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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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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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3%
검찰-법원판결3%
  • [대전/충남]대전충청 商議, 김승연 한화회장 선처 탄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28일 “대전·충청지역 8개 상공회의소 소속 상공인들이 한화 김승연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돼 수감 중이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한 한화의 김 회장이 법정 구속된 뒤 회사가 최고 의사 결정권자의 부재로 경영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국가 경제적으로도 지속 성장을 저해하는 등 큰 손실이 우려 된다”라고 말했다. 탄원서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홍사범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오흥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경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전·충청지역 8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참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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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우린 중국산 안씁니다”… 광천새우젓 떴다

    국내 유명 젓갈시장 중 하나인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젓갈 상인들이 최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판매량도 크게 늘었지만 최근 일부 지역의 새우젓이 중국산을 둔갑시킨 ‘불량 새우젓’으로 알려지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덕이다. 광천 새우젓의 원조격인 광천읍 옹암리 독배마을에서 토굴새우젓을 판매하고 있는 S상회 허니 씨(52)는 “다른 지역의 새우젓이 문제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년보다 손님이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M토굴새우젓을 운영하는 한종운 씨(49)도 “타 지역 시장 단골이라던 수도권 손님들도 장항선 열차를 타고 찾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천새우젓은 1940년대부터 서해와 남해에서 잡힌 새우가 옹암리 독배에 모이고 인근 30여 개의 토굴에서 평균 섭씨 13∼14도로 숙성되면서 그 명성을 이어 왔다. 이 일대 60여 개 젓갈상회들은 중국산 유입을 막기 위해 자체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상인들의 자체 노력과는 별도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기준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국 최대 젓갈시장인 충남 논산 강경젓갈시장은 요즘 신생 시장인 것처럼 상인들이 상품의 질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근 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 간판 프로그램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매주 금요일 밤 11시)에서 중국산 새우젓에 조미료 성분을 넣는 실태가 고발된 탓이다. 이후 상인들은 자체 정화 노력에 나섰다. 강경젓갈협회 측은 원산지 허위 표시 및 표시 기준 위반 업소에 대해선 ‘퇴출’ 등 자체 징계를 강화하는 윤리강령을 제정하기도 했다. 김창수 강경젓갈협회 회장은 “일부 식품 자재 납품업자나 악덕 상인 때문에 전체가 불량으로 인식돼 억울하다”라며 “강경젓갈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불량품은 모조리 내쫓고 있다”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감독을 소홀히 한 직원들의 징계를 논의하는 한편 검찰과 경찰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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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지자체 첫 국방산업 전담조직 신설

    대전시에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산업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육해공군 본부와 3군 대학, 각종 국방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는 지역 특징을 강점으로 삼아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에 시청 신성장산업과에 국방산업 육성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역 군인 등을 국방협력관으로 채용하고 민군(民軍)기술협력 촉진 사업을 펼친다. 대전시는 16일 전문가와 국방 관련 벤처기업인 등이 참가하는 ‘대전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열어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대전시는 그동안 국방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벤처국방마트, 첨단국방산업전 등 국방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육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등과 공동으로 군 관련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벤처센터를 설치하고 27개 관련 업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대전시는 2013년까지 대덕특구1단지 죽동지구(7만5000m²)에 8개 방산업체가 입주하는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유성구 대동지구에도 같은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동남아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현재 80여 개 기업이 올리는 연매출액 155억 원이 2020년에는 200개 업체, 5000억 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국방 연구기관과 관련 중소 벤처기업, 40여 년 역사를 지닌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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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홍성문화원장에 유환동씨 당선

    충남 홍성문화원장에 유환동(57·사진) 중도일보 부국장이 선출됐다. 유 원장은 중도일보 홍성주재기자(부국장) 및 홍성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내달 2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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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여대생 성폭행 피자집 사장 9년형… “딸 원한 못풀어”

    “대한민국에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사람 죽인 놈을 죽여야 법 무서운 줄 알죠. 우린 이제 어떻게 살라는 말이에요.” 22일 오후 2시 대전지법서산지원 110호 법정. 8월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가게 아르바이트 여대생 이모 양(24)을 협박한 뒤 성폭행해 자살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모 씨(39)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피고인이 ‘죽이겠다’며 극도의 공포심을 야기한 뒤 성폭행한 점, 휴대전화를 통해 흉기와 나체사진 등을 보내며 협박한 점, 범행 일부를 부인한 점 등 죄질이 극도로 나쁘다고 판단된다.” 재판부가 이같이 판결문을 읽어내리며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해 직접적인 위압을 행사한 사실은 없고 당시 정황상 피해자가 사망할 것을 예견하기는 어렵다는 점 등을 감안해 강간치사죄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방청석 곳곳에서 “아∼” 하는 탄식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이 양의 어머니 김모 씨(50)가 “나도 사람 죽이고 9년 살면 된단 얘기냐”며 “이게 나라 법이냐”며 오열했다. 잠시 숨을 고른 김 씨는 “죽은 딸아이 앞에서 부모로서 면목이 서지 않는다”며 “더이상 유사한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엄마로서 할 일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서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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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여대생 성폭행 피자집 사장 1심서 징역 9년 선고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용철)는 이날 피자가게 아르바이트 여대생을 성폭행해 자살하게 만든 안모 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부남인 피고인이 자신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여대생을 강간하고 협박해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책임이 있다"는 검찰 주장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숨진 여대생의 유가족은 "지나치게 가벼운 형벌이다"며 반발했다.서산=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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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 보험금 노려 아내 살해 4년만에 들통

    대전지방경찰청은 가스폭발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보험금 3억 원을 타낸 A 씨(32)를 4년여 만에 살인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의 아내 B 씨(당시 27세)는 2008년 3월 11일 대전 대덕구 송촌동 아파트에서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가스레인지를 켰지만 작동되지 않자 욕실에서 반신욕을 하던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남편이 시키는 대로 가스버너를 꺼내와 작동시키는 순간 폭발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B 씨가 숨졌다. 사건을 수사했던 대전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등을 토대로 단순 가스 폭발사고로 결론지었다. 당시 국과수 중부분원은 “폭발 충격으로 느슨하게 연결돼 있던 가스레인지 호스가 빠지면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감정했다.이후 A 씨는 아내 앞으로 가입한 생명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3억 원을 수령했다. A 씨는 또 다른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7억 원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B 씨 가족들이 사위가 딸 앞으로 생명보험을 너무 많이 든 점을 이상하게 여겨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보험금 지급이 중단된 상태.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국과수 본원으로부터 가스 호스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제거된 의혹을 제기하자 A 씨가 호스를 고의적으로 빼 가스가 새도록 한 것으로 보고 살인혐의로 지난해 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A 씨는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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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진잠∼서대전4∼대동5∼동부4∼오정동∼정부대전청사∼유성4가를 연결하는 2호선(순환선)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대전시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2호선 예비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대비(BC) 분석은 1에 가까운 0.91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낙후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관성, 사업추진 의지, 환경성 등을 감안한 종합분석(AHP) 종합평점에서는 0.508로 분석됐다. 종합평점이 0.5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완공되나 대전시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1조3617억 원을 들여 진잠∼유성4가를 순환하는 총연장 28.6km의 2호선 1단계 사업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60%(8170억 원)는 국비로 6년간 지원되며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된다. 대전시는 2호선의 역을 애초 26개로 구상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면서 복수 인동 만년 유성구청역 등 4개 역은 건설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2호선 역은 진잠∼관저∼가수원∼정림∼도마∼유천∼서대전∼서대전4∼대사∼대흥∼대동∼자양∼가양∼동부4∼중리4∼오정∼농수산물시장∼둔산∼정부청사∼엑스포과학공원∼충남대∼유성4가 등 22개 역으로 정해졌다. 2호선이 건설되면 버스(17.1km), 승용차(25.1km)보다 빠른 시속 44.3km 속도로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대량 수송 및 안전성과 환경성이 확보된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예상보다 1년 빠른 내년에 완료되면 2호선은 2019년 대덕구를 지나는 호남선 경부선 국철과 연결 개통돼 대전시 전체가 ‘X축’과 순환선 철도로 연결된다.○ 어떤 차종으로 어떻게 건설되나 대전시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제출한 차종은 자기부상열차로 모두 고가(高架) 방식이다. 대전시는 조만간 자기부상열차를 시범운영 중인 인천지역을 답사하고 민관정위원회 의견을 들어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건설 방식에 대해서도 고가 방식 외에 노면 전철, 저심도(低深度) 방식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구상이다. 저심도 방식은 현재 대전도시철도 1호선(지하 15∼20m)과는 달리 지하 5∼7m에서 운행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대전시는 2호선 건설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해 환경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승인을 얻은 뒤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호선 차종과 건설 방식을 놓고 시민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호선은 대전지역 9개 대학을 통과하는 노선이어서 해당 대학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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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법원 “직접 사육한 반달곰도 식용재료로 써선 안돼”

    사육한 반달가슴곰이라도 웅담 이외 다른 부위는 식가공용품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1행정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곰 사육업자 이모 씨(51·여)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곰 용도변경 재승인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이 씨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환경부 장관은 웅담 등 약재로 사용하는 경우 외에 사육 곰 용도변경을 제한한 바 있다”며 “수입이 전면 금지된 1985년 이전에 수입된 곰으로부터 증식된 사육 곰도 국제적 멸종 위기종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육류로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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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대, 21일 한국-아프리카 협력 워크숍

    충남대 아프리카개발연구센터(센터장 윤기관 무역학과 교수)는 21일 오전 9시부터 경상대에서 ‘아프리카는 내 친구’라는 주제의 한국-아프리카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통상부 아프리카협력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후원하고 우리금융그룹과 기석무역이 공동 협찬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대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 현황과 전망 △한국의 미래와 아프리카의 중요성 △충남대의 아프리카 대학 학생-교수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윤 교수는 “아프리카는 세계 선진국들이 지하자원 개발 프로젝트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대륙”이라며 “우선 아프리카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2010년 ‘아시아-아프리카 장학회’를 설립해 해당 지역 어린이 12명에게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음 달 17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아프리카 현지에서 한국연구재단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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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입주민 여러분 주민등록 이전하세요” 세종시 미전입 신고자 14.4%

    세종시가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고 첫마을 아파트 입주와 국무총리실 이전을 마쳤는데도 몸만 옮겨왔을 뿐 ‘마음은 수도권’인 전입 미신고자가 예상보다 많아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첫마을 아파트 1, 2단계(6520채)에 실제로는 5688채만 입주했다. 이 중 4869가구(85.6%)가 전입신고를 했고 나머지 819가구는 실제 거주하면서도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았다. 세종시 전체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9만7697명에서 올 10월 말 현재 11만2173명으로 14.8%(1만4476명) 늘었다. 하지만 첫마을 아파트가 있는 한솔동을 제외하면 다른 곳은 모두 줄어 첫마을 아파트가 세종시 인구 증가를 주도한 셈이다. 세종시는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는 가구가 적지 않자 전입 시 주민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신고 요령을 안내하는 책자를 대량 배포하고 있다. 세종시 안에 있는 고려대 홍익대 공주영상대 대전가톨릭대 기숙사에 통학이 쉽지 않은 거주자를 우선 배정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실제 사는 곳과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홍성운 세종시 자치협력담당은 “첫마을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거주자 일부가 여러 사정으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있다”며 “인구 증가는 시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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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이 사람]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김미리 대표

    “공부가 안 돼 짜증난다고요? 아침밥을 드세요. 모든 게 좋아지는 걸 느낄 거예요.” 아침밥이 건강은 물론이고 학습 능률을 높이고 비만 예방에도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일. 하지만 바쁜 맞벌이 부부나 늦게 일어난 자녀가 제대로 챙겨 먹기는 쉽지 않다. 사단법인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김미리 상임대표(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사진)는 4년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 교수와 네트워크 회원들은 15일 오전 7시 반부터 대전시 및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도시철도 시청역 입구와 대성여중고(동구 소제동) 앞에서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에게 정성스레 만든 삼각김밥 2000개를 나눠 줬다. ‘아침밥이 왜 좋은가’라는 홍보책자와 ‘아침밥 먹기 다짐’ 배지 2000개도 배포했다. 2010년 국민건강통계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6∼11세 아동은 10%, 12∼18세 청소년은 30%, 성인은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아침을 먹지 않으면 성장 저하와 발육 부진,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우려가 30∼50% 높아지고, 만성적 생활 습관병을 낳게 된다”며 “특히 신체 중 뼈의 50%, 체중의 50%, 키의 20%가 성장기에 형성되는 아이들에게 성장 저해뿐만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2009년 학교에서 아침급식을 제공받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수학 성적과 읽기 능력, 기억력과 인지속도가 향상되고 시험 성적이 좋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최근 일명 ‘빼빼로데이’ 때 대형마트를 가득 채운 초콜릿을 보며 기업들이 국민 식생활 개선에 더욱 진지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농업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의뢰를 받아 ‘중학생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아침밥’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성장에 맞는 아침밥 △피부 미용에 맞는 아침밥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해 주는 아침밥 △쌀 가공 식품을 활용한 아침밥 △도전! 아침밥 만들기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책은 일부 중학교에 배포됐으며 사이버 쌀박물관(www.rice-museum.com)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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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캠퍼스 소식]충북대 外

    충북대 유재수 교수 한국콘텐츠학회 회장에 ○…충북대 유재수 교수(46·정보통신공학부)가 한국콘텐츠학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학회는 회원 65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와 국제학술지 등의 한국연구재단등재 학술지를 발간하고, 해마다 춘계 종합학술대회와 융합 콘텐츠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디지털디자인 초대전을 열고 있다.충청대-항공기술훈련원 산학결연 ○…충청대는 국내 유일의 민간항공 전문교육기관인 항공기술훈련원과 산학결연을 맺었다. 양측은 △교육시설 기자재 및 장비 공동 활용 △교육인력의 교류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지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개발 지원 △현장 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역량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조 등을 약속했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항공기술훈련원은 1984년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공항공사 소속기관이다.}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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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숨어있는 중국 고미술품 감정해드립니다”

    중국 고미술품을 발굴하기 위한 감정행사가 28∼30일 대전에서 열린다. 중국중쾅파이마이(中(광,황)拍賣)유한공사 한국지사인 북경중광KDB옥션(kdbauction.co.kr)은 28일부터 사흘간 대전 동구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제1회 중국 고미술품 감정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중국의 명품 고미술품을 발굴하기 위한 것.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매회사에서 고가에 경매되는 수많은 중국의 도자기 옥기 청동기 그림 글씨 등이 국내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가치를 산출하고 중국에 제값을 받고 다시 팔도록 도와주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문 감정단이 참여한다. 감정가는 10만 원, 감정서 발급 비용은 40만 원이다. 북경중광KDB옥션은 내년 3월 국제 경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042-628-8878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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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식물 1만4370종 보유 천리포수목원, ‘한국관광 기네스’ 본선후보에 올랐다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한국관광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관광 기네스’의 본선 후보에 포함됐다. 한국관광 기네스는 우리나라 관광 50년 역사 속에서 최초,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보유한 인물, 그룹, 이슈, 장소 등을 선정한다. 국민투표를 통해 28개 후보의 숨은 이야기를 찾고 특별한 가치를 지닌 내용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국내 최대 식물종인 1만437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에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본선에 오른 후보 중에는 용인 에버랜드, 드라마 대장금, 부산 송도해수욕장, 뮤지컬 난타, 제주도 올레길이 포함돼 있다. 5일부터 시작된 선정 작업은 웹사이트(www.knto50.kr), 또는 모바일(m.knto50.kr)로 투표가 가능하며 25일까지 실시된다. 1인당 1회만 참여하며 3개 후보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내달 5일 발표되며 선정된 후보는 내달 10일 시상한다. 최수진 천리포수목원 홍보팀장은 “천리포수목원은 올여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인이 가 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선정됐다”며 “충남 태안에서는 유일하게 천리포수목원이 후보에 올라간 만큼 충청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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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한국아들과 바둑두는 재미 솔솔” 배재대서 다문화 바둑축제

    전국의 다문화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바둑축제를 열었다.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기원은 17일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전국 다문화가정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바둑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바둑보급교실’을 운영해온 한국기원과 배재대가 바둑을 통해 가족단위 여가활동과 소통 및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축제에는 이기섭 7단, 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이슬아 3단, 이다혜 4단을 비롯한 프로기사와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 김영호 배재대 총장, 양재호 한국기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13줄 바둑대회와 함께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다문화가정 여성들로 구성된 난타공연 등이 이어졌다. 글, 표어, 사진 등으로 표현한 바둑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안나린 씨(필리핀 출신)는 “바둑을 전혀 몰랐지만 남편에게 배우면서 취미가 됐다”며 “더 노력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다문화교육센터장(가정교육과 교수)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둑축제를 개최했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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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으로 가자] 남북 ‘생태통일’ 먼저

    ‘나무 심으러 북한 가자’는 얘기가 솔솔 나온다. 직접 가자는 얘기가 아니다. 황폐화된 북한 산림을 방치할 경우 통일 이후 부담이 더욱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적 통일과 관련 없이 ‘생태 통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무 베고 밭 만든 북한의 산 화두를 던지는 곳은 산림청이다. 우선 정확한 실태 분석을 마친 뒤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자는 게 산림청의 방안이다. 산림청은 지난달 1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나무 심는 사람들’(대표의원 강기정)과 녹색사업단 및 임업 관련 단체 관계자, 산림학과 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공유 심포지엄’을 열었다. ‘나무 심는 사람들’에는 강기정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부의장, 최규성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신기남 서영교 박민수 김현 김윤덕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 심포지엄에서 국민의 쉼터이자 삶터로 재조명받고 있는 산림의 기능을 강조하고, 산림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특히 한반도 생태통일을 위해 북한 산림의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북한 산림은 1980년대까지는 비교적 울창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후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굶어 죽는 주민이 속출하고 산림 개간으로 밭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복구조차 힘들어졌다는 것. 2008년 북한의 총산림면적은 899만 ha로 1999년에 비해 17만 ha가 감소했다. 특히 황폐화된 곳은 284만 ha로 같은 기간 121만 ha가 늘었다. 이는 전체 산림의 32%에 해당한다. 식량증산을 위해 ‘다락밭’을 조성하는 등 산지를 과도하게 농지로 전용(개간산지 132만 ha)하거나, 땔감을 구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벌채한 후 방치(무립목지 141만 ha)한 탓이다. 병충해나 산불, 수해 등도 원인이다.○ 지금부터 지원해야 경제적 한국은 1999년부터 민간단체 중심으로 육묘 및 병충해 방지기술을 북한에 전수했다. ‘북한의 남산’으로 불리는 평양 용악산에 잣나무와 상수리나무 30만 그루를 심기도 했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악화하면서 산림복구 지원사업은 2009년 이후 중단됐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북한 산림 지원은 비정치적인 문제”라며 “어떤 성격의 정부가 들어서든 비켜가서는 안 될 과제”라고 지적했다. 통일 이후에 대대적인 조림 사업을 시작하면 지금 시작하는 것보다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진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이 청장은 또 “조림과 동시에 연료 지원도 병행해야 나무를 벌채해 땔감으로 쓰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무 심는 사람들’도 산림 복구 및 남북 산림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기정 의원은 심포지엄에서 “실현 가능한 북한 산림 복원방안이 입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안정적으로 북한 산림을 복구하려면 서둘러 대화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북한산림복구협의회의 구성을 제안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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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강원]충청-강원 내년 예산안 살펴보니

    내년도 내 고장 살림살이는 어떻게 꾸며질까. 대전시를 비롯해 충남 세종 충북 강원 등 중부권 광역자치단체의 내년도 예산안이 나왔다. 각 자치단체는 민선 5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역점시책과 단체장들의 공약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대전 사상 첫 4조대 예산 4조579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당초 예산(3조4725억 원)보다 16.9%(5854억 원) 증가한 것. 대전시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섰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1조105억 원으로 가장 많다. 지역경제 7401억 원, 공공행정 및 안전 5874억 원, 보건·환경 3508억 원, 문화관광 및 교육 4201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2668억 원 등이다. 사업별로는 국악전용공연장 148억 원, 순환형 임대주택 건설 168억 원, 청소년종합문화센터 114억 원, 융합의 다리 100억 원, 효 문화진흥원 92억 원, 대전문화예술센터 73억 원,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60억 원, 테마형 마을공원 75억 원, 북부평생교육문화센터에 60억 원을 편성했다.○ 충남, 세종시 분할로 소폭 증액 4조9413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0.5%(258억 원) 증가했다. 세종시(구 연기군)가 특별자치시로 분할되면서 증가 폭은 적었다. 분야별로는 장애인과 노인 등 복지 증진에 1조1977억 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했다. 이어 선진 문화관광 구현에 1451억 원, 경제 육성분야에 14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등 안희정 도지사의 역점 시책인 ‘3농(농어업 농어민 농어촌) 혁신’에 6654억 원, 내포신도시 기반 구축에 479억 원을 편성했다. ○ 세종, 교육 및 인프라 확충에 중점 출범 첫해를 맞으면서 일반회계 4144억 원, 특별회계 1810억 원 등 모두 595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난해 연기군 시절의 예산(3190억 원)보다 무려 86.6%(2764억 원) 증가해 특별자치시 출범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 줬다. 분야별로는 영유아 보육료 등 보건복지 분야 2370억 원, 투자유치 등 경제 산업 분야 755억 원등이다. 세종시교육청도 4322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에 세종시에는 9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홍순호 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세종시 유입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학교 신증설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에 중점 편성했다”고 했다.○ 충북, 크게 늘린 예산 올해 예산보다 7.9%(2492억 원)가 증가한 3조3671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에 청주·청원 통합,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세종시 출범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많아 지방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산을 세웠다. 사업별로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과 원형지 매입 개발에 321억 원, 태양광 설치사업에 83억 원을 들일 계획이다. 또 내년에 열리는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화장품 뷰티 박람회에 각각 29억 원, 92억 원을 배정했다. 2014년에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준비를 위해 50억 원을 쓸 예정이다.○ 강원, 초긴축 예산 편성 올해 당초 예산(3조4462억 원)보다 7.9%(2709억 원) 늘어난 3조7171억 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순세입보다 세출이 많아 초긴축 재정 운용이 필요한 형편이다. 순세입 증가액은 497억 원인 데 반해 세출은 905억 원 늘어나 408억 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출 증가 요인은 소방직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등 인건비 332억 원, 국고보조 사업 도비 부담 308억 원,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68억 원, 지방채 상환 등 법정 경비 증가 115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기존 대규모 자체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고 실국 총액 배분 자율편성 한도액 설정 등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배진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시의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중단하고 자체 사업도 구조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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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시민단체 “유성구의회, 의정비 전액 반납하라”

    대전 유성구의회가 자리싸움으로 3개월째 파행을 겪으면서도 의정비를 마구잡이로 써 시민사회단체가 반납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유성구의회 윤주봉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은 의정 파행을 책임지고 의정비 전액을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유성구 의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시급한 조례 등도 처리하지 못한 채 의회 공통경비를 개인 밥값으로 쓰고 예산이 부족하자 증액까지 추진한 것은 엄연한 부패행위”라고 지적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민소환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이 3개월째 책정된 공통경비 4800만 원을 각 의원의 식비로 소진했다. 이후 공통경비 증액을 시도하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유성구 관계자는 “공통경비는 공청회, 세미나 등의 공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해야 하지만 일부 의원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활용했다”면서 “일부 의원은 식사를 한 뒤 사무처 직원들을 시켜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11월 중순이면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분주할 때이지만 유성구 의회는 시민 세금을 마구 썼다”며 “사과와 반납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력한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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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미래로 2012 대학 탐방]취업률 83% 4년제대학 1위, 한국기술교육대

    중부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충남 천안시 도심에서 15분 거리인 병천면에 한국기술교육대가 자리잡고 있다. 밤이면 학교 주변은 불야성을 이룬다. 최첨단 캠퍼스 건물 곳곳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밤을 새워 연구하고 공부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개교 21주년을 맞는 이 학교는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했다. 고급기술·기능인력 수요에 맞춘 전문이론과 현장실기 및 학습조직화 능력을 겸비한 인력개발 담당자 및 실천공학기술자,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불과 21년의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이 대학은 매년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성과의 원동력은 캠퍼스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취업률 82.9%, 전국 4년제 대학 1위 한기대는 매년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자랑해왔다. 교과부가 올해 8월 23일 전국 대학 취업률(6월 1일 기준) 발표에 따르면 한기대의 2012년 졸업생 취업률은 82.9%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다. 졸업자 1000명 미만 대학 ‘라’그룹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한기대의 우수한 취업률은 올해만이 아니다. 같은 조사에서 2010년에도 81.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79.6%로 2위였다. 역사가 짧은 지방 대학의 이런 성과는 ‘현장형 교육’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형우 행정처장은 12일 “이론과 실험 실습을 50 대 50으로 균형 있게 배분하고, 첨단실습장비가 구비된 70여 개의 실험실을 24시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구 작품을 제작해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을 하지 못한다. 창의적 설계능력과 현장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한기대만의 독특한 모델이라는 것. “한기대 졸업생은 채용 즉시 현장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 있는 국내 대그룹 인사담당자의 얘기다. 이미 실무능력을 갖춘 채 졸업한다는 얘기다. 교수로 채용되려면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임용됐다하더라도 3년에 한 학기씩 산업현장에 파견돼 기술 변화를 체험한 뒤 학생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국립대인데도 ‘철밥통 교수’는 없는 셈이다. 한기대의 취업률 1위 비결은 ‘차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취업센터에서는 매월 두 차례 대기업 인사부서장을 초청해 취업설명회 및 특강을 한다. 이기권 총장은 “취업률도 높지만, 취업자 10명 가운데 9명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전공일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학생 학부모 만족도도 쑥한기대 재학생들은 73%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비용은 3인실 기준으로 학기당 32만 원(2인실 44만 원). 수도권 사립대의 20∼30% 수준이다. 외국인 학생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국제학사는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아파트형 기숙사로 1개 동은 영어전용 기숙사다. 등록금도 공학계열이 학기당 261만 원, 산업경영학부가 182만 원에 불과하다. 반면 장학금 수혜율은 올해 신입생이 56.1%, 재학생이 64.5%다. 신입생 명주석 씨(20·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장학금도 받고 국제학사에서 외국학생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회화도 자연스럽게 배워 갈수록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대는 75개 외국대학 및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해외취업 촉진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78명의 학생이 독일 루어연구소, 살란트연구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폴리테크닉 등에 파견돼 있다. 또 2009년 38개 강좌에 머물던 영어강좌를 지난해 115개로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한기대는 학부생의 현장 경험 배양과 취업역량을 늘리기 위해 기업체 우수 인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제도를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기존 기업 인턴 등 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3, 4학년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기업체에 파견돼 현장실습을 하는 한기대만의 새로운 공학교육모델. KT중앙연구소에서 IPP를 하고 있는 김지만 씨(22·컴퓨터공학부3)는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을 배운 것과 달리, 기업체에서 실전으로 생생하게 배우고 있다”며 “실무능력을 배워 당장 취업해도 걱정이 없다”고 했다.○ 신입생 입학성적 9년째 고공행진 한기대의 높은 취업률은 곧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입학성적은 9년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대학으로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결과로 그만큼 우수한 인력이 한기대로 몰리고 있다. 한기대의 2012학년도 신입생 정시 수능 평균성적은 백분위 86.2점으로 전국 상위 13.8%이다. 이는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의 입학성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한기대의 최근 6년간 상위 수능 평균성적을 보면 2007학년 18.2%에서 △2008학년 18% △2009학년 17.9% △2010학년 16.4% △2011학년 14.4%에 이어 올해에는 13.8%로 해마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각 언론의 평가에서도 교육중심대학 전국 1위(중앙일보 2009∼2011년 3년 연속)를 차지하는 등 ‘취업과 교육이 특성화된 대학’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확산되고 있다. 한기대는 지난해 11월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영문 약칭을 만들었다. 한국(Korea)과 공대(University of Technology)의 영문 단어를 조합한 ‘KOREATECH’(코리아텍)이 그것.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CalTech’과 조지아공대의 ‘GeorgiaTech’과 유사한 것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과대학이라는 고급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한기대는 1∼2년 후에는 자연스럽게 한글 약칭 대신 ‘KOREATECH’(코리아텍)을 사용할 계획이다. ▼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산업현장서 ‘한기대 출신처럼 하라’는 말 나올것”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을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 9월 취임한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사진)은 12일 이같이 밝히며 ‘한기대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독보적인 실천공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세계 최고의 직업능력개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은 선취업-후학습의 열린 고용을 토대로 하는 ‘국가고용전략 2020’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비전이다. 이 총장의 이런 목표는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내는 등 국내 공학교육과 노동시장을 꿰뚫고 있는 그의 경험에 비춰볼 때 실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통계에서도 나타나듯 국내 4년제 대학 중 한기대는 취업률 최고로 이미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더 나아가 새로운 문제를 미리 예측해내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고교에서는 ‘한기대를 가라’는 말이, 산업현장에서는 ‘한기대 출신처럼 되어보라’라는 말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그는 한기대를 세계 최고의 인적자원개발(HRD)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이 총장은 “고숙련사회를 구축하는 것은 국가 성장의 핵심 과제이며 개개인에게는 취업과 일자리를 찾아가는 필수 요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재직자 능력개발의 허브인 능력개발교육원 △대-중소기업 상생 및 교육훈련을 주도하는 산학협력단 △노사관계 경쟁력과 근로자 고용 지속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고용노동연수원 등 소속 기관의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일 계획이다. 그는 “기업과 개인의 평생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한기대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평생직업능력개발역량과 산학협력시스템을 개발도상국가에서 배우러 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이 총장은 국립대답게 ‘국가고용전략 2020’을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 주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대학 진학률이 79%에 육박하는 시점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는 구조적인 난제”라고 진단한 뒤 “특성화 고교생들이 먼저 취업한 뒤 일하면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기대는 7월 특성화고 13곳, 마이스터고 7곳, 기업체 31곳과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전문기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공대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인문학 역사 철학 등 분야의 소양을 높이기 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고 유능한 강사도 모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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