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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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19%
사건·범죄18%
사회일반18%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짐 정리하러 온 이혼아내 살해…60대 자진 신고뒤 사망

    전처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자수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울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8분경 60대 남성은 “아내를 죽였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 후 이 남성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졌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의 전처는 흉기에 찔린 채 이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있었다. 남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달 초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처가 짐 정리 등을 위해 이 남성의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처는 지난해 잠정 조치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인 남성이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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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속 ‘윙포일’ 즐기던 60대女 바다에 표류…해경이 구조

    강풍이 부는 울산 앞바다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다가 물에 빠진 6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4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2분경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윙 포일(Wing Foil)을 즐기던 60대 여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윙 포일은 보드에 날개 등 구조물을 장착해 바람의 힘으로 수면 위를 떠서 이동하는 레저 스포츠다. 출동한 해경은 명선도 뒤편으로 밀려나 표류 중이던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했다.다행히 여성은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구조 당시 부력이 있는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사고 해역은 초속 4∼7m의 강풍이 불고 1∼1.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해상 레저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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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호르무즈 고립 선박 구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나서겠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중동 분쟁과 무관한 세계 각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자국 선박을 풀어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 왔다”고 올렸다. 그는 “이들은 이 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중립적이고 무고한 방관자일 뿐“이라며 “이란, 중동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이들 국가에 그들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 측 대표들에게 미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들의 선박과 선원들을 해협 밖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것이라는 점을 (해당 국가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며 “이 과정, 즉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은 중동 시간으로 4일(월요일)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측 대표단이 이란과 외교적 논의도 진행 중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내 대표들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의가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조치에 대해선 “선박 이동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 기업 그리고 국가들을 석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들은 단지 상황의 희생자일 뿐이다. 이는 미국과 중동 국가들, 특히 이란을 위한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선박들에서 선원들이 식량을 비롯해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만약 어떤 식으로든 이 인도주의적 절차가 방해받는다면, 유감스럽게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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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역봉쇄로 이란 7조원 손실…선박 40척 이상 회항” 악시오스

    미국의 해상 역봉쇄로 이란이 약 48억 달러(약 7조 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1일(현지 시간) 미국 전쟁부(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13일 봉쇄 조치가 시작된 이후 원유 및 기타 밀수품을 싣고 봉쇄선을 통과하려던 선박 40척 이상을 미군이 돌려보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총 53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실은 31척의 유조선이 걸프만에 갇혀 있으며, 이들의 가치는 최소 4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 중 2척은 미국이 나포했다.조엘 밸디즈 미국 국방부 대변인 대행은 성명을 통해 “이번 봉쇄 작전은 우리가 의도했던 결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는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지역 불안정을 조장하는 이란 정권의 능력에 파괴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 지역에 주둔한 미군은 이러한 끊임없는 압박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란은 육상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신규 유조선에 원유를 채울 수 없게 되자, 노후 유조선을 저장 시설로 활용하기 시작했다.일부 유조선은 미국의 봉쇄를 피해 우회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의 역봉쇄를 피해 중국으로 원유를 운송하기 위해 더 비싸고 긴 경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란 대형 유조선 ‘휴즈’(HUGE)호는 최근 파키스탄과 인도 해안을 거쳐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의 한 항구로 향했는데, 전문가들은 이곳을 중국행 선박으로 원유를 옮겨 싣는 ‘환적 거점’으로 보고 있다.유조선 추적 업체 탱커트래커스닷컴의 사미르 마다니 공동 창업자는 “휴즈호의 사례는 이란 유조선이 미국의 봉쇄를 피하는 방법을 보여준다”며 “향후 이란은 파키스탄 국경 근처에 추가적인 (원유) 저장시설을 짓고 나서 (걸프만) ‘대탈출’을 감행할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고 악시오스에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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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제주 렌터카…만취 30대男, 중앙선 넘어 돌진해 7명 중경상

    제주 서귀포시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렌터카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경 서귀포시 상예동 창천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렌터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렌터카와 SUV에 타고 있던 7명이 다쳐 3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중 렌터카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은 경상인 것으로 조사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렌터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0.08%)’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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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맨손 악수’…하정우, ‘손털기’ 논란 뒤 사진 왕창 올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산 북구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최근 구포시장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손털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하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덕 체육관에 들러 배드민턴과 탁구하시는 분들 뵙고, 구포시장을 들러서 새집에서 잘 때 덮을 이불 세트를 샀다”며 몇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응원과 격려의 말씀 주셔서 에너지가 난다. 더 많은 고향 북구 지역 이웃 행님, 누님들을 더욱 열심히 찾아뵙고 겸손하게 말씀 듣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하 전수석은 체육관에서 스포츠 운동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만나 악수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재차 구포시장을 방문해 상인, 손님 등 시민들을 만나 두 손으로 악수하고 허리를 숙였다. 사진마다 한 전 수석의 손은 맨손이었다.앞서 하 전 수석은 지난달 29일 구포시장 상인들과 악수한 뒤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하 전 수석은 “(국민의힘의) 네거티브”라며 “손이 저리다 보니 무의식 중에 친 것”이라고 같은 달 30일 해명했다.당시 현장에서 하 전 수석은 상인과 인사를 나누며 두 손으로 악수하고 허리를 숙인 뒤 돌아서면서 손을 터는 듯한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한 습관적 행동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또다른 누리꾼들은 유권자 접촉 직후의 행동이라는 점에서 정치 신인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논란이 일자 야권에서는 공세가 이어졌다.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며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인가”라고 지적했다.하 전 수석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루에 수백명, 1000명 가까이 되는 분들과 악수를 처음 해봤다. (구포시장에서 인사가) 다 끝나고 손이 저리니까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손을 터는 듯한) 동작을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어 “오해는 할 수 있는 거니까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 그런 걸로 공격하는 걸 보니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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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요태 신지-가수 문원 오늘 결혼…축가 백지영, 사회는 문세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와 후배 가수 문원(37)이 결혼식을 올린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지와 문원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문세윤이, 축가는 신지의 절친한 가수 백지영이 맡는다.신지와 문원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로 인해 신혼여행 일정은 당분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7세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2024년 방송된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그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현재 두 사람은 이미 살림을 합친 상태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왔다. 향후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을 통해 결혼 준비 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순정’을 시작으로 ‘실연’ ‘패션’ ‘파란’ ‘비몽’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신지는 코요태 원년멤버로 2004년부터 김종민, 빽가와 함께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후 2008년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해뜰날’ ‘바랄게’ 등 곡을 발매했다.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로, ‘헤어져야 하니까’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의 곡을 발표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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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히 노동절에 바게트를 사다니”…프랑스 흔든 ‘빵의 전쟁’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노동절인 1일(현지시간) 영업 중인 빵집을 방문했다. 프랑스 정부가 추진 중인 법정 공휴일 영업 규제 완화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그러자 야당과 노동계는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노동절을 의무 휴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근본적인 문제는 낮은 임금이라고 주장했다. 휴일 영업허가를 둘러싼 정부와 야당, 노동계의 갈등이 ‘바케트 빵집’을 기화로 격화될 조짐이다.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프랑스 중부의 소도시 생쥘리엥샤프퇴유의 한 빵집을 공개적으로 방문해 바게트를 주문했다. 이어 인근 꽃가게를 찾아 꽃 몇 송이를 샀다. 특히 르코르뉘 총리는 법정 공휴일인 노동절에 영업을 계속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게 된 빵집에 직접 전화를 걸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5월 1일을 공휴일로 계속 지정해야 한다는 프랑스 노동단체들의 주장을 무시한 행보였다. 프랑스 정부는 노동절에 제빵소와 꽃집 등 일부 업종의 영업을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현재 프랑스 법에 따르면 5월 1일은 법정 공휴일이다. 병원과 호텔 같은 필수 서비스 업종만 영업을 할 수 있고, 대신 근무 직원들에게 평소보다 두 배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정부는 빵집과 꽃가게 등 업종들도 5월 1일에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법안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의사’로 근무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밝혀야 하며, 두 배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제빵업자들에게 노동절에도 일할 것을 권장하면서, 이들을 “사회 생활의 지속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지 않을 경우 고용주로부터 계약 해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머지않아 프랑스 전역의 근로자들이 공휴일에도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노조들은 4월 공동 성명에서 “사회의 역사는 원칙이 훼손될 때마다 예외가 점차 늘어나 결국 규칙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5월 1일, 제빵 장인들과 꽃집들이 자발적으로 근무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두 배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업에 나섰다”며 “상식은 사회적 대화를 존중하는 것이고, 전통적으로 해당일에 근무해 온 업종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식은 산업 활동까지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존중과 대화, 그리고 진지함을 바탕으로 한다면 언제나 해결책은 있다”면서 “모든 프랑스 국민 여러분, 행복한 5월 1일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극좌정당 LFI의 마누엘 봉파르 의원은 “총리는 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르코르뉘 총리를 고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날 엑스에 “오늘 르코르뉘 총리가 노동 당국의 제재를 받은 한 기업 대표에게 연락하여 지지를 표명하고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이는 5월 1일 노동절에 직원에게 근무 강요를 금지하는 법 집행을 방해하려는 명백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형법 제432조의1은 ‘공권력을 가진 자가 직무 수행 중 법 집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경우 5일 이하의 징역과 7만 5000 유로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프랑스 앵수미즈’ 소속 의원들과 함께 형사소송법 제40조에 의거하여 오늘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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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신호위반 좌회전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부산에서 신호위반 차량에 치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경 서대신동 보문교차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했다.이 차량은 신호에 따라 정상 주행 중인 30대 남성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았고,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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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때문에 국힘 안돼” “장동혁!”…박형준 개소식서 고성-항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일 부산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자 일부 참석자들이 고성과 항의를 쏟아내며 소란이 일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조 의원에게 항의하며 “장동혁!”을 연호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지방선거 출마자 및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조 의원이 축사에 나설 차례가 되자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항의가 터져 나왔다. 이에 조 의원은 “계엄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항의하는 참석자들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들의 고성과 항의는 계속 이어졌고, 조 의원이 축사를 이어가려 하자 이들은 “장동혁”을 연호하며 발언을 방해했다. 이에 맞서 다른 참석자들은 “내부 총질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조 의원은 “장동혁 대표 연호하는 분들은 빨리 집에 가세요. 여기는 박 후보를 위한 캠프입니다”라고 맞받았다. 그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안되는 것”이라고도 했다.이에 개소식장은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 후보는 이후 인사말에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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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70대가 몰던 차 상가로 ‘쾅’…자전거 운전자 등 3명 다쳐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2일 오전 11시32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주차장에서 나오던 승용차가 도로 3차로를 달리던 자전거를 들이받고 인근 상가건물 1층의 한 매장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70대 차량 운전자와 50대 자전거 운전자, 40대 매장 직원 모두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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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변기서 아기 낳아 방치해 숨져…10대 엄마 징역형

    화장실 변기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아무리 갑작스러운 출산이었다 하더라도 부모로서의 양육 의무를 저버린 책임이 무겁다고 판단했다.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10대 여성 피고인에게 징역 장기 2년6월, 단기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법정에서 피고인 측은 유기 행위와 피해 아동의 사망 간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아동 출산 이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없던 점에 비춰보면 이 사건 유기 및 아이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해 출산을 준비하지 못했고, 남친 도움도 못 받아 정신적 충격으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10대지만 어머니로서 양육 보호 의무가 있음에도 아동에게 최소한의 조처를 하지 않아 유기된 아동이 사망에 이르게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피고인은 2024년 9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자신의 주거지 안방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 출산 후 신생아를 변기에 방치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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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모텔 살인 김소영 피해자 3명 더 있다” 추가 기소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의 추가 범행이 드러나 검찰이 추가 기소했다.3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벤조디아제핀 계열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된 약물을 술이나 숙취해소제 등 음료에 몰래 타 마시게 하는 수법으로 남성 3명에게 의식불명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피해자 3명 중 2명은 숨졌다. 검찰은 기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소영이 동일한 수법으로 근접한 기간 3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추가 범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추가 기소로 피해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이번 추가 사건을 기존 재판에 병합 기소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9일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망 피해자 유족 측은 “사형을 내려달라”는 탄원서 제출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다음 공판은 5월 7일 오후 3시 30분 증인신문 기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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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 47’이 트럼프 암살 암시?…FBI 前국장 기소에 ‘정적 죽이기’ 논란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86 47’로 배열한 조개껍데기 사진을 올렸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으로 당국에 기소됐다. 일각에선 해당 조치를 두고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며 ‘정적 죽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코미 전 국장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암시를 담은 게시물을 SNS에 올린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기소됐다.법무부는 해당 사진 속의 숫자가 제47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위협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비판자들은 온라인과 시위 현장 등에서 ‘86 47’이라는 숫자를 은어로 사용한다. ‘86’은 ‘쫓아내다’ 또는 ‘제거하다’라는 의미다. ‘47’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두 숫자를 연결하면 ‘47대 대통령을 제거하라’는 뜻이 된다.그러나 코미 전 국장은 “일부 사람들이 그 숫자를 그렇게 연관 짓는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나는 어떤 종류의 폭력도 반대하기 때문에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86 47’은 “트럼프 대통령을 죽여라”라는 뜻이다“라며 ”최악의 부패 경찰 중 하나인 제임스 코미는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이 일에 대해서도 FBI에 거짓말을 하지 않았는가“라고 덧붙였다.이번 기소는 코미 전 국장에 대한 두 번째 기소다.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코미 전 국장은 언론에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2013년 부임한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 공모 의혹을 수사하다가 트럼프 대통령 1기 초기인 2017년 5월 해임됐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서 미국 법무부가 승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일각에선 “미국 형사 사법시스템의 수치”라며 해당 기소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스캐롤라이나대(UNC) 로스쿨 헌법학자 마이클 거하트는 “기소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며 “법원은 해당 게시물을 수정헌법 제1조의 보호를 받는 표현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조지W. 부시 행정부에서 연방검사와 법무부 차관보를 지낸 지미 구룰레 노터데임 로스쿨 교수는 “미국 형사 사법시스템의 수치”라며 “법무부가 코미에게 트럼프를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소는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자를 겁박하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고 했다. 한편 토드 블랜치 법무부 장관 대행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법무부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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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살인’ 판박이 수법…남성 4명 수면제 먹여 금품 갈취 20대女 송치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 사건과 유사한 범행 사례로 알려졌지만, 시간 순서상 모방 범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피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약 48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결혼정보업체나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동거하며 관계를 쌓은 뒤 수면제를 탄 음료나 음식을 먹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들이 잠에 들면 이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갈취했다.당시 피의자는 잠든 피해자들의 지문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의 범행은 23일 의정부시 한 주택에서 잠에서 깬 30대 남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이후 경찰은 서울에서 또 다른 남성 3명이 피의자로부터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검거했다.앞선 30대 남성의 소변 검사 결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로 추정되는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 벤조다이아제핀은 불면증 완화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이는 강북구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범행에 사용한 것과 같은 계열이다. 다만, 경찰은 시간 순서상 모방 범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피의자와 관련한 최초 고소장은 김소영 사건이 알려지기 전부터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수면제를 처방 받았고, 피해자들이 스스로 먹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추궁 끝에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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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장동혁과 갈등설에 “선거철엔 부부도 따로 다녀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대표와 동선을 달리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곡해인 듯 하다”며 “선거철이 되면 부부간에도 따로따로 다니는게 당연하다”고 해명했다.송 원내대표는 30일 민생현장 방문차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따로 갔을 때 2배를 다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 방문이라든지 선거철에는 기본적으로 각자 일정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선거해봤지만 선거철이 되면 부부간에도 따로따로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알고 있다”며 “그래야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으로 움직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고맙겠다”고 부연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최수진·최은석·강선영 의원 등이 송 원내대표 일정에 동행했다. 그러나 비슷한 시각에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지방선거 정책과제를 전달받았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의 ‘투톱’ 갈등설이 불거졌으나 “별도 일정으로 움직이는게 훨씬 효율적”이라며 불화설을 일축한 것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소감에 대해서 송 원내대표는 “오늘 공통으로 들은 얘기 중 하나가 온누리상품권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사용 한도를 조금 더 늘려달라는 것”이라며 “향후에 돌아가서 사용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 측에도 얘기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주말 부산·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선 “원내대표로서 당 지도부와 함께 가급적이면 일정을 빼서 다녀오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대구와 부산의 선거가 이번 지방선거 전체 판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부산과 대구는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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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족 조롱범 구속에 “모욕적 댓글 엄벌 마땅”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세월호·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수차례 인터넷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인면수심의 가짜뉴스 모욕적 댓글은 엄벌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향후에도 가짜뉴스나 2차가해 댓글 등에는 경찰 전담팀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해당 기사에는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허위 주장과 유가족 비방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해 7월 이 대통령 지시로 경찰청 ‘2차 가해 범죄수사과’가 출범한 뒤 나온 두 번째 구속 사례다. 이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이 많다”면서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경찰청에 별도 수사팀 구성도 주문했다.경찰은 지난해 9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참사에 대한 음모론과 비방 등이 담긴 게시물 119건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뒤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에 지난 1월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조작·연출’, ‘마약 테러’ 등 허위 주장을 담은 영상 및 게시물 약 700개 유포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된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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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돌진 10명 사상’ 60대 운전자 실형…법원 “급발진 아냐”

    광주 도심 카페로 돌진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승용차 운전자에 대해 법원이 “급발진 사고가 아닌 운전자 과실이 인정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30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기소된 67세 운전자에게 금고 2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피고인은 2024년 4월18일 오후 12시15분경 광주 한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카페로 돌진, 은행원이던 손님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카페 종업원·손님 등 9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시속 30㎞로 제한된 도로에서 수 초 만에 시속 73㎞까지 급가속했으며,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카페로 돌진했다. 피고인이 몰던 차량은 커피숍 전면 유리창을 뚫고 내부로 돌진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직장인들로, 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다가 참변을 당했다. 그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굉음이 들리며 급가속이 이뤄졌고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기계 오류에 따른 급발진 사고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토대로 급발진이 아니라고 봤다. 또 피고인이 가속페달을 일관적으로 세게 밟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고 발생 4초 전부터 가속 페달은 거의 78~99%를 유지하고 있었고 ABS(브레이크 잠김 방지시스템) 역시 작동된 적이 없었다. 당시 현장 CC(폐쇄회로)TV영상에도 차량 후미의 제동등과 보조 제동등이 켜지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가속페달 오조작’이라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도 순간 착오 등으로 가속 페달을 제동 페달로 착각해 밟는 사고를 낼 수 있고 피고인도 불과 수 초 만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피고인이 주의 의무를 위반해 차량 가속·제동·조향 장치를 제대로 조작하지 못한 과실로 인한 사고로 봐야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사고 결과가 매우 무겁기는 하나, 순간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 사망한 피해자 유족과 상해 정도가 가장 큰 피해자들과 형사 합의하거나 공탁하기는 했다. 다만 일부 피해자는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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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중 우박 폭풍에 기수 구멍 뚫렸다…긴급 회항

    폴란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우박 폭풍으로 기체가 손상돼 긴급 회항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객기는 앞 부분에 구멍까지 뚫렸다.2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에어버스 A320여객기는 21일 폴란드 카토비체-피르조비체 공항을 출발해 목적지로 비행하던 중 강한 뇌우를 만났다. 당시 조종사는 악천후를 피하려다 우박 구름 속으로 진입했고, 이로 인해 기체가 심하게 파손됐다.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던 조종사는 방향으로 돌려 출발지로 안전하게 회항했다. 다행히 승객이나 승무원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우박 폭풍으로 인해 기체는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폴란드 항공 정비업체인인 LS 테크닉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동체 외부가 찌그져 있었고, 기수 부분에는 큰 구멍이 뚫린 모습 등 심각한 피해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러 부위에서 도장이 벗겨져 내부 구조가 드러나기도 했다.파편들은 날개의 앞전과 수평 꼬리날개에도 강한 충격을 가했으며, 레이더 돔 내부에 있는 기상 레이더 안테나와 착륙 유도 시스템에도 손상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카토비체에 정박 중이며, 이륙 전까지 대규모 수리를 받을 예정이다. 폴란드 항공 당국과 해당 항공사는 아직 아무런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 LS 테크닉스 관계자는 우박이 항공기에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라면서, 단 몇 초 만에 치명적인 구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크기가 큰 우박과 잠깐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항공기는 운항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면서 ”다행히도 이처럼 심각한 우박 폭풍은 드물며, 일반적으로 항공기가 상승 중 발달하는 뇌우 구름의 중심부로 진입할 때 발생한다. 이번 사고를 당한 항공기도 마찬가지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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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李 ‘소풍 발언’ 직격…“靑 아방궁 들어앉더니 현실감각 제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 우려 등 탓에 소풍, 수학여행 등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한 것에 대해 “국민 갈라치기만큼은 명불허전 역대급이다”라고 맹비난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선생님들이 책임 안 지려고 소풍과 수학여행 안간다며 선생님들까지 악마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아닌가”라며 최근 학교 현장에서 외부 활동과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또 “선생님의 수업 관리에 부담이 생기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안전 요원을 데리고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면서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장 대표는 “체험학습 중 사고가 나면 선생님이 전과자가 된다”며 “안전요원을 늘리면 2박3일 수학여행비가 60만원이 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와대 아방궁에 들어앉더니 현실 감각이 제로가 됐다”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부가 부랴부랴 5월 중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정책 부실·졸속이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 가벼운 입으로 외교까지 흔들어놨다”며 “무지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대통령이 도박판 증시의 쩐주가 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그는 20대 구직 단념자 비율이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고, 일자리를 포기한 청년들이 주식판에 몰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 대통령은 ‘청년 주식 열풍은 불평등한 불황이라는 절박한 외침, 이런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한 본인의 말을 기억하는가”라며 “이 대통령은 증시 부양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노란봉투법 같은 악법부터 고치고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의 좌절과 분노가 정권을 불사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정부의 ‘공정수당’ 추진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 한 마디면 논의도, 검토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기 바쁘다. 대통령이 ‘비정규직이 더 많이 받는 것이 공정’이라고 하니 후다닥 공정수당 만들어서 공공부문부터 월급 올려주겠다고 한다”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공정수당까지 도입되면 문 닫아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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