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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에서 추진될 ‘저축은행 국정조사’에서 저축은행 부실사태를 초래한 정책 실패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당시 저축은행 정책을 입안한 전직 금융당국 수장(首長)들의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재임 중 ‘최선’이라며 내놓았던 각종 저축은행 부양책들이 저축은행의 방만, 부실 경영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저축은행 게이트’로 비화되는 단초가 됐다는 관측이 많다. 또 부실 저축은행의 ‘구명(救命) 로비’에 이 수장들의 영향력이 동원됐을 것이라는 의혹마저 제기되면서 이를 둘러싼 진실 규명이 국정조사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 책임지지 않는 금융권력정치권과 금융권은 4월 20, 21일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부실화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금융당국 수장들이 모두 이번 국정조사에서도 증인으로 불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청문회 때는 물론이고 그 이후로도 저축은행 부실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 부실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 만한 위치에 있었으면서도 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김 전 원장은 올 3월 감사원이 감독부실 책임을 물어 금감원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금감원이) 검사하고 제재하고 많이 했는데, 이젠 좀 서운하게 됐다”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금감원 검사 무마 대가로 1억7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접촉했던 인물로 확인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에게도 저축은행 문제는 재임 기간 제대로 손대지 못한 찜찜한 정책 현안이었다. 진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퇴임을 앞두고 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금융위기 이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본격적으로 다가서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저축은행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지 못한 이유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당시로서는 합리적 정책”저축은행 정책라인의 정점에 서 있던 전직 금융당국 수장들은 정책 실패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저축은행에 대해 과도한 신뢰를 심어주고, 대형화의 단초가 됐다는 지적을 받는 예금 보호한도 상향 조정 조치에 대해 진념 당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당시로 돌아가더라도 그런 정책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3년 신용카드 대란(大亂) 당시 적잖은 저축은행을 경영난에 빠뜨리게 한 대책으로 평가받는 소액대출 활성화에 대해서도 “서민금융의 길이 막혀 있어 접근성을 늘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상호신용금고에서 저축은행으로 명칭을 변경한 조치에 대해 “당시 한나라당이 다수당이던 국회에서 의결해준 것이다. 저는 단지 상호 변경이 필요하다는 원칙만 제시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8·8클럽 제도를 도입한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은 “해당 클럽에 해당하는 곳은 117개 저축은행 중 7곳뿐으로 당시로는 합리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론과 관련해 “정책을 사후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지만 외환위기 이후 10여 년간 진행된 저축은행 부실사태의 심각성과 파급력을 감안하면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인사권 포기가 부실의 결정타”금융당국 수장들이 10여 년간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은 것도 국정조사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옛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 출범한 1999년 1월 이후 부원장들이 인사권을 쥐고 상대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칸막이 인사’를 해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신사협정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은 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신용관리기금 출신들과 섞이지 않으려는 이기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신용관리기금 출신들이 줄줄이 소환되는 것은 조직 안에서조차 ‘서자’ 취급을 하며 홀대했던 금감원의 인사 관행과도 무관치 않다”고 덧붙였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런 지적을 받아들여 최근 부서장의 85%, 팀장급의 71%를 교체하면서 철옹성 같던 칸막이 인사제도를 허물었다. 특히 저축은행 검사 인력은 96%를 바꿨다.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역대 금감원장이 칸막이 인사를 용인해주는 방식으로 인사권을 ‘포기’하면서 저축은행 업무만 20년 가까이 한 직원들이 생겼다”며 “결국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비리와 부패의 사슬구조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차지완 기자 cha@donga.com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가계저축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경제성장률은 최대 0.15%포인트가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은미 수석연구원은 1일 ‘가계저축률 하락의 원인과 경제적 파장’ 보고서에서 “총저축이 줄어들면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가계저축률이 1%포인트 낮아지면 총고정투자율은 0.36%포인트,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0.25%포인트 하락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저축률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저축률은 2.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1%에 한참 못 미쳤다. 가계저축률 하락 속도도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편에 속한다. 이 연구원은 낮은 가계저축률의 원인으로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사회부담금 증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저축 여력 감소, 고령화 진전 등 인구구조 변화 등을 꼽았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후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대상이 확대되면서 가계소득에서 사회부담금이 늘어났다는 점, 2004년 이후부터는 저금리 기조로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가계의 이자 지급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이 저축을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장 △위험사업부문장 겸 고객서비스팀장 박태완 ▽차장 △인사경리팀장 장우빈 △특수진단팀장 백광현 △홍보팀장 홍영표 △중앙지부장 손영진 △대전충청〃 신병철 △광주호남〃 문성호 △기술연구부문장 겸 방내화팀장 이두형 △전기시스템팀장 최문수 △화재조사센터장 김기옥 △중앙지부 부지부장 황건만}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장 △위험사업부문장 겸 고객서비스팀장 박태완 ▽차장 △인사경리팀장 장우빈 △특수진단팀장 백광현 △홍보팀장 홍영표 △중앙지부장 손영진 △대전충청〃 신병철 △광주호남〃 문성호 △기술연구부문장 겸 방내화팀장 이두형 △전기시스템팀장 최문수 △화재조사센터장 김기옥 △중앙지부 부지부장 황건만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 △수출본부장 박노선 ▽상무보 △이봉근 △최상열 ◇부국증권 ▽상무보 △IB사업본부 도태호 △법인영업부 김학동 ▽이사보 △김포지점 송대환 △준법감시실 박윤원 △법인영업부 박정혁 △IB사업본부 황세연 정내혁 △금융투자부 용금호 △채권금융부 서인용 정재훈}
롯데카드가 프로야구 전 구장 입장권 예매 때 30% 할인을 포함해 프로야구 관람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야구사랑 롯데카드’를 2일 선보인다. 야구사랑 롯데카드는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의 공식 후원을 맡은 롯데카드가 업계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제휴해 선보이는 프로야구 특화카드다. 프로야구 8개 구단별로 총 8종이 나오며 각 팀의 상징색과 로고를 적용해 디자인을 다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예매 때 월 최대 4회까지 30%를 할인해 주며 이는 전 구장, 전 경기에 적용되는 게 큰 장점이다. 할인한도는 1회 5000원이다.}
금융당국이 공적자금을 투입한 퇴출 금융기관 전직 임원이 해외에 숨겨 놓았던 재산을 찾아내 가져왔다. 예금보험공사는 1998년 공적자금 7889억 원을 지원한 새한종합금융의 전 임원 나모 씨가 은닉한 해외자산 13억 원(120만 달러)을 5월 20일 회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적자금을 투입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포기하지 않고 추적한 결과였다. 예보에 따르면 나 씨는 새한종금 이사로 재직하던 1997년 1월부터 1998년 5월까지 새한종금의 모기업인 거평그룹 계열사에 2000여억 원을 불법 대출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뒤 책임을 피하기 위해 1999년 4월 미국으로 도피했다. 새한종금은 이러한 부실경영이 거듭돼 손실 규모가 커지자 결국 1999년 5월 파산했다. 그동안 새한종금 임원들의 국내 재산을 파악해 회수했던 예보는 2008년 3월 검사들까지 파견받아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를 구성한 뒤 본격적으로 나 씨의 재산을 추적했다. 해외 재산조사를 통해 나 씨가 자녀 명의로 구입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주택을 발견해 올해 2월 미국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끝에 13억 원을 찾아왔다. 이처럼 예보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는 국내뿐만 아니라 나 씨처럼 해외에 숨겨놓은 재산도 조사하고 있다.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는 지금까지 이러한 조사활동을 통해 53억 원(480만 달러)에 이르는 해외 은닉재산을 되찾아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경남 창원에 사는 이모 씨(55)는 얼마 전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우체국 직원이라고 밝힌 상대방은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사용됐으니 빨리 조처를 해야 한다”며 “경찰을 연결해 주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경찰이라며 전화가 걸려왔고 “계좌에 보안설정을 해야 하니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카드 뒷면 숫자 중 마지막 3자리)을 알려 달라”고 했다. 이 씨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순순히 정보를 알려줬다. 이렇게 이 씨의 개인정보를 빼낸 상대방은 즉시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500만 원의 카드론 대출을 받았다. 그리고 상대방은 다시 이 씨에게 연락해 “통장에 불법 자금이 입금됐으니 알려주는 계좌로 500만 원을 송금하라”고 지시해 자신들의 계좌로 돈을 빼돌렸다. 이 씨는 500만 원이 자신의 카드론 대금인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금융사기에 걸렸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신종 카드론 보이스피싱은 이처럼 사기범이 신용카드 이용자에게서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 등 개인정보를 먼저 알아낸다. 이어 ARS를 통해 카드론을 신청한 뒤 불법 자금이 송금됐다며 다시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 같은 신종 보이스피싱에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31일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일단 전화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물으면 일절 대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지책이다. 금융회사나 수사기관, 금융감독원 같은 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대부분의 사기범은 전화를 걸어 카드론을 불법 대출받은 뒤 돈이 자신들의 계좌로 송금될 때까지 피해자가 전화를 끊지 않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당황스럽더라도 연락처를 물은 다음 전화를 끊고 금융회사에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기범 계좌에 돈을 이미 이체했다면 거래 은행에 즉시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 빨리 지급정지 신청을 하면 비록 돈이 이체됐더라도 이들이 인출해 갈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돈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혹시 본인의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고가 발생할지 몰라 찜찜하다면 즉시 은행 또는 금감원에 신고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 시스템은 신청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금융정보 교환망을 통해 금융회사에 알려 금융회사가 신청자 명의의 금융거래(신용카드 발급, 예금계좌 개설 등) 때 본인 확인에 특별히 주의하게 한다. 협회는 “전화를 이용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할 때는 의심해보고, 송금을 요구하면 연락처를 받은 뒤 전화를 끊고 사실관계를 반드시 확인하는 대처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며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모하므로 소비자들이 전화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저축은행이 밑 빠진 독처럼 공적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지금까지 11조5000억 원가량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데다 올해도 저축은행이 무더기로 문을 닫으면서 정부가 마련하겠다고 밝힌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의 10조 원도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3월 공적자금 집행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저축은행 부실을 메우는 데 들어간 공적자금은 총 8조5000억 원이다. 여기에 2003년부터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들이 낸 보험료로 저축은행에 예금대지급을 해준 3조 원을 더하면 총 11조5000억 원에 이른다. 문제는 부실 저축은행 처리를 위한 공적자금 투입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200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전일저축은행을 포함해 16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예금대지급 규모가 크게 늘어나 예금보험 기금 내의 저축은행 계정은 2조9000억 원 적자를 냈다. 저축은행 계정 내 자금이 바닥나자 금융위원회는 일단 은행과 보험업계에서 보험료를 의무적으로 출연하는 방식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만들어 10조 원가량의 실탄을 마련키로 했다. 하지만 1월에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데 이어 7개 저축은행이 무더기로 문을 닫으면서 10조 원으로도 저축은행 부실을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부산중앙저축은행 등 최근 문을 닫은 저축은행 7곳을 매각하려면 저축은행의 순자산 부족분 3조3688억 원을 메워야 한다. 또 5000만 원 초과 예금자 3만2537명의 5000만 원 이내 예금을 대신 지급하는 데 1조6268억 원이 들어간다. 확정된 필요자금만 5조 원에 이르는 셈이다. 여기에 저축은행의 연간 실적이 발표되는 올 하반기 이후 저축은행 업계가 추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10조 원으로 삼화저축은행과 7개 저축은행 부실문제를 처리할 수 있겠지만 이후 추가로 부실 저축은행이 나오면 큰 문제”라고 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경영 부실과 유동성 악화 등으로 영업 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인수전이 5월 30일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을 계기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접수 마감일인 이날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한국투자금융 등 지주사 4곳과 키움, 대신 등 증권사 2곳이 참여해 총 7건의 LOI가 접수됐지요. 눈에 띄는 것은 7건의 LOI 가운데 6건이 3개의 패키지 중 ‘중앙부산+부산2+도민’을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전주+부산’은 단독 의향서 제출로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고 ‘대전+보해’는 의향서를 낸 곳이 없어 자동 유찰되면서 패키지 매각이 무산됐지요. 당초 예금보험공사가 수도권에 있는 저축은행에 인수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7개 저축은행을 개별적으로 매각하지 않고 2, 3곳씩 묶어 LOI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 곳으로만 쏠린 셈입니다. 사실 전주저축은행도 수도권에 3개의 지점이 있고 대전저축은행도 5개의 수도권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중앙부산저축은행 패키지에 인수자들이 몰린 까닭은 무엇일까요.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법상 영업구역이 전국 6개 권역으로 분류되어 있고 본점이 있는 영업구역 안에서만 지점이나 영업소, 출장소를 낼 수 있다는 규정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전주저축은행의 본점은 전북 전주에, 대전저축은행도 본점은 대전에 있어 영업활동을 해당 지역 안에서만 해야 합니다. 반면 중앙부산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점이 있습니다. 본점이 경제활동인구가 많고 시장 규모가 큰 서울에 있는 데다 강남권 ‘큰손’들이 많은 논현동이어서 기존 영업점과의 연계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은 인수를 저울질하는 금융회사들이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이지요. 금융권 관계자도 “중앙부산 패키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포함하고 있어 인수자들이 몰릴 것이라 일찍부터 예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률이 6 대 1인 중앙부산 패키지의 인수 경쟁은 앞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보는 앞으로 3주간 인수자 자산실사를 거친 뒤 6월 말∼7월 초 본입찰을 실시하고 7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이종남 전 감사원장(사진)이 제일저축은행 사외이사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제일저축은행은 31일 이종남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9월 2일까지 1년 임기이지만 3개월 앞서 자진 사퇴한 것이다. 그가 중도 퇴임한 것과 관련해 최근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사태와 유력 인사들의 로비 정황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부산저축은행 관련 로비 정황이 드러나고, 정진석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 전력이 구설수에 오른 것을 계기로 권력기관의 전직 유력인사가 저축은행의 사외이사나 감사를 맡는 것에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전 원장은 전두환 정부 시절 검찰총장, 노태우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2003년 감사원장으로 일했다.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변호사로 있었다. 제일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공직에서 퇴직한 유력 인사들의 저축은행 사외이사행이 문제가 되면서 이 전 원장도 심적으로 굉장히 불편해했다”며 “(이 때문에) 임기가 다소 남았지만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SC제일은행 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30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 뒤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 전체 조합원 3400여 명 중 파업에 참여한 2200여 명은 이날 충주호리조트에서 연봉제 도입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SC제일은행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잔여 조합원들과 본점 인력, 비정규직 직원 등 총 2800여 명을 영업 일선에 배치했지만 신규 계좌 개설 등 일부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노조 측이 ‘경고성 1일 파업’을 종료하고 31일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노사 간 긴장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SC제일은행 본점과 전산센터에 검사역을 보내는 등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하이닉스반도체와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새 주인 찾기’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이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자회사 분리매각으로 가닥을 잡은 대한통운 정도만 인수 성사 가능성이 점쳐질 뿐 다른 매물들은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수 예상 가격이 비싸고 워낙 규모가 커서 다양한 매수 후보자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M&A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 등의 일정을 고려할 때 차기 정부에나 M&A가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자산규모 16조 원의 하이닉스는 시장의 미지근한 반응 때문에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의욕을 내비치던 채권단은 당초 이달 말 매각공고를 내려던 계획을 한 달 연기했다. 이유는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인수 직후 설비투자 비용 등으로 수조 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런 투자 부담을 지려는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인수자의 초기 비용을 줄여주는 유연한 매각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시장 안팎에선 ‘원주인’ LG가 하이닉스를 사들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채권단도 여전히 LG에 기대를 거는 눈치지만 LG 측은 “관심이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도 금융권의 현안에 밀려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일단 2008년 우선협상대상자(한화)까지 선정했다가 무산된 후 이렇다 할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도 우리금융 인수에 뛰어들어 힘겨루기를 하느라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대한통운은 자회사 분리매각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매각 성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채권단은 6월 금호터미널 등을 아시아나항공에 넘긴 뒤 매각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력한 후보로 포스코와 CJ, 롯데가 거론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앞날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합은 매각대금을 내지 않은 채 가격을 깎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매매대금 감액 결의안 승인’건을 상정했지만 현재로서는 채권 기관들이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채권단 관계자는 “가격 인하를 놓고 채권단 간에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엔텍합과의 M&A가 결렬될 경우 차순위 협상대상자는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SC제일은행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노조가 30일 하루 동안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면 은행 파업은 2004년 한미은행 파업에 이어 7년 만에 처음이다. 29일 SC제일은행 노조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 노조원 3500여 명은 29일 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뒤 30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SC제일은행 측은 노조가입률이 50%가량에 그쳐 본점 직원들을 투입하면 고객들의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일부 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SC제일은행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성과연봉제 때문이다. SC제일은행은 올해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호봉제를 없애고 업무성과에 따라 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은행 측은 “우수한 직원에게 걸맞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지 비용 절감만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으나 노조는 은행 측과 임금단체 협상에서부터 갈등을 빚었다. 김재율 노조위원장은 “사측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약속하지 않으면 지난해 임단협에 동의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펴 노조로서도 물러설 수 없었다”며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연봉이 삭감되는 직원이 900∼10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반면 은행 측은 “성과연봉제 연차적 도입, 팀별 성과제 수혜대상 확대, 준정년 퇴직제도 유지 및 대상 확대 등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금융권에서는 성과연봉제 도입뿐 아니라 2005년 스탠다드차타드가 옛 제일은행을 인수한 이후부터 누적된 갈등도 이번 파업의 한 원인이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때 5대 시중은행이던 제일은행은 인수된 뒤 가계대출에 주력한 결과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순익이 전년 대비 25%나 급감했다. SC제일은행은 올 상반기에 영업점 27개를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에 나서 노조의 반발을 샀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28일 동양건설산업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각도에서 사회적 충격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행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금융권과 채권자, 해당기업 간 최대공약수를 찾아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양건설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자금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필요성이 있다며 개시 결정을 연기한 상태다. 서 행장은 “모든 것이 (평가) 기준의 틀에서 움직이겠지만 조금이라도 회생의 여지가 있는 기업은 상생을 기본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아이타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성락 신한은행 부행장(53·사진)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 상해사망 보장·상조서비스를 특화된 가격으로 차티스‘무배당 명품장제비보험’차티스가 질병 및 상해사망에 대한 보장은 물론이고 전문 상조서비스를 특화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배당 명품장제비보험’을 내놓았다. 지난해 발표된 ‘표준장례비용 산정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표준장례비용은 약 1071만 원으로 나타났다. 차티스의 ‘무배당 명품장제비보험’은 60세 남자 기준 월 1만1800원(여자 4600원)의 보험료로 돌연사를 비롯한 질병 및 각종 상해 사망 때 1000만 원을 보장한다. 장제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 없이 갑작스러운 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는 것. 차티스는 장례대행 전문업체 ‘좋은상조’와 제휴를 통해 가입고객들이 전문적인 상조서비스를 특화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무료 특약으로 제공한다. 5년 만기 자동갱신 상품으로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080-6070-309 ■ 사망보험금 최대 3억1000만원 보장 라이나생명보험 ‘무배당 가족사랑플랜보험’라이나생명보험은 사망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정기보험상품인 ‘무배당 가족사랑플랜보험(갱신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기보험으로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80세까지 사망보험금 최대 3억1000만 원을 보장한다. 가입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가입연령에 따라 가입금액 한도는 상이하다. 30세 남자 기준으로 월 보험료 3만6000원(최초계약, 5년 만기, 전기월납, 만기환급금 없는 순수보장형,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3억 원 가입 기준)을 내면 보험기간중에 사망할 경우 매월 300만 원씩 10년간 확정 지급받거나 사망보험금 약 3억1000만 원을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계약일로부터 만 1년 이내에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의 50%를 받게 된다. ■ 장기요양 발생시 생존연금 2배 보장 알리안츠생명 ‘(무)알리안츠LTC더블연금보험’알리안츠생명이 노후 자금 마련은 물론이고 ‘장기요양상태(LTC·Long Term Care)’에도 대비할 수 있는 ‘(무)알리안츠LTC더블연금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현재 4.8%)로 적립되는 연금보험으로 보험대상자가 장기요양상태가 될 때 최대 20년간 기본연금 수령액의 2배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요양상태’란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뇌중풍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장기요양상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 생존연금을 지급한다. 공시이율이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10년 이하 2.5%, 10년 초과 2.0%)이 적용돼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을 통해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주택담보대출, 금리상승 걱정 ‘뚝’ 국민은행 KB 고정금리 모기지론국민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고객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상품인 ‘KB 고정금리 모기지론’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혼합형 상품인 ‘FOR YOU 장기대출Ⅱ’를 판매하고 있다. 이 두 상품은 주택을 담보로 취급하는 대출상품으로 대출약정에 따른 근저당권 설정비용, 수입인지대금, 담보조사수수료(외부감정평가 수수료 제외)를 면제해 고객의 초기 취급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KB 고정금리 모기지론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고 만기에 따라 연 5.25∼6.05%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비거치식 분할상환을 선택하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5% 확대 적용된다. FOR YOU 장기대출Ⅱ는 코픽스 연동금리를 적용하고 대출 대상 주택을 아파트에서 주거용 주택으로 확대했다. ■ 금리우대-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서비스 IBK기업은행 기업섬김통장IBK기업은행이 금리 우대와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서비스를 강화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특화 입출식 예금 ‘기업섬김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업과 자영업자의 단기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이 통장으로 전자어음 등 전자채권의 결제자금을 주고받거나 카드매출대금을 입금 받으면 예금 잔액 100만∼1000만 원까지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기업섬김통장에 가입하고 1개월 이내에 기업부금을 가입하면 부금 고시금리에 0.2%의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부수 거래실적에 따라 전자금융 수수료 및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제한 없이 면제하며 통상 3개월인 입출식 예금의 이자 지급주기를 매월로 바꿔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 30만원∼300만원 ‘약정한도’ 정해 현금처럼 사용 삼성카드 수퍼S카드삼성카드는 신용카드 회원으로 가입할 때 매달 이용할 금액과 기간을 정하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약정한도’를 미리 제공하는 ‘삼성 수퍼S카드’를 내놓았다. 약정한도는 자동차 여행 웨딩 통신기기 등 고가의 상품을 구입하거나 대형마트 주유소 영화관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가맹점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매월 사용할 금액은 3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구간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1년부터 최장 5년까지다. 회원 가입과 함께 별도의 약정서를 작성하면 최대 360만 원(상품별 최대 70만 원)의 약정한도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금액이 사용하기로 약속한 금액보다 적을 경우 부족금액의 2%를 미리 제공된 약정한도에서 차감하고 약정한도가 부족해 차감할 수 없으면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한다. 신용카드 이용금액 및 기간은 전화(1588-8700) 또는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를 통해서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 평소에 신경 쓰지 못했던 가족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일회성 선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험’ 선물을 고려해볼 만하다.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줄 실버보험이나 배우자를 덮칠지 모르는 암에 대비한 암보험,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어린이보험’ 등의 보유 여부와 필요성을 찬찬히 점검해 보는 것은 가정의 달에 할 만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다.》○부모님 위한 실버보험 실버 금융상품을 잘 골라 가입하면 부모님에게 사랑을 전함과 동시에 노후 대비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다. AIA생명의 ‘무배당 활기찬 노후보험’은 고연령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보험 가입연령을 50∼70세로 확대했다.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증, 간경화, 폐질환 등 5대 노인성 질병을 보장하며 중대 수술은 별도 수술비를 지급한다. 60세 남자는 월 1만8690원, 여자는 1만3540원만 내면 중증 치매 진단 때 3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무배당 미래에셋 4070 웰빙케어보험Ⅱ’는 효도 할인 혜택을 준다. 계약자가 부모 중 1명을 피보험자로 설정해 가입하면 보험료의 2%를 깎아주는 것. 70세까지 건강진단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차티스손해보험의 ‘명품부모님보험’은 중증 치매 진단 시 간병비 3000만 원을 지급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준다. 골절 및 화상 치료비 보장은 기본이다. 통원치료 실비와 입원치료 실비를 반복 보장하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많은 노인들에게 적합하다.○배우자를 위한 암보험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서라면 암보험 선물을 고려할만하다. 맵고 짠 식단과 과중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정도로 암은 발병률이 높은 두려운 질병이기 때문이다. 또 암은 일단 발생하면 고액의 진단비와 수술비, 치료기간 동안의 생활비로 개인뿐 아니라 가족에게 큰 부담을 안긴다. 높아지는 손해율 때문에 예전보다 판매 중인 암보험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잘 찾아보면 충실한 보장의 암보험이 적지 않은 만큼 가입이 안 되어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암보험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암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암의 종류에 따라 고액암과 일반암, 소액암으로 나눠 보험금과 보험료를 달리하고 있다. 간이나 폐, 식도, 췌장, 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 들고 5년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암은 최고 7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은 ‘신한 콜하나로 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뇌암, 골수암 등 고액암 진단 시 1억 원, 그 외 위암, 간암, 폐암 등 일반암에 대해서는 50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성인질병으로 진단 판정을 받거나 신체부위의 50% 이상에 대해 장해진단을 받을 때도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KDB생명의 종신암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사망 때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우리 아이 위한 어린이 보험 바야흐로 어린이보험 전성시대를 맞이해 쏟아지고 있는 다양한 어린이보험 상품 중 자녀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보는 것도 좋다. 삼성생명이 이번에 선보인 ‘우리아이부자연금보험’은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으로 장기간 거치로 복리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어 자녀의 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우리아이부자연금은 15세 이전에 가입해 45세 이후에 연금을 개시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최소한 30년 이상의 거치 기간을 가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충분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0세부터 15세의 어린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지급 개시는 45세 이후부터 계약자가 정한 나이(최대 80세)로 하며 가입 후 중도에 연금개시 연령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 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있다. 대한생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놓은 어린이 전용 ‘아이스타트(I Start) 연금보험’도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평생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녀의 학창시절에는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육자금으로, 성인이 돼서는 결혼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 그리고 자녀의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30세까지 보장하던 기존의 어린이보험 보장기간을 80세까지 확대해 평생보장 개념을 도입한 ‘신한아이사랑보험 명품/명작/코어(Core)’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고액암, 다발성질환, 스쿨존 사고, 유괴 등의 각종 질병과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당뇨, 고혈압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해외 패키지 여행 할인혜택 BC카드 여행서비스BC카드가 여행시즌을 맞은 회원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BC카드 여행서비스 홈페이지 내 여행사의 해외패키지, 에어텔 및 골프패키지 결제 때 8%에서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BC카드는 7월 31일까지 여행·항공업 결제고객 중 선착순 3000 명에게 패키지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지 쿠폰은 신라면세점 1만 원 이용권(100달러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 인천공항 BC카드 VIP라운지 이용권(1인), 인천공항리무진 1만 원 할인권 등으로 구성된다. BC글로벌 카드의 해외 이벤트 혜택도 마련했다. 코치(COACH), 아베크롬비(Abercrombie&Fitch) 등 결제 때 20% 청구할인(9월 30일까지), 하와이 지역 결제 때 전체 금액 10% 청구할인(10월 31일까지), 미국 내 대도시 유명 한식당 10% 청구할인(12월 31일까지) 등을 받을 수 있다. ■ 아파트관리비 10% 할인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KB국민카드는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생활 밀착형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때 10% 할인과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다. 전국 1만4000여 아파트단지 거주자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해당 단지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한도는 이 카드의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원, 8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학원업종,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결제 때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5000원, 국내외겸용(비자, 마스터) 1만 원이다. 연간 100만 원 이상(현금서비스 포함) 이용하면 다음 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 매달 배당금지급 프랭클린템플턴 월지급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매월 배당금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프랭클린템플턴 월지급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를 내놓았다. 이 채권형 펀드는 매달 투자자에게 보유한 좌수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펀드로 기준가 상승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매달 추가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다. 연금 생활자 및 장기적으로 자녀 학자금 또는 결혼자금 등을 위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월 배당금 외에도 펀드의 기준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적격등급 채권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반 채권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가입 제한이나 배당금 수령 조건이 없는 것도 이 펀드의 큰 특징이다. 이 펀드는 2008년 6월부터 국내에서 설정, 운용되고 있는 ‘프랭클린 하이일드 증권 투자신탁’을 월지급 방식으로 새로 선보인 상품이다. 씨티은행, HSBC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