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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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19%
사건·범죄18%
사회일반18%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대전 찾은 송언석 “왕처럼 맘대로 하는 李정권에 민심 보여달라”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대전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향해선 ‘우물쭈물 무능 시장’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공보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송 위원장은 15일 오후 3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대전필승 시민승리 공동기자회견를 가졌다”고 전했다.송 위원장은 “이 후보의 유능함과 전 대전시장인 허태정 민주당 후보의 무능함이 숫자로 너무 명확하게 나타난다”면서 “허태정 시장 시절 전국 최하위권을 달리던 대전 도시브랜드 평판이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전국 1위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허 후보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그거 하나를 4년 내내 결정도 못 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총사업비가 7400억 원에서 1조 5000억 원으로 2배 껑충 뛰었다”며 “유성 버스터미널, 자기가 구청장 8년, 시장 4년, 총 12년 동안 전혀 해결 못 하던 것을 이장우 시장이 2년 만에 완전히 해결했던 것, 대전시민 여러분 잘 기억하고 계시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물쭈물 무능 시장’인가, ‘일 잘하는 추진력 시장’인가. 결론은 간단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허 후보의 개인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허 후보는 발가락 절단 사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기 말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다 이해할 거다. 병역기피 목적이었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송 위원장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전과 합쳐서 전과 9범인데, 그러다 보니 전과자, 완전히 범죄자 주권 정부가 되어서 후보들 그렇게 한두 가지 문제 있는 거는 사람들이 전혀 생각도 안 하는 모양이다”라면서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창피하고, 정말 답답하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공소취소 특검법’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이 원래는 5월 7일 날 본회의할 때 처리할 생각을 가졌던 것 같은데, 여론이 좀 심상치 않으니 일단 시기와 절차를 재검토한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다”면서 “이번 선거 끝나고 나면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소집해서 이 법을 통과시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추측을 지금 많이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처럼 모든 걸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이 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우리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꼭 민심이 얼마나 두렵고 무섭다라고 하는 걸 꼭 보여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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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논에 미군 아파치 헬기 비상 착륙…“엔진 과열 추정”

    경기 평택시 현덕면 한 논에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경 논 가운데 아파치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헬기 탑승자들은 엔진 과열로 인한 비상 착륙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헬기를 자체 수리한 뒤 이동시킬 계획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탑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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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의회 ‘트럼프 암살에 870억원 현상금’ 입법 검토

    이란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5000만 유로(약 870억 원)를 지급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지도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 시간) 이란 이란인터내셔널(INT)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 5000만 유로 현상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은 국영TV와 인터뷰에서 이란 의원들이 3월부터 ‘군과 안보군의 대응 조치’에 관한 법안을 포함해 여러 법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아지지 위원장은 “우리는 미국의 사악한 대통령, 불길하고 수치스러운 시오니스트 총리, 중부사령부 사령관이 표적이 돼 상응하는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우리의 권리”라면서 “우리 최고지도자가 순교했듯이, 미국 대통령은 모든 무슬림이 상대해야 할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법안이 “어떠한 개인이나 법인, 단체가 이러한 종교적, 이념적 임무를 수행할 경우 정부는 50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3월 이란 정부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트럼프 암살을 위한 캠페인과 모금운동’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대량 전송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캠페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SMS로 번호를 전송해 참여를 확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테헤란에 본사를 둔 디드반 이란(Didban Iran)은 해당 캠페인이 약 29만 명의 지지자를 확보했으며, 총 모금액은 2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군사작전을 다시 펼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수차례 결렬되자 군사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CNN은 1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주 사이 어느 때보다 대규모 전투 재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종전 협상안에 대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또 이란 쪽 종전 제안을 “쓰레기“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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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초6때 담임, 카네이션 받고 “어떤 교사가 이런 영광을” 눈시울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모교인 전 삼계초등학교 은사와 동문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시절 은사 박병기 씨, 동문들과 함께 정겨운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학창 시절 추억과 서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씨는 이 대통령의 모교인 삼계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은사로,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박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이날 동문들은 식당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박 씨에게 “선생님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건넸고, 동문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안 변했다”며 웃음 섞인 인사를 전했다.이 대통령은 박 씨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고, 동문들 역시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 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식사 내내 이야기를 나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한 동문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라고 묻자 박 씨는 “세월이 지나 혹시 못 알아볼까봐 졸업앨범을 다시 펼쳐보고 공부하고 왔다”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화 도중 박 씨는 “정말 감격스럽다”며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에게 “나라를 제자리로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씨는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동문들을 향해서도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 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과 박 씨, 동문들은 밝은 웃음 속에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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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천피’ 찍고 7500선 급락…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15일 급락하면서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 폭탄에 낙폭을 확대하며 7500선까지 밀렸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28분을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올해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8차례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 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향후 5분간 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조치다.매도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3.50포인트(5.09%) 급락한 1182.00였다.코스피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후 하락 전환해 오후 1시35분경 4.98% 하락한 7587.35포인트까지 밀렸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900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역시 7000억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조50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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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서 차량으로 여성 납치…50대 남성 체포

    서울 노원구에서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해 감금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피의자 남성을 납치·감금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은 오후 9시45분경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피해자가 ‘감금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추적 끝에 오후 10시 10분경 남성을 노원역 일대에서 붙잡았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이들은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남성은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남성의 스토킹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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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자 폰 ‘외도 문자-사진’ 촬영, 민사소송 증거 인정…녹음파일은 불인정

    배우자의 외도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몰래 촬영한 사진은 민사소송의 증거로 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도 형사소송과 달리 민사소송에서는 별도 규정이 없는 한 증거의 능력을 일률적으로 부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15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원고가 자신의 배우자와 부정한 관계에 있던 피고인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원고는 이혼소송 중이던 배우자의 차량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배우자와 피고 측들의 대화를 녹음했다. 또 배우자 휴대전화에 있는 문자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등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증거를 확보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차량에 설치된 녹음기로 얻은 녹음파일과 휴대전화 촬영 사진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였다. 대법원은 ‘통신비밀보호법’을 근거로 차에 설치된 녹음기로 얻은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은 인정하지 않았다. 통신비밀보호법은 ’누구든지 형사소송법 등의 규정에 의하지 않고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할 수 없고, 이를 어긴 채 확보한 녹음파일과 녹취록은 재판에서 증거로 쓸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배우자의 휴대전화 속 문자 등을 촬영한 사진은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형사사소송에서는 위법수집증거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지만, 자유심증주의를 택하는 민사소송에서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해서 증거능력이 일률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에서다.대법원은 “증거능력 유무는 재판의 공정과 신의성실의 원칙을 기초로 상대방의 인격적 이익 등의 보호이익과 실체적 진실발견의 가치를 비교 형량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사건의 내용과 성격 ▲피침해이익의 성질과 피해의 내용 및 정도 ▲증거확보의 필요성과 긴급성 등을 고려했을 때 증거능력이 인정된다고 봤다. 대법원은 “이 사건 소송의 성격상 그 증거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둘러싼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분쟁 양상에 비춰 피고 측들의 사생활이나 인격적 이익이 중대하게 침해되지는 않았으며,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던 점을 고려해 증거 확보의 긴급성도 인정된다고 봤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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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는 아첨, 시진핑은 단호…美-中 균형이 바뀌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아첨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시 주석은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에서 중국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방문 내내 시 주석과 유화적인인 어조로 대화를 나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방문 첫날은 시 주석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전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미국 기업인들을 소개하고, 그를 “위대한 지도자”, “친구”라고 칭송하는 등 시 주석보다 더 아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반면 시 주석은 아첨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고, 양국 관계의 경계선을 설정하는 데 몰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국은 대만 문제를 최대한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장기 통제 전략에 간섭할 경우 양국 간 화해 시도가 좌초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시 주석은 철저히 계산된 모습으로 등장해 중국이 초강대국으로서 면모를 보일 시기임을 분명히 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를 두고 두 적대국 간의 새로운 균형점을 포착한 듯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중 정상회담 내내 트럼프 대통령은 시종일관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NYT는 “이는 대선 유세 기간 동안 중국이 일자리를 빼앗는 나라이자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비난했던 그의 본국에서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고 짚었다. 또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미소로 맞이했지만, 은근히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경고를 전달했다”며 “이러한 격차는 시 주석이 자국 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란과의 갈등으로 치닫는 중동의 또 다른 난관 속에서 새로운 차원의 자신감과 권위를 여실히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NYT는 회담 결과 발표에서도 양국의 시각차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매체는 “건배 소리 아래 불협화음이 들려왔다. 중국 측 발표와는 대조적으로 백악관이 발표한 미국 측 발표는 중국과의 오랜 갈등 요소인 펜타닐 전구물질 단속과 미국 농산물 구매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대만이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또는 급속한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또한 미국과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이란의 통행료 부과를 막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이었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한 것”이라며 “미국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란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을 공짜로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 그 대가가 무엇일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중국 관영매체 “트럼프의 이번 방중은 중국의 외교적 승리…미국과 대등한 위상 과시”매체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와 논평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을 중국의 외교적 승리로 묘사하고 있다. 또 중국이 세계 무대에서 미국과 동등한 위상을 지닌 강대국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중국 관영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이틀간의 회담을 포함한 이번 방문을 미국이 양국 공존을 위한 “올바른 방식”을 받아들일 기회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대립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글로벌 타임스는 사설에서 “양국 관계의 대부분의 어려움은 미국 내 일부 인사들이 한쪽이 경쟁에서 이기거나 번영하려면 다른 한쪽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논리에 집착해왔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내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필요로 하는 정도가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을 필요로 하는 정도보다 더 크다는 증거로 해석하며, 이란 전쟁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약화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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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선생님들의 사명감 사그라들지 않게 실질적 지원-변화 만들것”

    이재명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통령은 ”‘부모로부터는 생명을 받았으나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 있게 하는 법을 배웠다’는 말처럼, 스승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을 북돋아 주며, 때로는 부모보다 더 가까운 자리에서 성장을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라고 했다.이어 “저 역시 어린 시절 스승님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 스승님께서 해주신 한마디 말씀이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누군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믿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저는 스승님을 통해 배웠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비단 저만이 아닌, 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교실에서의 하루하루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표현이 서툰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작은 말 한마디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며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읽어내야 한다“며 “때로는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마주하며 함께 아파하고 눈물짓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또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과 책임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와 교실에서 땀 흘리고 계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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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에 새 날아들어” 신고…잡고보니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상가에 천연기념물(323-8호)인 황조롱이 한 마리가 날아들어 포획됐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2분경 포항 북구 양덕동 한 상가에 ‘새 한 마리가 가게로 날아들어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어린 황조롱이를 포획한 뒤 확인한 결과 해당 개체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로 판명됐다.황조롱이는 날개를 다쳐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황조롱이를 포항시에 인계했다.황조롱이는 소형 맹금류로, 도시의 건물이나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텃새다.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아파트 고층 베란다나 공원 등 도심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지난 1월에는 유리 외벽 고층건물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구의 도심에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1마리가 구조돼 소방에 인계됐다.당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직원은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 1층 주차장에서 황조롱이 1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직원은 현장을 확인한 뒤 해운대소방서 센텀119안전센터에 즉시 인계했다. 현장 정황상 건물 외벽이나 유리면에 충돌한 뒤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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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美中 정상,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불허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의 핵무기 보유 불허에 합의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중국 측이 회담 전부터 강조한 대만 문제는 미국 측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14일(현지 시간) 백악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고,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측은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기업의 접근 확대와 미국 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 확대를 포함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미국으로의 펜타닐 물질 유입 차단 관련 협력을 이어가야 할 필요성과 함께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최근 미국에서는 펜타닐 중독자가 급속도로 늘어 국가적 문제로 떠올랐다. 미국은 펜타닐의 원료 물질이 대부분 중국산이라며 미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규제를 요구해왔다. 미국은 펜타닐 및 핵심 원료 전구체를 지난해 12월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까지 했다.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양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반드시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시 주석은 해협의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 시도에 대한 중국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향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원유를 더 많이 구매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도 밝혔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대한 입장도 정리했다. 백악관은 “양국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데 합의했다”고 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및 이란 문제에 중국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시 주석의 정부가 이란에 해협 통행량 확대를 압박하거나,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할 만한 평화 협정에 동의할 것이라는 중국 측의 신호는 전혀 없었다”고 분석했다.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도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의 해협 관련 정책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만 밝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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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 노조 “성과급 제도화, 대표이사가 내일까지 답하라”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이 사측의 추가 대화 제안에 “‘성과급(OPI)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14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 노조) 측은 공문을 통해 “초기업 노조는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기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진심으로 노사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OPI)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초기업 노조는 세가지 안건에 대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한편, 11일과 12일 이틀간 중노위는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가 결렬됐다.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정성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후조정은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사후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개시할 수 있다.삼성전자 노조는 정부의 중재로 재개된 사후조정이 결렬되자 오는 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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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與 향해 폭언…“똥싸고 뭉개고 찍어 먹으려 자빠졌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개헌 시작하려면 대통령 5년만 하고 그만한다 얘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눈치 보는 정도가 이 정도”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서 “지방선거 이후에는 세금이 얼마나 쏟아지겠느냐”며 “예전 어르신들 표현으로 하면 ‘참 가지가지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계속하면 ‘똥 싸고 뭉개고 자빠졌네’, ‘찍어 먹지 왜’라고 하지 않느냐”며 “민주당이 딱 그렇다. 똥 싸고 뭉개고 찍어 먹으려고 자빠졌다”며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충청도에서는 ‘지X하고 자빠졌네’는 늘 쓰는 표현”이라며 “다른 지역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을 향한 비난도 쏟아냈다.장 대표는 “공소 취소 특검하려다 지방선거 큰일 나게 생겼으니까 끝나고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 안 한다는 얘기 절대 안 하지 않느냐”라며 “시기와 절차를 생각하되 꼭 해야 한다더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헌을 하려면 대통령 5년 단임만 하고 끝내겠다고 먼저 말해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왜 못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또 전날 열렸던 국정조사 ‘대장동 사건’ 청문회를 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조사 과정에서 (증인들을) 협박하고 모욕하는 가운데 명확한 질문이 쏟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어 술 파티’ 논란 등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장 대표는 민주당이 마음에 들지 않는 증언이 나오자 고발과 징계 요구에 나섰다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민주당이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자 31명을 고발하고 박상용 검사 징계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국정조사 결과 연어술 파티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징계 요구할때 ’연어 술 파티’는 빠졌다. 이제는 과자를 주고 거짓 자백을 받아냈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장 대표는 호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 “이거 드릴테니 전재수 후보 갖다주고 까르띠에 시계 사실 그대로 말해달라고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원오 후보 것도 가지고 왔다”며 폭행 전과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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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물에 빠진 오바마-바이든”…트럼프, 방중前 심야 55개 ‘SNS 폭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물에 빠진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중국 정상회담 전 심야 시간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총 55건의 메시지를 무더기로 올렸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떠나기 몇 시간 전인 11일(현지시간) 오후 10시 14분부터 12일 새벽 1시 12분까지 총 55건의 글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워싱턴기념탑 앞 오물에 빠진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멍청한 민주당원들(Dumacrats)은 오물을 사랑한다”고 맹비난했다. 또 다른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링컨 기념관 앞 반사 연못 ​공사에 약 1310만 달러(195억5699만 원)가 들 것이라고 보도한 뉴욕타임스 보도를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작업에 총 180만 달러(26억 8758만 원)가 들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보도를 취재한 기자 중의 한 명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것은 저질 ‘기자’인 뉴욕 타임스의 데이비드 파렌홀드가 악의적으로 주장한 것처럼 단순한 페인트칠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 영리하며 아름다운 건축물이다”라고 적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못 보수 공사에 131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보도 내용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물들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역자 오바마를 체포하라”고 쓴 다른 게시물을 공유했다. 또 오바자 전 대통령을 “수십 년 만에 미국 정치인에서 나온 가장 악마적인 세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2020년 대선 결과를 재조명하는 12개 이상의 게시물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당시 대선이 조작됐다는 허위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외에도 “모두 체포하라. 모두 기소하고, 미국 정부를 전복하려는 반역죄, 그리고 선동 혐의로 모두 한꺼번에 투옥하라”면서 “하지만 먼저, 버락 오바마부터 (체포하라)”는 글도 게시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운영 방식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와 당파적·극단적 콘텐츠를 혼합해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고출력 증폭 시스템처럼 작동한다”고 평가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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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적수 아닌 파트너 돼야” 트럼프 “당신의 친구 돼 영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세기의 정상회담이 14일(현지 시간) 시작됐다. 관세, 무역, 대만, 중동 전쟁 등 민감한 사안이 두 정상의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전 세계가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 전 공개 발언에서 “파트너가 돼야지 서로 상대간 적수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먼저 도착했다. 이어 약 3분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 방탄차인 ‘비스트’에서 내리자 시 주석이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뒤 시 주석이 서서 기다리는 곳으로 걸어갔다.두 정상은 경직된 표정으로 악수를 한 뒤 양측 수행단과 인사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시 주석은 자줏빛이 도는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번 방중 일정에는 9년 전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동행하지 않으면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회담은 시작부터 민감하고 무거운 사안부터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중국은 국빈 예우의 일환으로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화동으로 나온 아이들이 성조기 등을 든 채 제자리에서 뛰며 환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서야 약간 긴장을 풀고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두 정상이 걷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수차례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중국 인민해방군을 사열한 후 환담을 나누면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했다. 계단을 반쯤 오른 상태에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불러세운 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손짓을 하며 무언가를 소개하기도 했다.기념촬영 등을 마친 두 정상과 양국 관계자들은 회담장이 있는 인민대회장 안으로 걸어서 들어갔다.이날 미중 정상회담은 약 135분간 진행됐다. 시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양국은 파트너가 돼야지 서로 상대간 적수가 돼서는 안 된다”며 “양국간 우정을 나누는 것이 전 세계에 모두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대국간 상호 관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양국과 논의하는 바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투키디데스 함정(패권국과 신흥 강대국의 충돌)’을 언급하며 “역사의 질문이자 세계의 질문이며 인민의 질문인 동시에 대국 지도자들이 함께 써내려가야 할 시대의 답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간 향후 미래를 위해 좋은 방향을 설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6년 양국이 과거를 이어 또 역사적인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어려움이 있을 때도 서로 협력하며 해결해 나갔다”며 “저는 모든 사람에게 시 주석을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한다. 때로는 사람들이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지만, 저는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말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시 주석과 중국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온 것이고 무역과 사업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회담은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미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관세 정책과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희토류 공급망 안정, 대만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 갈등, 이란·러시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 중국 내 미국 기업 규제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봤다. 이에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이 방중했다. 또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미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대거 동행했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베이징 톈탄(天壇)공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두 정상이 소규모 티타임과 오찬 회동을 이어가며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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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매체, 李대통령-허리펑 회동에 “한중관계 회복 국면”

    이재명 대통령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한 가운데, 한중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허 부총리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경제·문화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 및 인적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양측이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국민 간의 우호를 증진하여 양국 관계가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역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 부총리는 ”지난해 말 이후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지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양국 정상 간 중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고, 소통 강화와 상호 신뢰 증진, 교류·협력 심화를 통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의지가 있다“고 화답했다.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소속 뤼차오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현재 한중 관계는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양국 정상 회담이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시켰으며, 중국도 관계 발전 지속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또 “향후 양국 간 반도체와 공급망 안정, 에너지·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아울러 인적 교류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1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양측은 서비스 무역, 투자, 금융 서비스 등 무역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한국 기업인들은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중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여기고 있으며, 중국과의 심도 있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한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평가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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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공항영접에 실권없는 부주석 보내…中 “특별대우 없다” 속내

    중국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항 환영식에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을 보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특별 대우하지 않겠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서열 5위권’인 한정 부주석 등이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 또 군악대와 의장대 그리고 깃발을 흔드는 수백 명의 중국 청년들이 대기했다. 다만, NYT는 “이번에는 고위직이지만 사실상 명목상의 직책을 맡고 있는 인물(한정 부주석)을 보냈는데, 이는 다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중국 측의 의도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은 이 같은 환영 행사를 세세하게 기획하고 있으며, 미국의 방문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 부주석은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취임식과 같은 공식 외교 행사에 자주 참석해 왔다. 그러나 현재 중국 공산당의 최고 권력 기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물러난 상태며, 중국 정책 결정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한 부주석의 예우는 현재 더욱 강경하고 단호한 중국의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국빈 방문의 영예를 누리기는 하지만, 다른 강대국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대우는 받지는 못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또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중 당시엔 최고의 예우를 제공했으나, 이번 환영식은 과거에 비해 다소 격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외교 최고위 인사이자 정치국 위원이었던 양제츠의 영접을 받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당시 두 정상 간 회담에 대해 “중국이 얼마나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다”라고 보도했다.대만 국립정치대의 중국 외교 의전 전문가 웨이펑 쩡 연구원은 “정치국 위원이 직접 영접했다면 이는 ‘당신은 가장 중요한 손님’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아시아 담당 고문을 지냈던 에반 메데이로스 조지타운대학 아시아학 교수는 “중국 외교의 실전은 의전”이라며 “특히 국빈 방문이라면 더욱 그렇다. 도착 환영식은 의전의 첫 관문으로, 중국이 존경을 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실제 중국은 과거에도 이 같이 미묘한 방식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2014년 방중했을 당시에는 왕이 외교부장이 영접에 나섰다. 일반적인 의전 수준이었다. 반면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첫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당시 차기 최고지도자로 평가받던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직접 공항에 나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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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열차로 美텍사스 밀입국하던 6명, 폭염에 숨진채 발견

    미국 텍사스주 국경 인근 화물열차 안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라레도 차량기지 인근 화물열차 화물칸에서 여성 1명과 10대 소년을 포함한 남성 5명 등 총 6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라레도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미·멕시코 교역의 핵심 관문 지역이다.라레도 경찰은 화물칸을 점검하던 작업자들의 신고를 받고 10일 오후 3시 30분경 다른 구조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으나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기온은 섭씨 40.5도(화씨 105도)까지 올랐지만, 더위가 사망 원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검시관 사무소는 사망자들이 멕시코와 온두라스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사망자 중 3명이 멕시코인임을 확인했다.텍사스주 남부의 한 검시관은 일요일 이들의 사망 원인이 열사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텍사스주 웹 카운티 검시관인 코린 스턴 박사는 현재 부검을 진행 중이며 29세 멕시코 여성의 부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턴 박사는 “사고사로 판정했다”면서 “나머지 세 명도 모두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부검이 완료되지 않아 사인과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니온 퍼시픽 철도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수사를 위해 사법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 순찰대 통계에 따르면, 3월에는 라레도에서 불법 입국자 약 40명이 적발돼 남서부 국경 9개 지역 중 세 번째로 적발 건수가 많았다.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레도는 텍사스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상업 무역을 활성화하고 있다. 텍사스 주 감사관실의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라레도 항은 텍사스 주 육상 항무역의 약 62%를 차지했으며, 그 규모는 약 3400억 달러에 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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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수색 총력 지시했는데…국무회의 도중 주왕산 초등생 사망 비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오르다 실종된 초등학생(11)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게 더 신경 쓰면 좋겠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앞서 모두발언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찾으라고 지시했던 주왕산 실종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속보가 전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금 혹시 동원 인력이 얼마쯤 되는지 아나, 몇 명쯤 투입됐는지 알아보라”고 물었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 현재 281명, 소방 28명을 동원했는데, 최대한 동원하겠다”라고 답했다.하지만 이후 해당 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중동전쟁 관련 비상국정운영 및 대응현황’을 비롯해 △교복가격 안정화 △위기가구 지원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등 민생·안전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교육부가 마련한 교복가격 안정화 추진 방안에 대해서는 “교복 담합 문제는 아주 오래된 적폐 중에 하나”라면서 교육부가 전국의 교복 상황과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 제안했다.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에 대해서는 “폭염에 따른 노동자 산재 사망에 각별히 신경써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는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겠다”면서 “사고든 자살이든 죽는 인원수가 줄어드는 걸 국민께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7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면 총액을 늘리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면서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과감하게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산불 조기 대응과 관련해 “과잉 진압에 가까울 정도로 (산불에) 조기 대응한 게 효과가 있었다”면서 “국민들의 피해와 산림 피해가 줄어든 건 눈에 띄는 성과이니 행안부에서 과감하게 포상해달라” 지시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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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정류장서 처음 본 남성에 ‘화학냄새’ 액체 뿌렸다…60대 체포

    경기 고양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고양경찰서는 60대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남성은 11일 오후 9시20분경 고양시 덕양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남성을 향해 액체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이 액체에서는 페인트 등 화학약품 냄새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벗어난 피의자를 추적해 체포했다.당시 피의자는 범행 직후 버스에 탑승해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피의자는 범행 이유에 대해 진술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액체에 대한 성분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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