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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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민주당 탈당…“고개 숙여 사죄”

    공천 관련 1억 원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보좌관이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당시 초선의원으로서 공관위원이라는 막중한 당직 수행에 많은 미흡함이 있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경찰은 강 의원이 공천 결과 발표 하루 전인 2022년 4월 21일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나눈 대화 녹취를 바탕으로 김 시의원이 경쟁자 2명을 제치고 단수공천을 받은 과정과 1억 원의 행방, 김 전 원내대표의 묵인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해당 녹취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1억 (원) 이렇게 돈을 받은 걸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 어떻게 하다가 그러셨나”라며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은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되지만 정말 일이 커진다”라고 했다. 이에 강 의원이 울먹이며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하자, 김 전 원내대표는 “일단 돈부터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강 의원은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씀드리면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관위 업무 총괄이었던 간사에게 보고했다”며 “이튿날인 21일 아침 공관위 간사의 지시로 의원실로 찾아가 재차 대면 보고를 했으며, 해당 보고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녹취로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며 “보고를 받기 전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면서 “사실관계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보좌관도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했고, 김 시의원 역시 “공천을 대가로 그 누구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강 의원의 탈당 선언 후 논평을 내고 “이는 사안의 본질을 가리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해당 불법 의혹은 김병기 의원의 녹취를 통해 이미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밝혀졌으며, 단순한 의혹을 넘어 중대한 범죄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의 불법적인 공천비리가 국민 앞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명확한 불법이 확인된 상황에서 탈당으로 책임을 끝내겠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다. 강 의원은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했다.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김병기 의원의 역할”이라며 “김 의원이 해당 금품수수 정황을 인지하고도 묵인하고, 나아가 공천 과정에서 단수공천으로 변경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수사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국회의원 개인 비위를 넘어 공천 시스템 전반의 공정성을 훼손한 중대 사안”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 의원 개인은 물론, 김 의원의 묵인·개입 의혹과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탈당이라는 꼼수로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비리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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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올해 첫끼 사진 올린 강훈식… “각오를 나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올해 첫 식사는 떡국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함께한 새해 첫 식사 모습을 공개했다.강 실장은 이날 “올해 첫 식사는 떡국이었다. 대통령님, 그리고 국무위원들과 “‘대도약의 원년’ 2026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나눴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 대통령이 강 실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강 실장은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내 삶도 나아질 수 있도록, 국력의 원천인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반드시 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2026년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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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조국, 새해 첫날 나란히 文 찾아가…“큰 가르침 달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나란히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정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전임 대통령으로서 기회가 왔을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부탁했다.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양산으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와 지도부는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신년인사와 덕담을 드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작년에 민주당이 여러 가지 역할을 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격려 말씀을 하셨다. 특히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이재명 정부가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튼튼히 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지금 한반도 평화가 꽉 막힌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해야 그 토대 위에 경제가 발전할 수 있고 경제가 발전한 토대 위에서 민주주의가 더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임 대통령으로서의 여러 가지 경험들을 잘 살려서 한반도 평화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가르침과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국혁신당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새해를 맞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새해 덕담으로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민심을 움직였고,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이어 “극우 내란 정당은 반성은커녕 내란을 두둔하는 등 놀라울 지경”이라며 “내란 청산은 현재 진행형이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극우 내란 세력들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아울러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더 튼실하게 만드는 일이 혁신당의 임무”라며 “민주당 정부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힘이 미치지 못한 부분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현재 내란 세력에 대한 법률적 심판이 진행 중이지만, 정치적 심판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하다.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합쳐 ‘2018 어게인’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 팀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러한 역할이 민주진영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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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정보통신망법 개정, 특정국-기업 대상 아냐”…美 우려 반박

    범여권 주도로 우리 국무회의를 통과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중대한 우려(significant concern)를 갖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외교부는 1일 “법안이 마련된 취지를 고려해 미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해당 법안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폐해에 대응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특정 국가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정부는 동 법안이 마련된 취지를 고려해 미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라 로저스 미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은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표면적으로 명예훼손성 딥페이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기술 협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 국무부도 지난달 31일 이 법안과 관련한 미 정부 입장을 묻는 동아일보 질의에 대해 대변인 명의 답변에서 “미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하는 네트워크법(Network Act) 개정안을 한국 정부가 승인한 데 대해 미국은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디지털 서비스에 불필요한 장벽을 부과해선 안 된다”면서 “미국은 검열에 반대하며,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디지털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하면 산정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의로 허위 또는 조작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가해자에게 무거운 배상 책임을 물리는 법이다.야권과 시민단체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과도한 소송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실수나 착오로 인한 허위정보’, ‘목적이나 의도가 담긴 허위조작정보’ 등 구분과 해석이 모호한 부분도 곳곳에 있어 향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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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도 희토류처럼 무기화?…中, 1일부터 수출허가제 적용

    중국이 1일부터 은(銀) 수출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공급 부족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새해부터 은과 함께 텅스텐, 안티몬에 대해 2년간 유효한 특별 정부 수출허가제를 시행한다. 중국 정부는 자원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해외 시장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제도는 2000년부터 유지돼 온 수출 쿼터제를 대체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수출업체들은 훨씬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2~2024년 동안 매년 은을 수출한 실적을 입증해야 하며, 신규 신청 업체의 경우 연간 80톤 이상의 생산 능력과 지속적인 수출 이력을 증명해야 한다.글로벌 멀티자산 브로커 XS.com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안토니오 디 지아코모는 “금과 비교하면 은은 훨씬 더 강한 성과를 보여 왔다”며 “금과 은의 가격 괴리는 은이 지닌 이중적 성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안전자산 역할을 하면서도 산업·기술 확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실물 은 가격은 이달 초 한때 온스당 80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가 이후 70달러대까지 되돌아왔다. ‘화련선물(Hualian Futures)’의 증커 애널리스트는 지난 일요일 보고서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런던 은 가격과 상하이 은 가격은 각각 누적 175%, 145% 상승했다”고 밝혔다.자산 중개업체 틱밀(Tickmill)의 조지프 다리에 총괄이사는 “수출 자격이 제한된 기업에 집중되면서 승인 절차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중국 내 은 확보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기업과 투자자들의 접근성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조치는 주요 은 수입국인 미국이 공급 확보에 나서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은은 태양광, 인공지능(AI), 전기차(EV) 제조에 폭넓게 사용된다. 중국은 은 생산과 정제·가공 능력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은을 구리와 함께 핵심 광물 목록에 공식 포함시켰다. 이는 경제와 국가 안보 측면에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조치다.중국의 수출 규제 예고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27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이건 좋지 않다. 은은 많은 산업 공정에 필요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가격 측면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현물 은 가격은 이달 초 한때 온스당 8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가 이후 70달러대까지 조정받았다. 화련선물의 증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런던과 상하이 은 가격이 각각 175%, 14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리시아 가르시아-에레로는 이번 허가제가 중국의 태양광 및 전기차 산업에 필요한 국내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은 수출이 이미 감소 추세에 있으며, 수출 통제가 강화될 경우 해외 시장의 공급 압박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상하이 은 가격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소(COMEX) 가격보다 온스당 5~10달러 높은 이른바 ‘상하이 프리미엄’도 이러한 수급 차이를 반영한다는 설명이다.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환경이 단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잠재적 관세 정책, 실질 금리 변화, 달러 강세, 글로벌 산업 성장 흐름 등이 은 가격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초상선물의 쉬스웨이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대체 가능성과 무역 정책 변화가 가격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은이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원자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변동성은 지속되겠지만, 최근의 흐름이 단기적인 가격 급등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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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병 피하려 세달간 매일 ‘줄넘기 1000개’ 20대…소변서 들켰다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금식과 고강도 운동을 해 신체를 손상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안경록)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1년 2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16 미만이면 신체 등급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후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줄넘기를 1000개씩 하고 검사일 직전에는 3일 이상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등 인위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원래 키 175㎝에 몸무게 50㎏ 이상이었으나 9월 16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1차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 46.9㎏(BMI 15.3), 11월 29일 2차 검사에서 47.8㎏(BMI 15.5)로 측정돼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소변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A 씨는 체력 증진을 위해 줄넘기를 했을 뿐 의도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거나 수분 섭취를 제한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소변 검사 결과 ‘기아 또는 장기간 금식’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적발됐다. 재판부는 “현역병 복무를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감량했고 친구들에게도 이러한 방법을 권유한 정황이 있다. 범행 방법이 물리적 방법에 의한 신체 훼손 또는 상해에 이르지는 않았고, 당초부터 저체중 상태로 체중 감량 정도가 극히 크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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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하마을 참배한 정청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꿈 계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2026년 말띠 병오년에는 노무현의 꿈, 이재명 정부 성공의 꿈, 지방선거 승리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날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다. 항상 보고 싶고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생각했다. 방명록에 ‘노무현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를 넘어 역사의 눈높이를 먼저 생각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국민, 역사에 대한 꿈,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정의로운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노무현의 꿈을 생각했다”고 했다.이어 “광주에서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인 지역감정 없는 국민통합의 꿈. 노무현의 꿈이다. 국토균형발전,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의 꿈, 우리는 2025년 12.3 비상계엄 내란을 민주주의의 힘으로 물리친 역사를 국민과 함께 썼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 바랐던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민주주의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사회, 그리고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의 길,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고 착근하는 그러한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의 꿈을 더불어민주당이 이어가겠다. 김대중 대통령의 꿈도, 노무현 대통령의 꿈도, 문재인 대통령의 꿈도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국민주권 시대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들의 권리, 국민들의 행복이 넘쳐나는 그런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이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자세로 올 한 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후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는 정 대표에게 “이렇게 찾아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떡국 드시고 힘내셔서 국민을 위해 일을 잘 해 달라. 내년에도 떡국을 맛있게 준비할 테니 꼭 오시기 바란다”고 신년 덕담을 건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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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경훈 “쿠팡에 자료보존 요구뒤 접속로그 5개월치 사라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는 3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쿠팡이 자료 보존 요구 이후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해 5개월의 분량이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이어 “과기정통부가 신고 접수 이후 쿠팡에 자료 보존 요구를 11월 19일에 했다. 그런데 이후에 홈페이지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해 5개월의 분량이 삭제된 것을 11월 27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관합동조사단이 166건의 자료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제출된 것은 50여 건에 불과하다. 중요한 정보들은 제공받지 못한 상태“라며 ”명확한 사실 기반의 이야기만 해야 하는 것이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나 보상 방안이 나왔어야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쿠팡은 피조사기관으로서 민관합동조사단, 경찰 수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쿠팡이 민관합동조사단의 요청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피조사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분명히 인식하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그는 쿠팡이 민관합동 조사단의 결론이 나오기 전인 지난 25일 선제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를 공지하며 입장과 보상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사실 확인보다 여론 대응을 먼저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발족한 당일(25일) 쿠팡은 ‘3000여 개 유출만 있었다’고 발표했고, 청문회 이전에 보상 방안이 발표됐다. 이 부분이 굉장히 의도적이라고 보인다”고 꼬집었다.그는 쿠팡이 “3000건의 정보 유출만 있었고 삭제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용의자 진술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3개 기관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가 용의자의 진술 결과와 거의 일치한다. 굉장히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만약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다가 삭제했으면 밝히기 어렵다. 그리고 또 이게 어디로 저장이 됐을지도 모른다. 국제적으로 악용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굉장히 심각하게 문제를 바라봐야 하고 3000건 유출에 대한 발언도 굉장히 신중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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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생중계 정부 실현…내년부터 47개 모든 부처 정책 중계”

    정부가 내년 1월부터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지난 7개월 간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생중계했으며, 그 영상을 국민과 언론에 전면 개방했다. 내년 1월부터는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 이 역시 역대 정부 최초”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 중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을 갖을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방송 KTV가 촬영 및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정부 부처의 생중계 영상 역시 언론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징적인 국가 행사는 물론, 다양한 정책 현안도 생중계를 통해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부처 행사는 규모와 성격에 따라 ‘KTV 국민방송’ 또는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고 부연했다. 이 수석은 “이번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운영의 투명성은 더욱 강화되고, 국정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과감하게 실천해 열린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수석은 생중계 대상 행사에 관해 “KTV에서 각 부처에 신청을 받아 리스트를 만들고 차례차례 생중계할 것”이라며 “앞으로 하겠다는 것은 일반적인 정책 토론회나 이런 것들까지도 더 확대해서 생중계 범위를 대폭 늘리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이어 “KTV 내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만들어서, 각 부처에서 요청하면 시스템이 작동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저희가 판단해서 생중계했으면 좋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건 각 부처에서 결정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대통령께서도 어제 말씀하셨지만 홍보, 소통이 굉장히 높은 위치에 와 있는 정책이다.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있는데 각 부처에서 (생중계) 신청을 안 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가진 국정철학을 이런 식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47개 정부 부처라고 말했지만, 앞으로 더 범위를 늘릴지도 모르겠다”며 “(생중계 수요를) 일반적으로 견뎌낼 수 있을 정도의 장비, 인력은 충원한 상태지만, 앞으로 조직 정비나 예산 등을 통해 고도화하는 작업을 더 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향후 민생 행보에 대해 “언론인분들하고 같이 어울리는 것, 동네 상권에 계신 분들하고 어울리는 것, 이런 것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있을 거라고 보인다. 지금까지 대통령께서 7개월 동안 보여주신 것들이 있으니까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자주 있을 거라고 추측된다”고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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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연하장 받은 민경욱 “부정선거 투쟁 상대가…무서운 일”

    지속적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년 연하장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무서운 일”이라고 했다.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보낸 연하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내가 죽음의 골짜기에 서서까지 당선을 위해 애를 썼던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도 3년 내내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엽서를 나의 부정선거 투쟁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이재명이 보내왔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국정홍보를 위한 가용예산이 훨씬 많으니까 가능했을까? 그렇게 얻어걸린 걸까? 아니면 고도의 심리전일까?”라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청와대는 26일 이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인 청와대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신년 연하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도전의 시대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이 뜻깊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적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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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대행 “무조건 檢비난 안타깝지만…본연 역할 변하지 않을것”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은 31일 “국민 곁에서 차분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검찰의 역할이자 미래”라며 “조직 개편을 비롯한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이러한 검찰 본연의 역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구 대행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검찰은 지금 전에 없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새롭게 부여되는 검찰의 역할에 대한 적응과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 검찰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보람 있게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보람 있는 일’의 의미와 기준은 검찰 내부가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설정되어야 한다”며 “검찰 구성원이 일할 때 느끼는 보람은 단순히 외형적 성과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가 국민께 의미 있는 방향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긍심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실체적 진실의 규명, 죄질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 신속한 범죄 피해자 보호, 면밀한 사법 통제를 통한 인권 보호 등은 검찰이 그동안 잘해 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잘해 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며 “구체적인 사건과 형사사법 절차 안에서 구현되는 이러한 가치들을 통해 국민의 삶이 평온할 수 있도록 하고, 검찰은 그 과정에서 일하는 보람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구 대행은 “검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이 헌법을 통해 검찰에 부여한 사명이 있고 국민의 신뢰 없이 검찰이 바로 설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검찰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이 존재하는 상황은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우리만의 기준에서 ‘우리가 그렇게 잘못한 것은 아닌데’라는 마음으로 억울함을 먼저 떠올린 것은 아닌지, 업무 처리 과정에서 타성이나 안일함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또 “새해 중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검찰은 국민이 지지하는 기관이 돼야 하며, 국민이 지지하는 검찰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께서 검찰에 대한 효용감과 필요성을 느끼셔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기력감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2026년 10월로 예정된 공소청 출범 이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검찰에는 여전히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권한과 역할,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며 “‘구성원 각자가 보람 있게 일하는 검찰’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있고 국민이 지지하는 검찰’의 긴밀한 상호 작용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검찰뿐만 아니라 형사사법 체계 전반을 둘러싼 제도와 환경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럼에도 검찰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체적 진실이 밝혀짐으로써 억울함을 벗게 되는 사람들, 범죄로 상처를 입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피해자들, 국가가 자신의 권리와 안전을 지켜 주기를 기다리는 국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구 대행은 끝으로 “검찰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제도하에서도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달라”며 “그 과정에서 보람 있게 일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으며, 국민이 지지하는 검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한편, 검찰청은 내년 78년 만에 폐지된다. 내년 10월 초 시행되는 개정 정부조직법에 따라 기소는 법무부 산하에 신설되는 공소청이, 검찰이 하던 수사는 행정안전부 산하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맡게 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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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주사 이모 출국금지…불법 의료행위 혐의

    방송인 박나래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주사 이모’가 출국금지 됐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이 씨는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임에도 박나래 등 연예인들에게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 등에서 불법 의료행위와 대리 처방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전 회장은 법무부에 이 씨를 긴급 출국금지 시켜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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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단수공천장은 1억 현금영수증…김병기, 비밀병기 역할했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공천 의혹을 두고 “김 전 원내대표가 비밀병기 역할을 했는지 수사로 밝혀야 될 일”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종무식에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에 1억 공천헌금 녹취가 공개됐다. 특검은 저희 당의 공천 관련해서 탈탈 털었다.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이에 대해 강력한, 그리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나.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그 일을 가지고 대화를 나눴던 그 다음 날, 김경 시의원에 대해서 단수공천장이 나왔다. 그 단수공천장은 1억원에 대한 현금영수증이다. 경을 칠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 시의원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고,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전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상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야당일 때 들이댔던 잣대의 10분의 1만 가지고 한다고 하더라도 통일교 특검의 필요성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김 전 원내대표, 강 의원, 김 시의원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도 굳이 입 아프게 말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통일교·신천지 등 정교유착 논란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검토를 지시한 것을 두고는 “저희가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갑자기 이 대통령이 합동수사본부를 꺼내 들었다. 통일교와 신천지를 묶어서 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라는 것이다. 잘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신천지는 저희 국민의힘만을 겨냥한 것이니 합동수사본부에서 무리한 수사라도 어떻게든 할 것이다. 통일교는 민주당 인사들이 관여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 특검에서도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이 명확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눈감고 덮으면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 특검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합동수사본부에서 신천지 수사는 그 수사대로 하라. 이제 남은 통일교 특검만 하면 된다.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이제 신천지를 갖다 붙일 이유도 없어졌다. 대통령이 그렇게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신천지 수사를 합동수사본부에서 하라고 했으니 이제 통일교 특검만 가지고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당원명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막으려고 이 당사에서 밤을 새운 것이 얼마 전이다. 특검이 저희 당원명부를 가지고 흔들어대면서 정치공작을 했지만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다. 그것과 관련해서는 아무도 기소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신천지를 특검에 넣자는 것은 역시 또 저희 당사를 쳐들어와서 또 당원명부 대조하자고 하면서 특검이 당원명부 흔들어대고 정치공작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단서가 있다면 합동수사본부에서 어떻게든 수사를 하라. 특검의 영장이 쉽게 발부된다는 것을 악용해서 또 다시 무도하게 저희 당사와 당원명부를 탈취하려고 하지 말고 이제 남은 통일교만 가지고 특검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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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2차 종합특검-통일교·신천지 특검, 설 연휴 전 마무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내란 주요 사범들에 대해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영장들이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다시 미진한 부분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통일교, 신천지 특검과 관련해서도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있는 이러한 반헌법적인 사태에 대해 통일교, 신천지 특검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국민과 함께 하게 됐다”며 “며칠 전 기자회견 때 2026년 1호 새해 첫 법안은 2차 종합 특검 그리고 통일교, 신천지 특검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언급하면서 “국민의 명령인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중단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 대해선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고, 당원들이 참여하는 완전한 경선으로,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약속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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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김용범·강훈식 지선 출마 안해…우상호 강원지사 나갈것”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청와대 참모진들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김용범 정책실장, 강훈식 비서실장은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30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청와대 참모진의 지방선거 출마설에 대해 “정치라고 하는 것은 선거에 이기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김용범 정책실장은 전남지사나 광주시장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제가 알고 있기로는 언론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전 충남 통합시장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강 실장도 움직이지 않고 우상호 정무수석은 강원도지사로 확실히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금 언론에서는 강 실장이 대전 충남 통합특별시장으로 출마하고 우 수석이 비서실장으로 갈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많이 나오던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 실장, 강 실장은 중앙에 남는다. 청와대에서 더 대통령을 보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상호 정무수석은 처음부터 생각했던 대로 강원도지사 출마하려고 한다. 이렇게 알고 있다”면서도 “제가 다 아는 건 아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전남 무안 출신의 김 실장은 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 전남 유치,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합의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주요 역할을 하며 전남지사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충남 지역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강 실장은 현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추진과 맞물려 초대 통합단체장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강원 철원 출신의 우 수석은 강원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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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기, 심정지로 병원 이송…현재 중환자실 ‘위중’

    배우 안성기(73)가 30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경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하녀’. ‘고래사냥’,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 스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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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도어, 다니엘·민희진에 430억대 손배소…“분쟁 초래·복귀 지연 책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 사건이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이 계약 해지 및 풋옵션(미리 정한 가격으로 일정 시점에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 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배당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에 배당됐다. 해당 재판부는 어도어 지분과 260억 원 풋옵션을 둘러싼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민사소송을 심리 중이다.앞서 어도어는 29일 해린, 혜인에 이어 하니가 어도어 복귀를 확정 지었다면서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이들에게 약 4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 발표한 후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함께, 뉴진스 다섯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들은 이에 반발하며 이의신청과 항고까지 진행했지만 모두 기각되면서 멤버들의 독자 활동이 막혔다.이후 멤버 중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표명했다. 어도어는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와 관련해 논의를 이어갔으나 전날 다니엘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소송을 제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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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와 5조6000억원 규모 천무 유도탄 계약 체결

    지난 28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했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귀국하면서 폴란드와 5조 6000억 원 규모의 천무 유도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브리핑을 갖고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폴란드에 다녀왔다. 방문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계약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폴란드 측에서 이번 계약을 국가안보전략은 물론이고 방위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로 인식하고 있었고, 계약 전까지 각별히 보안을 유지해주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어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9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6000억 원 규모의 천무 유도탄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8월 K2 전차 약 65억 달러 계약 체결에 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서 폴란드와 총 100억 달러 이상, 우리 돈으로 15조 원에 육박하는 방산 협력 계약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외국과의 방산 계약 금액은 총 152억 달러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6월부터 그중 90% 이상인 142억 달러의 계약이 체결됐음을 보고드린다. K-방산 4대 강국 진입이라는 국정과제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본격화되고 있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국내시장 중심으로, 혹은 일부 국가에 소규모로 진출했던 우리 방위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만들어준 국가가 다름 아닌 폴란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부터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 30조 원 이상 K-방산 제품을 꾸준히 도입해 왔다. 특히 폴란드 정부가 K-방산 성능과 신뢰성을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하며 우리 제품이 주변 유럽 국가, 최근에는 중남미까지 대거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K-방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의미를 부여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부는 물론이고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는 페루, 에스토니아에 이어 이번 폴란드 계약까지 방산 수출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어서 저희로선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주요 국가들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방위산업을 포함한 전략 경제 협력 분야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다. 앞으로도 구체적 성과를 더 많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강 비서실장은 또 “앞으로 사우디나 캐나다, UAE 등 여러 나라들이 준비돼 있는데, 구체화 되는대로 오늘 같은 과정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급 천무 유도미사일을 공급하는 5조 6000억 원 규모의 ‘3차 실행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천무는 발사 차량 한 대로 1분 안에 로켓 12발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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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욘세, 남편 제이지 이어 재산 10억달러 돌파…뮤지션중 5번째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전 세계 뮤지션 가운데 다섯 번째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는 올해 진행한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 투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개인 자산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돌파했다. 이 투어는 티켓 판매로만 4억 달러(약 5727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고, 공연장 내 상품 판매 수익도 5000만 달러(약 71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앞선 월드 투어 ‘르네상스’ 역시 약 5억7900만 달러(약 8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비욘세는 남편인 래퍼 제이지(JAY-Z)가 2019년 뮤지션 최초로 억만장자에 오른 데 이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전 세계에 억만장자 뮤지션은 제이지, 리한나, 브루스 스프링스틴,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5명뿐이다. 비욘세는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해 2000년대 초 솔로 전향 이후 그래미 역사상 최다 수상·최다 후보 기록을 세운 가수다. 그는 헤어케어 브랜드 ‘세크레드’, 위스키 브랜드 ‘서데이비스’, 의류 브랜드 ‘아이비 파크’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의 개인 재산 대부분은 음악 활동, 즉 음반 판매 수익과 전 세계 투어 수익에서 나온다.비욘세는 2010년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회사인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음악, 콘서트, 다큐멘터리 등 모든 예술 활동을 직접 관리해 오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카우보이 카터’는 평단의 호평 속에 비욘세에게 생애 첫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안겼다. 이후 이어진 투어는 회당 약 3시간에 달하는 대형 공연으로, 남편과 자녀, 데스티니스 차일드 전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 투어에는 350명의 스태프, 100대 분량의 대형 트럭 장비, 도시 간 이동을 위한 보잉 747 화물기 8대가 동원됐다. 포브스는 “스타디움을 매진시킬 수 있는 뮤지션의 콘서트만큼 수익성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사실상 없다”고 평했다. 다만 비욘세는 올해 초 GQ와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최대한 투어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욘세는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데 극단적일 정도로 노력해 왔다”며 “어떤 금액의 돈도 내 평온함과 바꿀 수는 없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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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1월 4∼7일 중국 국빈 방문…文 이후 9년만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1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하고,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 투자, 디지털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고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에선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한중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방중(訪中)”이라며 “중·한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양국 정상의 전략적 인도 아래 이번 방문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앞으로 진전시키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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