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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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미국/북미21%
선거21%
대통령14%
정당12%
사건·범죄7%
남북한 관계5%
정치일반5%
사고5%
검찰-법원판결5%
문화 일반5%
  • 부산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덮쳐…1명 사망·3명 중경상

    부산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경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70세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오른쪽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고 있던 보행자 4명이 차에 치어 30대 여성은 숨지고,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0대와 20대 여성은 다리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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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 조심하세요”…‘조연상’ 나나, 수상 소감 화제

    배우 나나가 한 시상식에서 자신이 겪은 강도 피해를 수상 소감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나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좋은 연기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는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건강하시고, 도둑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소재 자택에서 강도 피해를 입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나왔다.한편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은 나나와 모친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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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평동산단 공장에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광주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8분경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역 내 인력·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관 100여 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장 주변 기숙사에 사는 노동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에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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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대 앞 신경전…정청래 “정권 재창출” 김민석 “이기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들을 만나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그리하여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선진 강국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명확하다.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서 보내주신 매서운 질책과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가다듬겠다”고도 했다. 이어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은 언제나 옳다는 진리를 가슴에 되새기며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일 이 대통령을 치켜세우고 있는 정 대표는 이날도 “이번 유럽 순방 외교를 통해 이 대통령은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지도자로 우뚝 섰다고 저는 생각한다. 고생하신 이 대통령께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호응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이처럼 국익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이재명 정부를 발맞춰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당정청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남은 민생 개혁 과제들을 완수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정 대표와 차기 당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선거를 치른 지금이 또 하나의 역사적 분기점 앞에 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 선거 결과를 간절히 기다렸고 100% 만족할 결과는 아니었지만 국민 주권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을 비로소 실현해서 지방 균형을 이뤄낼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도 분기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했고 이번 지선까지 달려왔는데 좋은 결과를 냈지만, 완벽한 승리라고 선언하기 조금 어려운 점이 있어서 더 성찰하고 더 혁신해서 더 나아가야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내는 것이 또 한번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대통령 임기가) 4년 남았는데 중앙 정부가 흔들리면 대통령이 흔들리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라며 “흔들리지 않는 민주당을 단단하게 세우기 위해선 이번에도 이기고 다음에도 이기고 앞으로도 이긴다는 ‘이기는 민주당’으로 신발 끈을 매는 시기이고 역사적 분기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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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 초도해변서 고3 남학생 파도 휩쓸려 실종

    강원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한 고등학생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21일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친구들 3명과 함께 놀러 온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속초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육군, 소방, 고성군 등 유관기관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사고가 난 해변에는 이날 오전 파고가 3.5m에서 최대 5.6m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당시 이 지역에는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 중이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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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점식, 靑 수석급 개편에 “김용범-정동영부터 경질하라”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청와대의 수석급 교체에 대해 “야당이 요구한 국정기조전환용 인사가 아닌, 국민의 이목을 분산시키기 위한 국면전환용 인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신임 홍보소통수석에 대해 “홍보소통수석 자리에 이규연 수석에 이어 또다시 언론사 사장 출신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임명한 것은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부적절한 인사”라며 “언론장악의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적었다.사회수석에 대해서는 “보건, 복지, 노동, 교육, 문화를 총괄하는 사회수석 자리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 인사를 임명하면서 노조 편향 코드인사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이미 민주노총위원장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이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 챙기기, 내편 챙기기 인사에 더욱 몰두하는 양상”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그는 “이번 인사가 국정기조 전환이 아닌, 기존 국정기조 유지 및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사로 판단되는 까닭”이라며 “지금 이재명 정부에 필요한 것은 국정기조 전환을 위한 인적쇄신”이라고 주장했다.정 원내대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을 포함한 청와대 경제라인의 쇄신도 요구했다. 그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보유세 양도세 인상을 시사하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안기고 있는 김 실장부터 경질해야 한다”며 “아무 존재감 없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포함해 경제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했다.또 “북한식 두 국가론, 북한 주적 표현 삭제 등을 주장하며 국가정체성에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경질하고 외교안보라인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국정기조 전환이 아닌 기존 국정기조 강화를 위한 눈속임성 국면전환용 인사를 계속 한다면 국민의 국정신뢰는 점점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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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찬식 민정, 文정부 ‘블랙리스트’ 수사 전력”…조국혁신당 우려 입장

    조국혁신당이 21일 청와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발탁된 검찰 출신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에 대해 “올 하반기(7~12월) 당면한 검사 보완수사권 및 전건송치주의 문제에 대한 검찰개혁 2단계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이날 “한 수석은 과거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절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하여,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송인배, 신미숙 전 청와대 비서관을 기소한 바 있다”며 “이 사건은 비록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으나, 수사 당시부터 인사검증을 직권남용행위로 너무 넓혀서 해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또 “한 전 서울동부지검장의 총괄 아래, 구체적 수사실무를 담당한 사람이 주진우 전 형사6부장이었다”며 “주 전 검사는 이 수사를 주도한 이후 검찰을 떠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를 거쳐 당선인 인수위원으로서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등, 윤석열정부 탄생에 일조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수석은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당시 성범죄혐의로 수사선상에 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해외로 도피하려 하자, 담당자가 긴급히 출국금지조치를 취하고 사후 추인을 요청하였음에도 이를 거부한 전력도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전건송치주의 부활·검사의 수사권 존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직시하고, 수사기소 완전분리를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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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차관에 남재헌 북극항로 추진본부장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 현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임명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임 남 차관은 해수부 항만국장과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항만 전문가로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추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정통 관료”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남 차관에 대해 “초대 북극항로추진본부 본부장을 맡아 북극항로특별법 제정 등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해양수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건설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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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모발이식 수술 고백…“한번 심었는데 다 빠져”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 따르면 박명수와 개그맨 정준하, 정형돈은 20일 영상에 출연해 서로의 모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정형돈이 정준하를 향해 “왜 이렇게 뒷머리만 길렀냐”고 질문하며 모발 이식 여부를 물었다. 정준하는 “절개와 비절개로 두 번 했다”며 “내가 2005년에 했으니 모발이식계의 할아버지다”라고 인정했다.이 과정에서 박명수도 모발 이식을 한 경험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솔직하게 말한다”라며 “나도 한 번 심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박명수가) 처음 얘기한다, 내가 머리 심은 얘기 하면 그렇게 짜증을 내더니”라며 황당해했다. 정형돈 역시 “나는 명수 형이 머리를 심었다는 걸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놀랐다. 그러자 박명수는 “심었는데 다 빠졌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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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강 진출 ‘경우의 수’는…남아공전 패하면 탈락 가능성

    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진 가운데 32강전에 진출하기 위한 셈법이 복잡해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남은 최종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조 2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결과로 한국은 1승 1패(승점 3)가 되면서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을 이긴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와 32강 진출이 확정됐다.현재 1위는 멕시코, 2위 한국, 3위 체코, 4위 남아공이다. 체코와 남아공은 모두 1무 1패이지만 골득실에서 체코가 앞섰다.한국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기면 승점 6으로 조 2위 및 32강 진출이 확정된다.남아공과 비겨도 비교적 나쁘지 않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조별리그에서 승점이 같은 팀끼리의 상대 전적으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은 체코를 2-1로 이겨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다. 현재 승점 1인 체코가 멕시코를 최종전에서 크게 이겨도 한국이 승점 1만 획득해면 조 2위에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다.최악은 한국이 남아공에 패배할 경우다. 이 경우 멕시코-체코 경기 결과에 따라 수가 복잡해진다.멕시코가 체코를 이기면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에 이어 조 3위가 된다. 이 경우 다른 조 3위팀과 승점 또는 골득실을 계산해 와일드카드 32강 진출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 멕시코가 체코에 패배할 경우엔 한국의 탈락이 확정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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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뒤덮은 붉은 물결…멕시코전 1만3100명 몰려 ‘체코전 2배’

    서울 광화문광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의 조별 리그 2차전 날 ‘붉은 물결’로 뒤덮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공식 추산 1만3100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응원석에만 9100여 명이 자리했다. 지난주 체코전 때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시민들은 광화문 일대 KT빌딩 인근과 세종대왕상 인근 응원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붉은색 응원복을 챙겨 입은 시민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붉은 물결이 만들어졌다.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빨간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와 응원봉, 막대풍선 등을 흔들며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경기가 시작되자 시민들은 붉은악마 응원곡인 아리랑을 부르거나 북소리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쳤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행동 하나 하나에 집중하며 환호하거나 탄식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월드컵 응원전은 광화문광장뿐만 아니라 여의도 하나은행 인근,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광진구 뚝섬유원지 등에서 열린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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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병원 자원봉사자가 다리를 깁스로 착각해 재활용 처리”

    인천의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80대 요양병원 환자의 다리를 배출한 것은 해당 병원의 자원봉사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원봉사자는 붕대에 감긴 환자의 다리를 석고 붕대(깁스)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중구의 한 요양병원은 8일경 절단 수술을 한 80대 입원 환자의 다리를 붕대에 감싸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폐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튿날 병원 자원봉사자인 60대 남성이 쓰레기통을 청소하던 중 의료폐기물 용기의 다리를 보고 깁스라고 착각해 재활용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렸다. 이 다리는 10일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됐다. 센터 직원이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하던 중 붕대가 감긴 상태의 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길이 약 41cm의 왼쪽 무릎 아래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의 주인을 찾기 위해 경찰은 64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이후 발견된 신체 일부의 유전자(DNA) 정보를 기존 실종자들의 DNA와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사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 일대의 학교 장기결석자와 실종자의 유전 정보를 확인하고, 발견 당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드나든 차량들에 대한 블랙박스와 운행 기록 등을 확보해 유입 경로를 추적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사건의 실마리는 요양병원 측이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절단된 다리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경찰에 자진 신고하면서 풀리기 시작했다. 요양병원 간호과장은 17일 오후 5시경 폐쇄회로(CC)TV와 병원 관계자 진술을 확인했다. 이후 병원 관리소장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환자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결과 발견된 다리와 같은 유전자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이후 경찰은 해당 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관리 실태와 불법 수술 등 의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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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출장에 배우자·민주당 동행…선관위, 누구 위한 기관인가”

    국민의힘이 19일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배우자 해외 출장 동행 등을 지적하며 “선관위는 누구를 위한 기관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 전 위원장의 세 차례에 걸친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 사실을 언급하며 “고환율·고물가·고유가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이를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투명성을 저버린 선관위의 태도”라며 “선관위 내부 출장 계획서에는 ‘부부 동반’ 사실이 기재되어 있었지만, 국민에게 공개된 사후 보고서에는 해당 내용이 빠졌다”고 했다. 선관위와 더불어민주당 직원의 동행 출장도 비판했다. 그는 “선관위 직원들은 2023년 일본과 캄보디아로 해외 출장을 가면서 민주당 관계자들과 동행했다”며 “두 번의 출장에 2000만 원이 넘는 세금을 펑펑 썼다”고 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감사원과 수사기관이 이번 사안의 경위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촉구한다”며 “선관위가 진정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 한다면 변명이 아니라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로 답하라”고 했다. 앞서 전날 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 중 3차례에 걸쳐 해외 출장에 아내를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출장 비용의 합계만 1억6247만 원이다.먼저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8박 10일 동안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스톡홀름 출장을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당시 출장 비용으로는 9053만 원이 지출됐다. 비즈니스석 항공권 2명 분, 숙박비 등도 배우자를 포함 인원으로 집행됐다.또 2024년 11월 7박 9일 일정으로 독일과 에스토니아를 방문하는 출장에도 배우자와 동행했다. 해당 출장에는 항공료, 철도 운임, 체재비, 준비금 등 총 7194만 원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12월 2∼10일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에도 배우자가 동반했다. 이 출장의 비용은 확인되지 않았다.선관위는 노 전 위원장의 해외 출장에 배우자가 동행했다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는 사후 보고서에는 기재하지 않았다. 해당 보고서에는 출장 인원이 노 전 위원장과 직원 등 4명으로 적혀 있었다. 선관위 측은 ‘배우자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출장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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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누구도 법 위에 없다”…시카고에 ‘오바마센터’ 개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재임 시절 업적을 기리는 ‘오바마 대통령 센터’가 18일(현지 시간)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미셸 오바마 여사,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누구도 법 위에 없고 법의 보호에서 배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견제와 균형, 사법부 독립, 언론의 자유, 국민과 헌법에 충성하는 군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로 말했다.또 미국인들을 향해 “잔혹함과 증오에 직면하더라도 정치적 냉소주의와 절망에 굴복해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외신들은 이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바마 센터’가 지어진 시카고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오바마 여사의 실제 고향이다. 그는 1985년 정치 경험이 전무한 신인으로 시카고에 발을 디뎠다. 그는 시카고에서 아내를 만났고, 첫 대선 출마 선언도 이곳에서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로 이곳에서 내가 찾던 삶의 목적과 공동체, 신앙을 발견했다”며 시카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미셸 오바마 여사는 남편의 재임 8년을 “용광로 속에서의 시간”이라고 말하며 출생지 등에 대한 정치적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남편의 ‘고집스러운 낙관주의’와 도덕적 품격을 높이 평가했다. 또 “그 누구도 누가 진정 미국인인지 판단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의 연설을 듣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오바마 센터는 시카고 남부 약 2만3000평 규모의 캠퍼스에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 총 8억50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공됐다. 센터의 중심축인 70m 높이의 화강암 탑은 네 개의 손이 연대해 하나로 모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탑 외벽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15년 연설에서 발췌한 ‘당신이 바로 미국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날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초청되지 않았다. 그는 트루스소셜 등을 통해 이 센터를 쓰레기 더미에 비유하며 여러차례 조롱한 바 있다. 재단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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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즈타바 “美와 직접 대화 승인했지만, 무리한 요구엔 굴복 안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하메네이는 텔레그램과 이란 국영 매체 등을 통해 대국민 서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하메네이는 전쟁 초기 부상을 입은 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MOU 체결 관련 그의 직접적인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이란 협상단이 미국과 직접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지만, 적의 견해를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적으로는 서명에 반대했다”면서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의장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 국민과 저항의 축의 권리를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명시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비롯한 협상 지지자들이 미국 측이 무리한 요구를 해올 경우 굴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부터 우리 국민과 당국은 앞서 명시된 합의 조건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하메네이의 메시지에 대해 미국 국가안보연구소(INSS) 이란 프로그램 책임자인 라즈 짐트는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의 발언은 미국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짐트는 이어 “하메네이는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잠재적인 실패에 대한 책임을 대통령에게 전가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하려는 듯한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하메네이가 협상이 이란에 유리한 합의로 이어지면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실패하면 그 책임을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전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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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스 “이스라엘 정신 차려라…지금 트럼프만이 당신들에 우호적”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60일 간의 협상 기간이 공식적으로 오늘 시작됐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의 협상 개시 선언으로 60일간의 후속 협상 마감일은 8월 1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종전 MOU에 따라 미 해군이 대이란 해상봉쇄를 해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도 대이란 해상봉쇄를 해제 사실을 알리며 이란의 합의 준수를 지켜보기 위해 미 군함들이 일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밴스 부통령은 “(MOU 체결 이후)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 대표단과의 협상이 이번 주말 열릴 계획이지만 바뀔 수도 있다며 후속 협상 개시가 늦춰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또 이란에 제공될 경제적 보상에 대해 “이란이 완전히 (약속을) 이행하고 행동을 바꿀 때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란이 핵프로그램 폐기 등 실제 행동에 나서야 경제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MOU를 비판하고 있는 이스라엘 내 강경파를 겨냥해 “MOU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시점에서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유일한 국가 수반이자 세계 초강대국의 국가 원수”라며 이스라엘 내 강경파를 향해 “정신 차리고 현실을 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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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특사 “이란, 유엔 사찰단 핵시설에 초청할 것”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가 “이란이 유엔 사찰단을 핵 시설에 초청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위트코프는 미국 의회 의원들에게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1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위트코프는 의원들에게 “이란이 유엔의 핵 감시 기구를 초청해 핵 시설을 사찰받고, 잔해 아래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농축 핵물질 위치를 파악하고 발굴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관계자에 의해 비공개 브리핑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위트코프는 의회 지도부와 국가 안보 관련 위원회 위원들에게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합의에는 이같은 내용의 별도 부속 협정이 포함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다만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초청장을 보내는 별도의 서한이 작성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트코프는 브리핑에서 해당 편지와 초대장의 존재도 공개했다.위트코프는 또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미국 핵 사찰단을 이란으로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에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은 최소한 국제적인 감독 하에 희석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란은 핵무기를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 사항이 포함됐다고 위트코프는 전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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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상 최초 9000선 돌파…1.5% 상승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9000선을 돌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경 코스피는 장중 한때 9000을 넘어 9008.8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가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5일 사상 처음으로 8000포인트를 돌파한 지 약 한 달 만이다.전날 코스피는 8864.24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260만 원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에,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에 개장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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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90도 인사에 李 “수고했습니다” 짧은 악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섰던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정 대표는 앞서 9일 이 대통령이 출국할 당시에는 환송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 총리와의 차기 당권 경쟁과 맞물려 뒷말을 낳기도 했다. 이날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을 맞아 90도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악수를 건네며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청와대는 앞서 대통령 순방 귀국 행사 참석자 명단을 사전에 공지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당청간 갈등설을 해소하기 위한 의도라고 풀이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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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사람 다리’ 요양병원서 절단 수술뒤 버린 것…“직원이 착각”

    경찰이 인천에서 발견된 왼쪽 무릎 아래 다리로 추정되는 길이 약 41cm의 신체 일부가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80대 환자의 다리였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1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 생활자원 회수센터 내 발견된 신체 일부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당사자의 신체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긴급 유전자 감정 의뢰하여 대조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재활용품 선별시설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를 국과수에 정밀 감정 의뢰했다.수사는 재활용 쓰레기 선별 작업을 하던 직원이 피 묻은 붕대에 감긴 사람의 다리 일부를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이후 경찰은 발견된 신체 일부의 유전자(DNA) 정보를 기존 실종자들의 DNA와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사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사건의 실마리는 인천 중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 측이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절단된 다리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경찰에 자진 신고하면서 풀리기 시작했다.해당 병원은 치료 중이던 80대 할머니의 다리에 괴사가 발생해 이를 절단하고 의료용 폐기물로 버렸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병원의 청소 직원이 해당 다리를 마네킹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해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절단된 다리는 붕대에 감싸진 상태로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에 실려 인천 연수구 재활용품 처리시설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해당 환자와 발견된 다리의 유전자가 일치할 경우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사람의 다리와 마네킹을 착각했다는 해명이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술실도 없는 요양 병원에서 어떻게 환자의 다리를 절단했는지 등의 의문점도 경찰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2010년에도 대구지역 병원에서 다리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의 신체 일부가 도로변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010년 3월 대구시 북구 복현동의 한 병원 앞 도로변에서 인체 적출물인 다리 일부가 담긴 상자를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당시 수술의사와 병원장, 폐기물 담당자 등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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