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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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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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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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일본펀드에 해 뜰까

    일본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펀드는 일본 증시의 장기간 침체로 수익률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한동안 신상품 개발이 뚝 끊겼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되고, 일본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최근 자산운용업계가 약 4년 만에 일본 관련 펀드 신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 일본펀드가 모처럼 재조명을 받고 있지만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자산운용업계 4년 만에 일본펀드 출시 해외펀드 열풍이 불었던 2007년 한때 반짝 인기를 끈 이후 신상품을 찾아볼 수 없었던 일본펀드가 약 4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5일 ‘일본의 경쟁력 부품소재 펀드’를 내놓으며 막혔던 물꼬를 텄다. 미래에셋 내에서 일본펀드를 출시한 것은 4년여 만의 일이다. 업계 전체로 봐도 2007년 9월 ‘KB일본블루칩셀렉션펀드’ 이후 3년 8개월 만의 신상품이다. 이 펀드는 일본 기업이 강점을 갖는 부품, 소재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세계적인 경쟁력, 해외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 초부터 “일본 기업들의 성장성, 역량이 과거와는 다르다. 일본은 올해 눈여겨봐야 할 해외 투자처 중 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슈로더자산운용도 ‘재팬 알파 증권 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선보인다. 이 펀드는 일본에 투자하는 역외펀드를 편입한 재간접 형태의 상품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일본 증시 상장 종목을 분석해 30여 개 종목에 선별투자하는 형태다.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일본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결정은 신중할 필요 있어 일본펀드는 출시한 이후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했다. 해외펀드가 인기를 끌 당시 일본경제가 10년간의 장기침체를 끝내고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후로도 부진을 면치 못한 때문이다. 2007년 5월 18일 3조1105억 원까지 늘어나던 일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7일 기준 5518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일부 변화가 나타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부터다. 북미펀드, 중국 본토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펀드가 순유출되며 환매 러시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펀드는 최근 1개월 동안 약 106억 원이 신규 유입됐다. 하지만 일본펀드의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평균 수익률은 ―5.39%, 최근 1개월 수익률은 ―0.74%에 머물고 있다.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KB일본블루칩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 등의 수익률마저 ―2% 안팎일 정도로 부진하다. 따라서 최근 신상품 출시 등을 기점으로 일본펀드가 해외펀드의 한 축으로 커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용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의 75%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국가별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해보면 현재 가장 저평가돼 있는 곳이 일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지진 효과를 노리고 일본펀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은 저성장 국가이고, 지진 위험이 상존하는 등 투자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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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승준 위원장 ‘연기금 주주권 행사’ 주장 논란

    대통령 직속기관인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이 제기한 공적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공권력의 기업경영 간섭이라는 ‘양날의 칼’을 함축하고 있다. 연기금이 주주가치를 높이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일조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이지만, 곽 위원장이 언급한 것처럼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대기업 압박수단으로 쓰는 사례는 거의 없다. 정치권이나 정부가 특정 목적을 위해 연기금 주주권을 활용할 경우 시장경제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를 불식하려면 먼저 연기금의 지배구조를 개편해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기금 주권 행사는 ‘양날의 칼’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공론화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는 대부분의 전문가가 이견을 달지 않는다. 박경서 고려대 교수(경영학)는 “국내 상장기업의 91%에서 개인지배 주주가 절대적 경영권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는 주주로서 정당한 권리이자 수탁자의 의무”라며 “기금 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관치(官治) 우려가 높은 국내 기업경영 환경에서 연기금의 주권 행사는 기업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초과이익 공유제’가 등장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을 못 이겨 정유사들이 휘발유 가격 인하에 나선 상황에서 정부가 대기업 견제 수단으로 연기금 주권 행사 카드까지 꺼낸다면 기업의 경영 독립권과 경쟁력에 족쇄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신성환 홍익대 교수(경영학)는 “연기금 주권 행사에 정부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적극적으로 주권 행사를 하고 있는 선진국 주요 연기금처럼 국내 연기금이 기업경영을 견제할 만한 전문성을 갖췄느냐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민연금의 내부 역량 강화나 국민연금 자체의 지배구조 개편,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독립성 확보 없이는 연기금 주권 행사의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이다. 김우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정부 개입 우려를 불식하려면 정부가 이사장을 지정하는 국민연금 자체의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행 의결권 행사 지침을 보완하고 의결권 행사 명세를 사전에 공시하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작업도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지배구조펀드 등을 활용해 주주권을 간접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정부 개입 우려를 낮출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 국민연금의 기업지배력은 확장일로 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기금 적립액 324조 원 가운데 17%인 55조 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 25일 현재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상장기업은 161곳에 이른다. 포스코 하이닉스 KT KB금융 하나금융 등 5곳은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현대자동차 LG화학 신한금융 등의 지분도 5% 이상 갖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은 4.99%로 5%에 육박한다. 국민연금 기금 적립액 규모는 2020년 924조 원, 2043년 2500조 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주식투자 비중만 유지해도 수년간 수백조 원 규모의 주식을 더 사들일 수밖에 없어 국민연금의 기업 지배력은 강화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주주로서의 역할은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비율이 지난해 8.1%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의결권 행사도 일회성에 그칠 뿐 주주 제안이나 이사 추천 등의 권리는 행사하지 않고 있다. 반면 선진국의 주요 연기금은 이사 선출 방식에까지 관여하며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대조적이다. 대표적인 곳이 주주 행동주의를 표방하며 2004년 월트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스너 회장을 사퇴시킨 미국 캘리포니아주공무원연금(캘퍼스)이다. 캘퍼스가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기업 리스트인 ‘포커스 리스트’를 발표하는 6월은 미국 증시가 들썩거릴 정도다. 미국 사학연금 교직원연금보험(TIAA-CREF), 네덜란드 공무원연금(ABP) 등도 캘퍼스처럼 다양한 주주권을 행사한다. 올 2월에는 캘퍼스와 TIAA-CREF가 손잡고 미국 58개 기업에 이사 선임 시 과반수 투표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해 애플을 비롯한 28곳이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해외 연기금들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가치를 높이려고 주권 행사에 나서는 것이지 정부의 정책 목표를 위해 활용되는 경우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연강흠 연세대 교수(경영학)는 “연기금 주주권 강화 문제를 ‘대기업 길들이기’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관치가 개입되면 권력의 입맛에 맞게 악용될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삼성전자 아이폰 맞대응 신속했는데▼연기금 간섭땐 빠른 결정 가능하겠나” …재계 심한 불쾌감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로 대기업을 견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경제단체와 대기업들은 ‘관치(官治)적 발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업들은 “연기금도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지만, 대기업에 대한 곽 위원장의 인식이 왜곡돼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연기금을 대기업 통제수단으로 쓰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특히 곽 위원장이 특정 기업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대 권력이 된 대기업’ ‘기존 아이템에 안주하려는 경영진’ 등 원색적인 발언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제단체들은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을 활용해 기업을 지배하겠다는 것은 시장경제 체제에 역행하는 ‘연금 사회주의’라고 반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연기금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목적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보다는 ‘기업가치 극대화’여야 한다. 정치적 목적을 갖고 지배구조를 바꾸거나 경영권에 간섭한다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을 활용하겠다는 것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연기금이 정치에 휘둘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연금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구체적인 의결권 행사 지침을 만드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가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면 시장구조를 왜곡해 결국 국민 부담을 가중시킬 개연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경총은 “국민연금 기금의 절반은 기업이 부담해 조성한 것인데, 국민연금을 통해 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개별 대기업 역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누구나 애플의 아이폰을 ‘쇼크’로 받아들이지만 삼성전자는 다른 어느 업체보다 빨리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했다면 그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결정을 내렸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이 실명을 거론한 한 기업 관계자는 “언급된 회사들은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지배구조가 좋다고 평가되는 곳들이며, 방만한 사업 확장이나 주주가치가 침해됐다는 얘기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곽 위원장이 직접 공격한 삼성전자 측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일부 계열사에 연기금 지분이 있는 한 대기업 측은 “(곽 위원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국민연금의 지분을 단순 비교한 것을 보면 경영 현장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툭하면 고갈설이 나오는 국민연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부터 따져보는 것이 순서”라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재계는 곽 위원장이 이 같은 발언을 한 정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가 즉각 “정부 입장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정부가 여론을 살피기 위해 ‘안테나 띄우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 곽승준, 23일 MB 앞에서도 제안했었다 ▼윤증현 재정, 신중론 보여… 靑일각선 “의미있는 제안”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통해 대기업의 거대 관료주의를 견제하자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제안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학계에선 이 방안이 10년 전부터 논의돼 왔고 노무현 정부 초기에도 유사한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정부 인사가 공개적으로 이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곽 위원장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여권의 핵심 인사다. 촛불집회 때문에 4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났지만 2009년 1월 장관급인 미래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명박 대통령과 가끔 따로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26일 “위원회 차원의 개인 의견으로 정부 차원의 정리된 입장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곽 위원장은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1년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서도 이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중요한 지적이나 현실화되려면 여러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과의 아무런 교감 없이 곽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이런 방안을 들고 나왔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청와대 일각에서도 “곽 위원장의 제안 자체는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 있다. 곽 위원장의 제안에는 시장경제와 대·중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깔려 있다. 그는 최근 사석에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대기업 동물원’ 발언을 인용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 안 교수는 관훈클럽 초청포럼에서 “신생 업체는 삼성이나 LG, SK 등 대기업에 납품하기 위해 불공정 독점 계약을 울며 겨자 먹기로 맺게 되는데 그 순간 삼성 동물원, LG 동물원, SK 동물원에 갇히게 되며 동물원에서 죽어야만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곽 위원장은 사회주의와의 체제 경쟁 단계에선 이윤 추구가 기업의 최대 목표이지만 자본주의가 진화하는 과정에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책임 경영, 시장의 공익적 기능, 대기업 지배구조의 선진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위원장은 ‘관치 논란’에 대해 “과천 공무원들이 하는 게 아니라 여의도의 금융전문가, 미래학자 등이 기업 경영에 부분적으로 참여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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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중국시장 판매가격 인상… 락앤락 6.12% 큰폭 상승

    락앤락이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은 전날보다 2350원(6.12%) 오른 4만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락앤락은 다음 달부터 중국 시장에서 전 제품에 대해 판가 인상을 계획 중”이라며 “최근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였지만 3월 단행된 국내수출 물량 단가 인상과 5월 이뤄질 중국시장 판가 인상(9.8%)을 통해 이를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송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유통채널 강화 등에 힘입어 올 한 해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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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7.4% 수익 ELF 판매

    하이투자증권이 29일까지 최대 연 7.4%의 수익을 지급하는 ‘하이 2Star 증권 투자신탁 73호(ELS-파생형)’를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코스피200지수가 기초자산인 이 상품은 3년 만기 주가연계펀드(ELF) 상품으로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주가보다 10% 이상 상승한 적이 있거나, 6개월마다 기초자산 평가 시 두 주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연 7.4% 수익으로 상환된다. 상품 가입기간에 조기 상환되지 않았더라도 만기 시점까지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7.4% 수익으로 상환된다.}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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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 매달 지급하는 ELS 판매

    미래에셋이 수익을 매월 나눠 주는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13종을 29일까지 100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 ‘ELS 2281회’는 조건을 충족하면 연 10.5%의 수익을 다달이 지급한다. 만기는 3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매월 정해진 특정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 기준지수의 55% 이상일 경우 연 10.5%(월 0.875%)의 수익을 준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이나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수익 없이 자동 상환되고, 조기 상환되지 않고 만기까지 갔을 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한다.}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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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기업 임원 4명중 1명이 40대

    대기업 임원의 연령파괴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주요 상장사 임원의 4명 중 1명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2006∼2010년 자산순위 100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임원을 분석한 결과, 40대 임원이 2006년 말 약 8% 수준에서 지난해 말 26%로 늘어났다. 40대 임원 비중은 2007년 10.03%로 처음 10%대를 넘긴 이후 2008년 13.72%, 2009년 19.75%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40대 임원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전체 임원의 평균 연령도 지난해 52.5세로 낮아졌다. 임원들의 평균 나이는 2006년 말 55.9세, 2007년 말 55.2세, 2008년 말 54.4세, 2009년 말 53.3세 등으로 해마다 0.7∼1.1세씩 낮아지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2, 3년 안에 ‘50세’ 벽도 깨질 수 있다. 60대 이상은 5년간 20.18%에서 6.30%로 급감해 그룹 총수 일가나 부회장급 등을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임원 연령파괴 현상은 특히 시장 변화가 빠르고 업황 주기가 짧아 젊은 인재를 선호하는 정보기술(IT), 통신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가장 젊은 기업은 웅진홀딩스로 평균 연령이 48.8세였다. 미등기 집행임원 9명 가운데 2명이 30대였다. 이어 SK텔레콤(49.2세), LG유플러스(49.8세), 삼성전자(49.9세), SKC&C(50.2세), 삼성전기(50.2세) 등 IT 통신업체가 그 뒤를 이었다. IT업계에서는 이공계 출신의 1960년대생, 40대 임원을 일컫는 ‘이육사’ 세대가 주류를 형성해가는 추세다. 업황 주기가 길어 장기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직원의 노련미와 경륜이 중시되는 업종에서는 임원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대중공업(54.9세), 대우조선해양(55.0세), 삼성중공업(54.2세), 한진중공업(54.4세) 등 중공업체는 대체로 50대 중반이 주류였다. 포스코(54.7세), 동부제철(55.9세), 동국제강(55.6세) 등 철강업계도 비슷했다. 임원이 젊어진다는 것은 조직의 활력,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대응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조기퇴직, 구조조정 확대 등 고용안정성을 떨어뜨려 사회적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30대 임원까지 등장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임원 나이는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0대 이하 임원은 2006년 11명(0.21%)에서 지난해 29명(0.46%)으로 늘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보(28)는 20대로 이번 조사에서 최연소 임원으로 꼽혔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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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층 돕자던 기부펀드들 ‘빛 좋은 개살구’

    “무슨 펀드라고 하셨어요? 어디서 그런 말을 듣고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부하는 펀드를 판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 보는데요….” 최근 서울의 한 대우증권 지점을 찾아 펀드 수수료 일부를 저소득층 장학사업이나 혼자 사는 노인에게 기부하는 ‘나눔 펀드’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자, 상담원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산은 2020증권투자신탁’이라고 펀드명을 가르쳐줘도 한참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전화를 돌리더니 “상품 약관만 봐선 기부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고 펀드 자체도 저희가 주력으로 추천하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펀드상품을 권했다. 지난해 말 금융투자협회와 일부 운용사들이 펀드 투자금액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상품이라며 내놓았던 ‘나눔·디딤돌 펀드’가 판매직원도 모르는 유령 펀드로 전락하고 있다.○ ‘설정액이 겨우 100만 원’ 지난해 말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만들어진 ‘나눔·디딤돌 펀드’에 참여한 운용사는 산은, 신한BNP파리바, KB, 우리 총 네 곳. 판매처는 산은 대우증권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다섯 곳이다. 대형판매처를 뒀지만 현재 이 펀드들의 설정액은 민망한 수준이다. 올 초 나온 ‘산은 2020증권투자신탁1[주식]C-d’는 100만 원부터 집계되는 펀드 통계에서 설정액이 계속 ‘0원’으로 잡히다 최근 겨우 100만 원을 넘겼다. 지난달 출시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프런티어배당주안정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C-d’ 역시 100만 원에 불과하다. 두 종류 클래스로 펀드를 내놓은 신한BNP파리바의 ‘신한BNPP Tops아름다운SRI증권투자신탁1[주식]’은 각각 1400만 원, 5900만 원을 모으는데 그쳤다. ‘KB스타한국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C-D’가 110억 원가량을 모아 체면치레를 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기부를 앞세운 투자상품의 한계를 짐작은 했지만 반응이 이렇게 썰렁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생색내기용 상품 운용사들이 내놓은 ‘나눔·디딤돌 펀드’는 신상품이 아니라 모두 기존 펀드에서 수수료 체계만 약간 바꿔 내놓은 것이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 돼도 별 타격이 없다”고 말했다. 판매사 입장에서도 굳이 열심히 팔 이유가 없다. 나눔 펀드는 기부 펀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비슷한 클래스 상품보다 수수료를 약간 낮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한 상담원은 “펀드환매가 줄을 잇는 마당에 수수료까지 낮은 것을 팔 이유가 없다”고 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우리프런티어배당주안정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C-d’는 업계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다. 펀드를 운용할 저소득층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것이다. 금투협은 당초 참여 운용사의 수를 늘리고 추가상품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싸늘한 반응에 이도저도 못하며 눈치만 보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와서 없앨 수도 없어 고민이다”고 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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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Week]車-화학株 쏠림 활황… 피날레까지 이어질까

    파죽지세로 주가가 2,200 선에 육박했다. 단기적으로 세 가지 변수를 주목해야 한다. 첫째, 주도주에서 후발주로의 매기 확산 여부다. 자동차와 화학 업종이 시장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지표지수와 체감지수의 괴리가 커진 상황이며, 후발업종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 과거 주식시장 흐름을 볼 때 주도주는 해당 상승 사이클의 마지막까지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자동차와 화학 업종이 피날레를 장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주도주를 후발주로 교체하는 전략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다만 과도한 쏠림 현상은 완화될 것이다. 둘째, 26, 27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정책(QE2) 종료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시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크게 볼 때 두 가지 이슈가 있다. 유동성 환수 방안과 금리 인상 시기다. 6월 말 양적완화정책이 종료된다 하더라도 FRB는 보유자산 매각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1차 양적완화정책 이후 미국 경제가 급속히 둔화됐던 흐름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도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또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조기 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이유다. 이번 회의를 통해 FRB의 시장친화적 정책 기조가 확인될 경우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화답할 것이다. 셋째, 3월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했음에도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 가능성이 불거졌다. 그리스의 채무 상환 능력에 대한 불신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제금융 신청 당시 10% 수준이었던 2, 3년 만기의 국채 금리는 이미 20%를 넘어섰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그리스의 연간 이자비용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상회하고 있다. 채무 재조정은 유로존 내 채권금융기관의 손실 분담을 의미하기에 상당한 파장을 동반할 수 있다. 이 경우 불똥이 어디로 튈지 장담하기 힘들다. 다만 채무 재조정이 위기 탈출의 마지막 수순이라는 점에서 최종 관문을 시험하고 있는 셈이다. 유로존이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향후 발표될 대책이 궁금하다. 이들 세 가지 변수 이외에 1분기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월말 경제지표가 중요하다. 이번 주에는 LG전자·하이닉스·현대제철·KB금융·현대차·삼성전자·기아차가 실적을 발표한다. 경제지표에선 미국과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과 한국의 3월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시장에선 1분기 GDP 성장률을 4.5%로 예상하고 있다.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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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4월 23일]‘봄날’ 가기 전에…

    봄비 오는 날 떠오르는 것들의 목록.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로 시작하는 이수복 시인의 ‘봄비’, 마룬 파이브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라디오헤드 ‘하이 앤드 드라이(High and Dry)’, 곽재용 감독 ‘클래식’,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거품 많은 카푸치노와 초콜릿 듬뿍 박힌 머핀.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박선희 기자}

    • 201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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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특A급 건물 사 年 18% 수익 거둔 국민연금… “이젠 국내 중소형빌딩” 8000억 투자

    “투자할 만한 중소형 빌딩은 한정돼 있는데 여러 자산운용사가 뛰어들면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까요?”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부동산에 운용사도 함께 투자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민연금공단 강남회관 3층 회의실. 오후 2시가 되자 국내 자산운용사의 부동산 관련 펀드매니저 40여 명이 질문을 쏟아냈다. 40분간 이어진 국민연금의 부동산 펀드 설명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그동안 국내외 대형빌딩에 주로 투자하던 국민연금이 중소형 빌딩으로 투자처를 넓히고, 직접 투자처를 고르는 대신에 운용사를 통해 투자에 뛰어들기로 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것이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국민연금이 국내 중소형 빌딩으로 눈을 돌리면서 부동산 시장과 관련 업계는 벌써부터 들썩이는 분위기다. 국민연금은 최대 8000억 원 규모로 펀드당 1000억∼2000억 원대인 ‘블라인드(blind) 펀드’ 4개를 만들어 중소형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기로 했다. 투자 대상은 500억 원 안팎의 중소형 빌딩과 쇼핑몰, 호텔, 물류시설 등이다. 운용사가 투자할 부동산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매매한 뒤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로, 국민연금이 투자만 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블라인드’라는 말을 붙였다. 국민연금이 4개 펀드에 1000억 원씩을 투자하고 다른 연기금과 공제회들이 투자에 동참하기로 했다. 운용사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사가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자하도록 안전장치를 달았다. 현재 약 324조 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은 2조6000억 원 규모로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투자 대상은 국내 대형 빌딩에 집중됐다. 고영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실 선임운용역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부동산을 고르다 보니 대형 업무시설로 투자가 몰렸는데, 최근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들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중소형 빌딩은 변동성이 다소 크더라도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 빌딩이 매각차익에 임대수익을 더해 수익률이 7% 수준인 반면에 중소형 빌딩은 연 13%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이다. 국민연금이 현재 4조1033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 해외 부동산의 수익률은 이보다 더 높다. 국민연금이 매입한 지 1년이 지난 영국 런던 HSBC타워, 88 우드스트리트 등 5곳의 투자 수익률은 지난해 말 현재 18%에 이른다. 건물 가격 상승에 따른 가치 상승률이 12%, 임대료 등을 포함한 배당 수익률이 6%였다. 강영구 기금운용본부 해외부동산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등에 있는 특A급 매물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사들인 덕분”이라며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고, 좋은 빌딩의 가격이 많이 올라 앞으로 이 정도의 수익을 올릴 매물을 찾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부동산 투자지역을 다변화하고 더 좋은 물건을 발 빠르게 찾기 위해 해외 부동산 투자도 현지 운용사에 위탁할 방침이다. 작년 말 타운센드, 프라메리카, 록스프링 등 글로벌 부동산 전문 운용사에 1조2200억 원을 맡겨 올해 미국, 유럽, 호주, 중국 등에서 부동산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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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셧다운제 시행소식에도 온라인게임주들 상승세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시행 소식에도 게임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9000원(3.2%) 오른 28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의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500원(1.0%) 올라 5만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스포츠게임 업체인 JCE는 200원(0.7%) 오른 2만7100원, 셧다운제 2년 유예를 받은 모바일게임 기업 게임빌은 2500원(8.2%) 올랐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온라인 게임 접속이 차단되는 제도로 올해 10월부터 관련 규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접속자 수 감소 등으로 게임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관련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3월 넥슨, 한게임 등 5개 사이트의 16세 미만 순방문자의 비중은 23.3%”라며 “이 중 규제 시간대에 접속하는 순방문자는 10.2%로, 전체의 약 2.4%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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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해외펀드 탈출하고 보자? 분산투자로 숨쉴틈 찾자!

    《동일본 대지진 등 해외 악재로 조정 받던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펀드 환매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펀드에서 환매 러시가 거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1023억 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하루 순유출 규모로는 최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연초 이후 14주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며 사상 최장 순유출 기간을 계속 경신해가고 있다.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한때 ‘브릭스’ ‘친디아’ ‘러브펀드’ 등의 각종 신조어를 만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외 펀드 시대가 저물어 가는 듯하다. 전문가들 역시 해외 펀드보다는 국내 펀드를 유망하게 보고 있다. 아직 환매하지 않은 해외 펀드를 들고 고민 중이거나 신규 가입하기 위해 저울질하고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비중을 축소해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브릭스 위주로 줄줄 새나가는 해외펀드 뭉칫돈 18일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최근 1개월간 1조 1964억 원이 순유출됐다. 연초 들어서는 2조9799억 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환매 열풍에서는 특히 과거 해외펀드 열풍으로 뭉칫돈을 끌어모았던 브릭스, 중국 펀드 등에서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진다. 브릭스 및 중국 펀드의 자금 이탈 규모가 커졌다. 브릭스 펀드는 최근 일주일간 1137억 원이 빠져나가 전체 해외 펀드 중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중국펀드 역시 홍콩 H주가 998억 원, 중국 본토펀드가 63억 원 순유출됐다. 동유럽을 비롯한 이머징 자금의 순유출도 커지는 추세다. 개별 펀드 역시 환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슈로더브릭스증권투자신탁’에서는 408억 원, ‘신한BN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에선 385억 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에선 176억 원가량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연초부터 주목받고 있는 북미나 에너지 펀드로는 선별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설정된 해외 펀드 자금의 80% 이상이 신흥국 펀드여서 전체 해외 펀드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는 추세다. ○국내펀드 밑도는 수익률에 투자자들 외면 해외 펀드에서 이처럼 자금 유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유출이 많은 브릭스 관련 편드들의 근래 수익률은 그리 나쁘지 않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8일 기준 중국 H주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9.54%였다. 친디아펀드는 10.40%의 높은 수익을 냈으며 브릭스 펀드 역시 5.69%로 선전했다. 기타 신흥국들에 투자하는 글로벌 이머징 등의 펀드 역시 연초 이후 6%대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처럼 일부 신흥국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들어 상승하면서 그간 저조한 수익률에 속을 썩였던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하고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일부 향상되고 있다고 해도 해외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여전히 국내 펀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연초 이후 2.18%의 수익을 올린 데 반해 국내주식형은 6.81%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을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7.23%인 해외주식형에 비해 국내주식형은 10.28%의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골칫덩이 해외펀드’보다는 기업 실적 등을 비롯한 펀더멘털 여건이 탄탄한 국내 펀드에 대한 선호도가 어느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펀더멘털 여건과 자국 증시 선호현상, 해외 주식형 펀드의 신규 투자 시 과세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주식형 펀드가 더 유망하다”며 “해외 주식형 펀드는 분산투자 차원에서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브릭스 펀드 여전히 유망,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도 관심 전문가들은 해외 주식형 펀드를 기본적으로 ‘비중 축소’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투자 유망 지역이나 섹터에 따른 선별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 해외 국가별 투자전략을 짤 때는 신흥국의 고성장 및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시장 유입 기조 등을 고려해 선진국시장보다는 이머징시장, 특히 브릭스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 중국과 인도는 중산층 증가에 따른 소비 성장과 도시화 진행 과정에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원 부국인 브라질과 러시아는 원자재시장 강세 기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다는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 시장 중에서는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호조, 안정성 면에서 주목받는 미국투자 펀드가 유망하다. 원자재 펀드의 경우 일반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매력이 높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좋다. 이머징 시장의 수요 증가, 달러화 약세 추세 등으로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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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커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패스파인더 증권펀드’ 外

    ■ 한국투자신탁운용, 커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패스파인더 증권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패스파인더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초 129억 원이었던 설정액이 1696억 원으로 증가해 1년 동안 펀드규모가 10배 성장했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시장전망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의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인수합병(M&A), 신규사업 등으로 성장성이 높은 전략종목을 발굴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강세장이냐 약세장이냐에 대한 판단이나 시장테마, 수급에 따른 단기모멘텀 추종은 지양하면서 미래 성장가치에 집중된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1년 수익률 31.05%, 2년 93.70%, 3년 54.57%로 동일 기간 코스피 상승률 대비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 측은 “가파른 상승을 보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교체하고, 향후 성장성이 예상되면서도 실적이 안정적인 기업에 집중도를 높여 나간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며 “태양광, 반도체, 2차전지 등 인적 물적 투자를 통해 커가는 기업 위주로 투자해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외환은행,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동부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 대신증권, 은퇴 준비 ‘대신 꼬박꼬박 월지급형 상품’으로 대신증권이 매달 지급금을 수령하면서 원금은 만기에 회수할 수 있는 베이붐 세대의 은퇴 대비용 상품 ‘대신 꼬박꼬박 월지급형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 생활비 등 일정금액을 매달 안정적으로 필요로 하는 고객 등에게 적합하다. 이 상품은 채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에 나누어 투자한다. 채권투자를 통해서 계약 만기 시 투자원금을 확보하고, RP투자를 통해서는 발생 이자를 매월 일정금액으로 지급한다. 원금 회수를 위해 국채와 지방채에만 투자하므로 만기 시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지급금 수령주기를 매달 혹은 분기, 반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투자기간도 3, 5, 7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소 투자단위는 1000만 원으로 개인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펀드 가입하고 아이패드 받으세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7월 11일까지 ‘프랭클린템플턴 뉴셀렉션 포커스 증권 자투자신탁(주식)’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애플의 아이패드2를 증정하는 ‘뉴셀렉션 포커스 런칭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펀드에 적립식으로 매달 100만 원 이상을 2년 이상 약정하거나 거치식으로 1000만 원 이상을 투자한 신규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투자금액별로 추첨권이 제공된다. 적립식은 100만 원당 추첨권 1장, 거치식은 1000만원 당 추첨권 1장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7일이며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별통보도 한다. 이 펀드는 소수 정예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 내재가치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지난해 수익률은 48.14%.}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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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대표우량기업에 투자하세요 外

    ■ 삼성자산운용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 대표우량기업에 투자하세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는 시장대비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거나 한국 대표 우량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우월한 시장지배력,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한국의 대표 그룹들과 미래 한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기업군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주식형펀드들이 지표로 삼는 업종이나 시가비중보다는 산업 내 비중, 시장지배력, 글로벌 경쟁력 등을 우선시해 투자 대상을 15대 그룹 관련 기업, 금융그룹 관련 기업, 공기업,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약기업군으로 선별한 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는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종목을 발굴하는 만큼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투자하는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주식시장에 90% 이상 투자하는 공격적인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 펀드 보수는 A형은 선취수수료 1%, 연보수 1.69%, C형은 연보수 2.29% 이며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 국민은행 ‘소원 성취 프로젝트’, 소원 응모하면 성취자금 지원 국민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말까지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족 사랑과 관련된 소원을 내용으로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 성취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 원 이내에서 소원을 직접 실현해 준다. 고객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내 ‘이벤트존’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24일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므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를 할 수 있다”며 “가족 사랑과 관련된 소원을 많은 고객들이 응모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다른 주제의 소원 공모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엮어내면서 은은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이벤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1588-9999}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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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169 최고치 또 경신…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향후 증시 긴급진단

    파죽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달 들어 네 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주요 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한 결과 이들은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기는 하지만 ‘과열’로 보기는 힘들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낙관적인 데다 경기 역시 좋아지고 있어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락, 유가 불안 등 산발적인 해외 악재에도 상승장이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이 출구전략을 본격화하거나 유가 급등,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엔화 약세 등으로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경고도 일각에서 나온다. ○ “연내 최고 2,500까지 오를 것” 코스피가 달아오르자 각 증권사들은 서둘러 연내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용대인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초 2,300까지 갈 것으로 봤으나 최근 시장 흐름을 반영해 2,500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한화증권, IBK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장들도 코스피가 올해 2,300∼2,400 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센터장들이 이처럼 주가 전망을 좋게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내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올해는 1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적에 대한 1분기 기대치가 낮아지며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경제성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하반기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이 26%가량 늘면서 총 10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업 이익 상승폭이 작년보다 둔화되겠지만 기업 이익에 대한 가치평가가 상승하며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진균 IB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작년 증시가 실적과 경기 모멘텀으로 상승했다면 올해는 이익증가율보다 실적 안정화,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 확보로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증시가 리레이팅(재평가)되고 있다는 얘기다. 동일본 대지진은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명석 동양종금 리서치센터장은 “일본의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자동차, 정보기술(IT), 조선, 철강 등 업종 중심으로 상대적 수혜를 입으면서 증시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름값 급등땐 기업실적 악재 작용 코스피가 전인미답의 고지를 돌파하고 있지만 증시 상승에 제동을 걸 만한 대외적인 변수들은 여전히 산재해 있다. 요주의 변수들은 유가와 환율, 유동성 환수 여부 등이다. 윤지호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가 급격히 오르면 기업 실적에 악재로 작용될 수 있으며, 둔화되고는 있으나 인플레이션 위험도 안심하기 이르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6월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으로 본격적인 출구정책에 나설 경우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며 증시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는 있으나 기업 실적이나 경제 펀더멘털을 흔들 만한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는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분명히 부담스러운 이슈들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이 분명하고 주가에도 자신감이 붙으며 살아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현재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이 상반기에 유망할 것이며 하반기 경기 회복 국면이 본격화되면 IT, 조선, 철강 등도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 센터장은 “지수가 상당히 오른 상태인 만큼 상승 여력이 많은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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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3인방 주가, 이보다 잘나갈 순 없다

    현대·기아자동차 주가가 고속 질주를 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운송장비주들이 괄목할 만한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현대그룹주 펀드 역시 사상 최대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누렸던 삼성그룹주 펀드가 올해 들어 마이너스 수익률로 고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주가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내놓는 목표주가 역시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다. ○ 현대그룹주 펀드, 삼성그룹주 제쳐 올해 초 17만 원 선이던 현대차의 주가는 최근 22만 원을 훌쩍 넘었다. 기아차 역시 마찬가지다. 연초만 해도 5만 원대 초반을 오가던 주가가 7만8000원 가까이로 단숨에 올랐다. 이처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범현대계열 운송장비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룹주 펀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룹주 펀드는 자산의 일정 부분을 해당 그룹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그룹주 펀드 선두였던 삼성그룹주 펀드들은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신GIANT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형투자신탁’은 올해 들어 32.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상선, 현대건설 등 범현대그룹에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도 20.02%의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삼성그룹주펀드와 기타 그룹주펀드는 물론이고 전체 33개 테마형 펀드와 비교해 가장 우수한 수익률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대차 계열사들의 주가가 지금부터 본격적인 랠리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특히 동일본 대지진, 원전사태 등으로 일본 경쟁 업체들의 본격적인 생산이 지연되면서 경쟁 심화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다”며 “자동차 부문 관련 국내 주요 계열사의 영업실적 동반 호조로 현대차그룹의 영업실적이 총체적인 향상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기아차 주가, 어디까지 갈까 그렇다면 현대·기아차 주가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이 제시한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35만 원, 기아차는 11만5000원까지 올랐다. 지금까지 나왔던 목표주가 중 최고치다. 12일 미래에셋이 30만 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처음 30만 원대를 끊은 뒤 일주일 만에 35만 원으로 높아진 것이다. 삼성증권은 13일 31만 원, 대우증권은 15일 31만 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기아차도 이달 초만 해도 8만 원대 안팎의 목표주가가 대세였지만 13일 삼성증권이 처음으로 10만 원을 부른 데 이어 이번에는 11만5000원이 등장했다.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이처럼 높게 잡는 이유는 현대차의 주가가 최근 많이 올랐다고 해도 도요타 등과 비교할 때 여전히 싼 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도요타 대비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은 59%에 불과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은 도요타가 21.5이며 현대·기아차는 8.6에 불과하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판매는 도요타의 80% 수준이지만 순익은 2006년 이후 계속 도요타를 앞지르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올해 내내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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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비에이치-유니테스트-카프로… 증권사 추천株 일제히 강세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 업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연성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인 비에이치는 흥국생명의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힘입어 전날보다 265원(7.4%) 상승한 3835원으로 장을 마쳤다. 흥국생명은 이 업체에 대해 “스마트기기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검사 장비업체인 유니테스트도 동양종금증권의 호평에 힘입어 전날보다 110원(3.6%) 상승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보다 8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 제조업체인 카프로 역시 전날보다 650원(1.8%) 오른 3만655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 2만2000원대였던 주가가 한 달 만에 70% 가까이 급등했다. KTB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프로락탐의 수급 불안정 지속에 따른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전 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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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합병성공’ 스팩株, 묻지마 투자는 금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출범 1년여 만에 합병 성공 사례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도입된 스팩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를 목적으로 증권사에서 설립한 회사로, 상장해서 거래는 되지만 인수합병(M&A) 대상을 찾아 확정하기 전까지는 사업 내용이 없기 때문에 ‘껍데기 회사’로 불린다. 스팩은 3년 안에 M&A 대상을 찾아 상장시키면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물밑작업만 치열했을 뿐 이렇다 할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대신스팩이 합병 상장에 성공하는 등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 합병 성공 잇달아 탄생하며 재조명 대우증권그린코리아스팩이 지난해 3월 3일 처음 상장한 이래 현재까지 상장된 스팩은 모두 22개다. 미래에셋, 현대증권, 동양종금, 신한금융 등 대부분의 증권사가 스팩을 주관하고 있다. 스팩은 자본환원율 산정 및 비상장 법인에 대한 상대가치 평가기준의 변동 등으로 그동안 합병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합병 성공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스팩 중 처음으로 합병 상장을 승인받은 것은 대신스팩이다. 대신의 ‘대신 그로쓰 알파스팩’은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회사 ‘썬텔’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상장 승인으로 썬텔이 없어지는 대신 그로쓰알파스팩이 주요 사업인 터치스크린 패널 생산과 신소재 개발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HMC스팩과 신영스팩이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신영해피투모로우제1호기업인수목적(신영스팩1호)’은 자전거 제조업체인 알톤스포츠를 1 대 7.56 비율로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 ‘HMC아이비제1호기업인수목적(HMC스팩1호)’ 역시 자동차 부품업체 화신정공을 흡수 합병하는 데 성공했다. ○ 스팩 펀드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 스팩 투자의 장점은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점이다. 스팩은 각종 운용 경비를 제외한 공모 자금의 90% 이상을 외부 신탁기관(한국증권금융)에 맡겨 별도로 관리한다. M&A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이 돈을 임의로 인출하거나 담보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예치된 공모 자금과 예치 이자는 공모주주들에게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하지만 최근 스팩 합병 소식 등에 고무돼 섣불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스팩의 수익률은 결국 M&A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우량 기업과의 합병에 성공할 경우 스팩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겠지만 부실 기업을 합병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손실이 갈 수도 있다. 문제는 어떤 스팩이 성공했다고 해서 다른 스팩들도 좋은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실제 최근 합병 성공으로 상승세를 탔던 ‘미래에셋스팩1호’ ‘히든챔피언스팩1호’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 등 스팩주들은 18일 증시에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스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동부SPAC30증권투자신탁’의 수익률은 ―3%대로 썩 좋지 않다. 스팩 사모펀드들도 마찬가지다. 연초 이후 모든 스팩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주식,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차원에서 스팩 투자를 결정했다면 해당 스팩의 잔존 기간이 얼마인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합병 결의 시에는 합병 대상 기업에 관한 꼼꼼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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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재테크]오래전에 취득한 2주택자 절세하려면

    《 Q. 교직생활을 하다 퇴직한 주부 한모 씨(62)는 본인 명의로만 집이 두 채다. 오래전 본인 이름으로 사놓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시가 8억 원)와 10여 년 전에 남편에게서 증여받은 잠실아파트(시가 10억 원, 거주 2년 이상)가 있다. 현재 남편 명의의 부동산은 없고, 금융재산만 2억 원가량 있다. 당장 집을 팔 생각은 없지만 두 채 모두 오래전에 취득해 양도세가 걱정이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A. 2주택자라 하더라도 내년 말까지 팔면 세율이 50%로 중과되지 않고 6∼35% 일반세율을 적용받는다. 그렇더라도 한 씨처럼 오래전 취득해 취득가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양도세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한남동 아파트는 1억5000만 원에 취득했고, 잠실아파트는 2억 원에 증여받았다고 가정하자. 양도차익이 각각 6억5000만 원과 8억 원이므로 한 씨는 상대적으로 양도차익이 작은 한남동 아파트를 먼저 파는 것이 유리하다. 이때 양도세는 약 2억3300만 원이다. 일반세율로 과세된다 하더라도 양도차익이 워낙 크기 때문에 양도세 부담이 만만찮다. 만약 한 씨가 급하게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배우자 증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남동 아파트를 남편에게 증여하면 배우자 증여공제로 6억 원을 공제받고 증여세로 2700만 원, 취득세로 3200만 원을 내야 한다. 5년 후 양도할 때 주택가격이 상승해 9억 원에 양도한다면 양도세는 약 5400만 원이다. 증여 후 양도하면 총 세금이 1억1300만 원으로 2주택자로 50% 세율이 적용되더라도 한 씨가 현재 시세로 팔았을 때보다 약 1억2000만 원은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증여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당초 한 씨의 취득가액인 1억5000만 원으로 양도세가 계산되니 5년이 지나서 팔아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증여로 인한 절세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한 씨 부부 재산의 대부분은 한 씨한테 몰려 있다. 이럴 경우 후에 상속세가 불리해진다. 사망하면서 재산이 무상으로 이전되는 것이 상속인데, 사망한 자가 사망일 현재 보유한 모든 재산에 상속세가 과세된다. 그런데 일괄공제 5억 원과 배우자 공제 5억 원을 상속재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배우자가 살아 있다면 상속재산 10억 원까지, 배우자가 없다면 5억 원까지는 상속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한 씨가 주택을 계속 보유한 채로 남편이 먼저 사망한 후 한 씨가 사망할 경우 한 씨의 상속재산은 아파트 2채의 가액인 18억 원으로 자녀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3억2400만 원이다(이하 재산가치 상승은 없다고 가정). 한편 먼저 사망한 남편은 상속재산이 2억 원으로 상속세가 없다. 만약 생전에 한남동 아파트를 남편에게 증여했다면 어떻게 될까. 남편이 먼저 사망했다고 가정했을 때, 남편의 상속재산은 한남동 아파트 8억 원과 금융재산 2억 원으로 총 10억 원이다. 배우자인 한 씨가 살아있으므로 최소 10억 원이 공제되어 상속세는 없다. 후에 한 씨 사망 시 상속재산은 잠실 아파트뿐이므로 자녀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8100만 원으로 줄어든다. 증여를 통해 한 씨에게 몰린 재산을 분산함으로써 총상속세가 2억4300만 원 절세된 것이다. 다만 증여하고 10년 이내에 한 씨가 먼저 사망한다면 증여재산은 상속재산에 합산되어 과세된다.이은하 미래에셋증권 세무컨설팅팀 세무사  정리=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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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4월 16일]하루하루가 새로운 봄

    어제까지만 해도 앙상하던 가로수에 여린 잎이 촘촘히 올라와 있다. 꽃망울을 힘겹게 터뜨리던 벚꽃은 곳곳에서 만개해 봄바람에 흔들리고, 가지 위에 눈부시게 얹힌 소담스러운 목련은 발걸음을 붙든다. 휑하던 한강공원은 손잡고 산책 나온 연인들, 꽃잎에 카메라를 바짝 들이댄 사진 애호가들, 솜사탕이며 슈크림이며 군것질거리를 파는 노점상들로 북적인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봄 풍경이다. 박선희 기자}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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