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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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칼럼61%
경제일반23%
산업7%
기업3%
사고3%
사회일반3%
  • [마켓 투데이]대유행 ‘족집게 투자’의 위험한 유혹

    한국은 시험 공화국이다. 수많은 ‘개용남(개천에서 용 된 남자)’은 각종 어려운 시험의 합격으로부터 출발한다. 단 한 번의 시험이 일생을 좌우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도 있지만 그나마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공정한 신분 상승 시스템이라는 점에 다수가 공감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이 시험과 관련해 온갖 서비스가 발달해있다. 세상에 고시촌이라는 이름의 집단 촌락이 형성된 곳은 한국이 유일할 것이다. 각종 학원과 수험 서적이 넘쳐난다. 또 수많은 사람들이 시험과 관련해 먹고살며 한 산업을 형성할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들의 심리에는 ‘족집게’에 대한 신화가 자리 잡고 있다. ‘수능 특선 1000문제’라든지 ‘서울대 가기 100일 작전’ 등 압축적인 요령이 분명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사실 잘 정리된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작년 이후 투자 시장에서도 이 족집게 투자가 열풍을 일으켰다. 이름 하여 ‘랩(Wrap)’ 투자다. ‘wrap’은 ‘둘러싸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이다. 한 계좌로 여러 개 상품을 골고루 갖추어 안전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요즘은 이게 서너 개 종목에 집중 투자해 단기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 방법으로 변신했다. 여기에는 초기의 성공이 불을 댕겼다. 기존 자산운용사의 펀드 규모가 커지면서 ‘비만증’으로 운용이 부진해 고객의 실망감이 컸던 것도 랩으로의 이동을 도왔다. 투자의 최고 고수는 절대 분산 투자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다. 몇 개 종목에 집중한다. 워런 버핏이 대표선수다. 지금은 워낙 덩치가 커져 50개 이상 회사에 분산 투자하고 있지만 그의 투자 방법은 재벌 총수가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흉내 낼 수 있는 것이 못 된다. 아무튼 랩의 성공으로 최근 증시에는 압축 투자(족집게 투자)가 대유행이다. 기존의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해서는 벤치마크를 따라다니는 답답한 실정이니 10개 미만이나 많아야 20개 미만의 종목으로 승부를 결정하자는 얘기다. 이는 전적으로 종목을 고르는 펀드매니저의 신통력을 보고 맡기는 것인데 경우에 따라 상당한 효험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날이면 날마다 대박 나는 종목을 고를 수 있는 귀신은 없다는 것. 또 규모가 커지면 종목 수가 적은 것이 오히려 큰 리스크다. 돈이 많은 투자자가 일부 자금을 ‘고위험 고수익’ 원칙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랩으로 운용한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또 사모펀드를 이용해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해도 좋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메커니즘을 모르고 단순히 고수익 상품으로 인식하는 것은 후유증이 만만찮다. 투자 방식은 자유다. 다만 내용은 알아야 한다.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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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국민은행

    ◇국민은행 ▽지점장 △광저우 김종범 △광주오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정기윤 △삼전북 강신주 △목동 조상근 △신월뉴타운 류종 △강서 함식 △신정네거리역 김영연 △봉천역 최만우 △보문동 모강표 △논현사거리 임필규 △뚝섬역 이윤선 △성수동 홍진택 △자양동 김군호 △강남교보사거리 이환주 △삼성동 정훈모 △언주로지점장 겸 언주로기업금융 김종국 △사당동 홍공표 △세종로 김석조 △종로3가 송혁진 △청운동 김봉열 △이태원 박용기 △장충동 조영숙 △청계3가 배상준 △성남중앙로 양회일 △성남 방인석 △신장 이윤태 △신흥동 안규상 △하남 고재성 △관양동 박영태 △광명 강형엽 △본오동 오권태 △철산 최범식 △만수동 김홍남 △주안 김병성 △모라 이민수 △부산중앙 윤경호 △메트로시티 어영수 △화원 이남동 △풍암 김영현 △영등동 최봉수 △온양 호인환 △분당기업금융 이명규 △금촌 윤승환 △보라매 김용구 △연향 전동식 ▽PB센터장 △방배 김재한 △서초 배희준}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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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불량 위험 높은 여성들, 꼭 지켜야 할 3가지 신용관리법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신용위기’에 빠지는 여성이 적지 않아 신용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2006년부터 올 9월까지 여성들이 파산이나 면책을 신청한 비율이 53.9%에 이를 만큼 여성들의 신용관리에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9년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이는 도리어 남성(49.76%)보다 여성(50.24%)이 많았다.》○ 신용위기 20대 여성 특히 심각 통계청이 발표한 ‘201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전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2%로 연령별로는 25∼29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9%로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육아활동이 진행되는 30대 초반에 하락하였다가 30대 후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의 구매 영향력이 높아지고 중요한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그에 따른 여러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여성 중에서도 가장 활발히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20∼29세 연령대에서 ‘신용위기’의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 문제다. 이 연령대 신용회복 신청자는 남성이 39.1%인 데 반해 여성은 60.9%로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렇듯 20대 여성에게서 신용 문제가 높게 나타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사회 진출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더 높은 구매력을 나타내는 특성 때문이다. 신용 및 부채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20대들이 쉽게 ‘신용 불량’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것. 물론 결혼과 출산으로 가계경제의 결정권자로 발돋움하는 30대 주부들의 고민도 크며 자녀 교육비와 주택확장 등으로 실질적으로 지출이 적지 않은 40대 주부들은 특히나 대출금 상환계획에 골치가 아프다.○ 신용관리 이것은 꼭 기억하세요 그렇다면 이렇듯 개인 또는 한 가정의 가계경제를 책임지고 운영하게 되는 여성들이 기억해야 할 신용관리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①‘신용한도’를 정확히 판단해야=신용한도란 단순히 내가 은행 등으로부터 빌릴 수 있는 돈의 최대 액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질적으로 갚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최대 금액이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내 경제능력이면 이 정도의 돈을 빌리거나 물건을 구매해도 무리 없이 갚을 수 있다’라고 판단되는 한도금액. 신용한도를 정확히 알고 한도 내에서 소비생활이나 대출을 해 나가는 것이 신용관리의 첫걸음이다. ②스스로의 소득과 소비 형태를 파악해 예산을 짜는 것도 중요=가계부를 작성하여 소비 형태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각각의 지출항목에 따른 적절한 예산을 세워 범위 내에서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또 소득에 비추어 대출상환 계획을 짜는 훈련도 해두어야 한다. 저축은 구체적으로 목표금액과 기간을 설정해야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된다. ③주거래 은행을 만들고 신용카드는 1∼2장만 사용, 자동이체는 꼭 이용=주거래은행을 만들어 거래 실적을 많이 쌓는 편이 신용등급을 올리는 데도 좋다. 또 미래설계를 위해 통장은 적금, 예금 등으로 쪼개는 것이 좋다. 다만 신용카드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한두 장만 사용하고 현금서비스는 되도록 받지 말자. 연체는 절대 금물. 특히 매월 내야 하는 돈을 잊어버리는 주부가 많은데 ‘자동이체’로 깜박할 수 있는 연체를 방지해야 한다. ▼ “연체가 얼마나 무서운지 경제교육 받도록” 김정숙 여성단체협 회장 ▼ “여성들의 정치참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경제생활이에요. ‘돈’이 있어야 스스로 설 힘이 생기고 사회적인 관심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25일 만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사진)은 이렇듯 여성의 사회적 권위에 있어서도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경제’라며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대 여성들의 신용회복 신청비율이 높다고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어요. ‘신용’이 무엇이고, ‘연체’가 무엇인지 제대로 된 경제지식이나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곳곳에 사고 싶은 것들이 가득한 상황이잖아요.” 그는 여성들이 아이들을 교육하며 가계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만큼 여성경제교육이 국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용돈 기입장 교육을 시키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일러줄 수 있다면 아이들의 경제관념은 달라질 수밖에 없잖아요. 여성경제교육은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경제교육협회와 여성경제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여성경제주간(10월 25∼31일)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여성경제교육에 나선다. 일단 10월 30일에는 전국여성대회에서 전국의 3500여 여성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여성의 경제적 역할과 경제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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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신한 라응찬 회장 日서 조기 귀국… 신상훈 사장 주중 소환조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일본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취소하고 25일 해외출장 도중 돌연 귀국했다. 24일 일본 재일교포 주주들과의 만남 직후에 이뤄진 귀국 결정을 두고 라 회장이 향후 거취와 관련해 ‘중대 결심’을 내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상대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임시주주총회를 요구하며 이를 취하했던 일본 교포 주주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주총에서 경영진이 퇴진하지 않을 때엔 가처분신청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한 뜻을 고수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신한은행에서 고소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이번 주에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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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비자금 수사]금융권 ‘옥죄는 檢 칼날’에 전전긍긍

    태광그룹과 C&그룹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부당대출이나 지원 의혹이 제기되는 금융회사들로 불똥이 옮아붙고 있다. 검찰이 태광그룹의 주거래 은행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검찰의 수사범위가 이들 기업과 거래한 은행들로 확대되고 C&그룹의 경우 은행권의 대출 로비 의혹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금융권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해당 은행들은 압수수색으로 검찰에 건네진 자료에서 비자금과 관련한 어떤 증거가 나오더라도 은행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은행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는 데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들 역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의 수장 격인 흥국생명은 이 회장의 비자금 관리처로 지목되고 있는 데다 계열사 부당지원에 고객의 보험금을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흥국화재(옛 쌍용화재) 역시 2006년 태광산업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은 물론이고 매년 불어나는 적자에도 이 회장 일가가 강원도에 건설하고 있는 골프장에 312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C&그룹에 대한 부당대출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우리은행도 검찰의 수사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C&그룹에 수백억 원의 대출을 내준 것으로 보고 C&그룹과 우리은행 간의 유착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실제 C&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기 불과 두 달 전인 2008년 10월 현재 C&그룹의 1조3052억 원의 대출 가운데 우리은행이 내준 대출은 17%인 2247억 원에 이른다. 특히 C&그룹은 2007년 당시 박해춘 우리은행장의 동생을 자금난을 겪던 C&중공업 사장으로 발탁한 것을 놓고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쉽게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느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C&그룹의 로비나 외압에 의한 부당대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6년에도 이미 C&그룹 계열사 대출과정에 대해 검찰과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대출 승인은 여신협의회를 거치게 돼 있기 때문에 외압이라든가 경영진의 요청이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주장했다.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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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월말 매각공고… 민영화 본격화

    정부가 이달 말 우리금융지주의 매각 입찰을 공고함에 따라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와 달리 시장 상황은 불투명해 민영화 작업이 일정대로 ‘순항’할 수 있을지 의문이 일고 있다. 25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예보는 29일 공자위 전체회의를 거쳐 우리금융 매각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한 달가량 입찰을 받은 뒤 12월경 복수의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입찰에 들어가 1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민영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매각 방식과 관련해 공개경쟁 입찰에다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 매각 또는 합병 원칙을 유지하되 최소 입찰 참여 규모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인 최소 입찰 규모는 ‘4% 이상’ 지분 인수가 유력하다고 전망한다. 2002년 정부가 조흥은행을 매각할 때도 ‘4% 이상 지분 매각’이라고 공고했다. 정부는 아무리 적어도 보유 지분 56.97%의 과반인 28.5%는 팔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안갯속’이다. 우리금융 인수에 가장 적극적이던 하나금융이 유동적인 상황이 됐다. 1대 주주였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지분 9.6%를 모두 팔고 떠났기 때문. 물론 하나금융은 김승유 회장까지 직접 나서 “테마섹 인수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이번 매각이 향후 (우리금융) 합병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인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자금 확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는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매각이 향후 우리금융 인수를 위한 ‘실탄(자금)’ 마련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테마섹의 하나은행 철수 이후 우리금융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과점 주주체제 방식의 민영화가 더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재무적 투자자 4, 5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업체별로 우리금융 지분 4∼9%를 나눠 갖는 방식의 민영화를 추진키로 하고 그동안 KT 포스코 등 대기업 및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에 러브콜을 보내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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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인수, 빨리 매듭짓고 싶다” 스미스 호주 ANZ은행 CEO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ANZ)은행의 마이클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외환은행 인수가 빨리 매듭지어지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론스타와의 가격협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호주 경제인 대화’를 위해 방한한 스미스 CEO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재 세부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수작업이) 가급적 빨리 결론이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 시기와 가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외환은행에 대해 “믿을 만하고 우리와 상호보완적인 좋은 은행”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사가 진행 중이기에 실제 거래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가능한 한 빨리 결론을 내리고 싶지만 실사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것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길어지고 있다”며 “특별한 시한을 정해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인수 제안가와 관련해서는 “가격에 대해서는 비밀이라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적정한 가격에 인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에는 당초 론스타가 4조 원대, ANZ는 3조 원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미스 CEO는 이번 주 예정된 ANZ은행 이사회에서 외환은행 인수 안건이 다뤄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사회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인수 안건이 다뤄진다면 (언론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방한 기간에 외환은행 관계자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이 22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ANZ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과 관련해서도 “인수와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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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수익상승 두드러진 농산물펀드의 앞날은

    최근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자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 동향을 보면 국내 주식형펀드 10%, 중국펀드 1.4%, 인도펀드 17%, 브라질펀드 16.5%, 이머징(브릭스)펀드가 16.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상품자산의 가격 상승세도 돋보였다. 에너지를 제외한 귀금속 비철금속 농산물 등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농산물펀드는 2009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대부분의 펀드가 수익률 상승세를 보였을 때 지지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다가 하반기 이후부터 강한 수익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펀드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회복되면서 기존의 투자자들은 환매를 해야 하는지를, 신규 투자자의 경우 지금 농산물펀드에 가입해도 되는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농산물펀드에 투자해도 괜찮은 시점으로 판단된다. 일단 무엇보다 지구온난화 및 활발해지는 화산활동 등으로 이상기온이 발생하면서 농산물 작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농산물은 가격이 비탄력적이라 일정한 생산량과 수요량을 가져야 하나 최근의 이상기온 현상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급 불균형이 가격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지구온난화로 나타나는 이상기온 문제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산물의 수급불균형을 지속시킬 잠재 불안요인으로 남게 될 것이다. 또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농산물 가격은 가격 고점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소맥 가격을 예로 들어보자 1910년 소맥 가격의 고점은 27달러 수준이었다. 1970년대 후반 인플레이션이 극심할 당시의 고점은 26달러였다. 최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5달러 내외에 불과한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여전히 싼 편이다. 대두의 경우도 1970년대 60달러까지 폭등했던 것이 현재는 10달러 내외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거시적인 측면에서도 현재 68억 명인 세계 인구가 2025년이면 8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곡물에 대한 수요 또한 현재의 20억 t에서 2025년에는 30억 t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시장에는 유동성이 넘쳐나며 이 자금들은 끊임없이 수익을 찾아다니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지 못했다는 점, 가격이 싼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을 간파한 유동자금이 한꺼번에 쏠리면서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농산물 가격이 조정 과정을 거칠 수 있으나 구조적으로 봤을 때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반면 공급은 여러 변수를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농산물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정 비중 농산물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배성진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연구위원}

    • 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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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대 교육 - 90년대 암… 최근엔 CI-통합상품 대세

    ‘저축에서 보장으로, 교육에서 참살이로.’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생활 속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변화해 왔다.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보험사의 시대별 히트상품을 살펴봤다. 6·25전쟁의 상처로 피폐했던 1950년대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보험산업을 활성화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보험이다. 1958년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이 창립과 동시에 바로 교육보험의 효시인 ‘진학보험’을 개발해 내놓은 것. 대한생명과 동방생명(현 삼성생명)도 비슷한 시기에 교육보험 상품들을 내놓았다. 이들 보험은 태아 때부터 가입해 18년 동안 보험료를 내면 학자금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대학 입학 시점에 가장 많은 금액이 나오는 식으로 설계됐는데 우리나라 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반영하듯 출범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1980년대까지 ‘보험의 꽃’으로 군림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보장형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암에 대해 저렴한 보험료로 암의 진단, 입원, 수술, 사망까지 종합 보장하는 ‘암 보험’은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보장형 보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1997년경부터는 그 이전까지 외면받던 종신보험에 대한 시선도 달라졌다. 사망 보장과 높은 보험료 때문에 망설이던 이들이 가족에게 자산을 보장해 준다는 취지에 공감하기 시작한 것. 2000년대부터는 CI(치명적질병)보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참살이’ 바람을 타고 건강보험에 노후 대비 성격까지 갖춘 CI보험이 주목을 받는 것. 더불어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이 나오면서 변액유니버설, 변액연금보험 등도 생보사들의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들어서는 금융소비자의 욕구가 더욱더 다양해지면서 보장 내용을 연령별, 성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상품’이나 아예 상품 간 장벽을 허물고 장점만 묶어낸 ‘통합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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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日주주들 “라응찬 오지 말라… 퇴진하라”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추진하는 재일교포 주주 설명회 참석 요청에 교포 주주들이 집단 거부 의사를 밝혔다. 라 회장에 대한 교포 주주들의 불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라 회장의 자진 사퇴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일교포 대주주 원로그룹인 간친회의 정환기 회장은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라 회장 측으로부터 24일 도쿄 모처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나를 포함해 상당수 주주들은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와서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라 회장이 사표를 내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또 “신한금융에는 실력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라 회장 등이 즉시 사퇴해야 이들이 그룹 정상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라 회장의 강력한 지지 세력이었던 교포 주주들의 사퇴 요구가 더욱 강경해지면서 30일로 예정된 신한금융지주 임시 이사회에서는 라 회장이 사퇴 의사를 먼저 밝히고 이사들은 회장 직무대행 체제 및 후계구도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라 회장이 교포 주주들의 동향을 살펴본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 이사회 전이라도 사퇴 의사를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1일 해외 기업설명회를 이유로 출국한 라 회장은 26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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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稅테크, 으뜸은 공제 커지는 연금상품

    올해가 채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 직장인들의 ‘13번째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벼락치기로 절세방안을 연구하는 이들이 많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한 푼 두 푼 직장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길이 바로 새는 돈을 잡는 ‘세테크’. 특히 올해는 소득공제 항목이 축소되고 카드 사용 공제 한도도 달라지는 등 변화가 많은데 절세 금융상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올해 연말정산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살펴봤다. ○ 절세효과 주는 상품은 무엇이 있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은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과 은행권의 연금신탁, 투신사의 연금펀드 등이다. 일단 연금저축보험은 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을 모두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하지만 무조건 가입했다간 큰코다칠 수도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일반 보험상품보다 사업비도 저렴한 편이고 유배당 상품인 경우가 많아 배당도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의무납입기간과 꾸준한 납입이 필수요건인 경우가 많아 소득이 일정치 않은 사람은 곤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 소득이 일정치 않다면 상대적으로 납입의 자유로움이 있는 연금신탁이나 연금펀드를 고려하는 것이 낫다. 이와 함께 보험상품 중에서는 암보험, 자동차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는다. 근로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 자녀 등 부양가족 명의로 가입한 보험도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특히 8월 발표된 ‘2010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금 관련 소득공제 혜택이 기존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미리 연금 상품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 ○ 전세금도 절세대상 새롭게 바뀌는 연말정산 내용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는 전세보증금으로 쓰기 위해 빌린 돈(주택임차 차입금)도 ‘연말정산’의 공제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무주택 가구주인 근로자의 국민주택규모 주택 임차 차입금(전세금 또는 월세보증금) 소득공제가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빌린 것은 물론 개인으로부터 차입한 경우에도 소득공제가 가능해졌다. 내 집을 장만할 때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이자 상환액에 대해서도 최고 10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득공제 한도는 줄고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턱은 높아졌다. 지난해 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의 20%나 연간 500만 원 가운데 적은 금액이었지만 올해는 총급여액의 20%나 연간 300만 원 가운데 적은 금액으로 변경됐다. 또 이전에는 총급여액의 20%를 넘으면 공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25%를 넘겨야 한다. 이 밖에 그동안 사업자에게만 적용되던 기부금 이월 공제가 근로자에게도 허용된다. 연간 공제한도를 초과한 기부 금액은 다음 해로 넘겨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적용됐던 성형수술이나 보약 구매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은 올해부터 받을 수 없게 됐다. 국세청은 2006년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보험료,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주택마련저축 및 주택자금, 소기업 및 소상공인 공제부금, 장기저축형 주식 등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공한다. 올해분 연말정산부터는 근로자들이 기부금과 취학 전 자녀의 보육료, 사립유치원비, 학원비, 장애인 교육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 증빙서류도 서비스 항목에 포함됐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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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銀 ‘세일즈 인턴제’ 논란

    SC제일은행이 ‘세일즈 인턴 제도’를 운영하면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내걸고 영업과 실적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세일즈 인턴 제도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일반 은행 인턴과 달리 각 영업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도록 했다. 인턴 기간이 1년으로 긴 데다 은행 측이 신용대출과 신용카드 할당량을 주고 영업을 독려하면서 인턴들의 실적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 중 30%가량이 중도에 포기하는가 하면 일부는 친인척들을 동원해 많게는 10억 원가량의 예금을 예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 은행 대출상담사들의 고객 명단을 파악해 대출상담사가 판매한 고금리 상품을 낮은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도록 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인턴은 기본급 88만 원에다 실적 건당 3000원 안팎의 수당을 받았다. 주로 사무직 보조 업무를 하는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의 인턴 보수(약 100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제도는 이달 초 취업포털 사이트 등에 세일즈 인턴 2기 채용 공고가 올라온 뒤 부정적인 댓글이 줄을 이으면서 도마에 올랐다. 인턴을 마친 사람들은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 은행이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은행 측은 실적 상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다 결국 이를 시행하지 않았고 대신 정규직 채용 때 일부 가산점을 주는 것에 그쳤다는 것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에 “정규직 전환을 확정지은 바 없었으며 신규 채용 때 인턴을 이수한 48명 중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우대를 해줬다”고 설명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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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000만명 돌파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어온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출시 1년5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반면 기존의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꾸준히 줄어 7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금융결제원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약 1007만 명으로 가입자 수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가입금액은 8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5월 6일 첫 판매에 들어간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상품이다. 하나의 통장으로 공공, 민영 아파트 청약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상품 출시 첫날에 전국적으로 226만 명(사전예약 포함)이 가입했고 2월 9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식 집계가 끝난 9월 말 기준 이 통장의 가입자 수는 총 998만8412명으로 전달(988만2797명)보다 10만5615명 증가했다. 가입금액은 7조7000억 원에 이르렀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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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사퇴 거부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20일 “신한은행 측에 고소 취하를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또 법적 명예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 신 사장은 20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가 최고경영진을 제외한 중립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하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먼저 징계해야 한다”며 자신이 퇴진할 때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퇴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신 사장은 또 “도중에 사퇴하면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인정하는 꼴이 돼 명예회복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은행 측에 고소 취하를 의뢰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명예회복을 한 뒤 결정할 것이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제기된 골프장 회원권을 이용한 자금횡령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검찰 조사를) 준비했으니 정정당당하게 해명을 하고 무혐의 판정을 받아야 한다”며 “새로운 게 뭐가 나오든 개인적으로 잘못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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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녹십자생명

    ◇녹십자생명 △특수영업본부장 이우진 △상품R&D실장 강보윤 △고객지원사업부장 강대금 △경영기획팀장 김경수 △GA영업〃 안선오 △특수영업전략〃 최상환 △인사〃 홍도환}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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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최대주주 싱가포르 테마섹… “보유지분 9.6% 전량 매각”

    하나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하나금융 지분 9.6%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와 관련해 우리금융의 합병 후보로 거론되는 하나금융의 최대주주가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배경과 합병에 미칠 영향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20일 테마섹의 계열사인 앤젤리카 인베스트먼트가 하나금융의 주식 2040만 주를 주당 3만4300∼3만5550원에 블록세일(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약 7000억 원이며 지분을 인수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윤곽은 21일 밝혀진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테마섹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 왔으며 지분 매각이 (우리금융지주) 합병 등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최대주주가 달라지더라도 그룹의 전략에서 달라질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안팎에서는 테마섹의 매각 결정으로 주주들의 지지를 확보해 우리금융 인수합병을 추진하려 했던 하나금융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우리금융을 대등 합병하는 과정에서 기존 대주주들에게 막대한 자금을 더 투자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는데 이것이 테마섹에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며 “합병 이후 주가 추이를 부정적으로 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테마섹의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골드만삭스나 얼라이언스번스타인 등 차순위 주주들 중 한 곳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로선 하나금융의 2대주주인 골드만삭스(8.66%)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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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태광 회장일가 골프장 사업 부당 지원 의혹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 일가 소유의 회사가 짓고 있는 골프장의 회원권을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를 비롯한 태광 계열사들이 국내 최고가 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하며 ‘지원사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태광 계열사들은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동림관광개발이 강원 춘천시 남산면에 개발 중인 동림CC의 회원권을 다량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골프장의 법인 회원권 가격은 2008∼2009년에는 계좌당 22억 원, 올해는 26억 원으로 국내 최고가 수준이다. 이 회원권의 대부분을 이채널, 티브로드기남방송, 티브로드동남방송, 티브로드폭스코리아, 티브로드한빛방송, 티브로드홀딩스, 흥국생명보험, 태광산업, 대한화섬 등 계열사와 주요 거래처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등 15개 회사에서 적게는 2계좌에서 많게는 20여 계좌를 구입했으며 이들이 산 회원권 규모는 790억 원에 이른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는 “자본금이 10억 원에 불과한 이 회장 개인회사의 골프장 건설을 위해 그룹 계열사 등이 투자금을 부담하기 위해 총동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험계열사들은 532억 원의 자금을 쏟아 부었다. 흥국생명은 회원권 10계좌를 2008년 6월 220억 원에 구입했다. 또 다른 보험계열사 흥국화재도 올 8월 이 골프장의 회원권을 계좌당 26억 원씩, 총 12계좌를 312억 원에 사들였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자산이 수십조 원에 이르는 회사들도 골프장 회원권 보유규모는 1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라며 “투자처가 많을 텐데 굳이 회원권에 그 많은 돈을 쓴 이유가 상식선에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회사들의 경영여건상 이처럼 대규모로 골프장 회원권에 투자를 할 여력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흥국생명은 2008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당시에 352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으며 흥국화재는 최근 5년간 순손실 규모가 2148억 원에 달한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관계자는 “5년간 손실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골프장 회원권은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산 것”이라며 “새로 짓는 골프장이라 기존 것보다 회원권 가격이 비싸지만 근처에 최근 완공된 다른 골프장 회원권과는 비슷한 가격의 정상적인 거래”라고 해명했다. 한편 공정위는 20일 태광그룹 계열사들의 회원권 매입과 관련해 ‘계열사간 부당지원(내부거래)’ 해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측은 “지난해 7월 공정위 서울사무소에 구체적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은 ‘개인’의 신고를 받아 계열사 등 1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올 9월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위법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 가격이 지나치게 높거나 다른 골프장과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했는지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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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흥국생명 ‘태광산업 밀어주기’에 돈 펑펑?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태광산업 간의 상식을 벗어난 거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현재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4층짜리 빌딩을 지난해 3월 태광산업으로부터 4369억 원에 사들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태광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흥국화재 주식 1933만 주도 1218억 원에 사들였다. 지난 한 해 동안 태광산업에서 사들인 자산만 무려 5587억 원에 이른다. 금융권에서는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로 생명보험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영업적자에 시달리던 흥국생명이 이처럼 대규모 자산을 사들일 여력이 없었다고 지적한다. 실제 태광산업에서 빌딩을 사들인 2008년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흥국생명은 352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더욱이 흥국생명의 자산 규모가 8조4000억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한 해 동안 총자산의 7%를 계열사 빌딩과 주식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는 분석이다. 흥국생명이 이미 수년째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한 흥국화재의 주식을 사들인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흥국생명이 태광산업에서 주당 6300원에 사들인 흥국화재의 주식은 현재 5700원대로 떨어져 투자 손실을 내고 있다. 금융계 인사들은 계열사들 간의 이상한 거래에 대해 흥국생명이 태광그룹의 방송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무리한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빌딩을 흥국생명에 매각한 뒤인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이 보유한 케이블TV 업체 큐릭스홀딩스의 지분 40%를 1587억 원에 사들였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측은 “흥국생명의 본사 사옥은 태광그룹을 상징하는 건물로, 경영 악화로 원래 흥국생명이 보유하던 것을 태광산업에 넘겼다 다시 사들인 것”이라며 “흥국화재 주식 매입 역시 그룹 계열사를 금융과 비금융 부문으로 분리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모두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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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시대, 주택청약 보는 눈이 달라졌네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이자생활자들이나 여윳돈을 은행에 넣어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대 은행권 정기예금이 등장했다. 물가를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사실상 은행에 예금을 맡기면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걱정인 것은 적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낮아지면 낮아졌지 상승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이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 거래를 하는 개인들이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봤다.○ 새롭게 주목받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일단 지금처럼 예금금리가 낮을 때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해 볼 만하다.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통장 하나로 국민주택은 물론이고 민간건설 중형 국민주택, 민영주택, 공공·민간건설 임대주택 모집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통장. 종전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는 금리경쟁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점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실제로 시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계좌 수가 증가하는 흐름이다. 우리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계좌는 지난해 말 238만여 계좌에서 올해 6월 말에는 271만 계좌에 이르렀다. 하반기 이후 증가속도는 더욱 두드러져 8월 가입 계좌 수가 10만 계좌 가까이 증가했으며 9월에도 4만 계좌 이상 급증했다. 기업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실적은 지난해 말 130만4000계좌를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2월 128만9000계좌로 줄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 가입 계좌가 매월 2만 계좌 안팎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이 부각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때문이다. 출시 당시에는 금리경쟁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금은 웬만한 예금상품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된 것. 주택청약종합저축은 1년 이상 2년 미만 납입 시 연 3.5%, 2년 이상 납입 시 연 4.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정기적립식이 아니라 자유적립식으로 월 2만∼50만 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연간 120만 원 범위에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테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단기예금 운용하다 ‘특판예금’ 노려볼 만 전문가들은 일단 단기예금으로 투자하다 시장금리 바닥을 확인한 후 정기예금으로 갈아타는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등 수시입출식 상품으로 자금을 관리하다 시중은행 특판 예금이 출시되면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수시로 이벤트성 특판예금을 출시하는데 이 상품은 일반 예금보다 연 0.3%포인트 이상 금리가 높다”며 “은행들이 전체적인 저금리 기조는 유지하되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이 수요를 특판예금으로 메울 가능성이 있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금리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으로 관심을 돌려볼 수도 있겠다. 저축은행에서는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전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염려스럽지만 파산하더라도 5000만 원 이하까지는 원리금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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