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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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94%
검찰-법원판결4%
사건·범죄2%
  • 청주와 증평서 수확의 계절 만끽하는 농산물 축제 풍성

    긴 폭염의 터널을 지나 결실의 계절 가을 문턱에서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농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중부권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25 청원생명축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米來池)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기 전인 2008년 청원군에서 시작한 이래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올해는 농업 체험촌을 크게 늘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대표 프로그램은 27일 오후 7시 50분 성산2교~청원생명다리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다. 액운을 털어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낙화놀이는 참나무 숯가루를 한지로 말아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여 즐기는 민속놀이다.가수 요요미, 진시몬, 박성온 등이 출연하는 청원생명가요제도 28일 오후 4시 열려 흥을 더한다.전통농업·현대농업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 양잠·양봉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된다.이 밖에 농특산물 먹거리존, 지역상생 먹거리 팝업존, 푸드트럭 존, 전통 장터도 열려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입장권(성인 5000원, 유아·청소년 무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삼 튀김과 맥주, 그리고 군가까지증평군의 대표 축제 ‘증평인삼골축제’는 ‘찐맛! 찐잼!’을 주제로 25~28일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대형 구이판에서 홍삼을 먹여 키운 한돈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인삼튀김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인삼골 인맥(인삼튀김+맥주)파티’, 씨름한판, 전국인삼골가요제,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사생대회와 백일장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인삼골 인맥파티는 올해 물빛공원 버스킹 무대로 옮겨 진행되며, 유명 DJ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인삼 족욕, 꽃차 시음, 인삼차 체험 등 건강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특히 27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전국 군가 경연대회’는 올해 축제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육군 37보병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13공수특전여단과 37사단이 주둔한 군사도시 증평의 특색을 살려 군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무대다. 전국에서 모인 10개 팀이 공식 군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연출해 공연을 펼친다.증평은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기후, 큰 일교차와 양질의 토양을 갖춘 인삼 재배 최적지다. 정부 조사에서도 인삼 재배지로 선정됐고, 1970년대 인삼시험장이 설립됐다. 2009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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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내년 확대

    충북 단양군은 올해 시범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에 국비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단양농협 북단양농협 소백농협 등 3개 농협에 숙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홍보·접수를 한 뒤 5월에 라오스 출신 근로자 6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인력은 공공형(지역농협) 30명과 농가형(일반농가) 30명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계절근로자 직접 고용이 쉽지 않아 농번기마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 농가를 위해 북단양농협을 중심으로 1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임차료와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농업생산 경영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성과를 확인한 군은 8월 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60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최대 8개월간 최저임금 이상을 보장받으며 합법적으로 단양에서 일하게 된다. 또 라오스 노동부가 출·귀국을 인솔하고 전용 커뮤니티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근로자 이탈 방지 대책도 마련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올해 시범운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내년부터는 라오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마련해 중소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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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에도시대 목판화 걸작, 청주서 만난다

    일본 에도시대 풍속 등을 주제로 유행한 목판화를 일컫는 ‘우키요에(浮世繪)’의 대가 가쓰시카 호쿠사이(1760∼1849)와 우타가와 히로시게(1797∼1858)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4일 개막한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山梨)’ 특별전이다. 1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 특별전은 청주박물관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함께 마련한 국제 교류전이다. 청주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은 2027년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 전시된다. 청주박물관 측은 “일본 중요 문화재 13점과 야마나시현 지정문화재 6점 등 국보급 문화유산 100여 점이 대거 공개된다”며 “족자와 목판화처럼 보존상 제약이 큰 유물은 안전을 위해 교체 전시돼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후지산에 오르는 첫걸음: 자연이 깃든 야마나시’. 일본 중요 문화재 조몬토기 13점과 토우 등 30여 점이 후지산 현지 촬영 영상을 배경으로 전시됐다. 2부 ‘에워싼 산의 중턱: 야마나시, 불교와 무사의 시대’에서는 야마나시현 최고(最古)의 금동보살상과 경통(經筒·경전을 담은 통) 등 불교 문화유산과 다케다 가문의 갑옷, 고슈 금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가이의 호랑이’로 불린 무장 다케다 신겐 초상화가 눈길을 끈다. 또 후지산을 배경으로 신앙과 권력, 전통이 교차한 역사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3부는 에도시대 대중 예술 속 후지산을 조명한 ‘오르다: 대중문화 부흥과 우키요에’이다. 다양한 풍경화, 산수화가 전시된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은 해발 3776m로 맑은 날이면 100km 이상 떨어진 도쿄 도심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눈 덮인 산마루가 구름 위로 우뚝 솟아 옛날부터 일본 예술의 원천이자 신앙의 대상이었다. 호쿠사이(9월 4일∼11월 2일)와 히로시게(11월 4일∼12월 28일)의 작품이 2주마다 전시되는데, 28일까지는 호쿠사이의 명작 ‘후가쿠(후지산) 36경’ 중 △이사와의 여명 △고슈의 거센 물결과 어부 △목재 사이로 보이는 후지산 △미노부강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뒷모습 등 4점이 전시된다. 일본 미술의 상징적 걸작으로 일본에서도 20년 동안 3주만 공개됐던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앞서 14일까지 공개됐다. 미처 못 본 이들을 위해 전시 말미인 12월 26∼28일에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드뷔시 등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서양 미술에 열풍을 일으켰다. 이 밖에 ‘야마나시와 함께: 협력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특별 코너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1913년 조선을 찾아 한국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아사카와 형제를 통해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돌아본다. 아사카와 형제의 열정은 2008년부터 양 기관의 학술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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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후지산 주제 국제 교류전 열려

    일본 에도시대 풍속 등을 주제로 유행한 목판화를 일컫는 ‘우키요에(浮世繪)’의 대가 가쓰시카 호쿠사이(1760~1849)와 우타가와 히로시게(1797~1858)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고 있다.바로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4일 개막한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山梨)’ 특별전이다. 1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 특별전은 청주박물관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함께 마련한 국제 교류전이다. 청주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은 2027년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 전시된다.청주박물관 측은 “일본 중요 문화재 13점과 야마나시현 지정문화재 6점 등 국보급 문화유산 100여 점이 대거 공개된다”라며 “족자와 목판화처럼 보존상 제약이 큰 유물은 안전을 위해 교체 전시돼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후지산에 오르는 첫걸음:자연이 깃든 야마나시’. 일본 중요 문화재 조몬토기 13점과 토우 등 30여 점이 후지산 현지 촬영 영상을 배경으로 전시됐다. 2부 ‘에워싼 산의 중턱:야마나시, 불교와 무사의 시대’에서는 야마나시현 최고(最古)의 금동보살상과 경전을 담은 통(經筒) 등 불교 문화유산과 다케다 가문의 갑옷, 고슈 금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가이의 호랑이’로 불린 무장 다케다 신겐 초상화가 눈길을 끈다. 또 후지산을 배경으로 신앙과 권력, 전통이 교차한 역사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3부는 에도시대 대중 예술 속 후지산을 조명한 ‘오르다:대중문화 부흥과 우키요에’이다. 다양한 풍경화, 산수화가 전시된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은 해발 3776m로 맑은 날이면 100㎞ 이상 떨어진 도쿄 도심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눈 덮인 산마루가 구름 위로 우뚝 솟아 옛날부터 일본 예술의 원천이자 신앙의 대상이었다.호쿠사이(9월 4일~11월 2일)와 히로시게(11월 4일~12월 28일)의 작품이 2주마다 전시되는데, 28일까지는 호쿠사이의 명작 ‘후가쿠(후지) 36경’ 중 △이사와의 여명 △고슈의 거센 물결과 어부 △목재 사이로 보이는 후지산 △미노부 강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뒷모습 등 4점이 전시된다.일본 미술의 상징적 걸작으로 일본에서도 20년 동안 3주만 공개됐던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앞서 14일까지 공개됐다. 미처 못 본 이들을 위해 전시 말미인 12월 26~28일에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드뷔시 등 인상주의 예술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서양 미술에 열풍을 일으켰다.이 밖에 ‘야마나시와 함께: 협력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특별 코너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1913년 조선을 찾아 한국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아사카와 형제를 통해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돌아본다. 아사카와 형제의 열정은 2008년부터 양 기관의 학술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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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 성지’ 제천서 내일부터 한방엑스포

    한방(韓方) 천연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 마련을 위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충북 제천에서 20일 개막한다. 18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방, 천연물 등 국내외 276개 기업(국외 69개사)이 참가한다. 관람객 유치 목표는 152만 명이다. 엑스포는 3대 권역(주제전시존·분수광장존·색깔정원존)으로 나눠 치러진다. 주제전시존은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주제전시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체험관이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열어갈 천연물 산업의 미래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시판을 통해 5분간 상영된다. 체험관에선 세명대 부속 제천한방병원 의료진 28명이 하루 280명을 대상으로 침·뜸 치료와 무료 상담을 하고, 산업관은 의약품과 건강기능 보조식품, 화장품 등 천연물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국제교류관은 국내외 천연물과 약용자원 연구기관, 해외 협력도시·기업 등이 참여한다. 분수광장존에는 전통 약초시장(제천약령시)을 재현했다. 이곳에서는 박달가요제, 마당극 등이 열린다. 음양오행을 담은 색깔정원존은 다양한 국화와 계절화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약채락 페스티벌’도 열린다. 제천 특산물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음식문화 브랜드인 ‘약채락’을 직접 먹고 즐기며 건강과 치유를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국내 유일 천연물 산업 특화 행사이자 제천이 세계 천연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은 예부터 태백산맥에서 채취·생산한 우수 한약재의 집산지로서 한약재 가공 기술을 함께 발전시켰다. 동의보감 저술에 참여한 어의(御醫) 이공기 선생과 동의보감 서문을 쓴 이정구 선생을 배출했다. 또 세명대 한의과대학·한방병원, 한의학연구소, 전통의약산업센터, 약초가공시설 등이 모인 전국 최고 수준의 한방산학협력지구를 형성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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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과 전통 한방이 만나는 제천한방엑스포, 152만 명 관람 목표

    한방(韓方) 천연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 마련을 위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충북 제천에서 20일 개막한다.18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방, 천연물 등 국내외 276개 기업(국외 69개사)이 참가한다. 관람객 유치 목표는 152만 명이다.엑스포는 3대 권역(주제전시존·분수광장존·색깔정원존)으로 나눠 치러진다.주제전시존은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주제전시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체험관이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열어갈 천연물 산업의 미래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시판을 통해 5분간 상영된다. 체험관에선 세명대 부속 제천한방병원 의료진 28명이 하루 280명을 대상으로 침·뜸 치료와 무료상담을 하고, 산업관은 의약품과 건강기능 보조식품, 화장품 등 천연물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국제교류관은 국내외 천연물과 약용자원 연구기관, 해외 협력도시·기업 등이 참여한다.분수광장존에는 전통 약초시장(제천약령시)을 되살아났다. 이곳에서는 박달가요제, 마당극 등이 열린다. 음양오행을 담은 색깔정원존은 다양한 국화와 계절화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약채락 페스티벌’도 열린다. 제천 특산물과 한방재료를 활용한 음식문화 브랜드인 ‘약채락’을 직접 먹고 즐기며 건강과 치유를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이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국내 유일 천연물 산업 특화 행사이자 제천이 세계 천연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제천은 예부터 태백산맥에서 채취·생산한 우수 한약재의 집산지로서 한약재 가공 기술을 함께 발전시켰다. 동의보감 저술에 참여한 어의(御醫) 이공기 선생과 동의보감 서문을 쓴 이정구 선생을 배출했다. 또 세명대 한의과대학·한방병원, 한의학연구소, 전통의약산업센터, 약초가공시설 등이 모인 전국 최고 수준의 한방산학협력지구를 형성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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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노동계 대부 故 정진동 목사 평전 출판

    노동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한 충북 지역 노동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의 ‘대부’인 고 정진동 목사(1933∼2007)의 삶을 다룬 평전 ‘정진동, 공동체를 꿈꾸다’(451쪽·고두미)가 나왔다. 정진동 목사 추모사업회가 기획하고, 박만순 씨(59)가 쓴 이 평전은 정 목사의 출생과 성장 과정, 청주 도시산업선교회 설립 이후 30여 년간의 치열했던 삶을 담았다. 저자는 정 목사와 함께한 사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은 서평에서 “(정 목사는)시대의 절박한 과제를 붙잡고 살면서도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이 겪고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몸부림친 분이셨다”고 썼다. 정 목사는 청주 도시산업선교회의 실무 목사(1972년)를 맡으면서 도시빈민과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온몸을 바쳤다. 또 민주주의 민족통일 충북연합 상임의장(1992년)을 맡는 등 충북지역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노동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1년여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저자인 박 씨는 “정 목사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구’였다”라며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이 아니라 서로 믿고 연대함으로써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행동으로 보여준 분”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6·25전쟁 당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20여 년째 활동 중이다. 현재 ‘충북역사문화연대’와 ‘사단법인 함께사는 우리’ 대표를 맡고 있다. 정 목사 평전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7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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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동 목사, 30년 노동운동과 시민사회 헌신 기록한 평전 발간

    노동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한 충북지역 노동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의 ‘대부’ 고 정진동 목사(1933~2007)의 삶을 다룬 평전 ‘정진동, 공동체를 꿈꾸다’(451쪽, 고두미)가 나왔다.정진동 목사 추모사업회가 기획하고, 박만순 씨(59)가 쓴 이 평전은 정 목사의 출생과 성장 과정,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설립 이후 30여 년 간의 치열했던 삶을 담았다. 저자는 정 목사와 함께한 사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기록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은 서평에서 “(정 목사는)시대의 절박한 과제를 붙잡고 살면서도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이 겪고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몸부림친 분이셨다”고 썼다.정 목사는 청주 도시산업선교회의 실무 목사(1972년)를 맡으면서 도시빈민과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온몸을 바쳤다. 또 민주주의 민족통일 충북연합 상임의장(1992년)을 맡는 등 충북지역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노동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1년여 동안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저자인 박 씨는 “정 목사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구’였다”라며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이 아니라 서로 믿고 연대함으로써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행동으로 보여준 분”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6·25전쟁 당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20여 년째 활동 중이다. 현재 ‘충북역사문화연대’와 ‘사단법인 함께사는 우리’ 대표를 맡고 있다.정 목사 평전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7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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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의 젊은 연주자 그룹, 음악으로 이웃 사랑 나눈다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이색적 시도를 이어온 젊은 연주자들이 자선 콘서트를 연다. 앙상블 이유(怡愉·대표 이은지)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노스탤지어-향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충북메세나 기획지원사업 ‘아트브릿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의 주제는 ‘계절이 머문 자리’로, 피아졸라의 ‘망각’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흔적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2부 ‘그리움의 선율’에서는 파헬벨의 ‘캐논’,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 브람스·쇼스타코비치 등의 실내악을 통해 향수와 그리움의 정서를 담아낼 예정이다. 연주자는 이민지·최담(바이올린), 이승훈(비올라), 이은지·박성진(첼로), 한규호(피아노) 등으로, 모두 국내외 유수의 음대를 졸업하고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닌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이번 무대에는 ‘2025 앙상블 이유 어린이 성악 부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해나 양(창신초 5학년)이 협연한다. 이은지 대표는 “이번 무대는 음악이 전하는 그리움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앙상블 이유는 ‘즐겁고 기쁨’이란 뜻으로, 2021년 9월 창단 연주회 ‘지친 마음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PPT 설명과 시 삽화 접목, 안무가와 함께하는 춤곡 연주, 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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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상블 이유 정기연주회 ‘노스텔지어-향수’ 개최

    충북 청주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이색적 시도를 이어온 젊은 연주자들이 자선 콘서트를 연다.앙상블 이유(怡愉·대표 이은지)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노스텔지어-향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충북메세나 기획지원사업 ‘아트브릿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의 주제는 ‘계절이 머문 자리’로, 피아졸라의 ‘망각’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흔적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2부 ‘그리움의 선율’에서는 파헬벨의 ‘캐논’,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 브람스·쇼스타코비치 등의 실내악을 통해 향수와 그리움의 정서를 담아낼 예정이다.연주자는 이민지·최담(바이올린), 이승훈(비올라), 이은지·박성진(첼로), 한규호(피아노) 씨 등으로, 모두 국내외 유수의 음대를 졸업하고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닌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이번 무대에는 ‘2025 앙상블 이유 어린이 성악 부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해나 양(창신초 5학년)이 협연한다. 이민지 대표는 “이번 무대는 음악이 전하는 그리움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앙상블 이유는 ‘즐겁고 기쁨’이라는 뜻으로, 2021년 9월 창단 연주회 ‘지친 마음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PPT 설명과 시 삽화 접목, 안무가와 함께하는 춤곡 연주, 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공연은 전석 1만 원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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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서 가야금-거문고 연주 체험하세요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국악 박람회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2일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막한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국악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국악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관, 세계 전통음악 교류 등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메인 행사장은 K팝의 뿌리인 국악의 역사와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국악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등 3개로 구성됐다. 국악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은 국악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국악의 확장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국악과 해외 전통음악·문화를 비교 체험·전시하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미래국악관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해 조선의 악기를 과학적으로 해석해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적 측면을 제시한다. 국악산업진흥관은 국내 국악산업 기업과 기관, 신진 국악인들을 위한 정보 교류와 소통, 홍보의 장으로 구성됐다. 세계 30개국의 민속음악을 감상하는 공연과 13개 기능 분야 장인들의 시연이 펼쳐지는 무형유산 체험존이 운영된다. 가야금, 거문고 등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고, 해외 참가국의 전통의상과 악기, 공예품 체험도 가능하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버스 200대 등 46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4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20명 이상 구매 시 7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행사장 안 교환소(2곳)에서 지역화폐(영동사랑상품권) 2000원과 교환할 수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세계인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우리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엑스포 기간 국악체험촌과 와인터널 일원에서는 ‘2025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4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한 명인 난계 박연을 기리는 난계국악축제는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 종묘제례 시연, 국악기 연주·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와인축제는 ‘치유와 여유’를 주제로 와인 시음·판매, 재즈와 클래식 갈라쇼, 치유 테라피 체험, 감성 쉼터 등이 운영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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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의 뿌리, 세계를 물들이다…12일 영동서 첫 국악 박람회 개막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국악 박람회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2일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막한다.‘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국악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국악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관, 세계 전통 음악교류 등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내용들로 채워졌다.메인 행사장은 K팝의 뿌리인 국악의 역사와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국악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등 3개로 구성됐다.국악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은 국악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국악의 확장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국악과 해외 전통음악·문화를 비교 체험·전시하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미래국악관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해 조선의 악기를 과학적으로 해석해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적 측면을 제시한다. 국악산업진흥관은 국내 국악산업 기업과 기관, 신진 국악인들을 위한 정보교류와 소통, 홍보의 장으로 구성됐다.세계 30개국의 민속음악을 감상하는 공연과 13개 기능 분야 장인들의 시연이 펼쳐지는 무형유산 체험존이 운영된다. 가야금, 거문고 등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고, 해외 참가국의 전통의상과 악기, 공예품 체험도 가능하다.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버스 200대 등 46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4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20명 이상 구매 시 7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행사장 안 교환소(2곳)에서 지역화폐(영동사랑상품권) 2000원과 교환할 수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세계인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우리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엑스포 기간 국악체험촌과 와인터널 일원에서는 ‘2025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4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한명인 난계 박연을 기리는 난계국악축제는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 종묘제례 시연, 국악기 연주·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와인축제는 ‘치유와 여유’를 주제로 와인 시음·판매, 재즈와 클래식 갈라쇼, 치유 테라피 체험, 감성 쉼터 등이 운영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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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만 명 방문’ 청주오스코, 내일 정식 개관

    충북 첫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가 11일 정식 개관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에 자리 잡은 청주오스코는 도와 청주시가 2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건립했다. 오스코는 지역명인 ‘오송’과 대규모 행사를 의미하는 ‘컨벤션’의 영문자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청주오스코는 ‘중부권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도와 시의 목표에 걸맞게 대형 전시홀과 전문회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내부는 전시장과 그랜드볼룸, 중·소 회의실 미술관, 상설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1만31㎡인 전시장은 전국 7위 규모로, 최대 600개의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3분할을 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행사 규모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2층에는 37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중·소 회의실이 있다. 공연과 콘서트 등 다양한 복합문화행사 등을 위한 오디오비디오(AV)와 음향 등의 최신 시스템이 있다. 글로스터호텔그룹이 케이터링(출장연회) 서비스를 전담한다. 청주오스코는 공식 개관을 앞두고 6월 7일부터 두 달여간 시범운영을 했는데,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첫 행사인 코믹월드 청주를 시작으로,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충북수소경제포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시회와 대규모 회의, 충북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간 거래(B2B) 콘퍼런스 및 국제회의 등이 잇따라 성황리에 열렸다. 하반기에도 국내 대표 화장품·뷰티 분야 B2B 전시회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월 23∼25일)와 2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한토목학회 추계학술대회(11월 12∼14일) 등 다양한 학술·전시·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 전시회 17건, 회의 136건 등 모두 153건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15만 명이 다녀갔다. 청주오스코사업단 베뉴마케팅팀 김지혜 매니저는 “행사 주최 측과 관람객은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동선, 넓은 주차 공간, 회의실 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특히 세종·대전·전북 인접 지역 수요층이 대거 유입돼 앞으로 중부권 대표 전시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도와 시는 청주오스코를 B2B 기반의 ‘마이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충북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유기농, 항공MRO(유지보수·수리·정비),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 한 산업특화 전시와 회의를 적극 유치·기획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간 이용객이 1200만 명에 달하는 철도 거점이자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KTX) 분기역인 오송역 인근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도 장점이다. 김성현 청주오스코 사업단장은 “청주오스코는 수도권 집중형 마이스의 분산 거점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지역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콘퍼런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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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첫 전시·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 11일 정식 개관

    충북 첫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가 11일 정식 개관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에 자리 잡은 청주오스코는 도와 청주시가 2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건립했다. 오스코는 지역명인 ‘오송’과 대규모 행사를 의미하는 ‘컨벤션’의 영문자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청주오스코는 ‘중부권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도와 시의 목표에 걸맞게 대형 전시홀과 전문회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내부는 전시장과 그랜드볼룸, 중·소 회의실 미술관, 상설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1만31㎡인 전시장은 전국 7위 규모로, 최대 600개의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3분할을 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행사 규모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2층에는 37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중·소 회의실이 있다. 공연과 콘서트 등 다양한 복합문화행사 등을 위한 오디오비디오(AV)와 음향 등의 최신 시스템이 있다. 글로스터호텔그룹이 케이터링(출장연회) 서비스를 전담한다.청주오스코는 공식 개관을 앞두고 6월 7일부터 두 달여간 시범운영을 했는데,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첫 행사인 코믹월드 청주를 시작으로,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충북수소경제포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시회와 대규모 회의, 충북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간거래(B2B) 컨퍼런스 및 국제회의 등이 잇따라 성황리에 열렸다. 하반기에도 국내 대표 화장품·뷰티분야 B2B 전시회인 ‘2025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월 23~25일)와 2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한토목학회 추계학술대회(11월 12~14일) 등 다양한 학술·전시·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 전시회 17건, 회의 136건 등 모두 153건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15만 명이 다녀갔다.청주오스코사업단 베뉴마케팅팀 김지혜 매니저는 “행사 주최 측과 관람객은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동선, 넓은 주차 공간, 회의실 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라며 “특히 세종·대전·전북 인접 지역 수요층이 대거 유입돼 앞으로 중부권 대표 전시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도와 시는 청주오스코를 B2B 기반의 ‘마이스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충북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유기농, 항공MRO(유지보수·수리·정비),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 한 산업특화 전시와 회의를 적극 유치·기획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간 이용객이 1200만 명에 달하는 철도거점이자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KTX) 분기역인 오송역 인근에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장점이다. 김성현 청주오스코 사업단장은 “청주오스코는 수도권 집중형 마이스의 분산 거점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라며 “지역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컨퍼런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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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청풍교 ‘정원 품은 다리’로 재탄생

    충북 제천시 청풍교와 청풍호(남한강)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36억1000만 원을 들여 청풍교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조성하는 ‘브리지 가든’ 사업이 진행된다. 충북을 상징하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과 조경을 설치해 ‘호수 위 다리 정원’을 만드는 내용이다. 청풍교는 1985년에 총길이 315m, 폭 10m 규모로 지어진 교량이다. 2012년 인근에 청풍대교가 건립되면서 사용이 중단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23년 3월에 새활용(새롭게 재활용한다는 업사이클링) 구상을 밝힌 지 2년 6개월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청풍교 새활용 구상이 나온 뒤 안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밀 안전진단 용역에서 안전성 평가는 A등급으로 나왔지만 상태(내구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태 평가는 준공 때와 비교해 노후화와 파손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후 19억 원을 들여 보수 공사를 해 상태 평가는 ‘최상의 상태’를 의미하는 A등급으로 상향됐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안전펜스와 스카이워크, 지붕 있는 쉼터 의자 등 안전시설과 관광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어 조경 식재와 실내 정원, 경관 조명 등 부대 시설물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이 사업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동선 확장과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져 보행자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도 이에 발맞춰 2032년까지 청풍교와 청풍호반 일원에 4개 주제로 6.1km 길이의 걷기 길인 ‘청풍호 청풍명월길’을 조성한다. 걷기 길 코스는 △청(淸): 맑은 길(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교∼망월산 일원 1.3km) △풍(風): 바람길(청풍교∼만남의 광장 1.3km) △명(明): 밝은 길(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호반 케이블카 1.5km) △월(月): 달맞이 길(망월산 일원 2km) 등이다. 청 코스는 도에서 15억 원을 지원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청풍호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창조해 제천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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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청풍교 ‘브리지 가든’ 조성해 관광명소로 재탄생

    충북 제천시 청풍교(橋)와 청풍호(남한강)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관광 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36억1000만 원을 들여 청풍교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조성하는 ‘브리지 가든’ 사업이 진행된다. 충북을 상징하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과 조경을 설치해 ‘호수 위 다리 정원’을 만드는 내용이다.청풍교는 1985년에 총길이 315m, 폭 10m 규모로 지어진 교량이다. 2012년 인근에 청풍대교가 건립되면서 사용이 중단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23년 3월에 새활용(새롭게 재활용한다는 업사이클링) 구상을 밝힌 지 2년 6개월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청풍교 새활용 구상이 나온 뒤 안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밀 안전진단 용역에서 안전성 평가는 A등급으로 나왔지만 상태(내구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태 평가는 준공 때와 비교해 노후화와 파손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후 19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해 상태 평가는 ‘최상의 상태’를 의미하는 A등급으로 상향됐다.사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안전펜스와 스카이워크, 지붕 있는 쉼터 의자 등 안전시설과 관광조형물을 우선 설치한다. 이어 조경식재와 실내정원, 경관조명 등 부대 시설물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이 사업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동선 확장과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져 보행자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천시도 이에 발맞춰 2032년까지 청풍교와 청풍호반 일원에 4개 주제로 6.1㎞ 길이의 걷기 길인 ‘청풍호 청풍명월길’을 조성한다.걷기 길 코스는 △청(淸):맑은 길(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교~망월산 일원 1.3㎞) △풍(風):바람길(청풍교~만남의 광장 1.3㎞) △명:(明):밝은 길(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호반케이블카 1.5㎞) △월(月):달맞이 길(망월산 일원 2㎞) 등이다. 청 코스는 도에서 15억 원을 지원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청풍호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창조해 제천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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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청주 명암저수지 청춘남녀 만남’ 참가하세요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 오후 3시 청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여는 청춘남녀 만남 행사 ‘시월 애(愛) 명암’ 참여자 60명(남녀 각각 30명)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에 주소지를 둔 25∼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다음 달 2일 개별 통보한다. 행사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및 일대일 대화, 명암저수지 산책 및 루프톱 데이트, 팀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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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립대 9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부교육감

    충북도는 제9대 충북도립대 총장에 천범산 세종시교육청부교육감(58·사진)을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옥천 출신인 천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냈다. 천 내정자는 결격 사유 조회 등을 거쳐 9∼10월 중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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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커 차단-직접 선발… 괴산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 구축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충북 괴산군이 계절근로자 운영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은 올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8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각 농가에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군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브로커 개입 차단과 지자체·송출청의 직접 근로자 선발이었다. 이를 위해 군은 2017년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변경·갱신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협동조합이 1차로 인력을 선발하면 송출청이 면담과 테스트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군은 현장 상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캄보디아 노동훈련부 인력을 선발 과정에 참여시켰다. 입국 후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소속 매니저 2명이 괴산에 상주하며 근로자의 생활·노무 문제를 전담한다. 농민과 근로자 간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 통역 요원 2명도 고용했다.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노무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법적 분쟁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충북 첫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센터를 설립하고,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인력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을 투입해 제월리 일원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도 건립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약 58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2015년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괴산에서 시작됐다. 당시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출신 중국인 남녀 19명이 절임배추 작업장 등에서 일한 뒤 돌아갔다. 이듬해에는 6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지금은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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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민간에 팔린다

    찬반 논란이 이어졌던 충북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청주시의회에서 승인됐다. 그러나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는 “공익적 가치를 외면한 일방적이고 졸속한 매각”이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7일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5일 열린 시의회 제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이 표결 결과 찬성 22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이 의안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상가동, 택시승강장토지(2만5978㎡)와건물(연면적1만4600㎡)을 감정평가를 거쳐 매각 입찰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청주여객이 기부채납한 뒤 1999년 3월부터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시는 내년 9월 무상 임대 기간이 끝남에 따라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민간 매각을 결정했고, 이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해당 안건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여야 대립으로 심의가 보류됐다. 국민의힘은 “무상 임대 기간 만료에 따른 당연한 절차”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며 반대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은 제외됐으나,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어 조기 매각 추진이 필요하다고 결정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됐다. 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제외된 안건이라도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시는 대부 계약 관련 법률 자문과 건물 감정평가를 거쳐 11월 말∼12월 초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기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낙찰자를 선정한 뒤 신축 계획을 협의해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시민의 신뢰와 권한을 저버린 채 거수기 역할만 자처한 청주시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청주시는 즉각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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