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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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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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
  • 강원도마저 AI 뚫렸다

     강원도마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렸다. 강원도는 지난달 30일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산란계 농장에서 닭 일부가 폐사해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1차 진단을 한 결과 H5형 항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정밀검사를 통한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4, 5일경 판정될 예정이다. AI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것은 2014년 6월(횡성 거위농장)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강원도는 AI가 발생함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예방 차원에서 이날 오후부터 일단 도살 처분에 들어갔다. AI가 발생한 농장의 닭 3만 마리와 인접한 다른 농가의 닭 1만5000마리 등 4만5000마리가 도살 처분 대상이다. 또 AI 발생 농장과 500m가량 떨어진 농장의 닭 1만6000마리에 대해서도 도살 처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철원=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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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마저 AI 뚫렸다…닭 6만여 마리 살처분

    강원도마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렸다. 강원도는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산란계 농장에서 닭 일부가 폐사해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진단을 한 결과 H5형 항원 양성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 여부는 3, 4일 뒤 판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해당 농장의 닭 3만 마리와 인접한 다른 농장의 닭 1만5000마리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을 지시했다. 또 500m 가량 떨어진 1만6000마리 사육 농장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할 예정이다. AI가 발생한 농장은 경기 포천의 AI 발생 농장과 1.6㎞ 떨어져 있다. 강원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조류, 쥐 등의 차단을 철저히 하고 계란 및 사료 운반 차량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별 발판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철원=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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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한 현 시국을 예술로 표현하다

     강원 지역 예술인들이 암울한 현 시국을 예술적 관점에서 표현한 ‘시국전(展)’이 30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돼 관심을 끌고 있다. 긴급 특별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비선에 의한 국정 농단을 개탄하며 예술가로서의 의무를 지각하고 시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까지 엿새 동안 열릴 예정으로 전시 타이틀은 ‘순실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황효창 강원민예총회장을 비롯해 권용택, 조문호, 김진열, 황재형, 길종갑, 서숙희 씨 등 작가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100호 크기의 그림과 사진 1∼4점을 출품해 총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광부 화가’ 황재형 작가는 ‘속아 넘어가다’를 풍자해 소가 넘어지는 장면을 묘사한 ‘Buffaloed’와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한 느낌을 담은 ‘징후’를 전시 중이다. 조문호 사진작가는 국민의 광화문 시위와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퍼포먼스, 양혜경 무용가의 넋전춤 등 시대의 몸짓을 담은 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미술평론가 최형순 씨는 “시국선언이 쏟아질 때 우리 예술가들은 촛불 집회의 머릿수 하나를 채우는 일로는 부끄러움을 피할 수 없었다”라며 “이번 시국전은 예술가들에게 시국선언과 같은 의미”라고 밝혔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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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철원서 대전차 지뢰 폭발…덤프트럭 운전자 1명 사망

    30일 오후 4시 34분경 강원 철원군 근남면 풍암리의 한 논에서 대전차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매립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운전자 한모 씨(40)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한 씨가 전날 사고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풍암댐 부근에서 실어온 흙 속에 지뢰가 딸려왔다가 매립작업 중 덤프트럭 바퀴에 깔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철원=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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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학생과 함께 하는 시국대화’ 위해 상지대 방문했지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후 1시 강원 원주시 상지대에서 '학생과 함께 하는 시국대화'를 갖기 위해 방문했지만 상지대 측의 불허로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다. 상지대는 불허 이유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과 대학의 자율성 침해 우려를 들었다. 문 전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인근 커피전문점으로 옮겨 시국대화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국대화에서 문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문제는 국가시스템이 최순실이라는 정체불명의 여인에 의해 사유화되고, 국가권력으로 사익을 추구한 것"이라며 "상지대 사태도 사회적 자산인 대학을 사유재산처럼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부끄럽지만 온 세계가 경탄하는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집회를 펼치는 우리 국민은 자랑스럽다"며 "촛불이 됐든지, 탄핵이 됐든지 박 대통령을 퇴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 정치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상지대는 이날 교무위원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치인들의 학교 방문은 그 자체로도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방문으로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다"며 "더 나아가 학교법인의 건학이념과 운영에 반대하는 일부 교수들만 만날 의도로 학교 본부와는 상의도 없이 교내로 들어오는 것은 다분히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위헌적인 의도를 가졌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시국대화를 마친 뒤 송기헌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후 6시 반 원주 자유시장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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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헌 강원지방경찰청장

     강릉 출신인 최종헌 신임 강원지방경찰청장(57·사진)이 강원지역의 치안 총수 자리에 올랐다. 최 청장이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최 청장은 경찰청 예산담당, 충북 진천경찰서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등을 거쳐 2010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경북청과 경기청 차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중앙경찰학교장과 광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최 청장은 중앙경찰학교장 재직 시절 인성과 실무가 강화된 교육과정과 토론식 강의 등을 도입했고, 광주청장 재직 때는 2016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대테러 및 치안업무를 맡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했다.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을 갖췄으며 업무에서는 원칙을 중시하고 강한 추진력을 발휘한다는 평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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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공지천에 내년부터 소양강 물 흐른다

     내년 1월부터 강원 춘천 도심을 흐르는 공지천에 소양강의 맑은 물이 흐른다. 춘천시는 2009년부터 추진해온 공지천 유지용수 공급관로 설치공사가 다음 달 최종 준공돼 소양강 원수 유입이 가능해진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시는 공지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동면 소양취수장에서 끌어올린 소양강 원수를 관로를 통해 공지천 상류인 동내면 거두리 후하천과 지류인 도심 약사천에 흘려보내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비는 국비 등 107억 원이 투입됐다. 소양강 물은 소양취수장∼동면 장학지구∼만천 사거리까지 단일 관로로 이동한 뒤 이곳에서 두 개의 관을 따라 각각 후하천과 약사천으로 흘러간다. 총연장 15km에 해당한다. 시는 통수 테스트를 거쳐 거두리∼만천리 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는 연말 이후 유지용수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량은 1일 최대 5만7000t이다. 시는 용수 공급으로 공지천의 수심이 연평균 20cm를 유지해 갈수기 건천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지천 상류 지역 하수관 정비공사와 오염원 저감시설 사업에 이어 이번 관로 준공으로 연중 안정된 수량과 맑은 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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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살릴 ‘강원상품권 디자인’ 첫선

     내년 1월 1일부터 강원도내에서 유통될 ‘강원상품권’ 도안이 28일 처음 선을 보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5000원권, 1만 원권, 5만 원권 등 3종의 상품권 도안을 공개했다. 크기는 현금 1만 원권과 같다. 상품권에는 각각 강원도의 상징물이 담겼다. 5000원권에는 강원도의 나무이자 수익성 높은 늘 푸른 나무로 알려진 잣나무의 결실 ‘잣’이 들어 있다. 1만 원권에는 강원도 꽃으로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인 철쭉이, 5만 원권에는 강원도의 새로 십장생 중 하나인 두루미 이미지가 활용됐다.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제작할 상품권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한 9개의 보안 요소가 사용됐다. 상품권을 빛에 비춰보면 얼굴 무늬의 수막새(목조 건물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됐던 기와) 이미지가 나타나는 ‘은화’ 장치가 있다. 또 위조 시 선들이 망점으로 나타나도록 한 ‘선화인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씨’가 있다. 강원도는 올해 3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내년부터 판매 등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7월 ‘강원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를 제정 및 공포한 데 이어 다음 달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 및 공포한다. 이와 동시에 상품권 사용점 모집에 들어간다. 내년 2월에는 250억 원 규모를 추가 발행할 계획으로 도 발주사업과 주력 산업인 관광상품 패키지화, 모바일 쇼핑몰 등과 연계해 유통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상품권은 도내 사용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다만 현금과 달리 발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도는 상품권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용점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서류 및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점, 주유소,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사용점을 집중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상품권 발행은 지역 경제 침체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지역 자금의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는 2014년 기준 3조80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금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도는 강원상품권 발행으로 역내 통화 증가에 따른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 유출 방지 효과를 얻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지역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으면 도내에서 일어나는 생산과 소비만으로 지역 경제가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며 “도민들이 강원상품권 사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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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고속도로 고성군까지 연결해주오”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강원 고성군까지 동해고속도로를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동해고속도로는 강원 속초에서 삼척까지 122km 전 구간이 개통됐지만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계획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등 6개 시군 시장 군수로 구성된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28일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지역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보내기로 했다. 상생협은 27일 앞서 발표한 건의문을 통해 “금강산 관광 중단은 물론이고 열악한 접근성과 어획 부진 등으로 주민 생활은 더욱 궁핍해져 가고 있다”며 “지역 경제 회생의 모체가 될 수 있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상생협은 이어 “북방 경제 시대에 대비하고 국토 균형 발전과 국가 경제 부흥의 실크로드 완성을 위해 동해고속도로 속초∼고성(22.6km) 구간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 구간 조기 착공이 국토 정책에 반영되기를 도민의 염원을 모아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동해고속도로는 24일 양양∼속초(18.5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속초∼삼척 전 구간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고성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다.  고성 주민들은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지역 경제가 붕괴돼 회생을 위한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관광객이 매년 210만 명가량 감소했고 200여 개 음식점 등 상점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 인구도 계속 줄어 금강산 육로 관광이 한창이던 2003년에 비해 3000여 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과 지역 주민들은 동해고속도로 연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 회생 대책 마련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에 대해서는 기본설계만 완료했을 뿐 실제 착공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이제 육지 속의 섬이나 다를 바가 없다”며 “고속도로 연장을 통해 관광객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붕괴된 상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윤 군수는 또 “고성 지역 경제를 위해서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 북방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고속도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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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자동차세 체납액 200억원 돌파

     지난달 말 기준 강원도 내 자동차세 체납액이 209억 원(24만992건),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573억 원(47만96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이로 인해 지방재정 운영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보고 번호판 영치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는 우선 28∼30일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력히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세무공무원 80여 명이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장착 차량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도내 6개 권역에서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인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두 차례 이상 체납했거나 자동차세를 한 차례 체납했더라도 다른 지방세 체납이 있는 경우다. 또 책임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미이행,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가운데 체납액 합계가 30만 원 이상이고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이 지난 차량도 영치 대상이다. 도는 번호판 영치를 방해하는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즉각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체납액을 시군별로 보면 원주가 6만2129건에 55억19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도내 전체 체납액의 26%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도 원주가 16만9013건에 176억6000만 원으로 도내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영치는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체납자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체납자들에게 조속한 납부를 당부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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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반 애 때렸어요”…교사, 같은 학교 학생부장 경찰에 신고

    한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을 때렸다며 같은 학교 학생부장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2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시의 한 중학교 담임교사 A 씨는 학생부장인 체육교사 B 씨가 자신의 반 학생을 때렸다며 10일 경찰과 아동학대신고센터에 신고했다. A 씨는 "체육교사가 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안면을 수차례 때리는 것을 목격했다"며 "학교 측에 진상 파악을 건의했지만 은폐하려고 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교사는 진상 파악을 요구한 나에게 모욕적인 언어폭력까지 가해 경찰에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9일 오전 발생했다. 영어수업 도중 학생 C 군이 시끄럽게 굴며 수업을 방해하고 지시에 따르지 않자 영어교사(여)는 담임인 A 씨에게 '특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C 군을 인계했다. A 씨는 전문상담실에서 C 군을 상담한 뒤 돌려보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B 씨는 특별 프로그램 필요성을 주장했고 A 씨는 자신이 지도할 수 있다고 반박하면서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 따르면 폭행은 점심시간 B 씨가 소운동장에서 C 군을 발견해 교무실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때 소운동장과 교실 복도, 교무실에서 수차례 폭행이 이뤄졌다는 것. 그러나 체육교사인 B 씨는 학생의 멱살을 잡고 갔을 뿐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학교 측에 진상 파악을 건의했지만 학교 측이 미온적으로 대처하자 다음 날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교육청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양쪽의 진술이 달라 자체적으로 더 알아보자는 취지였을 뿐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A, B 교사와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담임교사가 체육교사의 아동학대와 체벌, 학교 측의 늑장대응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했다"며 "경찰이 수사 중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동해=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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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남북/이인모]무용지물 ‘서원주 나들목’ 해법 없나

     강원 원주시에서는 서원주 나들목이 핫이슈다. 경기 광주∼원주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가 11일 개통됐지만 서원주 나들목의 개통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서원주 나들목 운영비 부담 문제가 타결되지 않은 탓이다.  국비와 시비 등 혈세 578억 원을 들여 만들어 놓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서원주 나들목 사태의 책임은 분명 원주시에 있다. 당초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없던 서원주 나들목의 건설비와 연간 8억 원가량의 운영비를 책임지기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협약한 것. 원주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도시 성공을 위해서는 인근에 서원주 나들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당시 원주시는 국토교통부와 제이영동고속도로에 서원주 나들목 설치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 민심을 모아 좀 더 강력하게 요구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고속도로 정식 명칭에 ‘원주’가 들어 있는데 원주에 나들목 하나 없다는 계획은 이해하기 힘들다. 또 아무리 급했어도 시의회 동의라는 기본적 절차는 지켰어야 했다. 시의회는 22일 서원주 나들목 민간 위탁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시가 서원주 나들목과 관련해 체결한 협약은 불공정하다는 게 이유다. 앞서 원주시는 11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제이영동고속도로에 최종 협의를 요구했다.  또 ‘서원주 나들목으로 인해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에 한해서 통행요금은 원주시에 귀속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 서원주 나들목 이용 차량의 통행요금은 연간 41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운영비 8억 원을 제하더라도 33억 원이 남는데 이익을 추구하는 민간 업체가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리 없다. 제이영동고속도로는 협약 이행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은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서원주 나들목은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개통이 지연되는 동안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는다는 사실이다. 원주시는 결자해지해야 한다. 업체와 타협하든지, 시의회를 설득하든지, 아니면 다른 묘수를 찾든지 모두 시의 몫이다.  이인모 기자·대전충청취재본부 imlee@donga.com}

    •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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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에 가면 ‘책 읽는 정류장’이 있다

     강원 춘천시 도심의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책 읽는 모습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정류장에 비치된 책을 꺼내 읽는다. 책이 마음에 들면 버스에서 계속 읽은 뒤 하차하는 정류장에 꽂아 둔다. 일부 시민은 집에 가져가서 마저 읽고 반납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정류장 책방’이 시민들의 생활 속 독서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정류장 책방은 춘천시가 장소 제공과 행정 지원을 하고 책읽기운동본부와 ㈜아트인라이프가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다. 정류장 책방이 설치된 곳은 시내버스 100번 노선(춘천시청∼중앙시장∼남부시장∼춘천지법∼춘천교대∼후평동) 가운데 비 가림 시설이 있는 정류장 73곳이다. 책방 한 곳에 13권 정도 비치돼 있다. 책은 각계에서 기증한 7300여 권으로 시작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가 2000권을 기증했고 춘천중이 600권을, 경기 파주시의 이가책방이 770권을 내놓았다. 김동현 씨(46·춘천시 후평동)는 “예전에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게 전부였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간다”라며 “춘천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류장 책방은 105명의 자원봉사자가 운영을 돕고 있다. 책읽기운동본부는 학생 65명과 일반 시민 40명 등 자원봉사자 105명을 도서관장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매일 정류장 책방의 시설과 도서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책을 보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류장 책방의 책 회수율이 낮은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책읽기운동본부가 조사한 결과 비치된 3000여 권 가운데 40%가 넘는 1300권 정도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책읽기운동본부는 책에 반납을 당부하는 스티커를 붙였고, 지역 고물상에는 책읽기운동본부 표시가 된 책은 매입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최용주 책읽기운동본부 운영위원은 “춘천의 시내버스 1개 노선에서 시작했지만 다른 노선과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빌려간 책은 반드시 돌려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서 기증 및 문의는 책읽기운동본부. 033-256-1900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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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고속道 양양~속초 구간 24일 개통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이 24일 오후 7시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강원 속초시 노학동 속초 나들목에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하 양양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는다. 6675억 원이 투입된 양양∼속초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주행거리가 25.1km에서 18.5km로 줄어들고 운행시간은 40분에서 11분으로 29분 단축된다.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 효과는 연간 913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북양양과 속초 등 2개 나들목이 있고 내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와는 양양 갈림목으로 연결된다. 교량 40개(4511m)와 터널 3개(2889m)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북양양 나들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연결도로가 비좁고 구불구불한 설악동 장재터마을과 연결돼 불편이 예상된다.  이 구간은 기존 양양∼남삼척 102.9km와 연결돼 동해고속도로는 속초에서 남삼척까지 121.4km로 이어진다. 동해고속도로 이용 시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123분에서 73분으로 50분 줄어든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양양∼속초 구간 개통으로 동해안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남북 교류 활성화에 대비한 동해축 주간선도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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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지역의원들 “새만금 카지노 안돼”

     전북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만들기 위한 ‘새만금 특별법’ 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강원지역 전체 국회의원 8명의 모임인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는 21일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전달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8월 대표 발의한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이 국토위의 법안상정 안건으로 올라온 데 따른 조치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에 이어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신설하면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유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카지노 신설 요구가 잇달아 전국은 카지노 천국이 될 것”이라며 “김관영 의원과 국민의당은 법 개정을 즉각 철회하고 강원도민과 폐광지역 주민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새만금은 이미 13조2000억 원의 국가 재원이 투입된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내국인 카지노를 할 것이 아니라 당초 명분대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강원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사회단체장들도 성명서를 내고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2의 내국인 카지노가 허용되면 강원랜드 매출 감소에 이어 폐광기금 감소, 실직 사태 등 폐광지역 회생에 치명타가 돼 지역 경기는 파탄될 것”이라며 “새만금 카지노 추진은 폐광지역의 숨통을 조이고 폐광지역을 말살하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는 정선 강원랜드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새만금 카지노가 설립되면 강원랜드 매출 감소와 그에 따른 수익금 배분 감소 등 악순환으로 폐광지역 쇠퇴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내국인 카지노는 폐특법에 따라 2025년까지 강원랜드에 유일하게 허용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별도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위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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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일바이크 잔치’는 끝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들이 앞다퉈 도입한 레일바이크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신규 진출을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영주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 ‘레일바이크와 강원도’를 통해 “지금은 레일바이크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수 있지만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대인 만큼 사업의 장래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레일바이크가 우후죽순 격으로 만들어져 특색 없는 관광지로의 전락이 우려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04년 경북 문경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한 레일바이크는 현재 전국 25곳에서 운영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2005년 개장한 정선 레일바이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2010년 이후 삼척, 춘천, 원주, 화천, 강릉 등에서 잇달아 문을 열면서 7곳이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이달부터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철도 유휴 부지를 용도 지역에 상관없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돼 지자체의 레일바이크 도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레일바이크는 2009년 궤도운송법 개정으로 도시지역(상업지역) 등 극히 제한적인 지역에서만 운영할 수 있어 시설 확장 및 신규 진입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시장 과열은 일부 레일바이크의 이용객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 대표 레일바이크로 꼽혀온 정선 레일바이크는 하향세가 뚜렷하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2005년 개장 이후 매년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다 다른 시군에 레일바이크가 생긴 2011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은 27만2418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10년 37만862명에 비해 27% 감소했다. 올 이용객도 이달 16일까지 21만96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수기나 주말, 휴일이면 전날 밤부터 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지역 할머니들이 줄서기 아르바이트까지 하던 진풍경도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이 연구위원은 “강원도는 전국적으로 레일바이크 사업지가 가장 많고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신규 진출을 최소화하고 타 사업과의 집적화, 인근 시설과의 연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철도 폐선 부지를 레일바이크가 아닌 복합적인 관광자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광주에 조성된 7.9km의 푸른길 공원과 전북 군산의 경암 철길마을, 경북 청도 와인터널 등을 벤치마킹 사례로 들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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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유학은 옛말”… 화천군 교육실험 결실

     최전방 지역인 강원 화천군의 꾸준한 교육 실험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화천지역 초등생은 1159명, 중학생 562명, 고교생 648명의 모래시계형 구조로 교육 지형에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역시 초등학생 1154명, 중학생 639명, 고교생 654명으로 비슷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이는 화천지역 고교생들이 외지로 떠나지 않는 데다 오히려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10여 년 전까지 화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상당수가 인접한 춘천의 고교로 진학하던 현상이 사라진 셈이다. 2007년 당시 화천군의 초등학생은 1702명, 중학생 684명, 고교생 547명으로 피라미드 형태였다.  이 같은 변화는 화천군의 교육 우선 정책과 투자 덕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천군은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이고 강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천군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8년 8월 문을 연 화천학습관은 교육 정책의 중심에 서 있다. 중3∼고3 학생 64명이 숙식하며 특별학습을 하는 곳으로 모든 운영비는 화천군이 부담하고 학생들은 식비만 낸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이곳에서 국영수 중심의 별도 수업을 받고 주말에는 각자 부족한 과목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방학 때도 같은 일정을 소화한다. 이곳 출신들은 올해 15명이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서울과 강원도내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등 매년 100% 가까운 4년제 대학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장학기금 조성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한 할아버지는 연탄 1장을 팔 때마다 10원씩 모아 796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한 경찰관은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는 화천시장의 식당 아주머니도 있다.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1인 1인재 육성 후원’ 운동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후원 덕에 화천군이 운용 중인 장학기금은 46억 원을 넘어섰다. 화천군은 올해 235명의 학생에게 5억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167명에게 3억8000만 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약 42% 증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사업에는 접경지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규제가 없다”며 “인재 육성이 지역의 힘을 키우는 길이라 생각하고 역점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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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평터널 참사’ 관광버스 운전사에 금고 4년

     강원 평창군 봉평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20대 여성 4명을 숨지게 한 관광버스 운전사 방모 씨(57)에게 금고 4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나우상 판사는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 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양형 범위 내에서 최고 형량인 금고 5년을 구형했다. 나 판사는 “피고인은 대형 버스 운전사로 일반 차량에 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된다”라며 “4명이 사망한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피해자나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이 같은 형량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봉평터널 참사는 7월 17일 오후 5시 54분경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발생했다. 시속 91km로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체증으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영월=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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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강원도교육청 수능 응원 동영상 화제

    강원도교육청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화제다. 특히 이 동영상에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언을 패러디한 자막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이 14일 오후 1시경 도교육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wedu.kr)을 통해 공개한 이 동영상은 2분 51초 분량으로 제목은 '잘 보든 못 보든'이다. 동영상은 단순한 가사와 율동을 도교육청 직원들이 매일 반복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 미디어팀 직원 5명이 중심이 돼 8월 9일부터 영상 촬영을 시작해 최근까지 매일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는 모습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담겨있다. 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국과장들을 비롯해 페이스북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의 모습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동영상에는 '얘들아!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비가 와서 혼이 비정상', '이러려고 맨 앞에 섰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등 박 대통령의 발언을 패러디한 자막도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뿐 아니라 TV에서도 박 대통령 발언을 패러디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는 점에 착안해 자막을 본 수험생들이 조금이라도 웃고 긴장을 풀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서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15일 오후 5시 40분 현재 조회 수가 2240회를 넘어섰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댓글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민 교육감은 "동영상 제목은 수능 점수에 관계없이 수험생 누구나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불안과 긴장을 덜고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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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단속에 불만…파출소 찾아가 엽총 발사한 60대 男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60대 남성이 파출소에서 사냥용 산탄총 2발을 발사하고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14일 오후 11시 37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파출소에 이모 씨(61)가 엽총을 들고 찾아와 경찰관을 향해 산탄총 1발을 발사했다. 근무 중인 경찰관이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1발이 더 발사됐다. 다행히 총알이 빗나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씨는 총기를 빼앗기자 자신이 몰고 온 1t 화물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15일 오전 1시 6분경 파출소에서 약 4㎞ 떨어진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주차장에서 수색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화물차 안에서는 산탄 17발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14일 오후 9시 53분경 파출소 인근 국도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27% 상태로 자신의 랭글러 지프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2013년 분실했다고 신고해 허가가 취소된 불법 총기로 확인됐다. 이 씨는 당초 이 총기를 마취총으로 등록했지만 사냥용 산탄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2013년 이 총기로 채무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씨를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총기류 추가 소지 여부 등 여죄를 캐고 있다.고성=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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