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찬

황인찬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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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특파원 황인찬입니다. 한일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본에 왔습니다. 일본의 오늘을 보여드립니다.

hic@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일본41%
국제일반21%
미국/북미13%
중국5%
국제정세5%
칼럼5%
국방3%
러시아3%
국제교류3%
중동1%
  • MBC사장 15명 지원… 26일께 주총서 최종 선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는 20일 마감한 MBC 사장 공모에 15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철 청주 MBC 사장, 구영회 MBC 미술센터 사장, 신종인 전 MBC 부사장, 하동근 전 iMBC 사장,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원 사실을 밝혔다. 정수채 최도영 전 공정방송노조위원장, 이상로 공정방송노조위원장도 지원했으며 은희현 전 제주 MBC 사장, 유무정 전 MBC 라디오뉴스 부국장도 지원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서류 심사를 한 뒤 24일 3∼5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26일 면접에서 1명을 내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같은 날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새 사장은 엄기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 직무를 수행한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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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엄마는 아이에게 고마움을 배웁니다

    ◇네가 아니었다면/김별아 지음/36쪽·9500원·토토북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고 말한다. 천진난만하고 티 없는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다 보면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 잊고 살던 삶의 소중함과 진리를 깨닫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는 유년 시절 자신의 모습이자 현재를 돌아보는 거울과도 같다. 저자는 아이에 대한 고마움을 말한다. “네가 아니었다면 엄마는 몰랐을 거야. 한 해가 가면 엄마는 한 살 더 나이 먹어 늙지만 한 해가 가면 너는 한 살 더 나이 먹어 자란다는 것을. 시간이 이토록 빨리 흘러가는 일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이 책은 이처럼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어머니의 고마운 감정을 담담히 담아냈다. 아이를 무릎에 올려놓고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저자는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이에게 엄마가 쓴 글을 읽어주고 싶어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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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충치벌레 꼼짝마! 칫솔맨 나가신다

    ◇칫솔맨 도와줘요!/정희재 지음/40쪽·9500원·책읽는곰아이들에게 이를 잘 닦게 하는 것은 부모들의 숙제다. 칫솔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딸기 맛 나는 치약과 앙증맞은 색깔의 어린이용 칫솔을 사줘도 아이들은 싫다며 도리질을 치기 일쑤다. 게다가 아이들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등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만 찾는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 ‘칫솔맨’이 등장했다. 주인공 치치는 잠을 자려는데 입속에서 구슬픈 소리가 나는 것을 듣는다. 입속의 치아들이 충치벌레의 공격을 받고 울고 있었던 것. 충치벌레는 급기야 동굴 같은 입속으로 들어온 치치까지 공격하려 한다. 이때 등장한 칫솔맨이 치약천사와 함께 충치벌레를 쫓고 치치를 구해준다. 잠이 깬 치치는 곧바로 욕실로 달려가 이를 닦았지만 입속 통증은 여전했다. 이미 충치가 생겼던 것. 결국 튼튼니 박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다. 왜 이를 잘 닦아야 하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이야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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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희 장관, 휴먼다큐서 ‘목소리 기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사진)이 MBC 드라마넷의 휴먼다큐멘터리 ‘해바라기’의 ‘순풍∼ 화곡동 7남매!’ 편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해바라기’는 연예인들이 내레이션을 맡고 출연료 50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현직 장관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전 장관은 이번 방송에 출연하는 황운기(40) 김연정(33) 부부와 7남매를 지난해 ‘다둥이 가족 캠페인’ 때 만났고, 이 인연으로 직접 내레이션까지 맡게 됐다. 전 장관은 “다둥이 가족들이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작은 행복을 지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1시.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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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 MBC노조, 총파업 찬반투표 76%가 “찬성”

    MBC 노조가 “낙하산 사장 반대”와 “공영방송 사수”를 주장하며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가 18일 가결됐다. MBC 노조는 이날 “재적 조합원 1911명 가운데 1847명이 참여(투표율 96.7%)했고, 1402명(75.9%)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MBC 노조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파업의 실제 돌입 여부와 시기, 방향을 추후 정할 예정이다.}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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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대형 지진 가능성은 얼마나…

    지진은 자연 재해 중 가장 예측하기 힘들 뿐 아니라 단 몇 초 만에 대규모 피해를 준다. 1월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은 23만 명의 사망자와 100만 명의 이재민을 낳았다. 우리나라는 지진의 위험에서 안전할까. KBS2 ‘스펀지 2.0’은 19일 오후 8시 50분 ‘스펀지 스페셜-한반도가 흔들린다! 지진!’ 1편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위험성과 함께 지진 발생시 대처법을 살펴본다. 기상청에서 조사한 한반도 지진 발생 건수는 지난해에만 60건. 1978년 본격적인 지진 관측 이후 최대치였다. 2010년 2월 9일 오후 6시 8분 14초 경기 시흥시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실내에 있던 사람이 잠시 동안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만한 규모였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7번째 지진이었고,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형 지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이론은 ‘아무르판 존재에 대한 가설’이다. 여기서 판이란 지각 아래 내부의 단단한 층을 말하는데 이 판들이 서로를 밀어내며 지진을 일으킨다. 따라서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부분에서 지진이 많이 일어난다. 일본의 경우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의 접경지대에 있어 지진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판의 내부에 위치에 있어 지진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르판 가설’은 한반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아무르판이 존재하고 한반도 역시 아무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있어 지진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다. 물론 반론도 있다. 반론을 펴는 전문가들은 아무르판은 아직 경계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지진학적으로 이 판의 존재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무리라고 말한다. 이 외에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2년 뒤 우리나라에 지진이 일어난다는 ‘한반도 지진 2년 주기설’의 실체를 살펴본다. 또한 영화 ‘해운대’의 이야기처럼 지진으로 인한 해일 가능성도 진단해본다. 강진이 발생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도 소개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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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소희문학상 소설가 노순자 씨

    계간문예가 주관하는 제4회 손소희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노순자 씨(65·사진)가 17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 ‘기억의 향기’다. 1974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를 통해 등단한 노 씨는 ‘타인의 목소리’ ‘몽유병동’ ‘진혼미사’ 등 소설을 발표하고 한국소설문학상, 펜문학상, 월간문학 동리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500만 원이며 시상식은 2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함춘회관에서 열린다.}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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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대입 강의-교육정보 프로 강화”

    EBS가 대학입시 강의와 교육 정보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교육비 절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BS 곽덕훈 사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봄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다양한 대입 학습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해 왔지만 부족했다고 본다”며 “22일 시작하는 봄 개편부터 수험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대입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지방의 현직 교사 5명을 파견 형식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이들 교사는 학교 수업을 하지 않고 EBS가 제공하는 오피스텔에 머물며 강의를 전담한다. 기존에는 EBS가 자체 제작한 교재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 대비 방송을 해왔지만 시중에서 파는 일반 학습서도 강의 교재로 채택한다. 학습서 저자로 유명한 ‘스타 교사’도 강의에 투입한다. 곽 사장은 “교과별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학습서를 교재로 채택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문제집보다 개념서에 한정해 교재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정보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생방송 TV 입학사정관’(목 오전 11시 반)을 신설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이 제도로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의 비결도 소개한다. ‘최고의 교사’(금 밤 12시)에서는 우수 지도법을 펼치는 공교육 교사를 소개하고, ‘세계의 교육 현장’(월∼목 밤 12시)은 해외 선진 교육 현장의 학습법을 전달한다. 고화질 강의 영상 확대,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 강화 등 이용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사교육 업체의 대학 입시 서비스가 현재 버전 2.0이라면 EBS는 1.0에 불과하다. 수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EBS의 경쟁력을 버전 2.3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BS는 또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와 함께 북극의 환경 변화를 촬영한 6부작 다큐 ‘북극열전’을 22∼24일, 3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선보인다. 200만 년 전 빙하기 시대에서 한반도에 살았던 매머드의 생활을 그린 ‘한반도의 매머드’는 4월 26일 방송하고, 3차원(3D) 영상으로 제작하는 ‘한반도의 공룡 Ⅱ’는 12월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다고 밝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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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태범 금메달 확정 순간 시청률 21.5%

    모태범(21·한국체대)이 16일 금메달을 딴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생방송 중계(SBS·오전 11시 38분∼오후 1시 18분)에서 메달 순위가 확정되는 순간의 시청률(서울 기준)이 21.5%였다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밝혔다. 같은 시기 TV를 켠 가구 중 시청 비율을 따지는 시청 점유율은 50.6%였다. 이날 모태범의 2차 레이스 시청률은 19.8%, 시청 점유율은 46.2%였다. 이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17.2%로 같은 시간대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프로그램보다 높았다. 이 시간대 ‘바른말 고운말’ ‘뉴스 12’ ‘솔약국집 아들들(재방송)’을 방영한 KBS1의 평균 시청률은 4.4%였고, ‘굿바이 솔로(재방송)’을 방영한 KBS2는 2.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재방송)’ ‘뉴스와 경제’를 내보낸 MBC는 2.6%에 머물렀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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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다큐10+’ 겨울올림픽 선수 몸의 비밀 분석

    EBS ‘다큐10+’는 16, 17, 22일 오후 11시 10분 밴쿠버 겨울올림픽 특집 3부작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를 통해 겨울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몸이 지닌 비밀을 풀어본다. ‘1부 알파인스키’편에서는 2007년 추락 사고를 당했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 알파인 종합에서 우승한 노르웨이의 악셀 룬 스빈달의 재기 비결을 살펴본다. 그가 재활 기간 집중했던 정신력 훈련을 소개하고 경기 중 신체반응 속도를 알아본다. 2부 ‘스키점프’편에서는 지난 시즌 월드컵 종합 2위에 오른 스위스의 시몬 암만이 점프 후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변하는 풍향에 맞춰 자세를 계속 바꿔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3부 ‘피겨스케이팅’에서는 프랑스의 브리앙 주베르가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성공하는 비결을 초고속 카메라로 포착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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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3사, 밴쿠버 겨울올림픽 보도 큰 차이

    지상파방송 3사가 밴쿠버 겨울올림픽 보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는 SBS는 한국 대표팀이 14일 첫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자 주요 뉴스로 보도한 반면 KBS와 MBC는 단신으로 내보냈다. SBS는 이날 메인 뉴스인 ‘SBS 8뉴스’에서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이정수 선수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의 경기 내용을 머리기사로 내보내며 선수 인터뷰도 별도로 소개했다. 또 스키점프 대표팀의 2차 결선 진출 실패와 서정화의 모굴스키 결선 진출 탈락 소식도 상세히 전했으며 ‘밴쿠버의 변덕스러운 날씨’ ‘대표팀 가족들의 환호성’ ‘국내 응원 열기’ 같은 관련 기사도 내보냈다. 이날 ‘8시 뉴스’가 보도한 25개 기사 가운데 16개가 올림픽 관련 기사로 채워졌다. SBS는 홈페이지를 ‘올림픽 특집’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림픽 소식이 초기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현지에 취재팀을 파견하지 않은 MBC와 KBS는 올림픽 소식을 간단하게 방송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앵커가 5번째 기사로 메달 소식을 27초 동안 전했다. KBS ‘뉴스 9’는 올림픽 뉴스를 내보내지 않았고, 이어 방송되는 스포츠뉴스에서만 앵커가 18초 동안 메달 소식을 전했다. SBS는 매일 2분짜리 올림픽 영상을 보도용으로 다른 언론사에 공급하고 있지만 KBS와 MBC는 이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고 스틸 사진을 배경으로 뉴스를 전했다. SBS가 단독 중계한 이정수의 금메달 획득 장면과 올림픽 개회식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4일 낮 12시 34분부터 3분간 방송된 이정수의 결선 경기는 평균 21.4%의 시청률로 KBS1 ‘전국노래자랑’(6%), KBS2 ‘해피투게더 스페셜’(4.3%), MBC ‘적벽대전 2’(3%)를 제쳤다. 13일 SBS가 중계한 개회식도 평균 시청률 11.3%로 MBC(9.3%), KBS2(5.7%), KBS1(3.1%)을 따돌렸다. SBS는 15일 오전 6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경기 중계 때 출발선에 선 한국 선수 박도영의 국적을 표시하면서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넣었다가 곧바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한국-일본 경기를 동시 중계한 KBS1과 MBC는 각각 12.2%, 8.6%(AGB닐슨)의 시청률을 올렸다. 같은 시간에 방영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와 ‘SBS 8시 뉴스’의 시청률은 각각 4.4%, 5.8%에 머물렀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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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특집/13일 TV프로그램]투니버스, 극장판 애니 연속방송

    ▽케이블 채널 설 특집 프로그램 =KBS N은 오전 11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 터메큘라에서 열리는 프로복서 김지훈(23·일산주엽체육관)과 흑인 왼손잡이 복서 타이런 해리스(29·미국)의 ‘ESPN 프라이데이 나이트 파이트’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지훈은 국제복싱기구(IBO) 전 세계챔피언으로 통산 19승(16KO) 5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미국 스포츠채널 ESPN2를 통해 미 전역에도 중계된다. 투니버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방송한다. 오후 4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오후 6시 30분 ‘개구리중사 케로로 극장판: 드래곤 워리어’, 오후 8시 ‘원피스 극장판: 에피소드 오브 쵸파’, 오후 10시 ‘원피스 극장판: 사막공주와 해적들’을 차례로 방송한다. ‘TV 애니메이션 특집’으로는 오전 1시부터 4시간 동안 ‘동쪽의 에덴’(사진)을 방영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각지에 10발의 미사일이 떨어졌지만 희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괴이한 사건 이후 발생하는 일들을 그렸으며 최근 극장판이 국내에서 상영 중이다. tvN ‘현장토크쇼 TAXI’는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연기자들의 출연 모습을 내보낸다. 신세경, 이순재, 오현경, 줄리엔 강, 서신애 등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는 오전 9시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우주표류기’를 방영한다. 바둑TV는 13∼15일 오후 8시 설날특집 ‘환상의 짝궁을 찾아라 2-CEO와 함께’를 방영한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바둑 해설가가 한 팀을 이뤄 2인 1조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의 노영현 회장과 김영삼 해설위원,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과 한철균 해설위원, SG위카스 이의범 회장과 김영환 해설위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고계추 회장과 장수영 해설위원이 한 팀을 이뤄 우승을 가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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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겨울올림픽 단독중계 왜?

    SBS가 13일 개막하는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단독 중계한다. 국내에서 올림픽을 한 방송사가 단독 중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SBS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중계권을 단독으로 사들인 뒤 KBS MBC와 중계권 협의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SBS는 2006년 지상파 3사의 중계권 협약인 ‘코리아풀’에서 합의한 6300만 달러보다 950만 달러 많은 7250만 달러에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2012년 런던 여름올림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의 중계권을 사들였다. 당시 방송위원회는 코리아풀에서 합의한 금액의 추가분(950만 달러)을 두고 SBS가 50%, KBS와 MBC가 25%씩 부담하는 중재안을 냈으나 3사의 중계권 분배 합의는 무산됐다. KBS와 MBC는 겨울올림픽 개막 20여일 전 분쟁조정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으나 SBS가 조정을 거부했다. SBS는 3월 1일까지 열리는 겨울올림픽 기간에 지상파 200시간, 계열 세 채널(SBS스포츠, SBS골프, SBS CNBC) 330시간 등 모두 530시간을 중계할 예정이다. 성회용 SBS 정책팀장은 “SBS의 지상파만으로도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시청할 수 있어 시청권 확보에 문제가 없다”며 “방송 3사가 일부 인기종목을 동시 방송하는 폐해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계를 못하게 된 KBS와 MBC는 뉴스 취재팀도 파견하지 않는 대신 IOC 규정을 통해 SBS가 제공하는 종목당 30초, 하루 2∼6분의 영상으로 뉴스를 제작하기로 했다. KBS는 12장(3개 취재팀), MBC는 8장(2개 취재팀)의 취재카드 발급을 SBS에 요청했으나 SBS가 3장씩 주겠다고 하자 두 방송사는 현장 취재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취재를 포기했다. 박영문 KBS 스포츠국장은 “SBS 제안으로는 기자 1명, 오디오 1명, 카메라 1명만 보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현지에서 제작하고 송출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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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특집/15일 TV프로그램]‘강한 남자’ 추성훈 최전방을 지키다

    ▽ KBS1 ‘진짜 사나이’ (오후 6시)=설 명절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지만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도 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가족도 그중 하나다. ‘진짜 사나이’는 가족 대신 전우들과 설을 준비하는 장병들의 모습을 방영한다. 특별한 손님들도 군부대를 찾았다.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에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50)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35·사진)이 그들이다. 고산 등정에 익숙한 엄 대장은 뜻밖에도 ‘바다 사나이’다. 엄 대장은 해상병 391기와 해군 특수부대인 UDT 28기를 마친 해군 중의 해군이다. 엄 대장은 제대 후 30여 년 만에 경남 진해시 해군교육사령부를 찾았다. 그는 10m 높이에서 다이빙, 150kg 무게의 목봉 훈련 같은 기초 훈련을 직접 받았다. 엄 대장은 최신예 전투함인 DDH Ⅱ급 ‘왕건함’에 배치 받아 아들 같은 병사들과 함께 새벽 출동 임무와 전투 배치 훈련을 하고, 망망대해의 일출 아래에서 새해 다짐을 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는 추성훈(35)도 군부대를 찾았다. 추성훈은 재일동포 4세로 현재는 일본 국적을 갖고 있다. 일본 긴키대를 졸업한 추성훈은 1998년부터 한국 유도 대표팀을 꿈꾸며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74년 전국체전에 재일동포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던 아버지 추계이 씨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성훈은 한국 유도계의 텃세를 넘지 못해 태극 마크를 달지 못하고 결국 2001년 일본에 귀화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이 프로에서 “나를 ‘추성훈’이라 불러주는 한국은 가슴 속의 조국”이라고 말한다. 추성훈은 설을 앞두고 아버지의 나라이자 가슴 속의 조국인 한국의 분단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전방관측소(GOP) 체험에 나섰다. 10여 세 아래 동생뻘인 육군 15사단 장병들과 1박 2일을 보냈다. 이병 계급장을 단 국방색 전투복을 입은 추성훈은 경례조차 낯설지만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 속에서 총을 메고 경계 근무에 나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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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 드라마-막말 예능프로 지속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0일 불륜 패륜 등 비정상적인 가족 관계를 그리는 드라마와 저속한 표현이나 막말 등으로 억지웃음을 이끌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을 집중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방송 풍토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특히 지상파 방송의 품격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주제별 장르별 중점 심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별로는 방송언어, 품위, 선정·폭력 등으로, 장르별로는 드라마, 토크, 버라이어티, 코미디 등으로 나눠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출연자들의 개인적인 내용을 주요 주제로 다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집중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지난해 8월 7일 이 위원장이 취임한 뒤 10월부터 자극적인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 대한 집중 심의를 시작했다. 11월 불륜 남녀의 모습을 여과 없이 방영한 MBC 드라마 ‘밥 줘’에 ‘시청자 사과’ 조치를 내렸고 12월에는 ‘루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KBS2 ‘미녀들의 수다’에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 등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은 프로그램들에 징계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또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해당 방송을 제작한 언론사와 사업자에 통보함으로써 모니터링 결과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업계의 자율 개선도 유도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 등 해외 유관 단체와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운영 및 교육 부문에 대한 국제 공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올해 국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데서 보듯 우리 경제 수준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방송과 통신의 내용에는 미흡한 부문이 있다”면서 “건전한 방송 및 통신 환경을 만들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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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련은 어떻게 일본 진출 성공했나

    개그우먼 조혜련(40·사진)은 2006년 일본 여행 중에 ‘한류스타’ 배용준의 높은 인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해 말 일본 진출을 시도했다. 당시 한국 배우들은 일본에 잘 알려졌지만 개그로 일본을 웃긴 한국인은 없었다. 하지만 조혜련은 지난해 4월 공영방송 NHK의 ‘니혼쓰 리스트’(외국인의 시각으로 일본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자를 꿰차며 일본 연예계에 뿌리를 내렸다. KBS1 ‘수요기획’은 10일 오후 11시 반 ‘위풍당당 조혜련,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를 통해 조혜련의 일본 활동 모습과 성공 노하우를 살펴본다. 일본 진출 초기 문화 차이와 일본어는 가장 큰 장벽이었다. 조혜련은 일본의 유명 프로덕션을 찾아갔지만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해도 언어가 안 되면 불가능하다”고 거절당하자 이를 악물고 일본어 공부에 매달렸다. 조혜련은 먹고 자고 방송하는 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일본어 공부에 투자했고, 6개월 후 다시 그 프로덕션을 찾아가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로 자신의 꿈을 말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어 학습법을 다룬 책을 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조혜련은 이 프로에서 자신의 일본어 공부법을 공개한다. 조혜련의 일본 현지 활동 모습도 전한다. 오사카의 한 TV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혜련은 진행자들과 어울려 너스레를 떨고 몸 개그까지 동원해 분위기를 띄운다. 하지만 무거운 가방을 양손에 들고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도쿄의 집과 촬영장을 오가는 힘든 생활을 한다. 길거리에서 알아보고 사인을 부탁하는 팬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된다. 조혜련은 일주일에도 여러 차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스레 남편과 아들,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조혜련 가족의 솔직한 심정도 들어본다. 조혜련의 도전은 진행형이다. 일본 영화 ‘숲의 노래’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해 영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유명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다는 그의 도전기를 전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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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영 MBC 사장 사퇴…방문진의 이사 선임에 반발

    엄기영 MBC 사장(사진)이 8일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도 제작 편성본부장 선임에 반발해 사퇴했다. 이날 엄 사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회가 끝난 뒤 “방문진의 존재 의미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엄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방문진은 황희만 울산 MBC 사장, 윤혁 MBC 부국장, 안광한 MBC 편성국장을 이사로 추천했고 이어진 주주총회에서 추인 받았다. 이들은 각각 보도 제작 편성본부장을 맡게 된다. 엄 사장은 황 사장과 윤 부국장 대신 권재홍 보도국 선임기자와 안우정 예능국장을 추천했다. 방문진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 공모건을 논의한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 김재철 청주MBC 사장, 유기철 대전MBC 사장 등이 거론돼 왔다. 한편 MBC 노조는 이사진의 선임에 반발해 16∼18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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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극장의 감초… 빛나는 중·장년배우들

    배우 김영옥 씨는 일흔세 살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KBS1 ‘다함께 차차차’, KBS2 ‘공부의 신’, KBS2 ‘추노’, MBC ‘보석비빔밥’ 등 네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가 시작되면 주연을 맡은 톱스타가 부각되지만 이들을 두드러지게 만드는 것은 중년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다. 최근 할머니와 어머니 역으로 각각 활약하고 있는 김 씨와 윤미라 씨를 통해 중년배우의 활동상을 짚었다. ○ 김영옥 “출연작 많아 민망해” 김 씨는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는 우악스러운 욕쟁이 할머니로,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는 가녀리고 불쌍한 할머니로 나온다. 요일별로 확 바뀐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셈. 김 씨는 “나름대로 출연이 겹치지 않으려고 하는데 배역 욕심이 많다 보니 우연치 않게 그렇게 됐다. 스스로 민망하기도 하다. 욕심이 지나치다고 주위에서 말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는 “식상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배역을 맡을 때마다 대본을 소리 내어 읽으며 연습을 한다”며 “내 또래가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점차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씨는 최근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김 씨가 2004년 ‘올드미스다이어리’에서 한 40초가량의 욕설 대사를 한 누리꾼이 미국 힙합가수 에미넴 등과 합성시켜 퍼뜨린 ‘할미넴 동영상’이 화제가 된 것. 김 씨는 “동영상은 못 봤지만 관련 기사는 누가 출력해줘서 봤다. 젊은이들이 좋아해줘서 즐겁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윤미라 씨 지난해부터 3편 연속 안방마님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한 윤 씨는 이국적인 마스크로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어머니 역을 연달아 맡으며 드라마 속 대표 어머니상을 그리고 있다. 윤 씨는 지난해 SBS ‘아내의 유혹’, KBS2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현재 KBS1 ‘바람불어 좋은 날’에 출연하며 인기 드라마의 안방주인을 연달아 차지했다. 윤 씨는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 어머니 역할을 하는 데 무리는 없다”면서 “예전에는 사회활동을 하는 성공한 어머니 역도 했지만 최근에는 대가족 속 어머니로 부모 공양하고, 자식 뒷바라지하는 역할로 고정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같은 어머니 역이지만 작품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고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다른 배우들과 평소 친하게 지낸다”면서 “어머니 역으로 사랑받아 요즘 행복하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 “중년배우 역할 다양해져야” 김 씨와 윤 씨 외에도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는 중년배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중년배우들이 부모나 주변인물 역할에 한정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같은 연기자가 비슷한 배역에 겹치거나 연달아 출연하면서 시청자가 극에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중년배우들이 할머니나 어머니로 정형화된 역할만 맡는 게 제작사 입장에서는 안정되게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배우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김혜자 김해숙 씨가 영화계로 간 것도 결국 드라마 배역의 한계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영미 문화평론가는 “중년배우는 비슷한 캐릭터라도 다르게 해석하고 그려낼 수 있지만 극의 안정성을 위해 익숙하고 정형화된 연기를 펼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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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음, SBS드라마 ‘자이언트’ 주인공 낙점

    그룹 ‘슈가’ 출신의 황정음(25·사진)이 SBS 특별기획 드라마 ‘자이언트’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황정음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황정음의 ‘자이언트’ 출연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이언트’는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후속으로 5월 초부터 방영하는 50부작 드라마. 1960, 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서울로 상경한 세 아이가 비정한 도시 개발 현장에서 커가는 성장기를 그린다. 황정음은 주인공 이강모(출연자 미정)의 동생 미주 역으로 오빠와 헤어진 뒤 톱 여배우로 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여대생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은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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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불어 좋은 날’ 첫회부터 순풍

    KBS1 새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사진)이 첫 방송부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로 떠올랐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1일 시청률 22%(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나타내며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15.5%), SBS 8뉴스(10.1%), KBS2 8뉴스타임(6.3%)을 제쳤다. ‘바람불어 좋은 날’의 이날 시청률은 전작인 ‘다함께 차차차’의 첫 방송 때(14.8%)보다 높다. ‘다함께 차차차’는 10% 중반 시청률로 시작해 37.3%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시골에서 상경한 권오복(김소은)이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도전기가 기둥 줄거리. ‘장씨 3남매’인 장대한(진이한) 민국(이현진) 만세(서효림)의 각기 다른 꿈과 연애 얘기도 담았다. 주인공 오복은 장대한과 러브 라인을 펼친다. 이 작품은 2006년 자체 최고 시청률 37.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한 KBS 일일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의 이덕재 작가와 이덕건 PD가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아 기대를 모았다. 첫 방송은 권오복이 시골에서 상경해 면접에서 떨어지고 원룸마저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다 실연 당한 민국과 함께 한강 다리 위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만세가 남자친구인 상준(강지섭)이 바람 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임산부 연기를 해 상준의 다른 여자친구를 떼어내려는 익살연기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상큼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 “중견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가 돋보였다”면서 호평했다. 하지만 이강희(김미숙)가 고등학교 교사로 있을 때 제자였던 민국에게 뒤늦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캐릭터로 나와 설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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