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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2년 경영방침을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 리더’로 정하고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등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올해 신규 수주 20조6950억 원, 매출 13조5543억 원을 목표로 세웠으며 특히 해외에서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력 확대, 글로벌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시장 다변화, 내실경영 기조를 강화해 공사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하고 있다.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분야는 핵심 설계능력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이제는 현대건설이 질적 성장을 통해 거듭나야 할 때”라며 “올해는 엔지니어링 및 설계능력을 배양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신성장 분야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원천기술 확보,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등 단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에 맞는 조직체계 구축 및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이 된 현대건설은 경영시스템과 조직 전열을 새롭게 정비하며 변화에 대응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고 올해부터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동·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남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발주처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현지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3월 남서울 힐스테이트(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 142채(일반분양)를 시작으로 지난해(6300채)보다 25% 늘어난 7900채의 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도심 및 부도심에 인접해 입지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에서 분양하는 단지도 광주 화정지구, 경남 창원 감계지구 등 지방 핵심 요지여서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되고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삼성물산은 지난해 해외에서만 5조2000억 원의 수주를 거두는 등 2020년 비전인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현실화해 가고 있다. 올해 역시 공격적인 시장 확장과 상품 다변화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춘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체 수주 16조 원, 해외 수주 8조 원의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고객에게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업체 성격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조사(F/S), 설계와 구매, 시공, 운영관리(O&M) 등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 분야의 역량을 적극 강화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지분 투자를 통해 설계·조달·시공(EPC)과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향후 관리운영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물산은 초고층, 발전플랜트 등 기존 핵심 상품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3개의 전략상품을 글로벌 일류화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플랜트 사업은 민자복합화력발전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고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에너지저장시설, 신재생에너지발전, 환경플랜트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건축 분야 역시 기존의 초고층과 하이테크 건축물의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초고층 빌딩을 수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물산은 1월 새해 시작과 함께 카타르에서 2억9600만 달러의 루자일 신도시 내 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장 다변화의 첫걸음을 뗐다. 싱가포르 등 기존 전략지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략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진출이 저조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선진시장에서도 선도 프로젝트를 수주할 방침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민간이 짓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일정 기간(1∼5년) 내에 다시 청약할 수 없도록 하는 ‘재당첨 제한’을 면제해 주는 조치가 1년 더 연장된다. 납북피해자와 소년소녀가장도 특별공급 대상자에 추가되고, 특별공급에 대한 지자체장의 재량권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령을 30일부터 공포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배제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1년 더 연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미분양 해소 등 시장 정상화를 위해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대상도 확대된다. 국민주택 특별공급만 가능했던 납북피해자도 민영주택을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 철거 주택의 소년소녀가장 세입자에게도 임대주택이 특별 공급된다. 세종시와 도청이전신도시의 특별공급 대상도 확대됐다. 이전기관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나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특별공급 대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관추천 민영주택 특별공급 대상자에 대한 거주지 제한도 폐지된다. 지자체의 민영주택 특별공급 비율 조정 권한도 확대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 전 구간에 대해 3주에 걸쳐 민관합동으로 특별점검을 한 결과 일부 보완은 필요하지만 16개 보 모두가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4대강 특별점검단(단장 윤세의 경기대 교수)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윤 단장은 “그동안 제기됐던 하상 세굴(洗掘·강바닥 파임)이 보의 안전성에 미칠 영향, 보 누수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점검 결과 보 본체의 구조적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하상 세굴, 지천 합류부 하상 변동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하며, 보강 공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점검단은 점검 결과를 정리한 900쪽짜리 종합보고서를 다음 달 중순 공개할 계획이다.윤 단장은 “암반에 직접기초로 설치된 10개 보뿐만 아니라 말뚝기초로 설치된 6개 보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며 “보에서 물이 새는 현상은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공 이음부에서 생긴 현상으로 대부분 보수했지만, 수리구조물의 특성상 추가 누수가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 본체에 직접 접해 설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보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물받이공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4대강 사업 준공을 앞두고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민간 전문가 44명을 포함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필요시 보의 물을 모두 빼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물에 잠겨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하천 바닥은 음향측심기, 3차원 음향 영상탐사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조사했다.특별점검단은 현장 공사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도 조목조목 지적했다. 점검 중 공주보, 승촌보 등에서 바닥보호공의 유실이 확인돼 보강 공사를 했다. 합천함안보, 세종보, 백제보 등 일부 보는 지반 조건, 세굴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류 하천이 합류하는 부분에서는 하상유지공의 사석 일부가 지반 변화에 순응해 가는 과정에서 유실되거나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보수·보강, 점검, 유지관리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4대강 추진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준공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심명필 국토부 4대강추진본부장은 “그동안 4대강 반대단체가 일부 문제점을 침소봉대해 제기한 의혹이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철저한 검증을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해양 희귀 유물 1만여 점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7월 부산에서 문을 연다. 국토해양부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 내에 짓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이 4월 말 준공돼 7월에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소규모의 특성화된 박물관은 많지만 종합 해양박물관은 국내 최초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국내 최대 규모로 복원(실물의 2분의 1)한 ‘조선통신사선’이 위용을 자랑한다. 조선통신사선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보낸 외교사절단이 타고 갔던 선박으로, 순수 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전통 기법으로 복원했다.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 땅으로 인정한 역사 자료인 ‘죽도제찰’도 전시된다. 죽도제찰은 1837년 일본이 자국민의 울릉도·독도 일대 항해 금지를 지시한 72cm 길이의 목판 푯말이다. 동해가 한국해(Gulf of Corea)로 표기된 ‘지구의와 천체의 세트’(1846년·영국),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1646년·영국)도 눈에 띈다. 이 밖에 덴마크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바이킹선과 곤돌라선도 볼 수 있으며 해양도서 2만 권을 소장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연간 7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수요자 중심 현장밀착정책 수립”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주요 동향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주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처리할 방침이다. ■ 러시앤캐시 ‘캄코뱅크’ 인수 추진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는 부산저축은행이 2006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캄코뱅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소비자금융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사람이 불법 사채로 고통받고 있다”며 “인수가 성사되면 개발도상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돕고 우리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저축은행의 비자금 조성 통로 의혹을 받았던 캄코뱅크는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 국가유공상이자도 주택기금 우대금리국토해양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대상에 ‘국가유공 상이자 가구’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론 국가유공자 확인원을 발급받는 ‘국가유공 상이자 가구’도 장애인 가구와 마찬가지로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택구입자금은 연 4.7%, 전세자금은 연 3.5%로 금리가 낮아진다. 국토부는 또 주택기금 건설자금이 지원된 주택에 대해서도 생애최초 중도금을 원하는 시기에 대출한도(2억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보세판매장운영 고시’ 입안예고관세청은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을 늘리고 시내 면세점의 국산품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될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은 공항·항만 출국장 이외의 장소에 설치하는 것으로, 시내 면세점이 없는 지방에,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 및 지방공기업을 우대해 신규 허가할 예정이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 전 구간에 대해 3주에 걸쳐 민관합동으로 특별점검을 한 결과, 일부 보완은 필요하지만 16개 보 모두가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특별점검단(단장 윤세의 경기대 교수)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윤 단장은 "그동안 제기됐던 하상 세굴(洗掘·강바닥 파임)이 보의 안정성에 미칠 영향, 보 누수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점검결과 보 본체의 구조적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하상세굴, 지천 합류 부 하상변동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하며, 보강 공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점검단은 점검결과를 정리한 900쪽짜리 종합보고서를 다음달 중순 공개할 계획이다. 윤 단장은 "암반에 직접기초로 설치된 10개 보 뿐만 아니라 말뚝기초로 설치된 6개 보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며 "보에서 물이 새는 현상은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공이음부에서 발생된 현상으로 대부분 보수했지만, 수리구조물의 특성상 추가 누수가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 본체에 직접 접해 설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보 안전성과 직결되는 물받이공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4대강 사업 준공을 앞두고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민간 전문가 44명을 포함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필요시 보의 물을 모두 빼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물에 잠겨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하천 바닥은 음향측심기, 3차원 음향 영상탐사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조사했다. 특별점검단은 현장 공사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도 조목조목 지적했다. 점검 중 공주보, 승촌보 등에서 바닥보호공 유실이 확인돼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합천함안보, 세종보, 백제보 등 일부 보는 지반 조건, 세굴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류하천이 합류하는 부분에서는 하상유지공의 사석 일부가 지반 변화에 순응해 가는 과정에서 유실되거나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보수·보강, 점검, 유지관리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대강 추진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준공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심명필 국토부 4대강추진본부장은 "그동안 4대강 반대단체가 일부 문제점을 침소봉대해 제기한 의혹이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철저한 검증을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6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우주측지기술(VLBI)관측센터’를 보유해 먼 우주의 천체를 기준으로 지구상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계산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충남 연기군 월산리에서 권도엽 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남도 및 측량지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VLBI란 지구로부터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준성(準星·Quasar)의 전파를 여러 대의 안테나로 동시에 수신해 도달시간의 차이로 관측점의 위치좌표를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관측센터는 지름 22m의 안테나와 수신기 등 주요 관측 장비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첨단 관측동으로 구성돼 있다. VLBI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기준점의 정확도를 높이고, 국가간 장거리 측량 및 대륙 간 지각변동을 정밀 관측해 지진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국토해양부는 2분기(4∼6월)에 전국적으로 입주할 아파트는 3만9955채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월평균 1만3318채가 입주하는 것으로 1분기(1∼3월)보다 4956채(14.2%)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20채를 포함한 수도권이 1만8603채, 지방이 2만1352채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4월에 서울 성동(1057채), 인천 청라(1539채), 경기 남양주(547채), 대전 중구(662채), 충남 당진(706채), 경남 김해 율하(786채) 등에서 8346채가, 5월에는 서울 성북(430채), 인천 송도(548채), 경기 안양 관양(1042채), 김포 한강(465채), 전북 완주(525채), 전남 광양(803채) 등에서 6554채가 입주한다.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6월에는 2만5055채가 집들이를 시작해 2분기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서울 마포(617채), 인천 청라(1196채), 경기 김포 한강(3702채), 부산 화명(5239채), 부산 장전(1682채), 세종시 첫마을(4278채), 전북 익산(676채) 등에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는 입주물량이 늘었지만 수도권은 1분기(2만1598채)에 비해 3000채가량 줄었다. 그나마 6월에 집중돼 봄 이사철에는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37개 단지에서 신규 상가 306개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H 단지 내 상가는 대부분 택지개발지구 내 대단위로 조성돼 기존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고 배후 아파트가 대부분 가구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유동 고객층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배후 아파트 100채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힌다. 지난달 공급한 서울 강남 A-2블록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57%, 이달 공급된 경기 평택 소사벌 A-1, 2블록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99%의 높은 낙찰률로 전량 분양되는 등 분양 호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LH 단지 내 상가는 서울 서초, 서울 강남, 수원 광교, 김포 한강, 인천 가정, 인천 부개, 대전 천동2, 부산 범천지구 등 수도권 및 지방에서 매월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LH 상가 분양 정보는 매월 둘째 금요일 일간지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입찰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1600-100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금융기관이 밀집해 ‘서울의 맨해튼’이라고 불리는 여의도. 북적이는 평일 낮과 달리 퇴근시간 이후와 주말에는 오가는 사람이 없어 상권이 퇴락해 ‘고스트타운’으로까지 불린다. 하지만 최근 여의도 상권이 꿈틀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9월 개장을 앞둔 초대형 복합쇼핑센터인 국제금융센터(IFC)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국내외 유명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등이 속속 여의도에 입성하고 있다. 또 미국 유명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피치의 ‘홀리스터’가 국내 최초로 입점을 앞두고 있고 자라, H&M, 유니클로 등도 여의도행을 준비 중이다.○ ‘고스트 상권’ 여의도 부활하나 ‘여의도 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서울IFC’는 최고 55층 높이의 오피스빌딩 3채와 힐턴 계열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콘래드, 지하 3층 규모의 쇼핑몰로 구성돼 있다. 정부가 동북아 금융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총면적 50만4880m²에 상주인구만 2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IFC 쇼핑몰(8만9000m²)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30만2000m²)나 신도림 디큐브시티(35만 m²)보다 규모 면에서는 작지만 지하 복합쇼핑몰로는 초대형 규모다. 개장을 앞두고 국내외 유명 의류 브랜드와 식당가 국내 1호점 등이 앞다퉈 입점을 준비하고 있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별로 독립적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IFC는 패션 브랜드나 식당과 입점 계약을 할 때 매장마다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예를 들어 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둔 홀리스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풍경을 매장 안으로 고스란히 옮겨놓을 계획이다. 상권 변화에 민감한 식당들도 속속 여의도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포하노이’(베트남 음식점)와 ‘르브런쉭’(프랑스식 브런치 레스토랑)이 강남 1호점에 이어 여의도 IFC에 2호점을 연다. 국내 유명 외식업체인 SG다인힐이 선보이는 이탈리안 브랜드 ‘꼬또’도 국내 최초로 IFC에서 문을 연다. 멕시칸 레스토랑인 온더보더와 일본식 화로구이 레스토랑 와세다야, 캐주얼 차이니스 레스토랑 락앤웍도 IFC와 계약을 완료했다. ○ ‘2539 여심 잡기’가 키워드 IFC에 유명 의류 브랜드와 식당이 모여드는 이유는 ‘수요는 충분하며 여심(女心)만 잡으면 상권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IFC의 개발시행사인 AIG부동산개발은 IFC의 상근 인구와 35만 명에 이르는 여의도 잠재 수요층에 주목했다. AIG부동산개발의 안혜주 전무는 “여의도는 유동인구가 충분한데도 쇼핑과 식당시설이 부족해 퇴근 후나 주말이면 고스트타운 신세를 면치 못했다”며 “여의도에 매력적인 쇼핑몰이 들어서면 상당한 잠재 수요층이 고객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을 글로벌 브랜드들이 받아들여 이곳에 입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IFC는 쇼핑에 가장 민감하다는 25∼39세 여성 수요자를 철저히 분석해 쇼핑몰을 꾸렸다. AIG부동산개발이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인 토머스컨설턴트에 의뢰해 분석한 ‘여의도 상권 보고서’에 따르면 여의도 내 25∼39세 여성은 늘 새로운 쇼핑몰과 개성 있는 식당에 목말라하며 1회 쇼핑 시 30만∼100만 원을 사용하는 우수 고객층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급진전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 50만 채 건설사업에 한국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이 7월 첫 발주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해양부는 사우디가 주택건설사업의 첫 단계로 7월에 7000채(사업비 20억 달러)를 발주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50만 채 가운데 11개 용지, 16만 채가 현재 설계 작업의 마무리 단계여서 순차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건설사들이 사우디 주택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내용의 주택사업 참여 양해각서(MOU) 체결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우디 측이 한국 건설사에 한해 ‘건설업 등급’을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우리 측에 밝힌 것. 김규철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장은 “사우디 정부에서 검토를 마치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샤와이시 알두와이히 주택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설업 등급은 사우디 내 주택건설 실적을 기준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외국 건설사는 사실상 취득이 어렵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이 최하등급인 5등급을 취득했을 뿐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한국 내 건설실적을 인정해주고 자격 취득기간도 단축해줄 것을 사우디 측에 요청했고, 사우디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등급 부여 자체를 아예 면제해주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는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업체 가운데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실적과 최근 5년간 중동 건축 수주실적을 고려해 20개 업체를 선정하고 건설사 명단을 사우디 측에 전달했다. 선정된 업체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경남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쌍용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한라건설, 태영건설, STX건설, 삼환기업,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계룡건설, 코오롱건설, 이수건설 등 20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개 업체가 한꺼번에 사우디 주택사업에 참여한다기보다 참여 건설사 풀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라며 “사업 입찰 때마다 제한적으로 몇 개 업체씩 선정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사우디 주택사업이 ‘제2의 중동 건설 붐’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아랍권의 ‘재스민혁명’ 이후 민심을 달래기 위해 사우디 정부가 서민형 주택 50만 채를 짓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가 667억 달러(약 75조 원)에 이른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한전, 베트남 火電-原電 수주전 나서한국전력이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베트남 주요 인사들을 만나 베트남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 수주 유치전을 편다. 한국전력은 “김중겸 사장이 26, 28일 이틀간 4차례에 걸쳐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 부후이호앙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등 베트남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석탄화력 및 원전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통 큰’ 브랜드 출시 1주년 할인전롯데마트는 ‘통 큰’ 및 ‘손 큰’ 브랜드 출시 1년을 기념해 4월 말까지 일반 상품보다 30%가량 저렴한 할인상품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통 큰 5곡米(미)’(사진)는 청원 추청미, 서리태, 찰현미, 현미, 찰흑미 등 쌀과 잡곡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4.2kg 1통에 1만9000원이다. 800g 1봉지에 1만 원인 ‘통 큰 아몬드’와 120장짜리 물티슈 6개를 1박스로 구성한 1만3500원짜리 ‘통 큰 물티슈’도 판다. ■ 알뜰주유소 할인 우체국 체크카드 발급지식경제부는 알뜰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L당 최대 100원을 할인해 주는 우체국 체크카드를 30일부터 전국 2800여 개 우체국과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할인된 금액은 주유소 결제 2, 3일 후 우체국 통장에 입금된다. 지경부는 “우체국 체크카드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에서 상품을 살 때나 등기, 택배 등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5% 할인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 내일 창사 40주년 기념 화동옥션 개최풍산그룹 계열사인 화동양행은 2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창사 40주년 기념 제22회 화동옥션을 개최한다.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화폐 경매에는 조선화폐 121점, 근대주화 81점, 중국화폐 303점 등 총 985점이 출품된다. 회사 측은 “이번 경매에는 발행량이 288장에 불과한 중국 ‘마이지산 석굴’ 대형 금화 등 국내외 희귀 화폐들이 출품된다”고 설명했다. ■ “아파트 분양가 시세보다 낮아야” 46%서울 및 수도권의 분양 실수요자 4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파트 적정 분양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4%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2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 34.7%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치다. 아파트의 방향에 대해서는 37.2%가 “가격이 저렴하면 남향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 SPC “매달 넷째 금요일 사회공헌 활동”SPC그룹이 매달 넷째 주 금요일마다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SPC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SPC해피봉사단은 이날을 ‘해피 프라이데이’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거나 재능을 나누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행사로 23일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약 1500명분의 간식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선물했다. ■ SKT 데이터 무제한 로밍 20만명 돌파SK텔레콤은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용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의 누적 가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55개국에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평균 1만3000명이 이를 통해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2007년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을 기리는 기념관이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 건립된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km 지점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릿호와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이 충돌하며 원유 1만2547kL가 바다에 유출된 사고를 말한다. 사건 유발 당사자들의 이름을 명시하기 위해 ‘삼성-허베이스피릿호 원유유출 사고’로도 불린다.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충남도가 요구해 온 ‘유류피해극복 기념관’(가칭)을 건립하기로 하고, 연내에 기본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근 기념관의 기능과 역할, 조직구성, 시설물 및 전시품의 운영관리, 홍보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실시설계비용 10억 원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106억 원, 111억 원을 들여 용지매입 및 건축공사를 마치고 201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념관은 2만 m²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4588m²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이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해 보관 중인 사고 관련 자료 1만205점이 전시된다. 사고 당시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 123만 명이 인간 띠를 이뤄 쓰레받기로 원유를 퍼내고 흡착포로 해변의 기름을 닦아낸 ‘태안의 기적’도 생생하게 재현한다. 종합방재체험, 해양환경체험, 견학코스 등도 운영해 해양환경 훼손의 심각성과 해양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구성한다. 기념관 건립사업은 2008년부터 충남도가 추진해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산당국의 부정적 의견 등으로 국비 지원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해 국회에서도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한편 사고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피해보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현재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의 사정작업은 90% 정도 진행됐고 8월 말에야 완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피해주민의 청구금액은 2조6000억 원에 이르는 데 비해 IOPC의 추정액은 28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갈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가 시작된 이후 첫 종주 인증자가 탄생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에서 건축업을 하는 남영 씨와 정활란 씨 부부(사진)가 6일 만에 인천에서 부산까지 633km의 국토종주 코스를 완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17일 인천 아라 서해갑문에서 출발해 6일 만인 23일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도착했다. 20일 인증제가 시작되기 전에 스탬프를 찍지 못한 구간은 인증사진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남 씨는 “4대강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연결도 잘되어 있어 종주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토부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일부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코스는 한강(행주대교∼충주댐), 금강(하굿둑∼대청댐), 영산강(하굿둑∼담양댐), 낙동강(하굿둑∼안동댐), 국토종주(인천 서해갑문∼낙동강 하굿둑) 등으로 각 코스 내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종주 인증을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전거길 사전점검과 인증제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반영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 아파트 2만3000여 채가 분양된다. 하지만 정부가 이전대상 공공기관 종사자의 특별공급 비율을 높임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들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 아파트 31개 단지, 2만3214채가 분양된다. 첫 공급은 울산에서 시작된다. 동원개발이 이달 말 울산 우정혁신도시 B-4블록에서 ‘우정혁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에 전용 84m² 단일 규모 아파트 661채로 구성돼 있다. 》 지역별 분양물량은 전남 나주혁신도시가 5208채로 가장 많고 △울산 우정혁신도시(3652채) △부산 대연혁신도시(2304채) △강원 원주혁신도시(2216채)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2207채) △경북 김천혁신도시(2131채) △충북 음성진천혁신도시(1988채) △경남 진주혁신도시(1779채) △대구 신서혁신도시(1279채) △제주 서귀포혁신도시(450채) 순이다. 지난해 공급한 8개 단지, 4305채 대비 5배 이상으로 늘어난 물량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는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85m²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85%(1만9825채)에 이르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정부는 147개 공공기관 중 113개 기관이 입주해 자족기능을 갖춘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2월 말 현재 용지조성 공사 82.2%, 진입도로 73.2%, 상수도 83.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는 올해까지 도시 기반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올해까지 3만5000채를 착공한다. 이 중 80%인 2만8000채는 상반기까지 착공한다. 입주는 2013년 6월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학교 25개(초등학교 11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6개)를 우선 설립할 방침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양대 축으로 꼽는다. 혁신도시는 그동안 택지개발이 드물었던 지방 거점도시에 들어서는 신도시로, 공공기관과 교육·산업시설,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혁신도시 공급물량은 ‘그림의 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에게만 청약 기회를 주는 특별공급 비율을 20% 높였기 때문이다. 국토부의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 특별공급 운영 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지사가 정하는 특별공급 비율의 하한선이 분양 및 임대주택 건설량의 5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3자녀 등 기타 특별공급(25%) 물량까지 포함하면 특별공급이 전체의 95%에 달해 일반분양은 5%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청약 편의를 위해 특별공급에서도 인터넷 접수를 허용했고 특별공급 접수 기간도 2일 이상으로 늘렸다. 이전하지 않는 부서에 소속돼 있으면서 이전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도 청약할 수 있도록 기준도 완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배려해 특별공급 비율을 높였지만 이전 수요에 비해 주택공급이 충분한 경우 등에는 협의를 통해 특별공급 비율을 더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국토해양부는 문화·관광 활성화와 내륙 첨단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내륙권 개발 시범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륙권 발전사업’은 백두대간권, 내륙첨단산업권,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등 3개 권역의 공유·특화자원을 활용해 초광역 특성화 벨트를 구축하는 지역발전 정책이다. 국토부는 이달 9일 내륙권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공모했고, 5개를 최종사업으로 선정했다. 대전과 충남북 등 중부내륙권은 첨단산업권으로 지정하고, 오송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철도·신교통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오송지역에 2015년까지 차세대 고속열차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선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대전의 의료기관과 충남북의 온천·휴양 시설을 연계한 외국인 대상 휴양형 의료관광사업도 추진한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충북, 경남북, 전남북이 포함된 백두대간권에는 체험형 휴양·레저시설을 확충하고 캠핑장 가족축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앙 영동 태백선 등 백두대간의 철도노선을 활용한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 열차를 운영한다. 대구∼광주 연계협력권은 특화공연 공동제작과 순회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의 발레와 대구의 오페라를 공동제작하고 영호남 전통 예술인들의 국악 공동공연도 펼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도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50채로 전달(6만7786채)보다 2936채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7603채로 전달(2만8961채)보다 1358채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인천(162채)에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서울(―187채)과 경기(―1333채)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지방도 대부분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돼 전달보다 1578채 감소한 3만7247채로 집계됐다. 하지만 울산 부산 등 신규분양이 활발했던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월보다 287채 줄어든 3만1452채였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319채가 늘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달보다 0.09% 오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5%, 인천이 0.04%, 경기가 0.11% 각각 올랐다. 지방의 상승률은 0.04∼0.15%였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월 주택거래량 전년比 28% 감소 국토해양부는 2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5만5100건으로 전달보다 92.2%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4%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3년간 2월의 평균 거래건수보다 14%가량 준 것이며, 특히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36%가 급감했다. 국토부는 “취득세 감면혜택을 기대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거래에 나선 뒤 올해 들어 소강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함께하는 여행’ 참가자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 및 가족들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2012 함께하는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첫 번째 여행 콘셉트는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일대를 돌아보는 ‘남도여행’으로 다음 달 13∼15일 진행된다.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www.sunable.com)를 참고해 30일까지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농대, 농어업인 현장교수 공개 모집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수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장교수는 한농대 학생들이 농·어업 현장에서 숙식하며 10개월∼1년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식량작물, 특용작물, 채소, 과수, 화훼, 축산, 수산양식 등 7개 분야. 해당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실습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지은 아파트 ‘성복 힐스테이트’가 특별 분양 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 입주한 이 아파트는 119∼222m² 2157채의 대규모 단지다. △1차가 지하 4층, 지상 16∼20층 12개 동 645채 △2차는 지하 2층, 지상 17∼20층 10개 동에 689채 △3차가 지하 3층, 지상 10∼20층에 823채 규모다. 이 아파트는 유럽식 외관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조경, 차별화된 내부 평면설계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가 넓은 데다,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고급 마감재와 친환경적인 설계를 도입해 입주 만족도를 높였다. 분양가의 20%인 1억5000만 원만 있으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분양금액의 60%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분양금의 20%인 잔금은 2년간 납부를 유예해준다. 또 계약조건을 보장해주는 고객 안심제를 내걸었다. 계약 이후에 혹시 분양조건이 더 좋게 바뀌더라도 소급해서 적용해 주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지고, 풍덕고, 용인외고 등 교육시설도 주변에 있고 단국대와 경찰대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 개통으로 강남 헌릉 나들목까지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강남생활권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재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정자와 수원을 잇는 신분당선 수지 연장사업으로 성복역(가칭. 2016년 개통 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과 분당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쾌적한 주변 환경도 주목할 점이다. 단지 인근에 등산객이 찾는 해발 528m 높이의 광교산이 있어 등산로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성복지구 내로 흐르는 성복천은 친환경테마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다. 단지 내에도 각종 테마공원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으로 지어졌다. 도량원, 갤러리 월, 여울 쉼터, 풀잎교실, 성복마당, 공중정원, 물새쉼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있으며 분수와 인공폭포 등 수경공원도 마련됐다. 단지는 동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1차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콘셉트의 테마파크가 있으며, 2차는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앞마당을 조성했다. 3차는 유럽 대저택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성복지구는 올해까지 1만20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주변 판교·광교 신도시의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27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