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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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지방뉴스94%
검찰-법원판결4%
사건·범죄2%
  • 일본 미술의 뿌리와 걸작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조우

    19세기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드뷔시 등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서양 미술에 열풍을 일으킨 일본 미술의 상징적 걸작,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神奈川沖浪裏)’. 일본에서도 20년간 단 3주만 공개됐던 이 작품을 충북 청주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4일 개막한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山梨)’ 특별전이 그 무대다. 오는 1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주박물관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동 개최하는 국제 교류전이다. 청주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은 2027년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청주박물관 측은 “일본 중요문화재 13점과 야마나시현 지정문화재 6점을 포함해 국보급 문화유산 100여 점이 공개된다”며 “족자와 목판화처럼 보존상 제약이 큰 유물은 안전을 위해 교체 전시돼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판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이달 14일까지와 전시 말미인 12월 26~28일에 전시된다.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 ‘후지산에 오르는 첫걸음: 자연이 깃든 야마나시’에서는 일본 중요문화재 조몬토기 13점과 토우 등 30여 점이 후지산 현지 촬영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2부 ‘에워싼 산의 중턱: 야마나시, 불교와 무사의 시대’에서는 야마나시현 최고(最古)의 금동보살상과 경전을 담은 경통, 다케다 가문의 갑옷, 고슈 금화 등이 전시된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신앙·권력·전통이 교차한 역사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3부 ‘오르다: 대중문화 부흥과 우키요에’에서는 에도시대 대중 예술 속 후지산을 조명하며 다양한 풍경화와 산수화를 선보인다.특별 코너 ‘야마나시와 함께: 협력의 이야기’도 마련됐다. 1913년 조선을 찾아 한국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아사카와(浅川) 형제를 통해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돌아본다. 아사카와 형제의 열정은 2008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의 학술 교류로 계승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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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 구축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충북 괴산군이 계절근로자 운영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7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올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8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각 농가에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군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브로커 개입 차단과 지자체·송출청의 직접 근로자 선발이었다.이를 위해 군은 2017년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변경·갱신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협동조합이 1차로 인력을 선발하면 송출청이 면담과 테스트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군은 현장 상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캄보디아 노동훈련부 인력을 선발 과정에 참여시켰다.입국 후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소속 매니저 2명이 괴산에 상주하며 근로자의 생활·노무 문제를 전담한다. 농민과 근로자 간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 통역 요원 2명도 고용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노무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법적 분쟁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군은 충북 첫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센터를 설립하고,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인력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을 투입해 제월리 일원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도 건립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약 58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2015년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괴산에서 시작됐다. 당시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출신 중국인 남녀 19명이 절임배추 작업장 등에서 일한 뒤 돌아갔다. 이듬해에는 6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지금은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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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부교육감 내정

    충북도는 제9대 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58·사진)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충북 옥천 출신인 천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천 내정자는 결격 사유 조회 등을 거쳐 9~10월 중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충북도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는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가진 천 내정자가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급변 등 시대 변화에 맞춰 도립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김용수 전 총장이 호화 연수 의혹으로 지난 7월 4일 해임된 뒤 후임 총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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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는 공예축제, 제천은 영화축제

    충북 청주와 제천에서 ‘공예’와 ‘음악영화’를 주제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국제 행사가 4일부터 시작됐다. 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월 2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역대급 콘텐츠로 공예 세상 연출 1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 ‘세상짓기 Re…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공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국제학술세미나, 국제공예워크숍, 어린이비엔날레, 시민 참여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역대급 콘텐츠를 준비했다. 본전시에는 16개국 55개 팀, 14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 경북 지역 산불로 생을 마감한 수백 년 된 나무들이 공예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평화의 숲’ 전시관이 눈길을 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업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Entangled and Woven’도 주목된다. 초대 국가관(태국)은 태국의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수행자이자 예술가로서 서예, 한국화, 도자, 조각 등에서 활동해 온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평생 화업을 조망하는 특별전 ‘성파선예전’도 열린다.● 도시가 음악과 영화로 물든다‘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9일까지 제천비행장,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 등에서 열린다. 21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국제음악영화제다. 전 세계 36개국 134편의 영화와 17개 팀의 음악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그레고리 마뉴의 신작 ‘뮤지션’, 폐막작은 홍콩 액션 영화 시나리오 작가 출신 량례언 감독의 첫 연출작 ‘라스트 송 포 유’다. 음악이 영화 속 이야기와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들어보는 ‘뮤직 인사이트’, 음악영화에 도전하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뉴 탤런트’, 실험적인 영상과 음악을 관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 어워즈’ 등의 신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대표 공연 ‘원썸머 나잇’에는 인디, 록, 일렉트로닉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출연한다. 올해 제천영화음악상은 영화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의 음악을 만든 프랑스 작곡가 에리크 세라가 수상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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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제천 국제행사 개막…공예와 음악영화로 오감 물들인다

    충북 청주와 제천에서 ‘공예’와 ‘음악영화’를 주제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국제 행사가 4일부터 시작됐다. 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월 2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72개국 2500점 작품…공예의 ‘세상 짓기’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월 2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 ‘세상짓기 Re…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공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국제학술세미나, 국제공예워크숍, 어린이비엔날레, 시민 참여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역대급 콘텐츠를 준비했다.본전시에는 16개국 55개 팀, 14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 경북 지역 산불로 생을 마감한 수백 년 된 나무들이 공예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평화의 숲’ 전시관이 눈길을 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업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Entangled and Woven’도 주목된다.초대 국가관(태국)은 태국의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수행자이자 예술가로서 서예, 한국화, 도자, 조각 등에서 활동해온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평생 화업을 조망하는 특별전 ‘성파선예전’도 열린다.● 도시가 음악과 영화로 물든다‘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9일까지 제천비행장,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 등에서 열린다. 21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국제음악영화제다. 전 세계 36개국 134편의 영화와 17개 팀의 음악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그레고리 마뉴의 신작 ‘뮤지션’, 폐막작은 홍콩 액션 영화 시나리오 작가 출신 량례언 감독의 첫 연출작 ‘라스트 송 포 유’다. 음악이 영화 속 이야기와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들여보는 ‘뮤직 인사이트’, 음악영화에 도전하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뉴 탤런트’, 실험적인 영상과 음악을 관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 어워즈’ 등의 신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대표 공연 ‘원썸머 나잇’에는 인디, 록, 일렉트로닉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출연한다. 올해 제천영화음악상은 영화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의 음악을 만든 프랑스 작곡가 에릭 세라가 수상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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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기 잡고 고추도 사고… 충북 괴산-보은 ‘고추축제’

    충북 괴산과 보은에서 제철 수확이 한창인 고추를 주제로 한 ‘매콤한’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고추축제’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4∼7일 열린다. ‘더 뜨겁고, 더 차갑게’를 주제로 한 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유기농괴산가요제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최대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동진천 체험장 안에 1만5000마리의 메기와 잉어 등을 방류한 뒤 이를 잡아 인근 식당에서 요리해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이고,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고추직판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고추를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축제 기간에 판매할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600g 기준)을 1만7000원, 꼭지를 따고 세척한 건고추는 1만90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괴산청결고추는 △전국 첫 고추산업특구 지정 △지리적표시제 등록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 인증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선정 등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1970년대까지 괴산, 음성과 함께 국내 최대 고추 생산지로 꼽힌 보은군에서도 고추 축제가 열린다. ‘2025 보은 고추 따는 날’ 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고추 생산 농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보은군 고추작목회가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기획했다. 축제는 오후 3시 개막식과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고추 품평회, 고추왕 선발대회, 40여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 문화예술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보은 고추작목회에 따르면 과거 보은은 고추 재배 면적이 500ha에 이를 정도로 고추 농사가 활발했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담배·대추 등 대체 작목의 등장으로 인기가 줄어들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보은 고추 재배 농가들은 2년 전 작목회를 꾸리고 ‘보은 고추 따는 날’이라는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회원 교육과 고춧가루 포장재 개발 등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열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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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한’ 고추맛 보러 괴산 보은으로 오세요

    충북 괴산과 보은에서 제철 수확이 한창인 고추를 주제로 한 ‘매콤한’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고추축제’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4~7일 열린다. ‘더 뜨겁고, 더 차갑게’를 주제로 한 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유기농괴산가요제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다.인기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최대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동진천 체험장안에 1만5000마리의 메기와 잉어 등을 방류한 뒤 이를 잡아 인근 식당에서 요리해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이고,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추직판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고추를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축제 기간에 판매할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600g 기준)을 1만7000원, 꼭지를 따고 세척한 건고추는 1만90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괴산청결고추는 △전국 첫 고추산업특구 지정 △지리적표시제 등록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 인증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선정 등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1970년대까지 괴산·음성과 함께 국내 최대 고추 생산지로 꼽힌 보은군에서도 고추 축제가 열린다.‘2025 보은 고추 따는 날’ 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고추 생산 농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보은군 고추작목회가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기획했다. 축제는 오후 3시 개막식과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고추 품평회, 고추왕 선발대회, 40여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 문화예술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보은 고추작목회에 따르면 과거 보은은 고추 재배면적이 500㏊에 이를 정도로 고추 농사가 활발했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담배·대추 등 대체 작목의 등장으로 인기가 줄어들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보은 고추 재배 농가들은 2년 전 작목회를 꾸리고 ‘보은 고추 따는 날’이라는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후 회원 교육과 고춧가루 포장재 개발 등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열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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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의회 73년만에 ‘독립청사 시대’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73년간 이어온 ‘더부살이’를 끝내고 독립 청사를 마련했다. 충북도의회는 1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 부지에 건립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2022년 11월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2만9315m2,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는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1074억 원이다. 충북도는 독립 청사가 없어 도청 신관을 함께 쓰던 문제와 부족한 사무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공유재산을 맞교환해 옛 중앙초 부지를 확보했다. 기존 도청 신관은 앞으로 도지사 집무실과 집행부 공간으로 활용된다. 박윤정 도의회 홍보담당관은 “충북도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 청사가 없었다”며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해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 1층에는 의정전시관, 미디어 아트월, 워크숍룸, 카페 등이 들어섰다. 2∼5층은 의원실, 전문위원실, 각종 회의실로 구성돼 의정활동과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4, 5층 본회의장은 대형 스크린과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애인 방청석 9석을 포함해 109석 규모로 마련됐다.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 400여 면도 확보됐다. 청사 옆 당산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됐다. 의회 뒤편 별관동에는 직장 어린이집과 의회 자료실이 입주했으며, 사무 공간이 부족한 충북도청 일부 부서도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의회동과 별관동 사이에는 다목적 강당이 건립돼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으며, 의회 신청사와 도청사는 구름다리로 연결됐다. 당초 신청사 입주는 7월 말 예정돼 있었으나 7월 17일 내린 폭우로 지하 주차장, 1층, 2층 어린이집, 3층 옥상정원에 누수·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연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배수 능력이 떨어진 별관동 2층 인조 화강석 블록을 합성 목재로 교체하고, 다목적 강당 우수 관로 방류 위치를 조정했다. 또한 마감재 손상 부위와 전기·소방·통신 설비도 보수·교체했다. 이양섭 도의회 의장은 “충북도의회 신청사는 73년의 기록이자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공간”이라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혁신과 협치에 앞장서 도민의 자랑이 되는 ‘일 잘하는 의회’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는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신청사에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역대 의장, 도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주열 충북도의정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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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의회, 73년 만에 독립 청사 마련하고 새 출발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73년간 이어온 ‘더부살이’를 끝내고 독립 청사를 마련했다. 충북도의회는 1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 부지에 건립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2022년 11월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2만931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는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1074억 원이다. 충북도는 독립 청사가 없어 도청 신관을 함께 쓰던 문제와 부족한 사무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공유재산을 맞교환해 옛 중앙초 부지를 확보했다. 기존 도청 신관은 앞으로 도지사 집무실과 집행부 공간으로 활용된다.박윤정 도의회 홍보담당관은 “충북도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 청사가 없었다”며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해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사 1층에는 의정전시관, 미디어 아트월, 워크숍룸, 카페 등이 들어섰다. 2~5층은 의원실, 전문위원실, 각종 회의실로 구성돼 의정활동과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4, 5층 본회의장은 대형 스크린과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애인 방청석 10석을 포함해 110석 규모로 마련됐다.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 400여 면도 확보됐다. 청사 옆 당산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됐다. 의회 뒤편 별관동에는 직장 어린이집과 의회 자료실이 입주했으며, 사무 공간이 부족한 충북도청 일부 부서도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의회동과 별관동 사이에는 다목적 강당이 건립돼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으며, 의회 신청사와 도청사는 구름다리로 연결됐다.당초 신청사 입주는 7월 말 예정이었으나, 7월 17일 내린 폭우로 지하 주차장, 1층, 2층 어린이집, 3층 옥상정원에 누수·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연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배수 능력이 떨어진 별관동 2층 인조 화강석 블록을 합성 목재로 교체하고, 다목적 강당 우수 관로 방류 위치를 조정했다. 또한 마감재 손상 부위와 전기·소방·통신 설비도 보수·교체했다.이양섭 도의장은 “충북도의회 신청사는 73년의 기록이자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공간”이라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혁신과 협치에 앞장서 도민의 자랑이 되는 ‘일 잘하는 의회’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충북도의회는 오는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신청사에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역대 의장, 도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주열 충북도의정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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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승인

    충북 오송에 ‘K바이오’를 이끌 핵심 거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주시 오송읍 일원 412만 m² 부지에 2조348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전날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오송 제3국가산단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12월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했으나 농업진흥지역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전국 최초로 관계기관 통합 조정회의를 열어 농업진흥지역 386만9000m²를 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산단 계획이 구체화됐다. 충북도는 오송 제3국가산단이 기존 1·2산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산단은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 유치와 인력 양성·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담당하고, 2산단은 바이오 제조시설 확충을 통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3산단은 KAIST 바이오 캠퍼스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기능을 확장하고, 연구부터 생산과 인허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산업 전 주기를 완성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도는 설명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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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오송에 2조 원 투입 ‘K-바이오’ 핵심 국가산업단지 조성 확정

    충북 오송에 ‘K-바이오’를 이끌 핵심 거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주시 오송읍 일원 412만㎡ 부지에 2조348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전날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오송 제3국가산단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12월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했으나 농업진흥지역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전국 최초로 관계기관 통합조정회의를 열어 농업진흥지역 386만9000㎡를 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산단 계획이 구체화됐다.충북도는 오송 제3국가산단이 기존 1·2산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산단은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 유치와 인력 양성·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담당하고, 2산단은 바이오 제조시설 확충을 통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3산단은 카이스트 바이오 캠퍼스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기능을 확장하고, 연구부터 생산과 인·허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산업 전주기를 완성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도는 설명했다.한충완 도 투자유치국장은 “오송은 글로벌 바이오 중심지로 성장할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앞으로 바이오의 핵심 거점이자 지역 경제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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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봉숭아 꽃잔치’서 봉숭꽃 물들이기 체험 해보세요

    ‘한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열 손가락 손톱에 봉숭아꽃 물을 들여 보세요.’ 활짝 핀 봉숭아꽃을 배경으로 한 ‘봉숭아 꽃잔치’가 30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2002년 대소원감리교회에서 ‘손톱 물들이기’ 행사로 시작해 지금은 수천 명이 찾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봉숭아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서리가 내릴 무렵에 진다. 현재 이 일대 꽃밭에는 겹봉숭아, 까치봉숭아, 백봉숭아 등이 만발해 있다.올해 축제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한여름밤 힐링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터, 에어바운스, 봉숭아학당 시즌3, 봉숭아 꽃물들이기, 추억의 야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권영재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장은 “봉숭아꽃은 작은 씨앗에서 자라 마을을 붉게 물들이듯, 봉숭아 꽃잔치도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22년을 이어왔다”며 “올해 축제가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잔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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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완공 눈앞

    ‘충북 관광 1번지’로 불리는 단양의 새로운 마루지가 될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12월 개통한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다리는 시루섬을 중간에 두고 국도 5호선과 군도 5호선을 연결하는 폭 1.8m, 길이 590m 규모로 건설 중이다. 긴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는 현수교 방식이며, 현재 공정은 95%다. 현수교 핵심인 메인 케이블(12개) 장착과 보강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설치가 끝났고, 지금은 종점부 진입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군은 피뢰 설비와 야간 경관 조명을 도입해 다리를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루섬은 단양의 아픔과 감동을 간직한 곳이다.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 m²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섬에 살던 주민 242명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201명이 올라가 15시간을 버티다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생후 100일 된 아기가 압박을 못 이겨 숨을 거뒀지만, 아기의 어머니는 이웃들이 동요할까 밤새 아기를 껴안은 채 슬픔을 삼켰다. 단양에서는 이 일을 ‘시루섬의 기적’으로 부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기존 단양의 관광 명소인 도담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관광 경로와 연계돼 단양을 찾는 체류형 방문객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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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베티’ 피해 극복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 다시 빛나다

    ‘충북 관광 1번지’로 불리는 단양의 새로운 마루지가 될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12월 개통한다.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다리는 시루섬을 중간에 두고 국도 5호선과 군도 5호선을 연결하는 폭 1.8m, 길이 590m 규모로 건설 중이다. 긴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는 현수교 방식이며, 현재 공정률은 95%다. 현수교 핵심인 메인 케이블(12개) 장착과 보강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설치가 끝났고, 지금은 종점부 진입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군은 피뢰설비와 야간 경관조명을 도입해 다리를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시루섬은 단양의 아픔과 감동을 간직한 곳이다.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m²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섬에 살던 주민 242명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201명이 올라가 15시간을 버티다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생후 100일 된 아기가 압박을 못 이겨 숨을 거뒀지만, 아기의 어머니는 이웃들이 동요할까 밤새 아기를 껴안은 채 슬픔을 삼켰다. 단양에서는 이 일을 ‘시루섬의 기적’으로 부르고 있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기존 단양의 관광 명소인 도담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관광 경로와 연계돼 단양을 찾는 체류형 방문객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숙박·음식·교통·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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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대학생들 “이크, 에크~”… 택견, 정규과목 됐다

    ‘택견의 고장’인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는 세계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 체육학부는 6일부터 ‘택견(Taekkyeon)’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하고 수업을 시작했다. 3개 반으로 나눠진 수업에는 59명의 현지 대학생이 등록했다.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수업은 한국 무예와 문화융합을 주제로 한 교양 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기 수업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유종수, 박종보 사범이 직접 지도한다. 이번 정규 교과과정 개설은 이 대학 교수이자 한국택견협회 필리핀 지부장인 라이언 크루즈 지알로그 씨의 노력과 한국택견협회의 전문 지도자 파견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충주시의 국제적 지원 등이 어우러져 이뤄진 성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택견 수업 정규 편성을 계기로 택견의 종주 도시이자 문화중심 도시인 충주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마닐라를 동남아 택견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세계 속의 충주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멕시코에서는 택견 지도와 양성 등을 담당하는 택견 전수관 22곳의 개관 행사가 열렸다. 멕시코 택견 전수관 개관은 2000년부터 멕시코에 거주하며 현지 연방중앙정보부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김국환 사범의 노력 덕분이다. 김 사범은 2018년부터 택견을 배워 2022년부터 택견을 전수하고 있다. 충주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도 최근 3개월간 현지를 찾아 멕시코인들을 지도하며 힘을 보탰다. 김 사범은 “내년에는 멕시코에서 택견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6월 13일에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서 ‘곤도마르 택견 전수관’이 문을 열었다. 현지 택견 단체가 마련한 이 전수관은 지난해 9월 폴란드 그단스크에 이어 개관한 유럽 내 두 번째 택견 전수관이다. 시는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충주 명소 토요 상설 공연’을 정례화했다. 전국 주요 행사장을 돌며 공연도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미국, 폴란드, 베트남 등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외교부 공모사업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도 추진 중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와의 합동 공연 등 새 공연 콘텐츠도 개발했다. 2월에는 26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택견단도 창단했다. 조 시장은 “택견의 정통성과 현대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는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택견은 춤추는 듯 율동적인 동작으로 상대를 발로 차거나 넘어뜨리는 전통 무예다. 1987년 7월 작고한 초대 택견 예능 보유자 신한승 선생에 의해 체계화됐고, 1983년 우리나라 무술로는 처음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다. 2011년에는 전통 무예 중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로부터 음악적이며 무용과 같은 리듬을 지니고 있어 예술성 짙은 무예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주 호암동에는 신 선생이 세운 최초의 택견전수관이 있다. 시는 2011년 시립택견단을 창단하고 택견의 전승과 홍보,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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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필리핀대학 택견 정규과목 편성…세계화 사업 성과 가시화

    ‘택견의 고장’인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는 세계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Ateneo de Manila University) 체육학부는 6일부터 ‘택견(Taekkyeon)’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하고 수업을 시작했다.3개 반으로 나눠진 수업에는 59명의 현지 대학생이 등록했다.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수업은 한국 무예와 문화융합을 주제로 한 교양 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기 수업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유종수, 박종보 사범이 직접 지도한다.이번 정규 교과과정 개설은 이 대학 교수이자 한국택견협회 필리핀 지부장인 라이언 크루즈 지알로그 씨의 노력과 한국택견협회의 전문 지도자 파견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충주시의 국제적 지원 등이 어우러져 이뤄진 성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택견 수업 정규 편성을 계기로 택견의 종주도시이자 문화중심 도시인 충주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마닐라를 동남아 택견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세계 속의 충주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2일 멕시코에서는 택견 지도와 양성 등을 담당하는 택견 전수관 22곳의 개관 행사가 열렸다. 멕시코 택견 전수관 개관은 2000년부터 멕시코에 거주하며 현지 연방중앙정보부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김국환 사범의 노력 덕분이다. 김 사범은 2018년부터 택견을 배워 2022년부터 택견을 전수하고 있다. 충주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도 최근 3개월간 현지를 찾아 멕시코인들을 지도하며 힘을 보탰다. 김 사범은 “내년에는 멕시코에서 택견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6월 13일에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서 ‘곤도마르 택견 전수관’이 문을 열었다. 현지 택견 단체가 마련한 이 전수관은 지난해 9월 폴란드 그단스크에 이어 개관한 유럽 내 두 번째 택견 전수관이다.시는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충주 명소 토요 상설 공연’을 정례화했다. 전국 주요 행사장을 돌며 공연도 진행 중이다.해외에서도 미국, 폴란드, 베트남 등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외교부 공모사업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도 추진 중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와의 합동 공연 등 새 공연 콘텐츠도 개발했다. 2월에는 26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택견단도 창단했다. 조 시장은 “택견의 정통성과 현대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는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택견은 춤추는 듯 율동적인 동작으로 상대를 발로 차거나 넘어뜨리는 전통 무예다. 1987년 7월 작고한 초대 택견 예능 보유자 신한승 선생에 의해 체계화됐고, 1983년 우리나라 무술로는 처음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다. 2011년에는 전통 무예 중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로부터 음악적이며 무용과 같은 리듬을 지니고 있어 예술성 짙은 무예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주 호암동에는 신 선생이 세운 최초의 택견전수관이 있다. 시는 2011년 시립택견단을 창단하고 택견의 전승과 홍보,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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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압수수색

    경찰이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기업으로부터 출장비 명목으로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1일 충북도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반경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에 수사관 9명을 보내 청사 내 차량 출입기록과 도지사실 출입 폐쇄회로(CC)TV 영상, 김 지사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김 지사는 일본 출장을 떠난 6월 26일 오전 도지사실에서 지역 건설업체 대표인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 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이 각각 250만 원씩 봉투에 넣어 김 지사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경찰 조사에서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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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 대소면 인구 2만 육박… ‘읍 승격’ 눈앞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인구 2만 명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읍(邑) 승격’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수는 1만9025명이다. 지난해 7월(1만5172명) 대비 3853명이나 늘었다.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읍 승격의 법적 요건인 기준인 ‘내국인 인구수 2만 명’ 돌파를 앞두면서 18일에는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승격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읍 승격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 여론과 범군민 공감대 형성 △읍 승격 조성을 위한 주민 홍보와 여론 수렴 △유동 인구가 우리 이웃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읍 승격에 필요한 공동협력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인구 증가 추세면 이르면 10월 말경,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내국인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대소면 인구는 8월 들어서도 계속 늘어 16일까지 1만9196명을 기록 중이다. 군은 2만 명을 돌파하면 충북도에 읍 승격을 건의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소읍이 승격되면 군의 행정구역은 2읍(음성읍, 금왕읍) 7면에서 3읍 6면으로 바뀐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추진위와 읍 승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현재 입주 중인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면민 모두 하나가 돼 읍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소면이 읍으로 승격하면 ‘2030 음성시(市) 건설’ 목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디딤돌 삼아 시 승격을 추진 중이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을 위해서는 △인구 5만 명 이상의 읍면이 있거나 △2만 명 이상의 읍면이 2개 이상이며 합산 인구가 5만 명 이상 △군 전체 인구가 15만 명을 넘어야 한다. 군은 전체 인구 15만 명 달성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음성읍과 금왕읍 2개 읍 인구를 각각 2만 명 이상으로 늘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건의한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 기준 개선’ 건의안을 올 4월에 행정안전부가 수용하면서 군의 시 승격 목표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건의는 현행 규정상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상 인구’ 반영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게 주 내용이다. 음성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최상위권이다. 2023년 2위였고, 2021∼2022년에는 1위를 기록했다. 등록외국인 수는 △2021년 8361명 △2022년 9751명 △2023년 1만1990명 △2024년 1만3808명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씩 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소면의 읍 승격은 군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소읍 승격에 이어 맹동면의 읍 승격까지 ‘4읍 5면’의 행정구역 조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군 발전 상황과 인구 유입 등 여러 여건을 종합하면 음성 시 승격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시 승격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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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소읍 인구 2만 명 돌파 초읽기 ‘음성시 승격’ 탄력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인구 2만 명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읍(邑) 승격’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수는 1만9025명이다. 지난해 7월(1만5172명) 대비 3853명이나 늘었다.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읍 승격의 법적 요건인 기준인 ‘내국인 인구수 2만 명’의 돌파를 앞두면서 18일에는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승격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읍 승격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 여론과 범군민 공감대 형성 △읍 승격 조성을 위한 주민 홍보와 여론 수렴 △유동 인구가 우리 이웃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읍 승격에 필요한 공동협력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인구 증가 추세면 이르면 10월 말경,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내국인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대소면 인구는 8월 들어서도 계속 늘어 16일까지 1만9196명을 기록 중이다. 군은 2만 명을 돌파하면 충북도에 읍 승격을 건의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소읍이 승격되면 군의 행정구역은 2읍(음성읍, 금왕읍) 7면에서 3읍 6면으로 바뀐다.박종희 대소면장은 “추진위와 읍 승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현재 입주 중인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면민 모두 하나가 돼 읍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소면이 읍으로 승격하면 ‘2030 음성시(市) 건설’을 목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디딤돌 삼아 시 승격을 추진 중이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을 위해서는 △인구 5만 명 이상의 읍면이 있거나 △2만 명 이상의 읍면이 2개 이상이며 합산 인구가 5만 명 이상 △군 전체 인구가 15만 명을 넘어야 한다. 군은 전체 인구 15만 명 달성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읍성읍과 금왕읍 2개 읍 인구 각각 2만 명 이상으로 늘리기를 진행하고 있다.여기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건의한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 기준 개선’ 건의안을 올 4월에 행정안전부가 수용하면서 군의 시 승격 목표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건의는 현행 규정상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상 인구’ 반영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게 주 내용이다.음성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최상위권이다. 2023년 2위였고, 2021~2022년에는 1위를 기록했다. 등록외국인 수는 △2021년 8361명 △2022년 9751명 △2023년 1만1990명 △2024년 1만3808명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씩 늘고 있다.조병옥 군수는 “대소면의 읍 승격은 군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소읍 승격에 이어 맹동면의 읍 승격까지 ‘4읍 5면’의 행정구역 조정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군 발전 상황과 인구 유입 등 여러 여건을 종합하면 음성 시 승격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시 승격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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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작가 드라마 같이 볼 분 모이세요”

    전문가와 드라마를 함께 보며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27일까지 ‘드라마 같이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라마아트홀의 특화 프로그램인 ‘드라마 클래스’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고,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나누는 강좌다. 드라마 함께 보기는 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청할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인 ‘사랑이 뭐길래-1화’, 김종학 연출의 ‘모래시계-마지막 화’, 김혜자 배우의 최근작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이다. MBC 드라마국장 출신 김승수 프로듀서가 이야기꾼으로 초청돼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7일 오후 4시까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링크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5명을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개별 안내한다. 2020년 8월에 문을 연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청주 출신으로 ‘사랑이 뭐길래’ ‘엄마가 뿔났다’ 등 100여 편의 드라마 대본을 쓴 작가 김수현 씨를 기념하기 위해 옛 청주시장 관사 일대를 구조 변경한 뒤 만들었다. 연면적 1967m²(약 600평) 규모에 지상 2층의 본관과 별관 등으로 꾸며졌다. 김 작가의 대표작 대본과 저서, 드라마 명장면 영상 등을 준비한 전시관을 비롯해 각종 방송 자료와 한국 드라마 역사를 모은 아카이브실, 교육실, 아트숍, 카페, 전시홀 소공연장 등을 갖췄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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