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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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2~2026-03-24
정치일반22%
사건·범죄21%
국제일반19%
사회일반14%
검찰-법원판결8%
사고7%
미국/북미4%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0%
  • 공중 날아차기도 거뜬…中에이지봇, 쿵푸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중국 로봇기업 에이지봇(AGIBOT, 智元)이 역동적인 공중 발차기와 빠른 회전 동작을 선보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익스페디션 A3(Expedition A3)를 공개했다. 과학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16일(현지시간) 에이지봇이 공개한 영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공중 날아차기, 연속 발차기, 공중 보행 등 고난도의 쿵푸 동작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에이지봇 측은 해당 묘기들이 컴퓨터 그래픽(CG)이나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효과 없이 실제 환경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인 셴젠채널은 “말의 해(Year of the Horse)를 앞두고 로봇 쿵푸 마스터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휴머노이드 로봇 익스페디션 A3는 인간의 움직임 범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연한 허리를 포함해 인간과 유사한 전신 자유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량 외골격 형태의 다리 구조는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였으며, 로봇 팔은 최대 3kg의 하중을 처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로봇들이 뛰어난 균형 감각, 협동력, 역동적인 움직임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사람의 민첩성에 가까워지도록 개발됐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로봇의 하드웨어와 동작 제어 알고리즘에서 이룬 혁신적 성과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익스페디션 A3는 프로모션 행사,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같이 빈번한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단순한 기술 시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몰입형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이외에도 내장형 듀얼 배터리 본체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강화했으며, 최대 8시간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고속 배터리 교체 기술을 통해 전체 근무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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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되려고 된것 아냐…부동산공화국 극복-공정 세상 사력 다할것”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정 운영 다짐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제게도 소원이 있었다.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냐”라고 반문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뤘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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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애, 시민들 껴안으며 이례적 스킨십…후계 구도 굳히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평양 5만 세대 주택 건설 사업의 일환인 화성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공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주애가 이례적으로 평양 시민들을 직접 껴안고 시민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보도돼 주애를 유력한 계승자로 주민에게 확실히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화성지구에 조성된 1만 세대 규모의 살림집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준공이 당 제8차 대회가 결정한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목표를 빛나게 초과 완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고 새집을 배정받은 근로자와 건설에 특출한 공로를 세운 ‘노력혁신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그는 건설에 동원된 근로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동무들과 같은 당 정책의 절대적인 관철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이 결심한 중대한 건설과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당 제8기 기간에 이룩해 놓은 변혁적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당 제9차 대회에서는 보다 웅대한 이정과 창조의 목표가 명시될 것”이라며 “우리 인민은 그 완벽한 실행의 가슴 벅찬 5년 간을 또다시 목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신문은 주애가 아버지 김 위원장이나 고위 당정 간부들이 아닌 일반 시민과 어울리는 모습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주애는 이날 새 주택 입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포옹을 했다. 그간 주애는 군사 일정뿐 아니라 민생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행사에 김 위원장과 동행해왔으나 이번처럼 일반 주민과 직접적인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후계 구도와 관련한 상징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최근 국가정보원은 주애가 일부 시책에 의견을 내는 등, 후계자로 내정된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현장에는 대규모 군중이 모여 준공을 축하했으며, 고층 아파트와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 신도시 모습도 공개됐다.신문은 행사 분위기에 대해 군중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준공식이 진행됐으며 수도 시민들이 새 살림집 입주를 앞둔 환희로 거리가 들끓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화성지구 건설이 당대회를 향한 충성의 선물이자 국가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평양 5만 세대 주택 건설은 2021년 열린 8차 당대회에서 결정된 김 위원장 시대의 핵심 도시개발 사업이다. 5년간 매년 1만 세대씩을 건설해 수도 주택난을 완화하겠다는 내용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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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공격 가능성 경고 “핵협상 불발시 원치않는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에 대해 간접적으로 관여하겠다면서 “합의를 못할 경우, 그 결과를 (이란 측이)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압박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핵 협상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그 회담에 관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폭격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B-2 폭격기를 보내 그들의 핵 잠재력을 무력화시키는 대신 협상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B-2를 보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그들이 더 합리적인 태도를 보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17일 제네바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일 오만에서 8개월 만에 핵 협상을 재개했지만 양국의 이견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크치 장관은 16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진 후 엑스를 통해 ”공정하고 공평한 합의를 얻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갖고 제네바에 왔다“며 ”위협 앞에서의 굴복은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미국은 이란의 핵농축을 절대 허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란의 미사일 전력까지 협상 범위를 확대하려는 입장이다. 반면 이란은 핵농축을 완전히 포기할 순 없어도 일부 양보할 수 있고, 미사일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핵 협상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궁극적으로 시아파 성직자들에 의해 통치되고, 결정도 그들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 사람들은 순수한 신학을 기반으로 정책 결정을 내린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이란과 협상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항상 어렵다고 말해왔지만, 우리는 시도할 것“이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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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완주고속도로 용암3터널서 7중 추돌 사고…3명 부상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터널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18분경 전북 완주군을 지나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용암3터널 내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7대 차량이 연달아 부딪혔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 씨(60대)와 B 씨(50대·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승용차 탑승자 C 양(18)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터널 내부에서 먼저 발생한 1차 사고로 차들이 서행하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고속버스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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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장 “위하여!”할때 정대리 ‘#오운완’…술 외면하는 2030

    “데이트 할 때나 친구들 만날 때 시끌벅적한 술자리보다는 카페 가는 게 좋아요. 술은 건강에 안 좋잖아요. 요즘 술 마시는 데이트는 안 해요. 술자리에서 술 안 마시는 친구한테는 술값을 빼주는 경우도 있어요.” (30대 여성 김모 씨)“몇 년 전만 해도 과음을 자주해서 3㎏ 넘게 살이 쪘어요. 요즘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했어요. 술보다는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서울 중구 30대 직장인 이모 씨)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몸이 안 좋아지는 느낌을 받아요. 소품샵이나 팝업스토어를 구경하거나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게 취미라서 술집은 안가요.”(20대 여성 최모 씨)최근 술에 취하는 것보다 맑은 정신으로 일상을 즐기려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트렌드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소버 큐리어스란, ‘술에 취하지 않은(Sober)’과 ‘궁금한(Curious)’을 합친 신조어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삶에 호기심을 갖고 의도적으로 술을 줄이거나 끊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 음주율, 2030은 줄고 5060은 늘고실제로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성인 음주율은 1%가량 감소했다. 최근 5년 기준으로 57~59%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0대의 경우 2020년 64.4%에서 2024년 63%로 하락했다. 30대는 같은 기간 69.2%에서 65.3%로 감소했다. 다른 연령대는 모두 음주율이 올랐는데 20~30대만 떨어졌다. 50대의 경우 54.6%에서 56.6%로 증가했고, 60대는 44.4%에서 48.7%로 무려 4.3%나 증가했다. 2030세대의 술 기피 현상은 고위험 음주율(최근 1년간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마시는 비율)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대의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2018년 15.9%까지 가기도 했지만 2024년 처음 한 자릿수(9.9%)로 감소했다. 30대 고위험 음주율은 2018년 15.2%에서 2024년 14.5%로 하락했다. 반면 50대는 14.6%에서 14%, 60대는 11.2%에서 10.9%로 두드러진 차이가 없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요즘 2030세대의 경우 ‘건강’ 키워드를 중시하고 개인주의의 문화를 갖고 있는 반면, 5060세대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모임 등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기존의 음주문화에서 탈피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 술 대신 운동하며 행복 찾는 ‘헬시플레져’‘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은 2030세대의 술 소비량이 줄어든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헬시플레저란, 건강을 챙기면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찾는 소비 행태다. 이 같은 소비 행태는 2030세대의 소비 행태를 대변한다. 술자리를 줄이는 대신 운동이나 자기관리에 시간을 쏟고, 억지로 식단을 관리하기보다는 운동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증 문화’가 확산하면서 이 같은 추세는 더 강해지고 있다. X(엑스·옛 트위터)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헬스 #러닝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운동 사진, 몸무게, 체지방률 등 인증샷을 올린 젊은이들이 줄줄이 나온다. 2030세대가 술 없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점도 한 배경으로 꼽힌다. 러닝크루, 독서, OTT, 소모임 등 취미 활동이 생겨나면서 회식이나 술자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던 문화는 점점 밀려나고 있다. ‘술값=낭비’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0세대가 술값을 ‘매몰 비용’으로 인식한다고 분석한다. 매몰 비용은 이미 투자를 했거나 지출을 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치솟는 물가에 학비, 주거비 등 들어갈 비용이 많다 보니 2030 세대에게 술값은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로 인해 같은 돈이 들어간다면 회수가 불가능한 술자리가 아닌 취미 활동 등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 교수는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도 변했다”며 “2030세대는 술에 쓸 돈을 취미, 운동에 쓰는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회식 시간도 2030 “업무 시간에”vs 5060 “퇴근 뒤”전문가들은 세대 간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도 술 문화의 차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일선 기업 임원급, 부장급 정도인 5060세대는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며 단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가 남아있다.반면 2030세대 직장인들은 업무 시간에 식사만 하는 간소한 형태의 회식을 가장 선호한다. 퇴근 뒤 회사 사람과 술을 마시는 것 자체를 일종의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로 보는 것이다. ‘회식=업무의 연장’이라는 인식도 많다.지난해 12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88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및 연말 회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20대와 30대는 송년회 시간대로 ‘업무 시간’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36.0%, 37.7%로 가장 높았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송년회와 연말 회식의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20대 47.5%, △30대 51.0%, △40대 66.5%, △50대 이상 68.9%)송년회 시간과 형태는 2030세대와 4050세대의 선호도 차이가 극명했다. △20대와 △30대는 ▲업무 시간(△36.0%, △37.7%)에 ▲식사만(△38.8%, △35.8%) 하는 형태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저녁 시간(△44.3%, △60.2%)에 ▲식사와 음주까지(△35.7%, △47.2%) 하는 형태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5060세대만 하더라도 직장생활에 있어서 관계를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2030세대의 경우 다르다. 사회 전반적으로도 조직 내 관계를 형성하는 것보다는 개인 역량이나 성공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2030세대의 음주량 감소, 전 세계적인 현상2030세대의 술 소비 감소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음주 문화’가 확연히 바뀌었다. 특히 미국의 성인 음주율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미국 성인 중 ‘알코올 음료를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은 54%였다. 이는 갤럽이 지난 1939년 이 조사를 시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최근 미국 젊은 성인층의 경우 음주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18~34세 연령층의 약 3분의 2가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했다. 2015년에는 이 비율이 20%에 불과했다. 실제로 18~34세 연령층의 음주율은 2023년 59%에서 2025년 50%로 감소했다. 아울러 세계 주류 시장은 지난 4년간 83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는데,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젊은층의 음주량 감소를 꼽았다. 지난해 블룸버그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50대 맥주, 와인, 증류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류 시장 가치는 현재 2021년 6월 기록한 최고치보다 46% 낮은 수준이다. 영국 야간산업협회(NTIA)는 이 같은 알코올 소비 습관의 변화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최근 Z세대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의식적인 음주 습관을 더 고착화하고 있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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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자 51만명’ 20대 마술사, 할아버지와 싸우고 불 지르려다 붙잡혀

    틱톡 구독자 약 51만 명을 보유한 20대 마술사가 가족과 다투던 중 집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입건됐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경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에서 외할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방화 시도가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피해자는 없었다. A 씨의 외할아버지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틱톡 구독자 약 51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한 공중파의 마술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임시 조치해 가족과 분리한 뒤 조사 중이다. 현재 A 씨는 집에서 퇴거 조치됐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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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자정 넘어 SNS로 檢 비판 “정영학 사례, 황당한 증거 조작”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사건 관련 핵심 증거로 제출했던 ‘정영학 녹취록’을 두고 “황당한 증거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12시10분경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무수히 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정영학 녹취록 조작 사례 3’이라는 내용이 담긴 다른 계정의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영학 녹취록 조작 사례3’라는 제목과 함께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 관련자인 정영학 회계사와 남자1의 대화 녹취록의 일부 내용이 담겼다. 남자 1은 “내부적으로 니가 알아서 할 문제고 윗어르신들이 너 결정한 대로 대 해줄테니까”고 말하자 정 회계사가 “예, 음…”이라고 답한다. 이어 남자 1은 “그렇게 직원들한테도 너 준 일정대로 진행하게끔”이라고 덧붙였다.해당 녹취록에 대해 게시물 작성자는 “이재명(대통령)을 연상시킬 수 있는 ‘윗어르신’, 실제는 ‘위례신도시’”라고 적었다.언급된 녹취록은 2013년 위례신도시 사업 선정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나눈 대화를 푼 것이다. 녹취록에는 남 변호사가 “유씨(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어떤 방법이 됐든 밖에서 봤을 때 문제만 없으면 상관이 없다. ○○○도 너(남욱)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고 하더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불명확하게 녹음된 ‘○○○’ 부분과 관련해 남 변호사는 재판에서 ‘위례신도시도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는 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이 부분이 ‘윗어르신들이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는 말이고, 여기서 ‘어르신들’이란 이 대통령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지칭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검찰의 ‘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이라며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위례신도시 얘기’에서 ‘윗 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검찰의 증거 조작 정황을 겨냥해 강하게 비난한 것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항소 기간 마지막날인 4일 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민간업자들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에 대해 “법리 검토 결과 및 항소 인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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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소장파 “SNS 올렸다고 당원권 정지? 자멸의 정치 멈춰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윤리위)가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해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결정한 것을 두고 14일 당 내홍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친한계와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지도부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자멸의 정치를 멈춰라”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독립기구인 윤리위의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의 계파 갈등은 격화하고 있다. 앞서 윤리위는 배 의원에게 전날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미성년자 사진 게시 논란’을 핵심 사유로 들며 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의 서울 지역 지방선거 공천권을 사실상 박탈했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적 숙청 도구로 전락한 불법 계엄 사령부, 국민의힘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윤리위는 폭파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멸의 정치를 멈추고, 다시 민생의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금의 장동혁 지도부는 갈등을 봉합하기는커녕, 사실상 증폭시키고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는 소위 ‘친한계’가 아니다”라면서 “배 의원 징계 사유가 된 SNS 게시물 논란이 과연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에 해당하는지 의문이다. 윤리위는 ‘연락처를 몰라 사과하지 못했다’는 소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데도, 사과할 기회를 주지 않고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부 투쟁에 골몰하는 정당에 국민의 신뢰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 책임 있고 현명한 지도부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입장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통합해야 할 당이 계속 ‘마이너스 정치’를 하는 것은 스스로 패배의 길을 택하는 자해행위”라며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당원에 대해 진행되는 모든 징계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지난 2021년 지역사무소 직원의 성범죄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혐의 결론이 나면서 복당 권유를 받았던 일화를 거론하며 “정치는 권력을 둘러싼 싸움이다. 옳고 그름의 싸움이 아니다”라며 “다 때가 있다”라고 적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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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저는 1주택…왜 집 안파냐는 다주택자 비난은 사양”

    “사족으로, 저는 1주택입니다. 직장때문에 일시 거주하지 못하지만 퇴직후 돌아갈 집이라 주거용입니다. 대통령 관저는 제 개인 소유가 아니니 저를 다주택자 취급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중략)…‘너는 왜 집을 팔지 않느냐’는 다주택자의 비난은 사양합니다.”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며 ”부동산 투자·투기에 주어진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은 집 팔라는 대통령의 명령을 끝내 지키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정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엑스(X·옛 트위터)에 ”자가주거용 주택소유자는 보호하되, 살지도 않는 투자·투기용 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자는 무주택 청년과 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니 그에 상응한 책임과 부담을 지는 것이 공정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장 대표가 이 대통령을 향해 ‘부동산 겁박을 멈추라’고 비판한 발언을 다룬 기사를 함께 첨부했다.이 대통령은 ”정당한 투자수익을 초과하여 과도한 불로소득을 노리는 다주택자, 살지도 않는 투자·투기용 주택 소유자들이 가진 특혜를 회수하고 세제, 금융, 규제, 공급 등에서 상응하는 부담과 책임을 강화하여 부동산 시장을 선진국들처럼 정상화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화된 부동산 체제에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집을 소장품이나 과시용으로 여러채 소유해도 괞찮다. 손실을 감수하며 공동체를 위해 경제적 부담을 기꺼이 하겠다는 걸 왜 말리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는 사회주의체제가 아니면서도 거주용 외 일정수 이상의 주택보유를 금지하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강요하지 않는다“며 ”집은 투자, 투기용보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그 반대의 선택은 손실이되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할 뿐이다. 손해를 감수할 지, 더 나은 선택을 할지는 각자의 자유다“라고 말했다.또 이 대통령은 ”사족으로, 저는 1주택이다. 직장때문에 일시 거주하지 못하지만 퇴직후 돌아갈 집이라 주거용이다. 대통령 관저는 제 개인 소유가 아니니 저를 다주택자 취급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란다. 다주택 매각권유는 살 집까지 다 팔아 무주택 되라는 말이 아니니 ‘너는 왜 집을 팔지 않느냐’, ‘네가 팔면 나도 팔겠다’는 다주택자에 대한 비난은 사양한다“고 반박했다.이는 장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 팔라는 대통령의 명령만큼은 끝내 지키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참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한 데 정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의 글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강제 매각’ 논란을 일축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와 관련해 투자·투기 목적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특혜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다주택자의 대출연장 혜택을 지적한 이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에 대한 부동산 겁박을 이제 그만 멈추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라”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또다시 한밤중에 다주택자들을 향해 사자후를 날렸다. 대출 연장까지 막겠다는 엄포에 많은 국민이 잠을 설쳤다”며 “벌써부터 전세, 월세 서민들의 원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부동산 대란이 현실이 되고 사법 파괴의 피해를 국민들이 직접 경험하는 순간, 철석같이 믿고 계신 지지율도 허망한 모래성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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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부산 6시간10분…오늘 485만대 움직인다

    설 연휴 첫날인 14일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 토요일보다 정체를 보이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된다.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대구 5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울산 5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이다.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서울 3시간40분이다.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오후 6~7시경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9시6분경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오산부근~남사부근 6㎞,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6㎞,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10㎞, 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 19㎞, 대전터널~비룡분기점 1㎞ 구간 정체를 보인다.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부근~서평택 8㎞, 서평택~서해대교부근 4㎞, 동서천분기점~동서천분기점부근 3㎞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됐다.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서용인분기점~용인 2㎞, 용인~양지터널부근 6㎞, 용인~용인휴게소 3㎞,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중부고속도로는 남이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진천터널부근 4㎞,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서 막히는 중이다.서울양양고속도로는 화도~서종 6㎞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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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 0.98점 차이로 메달 놓쳐…피겨 싱글 4위 “남자 피겨 최고 성적”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올림픽 한국 남자 최고 순위인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차준환은 불과 0.98점 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차준환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81.20점을 기록했다.앞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92.72점을 받은 그는 최종 총점 273.92점을 기록, 최종 4위에 안착했다. 이날 금메달은 291.58점을 달성한 미하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올림픽 무대에 첫 출전한 샤이도로프는 카자흐스탄에 32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은메달은 280.06점의 카기야마 유마(일본), 동메달은 274.90점의 샤토 슌(일본)에게 돌아갔다. 샤토와 차준환의 점수차는 불과 0.98점에 불과했다. 차준환은 2018 평창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순위인 15위를 기록한 뒤 꾸준히 성장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피겨의 위상을 높여왔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차준환은 세 번째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렸으나 간발의 차이로 놓쳤다. 이날 대회에서 이탈리아 가수 밀바의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 시도에서 크게 넘어지며 감점 1점을 포함해 수행점수(GOE)가 4.75점이나 깎였다.그래도 차준환은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차분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특히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악셀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스텝 시퀀스는 레벨 4를 기록했다.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도 트리플 플립-오일러-트리플 살코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이후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준비한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차준환은 막판 코레오 시퀀스를 레벨 1로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과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각각 레벨 4로 연기하며 마무리했다.차준환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다. 실수 하나가 아쉽지만 개의치 않고 나머지 요소에 최선 다했다. 후회 없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왔다. 실수가 나왔지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올림픽이다 보니 여러 가지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4년 동안 달려온 것이 많이 생각났다”며 “이번 올림픽은 모든 순간순간이 특별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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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의혹 하차’ 지수 전 소속사, ‘달뜨강’ 제작사에 8.8억 배상 판결

    학교폭력 논란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33)의 전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8억8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2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38-1부(부장판사 정경근·박순영·박성윤)는 13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의 전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소속사가 8억8000만여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이는 1심이 인정한 배상액 14억2147만여 원보다 약 5억4000만 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재판부는 감액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온달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지수는 2021년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상에서 학폭 가해 의혹이 불거졌다. 게시물에는 지수로부터 왕따, 폭행, 협박, 모욕, 욕설 등의 학폭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지수는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한 뒤 출연 중이던 ‘달뜨강’에서 중도 하차했고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드라마는 총 20회 중 18회 분량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며, 방송은 6회까지 나간 시점이었다. 재촬영이 불가피해진 빅토리콘텐츠는 배우를 나인우로 교체한 뒤 모든 회차를 다시 촬영해 방영했다.빅토리콘텐츠는 2021년 4월 지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거의 촬영이 끝나는 시기였는데 배우가 교체되면서 해당 장면들을 전면 재촬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장비 사용료, 출연료 등 직접 손해를 입었고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등 엄청난 손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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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뛰어다녔지” 위층 4살 아이에게 고함지른 20대, 무죄

    층간소음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윗집에 사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위협적인 태도를 보인 대학생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울산의 한 아파트에 사는 대학생 A 씨는 지난 2024년 11월 초 층간소음이 들리자 윗집을 찾아가 B 양(4)에게 소리를 질러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 씨는 B 양에게 “네가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고 시끄럽지 했지?”라고 소리를 쳤다. 또 뒤로 물러나는 B 양에게 다가가 “뛰어다녔잖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B 양 얼굴 가까이에 다가가 고함을 지르는 등 겁을 줬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아이 어머니를 향해선 아이가 보는 앞에서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집은 이전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여러 번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 씨가 아동을 정서적 학대한 것으로 판단해 기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의식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화를 제어하지 못해 부적절하고 현명하지 못한 언행을 했다”며 “그러나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아동학대의 고의를 가지고 피해아동을 학대하는 행동을 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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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게차로 화물차 올려 정비하다…50대 차에 깔려 심정지

    충북 단양군의 한 주택에서 50대가 차량을 정비하던 도중 화물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3시15분경 충북 단양군 단성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A 씨(50대)가 자신의 1t 화물차에 깔렸다.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 씨는 지게차를 이용해 화물차 뒤쪽을 든 상태에서 차 하부로 들어가 정비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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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게차로 금은방 턴 뒤 당나귀 타고 도주…황당 절도범

    튀르키예에서 복면을 쓴 20대 절도범이 금은방에서 금을 훔친 뒤 당나귀를 타고 달아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튀르키예 카이세리주의 멜리크가지 지역에서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인 20대 남성 A 씨는 새벽4시경 당나귀를 타고 해당 지역에 도착한 뒤 지게차를 이용해 가게에 침입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 씨는 훔친 지게차를 몰고 상점 정면으로 여러 차례 돌진했고, 금은방의 셔터는 결국 무너졌다. 그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비니와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이후 A 씨는 귀중품으로 가득 찬 유리 진열장을 깨트렸고, 들고 갈 수 있는 만큼의 금을 챙겼다. 그러나 당시 A 씨에게는 도주에 사용할 만한 차량이 없었고, 대신 A 씨는 미리 준비해둔 것으로 보이는 당나귀를 타고 도주했다. 영상에는 A 씨가 인근에 묶어둔 당나귀에 올라탄 뒤 빠른 속도로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절도 사건으로 약 150g의 금 장신구가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게에 설치된 경보기가 울리자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추적에 나섰다. 이후 현장 조사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해당 지역까지 자신의 당나귀를 타고 왔으며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또 A 씨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인근에 있던 지게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훔친 금을 가방에 넣어 땅에 묻어 숨겨둔 사실도 확인했다. 해당 금품은 모두 피해 금은방 업주에게 반환됐다. 경찰은 A 씨를 기물 파손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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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아파트서 세 모녀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 송치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중학교 동창의 집으로 찾아가 세 모녀를 상대로 칼부림을 벌인 1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 군(16)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A 군은 지난 5일 오전 9시 12분경 원주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B 양과 그의 어머니(44) 및 동생(13)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사건 당일 소방당국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발견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피해자들은 목 부위와 오른쪽 팔 등에 부상을 입었고, 현재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화단 인근에 숨어 있던 A 군을 현행범 체포했다.A 군은 B 양이 사는 아파트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이후 B 양의 어머니인 C 씨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침입해 C 씨와 두 딸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A 군은 본인 집에서 흉기를 챙겨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남들이 보는 앞에서 B 양이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들은 같은 중학교에 다녔던 동창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 가족은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를 향한 엄벌과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피해자 가족은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 촉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벌이 대폭 감경된다면 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라며 “촉법소년 및 미성년자 강력 범죄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현행법상 만 14세 이상 17세 이하 미성년자는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소년법에 따라 사형이나 무기징역 선고가 불가능하다. 유기징역 또한 최대 15년으로 제한된다. 이에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는 15년 후에 나와도 고작 30대”라며 법 제도의 한계를 지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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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에 재판 청탁” 금품 받은 이종호, 징역 1년6개월 선고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13일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7910만 원의 추징을 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당시 대통령, 영부인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계속 교부받아 죄질이 불량하다”며 “도이치모터스 관련 재판 진행 중 보석으로 나와 1심 재판에서 실형을 걱정하던 피해자의 궁박한 상황을 이용해 거액을 교부받아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재판 과정에서 이 사건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수사 대상이 아니므로 공소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여러 기록과 증거, 사정을 종합해 봤을 때 이 사건 공소사실은 특검법이 규정하는 관련 범죄 내지 관련 사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으며, 공소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에 대한 알리바이가 존재한다는 이 전 대표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1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이 전 대표는 이 씨에게 ‘걱정하지 마라, 김건희씨나 VIP(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야기하여 집행유예가 나오도록 해주겠다’, ‘김건희씨가 알아서 잘 할거니까 재판은 신경 안 써도 된다’, ‘재판부와 이야기를 다 해놓았다’, ‘김건희씨가 계속 사건을 챙겨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이 씨에게 국회의원이나 공수처장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정계·법조계 등에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어 재판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처럼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 전 대표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특검팀은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고 839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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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직무배제…계엄 관여 혐의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이 발견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을 13일 직무배제했다. 강 참모총장은 이재명 정부에서 4성 장군에 임명된 인물이다.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내란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식별됨에 따라 해군참모총장을 오늘부로 직무배제했다”며 “향후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인사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맡고 있었다. 이후 그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인 지난해 9월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강 총장이 직무배제되면서 해군 참모차장이 당분간 해군참모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할 방침이다.한편 이재명 정부 들어 임명된 4성 장군이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으로 직무배제된 것은 주성운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이어 두 번째다. 주 사령관은 지난해 9월 1일 이재명 정부의 첫 4성 장군 인사에서 지상작전사령관에 보임됐다. 그러나 국방부는 전날 12·3 내란 관련 의혹이 파악된 주 지상작전사령관을 직무 배제하고 수사 의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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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18만 전자’ 첫 돌파…HBM4 세계 첫 양산 호재

    삼성전자가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18만전자’를 돌파했다.13일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4%(3100원) 오른 18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7만 원대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18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18만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업 수익성 불안이 재확산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전날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한 이슈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되는 가운데 HBM4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전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게임체인저’가 될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했다. 당초 예정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 고객사 인도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HBM4 선점에 나선 것이다.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AI수익성 논란에 투자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주가가 출렁이고 있지만, 반도체 종목은 공급 부족 사이클을 타고 생태계 확장 수혜를 그대로 누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편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24% 오른 8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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