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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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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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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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80 노인들이 겪은 근현대사 들려줍니다”

    대구 중구가 펴고 있는 ‘생애사 열전’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30년 이상 중구에 사는 70, 80대 노인들이 겪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책으로 엮고 있다. 4년간 66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61권을 만들었다. 이번 참여 대상은 옛 중구를 기억하는 대구 시민으로 넓혔다.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부문 등의 원로 예술가들도 함께했다. 책은 대구지역 도서관과 대학,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비치해 근대 중구의 생활 문화 연구에 활용한다. 최근 저자가 된 16명은 향촌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대부분 직접 글을 쓰고 일부는 대학원생 등이 구술 방식으로 정리했다. 격변기의 생활 정치 종교 교육 등의 모습을 담았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상태 씨(78·여)는 1950년대 방직공장에서 일하며 대구에 정착한 이후의 삶을 사진과 함께 ‘섬유의 역사, 그 씨날줄의 기억’(115쪽)이란 제목으로 출간했다. 1950년대 20대 시절을 보내며 향촌동과 종로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상배 씨(79)는 ‘반듯한 삶, 멋진 글씨’(216쪽)를 통해 일제강점기 학교 풍경과 광복 모습, 6·25전쟁 직후 중고교 시절을 정리했다. 서문시장 동산상가에서 100년이 넘은 그릇 가게를 운영하는 김현수 씨(74)는 ‘대광유기, 가난과 차별을 극복한 삶’(124쪽)에서 점원으로 일하다 주인의 점포를 인수하는 과정을 서문시장 역사와 함께 그렸다. 작곡가 임우상 씨(81)는 중고교 교직 생활과 작곡 활동을 하면서 보았던 대구의 역사를 ‘임우상 음악과 인생’(292쪽)에 담아냈다. 중구는 생애사를 도심 역사 찾기와 관광 코스 만들기에 연결하고 있다. 글쓰기를 지도한 박승희 영남대 국문과 교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역사”라며 “생애는 지역과 시대를 보여주는 작은 기록이지만 미래를 만드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2014년 문을 연 향촌문화관 2층에 생애사 전시관을 마련했다. 저자들이 기증한 근대 사진과 잡지, 재봉틀, 전화기 등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근대골목투어 주요 코스로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주변에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숙박시설)가 잇따라 들어섰다. 중구는 29일까지 생애사 열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중구의 근대 모습을 기억하거나 생활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70대 이상이다. 모집 인원은 구술 6명과 자술 30명 등 36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홈페이지(djdr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생애사는 도심 역사 연구에 필요한 소중한 자료”라며 “삶이 지역의 역사가 되는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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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파워기업]매출 10%이상 재투자… 연매출 200억 ‘강소기업’

    “회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모션(동작)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에서 일하는 정우경 씨(여·20)는 회사 가는 게 즐겁다. 그는 회사가 2013년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원년 상장 때 고졸로 입사했다. 인사 부서에서 일하는 정 씨는 “회사는 직원을 소중하게 여기고 동료는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2014년 7월 코넥스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1호 기업이다. 기업공개 이후 회사가 더 탄탄해지면서 고객과 매출이 증가한 결과다. 거래처는 반도체 제조와 스마트폰 검사 공정 관련 업체 등 530여 곳에 이른다. 1995년 설립된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시스템 원천 기술을 확보해 이 분야의 시장점유율 국내 1위에 올랐다. 회사 이름은 최고를 지향하며 나아간다는 뜻을 담은 아진(亞進)과 뛰어난 기술력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엑스텍(excellent+technology)을 결합했다. 모션제어시스템은 기계의 동작을 지시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움직이는 과정에 오작동은 없는지 스스로 살피는 기능도 갖췄다. 온도 등의 주변 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한다. 제조와 검사 등 다양한 공정을 자동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복잡한 모션제어를 작은 칩으로 만든 기술력은 최고 수준이다. 자동화기기의 중앙처리장치(CPU) 과부하를 줄이고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인다. 제어기기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도 칩 기술력 덕분이다. 이 회사는 제조 분야를 협력업체에 맡겼다. 생산 설비에 투자할 돈을 연구개발에 집중해 기술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매출의 10% 이상을 재투자한다. 직원 80여 명 가운데 30%가량은 연구소에서 근무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모션제어 칩을 만드는 기업은 많지 않다. 직원과 연구에 투자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모션 및 로봇제어 분야 특허는 20개가 넘는다. 2011년 중소기업청의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대구시의 우수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에 뽑혔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로봇협회 사무국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회사를 찾았다.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및 제어 기술을 살펴보고 비즈니스와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군포와 충남 천안, 대구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연매출은 200억 원가량이다. 최근 사업 영역을 넓히고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션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도 구상하고 있다. 바이오와 의료기기 융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오 대구연구센터장(41)은 “코스닥 상장 이후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올해 말쯤 신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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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8월 마무리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 공사가 8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정은 81%이며 1단계 구역(592만1000m²)은 하반기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물 산업 집적단지(3만2261m²)에 500억 원을 들여 멤브레인(고도정수필터기술)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 착공해 2017년 하반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월 물 집적단지 1차 분양을 시작하고 하반기 물 산업 진흥시설과 공업용수 정수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업용지 1∼3차 분양 결과 134개 기업이 202만1000m²에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안에 10여 개 기업이 1100억 원을 들여 8만1000여 m²에 생산 공장을 착공한다. 국가산업단지 2단계(263만 m²) 사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착수한 2단계 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땅 보상 조사를 진행 중이며 7월 감정 평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분양 결과에 따라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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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학생들 日 IT기업 잇달아 취업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일본 취업반 3학년 11명이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 있는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했다. 유현종(23) 이동협(24) 이정열(25) 허재영 씨(25)는 GCS에, 김태용(24) 이재화(24) 송현석 씨(26)는 NUVO에 입사하게 됐다. 또 김세환(24) 이재춘 씨(24)는 MINOSYS에, 김광태 씨(24)는 World Soft ES에, 이충렬 씨(24)는 TOMATO에 취업했다. 이들은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과 같은 조건으로 3∼5월 입사할 예정이다. 월평균 임금은 최대 300만 원가량이며 생활비도 일부 지원받는다. 일본 취업반은 2014년 개설됐다. 2학년 때 선발해 3학년 때는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일본 기업이 요구하는 웹 시스템 구축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등을 배운다. 과정을 마치면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거쳐 채용을 확정한다. 지난해에는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문상호 컴퓨터정보과 지도교수는 “취업한 학생들은 성실하고 전공 지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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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안심 귀가 앱’ 개발 대구경찰청, 5월부터 서비스

    대구지방경찰청이 여성 안심 귀가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 이달 사업자를 선정해 5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전원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다. 강도 납치 성폭력 절도 등의 내용을 전송하는 기능도 갖춘다. 앱 사용자가 보호자를 지정하면 귀가 이동 시간과 위치 정보도 알려준다. 현재 운영하는 여성 안심 귀갓길 132곳 가운데 방범시설이 부족한 20곳도 5월까지 개선한다.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늘리고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을 50∼70m 간격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2014년 안심 귀가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성이 112나 지구대에 요청하면 경찰관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으로 나와 집까지 동행해준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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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4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경북 경주시 ㈜한국메탈 이정우 회장(70)이 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4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981년 고향 울산에서 회사의 전신인 일동개발을 설립한 이 회장은 1995년 현재의 사명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본사를 경주시 외동읍으로 옮겼다. 이후 20여 년간 자동차 부품 등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자회사 5개를 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평소 이 회장의 나눔 실천도 활발하다. 2002년부터 매달 130만∼170만 원을 기부하고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내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공동모금회에 4억여 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기업의 사회 공헌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받은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을 어떻게 보답하는 게 좋을지 고심하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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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뛰기-소원쓰기 등 설연휴 문화행사 풍성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대구 달성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6∼10일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국립대구박물관은 복주머니 만들기와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등 체험 행사를 열고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미술관에서는 소장 작품전과 기획 전시회를 연다.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풍물놀이와 판소리, 가야금 연주 등 공연이 열린다. 대구시민체육관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안동민속박물관은 6∼10일 그네, 널뛰기, 연날리기 등을 준비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떡메치기와 전통 차 시음, 떡국 먹기, 영화 상영 등을 마련한다. 영주선비촌은 8, 9일 민속놀이와 소원 쓰기, 문화공연 등을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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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1전통시장 1특성화’로 시장 경쟁력 높인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1전통시장 1특성화’ 사업을 벌인다. 올해까지 7곳을 만들고 2018년까지 30곳 이상 늘릴 계획이다. 골목 상권을 살리는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도 2018년 건립한다. 소매상인들이 싼값에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품질이 우수한 스타가게를 올해 10곳 선정하고 2018년까지 40곳으로 늘린다. 대구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을 활용한다. 중구 약령시장은 문화관광형으로, 동대구시장 칠곡시장 신매시장 용산시장 등 8개 시장은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골목형으로 만들 예정이다. 서문시장은 5월 야시장을 개장한다. 시장 입구에서 큰장 삼거리까지 350m 구간에 이동식 좌판 80여 개를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으로 밝힌다. 곳곳에 무대를 만들어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청년에게 빈 점포를 빌려주는 창업시장도 추진한다. 서문시장 브랜드를 넣은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택배 시스템도 구축한다. 칠성시장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식자재 공급 전문시장으로 육성한다. 연말까지 공동 판매장과 배송 시스템, 상인 박물관을 갖춘 복합커뮤니센터도 짓는다. 올해 시행하는 ‘1대형마트 1전통시장’ 전담제도 활용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대표 18명, 상인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형마트가 1km 안에 있는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상인 역량을 높이는 교육관과 상품 전시관도 연말까지 남구 대명동에 5층 규모로 건립한다.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은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공모 사업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시장별 특화 요소 개발과 청년상인 지원으로 시장 분위기를 바꿀 계획이다. 시장 입지와 역량을 분석해 문화 기술 디자인을 접목한다. 구미 중앙시장과 문경 가은아자개시장, 청송 진보시장, 봉화 춘양시장 등 4곳에 26억 원을 들여 문화 관광 특산품 등과 연계한 쇼핑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년상인 30여 명에게 가게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홍보비 등 1인당 최대 2500만 원씩 지원한다. 상인 역량 강화 사업도 벌인다. 선진시장 비교 견학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한다. 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좌판 170여 개의 설치를 지원한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상인들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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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가속기 활용해 10대 과제 추진”

    경북도가 포항과 경주에 있는 가속기를 활용해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10대 과제의 주요 내용은 △테스트베드(시험환경) 건설 △연구개발 단지 구축 △신약개발 및 질병조기 진단 △양성자 기반 암 치료 △첨단 신소재 개발 △연구 장비 국산화 △특화작물, 문화재 성분 분석 △전문대학원 및 특목고 설립 △가속기 기반 국제협력 등이다. 신약개발 집적단지도 조성한다.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국내 제약기업과 협력해 세계적인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게 목표다. 포항(신약) 경산(한방) 안동(백신) 구미(의료전자)를 연결하는 융복합벨트도 만든다. 경북도는 올해 가동하는 4세대 가속기로 제약 생명 분야의 선두 주자로 나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소기업 40개 육성, 신규 고용 5000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24년 제약 생명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108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속기는 전자를 가속해 물질의 미세 구조를 관찰 분석하는 연구 시설이다. 생명공학 의학 환경공학 등 과학기술 연구에 활용한다. 경북에는 1994년 포항 3세대 가속기와 2012년 경주 양성자 가속기, 지난해 포항에 건립한 4세대 가속기가 있다. 4세대 가속기는 현재 미국과 일본이 보유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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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설연휴 전통시장-공공기관 주차장 무료개방”

    대구시는 설을 맞아 5∼10일 전통시장과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서문시장 주차빌딩 등 시장 주변 15곳은 5일부터, 구군 공영주차장 79곳, 초중고교 및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400곳은 7일부터 개방한다. 문의는 대구시 주차계획담당(053-803-4882)으로 하면 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는 대신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동구 불로시장 등 26곳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이중 주차하면 단속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0일까지 경주 성동시장 등 14곳의 주변 도로 주차는 계속 허용하고 포항 양학시장 등 28곳은 최대 2시간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 홈페이지(police.go.kr)를 참조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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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석 의원 불출마 선언후 포항북 총선열기 ‘후끈’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유능하고 깨끗한 인물을 선택해야죠.”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주민 박모 씨(40)는 3일 “포항에 중진 국회의원이 없어지면 대형 국책사업을 어떻게 풀어갈지 걱정”이라며 “실망스러운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좋은 후보에게 투표하자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항 북 국회의원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4선인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구의 공천 경쟁과 선거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 지지자들이 어느 후보에게 쏠릴지가 변수다. 포항 북은 박승호 예비후보(58)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정재(50) 허명환(55) 이창균 예비후보(56)가 경쟁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이병석 의원보다 지지도가 앞서기도 했다. 2006년부터 8년간 포항시장을 지내면서 영일만항 개발과 포항운하 건설 등 포항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다. 박 후보 측은 이 의원의 불출마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1일에는 포항운하와 연계한 해상로드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8년간 그려 놓은 포항 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총선에 나섰다. 시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포항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할지 중립을 지킬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박승호 시장 재임 때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았던 점이 어떻게 작용할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 김 후보는 여성 후보로서 장점을 내세우며 지지도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박 후보와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앞으로 2, 3년이 포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과 소통하고 포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역량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균 허명환 후보도 출근길 인사 등으로 얼굴 알리기와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기업 유치 등 경제 살리기 공약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 한편 이 의원 지지층 흡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지만 비리 의혹을 받던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선거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다는 여론도 있다.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와 야권 결집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야권에서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와 박창호 정의당 예비후보(49)가 뛰고 있다. 이들은 이 의원의 불출마를 계기로 지역 정치 변화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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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부고용복지센터 문열어

    대구고용노동청은 3일 동구 신암동 공고네거리 인근에 동부고용복지센터를 열었다. 고용센터 25명과 동구 취업지원센터 및 복지정책과 3명, 미소금융재단 1명 등 29명이 근무한다. 지자체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 고용센터 기능, 고용복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저소득층 취업과 자녀 돌봄을 지원한다. 주민들은 직업능력 개발, 실업급여,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053-667-6900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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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고객 만족도’ 1위 차지

    대구 달서구에 사는 김모 씨(55) 부부는 1987년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후 지금까지 이 병원을 이용한다. 김 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다가 위에서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아내도 6년 전 피부 종양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김 씨는 “병을 이겨내도록 의료진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줘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대구시가 최근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의료원 등 5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점수는 94.4점으로 2위(78.5점)보다 15.9점이 높았다. 입원 환자 만족도와 의사의 환자 존중, 간호사의 친절한 설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개 중소병원의 고객 만족도는 남구에 있는 문성병원이 76.9점으로 1위였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병원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다.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병원의 경쟁력을 진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의료 행정과 환자 응대, 시설 환경 등 20여 개 항목을 입원 환자와 가족 3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형병원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 69.5점에서 올해 80.2점으로 올랐다. 진료 대기 시간 적절성과 주차 편의성 등은 점수가 낮았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1위를 한 이유는 투자 확대와 경영 혁신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개원 35년을 맞아 새 병원(14층)과 의과대 연구시설(8층)을 건립하는 등 의료 기반시설을 크게 넓혔다. 이달 말에는 암 장기이식센터와 종합건강검진센터, 외래진료센터를 새로 연다. 의료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대구 최초로 간 이식 수술 500건을 달성했고 보건복지부 인증과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받았다.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 및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진료 봉사 연구 구성원 등 4개 분야의 발전 방향을 정하고 지역사회 협력사업도 넓히고 있다. 류머티즘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 대구센터 등을 활용해 새 치료법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경환 의료원장은 “고객 만족도 최우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위상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병원 환경 개선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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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수산 인력 양성사업자 모집”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29일까지 수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어업인 후계자는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을 경영한 지 10년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업 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선도 우수 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5년, 전업 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이면 된다. 주요 사업은 어선 구입과 개량 및 보수, 장비 구입, 양식장 신축, 수산물 저장 및 판매 시설 설치 등이다. 연 2% 금리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1인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홈페이지(ftc.gb.go.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할 어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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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호미곶 둘레길’ 일부 개통

    경북 포항시는 호미곶 일대 풍경을 감상하는 해안둘레길 일부를 개통했다(사진). 이 길은 내년까지 52억 원을 들여 동해면∼구룡포읍∼호미곶면∼장기면 해안을 잇는 58km에 조성하고 있다. 호랑이 꼬리로 널리 알려진 호미곶의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을 감상하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코스다.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은 일출 명소로 연간 2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부분 개통한 길은 동해면 입암리에서 마산리 700m 구간(사진)이다. 낭떠러지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곳을 걸으며 동물 모양의 바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편장섭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해안둘레길 주변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접목한 한나절 코스와 누구나 부담 없이 걷는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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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2015년 대구-경북 체불임금 5년새 최고

    지난해 대구 경북 지역의 체불임금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다. 1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 경북의 체불임금은 950억5200만 원이다. 2014년 같은 기간 930억7100만 원보다 2.1% 늘었다. 2013년 689억5500만 원보다는 37%가량 증가했다. 체불 피해 근로자도 지난해 2만4054명으로 2014년 2만2042명에 비해 9.1%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2.2%)과 건설업(18.4%), 도소매음식숙박업(13%), 금융보험 및 부동산 서비스업(8%) 순이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 체불액의 71%를 차지했다. 체불 원인은 철강 전자 업종의 장기 불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5일까지 체불임금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담반을 운영한다. 근로감독관이 오후 9시까지 근무하며 체불 사업장은 현장 조사한다. 임금 체불 신고가 접수되면 법률 상담 등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는다. 회사 경영이 어려워 체불된 경우 사업주에게 융자를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생활비를 대출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oel.go.kr/daegu)를 참조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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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지역 지자체 ‘안전도시 만들기’ 활발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안전도시 기반 확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수성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기반을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제안전도시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나타나는 신체 및 정신 손상을 줄이기 위해 시민 스스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사고와 손상 예방 학술대회 이후 도시 인증이 시작됐다.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현재 세계 33개국 360여 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내는 부산과 창원 등 10개 도시가 있다. 수성구는 이달부터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인지원센터인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협약해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까지 △사고 발생과 원인을 찾는 시스템 마련 △지역사회 협력기반 구축 △위험 연령과 계층, 환경에 대한 안전 프로그램 운영 △사고예방 및 안전 증진 효과 평가 등 국제안전도시 기준 7가지를 준비한다. 2019년에는 ISCCC의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으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교육 문화에 이어 안전 분야에서도 최고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남부경찰서, 사단법인 한국셉테드학회와 최근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설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낡은 주택가 범죄를 줄이고 도시 재생과 주민공동체 회복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추진 중인 대명동 행복문화마을 사업부터 접목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 재생 사업 선정에 따라 대명 2, 3, 5동 200만 m²를 중심으로 1960, 70년대에 지은 낡은 주택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낡은 골목길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개선하고 공연 문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주거 환경 개선과 야시장 개설을 준비하는 이천동 행복마을 만들기에는 폐쇄회로(CC)TV 확대와 안전한 하굣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도시 디자인이 범죄와 사고 발생을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달서구 두류 1, 2동은 셉테드를 활용한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 이후 아주 달라졌다. 좁은 골목길과 빈집 등이 많아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았지만 지금은 밝은 야간 조명과 CCTV를 설치하고 담장은 벽화로 꾸몄다.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 쉼터를 운영하며 매주 1회 이상 마을 정비와 자율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달서구는 올해 주민들이 안전에 문제가 있는 곳을 찾아 개선 계획을 세우면 범죄예방 디자인을 설계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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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지원”

    대구시는 재능 나눔을 위해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80개를 선정해 2억 원을 지원한다. 자원봉사시스템(www.1365.go.kr)에 등록된 회원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분야는 사회복지와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문화예술, 녹색환경 등이다. 희망 단체는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서류를 작성한 뒤 구군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5일 발표한다. 우수 프로그램은 연말 자원봉사자대회 때 시상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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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진전문대 “산학협력으로 가상현실 사업 진출”

    영진전문대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가상현실(VR) 사업에 진출한다. 분야는 콘텐츠 개발과 3차원(3D) 입체영상 제작, 홍보 방송 서비스 등이다. 대학 측은 “지방대학이 가상현실 분야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VR는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이 대학의 가상공학센터는 최근 기업과 지자체, 국방부 등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VR 시뮬레이션 개발 시연회를 열었다. VR 콘텐츠 11개와 산학협력 기업과 개발 중인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머리에 쓰고 영상을 체험하는 장치) 시제품 50개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HMD를 착용하고 게임과 전투 시뮬레이션, 차량 시승, 의료 수술, 대구 관광투어 등을 3D 영상으로 체험했다. 일부 HMD는 이달 중에 정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2004년 가상공학센터를 설립했다. 198m² 제작실에는 콘텐츠 기획연출팀과 촬영팀, 편집팀 등 연구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2008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방재 훈련 체험, 2009년 부상항만 가상 체험을 선보이는 등 VR 제작 기술을 높이고 있다. 김경수 소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VR는 교육 의료 예술 관광 등 다른 산업과 연계해 빠르게 성장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전문가 양성과 기술 개발에서 영진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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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경북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11시 동성로 중앙치안센터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올해 목표 달성 및 희망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연다.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카드섹션을 마련한다. 대구공동모금회는 올해 70억2100여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69억5000만 원을 넘겼다. 지난해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1년 만에 사랑의 온도(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1도씩 상승) 100도를 달성했다. 대구공동모금회가 나눔 캠페인을 시작할 때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았다. 지난해보다 목표액도 낮췄다. 지난달 중순까지 대구 사랑의 온도는 전국 평균보다 10도가량 낮았다. 나눔 열기가 식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과 기업의 기부가 이어졌다. 지난해 첫 대학생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던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박철상 씨(31)는 불우이웃의 의료비로 해마다 5000만 원씩 5년간 2억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대구공동모금회는 의료 기금을 조성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게 1인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식 투자 때문에 다음 달 졸업하는 박 씨는 지난해 7월 5년간 3억6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지금까지 대구공동모금회에 6억1000만 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이처럼 올해 대구공동모금회에는 개인 기부가 빛을 발했다. 나눔 캠페인 기간 아너소사이어티 7명이 가입해 사랑의 온도 8.8도를 올렸다. 시민들의 소액 기부액은 23억50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었다. 기업의 기부는 31억20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줄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8일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126억2000여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124억9000만 원을 넘겼다. 역시 개인 기부가 75억3900여만 원(59.7%)으로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김천의 50대 남성은 익명으로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해 김천의 첫 아너소사이어티(경북 45호)에 가입했다. 그는 2013년부터 매달 100만 원씩 정기 기부를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에는 1년간 저금한 동전을 기부한 8세 어린이, 자활 카페 운영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한 장애인 바리스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내놓은 고교생 등 개인 참여가 감동을 전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 한국수력원자력, 풍산, DGB사회공헌재단, 경북개발공사 등 수년째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의 힘도 컸다.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은 “귀중하게 모인 성금이 희망을 밝히는 빛이 되도록 쓰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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