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명

강성명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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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명 기자입니다.

smka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24~2025-12-24
지방뉴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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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민자도로 통행료 심의 절차 강화하기로

    부산 지역 민자유료도로의 통행료 조정 절차가 한층 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의회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이승연 의원(수영구2)이 발의한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자유료도로 통행료 결정 과정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강화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의 민자유료도로를 운영 중이지만, 광안대교를 제외한 대부분은 통행료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통행료가 결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행료 조정의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모든 민자유료도로의 통행료 조정 사항을 통행료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에 포함시키고, 민자도로에 대한 재정지원금 결정 시 전문기관 등의 의견 청취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시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 감면 및 통행료 미인상분 보전 등의 명목으로 민자도로에 매년 수십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있어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가 요구된다. 이 의원은 “시민이 납부하는 통행료가 적정한지에 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고, 재정지원금이 시민 혈세로 집행되는 만큼 심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통행료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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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민자유료도로 통행료 심의 절차 강화된다

    부산 지역 민자유료도로의 통행료 조정 절차가 한층 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부산시의회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이승연 의원(수영구2)이 발의한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자유료도로 통행료 결정 과정에 대한 심의 절차를 강화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부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의 민자유료도로를 운영 중이지만, 광안대교를 제외한 대부분은 통행료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통행료가 결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행료 조정의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 의원은 모든 민자유료도로의 통행료 조정 사항을 통행료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에 포함시키고, 민자도로에 대한 재정지원금 결정 시 전문기관 등의 의견 청취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부산시는 시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 감면 및 통행료 미인상분 보전 등의 명목으로 민자도로에 매년 수십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있어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가 요구된다.이 의원은 “시민이 납부하는 통행료가 적정한지에 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고, 재정지원금이 시민 혈세로 집행되는 만큼 심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통행료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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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소방 수난사고 집중 7~8월 시민구조대 운영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과 하천 등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5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34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수상오토바이와 드론 등을 동원해 학생을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같은 날 오후 6시 6분쯤에는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14세와 16세 미국 국적의 남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두 학생은 서핑객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15일에는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역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북 청송군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차량이 추락해 300m가량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13분쯤 청송읍 부곡리 하천에 차량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붕 위에 고립돼 있던 30대 여성 A 씨와 9살 딸을 로프와 크레인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A 씨는 친정집으로 향하던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하천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이 300m가량 떠내려가다 바닥에 걸려 멈췄다”며 “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구조됐다”고 전했다.부산에서는 14일 자정부터 1시간 동안 61.2㎜의 폭우가 쏟아지며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기준 시간당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는 30대 여성이 열린 맨홀에 빠졌지만 인근 주민에 의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하루 동안 침수 등 기상 관련 신고 36건에 대응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5만4552건으로, 이 중 8월이 1만1583건(21.2%)으로 가장 많았고, 7월이 8236건(15%)이었다. 유형별로는 침수 사고(6282건), 물놀이 사고(3239건), 계곡 급류 사고(917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물놀이 사고로는 총 122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8월에만 58명(48%)이 사망했다. 주요 사고 장소는 계곡(32%), 하천(30%), 해수욕장(26%), 갯벌·해변(12%) 순이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36%), 안전 부주의(33%), 음주 수영(17%) 등이 꼽혔다.소방당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250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조대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 자원봉사자 등 총 5546명으로 구성돼 순찰, 안전 지도, 구조 활동과 함께 물놀이 안전 수칙도 적극 홍보한다.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안전요원이 없거나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일반인이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하기보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근처 구조장비함의 장비를 활용해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제주=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청송=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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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수 기재 오류로 면접도 못 봐” 부산시 출자출연 기관 부실 업무 적발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를 잘못 기재하거나 승진 인사를 부적절하게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시 감사위원회는 2020년 11월부터 2월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업무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결과 총 12건의 부당 업무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벡스코는 지난해 1월 기간제 근로자 채용 때 서류 전형에서 1등, 4등, 5등을 한 지원자가 면접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탈락했다. 심사위원 2명이 응시자 19명에게 부여한 서류전형 점수를 잘못 입력한 탓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에 서류전형 점수 6등, 7등, 9등 응시자가 면접을 거쳐 결국 6순위 지원자가 최종 합격했다.시 감사위는 벡스코에 채용 검증 절차를 철저히 하라며 주의 조처하고, 서류전형 점수 입력 오류로 면접 기회를 잃은 지원자를 구제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승진 인사와 관련해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 인사위원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하면서 2021년부터 2014년까지 별다른 사유 없이 근무 성적 후순위자를 승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에 대해 기관 경고 조치를 하고 인사위원회가 심의·의결 기구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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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폐업한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부산시는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고용전환 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자영업에 실패한 뒤 저소득 임금 근로자가 된 시민들이 좀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한 시민이 대상이다. 월 30만 원씩 6개월간 적립하면 시가 같은 금액을 보태 만기 시 최대 360만 원을 받도록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는 고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올해 안에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최대 360만 원을 지급한다.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기에 최대 1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명이다. 시 관계자는 “폐업 이후에도 지역에서 의미 있는 고용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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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부산시는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고용전환 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자영업에 실패한 뒤 저소득 임금 근로자가 된 시민들이 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한 시민이 대상이다. 월 30만 원씩 6개월 간 적립하면 시가 같은 금액을 보태 만기 시 최대 360만 원을 받도록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선착순 접수한다.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는 ‘고용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올해 안에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 당 최대 360만 원을 지급한다.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기에 최대 1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명이다. 시 관계자는 “폐업 이후에도 지역에서 의미 있는 고용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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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기장에 반려동물 동반 결혼식장 만든다

    부산에 반려동물과 연관된 산업·문화 인프라가 대폭 강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m² 부지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해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원은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쉼터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교육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야외 정원에는 반려동물이 참석할 수 있는 결혼식장과 펫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거리가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2027년 문을 열 계획으로 로컬마켓 등 기장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특화거리도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수영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상가 내 약 200m 구간으로, 지난해 11월 조성됐다. 미용실, 동물호텔·카페·병원 등 40여 펫 관련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반려동물 건강검진, 위생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조만간 특화거리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단순한 상가 밀집지역이 아니라,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힐링하면서 문화와 쇼핑을 향유하는 복합공간”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동물병원도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은 남구 용당동 동명대 안 1만3300m² 부지에 연면적 9213m²(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다. 동명대가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경상국립대가 임대형 민자사업(BTL) 형식으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동명대는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이 병원에서 교내 반려견 관련 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을 하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2027년 6월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 병원은 현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진다”며 “부산과 경남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동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1층에는 응급진료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진료시설, 2층에는 내과 진료시설이 들어선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진료시설, 4층은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공원 잔디밭 일부 구역에 반려견과의 동반 입장을 시범적으로 허가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간이 그늘막, 이동식 의자, 돗자리 등을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이용 후에는 반드시 자율 철거해야 한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반려견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물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대상지, 운영 방식 등 세부 사항은 16개 구군,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관리청의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우지 않는 모든 시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을 느끼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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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부산시 펫 산업 문화 인프라 강화

    부산에 반려동물과 연관된 산업·문화 인프라가 대폭 강화되고 있다.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해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원은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쉼터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교육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야외 정원에는 반려동물이 참석할 수 있는 결혼식장과 펫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거리가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2027년 문을 열 계획으로 로컬마켓 등 기장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반려동물 특화 거리도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수영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상가 내 약 200m 구간으로, 지난해 11월 조성됐다. 미용실, 동물호텔·카페·병원 등 40여 개 펫 관련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반려동물 건강검진, 위생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조만간 특화거리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단순한 상가 밀집지역이 아니라,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힐링하면서 문화와 쇼핑을 향유하는 복합공간”이라고 말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동물병원도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은 남구 용당동 동명대 안 1만3300㎡ 부지에 연면적 921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다. 동명대가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경상국립대가 임대형 민자사업(BTL) 형식으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동명대는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이 병원에서 교내 반려견 관련 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을 하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2027년 6월 완공하는 게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 병원은 현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진다”며 “부산과 경남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동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병원 1층에는 응급진료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진료시설, 2층에는 내과 진료시설이 들어선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진료시설, 4층은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시는 공원 잔디밭 일부 구역에 반려견과의 동반 입장을 시범적으로 허가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간이 그늘막, 이동식 의자, 돗자리 등을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이용 후에는 반드시 자율 철거해야 한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반려견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물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대상지, 운영 방식 등 세부 사항은 16개 구·군,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관리청의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키우지 않는 모든 시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을 느끼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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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안대교 벗 삼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볼까

    부산시는 14∼29일 주말마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부산바다도서관’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안대교가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편하게 독서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에는 공공도서관, 서점, 출판사, 문화기관 등 52개 기관이 참여하며 2000여 권의 도서가 전시된다. 일반 독서 공간뿐 아니라 캠핑 텐트 속 독서 공간, 반려동물과 함께 책을 읽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비(B)-북스팟’에서는 독서모임, 독립출판물 소개,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시민 참여 북마켓 ‘카붓세일’, 독서 관련 플리마켓 ‘누리마켓’ 등 체험 공간도 열린다. 이 밖에도 인기 작가와의 만남, 전자 독서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 독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재즈, 클래식, 비보잉 댄스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부산바다도서관은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살린 야외 독서문화축제로, 독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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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과 광안대교를 벗삼아 휴식을…부산바다도서관 개최

    부산시는 14~29일 주말마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부산바다도서관’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안대교가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편하게 독서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에는 공공도서관, 서점, 출판사, 문화기관 등 52개 기관이 참여하며 2000여 권의 도서가 전시된다. 일반 독서 공간뿐 아니라 캠핑 텐트 속 독서 공간, 반려동물과 함께 책을 읽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비(B)-북스팟’에서는 독서모임, 독립출판물 소개,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시민 참여 북마켓 ‘카붓세일’, 독서 관련 플리마켓 ‘누리마켓’ 등 체험 공간도 열린다. 이밖에도 인기 작가와의 만남, 전자 독서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 독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재즈, 클래식, 비보잉 댄스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부산바다도서관은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살린 야외 독서문화축제로, 독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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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이라 좋다’ 부산시 콘텐츠 공모전 연다

    부산시는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노인이라 좋다(Know인 is good), 노(老)플루언서’로 정했다. 노인을 단순하게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닌 ‘많이 아는 사람’으로 새롭게 조명하자는 취지다. 부산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변형해 노인의 ‘노’를 ‘알다(Know)’로 바꿔 노인층의 능력을 부각시켰다. 또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는 ‘인플루언서’의 ‘인’을 ‘노(老)’로 바꿔 이들이 여전히 사회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는 그림과 사진, 글, 6행시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림은 용지를 반으로 나눠 노인의 부정적 모습과 긍정적 모습을 대조해 표현하면 되고 사진은 노인의 긍정적 영향이나 모습을 담으면 된다. 또 주제에 맞는 자유 형식의 글과 ‘노.인.이.라.좋.다’ 여섯 글자에 맞춘 창작시를 제출하면 된다.부산시민 누구나 다음 달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8월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7작품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lovesenior051.co.kr)를 참조하면 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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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규제 개혁 아이디어 구합니다”

    부산시는 30일까지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주거, 저출생,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일·가정 양립,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관련 규제에 집중한다. 청년·노인 일자리, 소상공인 경제활동 저해, 저출생, 국민안전(소방·보건·환경) 분야의 규제도 중점적으로 다룬다.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 학교 단위로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5명(각 30만 원)을 선정해 11월경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우수과제 중 법령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고 시 소관 과제는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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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엔 즐길거리 가득

    부산 해운대구는 7∼8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모션 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이다. 운영비, 시설비 등을 민간이 전액 부담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2∼3월 공모를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올해 프로모션 존의 콘셉트는 ‘해운대 페스타’로 정했다. 7월 4일 개막식에 백지영, 장민호, 김수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반응이 뜨거웠던 ‘해운대 대학가요제’도 26일 열린다. 올해는 김형석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다. 프로모션 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체험 프로그램은 ‘강철캠프’로, 채널A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의 교관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여 명의 강철부대 출연진과 함께 참호격투, 외줄타기, 그물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밤 12시에는 ‘무소음 DJ파티’, 금·토·일 오후 2∼6시에는 ‘워터밤’이 열린다. 뮤지컬, 스트리트 댄스,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상당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강철캠프, 워터밤 행사 등 일부 행사는 유료로 진행된다. 그늘막 빈백 쉼터로 꾸민 리프레시 존에서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고,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남극 극지 체험존과 ‘요가&필라테스 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지역 상생을 위해 인근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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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이 달라진다…부산 해운대 ‘프로모션 존’ 운영

    부산 해운대구는 7~8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모션 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구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이다. 운영비, 시설비 등을 민간이 전액 부담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2~3월 공모를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했다.올해 프로모션존의 콘셉트는 ‘해운대 페스타’로 정했다. 7월 4일 개막식에 백지영, 장민호, 김수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반응이 뜨거웠던 ‘해운대 대학가요제’도 26일 열린다. 올해는 김형석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다. 프로모션 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체험 프로그램은 ‘강철캠프’로, 채널A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의 교관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여 명의 강철부대 출연진들과 함께 참호격투, 외줄타기, 그물타기, 타이어 옮기기 등 10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매일 밤 8~12시에는 ‘무소음 DJ파티’, 금·토·일 오후 2~6시에는 ‘워터밤’이 열린다. 뮤지컬, 스트릿 댄스,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상당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강철캠프, 워터밤 행사 등 일부 행사는 유료로 진행된다. 그늘막 빈백 쉼터로 꾸민 리프레시 존에서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고,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남극 극지 체험존과 ‘요가&필라테스 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지역 상생을 위해 인근 상가번영회 등과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부활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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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협상 난항’ 부산 시내버스 파업 기로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위기에 놓였다. 25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20일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가 조정회의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으며, 결렬될 경우 노조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측의 교섭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11차례 진행됐다. 노조는 월 임금 8.2% 인상, 성과상여금의 통상시급화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체제 개편으로, 지난해 대법원이 조건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노조는 이 판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임금이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상여금과 하계휴가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할 경우 자동으로 약 10% 인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별도로 8.2% 인상까지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새로운 임금 체계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부산시는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전세버스 셔틀 운행, 도시철도 증편, 택시 확대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 중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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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공식 출범

    부산 지역 데이터 산업을 이끌 민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5개 기업과 6개 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는 데이터 공유, 과제 발굴,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협업 과제를 추진한다. BNK부산은행, 엔컴㈜ 등 지역 20개 기업과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서울 소재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관계 기관으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한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교통공사는 대중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안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각종 개발 사업에서 수집된 주거 데이터를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논의를 통해 협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도 구상 중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3월 구축을 완료한 ‘빅데이터웨이브’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수집·분석하고, 데이터 거래 기능까지 갖춘 허브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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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위기 조명한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열기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인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 2300여 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올해 영상제 경쟁부문 ‘하나뿐인 지구 어워드’의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총 138개국에서 2303편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 2022년 1회 영상제가 개최된 뒤 지속적으로 출품작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129개국에서 2133개 작품이 도전장을 던졌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후위기 플랫폼 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결과”라며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참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8월 21∼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7월에 발표되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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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 위기 심각성 알리는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인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인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 2300여 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올해 영상제 경쟁부문 ‘하나뿐인지구 어워드’의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총 138개국에서 2303편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 2022년 1회 영상제가 개최된 뒤 지속적으로 출품작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129개국에서 2133개 작품이 도전장을 던졌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후위기 플랫폼 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결과”라며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참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8월 21~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7월에 발표되며,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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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타고 부산맛집 탐방, 1만4000명 참가

    부산시는 16∼18일 열린 ‘택슐랭(택시기사+미슐랭)’에 약 1만4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택슐랭은 택시기사들이 추천하는 도심의 숨은 맛집을 활용한 이색적인 미식 관광 축제로, 원도심인 중·서·동·영도구의 다양한 음식과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올해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지역 맛집 중 인기 높은 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또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인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특별 메뉴 ‘택슐랭 명란 마라함박’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원도심 곳곳에서는 미션을 해결하며 걷는 미식 투어 ‘입맛상회’, 부산 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미식 체험 ‘시장직배송 쿠킹클래스’, 택시를 타고 맛집을 순회하는 ‘택슐랭 가이드 택시’,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경포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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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원도심 미식관광축제 ‘택슐랭’ 인기

    부산시는 16~18일 열린 ‘택슐랭(택시 기사+미슐랭)’에 약 1만 4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택슐랭은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도심의 숨은 맛집을 활용한 이색적인 미식 관광 축제로, 원도심인 중·서·동·영도구의 다양한 음식과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올해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지역 맛집 중 인기 높은 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또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인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특별메뉴 ‘택슐랭 명란 마라함박’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축제 기간 원도심 곳곳에서는 미션을 해결하며 걷는 미식 투어 ‘입맛상회’, 부산 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미식 체험 ‘시장직배송 쿠킹클래스’, 택시를 타고 맛집을 순회하는 ‘택슐랭 가이드 택시’,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경포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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