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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노인이라 좋다(Know인 is good), 노(老)플루언서’로 정했다. 노인을 단순하게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닌 ‘많이 아는 사람’으로 새롭게 조명하자는 취지다. 부산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변형해 노인의 ‘노’를 ‘알다(Know)’로 바꿔 노인층의 능력을 부각시켰다. 또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는 ‘인플루언서’의 ‘인’을 ‘노(老)’로 바꿔 이들이 여전히 사회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는 그림과 사진, 글, 6행시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림은 용지를 반으로 나눠 노인의 부정적 모습과 긍정적 모습을 대조해 표현하면 되고 사진은 노인의 긍정적 영향이나 모습을 담으면 된다. 또 주제에 맞는 자유 형식의 글과 ‘노.인.이.라.좋.다’ 여섯 글자에 맞춘 창작시를 제출하면 된다.부산시민 누구나 다음 달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8월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7작품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lovesenior051.co.kr)를 참조하면 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30일까지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주거, 저출생,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일·가정 양립,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관련 규제에 집중한다. 청년·노인 일자리, 소상공인 경제활동 저해, 저출생, 국민안전(소방·보건·환경) 분야의 규제도 중점적으로 다룬다.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 학교 단위로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5명(각 30만 원)을 선정해 11월경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우수과제 중 법령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고 시 소관 과제는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 해운대구는 7∼8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모션 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이다. 운영비, 시설비 등을 민간이 전액 부담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2∼3월 공모를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올해 프로모션 존의 콘셉트는 ‘해운대 페스타’로 정했다. 7월 4일 개막식에 백지영, 장민호, 김수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반응이 뜨거웠던 ‘해운대 대학가요제’도 26일 열린다. 올해는 김형석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다. 프로모션 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체험 프로그램은 ‘강철캠프’로, 채널A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의 교관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여 명의 강철부대 출연진과 함께 참호격투, 외줄타기, 그물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밤 12시에는 ‘무소음 DJ파티’, 금·토·일 오후 2∼6시에는 ‘워터밤’이 열린다. 뮤지컬, 스트리트 댄스,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상당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강철캠프, 워터밤 행사 등 일부 행사는 유료로 진행된다. 그늘막 빈백 쉼터로 꾸민 리프레시 존에서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고,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남극 극지 체험존과 ‘요가&필라테스 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지역 상생을 위해 인근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 해운대구는 7~8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모션 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구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이다. 운영비, 시설비 등을 민간이 전액 부담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2~3월 공모를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했다.올해 프로모션존의 콘셉트는 ‘해운대 페스타’로 정했다. 7월 4일 개막식에 백지영, 장민호, 김수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반응이 뜨거웠던 ‘해운대 대학가요제’도 26일 열린다. 올해는 김형석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다. 프로모션 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체험 프로그램은 ‘강철캠프’로, 채널A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의 교관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여 명의 강철부대 출연진들과 함께 참호격투, 외줄타기, 그물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매일 밤 8~12시에는 ‘무소음 DJ파티’, 금·토·일 오후 2~6시에는 ‘워터밤’이 열린다. 뮤지컬, 스트릿 댄스,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상당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강철캠프, 워터밤 행사 등 일부 행사는 유료로 진행된다. 그늘막 빈백 쉼터로 꾸민 리프레시 존에서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고,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남극 극지 체험존과 ‘요가&필라테스 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지역 상생을 위해 인근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부활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위기에 놓였다. 25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20일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가 조정회의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으며, 결렬될 경우 노조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측의 교섭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11차례 진행됐다. 노조는 월 임금 8.2% 인상, 성과상여금의 통상시급화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체제 개편으로, 지난해 대법원이 조건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노조는 이 판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임금이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상여금과 하계휴가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자동으로 약 10% 인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별도로 8.2% 인상까지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새로운 임금 체계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부산시는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전세버스 셔틀 운행, 도시철도 증편, 택시 확대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 중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 지역 데이터 산업을 이끌 민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5개 기업과 6개 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는 데이터 공유, 과제 발굴,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협업 과제를 추진한다. BNK부산은행, 엔컴㈜ 등 지역 20개 기업과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서울 소재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관계 기관으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한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교통공사는 대중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안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각종 개발 사업에서 수집된 주거 데이터를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논의를 통해 협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도 구상 중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3월 구축을 완료한 ‘빅데이터웨이브’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수집·분석하고, 데이터 거래 기능까지 갖춘 허브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인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 2300여 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올해 영상제 경쟁부문 ‘하나뿐인 지구 어워드’의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총 138개국에서 2303편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 2022년 1회 영상제가 개최된 뒤 지속적으로 출품작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129개국에서 2133개 작품이 도전장을 던졌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후위기 플랫폼 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결과”라며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참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8월 21∼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7월에 발표되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인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 2300여 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올해 영상제 경쟁부문 ‘하나뿐인지구 어워드’의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총 138개국에서 2303편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 2022년 1회 영상제가 개최된 뒤 지속적으로 출품작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129개국에서 2133개 작품이 도전장을 던졌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후위기 플랫폼 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결과”라며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참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8월 21~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7월에 발표되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16∼18일 열린 ‘택슐랭(택시기사+미슐랭)’에 약 1만4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택슐랭은 택시기사들이 추천하는 도심의 숨은 맛집을 활용한 이색적인 미식 관광 축제로, 원도심인 중·서·동·영도구의 다양한 음식과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올해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지역 맛집 중 인기 높은 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또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인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특별 메뉴 ‘택슐랭 명란 마라함박’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원도심 곳곳에서는 미션을 해결하며 걷는 미식 투어 ‘입맛상회’, 부산 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미식 체험 ‘시장직배송 쿠킹클래스’, 택시를 타고 맛집을 순회하는 ‘택슐랭 가이드 택시’,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경포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16~18일 열린 ‘택슐랭(택시 기사+미슐랭)’에 약 1만 4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택슐랭은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도심의 숨은 맛집을 활용한 이색적인 미식 관광 축제로, 원도심인 중·서·동·영도구의 다양한 음식과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올해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지역 맛집 중 인기 높은 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또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인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특별메뉴 ‘택슐랭 명란 마라함박’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축제 기간 원도심 곳곳에서는 미션을 해결하며 걷는 미식 투어 ‘입맛상회’, 부산 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미식 체험 ‘시장직배송 쿠킹클래스’, 택시를 타고 맛집을 순회하는 ‘택슐랭 가이드 택시’,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경포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청년 창업 활성화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라이즈)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라이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자는 취지로 마련된 정책이다. 부산시는 부산대와 함께 기술 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부산유(U)창업패키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U)패키지는 시와 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이 협업해 제공하는 창업 인재 양성 사업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끌어모아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전문랩 브이스페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창업 관련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유망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습 교육, 교류(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검증, 투자설명회(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등 총 7단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원) 창업팀(2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팀을 선정한다. 다음 달 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케이-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라이즈 사업 출범 첫해로, 시와 대학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부산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형 라이즈 사업에는 총 13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 21개 대학의 122개 과제가 지원을 받는다. 사업 유형은 연구 중심형, 교육 중심형, 직업·평생교육 중심형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부경대는 주력 분야인 수산해양에 집중해 관련 유니콘 기업 육성을 계획 중이며, 한국해양대는 첨단 선박과 해수 이차전지 등 기업 수요에 대응해 지역 정주형 해양 특성화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부산대는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전력반도체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지역 정주 취업률 15% 향상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협업 실적 10% 향상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일 열린 ‘제5회 부산라이즈위원회’에서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최 총장은 거점 국립대 총장이라는 점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공동으로 이끌게 된다. 라이즈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대학, 산업계, 시교육청, 지역 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전문 자문단도 구성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대학이 기업을 비롯해 지역 혁신의 여러 주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청년 창업 활성화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라이즈)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라이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자는 취지로 마련된 정책이다.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함께 기술 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부산유(U)창업패키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유(U)패키지는 시와 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이 협업해 제공하는 창업 인재 양성 사업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끌어모아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부산대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전문랩 브이스페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창업 관련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유망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습 교육, 교류(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검증, 투자설명회(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등 총 7단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원) 창업팀(2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팀을 선정한다. 다음 달 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케이-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라이즈사업 출범 첫해로, 시와 대학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 부산형 라이즈 사업에는 총 13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 20개 대학의 122개 과제가 지원을 받는다. 사업 유형은 연구중심형, 교육중심형, 직업·평생교육중심형으로 구분된다.예를 들어, 부경대는 주력 분야인 수산해양에 집중해 관련 유니콘 기업 육성을 계획 중이며, 한국해양대는 첨단 선박과 해수 이차전지 등 기업 수요에 대응해 지역 정주형 해양 특성화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부산대는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전력반도체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한다.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지역 정주 취업률 15% 향상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협업 실적 10% 향상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12일 열린 ‘제5회 부산라이즈위원회’에서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최 총장은 거점 국립대 총장이라는 점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공동으로 이끌게 된다.라이즈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대학, 산업계, 시교육청, 지역 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전문 자문단도 구성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대학이 기업을 비롯해 지역 혁신의 여러 주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 분야 전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23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1개국에서 첨단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536개 회사가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45개 부스가 마련되며 기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행사, 지역 제조 산업 특별관 등이 꾸려지며, 기계 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발표회도 마련된다. 또 기계 기술전, 국제유공압 기술전, 뿌리 산업전, 금형 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디지털 금형 특별관, 공장 자동화전, 로봇 산업전 등 8개 분야 산업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특별관 등도 운영된다.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와 로봇 용접 세미나, AI 자율 혁신제조 등도 눈길을 끈다. 21, 22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13개국 36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 상담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지역 기계부품 기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번 행사가 스마트 제조 혁신과 수출 시장 다변화의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 분야 전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는 20~23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1개국에서 첨단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536개 회사가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45개 부스가 마련되며 기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올해 행사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행사, 지역 제조산업 특별관 등이 꾸려지며, 기계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발표회도 마련된다. 또 기계 기술전, 국제유공압 기술전, 뿌리 산업전, 금형 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디지털 금형 특별관, 공장 자동화전, 로봇 산업전 등 8개 분야 산업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특별관 등도 운영된다.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와 로봇 용접 세미나, AI 자율 혁신제조등도 눈길을 끈다. 21, 22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13개국 36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 상담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지역 기계부품 기업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이번 행사가 스마트 제조 혁신과 수출 시장 다변화의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4월 전국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거 공약 내용과 실천 계획, 공약 이행 상황 등 자료를 분석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공약 목표 달성률, 시민과의 소통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부산시는 약 87점을 받았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창업금융 도시’, ‘디지털 혁신도시’, ‘저탄소 그린 도시’, ‘문화 관광매력 도시’ 등 6대 핵심 목표 아래 총 108개 공약 사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남은 공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와 조기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총 연장 48.8km로 11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약 2조5000억 원 규모로 2023년 6월 예타에 착수해 6월 결과가 발표된다. 노선은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잇고 부산 1호선과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직접 연결돼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어 산업·물류·배후단지 기능을 활성화해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이들 시도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12일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과 울산시 교통국장,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함께 방문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가 지역 간 대동맥 역할을 하려면 이번 예타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개 시도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도 협력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을 거쳐 김해(경전선)까지 연결되며 지난해 12월 예타에 착수해 12월 결과가 나온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와 조기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3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총 연장 48.8km로 11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약 2조 5000억 원 규모로 2023년 6월 예타에 착수해 6월 결과가 발표된다. 노선은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잇고 부산 1호선과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직접 연결 돼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어 산업·물류·배후단지 기능을 활성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이들 시도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12일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과 울산시 교통국장,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함께 방문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가 지역 간 대동맥 역할을 하려면 이번 예타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개 시도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도 협력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을 거쳐 김해(경전선)까지 연결되며 지난해 12월 예타에 착수해 12월 결과가 나온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공식 기념 행사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정부는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념일을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첫 정부 행사인 만큼 부산시와 제주도, 경주시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산은 3개 도시 중 개최 지역 접근성, 동물복지 분야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9월 말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농식품부 등과 함께 대규모 행사를 계획 중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이 전국을 대표하는 동물 보호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공식 기념 행사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정부는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념일을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첫 정부 행사인 만큼 부산시와 제주도, 경주시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산은 3개 도시 중 개최 지역 접근성, 동물복지 분야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9월 말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농식품부 등과 함께 대규모 행사를 계획 중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이 전국을 대표하는 동물 보호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는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마이스 콘텐츠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대표 행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전시회 또는 국제회의, 부산의 다양한 회의시설을 활용한 특색 있는 행사,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형태의 여행 등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2팀 각 150만 원, 장려상 5팀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관련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