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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의 인수예정자로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선정됐다.서울회생법원은 주식회사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00%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대금은 116억 원이다. 오아시스가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변제할 예정인 미지급 입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 30억 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 원 규모를 감안하면 실질 인수 대금은 181억 원 수준이다.오아시스는 직매입 판매로 물류 효율화를 최상으로 추구해왔던 만큼, 오픈마켓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던 티몬에 물류 경쟁력을 입혀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인수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고 추가로 운영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정상화시킬 계획이다.내달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법원은 오는 6월 중 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개최한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선 회생담보권자 조에서 4분의 3, 회생채권자 조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법원에 따르면 티몬의 관리인은 인수합병(M&A)에 따른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일반 회생채권의 M&A 변제율이 0.8%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사위원이 산정한 티몬 파산시 일반 회생채권의 청산 배당률은 0.44%다.한편 티메프(티몬‧위메프)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티몬의 경우 지난 9일까지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다른 기업이 없어 오아시스가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위메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최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으로, BBQ는 인수가 최종 확정되면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SPC는 제빵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과제빵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총 48회 진행했다.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장점을 살려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백화점이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2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청담동에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본점 3층에 위치한 ‘바샤커피’ 2호 매장은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와 고객들이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15석 규모의 ‘커피바’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바’는 한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로, 바에 앉아 커피 마스터와 아라비카 커피에 대한 대화를 나누거나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바샤커피 부티크에서는 ‘커피백 기프트박스’,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시그니처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머그잔과 같은 커피 악세서리를 판매한다. 또한 200여종 이상의 원두 중 추출방식에 맞게 분쇄한 원두도 구매 가능하다.최동희 롯데백화점 컨텐츠부문장은 “바샤커피의 프리미엄 가치를 모로코 등의 해외 매장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부터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농수산물 출하대금 정산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농수산물 출하대금 정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산지원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출하대금 정산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정산 편의성이 향상, 농어업인의 판매대금 적기 정산이 가능해진다. 또한 신규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 출하대금 조회가 이루어져 정산의 접근성이 강화된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어 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명품 플랫폼 발란에서 환불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발란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소비자들의 단순 변심 또는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 시 제품만 받고 환불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발란은 자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배송 완료받은 상품에 대해 상품 하자로 인한 반품 및 환불 요청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반품 및 환불 처리를 도와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다만 소비자원은 현재 발란이 판매자들과 판매대금 정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판매자의 요청으로 제품을 돌려보내거나 하자 등을 이유로 반품 절차를 진행할 경우, 구매대금 환불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물품을 배송 받지 못하고, 환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는 회생절차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신고를 할 수 있다.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에는 일정 요건(20만 원 이상, 할부기간 3개월 이상 등) 충족 시 신용카드사에 할부대금 청구 중단 등을 요구할 수 있다.소비자원은 “기업회생절차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소비자 피해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대응 방법을 문의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올드캐슬’ 하이볼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드캐슬은 골든블루를 직접 블렌딩한 6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다. 싱글몰트 위스키와 싱글그레인 위스키들을 최소 3년 이상 엑스 버번 배럴(Ex-Bourbon, 버번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해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그간 올드캐슬이 스트레이트, 온더록스,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각종 전용잔과 함께 구성한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이번 패키지는 밝고 모던한 느낌으로 디자인을 리뉴얼해 젊은 세대의 소비문화에 대응하고자 했다. ‘올드캐슬’ 700ml 1병과 하이볼 전용잔 1개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후면에서는 최적의 하이볼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이사는 “’올드캐슬’은 뛰어난 맛과 향을 갖춰 하이볼로 음용했을 때도 위스키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스카치 위스키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패키지 제품을 기획해 ‘올드캐슬’을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기는 이색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농심은 ‘농심면가60’ 2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조광201’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분기마다 대표 다이닝을 1개씩 선정, 지난 1분기에는 3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수상한 서울 용산구 ‘소울’에서 신라면을 파인다이닝 요리로 재해석한 ‘농부의 마음’을 선보였다.2분기 대표 다이닝 ‘조광201’이 선보일 ‘치폴레 냉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치폴레와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의 은은한 감칠맛을 샐러드 콘셉트로 차갑게 즐기는 요리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싶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라면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며 “4월 ‘블랙데이’로 짜파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조광효 셰프와 함께 준비한 치폴레 냉짜파게티로 상식을 깨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종합 유리 기업인 KCC글라스가 프리미엄 주거용 더블로이(Double Low-e) 유리 신제품 ‘빌라즈(VILAZ)’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유리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더블로이 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두 차례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인 고기능성 유리다. 코팅막을 한 차례 적용한 싱글로이 유리에 비해 우수한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 다만 가공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 등 일반 주거용 건물에는 사용이 쉽지 않았다.빌라즈는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공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주거용으로 특화한 제품이다. 빌라즈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가공성이다. 로이유리는 주거용으로 가공 시 코팅막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하는 ‘스트리핑(Stripping)’ 공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빌라즈는 ‘논엣지딜리션(Non-Edge Deletion)’ 기술로 코팅막의 내구성을 크게 높여 이러한 공정 없이도 코팅막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공 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보관 시에도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또한 빌라즈는 은은한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일반적인 투명 유리 대비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하며 태양광 반사에 의한 인근 건물에서의 눈부심 현상을 줄여 도심 내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적용성을 높였다.KCC글라스는 이번에 선보인 빌라즈를 기반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빌라즈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제품을 출시한 KCC글라스가 기존 제품인 ‘MVR170’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더블로이유리의 장점인 뛰어난 단열 성능에 더해 우수한 가공성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빌라즈가 고기능성 유리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이 1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필리핀 내 인기 제품인 소스류, 유자차, 파우치 음료와 딸기·단감 등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해 추진됐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인 대형마트 S&R, LandMark와 항공기 케이터링 업체 등을 상담회로 초청해 총 108건, 49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농식품부와 aT는 올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멕시코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농식품 시장다변화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K-푸드 수출 기반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전략국가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춘 수출 전략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며 “특히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호텔·레스토랑·카페(HoReCa), 항공 기내식 등 외식 산업 분야와 연계해 K-푸드의 수출활로를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월 기준 필리핀으로의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4724만 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라면(999만 달러, 27.0%↑) △음료 (348만 달러, 75.5%↑) △커피 조제품 (329만 달러, 57.6%↑) 등이 주요 품목으로 수출을 이끌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올해 직원 홍보모델 8명과 NH튜버 4명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과 NH튜버는 학창시절 학교 홍보대사, 지역축제 홍보모델, 극단 배우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이들은 1년 동안 농협은행의 보도사진 및 홍보 영상 촬영을 비롯해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정보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연할 계획이다.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오늘 위촉된 홍보모델과 NH튜버 모두 끼와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라며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농협은행의 품격을 높여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켰던 큐텐 계열사인 티메프(티몬·위메프) 매각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은 티몬에 이어 위메프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품에 안길 가능성이 생겼다.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주 위메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BBQ가 인수에 나선건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 최종 확정되면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BBQ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실제로 인수가 이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설명드릴 것이 없다”며 “논바인딩(Non-Binding) 형태로 구체화된 것 없는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티메프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우선 티몬은 지난달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를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정했다. 추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위메프는 총부채가 1조 원이 넘는 티몬에 비해 인수 부담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메프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의 실사 조사보고서에 기재된 위메프의 총부채는 4462억 원, 청산가치는 134억 원, 계속기업가치는 -2234억 원으로 알려졌다.아울러 티메프 사태 직전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서 추산한 위메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32만 명에 달했던 만큼 낮은 가격에 다수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홈쇼핑이 서울시와 손잡고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달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 롯데홈쇼핑은 약 1억 원 상당의 패션, 잡화 물품을 후원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쓰인다.현장에서는 나눔의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음악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과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는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특별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서 각각 75.48점과 77.89점을 획득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특히 ‘테라’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참이슬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주로서의 존재감과 MZ세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하이트진로는 올해 ‘테라’ 출시 6주년을 맞아 배우 지창욱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이슬 역시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 등 협업 활동과 소주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개최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와 참이슬이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맥주 1위인 오비맥주가 이달 들어 주요 맥주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3년 만에 세 번이나 가격을 올리면서 독점적 시장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오비맥주는 이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했다. 고환율과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졌다는 이유다.오비맥주는 2020년 배하준(벤 마그다제이 베르하르트) 사장 취임 이후 5년간 세 차례 국내맥주 가격을 인상했다. 공장 출고가격 기준 2022년 3월 7.7%, 2023년 10월 6.9%, 2025년 4월 2.9% 인상이다.같은 기간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는 두 차례(2022년 3월 7.7%, 2023년 6.8%), 롯데칠성음료는 한 차례(2022년 11월 8.2%)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에도 두 업체는 “현재로선 출고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원재료 압박 미미”… 인상 타당성에 의구심이번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단체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지난 3일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환율을 반영하더라도 직전 가격 인상 시점이었던 2023년 대비 맥주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소단협이 한국무역협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맥주의 주요 원재료인 맥아 가격은 올해 1~2월 기준 1kg 평균 939원으로 2023년(928원) 대비 1.2% 상승했다. 또 다른 원재료인 홉의 경우 같은 기간 1kg 평균 2만5230원에서 2만7431원으로 8.7% 올랐다.소단협은 “맥주의 주 원재료는 맥아고, 홉의 경우 맥주에 소량 첨가된다는 점에서 오비맥주가 2023년 평균 출고가를 6.9% 인상하였던 시점과 비교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원재료 압박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맥주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인 국내 라거 맥주는 85~90%가 물로 구성된다. 맥아는 나머지 10~14%를 차지하며, 홉과 효모 등은 1% 정도에 그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제로 오비맥주의 매출원가율은 2022년 41.0%에서 2023년 46.2%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39.5%로 다시 떨어졌다. 반면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하이트진로의 3개년 매출원가율은 △2022년 57.4% △2023년 55.8% △2024년 54.4%다. 오비맥주보다 원가 및 비용의 압박이 컸던 셈이다.오비맥주, 이익률도 업계 1위… “철회해야” 목소리원가 부담 주장과는 달리 영업이익률에선 줄곧 오비맥주가 경쟁업체보다 우위에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오비맥주 매출은 1조7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61억 원으로 55.9%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약 21%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5% △2022년 23.2% △2023년 15.3%로, 15~20%정도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반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 2조5992억 원, 영업이익 2081억 원 기록했다. 연도별 영업이익률은 △2021년 7.9% △2022년 7.6% △2023년 4.9%다. 맥주부문만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더 낮아진다. 매출 8319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으로 4.1%에 그쳤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에도 지난해 주류사업 매출 8134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4.3%를 기록했다.소단협은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 요인인 원가 압박 및 비용 감내의 어려움이라는 주장은 타당성이 부족해 보인다”며 “타사에 비해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내 하락한 영업이익을 만회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원가 압박이라는 과장된 변명 아래 단행한 가격 인상 결정을 현재의 국내 경기상황을 고려할 때 철회해야 할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포토키오스크 개발 전문 기업 유비(대표 유창욱)가 영상 제작 및 콘텐츠 플랫폼 기업 비디오슈퍼마켓(총괄PD 황원섭)과 사회 환원을 위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 셀프사진부스를 보급해 사회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수익을 사회 소외계층에 환원하는 공익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사회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셀프사진부스를 통한 감성 소통이라는 접근 방식으로 각 계층 간 갈등 해소 및 공동체 회복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조달청 납품 및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키오스크, 온라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은 유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인프라를 사회 공헌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비에서 생산하는 포토키오스크 2000대 이상의 셀프사진부스를 전국 주요 거점에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 기기의 총액만도 약 3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영상 콘텐츠 기획과 운영 경험이 풍부한 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총괄PD가 지휘한다. 비디오슈퍼마켓은 영상 제작 및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소년, 복지,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공익 분야에서 콘텐츠 개발과 협력 경험을 쌓아온 기업이다. 특히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 구립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등 20여 개 기관 및 시설 등과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 또한 기타 여러 단체에서 참여할 의사를 밝히며 사진부스 설치 및 운영에 동참할 예정이다.유창욱 유비 대표는 “삶을 살며 여러 고비를 겪어왔지만 언젠가는 꼭 남녀와 나이, 계층을 떠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다”며 “황원섭 PD와 같은 뜻을 나누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프로젝트가 사람들 마음속에 따뜻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IT기술이 사람을 위한 희망이란 철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황원섭 총괄PD는 “과거 사랑의 열매와 함께한 전국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공익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총괄한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셀프사진부스 보급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사회적 격차를 좁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양사는 청소년 기관, 사회복지시설, 지역 커뮤니티 센터, 랜드마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부합하는 장소라면 추가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기회중국, 샘물 속에서 피어나는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중국 지난(济南)시 무형문화유산 체험일 행사가 열렸다. 지난의 무형문화유산 전시와 더불어 ‘샘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창작 전시로, 많은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한국과 중국은 유사한 문화적 배경과 맥락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지난의 무형문화유산은 전통문화가 지닌 생동감 넘치는 예술성으로 현지 시민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냈다.전시에는 △우아한 토끼 왕 인형 △정교한 지난 종이 자르기 △화려한 지난 그림자 인형 등 지난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정교하게 제작된 문화 창작품들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대표 전시품은 기념품으로 참석자들에게 증정되기도 했다.행사장에 마련된 ‘지난 시 사진 앨범’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앨범은 정교한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지난의 역사적 기원과 도시적 특징을 입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봄 문화를 비롯해 풍부한 미식, 빠른 경제 발전과 기술 혁신 등 유구한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겸비한 지난의 다양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한편 지난과 수원은 지난 199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 교육, 경제 및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원 시민들에게 지난의 도시 이미지와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두 도시 간 민속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노플럭스가 해조류 업사이클링 스킨케어 브랜드 ‘마리나비(marinavi)’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노플럭스는 청정 완도 바다의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는 어업 법인이다. 지난 2022년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조류 스킨케어 브랜드 ‘마리나비’를 론칭했으며, 완도의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해초의 유효성분과 전복 패각에서 추출한 천연칼슘을 활용해 바다의 에너지와 회복력을 화장품에 담아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비타민C 25 펄 브라이트닝 세럼’, ‘켈프시카카밍 크림’, ‘켈프시카카밍 세럼’, ‘켈프시카카밍 마스크팩’ 등 4종으로 완도 해양 자원의 효능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특히 ‘비타민C 25 펄 브라이트닝 세럼’은 일반 화장품의 2~10배 이상에 달하는 25% 고순도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강력한 미백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진주추출물과 완도산 다시마 성분이 더해져 피부 톤 개선과 콜라겐 재생을 돕는다.‘켈프시카카밍 크림’과 ‘켈프시카카밍 세럼’ 등 ‘켈프시카카밍’ 라인 2종은 완도산 다시마에서 추출한 ‘해초 히알루론산’이라 불리는 알긴산 성분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 성분을 결합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3중 수분 레이어 기술로 크림은 깊은 보습을, 세럼은 빠른 수분 충전과 진정 효과를 책임진다.‘켈프시카카밍 마스크팩’은 마리나비가 직접 수확하고 추출한 완도산 해초 추출물과 시카 성분을 함유해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과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박수미 이노플럭스 대표는 “마리나비는 청정 완도 바다의 해조류를 업사이클링해 환경 보호와 피부 건강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신제품들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마리나비의 제품들은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협찬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에 입점하며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비앤나,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멕시카나가 경북 산불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치킨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연일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7일 멕시카나 관계자에 따르면, 최광은 회장은 지난달 27일 피해 지역 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재난 구호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 성금과 치킨교환권 등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또한 멕시카나치킨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본사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재난 지원 TF를 통해 각 지역의 이재민 대피소인 △안동체육관 △의성군 임시청사 △영덕군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푸드트럭에서 조리한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했다.아울러 이번 재난으로 영업을 중단하게 된 멕시카나 가맹점들의 영업 손실을 보전하는 차원으로 피해 지역 가맹점의 식자재 전량을 본사가 소비자 판매가로 매입하는 한편, 각 매장에서 조리한 치킨을 해당 지역의 경찰서, 소방서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가맹점주들이 직접 방문해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멕시카나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게 되신 모든 이재민 분들과 지역 사회에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하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모든 이재민 분들 일상 복귀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저희의 위로와 진심이 모든 이재민 분들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친환경 벽지 전문기업 제일벽지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폭 합지 ‘SENSE(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센스 컬렉션은 다양성과 커버링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화사하고 다채로운 컬러 등으로 제품력을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FOR LIVING’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됐으며, 취향과 일상을 ‘맞춤’하는 다채로운 컬러조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이트(White), 웜그레이(Warm grey), 컬러풀(Colorful), 어도러블(Adorable) 등 네 가지 주제로 홈스타일링에 대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센스 컬렉션이 보여주는 컬러조합은 영유아, 1인가구, 2030 가구 등 연령대별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별 맞춤 공간을 제안한다. 또한 센스 컬렉션은 좁은 공간을 보다 넓어 보이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보다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조명 활용하기 △밝고 통일된 색상의 인테리어 △거울 활용하기 △멀티기능의 가구 선택 등 네 가지 팁을 제공한다. 특히 견본 앞부분에 디자이너의 추천 벽지 5가지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제일벽지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인테리어의 팁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올릴 전망이다.한편 제일벽지는 최근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소방검정공사’로부터 방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방염벽지 ‘더레드 플러스’도 출시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