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000만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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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어온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출시 1년5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반면 기존의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꾸준히 줄어 7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금융결제원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약 1007만 명으로 가입자 수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가입금액은 8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5월 6일 첫 판매에 들어간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부금의 기능을 합한 상품이다. 하나의 통장으로 공공, 민영 아파트 청약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상품 출시 첫날에 전국적으로 226만 명(사전예약 포함)이 가입했고 2월 9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식 집계가 끝난 9월 말 기준 이 통장의 가입자 수는 총 998만8412명으로 전달(988만2797명)보다 10만5615명 증가했다. 가입금액은 7조7000억 원에 이르렀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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