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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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15~2025-12-15
문화 일반73%
사회일반15%
경제일반3%
건강3%
유럽/EU2%
사건·범죄1%
미술1%
부동산1%
미국/북미1%
국제일반0%
  • 야노 시호 “추성훈과 이혼? 매번 고민하고 있다”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격투기 선수 출신 남편 추성훈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SBS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야노시호X이혜정X박제니, 런웨이 씹어먹은 그녀들의 화끈한 입웨이”라는 제목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을 공개했다.예고편에서 야노 시호는 “남편이 파이터지 않냐. 맞을 때마다 마음고생 하셨냐”는 질문에 “지는 게 더 마음 아프다. 맞는 건 당연하니까. 싸울 때 기합을 더 넣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보는 속내를 전했다.이어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유튜브 영상도 언급했다. 최근 추성훈은 야노 시호의 허락 없이 청소가 안 된 집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으나, 이와 관련해 그는 “존중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또 야노 시호는 ‘이혼을 할까 고민한 적 있냐’는 질문에 “매번 매번”이라고 답하며 “다들 이혼해봐서 알지 않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야노 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내 야노 시호의 동의 없이 어질러진 자택 내부를 그대로 공개한 이 영상은 “이게 진짜 사람 사는 집이지” “겉치레 없는 모습이 재미있다”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영상 공개 후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벌였다는 후일담까지 전해지며 화제는 더욱 커졌고, 이는 추성훈을 올해 국내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올려놓는 데 힘을 보탰다. 야노 시호는 “존중받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토로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콘텐츠는 화제성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유튜브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뚜렷한 콘셉트 전략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순위에 올랐다”며 “그중 추성훈은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코믹한 일상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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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매기 강 감독, 옥관문화훈장 받는다…‘폭싹’ 감독은 문화포장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이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일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4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한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은 K콘텐츠의 세계적 흥행에 기여하고, K컬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콘텐츠산업 종사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츠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올해는 관계자 정부포상으로 기존의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의 3개 부문에 더해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했다.문화훈장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에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수훈한다.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바람픽쳐스의 김원석 연출과 ‘눈물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문화포장을 받는다.또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이사와 스튜디오슬램 주식회사 윤현준 대표이사, 한국방송작가협회 모은설 작가,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사, 넥슨코리아 박정무 부사장 등은 대통령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해외진출, 방송영상산업발전, 콘텐츠산업발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1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분야별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유엠아이(UMI), 슬리피-씨(C)의 ‘전지적 독자 시점’,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모팩스튜디오의 ‘킹 오브 킹스’, 캐릭터 부문에서는 토이트론의 ‘달님이’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부문별 3개 작품은 문체부 장관상, 부문별 1개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최휘영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K컬처’와 ‘K콘텐츠’를 향한 세계의 관심도가 높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관계자들, 특히 올해 수상자들과 우수한 작품들의 기여로 이루어낸 성취이다.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수상자들도 각자가 자랑스러운 ‘K컬처’의 최선봉에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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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벽화 공개에 현지 난리…찰칵 세리머니까지 재현

    손흥민(LAFC)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인근에 조성된 ‘손흥민 벽화’를 직접 찾아 감격을 드러냈다.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팬들 앞에 섰다.앞서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는 SNS를 통해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한다”고 알려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린 바 있다.경기장 방문에 앞서 손흥민은 스타디움 주변 건물 외벽에 그려진 자신의 대형 벽화를 직접 찾았다. 벽화에는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 허리에 두른 태극기, 그리고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가 정교하게 묘사돼 있다. 벽화를 바라본 손흥민은 “정말 놀랍다. 세리머니, 트로피, 태극기, 등번호까지 디테일이 대단하다”라며 “특별한 기분이다. 벽화의 주인공이 돼 감사할 따름이다. 좋은 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도 남고 싶다. 잊을 수 없는 10년을 팬들과 함께 보내 감사하다”고 전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한 환대 이벤트를 준비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Welcome Home, Sonny”와 함께 한글로 “집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띄워졌고, 토트넘 레전드 레들리 킹이 직접 수탉 형상의 클럽 트로피를 전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쏘니가 여기에 왔다. 여러분들이 저를 잊지 않길 바랐다. 정말 놀라웠던 10년의 세월이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난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일 것이다. 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내게 집이다. 언제든 LA를 방문해달라.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그는 그라운드를 떠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고,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이뤄내며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지난 8월 갑작스러운 LAFC 이적으로 인해 토트넘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전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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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순재 1기 제자’ 이진혁, ‘선천적 심장병’ 고백…“악착같이 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선천성 심장병을 이겨내고 데뷔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최근 별세한 배우 이순재의 연기 학원 1기생으로 활동했다는 의외의 이력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작가 박상영,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진혁은 “선천적으로 심장 판막에 이상이 있어 태어나자마자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그는 “크면서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연습생을 할 때도 너무 힘들었다. ‘다른 친구들은 버티는데 나는 왜 안될까’ 했다. 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힘들면 포기하는 게 어떠니?’ 하셨는데 난 그 말이 너무 싫었다. 더 악착같이 연습해보니 그게 제 몸에 통한 것”이라고 털어놨다.이진혁은 아역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원래 꿈은 배우였다. 처음 다닌 학원이 이순재 선생님의 연기학원이고, 2011년 1기생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학원이 연예기획사와 협업해서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해서 가수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다. 5년 연습생 생활을 하고 스무 살에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다”고 말하며 긴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의 여정을 돌아봤다.그는 10주년 행사 전 이금희를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제가 ‘저희 벌써 10주년이에요 누나’라고 말하자, ‘너희도 세월이 많이 늘었네’라고 답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금희는 “연기도 잘하고 너무 착하다”며 따뜻한 응원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이진혁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 남자의 기억법’ ‘놓지마 정신줄’ ‘왜 오수재인가’ ‘스피릿 핑거스’등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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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호 사과글 올려…“행사 다니며 다양한 만남, 관계 신중했어야”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조세호가 방송 하차를 선언한 데 이어, 직접 입장을 밝혔다.조세호는 9일 자신의 SNS에 “최근의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구절절한 해명이 오히려 더 불편함을 드리지 않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제 마음과 입장을 직접 전하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저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이어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조세호는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이번 일을 겪으며 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다”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게스트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지금의 제 모습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박 2일’ 역시 공영방송 KBS의 중요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그램과 팀 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두 프로그램 모두에 하차 의사를 제작진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함께한 멤버들, 스태프들, 시청자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작년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알렸다.그러면서 “앞으로는 제 주변과 행동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같은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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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3개월 업무 정지 처분 통지서 받아

    그룹 EXID 하니의 약혼남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병원이 일정 기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경기 부천시보건소는 8일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 행위(의료법 위반) 등이 적발된 해당 병원에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보건소는 이달까지 병원으로부터 의견을 받은 뒤, 최종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일각에서는 해당 병원이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지만, 병원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내놓지 않았다.앞서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의 폐쇄병동에 입원한 30대 여성 A 씨가 17일 만에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주치의 B 씨와 간호사 5명은 지난달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A 씨에게 투여한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 이어 통증을 호소하는 A 씨를 안정실에 감금하고 손발을 결박하거나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관련 혐의를 받는 양재웅 원장 등 7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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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청자 셔츠?’…성시경, 패션 논란에 “다음엔 조선백자로”

    가수 성시경이 최근 일본 방송에서 착용한 의상이 화제를 모으자, 직접 재치 있게 해명해 이목을 끌었다.성시경은 7일 자신의 SNS에 “알았으니까 그만해요. 패션 잘 모르고 일본 쪽 담당자가 화려한걸 고른데다, 자켓이 타이트해서 벗었더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문제가 된 의상은 최근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치도리의 오니렌챤’ 출연 당시 착용한 비취색 실크 셔츠다. 팬들은 해당 셔츠의 색감과 광택이 ‘고려청자’를 떠올린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이에 성시경은 셔츠와 닮은 색의 고려청자 사진과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 아이스크림 ‘엑설런트’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대한항공’ ‘엑설런트’ ‘나도멋있고싶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대한항공은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라는 댓글로 화답했다.그는 “다음엔 조선백자로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유머러스한 대응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백자룩도 기대한다”, “국보급 목소리에 어울리는 패션”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동행한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이렇게까지 위로와 응원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그는 오는 25~28일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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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웅, 이유도 없이 때렸다…얼음 붓고 때리기도” 다큐 감독 폭로

    미성년 시절 중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에 대해, 한 다큐멘터리 감독이 과거 폭행 피해를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조진웅이 모든 연예 활동을 마치고 은퇴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얼음 던지고 주먹질…과거 알고 나니 ‘그랬었구나’ 용서”허철 감독은 7일 자신의 SNS에 “중학교 때 친구랑 주먹다짐을 한 이후 어른이 돼서 처음으로 누구한테 맞았다”며 당시 겪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게시글에 따르면 사건은 2014년 모 감독의 영화 성공 기원제를 지낸 후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발생했다. 허 감독은 “반격할 틈도 없이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 나를 때린 사람이 조진웅 배우다. 내 옆에 앉아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고 밝혔다.허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당황했다. 이런 황당한 경우는 무엇인가. 난 그날 이 배우를 처음 만났고, 도무지 이해를 못 했다”고 했다.그는 “매니저를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사과하지 않았다. 아무 죄 없는 매니저만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어쩔 줄 몰라했다”며 “그는 그날 밤 다른 젊은 배우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 그것도 내가 사과하러 오길 기다리며 옆 가게에서 기다리는 와중에”라고 주장했다.허 감독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며 “며칠이 지나도 기억이 안 난다며 사과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난 화면에서 그의 얼굴만 보이면 껐다. 자꾸 그날 그 순간이 생각나고, 분노가 치밀었다”고 토로했다.이어 “주변 영화인들에게 하소연을 해도 모두들 ‘왜 그랬지? 허허’ 하며 넘어갔다. 그런데 오늘 그에 관한 뉴스를 봤고 그의 과거 이력을 알게 됐다. 근데 참 희한하다. 내 마음 속에서 다른 마음이 올라왔다. 처음으로 ‘그랬었구나’ 하며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허 감독은 조진웅이 다시 연기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고 나한테 뺨 한번만 맞고 쿨하게 털어내자“고 덧붙였다.한편 조진웅은 지난 5일 미성년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다음 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을 둘러싼 추가 폭행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은퇴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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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 선언…“모든 것 해결될 때까지”

    최근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라며 입장문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그러면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폭언,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의혹과 ‘주사이모’로 알려진 인물과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해당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 유령 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조사를 촉구했다.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하며 책임을 강조한 만큼, 향후 사태 정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편 박나래는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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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 우롱하냐”…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에 ‘1박 2일’ 하차 청원 등장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1박 2일’ 관련 하차 청원이 나왔다.조세호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경북 안동으로 떠났고 양반과 머슴으로 신분을 나눠 복불복 게임을 했다.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날 KBS 시청자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조세호 하차’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자는 “말이 되나요? 국민 피 빨아 먹은 조폭이랑 친하다고 어깨동무하고 과시하고 나와서 게임하고 희희낙락 거리고. 시청자 우롱하나요?”라고 분노를 표했다.청원은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KBS의 공식 답변을 받게 된다. 8일 오전 10시 기준 약 40명이 동의했으며 마감일은 다음 달 6일까지다.또한 그가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도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세호를 계속 출연시켜도 되느냐” “조폭과 어울린다는 이미지가 프로그램과 맞지 않는다” 등의 항의성 댓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앞서 조세호는 최근 범죄 제보 SNS를 운영하는 A 씨가 “조세호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운영자 A 씨는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를 해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행사 등을 통해 알게 된 단순한 지인일 뿐, ‘금품이나 고가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A 씨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에 관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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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 제압’ 나나 “아동 성폭행범이 징역 8년?…화나네요”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아동 성범죄 판결에 대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했다.나나는 6일 자신의 SNS에 한 기사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나나가 공유한 기사에는 9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세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3년 충남 지역에서 ‘돈을 주겠다’며 9세 B 양을 자신의 차로 데려가 나가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평소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나나는 이번 사건에서도 “화가 나네요. 징역 8년? 정말입니까? 8년이요?”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분노했다. 최근 나나가 직접 범죄 피해를 경험한 만큼, 그의 글은 더욱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앞서 나나는 지난달 15일 경기 구리시 이천동 자택에 침입한 30대 남성 A 씨에게 흉기 위협을 당했다. 당시 나나와 그의 모친은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강도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몸싸움 끝에 A 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회복 기간을 가진 나나는 사건 발생 11일 만에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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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주사이모’가 나왔다는 포강의대는 없다” 의사단체 반박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처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A 씨가 스스로를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출신”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국내 의사단체가 “해당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 유령 대학”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A 씨는 자신이 의사라는 근거로 중국 의대 교수 경력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는 학교라는 점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포강의과대학은 없다”…의사단체, 중국 의대 전수 확인7일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성명을 내고 “A 씨는 불법 의료행위를 부인하며 SNS를 통해 자신이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역임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공의모에 따르면 중국 내 의과대학 수는 집계 방식에 따라 162~171개다. 이 가운데 내몽고 지역에 있는 의대는 ▲내몽고의과대학 ▲내몽고민족대학 의과대학 ▲내몽고적봉의대(치펑의대) ▲내몽고포두의대(바오터우의대) 4곳뿐이다.또한 공의모는 세계의학교육협회(WFME)가 운영하는 ‘세계 의과대학 목록(World Directory of Medical Schools)’에서도 내몽고 지역 의대는 동일한 네 곳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 씨가 교수로 역임했다고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은 162개 중국 의과대학 명단 어디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의대 졸업해도 한국 의사국시 응시 불가…의료행위 명백한 불법”공의모는 또 한국에서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는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다는 점을 재차 명확히 했다.단체는 “A 씨가 중국에서 인정된 의대를 졸업하고 중국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은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를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 의대 졸업자가 한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한국에서 의료 행위를 한 경우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의사가 아니어도 ‘의대 교수’라는 직함을 사용할 수는 있다”면서 “A 씨의 의사 신분 여부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나래 자택·차량에서 시술 의혹…A 씨는 ‘증거 사진’ 공개앞서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A 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이나 차량에서 항우울제 처방과 링거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불법 의료 행위’ 논란이 불거지자 A 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이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병원에서 인연을 맺었고 스케줄이 힘들 때 왕진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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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플 타투 의혹’ 정국-윈터 열애설에 소속사 ‘노코멘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양측 소속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며 추측이 확산되는 분위기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주장과 함께 여러 사진이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게시물에 따르면 윈터는 팔 뒤편에 강아지 세 마리가 이어진 형태의 타투를 새겼고, 정국 역시 같은 위치에 유사한 타투가 있어 ‘커플 타투’ 의혹이 불거졌다.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무대에서 사용하는 인이어 디자인, 착용하는 팔찌·반지·네일아트·반바지 등의 아이템이 비슷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해 초 에스파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된 정황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처럼 여러 정황이 겹치자 온라인에서는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반응부터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의견까지 엇갈리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에스파 모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앞서 정국은 2021년 배우 이유비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즉각 부인했다. 윈터 역시 지난해 그룹 엔하이픈 정원과의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한편 정국은 내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며,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월드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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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웅, 중범죄 연루 소년범 출신 의혹…소속사 “사실 확인중”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고교 시절 소년범으로 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5일 밝혔다.이날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성폭행,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2학년 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해당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들은 디스패치에 조진웅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및 음주운전을 저질러 전과가 있으며 면허 취소 처분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암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드라마 ‘시그널’ 등에 출연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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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리사, 마동석 손잡고 액션 영화 데뷔…“오랜 꿈 이뤘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에 출연한다.5일 넷플릭스가 제작을 알린 ‘타이고’는 전쟁 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극 중 타이고 역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맡는다. 액션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 할리우드 데뷔작 ‘이터널스’ 등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매력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활약까지 겸하며 멀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그가 용병 타이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시리즈의 이진욱이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온 이진욱은 마동석과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인 리아 역으로 분한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타이고’로 첫 한국 작품에 출연하며 액션에 도전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을 함께하게 된 이 작품은 제게 큰 영광이다.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배우, 리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리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처럼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한편, ‘타이고’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의 2편과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영화의 레전드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킨 액션 마스터 허명행 무술감독이 참여한다.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빅펀치픽쳐스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등을 제작한 노바필름과 비앤씨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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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폭설에 삽 들었다…“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

    간밤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직접 집 앞 제설 작업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제설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겨울철 안전을 당부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임영웅은 4일 자신의 SNS에 “제설작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패딩 점퍼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임영웅이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 모습이 담겼다. 눈을 맞으면서도 제설 작업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눈이 많이 오니까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라며 당부한 뒤 ”돌아서면 쌓이고 또 돌아서면 쌓이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제설도 작전이다“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라고 말하며 일상 속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영상을 본 팬들은 ”제설 작업도 잘한다“ ”나도 내 집 앞 눈 치워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임영웅은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9일~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26년 1월 2일~4일 대전, 1월 16일~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8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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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올해도 10억 기부…4년째 총 40억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박진영이 올해도 10억 원 사재를 기부했다. 2022년부터 4년간 총 4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기부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고액의 수술비,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을 위해 10억 원을 쾌척했다.박진영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된 기금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각 2억원, 월드비전에 4억 원이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멕시코, 브라질 지역의 해외 환아 치료비 지원과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의 피해 복구, 아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박진영은 4일 JYP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10억 기부금 전달식에서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저에게 6살, 5살 된 두 딸이 있다.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제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진다.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JYP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해 진심 어린 나눔 의지를 드러냈다.● 꾸준함이 만든 기적…박진영·JYP의 아동 지원 여정박진영은 2022년부터 2025년 올해까지 매년 10억 원, 4년간 40억 원의 통 큰 개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30년 넘는 시간 동안 너른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정상을 지킨 그가 진정성을 담은 꾸준한 기부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올 한 해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치료비지원 사업으로 17억 1400만 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020년부터 누적 기준으로는 기부액 79억 2000만 원으로 3000명이 넘는 국내외 아동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었다.박진영과 JYP는 2002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열고 소아 병동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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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호, ‘조폭 고가 선물 수수설’ 부인…소속사 “허위사실 법적대응”

    방송인 조세호가 자신을 둘러싼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전면 부인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조폭과의 친분설’, ‘고가 선물 수수 의혹’ 등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모두 근거 없는 추측”이라며 즉각 반박했다.5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제보자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A 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이에 더해 A 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A 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 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호 조폭에게 선물 받았다” 루머 확산…소속사 “사실무근”논란은 지난달 29일 A 씨가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A 씨는 특정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찍힌 조세호의 사진을 올리며 “해당 프랜차이즈 실질적 소유주가 조직폭력배 두목 B 씨”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세호 씨가 B 씨와 친분을 내세워 고가 선물과 대접을 받았다”고 적었고, B 씨와 조세호가 함께 찍은 사진도 추가 공개했다.A 씨는 B 씨에 대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으로 한국에서 여러 사업체를 세운 범죄자”라고 주장하며 조세호에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이며,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섰다.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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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집게가 이렇게 힙할 일? 지디가 하면 패션이 된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GD)이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 참석해 독보적인 ‘지디룩’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여러 시즌의 아이템을 믹스해 절제된 듯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행사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게 바로 지디룩의 정수”…섬세한 믹스매치3일(한국시간)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서 지드래곤은 2026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룩 26번 재킷과 풀오버, 레더 벨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2025/2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선글라스와 2026 홀리데이 컬렉션 링을 매치하며 시즌을 넘나드는 강렬한 샤넬 룩을 완성했다.여기에 지드래곤은 ‘파일 집게 모양 브로치’를 가슴에 달아 눈길을 모았다. 이 브로치는 그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제품으로, 지드래곤 특유의 특유의 유머와 감각을 담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여성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그의 실루엣과 미학적 감각은 ‘지디룩’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뉴욕 지하철에서 영감 받은 샤넬 2026 공방 컬렉션이번 컬렉션은 샤넬 패션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가 ‘뉴욕 지하철’의 인물·도시·에너지를 영화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레오파드 트위드, 울 부클레 트위드, 정교한 자수 등 공방의 디테일이 곳곳에 반영돼 샤넬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강화했다. 또 코 샤넬이 뉴욕에서 받은 영감을 오마주하며, 파리와 뉴욕을 잇는 샤넬식 서브컬처 미학이 현대적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다. 지드래곤은 샤넬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공식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는 ‘패션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독보적인 피지컬로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그는 아시아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미국 패션·문화 매체 콤플렉스(Complex)의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패션 감각을 인정받아왔다.지드래곤이 참석한 이번 쇼 영상은 샤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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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술잔 던지고 폭언”…前매니저들 부동산 가압류-1억 손배소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폭언·특수상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받고, 부동산 가압류 신청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사실상 24시간 대기를 강요받았고, 사적 심부름과 가족 일까지 떠맡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청구 예정 금액은 약 1억 원 규모로, 손해배상 소송도 곧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의혹은 크게 다섯 가지다.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이다. 이들은 박나래가 사적 용무를 반복적으로 지시하며 업무와 무관한 심부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안주·음식 심부름, 개인 파티 뒷정리, 술자리 동석 등 “사실상 24시간 대기 체제”를 강요받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또 다른 매니저는 박나래의 폭언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행비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더는 횡포를 견디기 어려워 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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