공기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김포공항 인근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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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 산업통상원, 여성창업스쿨 20일 개강 外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주부 및 여성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맘프러너 온라인 창업스쿨’ 6기 강좌를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창업과정 450명, 실무과정 1000명 등 1450명을 선착순으로 홈페이지(edumom.seoul.kr)에서 모집한다. 창업과정은 외식, 유통, 인터넷 창업으로 구성되고 여성만 수강이 가능하다. 실무과정은 정보기술(IT), 교양 등 20개 과목으로 이뤄지며 남자도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SBA 창업교육팀 02-2657-5738 ■ 양천구, 장애인복지관서 치과 검진 서울 양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의 지원을 받아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복지관 주차장에서 무료 치과 검진을 실시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가구) 장애인이면 누구나 선착순 100명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 충치 치료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12일까지 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2-2061-2500)로 신청하면 된다.}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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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엿보기]“세종대왕 눈앞에서…”

    광화문광장에 영어조형물 설치 방문객 ‘눈총’해시계 등 꼭 필요한 곳엔 외국어 안내문 없어2일부터 4일까지 세종대왕은 ‘불편한 동거’를 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영어 ‘WATER’를 본떠 만든 조형물이 약 2m 높이로 설치된 것입니다. 물을 주제로 열린 ‘200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주최 측인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설치한 조형물이었습니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세종대왕이 지켜보는 곳에 영어 조형물은 적절치 않다”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공사 측은 행사 폐막 하루 전인 4일 조형물을 철거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치했지만 한글문화연대 측 주장이 일리가 있어 철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한발 더 나아가 “광화문광장을 ‘우리말글 우선 사용지역’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의 ‘플라워 카펫’도 우리말로 바꾸자는 공문을 서울시에 보냈습니다. 서울시는 “새로 꽃을 심을 내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우리말로 바꾸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정작 광화문광장은 꼭 필요한 곳에 외국어가 없는 상황입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된 해시계, 측우기 등에는 한글과 로마자 표기로 이름만 적어놨습니다. 외국인들은 이것들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 수 없습니다. 동상 뒤편에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6개의 열주(列柱·줄기둥)에도 외국어 설명은 없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데다 이곳만큼은 외국어 사용을 자제하자는 의견이 있어 세종이야기에만 외국어 안내문을 비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워 카펫 입구 해치 조형물 옆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친절하게 설명된 안내판이 있습니다. 정의를 지킨다는 상상 속 동물 해치는 서울시의 상징입니다. 세종대왕이 외국어와 ‘불편한 동거’가 아닌, ‘편한 동거’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할 시점인 듯합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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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배추-젓갈류 가격 약세, 올 김장비용 10% 줄듯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줄어든 11만∼12만 원(4인 가족 기준)일 것으로 9일 내다봤다. 김장철에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배추, 무, 젓갈류 가격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배추와 무는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재배 면적이 줄었지만 기상재해가 없었고, 일조량이 풍부해 출하물량이 늘고 있다”며 “쪽파나 건고추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젓갈류는 최근 어황이 호조를 보이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40% 떨어졌다. 공사는 재료를 빨리 살수록 저렴하게 김장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해보다 작황이 부진한 쪽파와 건고추가 겨울로 접어들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마늘도 환율 상승으로 수입량이 적어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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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북서울꿈의 숲에 ‘상상어린이공원’이 왔어요”

    지난달 27일 문을 연 서울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에도 ‘상상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에 전시했던 상상어린이공원을 7일부터 북서울 꿈의 숲 문화마당으로 옮겨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첨단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이 놀이시설은 △자가발전 사이클 △경사형 회전놀이대 △유아 전용 모래 놀이터 △벌집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올림픽 기간에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 보조경기장에 설치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놀이시설 옆에는 쉼터와 태양광 그늘막, 파라솔, 벤치 등이 함께 설치돼 아이들과 함께 찾은 어른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전통 가마를 모방해 만든 전시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사진으로 담은 상상어린이공원의 모습이 전시된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낡고 천편일률적이던 기존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까지 1440억 원을 들여 서울시내에 어린이공원 300곳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100곳이 문을 연 상태로 올해 말까지 50곳이 더 늘어난다. 공원마다 테마를 갖고 다양하게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 ‘걸리버의 저녁초대’를 주제로 꾸민 은평구 대조동 어린이공원에는 대형 수저 모양의 미끄럼틀을 설치하는 식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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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초등학교 4곳 맞춤형 세면시설 보급

    앞으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는 화장실 외에도 세면실, 세면시설이 따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의 신종 플루 감염과 충치를 예방하고, 손 씻기와 양치질을 장려하기 위해 ‘맞춤형 세면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시내 초등학교 4곳에 맞춤형 세면시설을 시범 설치한 뒤 대상 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세면시설에는 수도꼭지를 많이 설치하고 세면대, 칫솔보관대, 핸드드라이어 등을 갖추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처럼 별도로 세면실을 만들어 세면시설을 설치하거나 교내에 남는 공간을 활용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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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파일]연희동에 ‘에코 대기측정소’ 설치 外

    연희동에 ‘에코 대기측정소’ 설치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연희동 자연사박물관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에코 대기측정소’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산성강우 등 대기오염 물질과 기온, 습도, 풍향, 풍속, 자외선 양 등 기상항목을 측정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이용해 연간 2만2000kWh의 전력도 함께 생산한다. 견학하려면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namu.sdm.go.kr)로 신청하면 된다.동작-한강다리 전망쉼터 4곳 개관 서울시는 동작대교의 ‘구름카페’와 ‘노을카페’, 한강대교의 ‘리오카페’와 ‘노들카페’ 등 전망쉼터 4곳을 개관해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동작대교 전망쉼터는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내려 도보로 3분 거리이며 9502번 버스를 타도 된다. 한강대교는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도보로 12분 거리다. 6211번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동작대교에는 옥상 전망대와 48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청계천 ‘세계 등 축제’ 11일 개최 서울시는 내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서울과 함께’ 캠페인을 앞두고 11일부터 5일 동안 청계천 일대에서 ‘세계 등(燈)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950m 구간에서 벌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국에서 건너온 1만여 개의 등이 빛을 밝힐 예정이다.}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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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국제회의 서울 유치 단체 市 “최대 6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국제회의를 서울로 유치하려는 단체에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국제기구에 가입한 기관, 법인이 외국인 참가자가 100명 이상이고, 3일 이상 이어지는 회의를 유치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국제기구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이나 법인이라도 외국인이 150명 이상 참가하고 2일 이상 진행하는 회의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인 참가자가 50명 이상이고 개최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려 활동 중이거나 유치 확정 뒤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역시 지원 대상이다. 지원 실무를 담당할 ㈜서울관광마케팅은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서울 컨벤션 유치·개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금 신청 및 접수는 서울관광마케팅 컨벤션뷰로 홈페이지(www.miceseoul.com)로 하면 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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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공연 - 수영장 갖춘 매머드 노인센터 조성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올 2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종묘와 탑골공원에는 매일 3300여 명의 노인이 몰려든다. 지역마다 노인복지센터나 경로당이 있지만 저소득층 위주로 운영되고, 프로그램이 부실해 이곳에 오는 것이 오히려 편하기 때문. 서울시가 노인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뒤떨어진 노인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 서울시는 노인복지사업을 총괄하는 ‘9988 복지센터’(가칭)를 도심에 구축하고 ‘어르신 행복타운’(가칭)을 서울시내 4개 권역에 하나씩 건립하겠다고 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소득층만을 위한 시혜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노인을 폭넓게 만족시키는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6238억 원 가운데 1392억 원은 국고 보조금을 받아 충당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권역별로 공사에 들어가 2014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 건물을 재건축해 들어설 9988 복지센터는 지상 8층, 총면적 2만88m²(약 6080평) 규모로 세워진다.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과 취업알선센터, 의료상담센터, 실버방송국 등이 들어선다. 어르신 행복타운 4곳의 복지 사업을 총괄하고, 노인정책을 연구하는 역할도 맡는다. 어르신 행복타운은 △도봉구 창동 푸드뱅크, 공영주차장 용지(지상 10층, 총면적 6만6000m²·약 2만 평) △강동구 고덕동 시립양로원 용지(지상 7층, 총면적 5만8860m²·약 1만7800평) △은평구 녹번동 질병관리본부 용지(지상 7층, 총면적 5만2508m²·약 1만5900평) △양천구 목동 테니스장 용지(지상 7층, 총면적 5만6100m²·약 1만7000평)에 각각 세워진다. 이곳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등의 여가문화센터와 취업알선 등의 후생복지센터, 의료건강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권역별로 공원, 주거, 문화 등의 기능도 추가해 종합복지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이용료는 기초수급자나 저소득층은 무료로 하고 나머지는 최소 경비만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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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녹지 늘었다

    2001년과 올해를 비교할 때 수도권의 녹지는 줄었을까, 늘었을까. 환경부가 파악한 결과 서울은 늘어났고 경기도와 인천은 도시화가 더 많이 진행되며 녹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다목적 위성인 ‘아리랑2호’가 촬영한 위성영상을 사용해 수도권 토지의 변화 양상을 비교한 ‘토지피복지도’를 9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이 지도에 따르면 도로 주택 상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는 ‘시가화 건조지역’ 비율은 서울의 경우 2001년 61.56%에서 올해 56.75%로 4.81%포인트 줄었다. 산림은 22%에서 24.15%로, 초지는 2.2%에서 4.84%로 각각 늘어났다. 하늘공원, 서울숲 등 공원녹지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녹지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환경부 설명이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마포구(9.57%포인트)가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용산구(8.61%포인트), 서대문구(8.09%포인트) 순으로 줄어든 폭이 컸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시가화 건조지역 비율이 줄어들며 녹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가화 건조지역 비율이 2001년 10.32%였지만 올해는 12.24%로 1.92%포인트 늘었다. 인천도 18.91%에서 20.42%로 1.51%포인트 증가했다. 신도시에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벌이면서 농지나 녹지에 아파트단지를 만든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경우 시가화 건조지역 비율은 12.99%포인트 늘어난 반면 농지 산림 등 녹지 비율은 15.38%포인트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도는 인터넷 홈페이지(egis.me.go.kr)에서 전자지도 형태로 볼 수 있다. 충북의 일부 지역도 지도에 포함됐다. 환경부는 토지 변화 양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연구, 교육, 공공사업 등 비영리 사용 목적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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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상암DMC에 ‘제2 충무로’ 둥지튼다

    서울 중구 충무로는 오늘날 한국 영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기초가 됐다. “한국 영화의 메카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많은 이가 “충무로”라고 답하는 이유다. 하지만 몇 년 뒤면 정답이 하나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영화인들의 새 꿈을 담을 제2의 충무로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싹트고 있기 때문이다.○ 제2의 충무로 ‘영화창작공간’ 지난달 30일 DMC 첨단산업센터 8층 ‘영화창작공간’ 입구. 이곳이 영화인들의 공간임을 알리는 듯 필름 영사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손님을 맞았다. 게시판에는 ‘영화 창작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정숙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이 걸렸다. 입구로 들어서자 여느 대기업 못지않은 깔끔한 업무 공간이 펼쳐졌다. 커피전문점 같은 휴게실도 있었다. 아늑한 분위기를 갖춘 회의실에서는 금방이라도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 같았다. 서울시는 이날 사업비 10억여 원을 들여 만든 영화창작공간 개관식을 열었다. 영화창작공간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디렉터 존’과 이번에 공사가 끝난 ‘프로듀서 존’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위탁 운영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안성기 씨 등은 “영화인들의 꿈을 잉태하는 제2의 충무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듀서 존은 2946m²(약 8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창작 공간) 40곳, 비즈니스 지원실 3곳, 공용업무공간, 휴식 라운지 등을 갖췄다. 사무실은 1곳당 30m²(약 9평) 규모로 3, 4명까지도 넉넉하게 일할 수 있는 크기다. 현재 사무실 1곳당 영화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등이 1명씩 자리를 잡아 총 40명이 입주했다. 시는 사전에 영화 제작 기획안을 평가한 뒤 입주자를 선정했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9개월 동안 매달 20여만 원의 임차료만 내고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중간 평가 뒤 3개월 연장도 가능해 최대 1년까지 머무를 수 있다. ‘박하사탕’ ‘사랑따윈 필요없어’ 등을 제작한 전재영 프로듀서는 “이전에는 주로 집에서 작품을 기획하고 카페에서 감독, 작가들을 만나 회의를 했다”며 “몸만 들어와도 되게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일매일 얼굴 맞대며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클러스터’ 구축되나 첨단산업센터 2층에 자리 잡은 디렉터 존은 1719m²(약 550평) 규모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광복절 특사’의 김상진 감독,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 등 18명이 현재 2기 입주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1기 감독으로는 최근 개봉한 영화 ‘파주’의 박찬옥 감독 등이 있었다. 장편 상업영화를 1편 이상 연출한 감독과 60분 미만의 중단편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신인감독이면 입주할 수 있다. 데뷔를 못했어도 장편 상업영화 조연출이나 현장 경험이 많다면 입주가 가능하다. 시는 입주 감독에게 기획·개발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창작 지원 세미나와 전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3기 감독을 모집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신철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프로듀서들의 통찰력 있는 기획과 좋은 감독, 배우, 시나리오가 함께 어우러지는 영화인들의 새 터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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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동대문운동장역’ 이름 변경…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지난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서울 동대문운동장을 따라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 이름도 함께 바뀐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하철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 이름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변경해 지난달 29일 고시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에 고시된 역명 개정건은 노선도, 안내도, 표지판 등의 개선 작업을 거쳐 다음 달 중 본격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서울시립대입구역’과 함께 쓰는 역명 개정안도 함께 고시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은 ‘서울사이버대학역’으로도 부르기로 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에 예정된 3호선 ‘302역(가칭)’의 정식 명칭은 ‘경찰병원역’으로 확정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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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공동주택 생태면적 30% 넘어야 건축 허가

    앞으로 서울시에서 건물을 지을 때는 생태공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서울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생태공간은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고, 대기오염 개선에 기여하는 등의 ‘자연순환 기능’을 가지는 토양을 뜻한다. 건축 면적 가운데 이런 기능이 있는 토양 면적의 비율을 ‘생태면적률’이라 한다. 시는 2004년 7월 공공기관이 서울에 건축물을 지으려면 30% 이상의 생태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건물을 지을 때 옥상이나 벽면에 녹지를 조성해도 생태면적률을 늘릴 수 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자가 짓는 건물도 생태면적률이 단독주택은 20% 이상, 공동주택은 30% 이상, 유통업무설비나 종합의료시설 등은 20% 이상일 때만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녹지 내 시설과 건축물은 생태면적률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기존에 세워진 건물과 재개발, 재건축 지역은 조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에는 도시생태현황 조사 결과 ‘비오톱(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이동하는 도심의 인공 숲이나 습지공간) 등급’이 1등급으로 나오면 개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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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한국대표 요리사 2인이 말하는 한식 세계화 비법

    ▼“음식재료 세계화부터”서울 홍보대사 에드워드 권 “외국에선 한식재료 못구해”▼ “외국에선 한식을 요리하고 싶어도 한국 식재료가 없어서 못 만들어요. 한식을 세계화하려면 고유 식재료의 해외 유통 경로부터 확보해야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수석 총괄 조리장을 했고 최근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드워드 권 씨(38)는 “한식 세계화에 앞서 한국 식재료의 세계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식당에서 만난 그는 “외국에서 요리사로 활동하면서 한식 조리법을 활용하려 해도 식재료를 조달하지 못해 포기했던 기억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본 생선회 재료나 중국 향신료와 달리 김치 담글 배추를 구하지 못해 대사관과 영사관을 헤맸던 적도 있다. 결국 끝까지 못 구한 깻잎은 어쩔 수 없이 직접 한국에 들러 사갔다. 그는 “제대로 된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 식재료를 수출하면 직업 특성상 새로운 요리를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해외 유명 요리사들은 분명히 한식에 도전한다”며 “이런 호기심이 자연스레 한식에 대한 관심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나는 참외도 ‘외국 물’을 먹으면 ‘참외 수프’처럼 전혀 새로운 퓨전 한국 음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달 초 서울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선보인 퓨전 한우 요리 ‘테이스트 오브 서울(Taste of Seoul)’을 비롯해 앞으로 새로 개발할 요리법들을 세계인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테이스트 오브 서울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까요? 구운 한우에 깻잎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소스를 발라요. 새순으로 만든 샐러드에는 복분자 드레싱을 뿌려주고요. 여기에 건포도를 넣고 볶은 새콤달콤한 김치까지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서울의 맛’이죠.”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서민음식으로 승부를”美 대표 한국계 요리사 코리 리 “소박한 음식에 외국인들 호감”▼ “미역국이나 떡국처럼 집에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한식이 최고죠.”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계 요리사 코리 리(이동민·32) 씨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미역국과 떡국의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식 세계화에 관심이 많은 그는 “한식은 구수하고 투박하다는 이미지가 강해 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도 “소수만 즐기는 고급 음식뿐만 아니라 떡국이나 미역국 같은 대중적인 한식이 세계화에 더 알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최근 개발하려는 한식도 전통 호박죽으로 만든 리조토다. 이 씨는 “정식이나 궁중 요리도 매력적이지만 호박죽 같은 소박한 음식에 호감을 느끼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1994년 뉴욕 ‘블루 리본’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며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1997년부터는 영국과 프랑스의 일류 레스토랑을 누비며 경력을 쌓았다. 2001년 미국 최고의 요리사 토머스 켈러에게 “환상적인 음식의 조화를 선보인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2006년에는 ‘떠오르는 신성 요리사(Rising Star Chef)’ 상을 받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요리사가 됐다. 서울시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2009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참석차 방한한 그는 다음 달 1일까지 머물며 한식 시연회, 한식 경연대회 등에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당신에게 요리는 어떤 의미냐”고 운을 떼자 “삶의 원천이자 문화”라고 답한 그는 “요리와 음식도 당연히 만나고 소통해야 발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각지에 뻗어 있는 차이나타운이 중식 세계화의 교두보입니다. 한식 세계화는 한식의 ‘세계 진출’이 아니에요. 문화가 교류하듯 음식과 요리도 서로 주고받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때 세계화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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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파일]서울시, 김장철 식품안전 특별점검 外

    서울시, 김장철 식품안전 특별점검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형마트, 도소매시장, 재래시장과 김치 관련 식품 제조업소가 대상이다. 배추 등 농산물과 젓갈 등을 중점 점검한다. 잔류농약과 중금속, 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을 검사해 부적합한 식품을 파는 업소는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노을공원’ 경사형 엘리베이터 공모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12월 11일까지 설계 디자인 안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5월 착공해 2011년 완공될 엘리베이터는 24인승 규모로 2대가 동시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노을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공원까지 약 140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주변 경관을 보며 엘리베이터를 타도록 외벽은 유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곳이 원래 쓰레기 매립지였음을 알려주는 전시관도 함께 설치된다.서울시 디자인기업에 200억 지원 서울시는 디자인기업에 중소기업 육성 특별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기업 가운데 현재 영업하고 있어야 신청 자격을 얻는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5000만 원 이하는 매출액과 상관없이 지원하고, 그 이상은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0%까지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1577-6119, www.seoulshinbo.co.kr}

    •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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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강일동에 첨단업무단지 5만3530㎡ 규모 내달 2일 착공

    서울 동부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강동구 첨단업무단지가 첫 삽을 뜬다. 서울 강동구는 다음 달 2일 강일동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강일동 396-1 일대에 사업비 8000억 원을 들여 5만3530m²(약 1만6200평)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업무단지에는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2011년까지 들어선다. 용적률 400%, 건폐율 60%를 적용받아 최고 20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은 이미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하 4층, 지상 15층, 총건축면적 18만2000m²(약 5만5000평) 규모로 사옥을 짓고 강남구 삼성동과 도곡동, 경기 수원시 등지에 흩어져 있는 본사와 연구시설을 2011년까지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방송수신기 제조업체인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와 해충 방제서비스 기업인 세스코, 건축 설계·감리 기업인 휴다임 등도 이곳으로 본사를 옮길 예정이다. 구는 이들 기업 사옥 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땅 1만4122m²(약 4300평)는 올해 말까지 분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산업, 지식기반산업, 엔지니어링산업 등 관련 기업 50여 개사를 유치해 첨단산업단지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1조4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일지구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있는 데다 중부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깝다”며 “2011년 암사대교 개통과 지하철 5·8호선 연장도 예정돼 산업단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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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안전줄도 덮개도 없이 씽씽… 커브길 돌자 산더미짐 휘청

    폐휴지 등 가벼운 물건도 도로에 떨어지면 큰 사고올 6월까지 273건 적발 “이렇게 바쁘게 돌아다니는데 덮개 덮을 시간이 있겠습니까.” 갓길에 차를 댄 김모 씨(52)가 운전석 창문을 내리며 말했다. 서울도시고속도로 순찰대 오상운 경사는 “덮개 씌울 시간이 없으면 줄이라도 단단히 매야 합니다. 지금 상태는 다른 차량에 너무 위험해요”라며 범칙금 4만 원을 부과했다. “조심히 운전하면 괜찮은데 봐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하던 김 씨는 고지서를 받아들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도로 위의 무법자, 덮개 없는 트럭 27일 오전 11시경 김 씨는 1.5t 트럭에 막걸리 상자 100여 개를 약 1m 높이로 싣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부근으로 진입했다. 안전조치 없이 그대로 실린 막걸리 상자는 한눈에 봐도 위험했다. 안전 줄을 매지 않고, 덮개도 씌우지 않았다. 차가 많아 시속 30km를 넘지 않았지만 커브 길을 돌자 상자들이 휘청거렸다. 고속으로 달렸다면 상자가 도로에 나뒹굴지도 모르는 아찔한 순간. 결국 서울시설공단과 경찰의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오 경사는 “덮개가 없어도 줄로 단단히 동여매면 범칙금을 물리지 않고 계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순간 생활폐기물을 가득 실은 1t 트럭 한 대가 지나갔다. 오 경사가 급히 달려가 호루라기를 불며 차를 세웠다. 화물칸에는 박스, 폐휴지, 고철 등이 트럭 키를 훌쩍 넘은 높이로 쌓여 있었다. 두꺼운 줄로 단단히 동여매긴 했지만 듬성듬성 난 틈까지 메울 수는 없었다. 오 경사는 운전자 연모 씨(50)에게 “일단 줄을 맸으니 보내드리는데 앞으로는 덮개까지 꼭 씌워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안양수 서울시설공단 도로환경관리팀 과장은 “폐휴지, 나사, 볼트 등은 부피가 작고 가벼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도로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합동단속반은 35명을 적발해 2명에게 범칙금을 부과하고 나머지 33명은 계도 조치했다. 이들은 나중에 또 적발되면 범칙금을 내야 한다. 합동단속반이 주목하는 차량은 적재물을 가득 싣고도 덮개를 덮지 않은 트럭이다. 도로에 떨어지면 사고가 나거나 극심한 정체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 지난달 15일 서초구 잠원동 고가도로에서는 곡선 구간을 달리던 15t 트럭에 한가득 실려 있던 쌀 포대가 떨어졌다. 공단 직원들과 경찰이 출동해 2시간 반 동안 쌀을 치웠지만 강남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오 경사는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에서는 밀가루 포대가 떨어진 적도 있다”며 혀를 찼다.○ “적재물 떨어지면 반드시 신고를” 공단은 도로교통법 위반 단속 권한이 없어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인다. 합동단속이 없을 때는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배치된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 경찰에 고발하고 있다. 사진을 놓치거나 폐쇄회로(CC)TV 영상이 없으면 적발이 쉽지 않다. 신고를 하지 않고 도망가는 운전자도 많다. 도망갔다가 적발되면 청소비용과 과태료 300만 원이 함께 부과된다.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단속 건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2007년이 8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는 766건, 올해 6월까지는 273건이 적발됐다. 그러나 도로에 떨어진 화물이나 쓰레기를 치우는 건수는 2007년 1894건, 2008년 2127건, 올해 6월 현재 931건으로 여전히 높다. 신고를 하지 않고 도망가는 차량이 많다는 얘기다. 안 과장은 “혹시 적재물이 떨어졌어도 신고만 해주면 사고나 교통 정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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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프로야구 뺨치는 연식야구, 인기 홈런

    《야구공은 딱딱하다. 반발력도 크다. 머리나 급소에 타구를 맞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보는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나 여성도 야구를 직접 하기는 부담스럽다. ‘동네야구’에서 주로 쓰는 테니스공은 너무 가벼워 반발력이 작다. 실밥이 없어 제구가 잘 안되고, 변화구도 불가능하다. ‘테니스공 동네야구’에서 벗어나 ‘진짜 야구’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식(軟式) 야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연식 야구 22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청량초등학교 운동장. 초등학생 20여 명이 김지웅 코치(23)가 던져 주는 공을 번갈아가며 받아 쳤다. 투수 겸 4번 타자 양현태 군(12)도 타석에 들어서 힘껏 알루미늄 방망이를 휘둘렀다. 학교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 소리가 이상했다. 중심에 정확히 맞았는데도 ‘탕’ 소리가 나지 않고 ‘퍽’ 소리가 났다. 행여나 공을 잃어버릴까 양 군은 담장으로 뛰어갔다. 공을 찾은 양 군이 돌아오며 말했다. “만져보세요. 물렁물렁하지만 테니스공보다 타구도 멀리 나가요.” 양 군이 건넨 공은 보기에 일반 야구공과 똑같았다. 실밥도 촘촘히 박혔다. 손으로 누르면 쑥 들어갈 정도로 푹신하다는 것만 달랐다. 이태희 군(12)도 거들었다. “공에 맞아도 안 아파요. 예전엔 공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야구가 재미있어요.” 양 군은 “실밥을 채면 변화구를 던질 수 있고 제구도 잘된다”고 자랑했다. 청량초등학교 야구단은 올 7월 창단한 연식 야구단이다. 동대문구가 직접 운영하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용품을 제공했다. 이들이 쓰는 공은 고무로 만든 연식 야구공. 일반 야구공은 반발력을 키우기 위해 코르크에 천을 입힌 뒤 가죽을 덧씌워 딱딱하게 만든다. 연식 야구공은 물렁해 다칠 위험이 없다. 어린이나 여성도 부상 위험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2007년 한국형 연식 야구공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 김양경 KBO 기획위원은 “아이들이 야구하는 것을 싫어하는 어른들이 많다. 다치기 쉽고, 유리창도 쉽게 깨지기 때문”이라며 “연식 야구공은 그런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일본 자료를 수집하고, KBO 지원을 받아 일반 야구공과 비슷하면서도 안전한 연식 야구공 개발에 성공했다. 공 이름은 밭을 일구듯 저변을 넓힌다는 뜻으로 ‘일구공’이라 붙였다.○ 우리도 ‘천하무적 야구단’ 연식 야구는 최근 동호인이 크게 늘고 있다. KBO와 대한야구협회도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야구장 옆에 다목적 연식 야구장도 문을 열었다. 올해는 한국연식야구연맹도 출범했다. 팀 창단도 늘어 이달까지 어린이 33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1개, 일반 1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10일부터 11일까지는 초등학교 20개 팀이 참가한 ‘KBO 총재배 어린이 연식야구대회’도 열렸다. 김 위원은 “일구공과 연식 야구를 적극적으로 알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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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한겨울 버스정류소에서 이젠 떨지마세요

    겨울철 추위를 녹이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정류소가 등장한다.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13곳에 근적외선 전기히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는 도로 중앙에 있다 보니 겨울철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돼 가로변 정류소보다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진다. 시는 우선 수색·성산로 연세대 앞, 한강로 숙대입구역, 경인로 영등포역 정류소 등지에 이달 말 설치한 뒤 내년 2월 말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될 히터는 복사열 방식을 이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출퇴근시간을 감안해 첫차부터 오전 8시까지, 오후 6시부터 막차 운행시간까지 가동된다. 타이머와 온도감지센서도 부착돼 날씨가 나빠지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변 공기를 데워 온기를 공급하는 코일식 히터보다 열전달거리(최고 8m)가 길어 정류소 내 어느 곳에서도 온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 시 관계자는 “너무 가깝게 다가서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항로와 신반포로 정류소 14곳에는 한 곳에 4, 5개씩 온열 의자 68개도 설치됐다. 시는 시민 반응을 살펴본 뒤 안전상 문제가 없으면 전기히터 설치 정류소를 확대할 계획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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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유통기한 표시 ‘서울 안심 자판기’ 2423대 선정

    자동판매기 커피를 마실 때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을까 의심이 들 때가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위생상태와 고장 여부만 점검표에 기록하면 되기 때문. 서울시는 영업주의 협조를 얻어 음료 자동판매기에 원재료 유통기한과 내용물 보충일자, 원산지 등을 표시하는 ‘서울형 안심자판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대학, 지하철역,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지에 있는 자판기 1만4000여 대 가운데 시설과 위생관리가 양호한 자판기 2423대를 선정했다. 이들 자판기 영업주는 시가 직접 제작한 ‘서울형 안심자판기 점검표지판’에 유통기한, 원산지 등을 적어서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참여한 자판기는 정기적으로 위생상태와 안전성을 검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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