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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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19%
사건·범죄18%
사회일반18%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트럼프 “이란 공격 손쉽게 격퇴…합의 안하면 더 폭력적으로 제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군은 완전히 파괴됐고 사실상 궤멸한 해군을 대신해 투입된 수많은 소형 함정들도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이 서둘러 합의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오늘 우리가 다시 한번 이란을 제압했듯 앞으로는 훨씬 더 강력하고 폭력적으로 그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구축함 3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는 와중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아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미국 구축함 3척은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이란은 큰 피해를 입었다”며 “미 구축함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은 손쉽게 격추됐고, 무인기(드론)들도 공중에서 불타 없어졌다”며 “드론은 마치 무덤으로 떨어지는 나비처럼 아주 아름답게 바다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란을 향해서는 “정상적인 국가라면 이 구축함들이 통과하도록 내버려 뒀겠지만, 이란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라며 “그들은 미친 사람들(LUNATICS)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만약 핵무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런 기회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또다시 그들을 무력화시켰듯, 앞으로 그들이 합의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훨씬 더 강하고 훨씬 더 격렬하게 제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구축함 3척은 이제 진정한 ‘강철의 벽’인 미 해군 봉쇄망에 다시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무분별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자위적 타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보고 후퇴했다는 입장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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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탄 술’로 남편 살해시도…태권도장 직원, 관장과 모의

    20대 태권도장 여성 관장이 40대 여직원과 함께 여직원의 남편을 살해하려 모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7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피해자의 아내인 40대 태권도장 직원을 살인예비 혐의로, 태권도장 관장인 20대 여성을 살인예비 및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40대 여성은 자신의 남편이 마실 술에 약물을 탄 혐의를 받는다.앞서 20대 여성은 지난 6일 부천 원미구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술에 약물을 타 40대 여성의 남편을 살해하려고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다. 다행히 피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40대 여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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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상호관세 대체한 ‘글로벌 관세’도 법원서 제동

    미국 국제무역법원(USCIT)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1970년대 제정된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부과한 10% 관세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2월 24일 발효된 관세 조치에 이의를 제기한 중소기업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2대 1 의견으로 해당 관세 조치의 법적 근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반대 의견을 낸 한 판사는 “중소기업 원고들에게 승소 판결을 내리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이날 재판에서 중소기업 측은 새로운 관세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시행한 관세를 무효화한 미국 대법원 판결을 우회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지난 2월 판결하자 무역법 122조에 따라 전세계 각국에 글로벌 관세 10%를 ‘대체 관세’ 성격으로 부과했다.이를 통해 심각한 무역적자를 시정하거나 달러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최대 150일 동안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법원은 이날 판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월 행정명령에서 언급한 무역적자 문제는 해당 법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 사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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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서 교전…美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 자위적 타격”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 일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이란 파르스통신 등은 이날 이란군과 적군(미국) 간의 교전 중 게슘섬의 바흐만 부두 일부가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사건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군사적 충돌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파르스통신은 이란군이 지난 이틀 동안 미국 측 선박 이동 시도에 대응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군이 민간 어선 두 척을 공격해 5명이 사망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익명의 군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보고 후퇴했다”고 보도했다. 메흐르 통신은 “반다르아바스에서 무인항공기 두 대가 격추됐다”고 전했다.다만, 이란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 규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게슘섬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이 매일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로 꼽힌다.이번 폭발음은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 간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특히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이날 미군은 이란의 선제 공격에 대한 자위적 공습이었다는 입장을 냈다. 또 이란군 주장과 달리 미군 피해는 없다고 했다.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이동하던 중 “이란의 무분별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자위적 타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군은 (유도미사일 구축함) 트럭스턴·라파엘 페랄타·메이슨함이 국제 해로를 통과하는 동안 다수의 미사일, 드론, 소형 선박을 동원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또 “미군 함정은 피격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이란 민간 지역이 아닌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중부사는 “미군을 공격한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와 지휘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ISR) 거점 등을 타격했다“고 했다. 이어 ”확전을 원하지 않지만,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배치된 상태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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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 에어팟’ 2만7000개 온라인 판매한 중국인 일당 검거

    중국산 짝퉁 무선 이어폰을 애플 정품 ‘에어팟’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40대 중국인 등 3명을 사기,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한 뒤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애플 에어팟 위조 상품 2만7000여개를 정품인 것처럼 광고한 뒤 온라인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경기 김포·시흥 등지에 위치한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8800여개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판매된 물량과 압수 물량은 정품가로 환산한 결과, 총 122억 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일당이 거둔 이익을 집계하고 있으며, 중국 총책의 신원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오픈마켓 판매 기록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구매자들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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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공원 패스권, 서민 박탈감 대통령이 막아달라” 호소글 논란

    놀이공원에서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이른바 ‘패스권’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시민은 패스권 이용객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패스권 시스템을 막아달라”고 호소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기업의 자유이자 소비자의 선택이다”라고 반박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월드에 다녀왔는데, 매직패스(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빨리 탑승할 수 있는 유료 티켓) 정말 짜증난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누리꾼은 “한 시간 동안 놀이기구 타려고 기다리는데 매직패스 사용자들이 내 앞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돈 주고 새치기하는 게 권리처럼 느껴지고 박탈감까지 들어서 기분이 울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랑 같이 갔는데 아이가 ‘저 사람들은 왜 새치기해?’라고 묻는데 엄마가 무능력해서 미안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돈 더 쓰면 편해지고 안 쓰면 기다려야 하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교육에 썩 좋을 것 같지 않다”며 “매직패스 이용자들 때문에 줄이 안 줄어들어서 몇시간을 서서 기다리다가 다리만 퉁퉁 붓고 진이 다 빠졌다”고 했다.또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 매직패스 같은 시스템 막아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일부 누리꾼들은 “사기업에서 이윤추구하는 행위인데 제재할 수 없다”,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은 자본주의 시스템이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구매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반대로 매직패스가 없어지면 일반 대기 줄은 더 길어진다”, “기업의 자유이자 소비자의 선택이다”며 ‘패스권’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사연자의 입장에 공감했다. 주로 다른 공간도 아니고 어린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즐기는 시설에서는 부적합한 제도라는 지적이었다. 이들은 “아이들이 줄서기와 질서를 배우는 공간인데 씁쓸하다”, “놀이공원은 가족 공간인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불평등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가족 단위 공간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 “아이들 동심을 파는 곳에서 동심을 깨트리는 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논쟁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2024년 ‘라이트닝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를 출시했으나 최고 가격이 478.19달러(약 65만 원)에 달해 적절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해당 패스를 구매한 방문객은 놀이기구별로 1회씩 긴 대기 줄 없이 우선 탑승할 수 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디즈니월드 인기 놀이기구의 경우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일부 미국 누리꾼들은 “디즈니가 또 돈 받을 궁리를 시작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정책”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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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국민 눈엔 개헌 반대가 계엄 옹호로 보여”…국힘에 동참 촉구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7일 “국민의 눈에는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은 불법 계엄 옹호론자로 보일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안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다. 정상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과 야 5당이 함께 성안한 개헌안은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며, 국가의 균형 발전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이룬 내용이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는데 오로지 국민의힘만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개헌이 선거용이라고 비판한다”며 “균형 발전이 선거용인지, 민주화 운동 수록이 선거용인지 대체 어느 내용이 선거용인지 밝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연임과 중임을 언급하며 독재도 입에 올린다”며 “독재를 꿈꾼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이번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부여는 오히려 독재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독재와 무슨 상관이냐고”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말의 양심과 소신이 있다면 개헌안 표결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이 개헌이라는 역사와 시대의 책임을 회피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국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앞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 6당 소속 의원 등 187명은 지난달 3일 개헌안을 발의했다. 개헌안의 골자는 계엄 선포 시 국회 승인을 의무화하고, 부마 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것이다.개헌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려면 재적 의원 28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191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의결 정족수 상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찬성 표결을 해야만 개헌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선거용 졸속 개헌’이라며 ‘당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 이날 본회의 개헌안 표결에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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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선 인간미 못느껴”…졸리, 400억 대저택 매물 내놨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지 약 2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저택을 2990만 달러(약 40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파경을 맞은 직후인 2017년 2450만 달러(약 330억원)에 매입해 거주지로 사용해 온 저택을 4일 부동산 시장에 내놨다.앞서 졸리는 지난해 8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성인이 되면 미국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해당 저택 매각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같은 해 최종 확정된 피트와의 이혼 합의 조건에 따라 자녀들이 특정 연령에 도달할 때까지 캘리포니아에 머물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자유롭게 이주할 수 있게 되면 “캄보디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졸리는 “나는 이 도시에서 자랐지만, 이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머물고 있다. 아이들이 18살이 되면 바로 떠날 것”이라며 “대가족을 이루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사생활과 평화, 안전을 보장해주고 싶어진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아이들을 키울 집이 생겼지만, 가끔 이곳에서는 내가 세계 곳곳에서 경험했던 인간미를 느끼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또 “로스앤젤레스를 떠나게 되면 캄보디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세계 곳곳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러 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졸리가 내놓은 저택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한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배우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내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졸리가 약 10년 전 입주한 이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에 대한 정보도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매물 설명에는 고급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스튜디오와 티하우스, 전용 거실과 벽난로, 독립 출입구를 갖춘 게스트하우스 스튜디오, 풀하우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초소가 설치된 별도의 차고”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됐다.또 “명망 높은 러플린 파크 단지 내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한 이 부지는 할리우드 힐스와 리피스 천문대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시대를 초월한 이 저택에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고 덧붙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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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천피’ 코스피, 장중 최고치 또 경신…7500 돌파

    코스피가 전날 7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또다시 750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12포인트(1.94%) 오른 7527.68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대 올라 각각 27만원대, 160만원대에 거래되면서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중동 전쟁 완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며 뉴욕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1.49포인트(0.12%) 내린 1208.68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6.5원 내린 1448.6원로 출발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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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선물 배달 갔다가 여아 납치·살해…美택배기사 사형 선고

    미국 텍사스주에서 7세 여아를 납치·살해한 전직 페덱스(FedEx) 배송기사가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 과정에서는 피해 소녀가 마지막 순간까지 타고 있었던 차량 내부 음성 녹음이 공개돼 법정 안팎에 충격을 안겼다.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텍사스 태런트 카운티 지방법원 재판부는 7세 여아 아테나 스트랜드를 살해한 전직 페덱스 배송기사 태너 호너에게 사형을 선고했다.호너는 지난달 재판에서 아테나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사건은 2022년 11월 30일 텍사스 포트워스 인근 마을 파라다이스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호너는 텍사스 기사로 일하며 아테나 가족이 주문한 크리스마스 선물인 바비 인형 세트를 배달하기 위해 이 집을 방문했다. 호너는 아테나를 납치한 뒤 트럭 안에서 살해했고, 시신을 인근 숲속에 유기했다. 당초 호너는 수사 과정에서 트럭으로 아이를 실수로 쳤고, 당황한 나머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차량 내부 영상과 음성 기록을 통해 아테나를 위협한 정황이 드러나자, 자신의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이날 재판에서는 가해자의 차량 안에서 아테나가 마지막 순간을 보낸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이 공개됐다.선고 직후 아테나의 삼촌인 일라이자 스트랜드는 “가해자가 우리 가족에게 끼친 참담한 고통을 표현할 단어는 없다”며 흐느꼈다. 이어 호너를 향해 “당신은 한 가장을 파괴했다”며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 아테나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되고 영원히 기려질 것이며, 사람들은 결국 당신을 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재판에서 호너는 판사가 형량을 낭독하는 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직 사형 선고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는 향후 약물 주사를 통해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다.앞서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흑백 사진에는 아테나가 차량 운전석 뒤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에서 아이는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호너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운전에 집중하고 있었다. 한편 아테나의 유족은 호너를 고용한 페덱스 하청업체 빅톱스핀(Big TopSpin Inc)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이들 업체가 호너를 채용하기 전 신원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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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유엔대사 “핵보유는 주권적 권리…합법적 탈퇴한 NPT에 구속되지 않아”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구속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대사가 전날 담화를 발표하고 유엔본부에서 진행 중인 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대사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나라들이 조약밖의 핵보유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와 주권적 권리 행사를 무근거하게 걸고들면서 대회의 분위기를 흐려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적인 핵군축 문제와 핵충돌 위험의 근원적 해결에 이바지해야 할 핵무기전파 방지 조약 이행 검토대회가 미국과 서방세력의 불순한 정치적 기도에 따라 본연의 사명을 상실했다“며 “주권국가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 마당으로 화한 것은 전세계적인 전파방지체계가 약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라고 했다.또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자국의 핵 보유를 문제 삼고 있다며 “강도적 행태”라고 비난했다.김 대사는 “합법적 경로를 거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실당위적인 핵보유와 주권국가로서의 고유한 방위적 권리 행사를 걸고드는 미국을 위시한 특정국가들의 날강도적이며 파렴치한 행태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 배격한다”라며 “조약의 의무이행을 강요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그릇된 처사야말로 본 조약의 정신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에 대한 전면무시”라고 주장했다.김 대사는 미국의 국제조약 이행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상 의무 준수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미국은 수십 년 전에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합법적으로 탈퇴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약상 의무 준수 문제를 강변하기에 앞서, 스스로 탈퇴한 각종 국제조약과 국제기구 협약에 따른 의무 이행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가에 대해서부터 답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핵무기 전파 방지조약의 건전성과 적법성은 조약의 성격과 적용범위를 제멋대로 악용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조약성원국들의 의무불이행에 의해 안으로부터 부식되고 있다”라며 “핵군축 의무를 태공하고 비핵국가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과 핵잠수함기술 이전과 같은 전파 행위들을 일삼고 있는 미국과 일부 나라들의 조약의무 위반 행위를 바로잡는 일이야말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행의 중심”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사는 “핵보유국으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위는 외부의 수사학적 주장이나 일방적 욕망에 따라 변경되지 않는다“라며 ”핵무력의 사명과 핵사용원칙, 전파방지의무를 가장 투명성 있게 천명한 국가핵무력정책법령과 핵보유국으로서의 법적지위를 고착시킨 국가 헌법에 따른 의무이행에 충실하는 것으로써 국제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세계적인 전략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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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시내버스 3대 연쇄 추돌…승객 11명 부상

    서울 종로2가 인근에서 시내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등 11명이 다쳤다.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6분경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도로에서 시내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만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버스가 정류장에 서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버스가 앞선 버스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밀린 버스가 다시 앞 차량을 추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버스 기사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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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했다…농축우라늄 美로 보낼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다음 주 예정된 중국 방문(14∼15일) 전에 이란과 합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공영매체 PBS와 통화에서 이란과의 합의 타결을 낙관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만 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지켜봐야할 것이다”면서도 “다시 합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답했다.이어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다”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다만, 조만간 이란과 대면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그의 비공식 고문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다시 협상에 파견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곳에서도 (이란과 협상을) 할 수 있고, 아마 최종 회담 때는 어디선가 서명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재 이란과 협상 중인 합의안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아마도 미국으로 반출하는 내용이 합의의 일부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아마도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미국으로 보내게 된다“고 답했다. 이란이 지하 핵시설을 가동하지 않는다는 점도 합의안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그들은 선의의 차원에서 상당 기간 동안 그렇게 운영할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이다“고 했다.이란의 핵농축 중단 기간이 끝나면 3.67% 수준의 저농축을 허용하는 내용이 합의안에 포함될지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해당 문서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유예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완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이란전이나 중국의 이란 지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안이 끝난다면 솔직히 (이야기를) 꺼낼 것도 없을 거다.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끝나지 않는다면 다시 그들을 닥치는 대로 폭격할 것이다. 아주 간단한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피력했다.그는 방중에 앞서 합의가 이뤄질지에 대해 “가능하다“면서 “꼭 그렇게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이상적일 것이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가 성사될 경우 유가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두고 “기름 싣고 아무데도 갈 수 없는 1000여대의 선박들이 있다”면서 합의가 이뤄진 후에는 “오일 러시가 일어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협상 중인 이란도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되며 앞으로도 갖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도 여러 사안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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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훔쳐 30㎞ 운전한 10대…주차해놓고 ‘쿨쿨’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약 30㎞를 무면허로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 피의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2일 오전 4시 44분경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피의자는 훔친 차량에 친구를 태우고 약 30㎞ 떨어진 김포 사우동까지 무면허 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다행히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고, 약 40여분 만에 사우동 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했다.당시 피의자는 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경찰은 보완 조사 등을 거쳐 피의자를 송치할 예정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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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쩡한 한우, ‘병든 소’ 둔갑…귀표 바꿔치기로 4억 보험금 꿀꺽

    한우 ‘귀표’를 바꿔치기 한 뒤 도축해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 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주범인 40대 축산업자 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공범인 수의사와 축산업자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2년부터 약 2년간 전북 군산·김제·고창 지역의 한우농가를 운영하며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된 소의 귀표를 미가입 소에게 바꿔 단 뒤, 긴급 도축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소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귀표는 소의 개체를 식별하는 번호표다.이들은 총 245마리의 소를 도축해 4억4000여만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미리 섭외한 수의사로부터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실제 병에 걸리지 않은 소를 아픈 것처럼 위장해 긴급 도축한 뒤 보험료를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된 소의 귀표를 도축 대상 소에게 바꿔 단 것으로 파악됐다. 수의사는 허위 진단서 1건 당 약 5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범행을 제보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도축된 소의 DNA와 귀표에 등록된 DNA 정보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파악했다. 또 폐렴을 이유로 긴급 도축된 일부 소의 폐가 폐기되지 않고 그대로 유통된 정황도 확인했다.이들 일당은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운영하던 8개 축사에서 보험금을 분산 청구하는 등 치밀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일당은 대부분 가족·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귀표 관리 감독 강화 등 제도개선을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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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장 취수구에 팔 낀 초등생 익사…“지자체-시공사 4억8000만원 배상”

    울릉군이 운영하는 한 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시공사가 유족에게 약 4억 8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김영학)는 울릉군 심층수 풀장 놀이터 익사 사고 피해자인 초등학생의 유족이 울릉군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울릉군과 시공사 관계자 3명이 공동으로 유족들에게 총 4억85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피해 학생은 2023년 8월1일 울릉군에서 설치·관리하던 물놀이시설의 원형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졌다. 당시 피해 학생은 풀장 놀이시설 아래쪽에 열려 있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바닥 취수구에 팔이 빨려 들어간 상태로 익사했다. 사고가 난 취수구에는 일체형 배수 설비 대신 고기를 구울 때 쓰는 임시 석쇠용 철망이 용접돼 있었다. 관리자가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도 잠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울릉군이 국가배상법 제5조 제1항에서 정한 영조물 설치·관리자의 손해배상책임에 따라 망인과 원고들에게 이 사건 사고로 인해서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폐쇄시설 내 취수구에 일체형 배수설비(플로어 드레인)이 설치되지 않아 고압의 취수구 흡입배관이 노출된 상태였고 폐쇄시설 출입을 방지하는 출입문 잠금장치도 돼 있지 않아 설치·관리상 하자가 있었다”며 “하자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공사 관계자 3명에게도 민법 제750조에 따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취수구의 플로어 드레인이 설치되지 않거나 부실하게 설치됐다가 그것이 떨어져 나가면 취수구에 물놀이시설 이용자의 신체가 흡입되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설치 공사를 하는 피고들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인다”며 “그럼에도 피고들은 폐쇄시설 내 취수구와 배수구에 플로어 드레인을 설치하거나 물놀이시설 이용자의 신체가 빠지거나 흡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울릉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의 개별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공무원의 공무집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의·중과실의 경우에만 공무원 개인이 책임을 지도록 한 국가배상법의 취지 등을 종합하면 이들 피고에게 업무상 과실이 있더라도 그것이 중과실에 이른다고까지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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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체력상’ 부활한 트럼프…“난 하루 최대 1분 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의 일환으로 ‘대통령 체력상’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최고 수준의 체력 기준을 달성한 사람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5월을 ‘전국 신체 건강 및 스포츠의 달’로 정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테스트에 대해 다양한 운동을 통해 체력, 지구력, 근력, 속도, 유연성을 측정하는 최고의 기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소중한 운동 전통을 지키고 탁월함과 경쟁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수십 년간 시행되던 ‘대통령 체력검사’와 맞물린다. 이전 테스트에서는 상위 85% 이상의 점수를 받은 사람들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 ‘대통령 체력검사’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경쟁 요소를 줄이고 장기적 건강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며 사실상 폐지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는 이 훌륭한 신체 단련 전통을 단계적으로 폐지했다”며 “우리는 이 전통을 다시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미군 기지에 위치한 161개 학교의 학생들이 이 시험을 의무적으로 치르게 된다고 발표하며, 전국의 다른 학교들도 이를 따르도록 권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경쟁이 나쁘다는 생각은 국가 쇠퇴의 시작“이라며 ”군 복무를 하든 삶의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든, 우리는 젊고 강하고 건강한 미국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스포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들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운동 습관에 대해 “개인적으로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하루에 최대 1분 정도는 한다, 운이 좋다면 말이다”라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백악관 사우스론에서는 운동 장려 행사가 열렸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대선 유세곡 ‘YMCA’에 맞춰 춤을 추며 이른바 ‘트럼프 댄스’를 선보였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골프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 아니카 소렌스탐, NFL 전설 로렌스 테일러, 해리슨 버트커, 프로레슬러 트리플 H 등이 참석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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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5명 사상…60대 한인 용의자 체포

    미국 텍사스주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캐럴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경 캐럴턴시 K타운 플라자에 있는 한인 상가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총격 용의자가 69세 남성 한 모 씨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추격 끝에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붙잡혔으며, 피해자들은 한 씨와 사업상의 이유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로베르토 아렌돈도 캐럴턴 경찰서장은 ‘묻지마 총기 난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히 어떤 이유로 만난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피해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에 분쟁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총격 사건 이후, 경찰은 올드 갈랜드 로드와 부시 턴파이크 교차로 인근의 H-마트 식료품점 인근 상당 구역을 통제했다. 목격자들은 NBC에 “파란 셔츠를 입은 남성이 매장 밖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연행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폭발물 처리반과 미국 연방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요원들이 출동했고, 가게는 범죄 현장 테이프로 봉쇄된 상태였다. 경찰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흰색 벤 차량을 로봇 장비를 이용해 조사한 뒤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이 발생한 캐럴턴은 댈러스에서 약 32㎞ 떨어진 도시로 인구는 약 13만명이다. 한인 상권이 크게 발전해 있는 곳으로, 한국인 약 4000명가량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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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소개팅 룩”…SK하닉 점퍼, 4만원에 중고거래 나왔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SK하이닉스의 작업용 점퍼가 ‘최고의 소개팅룩’으로 지칭되며 실제 판매 품목으로 등장해 화제다. 5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전날 ‘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 점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판매자가 중고 거래 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4만 원이다.판매자는 ‘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 점퍼 팝니다. 새 제품이며 사이즈별로 보유하고 있다’며 판매 글을 게시했다. 실제 SK하이닉스 정품 점퍼인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판매 품목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10명이었다. 또 조회수는 2000회를 돌파하며 중고 거래 고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SK하이닉스가 최근 성과급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해당 게시글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해 역대급 성과급을 배분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노사 합의를 통해 기존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 대신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이후 지난해에는 기본급 1000%로 설정돼 있던 성과급 상한도 폐지됐다.이를 단순히 적용할 경우 재원은 약 25조 원 규모가 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 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약 7억 원 수준의 성과급이 가능하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SK하이닉스 직원이나 주주를 부러워하는 각종 ‘하이닉스 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8’에서도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코너가 공개됐다. 극 중 김규원은 허름한 점퍼 차림의 대머리 남성으로 분장해 고급 의류 매장을 찾았고 점원 정이랑은 “당신 같은 사람이 살 곳이 아니다. 럭셔리 매장이다. 안 살 거면 입어보면 안 된다”라며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제스처를 취했다.그러나 남성이 점퍼를 벗자 상황이 급변했다. 안에 입고 있던 조끼에는 ‘SK하이닉스’라는 로고가 적혀 있었고 점원은 표정을 바꾸며 “하이닉스느님?”(하이닉스+하느님)이라고 외치며 태도가 돌변한다.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6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 매출은 52조 5763억원으로 198% 늘었다.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고, 128만원을 기록하던 주가는 단숨에 140만원 선에 안착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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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해방 프로젝트 잠시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최종 합의 가능성이 진전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선박 이동 작전인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요청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성공,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봉쇄 조치는 계속 유지하되, 합의의 최종 체결 및 서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이동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간 중단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각국 선박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번 조치에 대해서 “선박 이동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 기업 그리고 국가들을 석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들은 단지 상황의 희생자일 뿐이다. 이는 미국과 중동 국가들, 특히 이란을 위한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설명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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