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엽

조종엽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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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종엽 차장입니다.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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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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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서울 인구 50년간 3.3배 늘었다

    최근 50년간 서울시 인구가 3.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8일 서울통계연보 발간 50돌을 맞아 1960년과 2009년의 서울의 모습을 비교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서울 반세기’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1960년 244만5000명에서 지난해 말 1046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인구는 1988년 1000만 명을 넘어선 뒤 1992년 1096만986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감소하다 2004년부터 다시 늘고 있다. 서울의 가구당 가구원은 1960년 5.47명에서 지난해 2.48명으로 줄었다. 외국인은 1970년 1만463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에는 25만5749명에 이르렀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1975년보다 8.8배 뛰었다. 유치원 납입금은 35년간 60배 치솟았다. 국립대와 사립대 납입금은 각각 31배와 28.7배 올랐다. 시내버스 요금은 24.4배, 자장면 값은 24.2배, 영화관람료는 20.2배 상승했다. 맥주(3.9배), 닭고기(6.0배), 담배(6.7배), 달걀(6.9배), 라면(7.0배), 쌀(7.1배) 등은 상승 폭이 작은 편이었다. 아파트 건설 붐으로 총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1970년 4.1%에서 지난해 56.8%로 높아졌다. 인구 1000명당 자동차 수는 1960년 5대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282대에 이르렀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50년 전 70.8명에서 지난해 20.6명, 교실당 학생 수는 105.2명에서 지난해 28.3명으로 크게 줄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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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교육청, 서울시와 협의해 내년에는 초등학교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이를 중고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51·민주당·사진)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는 무상급식을 천천히 해도 되지만 서민이 많이 사는 강북구는 무상급식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의 ‘친환경’ 부분은 선언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급식 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니 일부만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복지예산 비중을 늘려 만 5세 아동에게도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 확대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는 “저소득층 생계지원 확충, 노인·여성·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설립, 실직자와 퇴직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강북구청에 일자리 지원단을 신설하는 조례도 통과시켰다. 재개발 관리도 박 구청장의 주요 관심사다. 강북구 내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60군데가 넘는다. 재개발 재건축은 기존 주민의 재입주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박 구청장의 생각이다. 그는 “1995년 서울시의원으로 일할 때 지역구의 한 연립주택 재건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SH공사 등을 설득해 기존 주민들이 모두 재입주하도록 유도해 성공했다”며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원할 경우 SH공사와 주민이 함께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후 매일 오후 2∼4시에는 구민과 만나고 있다. 미리 약속을 하지 않은 주민도 시간이 나는 대로 면담한다. 신임 구청장들이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지만 유난히 주민을 만나는 시간이 긴 편이다. 박 구청장은 “사인여천(事人如天·사람 대하기를 하늘과 같이 하라)이 철학”이라며 “구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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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지하철 요금 연내 인상” 몇시간뒤 번복

    서울시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연내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 등을 담은 부채 대책을 16일 발표했다가 몇 시간 뒤 일부를 번복해 대책이 성급하게 마련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민선 5기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기자회견에서 시 투자기관인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동결된 지하철 요금을 연말에 100∼200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요금 인상 “오락가락” 시는 두 공사가 2조7192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데다 2014년까지 3조4000억 원대의 노후시설 개선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송원가(1120원)보다 낮은 평균운임(736원)과 경로우대에 따른 무임승차가 크게 늘어나는 등 구조적 문제 탓에 두 공사의 운영 부채가 계속 늘어 요금 인상 요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는 이날 오후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은 없다”며 방침을 번복했다. 시 관계자는 “실무적으로 검토는 했지만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요금 인상계획은 없다”며 “인상은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해명했다. 내부적으로 확정되지도 않은 요금 인상안이 발표되는 것 등에 대해 시 재정문제를 제기했던 서울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은 ‘부실’ 채무 대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프트 분양 전환, 대형 사업 축소 서울시는 이날 “긴축재정, 불필요한 사업 자제, 지방채 전액 상환을 통해 2009년 12월 기준 19조5300억 원 수준인 시와 투자기관 부채를 2014년까지 12조7039억 원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 총부채는 민선 4기 출범 때보다 7조8144억 원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확대 재정정책을 펼친 결과다. 시는 투자기관인 SH공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공급이 예정됐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대형 평형(114m²·약 34.5평)의 절반인 1134채를 분양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분양전환 물량만큼 시프트를 다른 지역에 추가로 공급해 전체적인 시프트 공급량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분양된 SH공사의 은평뉴타운 대형 평형 아파트 614채에 대해서는 민간이 실시하는 것처럼 잔금을 나눠 낼 수 있게 하는 할부 판매가 추진된다. 시는 이런 방안으로 2014년까지 SH공사의 부채를 현재의 절반인 6조 원대로 줄일 계획이다. 시는 마곡지구의 워터프런트(수변공간) 구역을 대폭 축소하고 원래 취지대로 정보통신, 첨단 산업단지 입지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수정한다. 한강 지천 뱃길 조성사업 중 중랑천 구간의 뱃길조성사업은 축소하고 안양천 구간은 보류하기로 했다. 또 각종 보도정비사업은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월드컵대교 건설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도 연도별 투자사업비를 조정해 완공시기가 2, 3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 2014년까지 부채 7조 원 감축 시는 올해 부채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지방채 발행 규모를 당초 9800억 원에서 6800억 원으로 줄인다. 경제위기 극복과 경기 부양을 위해 작년과 올해 발행한 지방채 1조8000억 원도 2014년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산하 투자기관 전체의 운영실태 및 조직, 인사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키우고 내년 경비예산을 3% 삭감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 중심의 서울시의원들이 “시의회와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구체적 축소 사업을 밝히지 않는 등 부실한 대책”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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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9호선 운영업체에 운임수입 142억 보전

    서울시는 9호선 민간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9호선과 지난해 7월 24일 9호선 개통 이후 연말까지 5개월여의 운임수입 보장액 미달분 142억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2005년 ㈜서울메트로9호선과 9호선 건설에 민자 1조여 원을 조달받는 대신 운임수입이 예상액에 못 미치면 일정 부분을 보장해 준다는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시는 9호선 수입이 개통 초기 5년간 예상 운임수입의 90%, 6∼10년은 80%, 11∼15년은 70%에 못 미치면 부족분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시와 ㈜서울메트로9호선은 개통 첫해 예상 운임수입을 338억 원으로 잡았지만 실제 수입은 이보다 크게 못 미쳤다. ㈜서울메트로9호선은 이에 따라 시에 165억1000만 원 지원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이보다 22억4000만 원 적은 142억7000만 원을 시가 보전해 주기로 최종 합의했다. 시는 9호선 개통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하루 평균 순승차인원(환승을 제외한 이용객)이 17만 명, 수입은 2억577만 원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순승차인원은 예상치의 80% 정도인 13만7000명, 수입은 50.3%인 1억350만 원에 그쳤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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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문충실 동작구청장

    “치매노인센터가 부족합니다. 현재 1곳이 있는데 50명가량이 항상 대기상태라고 해요. 연차적으로 30명 규모의 치매노인센터 4곳 정도를 추가로 만들려고 합니다.” ‘참 좋은 사람 중심의 명품 동작’을 모토로 내걸고 당선된 문충실 동작구청장(60·민주당·사진)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센터 설치, 산후조리원 사용료 보조, 저소득층 의료지원 확대, 노량진 학원가 편의시설 확충 등 작아 보이지만 실질적인 정책을 1차적인 구정 목표로 삼고 있다.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지상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주차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동작구 ‘올레길’ 조성도 문 구청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국립서울현충원∼한강 수변길∼노량진 배수지공원∼사육신공원∼보라매공원 구간 인도(12.2km)를 연결해 자연친화적인 길로 만들겠다는 것. 구민들에게 안락한 산책로를 제공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자원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문 구청장은 “특징을 살린 볼거리와 행사를 마련하고 지하철 입구 및 각 지역의 주요 도로와 연결해 구민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지체돼 동작구가 발전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노량진 흑석뉴타운 사업, 재건축·재개발,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 ‘수산복합테마파크’로 조성될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여러 원인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구청장은 “노량진역은 지하철 1·9호선이 모두 지날 뿐 아니라 뉴타운 및 한강과 가까워 경제 중심지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수산시장에서 노들길과 올림픽도로를 넘어 여의도를 잇는 고가도로를 건설해 노량진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뉴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구역별 정비계획을 재조정하고 주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 재건축·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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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광진구 위성장비 이용… 노후건물 침하 측정

    “북위 37도 31분 55.29621초, 동경 127도 4분 36.30638초, 타원체고(지구가 타원이라고 간주하고 잰 높이)는 47.811m로 측정됐네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602 자양종합시장 4층 옥상. 광진구청 지적과 직원 임성식 씨(37)가 신중하게 긴 삼각대 위에 얹힌 글로벌항법위성시스템(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수신기를 옥상 위에 시멘트로 고정된 측정 기준점에 맞췄다. 임 씨는 약 2시간 동안 위성으로부터 데이터가 수신되는 것을 기다린 뒤 자료를 분석했다. 임 씨가 이날 이 건물의 위도·경도와 높이를 세밀하게 측정한 것은 혹시 건물이 기울거나 침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기 위해서다. 1979년 4724m²(약 1429평) 넓이에 3층으로 지어진 자양종합시장 건물은 2001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즉시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건축 부재가 노후하거나 구조적 결함이 있어 보수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점포 30여 개에 상인들이 입주해 있어 현재 추진하는 재건축이 완료될 때까지는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태다.○ 구청이 GNSS로 건물 기울기 측정 광진구는 3월부터 이곳 자양종합시장을 비롯해 테크노마트와 광진교 등 구내 주요 시설물 4곳과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중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GNSS 장비로 매달 건물의 기울어짐이나 침하 등을 파악해 알려주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반 차량 등에서 사용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는 5m가량의 오차가 있는 반면 GNSS 장비는 오차가 1cm 안팎이다. 임 씨는 “2시간 동안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 등의 10여 개 위성에서 보내오는 정보를 통해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한다”고 말했다. 6월 측정 결과 자양종합시장 건물은 3월에 비해 건물 한쪽이 4cm가량 솟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길 시장 관리소장(57)은 건물주에게 측정 결과를 전하며 재건축을 서둘러야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임 씨는 “오늘 측정 결과를 포함해 2, 3개월 더 재봐서 추이를 분석해봐야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놀고 있는 장비 활용도 높여 광진구는 지난해 12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이 사업을 구상했다. 법은 토지조사사업에서 위치정보의 기준점이 되어 온 동경측지계 대신 인공위성을 통해 세계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계측지계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진구청 지적과 최춘근 팀장(47)은 “GNSS는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지리 정보를 측정하는 장비”라며 “장비가 1대에 5000만 원가량의 고가지만 항상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노후 건물의 기울어짐 등을 측정하는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간 안전진단 업체에 의뢰해 측정을 받으려면 150여만 원가량이 든다고 한다. 지어진 지 32년이 된 자양동 단층 주택에서 살며 4월부터 측정을 받고 있는 송근식 씨(71)는 “집이 오래돼서 기울지나 않는지 안전이 걱정됐는데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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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군자교 재포장 위해 일부구간 통제 外

    서울시는 군자교 교면방수 및 재포장 공사를 위해 10∼21일 군자교와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을 부분 통제한다. 12∼15일에는 군자교 왕복 10개 차로 중 매일 2, 3개 차로가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10∼19일에는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 분기점 방향 편도 3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 일부 구간이, 12∼21일에는 성수 분기점에서 의정부 방향 1개 차로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부분 통제된다.■ 14일 광화문광장서 ‘광복음악회’ 서울시는 14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록의 대부’ 신중현과 함께 ‘한국 환상곡’ ‘아름다운 강산 환상곡’ 등을 들려주고 소프라노 캐슬린 킴, 테너 김재형, 바리톤 김주택 등이 출연한다. 무료.■ 13~15일 코엑스서 ‘e스타즈 서울’ 축제 서울시는 13∼1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 디지털 문화축제인 ‘e스타즈 서울 2010’을 연다. 전 세계 게이머 420여 명이 참가해 크로스파이어, 겟앰프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등 4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게임 테마파크와 인기 프로게이머를 직접 만나보는 e파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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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광장 사용 ‘신고제’로 바뀐다

    서울시의회가 9∼13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 등 쟁점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서울시의회는 8일 “이번 임시회에서 서울광장에서 공익적 행사, 집회 및 시위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를 허가제 대신 신고제로 열 수 있도록 하는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초중학생에게 제공하던 무상급식을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서울시의회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도 상정된다. 광장 조례 개정과 무상급식 확대는 민주당 서울시당 측이 선거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안건이다. 임시회에서는 또 지난달 첫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서울시 조직개편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처리된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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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대변인에 이종현 특보

    서울시는 대변인에 이종현 공보특보(47·사진)를 9일자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 대변인은 동국대 국어국문과·정보산업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박종희 맹형규 의원 보좌관을 거쳐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등을 지냈다. 서울시 대변인에 공무원 출신이 아닌 외부 전문가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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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명동 내일부터 ‘걷기 편한 거리’

    서울시는 중구 명동을 걷기 편한 거리로 새 단장을 하는 가로환경개선사업이 4단계 공사를 끝으로 10일 마무리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거리인 명동의 보도·차도를 포장하고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는 개선사업을 2006년 12월 시작해 올해 4월 초 3단계 공사까지 완료했다. 마지막 4단계 공사로는 충무로길 서쪽 중앙길 교차점에서 중앙우체국 사거리까지 163m 구간과 중앙우체국∼퇴계로 50m 구간의 도로를 판석으로 포장하고 전기, 통신, 가스관, 하수관 등을 정비했다. 이 사업으로 보도와 차도의 턱을 없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온 쇼핑객의 불편이 줄고, 여성들의 하이힐 굽이 보도블록에 끼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동 거리 환경 개선이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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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도심 빌딩앞 개방땐 리모델링 연한 단축

    서울시는 도심 대형 건물 앞과 옥외 주차장 등의 공간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개방하면 건물 리모델링 가능 연한을 5년 단축하는 등의 혜택을 주는 ‘건물전면 시민휴게공간 조성활성화 유도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지은 건축물의 리모델링 가능 연한이 건축 후 20년이지만 건물 앞뜰 등 일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면 이를 15년으로 줄여줄 계획이다. 또 시는 기존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 경미하게 증축하는 것은 리모델링 연한과 무관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리모델링을 할 때 건물 전면 공간 개방, 가로 활성화 및 문화 복지용도 면적 등 공공 목적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용적률 허용범위를 달리 적용하고, 도로와 문화시설 등 추가 기반시설은 제공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통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민휴게공간을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가꾸도록 유도하고 기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관련 사업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올 4월부터 세종로 KT빌딩, 종로 교보빌딩,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등 건물 3곳의 전면 공간을 시민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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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시프트 입주때 모든 평형 ‘소득’ 제한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공공주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평형의 입주 자격에 소득과 자산 기준을 도입하는 ‘서울특별시 시프트 공급 및 관리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5일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용면적 60m²(약 18평) 이하 시프트 중 재개발, 재건축 단지 내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형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소득 이하여야만 입주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5076만 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60m² 초과, 85m²(약 25.7평) 이하는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50%(4인 가구 기준 7620만 원), 85m² 초과는 180%(〃 9132만 원)로 제한됐다. 종전에는 60m² 이하 건설형에만 국민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소득 기준 70% 이하를 적용했다. 나머지는 소득 제한이 없었다. 개정안은 입주자격에 자산 기준도 새로 적용해 60m² 이하는 부동산 자산 1억2600만 원 이하, 60m² 초과는 2억1550만 원 이하여야 입주할 수 있게 했다. 또 시프트 재계약 시 가구당 소득이 기준보다 많으면 임대료를 할증하고, 50%를 초과할 경우 6개월 내 퇴거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민법상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무주택 가구주에게 60∼85m²의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규모는 10%에서 20%로 확대하기로 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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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도심서 테마캠핑 ‘1박2일’

    ‘캠핑’이라면 교외에서 텐트를 치고 삼겹살을 굽거나 바비큐 하는 것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달밤에 술잔을 기울이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어딘가 허전하다면 도심 속에서 콘텐츠가 있는 ‘1박 2일’을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음악 독서 동물 등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한여름 밤을 보낼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린다.○ 초등학교, 예술이 있는 피서지로 변신 방학 중인 홍익대 앞 초등학교가 음악 등 예술을 담은 채 시민에게 개방됐다. 7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잔다리(서교동의 옛 지명) 예술 캠핑’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기는 ‘포틀럭 파티’로 시작된다. 뒤이어 애니메이션 ‘UP’이 상영된다. 무선 헤드폰으로 오디오를 듣기 때문에 소음이 영화 감상을 방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에는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아름다운 선율이 캠핑장의 밤을 채운다. 밤에 덥다고 집에서 에어컨을 틀며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밖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예술을 즐기자는 취지다. 잔다리 예술 캠핑은 서교동 주민자치위 주관, 잔다리 문화기획단 주최로 14일까지 열리는 ‘제1회 잔다리 통로 갤러리’ 행사의 하나다. 이 기간에 서교초교 주변 등하굣길에는 회화 조각 목판화 생활미술 사진 등 작가 25명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는 ‘살아있는 시간전(展)’이 열린다. 9, 16, 23일 오후 7시에는 민속놀이단 ‘강강예술래’가 강강술래를 가르친다.○ 도서관, 동화 속 세상으로 탈바꿈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잠드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일일까.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동화책을 소재로 놀 수 있는 행사가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9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박 2일-동화책 속에 내가 있다!’ 행사를 14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연다. 참가자들은 팀을 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혹부리 할아버지’ 등 10개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하고 발표회를 한다. 송파도서관 노인 동아리 ‘도깨비감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학생들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은 귀신놀이를 하고, 구연동화 ‘밤이면 밤마다 아이가 뒤집어지는 이야기’를 들으며 잠들게 된다.○ 동물과 함께하는 1박 2일 동물들과 놀며 밤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일요일 오전 20여 가족, 약 100명이 참가하는 ‘캠핑 앳 더 주(Camping at the Zoo)’를 열고 있다. 낮에는 코끼리 기린 바다사자 등의 설명회와 먹이주기 체험,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침팬지의 게임 및 돌고래 쇼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저녁에는 큰물새장, 남미관, 맹수사를 돌며 호랑이 악어 등의 동물을 관람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인공포육장에서는 아기 동물을 관찰하고 동양관에서는 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밤에는 동물 마술쇼가 열리고 캠프파이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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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임자 정책 뒤집기/나는 이렇게 본다]이승종 서울대 교수 “그럴수 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사업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일을 ‘발목 잡기’로 보는 것은 중앙정부의 시각이다.” 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3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신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국책 사업을 뒤집는 데 대해 “지방은 나름의 이해와 요구가 있다”며 “정책 결정 단계에서 중앙과 지방이 협의하고 의사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미국 연방정부는 고속도로 55마일 속도 제한 정책을 도입하면서 이 정책에 동참하는 주 정부에 교통보조금을 지급했다”며 “이처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충돌을 줄이기 위해서는 “입법과정에서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법률 제안권을 주거나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자체장 관련 4개 단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협의한 뒤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책 사업도 중앙·지방 정부와 시민단체 지역민 언론 등의 거버넌스(협치·協治) 속에서 조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최근 신임 단체장이 전임자의 사업을 뒤집는 일이 속출하는 데 대해 “전임자의 올바른 정책은 이어가야 하지만 자신의 정책을 천명하고 당선된 후임자가 자신의 사업을 중점에 놓고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자체장은 정책 결과에 대해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의 표로 심판받는 자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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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임자 정책 뒤집기/나는 이렇게 본다]이종수 연세대 교수 “문제점 많다”

    “한 신임 지방자치단체장은 15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자해온 지자체 소속 청정 농작물 법인을 없앨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나름의 고민이 있었겠지만 그동안 구축해온 브랜드는 소비자에게서 잊혀질 것이고, 농민들은 유통 문제로 아예 다른 작물을 심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새 자치단체장이 전임자가 벌여온 사업을 무조건 뒤집으려는 경향이 있어 지역민들의 혼란이 생길 뿐 아니라 세금과 행정력 등 사회적 비용 낭비가 극심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자치단체장들이 정책에 대한 가치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차별성을 위해 전임자와 무리하게 단절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한 농촌체험마을 이장님을 만났는데 ‘군수는 4년, 공무원은 2년 만에 바뀌니 정책의 일관성이 없어 마을을 운영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더라고요. 지자체장은 차별성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시민들에게는 혼란일 뿐입니다.” 이 교수는 정책이 주민 여론으로부터 결정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되기 때문에 이런 폐단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책사업도 애초에 선정하고 결정될 때부터 지역 실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 교수는 조언했다. 그는 “모든 이해당사자의 이익을 보호해 줄 수는 없다”며 “국책사업의 경우 공공성이 확실한 정책이라면 미리 합의 수준을 높여 놓고 신중하게 추진해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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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싱가포르 청소년 올림픽’ 성화 4일 서울서 봉송

    서울시는 14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제1회 하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성화봉송 행사를 4일 서울에서 연다. 이 행사로 4일 오후 6시 40분부터 7시까지 20분까지 청계광장 앞∼광화문광장 방향 차로 1, 2차선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성화는 지난달 2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독일 베를린, 세네갈 다카르, 멕시코 멕시코시티,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는 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강남역∼한남대교∼남산공원∼삼일로를 거쳐 청계천까지 약 23km 구간에서 차량으로 운반된다. 올림픽공원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지점마다 축하공연 및 기념촬영 순서가 마련된다. 이어 성화는 청계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1988년 서울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 선수가 도보로 봉송한다.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면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성화대에 점화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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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의회 ‘재정악화’ 공방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간에 시 재정 악화 공방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재정이 고갈되자 편법으로 시 기금 수천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올 6월 30일 일반회계 전용을 금하고 있는 재정투융자기금 설치조례를 개정해 기금 7000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입했는데 개정 조례가 공포된 것은 7월 15일이어서 조례가 효력을 발휘하기 이전이었다는 것. 시의회는 또 서울시의 시 금고 운영 이자 수입이 2008년 1550억 원에서 2009년 179억 원으로 급감한 데다 서울시가 은행에서 빌린 일시차입금이 1조 원에 이르는 등 재정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김명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 살림살이가 부도 위기에 처해 ‘돌려막기’를 하는 등 파탄지경”이라며 “이르면 이달 중 재정분석 태스크포스(TF)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재검토를 서울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즉각 반박했다. 시는 2일 오후 기자 설명회를 통해 “기금을 일반회계로 차입한 것은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것으로 불법·편법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법 78조는 일시적으로 지자체 현금의 부족이 생긴 경우 동일 회계연도에 한해 다른 회계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의 기금 차입은 법 테두리 내에서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재정투융자기금 차입금과 일시 차입금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라며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을 조기 집행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동참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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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이제학 양천구청장

    이제학 양천구청장(47·민주당·사진)은 화해, 상생, 통합을 구정 기조로 삼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구내 불균형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르신, 장애인, 주부, 저소득 이웃이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의 예로 지하철에서 무료 신문을 수거하거나 폐지, 고철 등을 모아서 파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재활용품을 수거 분류 유통하는 기업, 재래시장 공동배송시스템, 맞벌이 부부 아동 돌봄이, 목욕탕 일회용품 수거 및 재활용 사회적 기업 등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임기 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구청장 직속으로 ‘양천 일자리 창출 기획단’을 신설하는 한편 올 하반기(7∼12월) 각종 행사 예산을 아껴 만든 12억 원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 양천구 주민이 약혼을 했는데, 상대 쪽에서 집이 목동이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안 뒤 파혼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동과 비(非)목동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습니다.” 이 구청장은 비목동 지역인 신정동 신월동 권역은 서둘러 뉴타운을 추진해 구내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전철 노선을 현재 ‘ㄴ’자형에서 ‘十’자형으로 만들어 10km인 노선 길이를 18km로 늘리고 지하철 1·2·5·9호선 등 4개 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은 수익성보다 교통 낙후지역인 신월동의 교통복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동 권역은 2013년 1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목동아파트단지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고품격 단지로 재건축하고, 일반주택지역인 목2∼4동은 재개발, 재건축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참여제도, 자전거전용도로, 쌈지공원사업, 장수문화대학 등 구민에게서 호평받았던 기존 사업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구청장에 당선되고 보니 구정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다”며 “항공기 소음 피해 보상과 경전철 노선 문제 등 산적한 과제가 있지만 그만큼 더 발 벗고 뛰겠다”고 약속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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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안산서 女초등생 납치… 9시간만에 검거

    대낮에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돈을 요구하던 20대 인질강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시 단원경찰서는 30일 방학 중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받기 위해 등교하던 이 학교 3학년 A 양(10)을 차로 납치한 뒤 인질로 잡고 부모에게 협박전화를 한 김모 씨(28)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A 양이 사는 아파트 앞에서 승용차의 뒷문을 열어두고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워 달라”며 A 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허리를 숙이고 차 밑에 있던 휴대전화를 주우려는 A 양을 차 안으로 밀어 넣어 납치하고 네 차례에 걸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현금 5000만 원을 준비하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7시경 서울역에서 A 양을 데리고 있다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A 양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카드 빚 등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안산=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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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대학생봉사단 ‘서니’ 中서 장애인 자활돕기 구슬땀

    23일 중국 베이징(北京) 시 창핑(昌平) 구 양팡(陽房) 현의 정신지체장애인 직업교육학교인 즈광(智光) 학교 농장.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르는 가운데 32명의 대학생이 땀을 뻘뻘 흘리며 농장 한쪽에 서 있는 버스 두 대에서 의자 등 안쪽 물건을 모두 뜯어냈다. “손님들이 야채 주스를 마시고 유기농 농산물을 사서 돌아갈 수 있게 하죠.” “내부를 고급 호텔방처럼 꾸미는 것은 어떨까요?” 이들은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서니(SUNNY)’ 소속 학생들. 한국 대학생 16명과 중국 베이징정파(政法)대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낡은 버스를 무엇으로 개조할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낮에는 콘퍼런스룸으로, 밤에는 클럽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정말 창의적이네요. 요금은 시간당으로 받을까요, 티켓을 팔까요?” 중국 장애인복지기금 직원인 장위(張宇·36) 씨가 말했다. 장 씨는 사과와 복숭아 호박 등 수십 종의 유기농 농산물이 자라는 7만2800m²(약 2만2000평)가량의 이곳 농장을 최근 임대했다. 게스트하우스도 세웠다. 장 씨는 “장애인들이 기부금에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일해 번 돈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니’ 학생들은 버스를 각종 가게로 개조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로 했다. 버스 한 대는 카페로, 다른 한 대는 워크숍을 온 직장인들이 회의를 할 수 있는 콘퍼런스룸과 음악이 흐르는 클럽으로 만들기로 했다. 봉사단원 펑비산(馮碧珊·21·경제학과) 씨는 “지난해에도 꾸준히 동아리에서 즈광 학교 봉사활동을 했지만 ‘서니’의 이번 버스 개조는 정말 큰 프로젝트”라며 “한국 한생들은 항상 크레이지(멋진) 아이디어를 내놓는다”고 말했다. 숙소에서 갑자기 전기가 나가고 샤워하다 물이 끊겨도 봉사단 학생들은 웃기만 했다. 버스 한 대에는 젖소처럼 얼룩무늬를 칠했고 다른 한 대에는 해, 달, 별 등과 시계들을 그렸다. 장민지 씨(23·홍익대 커뮤니케이션학과 4년)는 “인간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을 대조하는 도안을 그렸다”고 말했다. 내부에 예쁜 커튼을 달고 냉장고, 탁자와 의자, TV, 가라오케, 시계 등을 들여놓자 버스는 깔끔한 가게로 탈바꿈했다.베이징=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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