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종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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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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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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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고교농구 유망주의 안타까운 죽음

    미국 고교농구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경기 직후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 펜빌고의 웨스 레너드(16·사진)는 4일 브리지먼고와의 경기 후 쓰러져 숨졌다. 펜빌고 에이스로 미시간 주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레너드는 연장 접전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종료 26초 전 극적인 결승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 등 21점을 넣으면서 57-5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20승 무패를 기록한 펜빌고교의 축제 분위기는 기념 촬영 직전 레너드가 갑자기 코트에 쓰러지면서 한순간에 가라앉았다. 레너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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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馬신 ‘마의 1000승’

    ‘마신(馬神)’이라 불리는 신우철 조교사(59)가 한국 경마 사상 첫 조교사 1000승을 달성했다. 신 조교사는 5일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1경주(1900m)에서 조련마 ‘터프윈’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통산 100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조교사는 경주마의 관리와 훈련, 출전 주기 조절, 기수의 기용 등을 총괄한다. 야구로 치면 감독에 해당하는 자리다. 하루에 많게는 10차례 이상 경주에 나설 수 있는 기수가 1000승을 거둔 적은 있다. 하지만 마주로부터 관리를 부탁받은 20∼30필의 말을 조련하는 조교사는 1주일에 많아야 5, 6경기에 출전해 승수를 쌓는 속도가 기수보다 더디다. 1983년 조교사가 된 그는 경마인 2세다. 그는 기수였던 아버지가 은퇴 후 조교사로 일하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뜨자 부친의 뒤를 잇기 위해 조교사가 됐다. 그의 아버지는 13세 때부터 말에 오른 기수였다. 그는 종종 “내 고향은 경마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삶은 말과 함께 시작됐다. 그는 1952년 서울 신설동 경마장 기수 숙소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말과 함께 보냈다. 병역 의무도 군마 부대에서 기마를 가르치는 것으로 마쳤다. 신 조교사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조교 관리에 힘을 쏟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1000승은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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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전자랜드-KCC, 나란히 한걸음씩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CC가 동부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었다. KCC는 4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방문경기에서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20득점)을 기록한 정선규의 활약을 앞세워 81-71로 이겼다. 동부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지키면서 32승(17패)째를 올린 KCC는 4위 동부(29승 19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면서 3위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KCC가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위가 유력한 삼성을 피하려면 최소 3위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이번 시즌 KCC에 3승 3패로 팽팽히 맞선 삼성은 껄끄러운 상대다. 정규 시즌 1, 2위에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버리지 않은 KCC는 2위 전자랜드(34승 14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정선규는 24분만 뛰었지만 팀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8개를 시도해 6개를 림에 꽂는 고감도 외곽포를 자랑했다. KCC는 하승진이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의 활약을 펼치며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등 선발 출전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10점 차 승리를 낚았다. 전자랜드는 안양 방문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4-70으로 꺾고 선두 KT(36승 1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과 문태종이 18점씩, 서장훈과 정영삼이 16점씩 넣는 등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5연패를 당한 9위 인삼공사는 15승 33패.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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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 일꾼 5명 ‘서담상’ 수상

    청소년을 위한 나눔문화재단(이사장 반장식)은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서담상 시상식을 열고 4개 분야 수상자 5명에게 상패와 상금 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방관 부문에서는 인천 남동소방서 소속 정재훈 씨(43)와 대전 남부소방서 정동표 씨(54)가, 환경미화원 부문은 서울 송파구 청소행정과 안병현 씨(58), 집배원 부문은 여수 개도우체국 이중열 씨(43), 항로표지관리원 부문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민병권 씨(51)가 수상했다. 서담(瑞曇)은 상서로운 구름이라는 뜻이다.}

    •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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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 D-19 “김창원 ‘마스터스 황제’ 복귀할까”

    ‘마스터스 황제’의 정상 복귀가 이뤄질까. 20일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 마스터스 부문에서는 남자부의 김창원 씨(33)가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다. 김창원은 아프리카 브룬디 출신 버진고 도나티엔의 한국 이름.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하프 마라톤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뒤 난민 신청을 한 그는 지난해 11월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김 씨는 2006∼2008년 대회 3연패를 이룬 마스터스 부문의 지존이다. 2007년에는 2시간18분39초의 기록으로 국내 대회 마스터스 부문에서 처음으로 2시간 20분대 벽을 허물었다. 2009년과 지난해에는 대회를 3주가량 앞두고 발목을 다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한국 국적을 얻고 처음 풀코스를 뛰는 대회다.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대회여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씨에 맞설 주자로는 2009년과 2010년 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이용희 씨(41)와 장성연 씨(35)가 꼽힌다. 이 씨의 최고 기록은 2009년 우승 때 작성한 2시간28분33초. 지난해 2시간27분7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장 씨는 2006년 마라톤에 입문한 뒤 이듬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강자다. 그는 “도나티엔이 출전한다니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머릿속에 우승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2연패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여자부는 지난해 2시간53분39초의 기록으로 2위에 머물러 대회 5연패 달성에 실패한 이정숙 씨(46)가 정상에 오를지가 관심거리다. 지난해 2시간54분51초의 기록(4위)으로 2년 연속 서브스리(풀코스를 3시간 안에 달리는 것)를 달성해 50대 나이를 무색하게 했던 정기영 씨(53)도 주목해야 할 마라토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마라톤서 욕심내면 절대 결승점 통과 못해”▼오늘도 달리는 60대 CEO 마라톤과 경영은 닮은 점이 많다. 한계를 넘어야 성장이 가능하다. 과유불급을 잊어서도 안 된다. 마라토너가 체력을 적절히 안배하지 못하면 완주하기 어렵듯 경영인도 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유독 마라톤 사랑을 외치는 기업인이 많다. ‘마라톤 경영’이라는 용어가 이를 대변한다. 마라톤 동호회를 육성하는 수준을 넘어 사내 정규 프로그램으로 만든 기업도 있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 출전하는 마라톤 경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66)은 마라톤에서 얻은 배움을 경영에 접목했다. 신 부회장은 “너무 욕심을 내고 달리면 절대 결승점을 통과할 수 없다. 기업도 마라톤처럼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1998년 퇴행성관절염을 고치려고 남부순환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동아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 뒤 10년 연속 완주에 도전한다. 그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35km 지점부터 참가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호루라기를 불며 뛴다”며 “4시간 15분대 이내로 골인해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따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69)도 동아마라톤의 단골손님이다. ‘백발의 마라토너’로 불리는 민 회장은 칠순을 앞둔 나이지만 풀코스를 거뜬하게 완주해내는 강철 체력을 지녔다. 풀코스 완주만 200회가 넘었고 700명이 넘는 사내 마라톤 동호회원의 후원자로도 알려져 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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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38세 창-39세 방패, 기적 일구다

    두산과 인천시체육회가 핸드볼 코리아컵 남녀부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인천시체육회는 27일 광명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여자부 결승전에서 30-18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지난해 겪은 팀 해체의 설움을 씻었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끝으로 해체된 벽산건설 선수들이 팀을 인수해줄 기업을 찾지 못해 임시로 둥지를 튼 곳이다. 유니폼은 지난해와 달라졌지만 국가대표 3인방 류은희(21) 김온아(23) 조효비(20)가 공격을 이끌고 대회 최고령 선수인 백전노장 골키퍼 오영란(39)이 골문을 든든히 지킨 인천시체육회는 여전히 강했다. 인천시체육회는 경기 시작과 함께 삼척시청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전반을 18-1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인천시체육회는 류은희가 양 팀 최다인 12골을 넣으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김온아도 8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전반에만 뛴 오영란은 상대 슛 21개 중 11개를 막아내는 방어율 52.4%의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천시체육회 임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내색은 안 했지만 지난해 팀 해체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선 두산이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3-2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27-2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양 팀은 이날도 전반까지 11-11로 팽팽히 맞섰다. 두산은 후반 들어 정의경(26) 이재우(32) 윤경신(38)이 득점에 고르게 가세해 한때 6점 차까지 앞섰지만 경기 막판 내리 4골을 허용한 끝에 2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대회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윤경신은 이번 대회에서 33골을 보태면서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윤경신의 통산 득점은 619점이 됐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3전 4기를 노렸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최강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해 이번에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 수문장인 인천도시개발공사의 골키퍼 강일구(35)는 이번 대회에서 방어율 42%를 기록해 부부 골키퍼인 아내 오영란과 방어상을 함께 받았다. 오영란은 대회 방어율 46%를 기록했다. 광명=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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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존슨 빠진 KT, 로드 있었네

    제스퍼 존슨이 없어도 선두 KT는 강했다. KT가 25일 안양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방문경기에서 76-64로 승리했다. 33승(12패)째를 올린 KT는 2위 전자랜드(31승 14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상을 받은 존슨이 부상으로 퇴출이 결정된 이날 KT는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다. 이번 시즌 존슨은 23일 오리온스전까지 전 경기(44경기)를 뛰면서 평균 16.3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KT의 선두 행진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존슨은 23일 오리온스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뒤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KT는 찰스 로드가 존슨의 공백을 너끈히 메웠다. 로드는 23점을 넣고 리바운드 19개를 잡아내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박상오(16득점)와 표명일(12득점), 조성민(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존슨의 대체 용병으로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뛴 앤서니 존슨을 영입하기로 했다. 8위 인삼공사는 15승 30패. LG는 모비스와의 울산 방문경기에서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74-64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22승 23패가 된 6위 LG는 7위 SK(18승 27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모비스는 8연패에 빠졌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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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골드라벨’ 서울국제마라톤 내달 20일 팡파르

    이번에는 2시간5분대 이내의 기록이 나올까. 3월 20일에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대회 최고 기록이 나올지다. 대회 기록은 곧 국내 개최 대회 최고 기록이다. 서울국제마라톤은 국내 대회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2시간6분대 기록이 나오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대회로 자리 잡았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인지도와 명성이 한층 높아진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 작성이 기대되는 철각으로는 참가 선수 랭킹 1위인 압데라힘 굼리(35·모로코)를 먼저 꼽을 수 있다. 2008년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5분30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시간5분대 기록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국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03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4분56초로 2위를 한 새미 코리르(케냐)는 2008년 대회에 나와 우승했다. 지난해 2시간6분49초의 국내 대회 최고 기록으로 1위를 한 실베스터 테이멧(27·케냐)은 2연패에 도전한다. 고교 때까지 800m와 1500m 중거리 선수였던 테이멧은 2006년 풀코스 마라톤에 입문한 후 급성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 우승한 후 “평탄한 코스가 무척 마음에 든다. 내년에는 반드시 더 나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한 만큼 기록 단축이 기대된다. 서울국제마라톤은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출발해 청계천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까지 평탄한 서울 도심을 달리는 유일한 대회다. 테이멧은 2008년 경주국제마라톤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3위를 하는 등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개인 최고 기록이 2시간6분26초로 참가 선수 랭킹 2위인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28·케냐)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8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지영준(30·코오롱)은 한국기록에 도전한다. 지영준의 최고 기록은 2009년 대구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8분30초로 현역 국내 선수 중 가장 빠르다. 한국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7분20초. 지영준은 2003년 대회에서 거트 타이스(남아공)에게 1초 뒤진 2시간8분43초의 기록으로 아쉽게 2위를 한 적이 있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의 참가가 늘면서 최근 10년 동안 한국 선수 우승자는 2007년의 이봉주가 유일하다. 여자부에서는 2007년 대회 우승자인 웨이야난(30·중국)이 2시간23분12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참가 선수 중 랭킹 1위다. 지난해 우승자 아메인 고베나(25·에티오피아)와 2009년 우승자 로베 구타(25·에티오피아), 이리나 티모페예바(41·러시아) 등 2시간24분대를 뛰는 3명도 우승 후보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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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 엘리트 부문 우승 후보는?

    이번에는 2시간 5분대 이내 기록이 나올까. 3월 20일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대회 최고 기록이 나올지 여부다. 대회 기록은 곧 국내 개최 대회 최고 기록이다. 서울국제마라톤은 국내 대회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2시간 6분대 기록이 나오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대회로 자리 잡았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인지도와 명성이 한층 높아진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 작성이 기대되는 철각으로는 참가 선수 랭킹 1위인 압데라힘 굼리(35·모로코)를 먼저 꼽을 수 있다. 2008년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5분30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그는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시간 5분대 기록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국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03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4분56초로 2위를 한 새미 코리르(케냐)는 2008년 대회에 나와 우승했다. 지난해 2시간6분49초의 국내 대회 최고 기록으로 1위를 한 실베스터 테이멧(27·케냐)은 2연패에 도전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800m와 1500m 중거리 선수였던 테이멧은 2006년 풀코스 마라톤 입문 후 급성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우승 후 "평탄한 코스가 무척 마음에 든다. 내년에는 반드시 더 나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한 만큼 기록 단축이 기대된다. 서울국제마라톤은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출발해 청계천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까지 평탄한 서울 도심을 달리는 유일한 대회다. 테이멧은 2008년 경주국제마라톤에서 국제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3위를 하는 등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개인 최고 기록 2시간6분26초로 참가 선수 랭킹 2위인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28·케냐)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8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지영준(30·코오롱)은 한국 기록에 도전한다. 지영준의 최고 기록은 2009년 대구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8분30초로 현역 국내 선수 중 가장 빠르다. 한국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7분20초. 지영준은 2003년 대회에서 거트 타이스(남아공)에 1초 뒤진 2시간8분43초의 기록으로 아쉽게 2위를 한 적이 있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의 참가가 늘면서 최근 10년 동안 한국 선수 우승자는 2007년의 이봉주가 유일하다. 여자부에서는 2007년 대회 우승자인 웨이야난(30·중국)이 2시간23분12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참가 선수 랭킹 1위다. 지난해 우승자 아메인 고베나(25·에티오피아)와 2009년 우승자 로베 구타(25·에티오피아), 이리나 티모페에바(41·러시아) 등 2시간24분대를 뛰는 3명도 우승 후보다.이종석기자 wing@donga.com}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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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꼴찌에 진땀흘린 KT

    KT가 최하위 오리온스에 진땀 나는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KT는 23일 대구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32승(12패)째를 거둔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무섭게 따라붙고 있는 2위 전자랜드(31승 1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늘렸다. 1위와 꼴찌 팀의 대결인 데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가 오리온스를 상대로 7연승을 기록하고 있어서 KT의 낙승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전반은 KT가 37-32로 앞섰다. 하지만 KT는 10개 팀 중 실책이 가장 적은 팀답지 않게 3쿼터에서만 5개의 턴오버를 남발하면서 48-51로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 후반까지 오리온스에 끌려갔다. KT는 종료 3분 14초를 남기고 조성민이 골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서 60-60 동점을 만든 뒤 송영진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2점을 보태면서 62-60으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의 활약을 펼친 찰스 로드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송영진이 선두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오리온스는 아말 맥카스킬이 23점을 넣으면서 분전했지만 4쿼터 후반 5분 가까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KT전 8연패를 당했다. KCC는 인삼공사와의 전주 홈경기에서 40득점을 합작한 김병현(20득점)과 에릭 도슨의 활약을 앞세워 76-71로 승리하며 3연승했다. 29승 16패가 된 KCC는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이면서 정규시즌 1, 2위에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시즌 첫 3연승을 노리던 8위 인삼공사는 15승 29패.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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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청, 2년 연속 결승 진출

    삼척시청이 핸드볼 코리아컵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삼척시청은 22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24-22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삼척시청은 센터백 정지해가 7골, 오른쪽 날개 우선희가 5골을 넣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낚았다. 남자부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두산이 국가대표 사령탑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상무에 27-19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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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격투기 황제 표도르… 후계자 노리는 철권들

    《“표도르 다음은 내 세상이다.” 종합격투기의 지존으로 군림해온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5·러시아·오른쪽)가 13일 안토니오 실바(32·브라질)에게 TKO로 지면서 첫 2연패를 당하자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포스트 표도르’로 옮아가고 있다. 표도르는 실바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패한 뒤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3일 만에 이를 번복했다. 그러나 이미 대부분의 매체에서 그의 랭킹은 7∼9위권으로 밀렸다. 표도르의 이름 앞에서 떨어져 나간 ‘황제’의 호칭을 누가 가져갈까.》 포스트 표도르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파이터는 종합격투기 메이저리그 UFC의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29·미국). 그는 2006년 데뷔 후 9전 전승 8KO로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괴물’ 브록 레스너(34·미국)를 1라운드에 펀치 TKO로 한 방에 보내 버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8번의 KO승 중 6번을 1라운드에 끝냈을 만큼 가공할 펀치력을 갖췄다. 188cm로 헤비급치고는 작은 키지만 스피드, 그라운드 기술, 유연성에 냉정함까지 갖춰 ‘무결점 전사’로 불린다. 183cm의 작은 키에 스피드와 전광석화 같은 펀치로 한 시대를 주름잡은 표도르와 스타일이 닮았다. 대부분의 해외 격투기 사이트가 그를 1위에 올려놓았고, 지난해 미국 격투기 기자들이 ‘올해의 파이터’로 뽑았을 정도로 포스트 표도르 영순위다. UFC와 함께 종합격투기 양대 산맥인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타이틀을 가진 ‘육식 두더지’ 알리스타 오브레임(31·네덜란드)도 황제 자리를 노리는 강자다. 오브레임은 랭킹에선 5∼9위권에 있지만 최근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전적은 34승 11패로 승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2007년 11월부터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3년간 종합격투기에서는 패한 적이 없다. 34승 중 판정승은 한 번뿐일 만큼 공격적인 파이터다. 지난해 12월에는 입식 타격인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8 결승에서 피터 아츠(41·네덜란드)를 1라운드 1분 8초 만에 KO로 꺾는 등 갑옷 같은 근육과 큰 키에서 나오는 킬링 니킥을 앞세워 입식과 종합격투기 무대의 동시 평정을 시도하고 있다. 파브리시우 베우둠(34·브라질)은 지난해 6월 표도르를 암바로 1라운드에 꺾어 팬들을 놀라게 했던 주인공. 타격보다 그라운드 기술이 강한 그는 오브레임과 실바에게도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강자 킬러다. 베우둠은 4월 열리는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오브레임과 다시 맞붙는다.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1패의 주니오르 두스 산투스(27·브라질)도 빠뜨릴 수 없는 포스트 표도르 후보다. 2008년 10월 UFC 데뷔전에서 베우둠을 1라운드 1분 21초 만에 펀치 TKO로 꺾은 후 UFC 전적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겁 없는 20대다. 2009년 9월에는 미르코 크로캅(37·크로아티아)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2007년 11월 이후 3년 넘게 패한 적이 없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레스너는 벨라스케즈의 강펀치에 무너지면서 체면을 구겼지만 격투기 매체 대부분이 랭킹 3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변함없는 강자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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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안해” 3일만에 말 바꾼 표도르

    미련이 남았을까. 종합격투기 지존으로 군림하다 최근 부진으로 은퇴를 시사했던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5·러시아)가 링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이 러시아 언론매체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표도르는 “성급한 선언이었다. 나는 몇 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며 은퇴를 번복했다. 표도르는 종합격투기 대회인 스트라이크포스와의 계약이 남은 상태여서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트라이크포스의 스콧 코커 최고경영자는 “표도르가 뛰고 싶다면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인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과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의 경기에서 패한 선수와 맞붙을 수 있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표도르는 13일 미국 뉴저지 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안토니오 실바(브라질)에게 얼굴을 난타당한 끝에 2라운드 닥터 스톱 TKO로 졌다. 지난해 6월 베우둠과의 경기에서 암바에 걸려 1라운드 기권패하면서 27연승 행진을 멈춘 데 이은 자신의 첫 2연패였다. 경기 후 그는 “나 자신을 다스리는 데 실패했다. 그동안 나를 아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별을 예고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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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 마라톤 꿈나무들에게 운동화를…

    “마라토너를 꿈꾸는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에게 보낼 운동화와 운동복이 필요합니다.” 3월 20일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는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화와 운동복 기부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아마라톤이 2008년부터 아프리카 현지 아이들의 체계적인 마라톤 교육을 위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마라톤 꿈나무 70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희망 프로젝트’의 하나다. 동아마라톤은 2007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마라토너를 꿈꾸는 외국의 어린이들을 발굴해 돕기 위한 나눔 마라톤 사업 ‘42.195는 사랑입니다’를 시작했다.마라톤화를 포함한 운동화와 운동복 기부는 대회 당일 도착 지점인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부근에 마련되는 월드비전 부스에서 할 수 있다. 세탁해 다시 신거나 입을 수 있을 정도의 중고품 또는 새 제품만 접수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유명 상표의 복제품이 많아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외국에서 온 중고품을 현지의 신상품보다 더 선호한다고 한다. 기부 받은 용품은 세탁과 포장 작업을 거쳐 4월 에티오피아 아르시 지역으로 보낼 예정이다. 동아마라톤은 지난해 100켤레의 운동화를 기부 받아 에티오피아 아르시 지역의 희망 프로젝트 소속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등 그동안 크고 작은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2009년에는 바샤두 다바 양(15)과 캐피탈 데게파 톨라 군(14), 제네베 케테마 이르도 군(14)을 대회 기간에 맞춰 국내로 초청하기도 했다. 2009년 3월 6일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아르시 지역 아셀라 마을에서 마라톤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희망 프로젝트가 후원하는 아이 70명과 지역 정부가 추천한 아이 80명 등 마라톤 꿈나무 150명이 참가해 마을 축제로 열렸다. 당시 운동화가 없어 양말 안에 깔창을 넣고 뛰는 아이들이 눈에 띈 것이 운동화 기부 행사를 벌이게 된 계기가 됐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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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투기 황제’ 표도르 등을 보이다

    ‘영장류 최강’으로 불리며 종합격투기 지존으로 군림해온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5·러시아)가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2000년 데뷔 후 10년 넘게 1인자 자리를 지켜온 표도르는 “이제는 떠나야 할 때인 것 같다. 신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은퇴를 시사했다. 표도르는 13일 미국 뉴저지 주 이스트러더퍼드 아이조드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빅풋’ 안토니오 실바(32·브라질)에게 얼굴을 난타당한 끝에 2라운드 닥터 스톱 TKO로 졌다. 지난해 6월 파브리시우 베우둠(34·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암바에 걸려 1라운드 기권패를 당하면서 27연승 행진을 멈춘 데 이은 개인 첫 2경기 연속 패배다.경기 전 전문가들은 8 대 2로 표도르의 우세를 예상했다. 194cm, 119kg의 거구인 실바가 183cm, 104kg의 표도르보다 체격 조건은 낫지만 표도르의 빠른 몸놀림과 전광석화 같은 펀치를 당해내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상황은 달랐다. 실바의 묵직한 펀치를 여러 차례 허용한 표도르는 1라운드 반이 지나기도 전에 코피를 쏟았다. 표도르의 몸놀림은 예전처럼 빠르지 못했다.2라운드 들어 표도르는 종합격투기에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는 풀마운트 포지션(상대가 배 위에 올라타는 것)을 실바에게 허용하며 얼굴을 난타 당했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솥뚜껑 같은 실바의 주먹을 피하기 위해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표도르의 자세에서 격투기 황제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시퍼렇게 멍이 든 두 눈은 감기다시피 했고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결국 표도르의 상태를 점검한 의사가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경기를 중단시켰다. 표도르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31승 3패가 됐다. 3연승을 달린 실바는 16승 2패.표도르는 “초반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 나 자신을 다스리는 데 실패했다. 그동안 나를 아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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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팀 합이 101점? 동네농구도 아니고…

    전자랜드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가 한 걸음 더 달아나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레이스에 속도를 높였다. KT는 11일 울산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0점을 합작한 찰스 로드(30득점)와 조성민(20득점)을 앞세워 87-81로 이겨 10개 팀 중 가장 먼저 30승(10패) 고지에 올라섰다. KT는 이날 동부에 패한 2위 전자랜드(26승 13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1∼4위 팀의 남은 경기가 14, 15경기씩임을 감안하면 승률 0.750의 선두 KT를 나머지 팀이 따라잡기는 버거운 상황이다. KT는 전반을 40-42로 뒤진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만 12점을 쏟아 부은 로드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골밑까지 든든히 지킨 로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2연승을 이끌었다. 3연패를 당한 8위 모비스는 14승 26패. 선두 싸움에 갈 길이 바쁜 전자랜드는 졸전 끝에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소 득점의 수모를 당하며 동부에 49-52로 졌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10일 오리온스가 동부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51득점이다. 이날 전자랜드와 동부의 합산 득점(101득점)은 역대 최소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월 14일 KT&G-전자랜드전에서 나온 양팀 합계 109득점으로 KT&G가 52점, 전자랜드가 57점을 넣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 10개를 던져 2개를, 동부는 15개를 던져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양 팀 모두 극심한 외곽슛 난조로 불명예를 함께 떠안았다. 50점대 득점으로도 승리를 챙긴 동부는 쑥스러운 3연승을 달리며 24승(16패)째를 거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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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삼성생명 울려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11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방문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1-68로 승리해 8승(19패)째를 올렸다. 정선화가 23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교체 없이 50분을 뛴 김영옥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2위 삼성생명이 2연패하며 20승 8패가 돼 선두 신한은행(25승 3패)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가 2로 줄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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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상무선수로 내일은 충남선수로

    ‘오늘은 상무, 내일은 충남체육회.’ 11일 개막하는 핸드볼 코리아컵 기간에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가 있어 화제다. 코리아컵은 국내 핸드볼 남녀부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해까지 열렸던 핸드볼 큰잔치의 새 이름이다. 대회 기간에 소속 팀이 바뀌는 주인공은 상무 이창우(28)와 고경수(26). 13일 전역하는 둘은 11일 한국체대와의 첫 경기는 상무에서 뛰고 이후로는 원 소속팀인 충남체육회로 복귀한다. 상무와 충남체육회는 조별리그에서 같은 A조여서 둘은 16일 옛 전우들을 적으로 맞아 싸워야 한다. 1월에 열릴 예정이던 이번 대회가 지난달 31일 스웨덴에서 끝난 남자 세계선수권 때문에 늦춰지면서 대회 도중에 두 선수의 소속 팀이 바뀌는 흔치 않은 일이 생긴 것이다. 특히 국가대표 골키퍼인 이창우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면제 혜택을 얻어 곧바로 전역할 수 있었지만 병장 만기 제대를 희망해 상무에 남은 경우다. 둘을 내보내는 감독과 맞이하는 사령탑의 반응은 엇갈렸다. 상무 조영신 감독은 “팀의 주전인 두 선수가 첫 경기만 뛰고 떠나는 게 아쉽다. 전역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모든 힘을 쏟아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체육회 김태훈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우리 팀에서 뛰어야 할 경기가 더 많다. 몸 상하지 않게 상무에서 잘 넘겨줬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남녀부 각 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 1, 2위 팀끼리 크로스 토너먼트로 준결승전을 치르고 결승전은 27일 열린다. 11∼15일과 23일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6∼27일(23일 제외)은 광명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www.handballkorea.com)에서 티켓 교환권을 출력해 경기장을 찾으면 모든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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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11번 동점… 17번 역전… KT, 진땀승

    5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다운 접전이었다. 9일 부산에서 열린 선두 KT와 1.5경기 차로 그 뒤를 쫓던 2위 전자랜드의 경기는 동점 11차례와 역전 17차례를 기록하며 4쿼터 중반까지 승부를 점치기 힘든 혈전을 벌였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KT가 4쿼터에서 맹활약한 조성민과 박상오 덕분에 전자랜드를 86-77로 꺾고 29승(10패)째를 올렸다. 전자랜드(26승 12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린 KT는 정규 시즌 우승 경쟁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경기 종료 4분 5초를 남겼을 때까지 양 팀은 70-70으로 팽팽히 맞섰다. KT는 이때부터 조성민과 박상오의 슛이 불을 뿜으면서 달아나기 시작해 9점 차 승리를 낚았다. 3쿼터까지 6득점에 그쳤던 조성민은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으면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박상오도 4쿼터에 12득점을 집중시킨 것을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4점을 넣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쏟아진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4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하던 전자랜드는 패스 실수와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맥이 풀렸다. 4쿼터에만 7개의 실책을 저지른 전자랜드는 KT(4개)보다 3배 이상 많은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14점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던 서장훈이 4쿼터 들어 KT 수비에 묶이면서 2득점에 그친 것도 아쉬웠다. 동부는 원주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46득점을 합작한 김주성(22득점)과 윤호영(2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76-67로 승리하고 4연패 뒤 2연승하며 23승(16패)째를 거뒀다. 모비스는 14승 25패.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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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 2만5000명 마감 임박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의 마스터스 부문 참가자가 2008년(2만5007명)에 이어 두 번째로 2만5000명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3월 20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마스터스는 7일 현재 2만1678명으로 2만5000명 선착순 모집의 마감이 임박했다. 서브 스리(풀코스를 3시간 안에 뛰는 것) 마스터스만 1378명에 이른다. 1994년 국내 처음으로 마스터스 부문을 도입해 본격적인 매스 마라톤시대를 연 동아마라톤은 1999년 국내 스포츠 사상 단일 종목 대회로는 처음으로 참가자가 1만 명을 돌파(1만1303명)한 국내 풀뿌리 마라톤의 상징이다. 2005년에는 처음으로 마스터스 출전자가 2만 명을 넘었다. 동아마라톤은 마스터스가 꼭 뛰어야 할 명품 레이스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고 서울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까지 서울 도심을 달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다. 코스가 평탄해 기록 단축에도 유리하다. 특히 올해는 마스터스 황제로 불리는 김창원 씨(33)가 3년 만에 출전해 국내 마스터스 부문 신기록을 새로 쓸지가 관심거리다. ‘김창원’은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하프 마라톤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브룬디 출신 버진고 도나티엔. 그후 난민 신청을 한 그는 지난해 11월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2006∼2008년 3년 연속 우승자인 그는 2009년과 2010년 두 해 연속 대회를 3주가량 앞두고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을 획득한 서울국제마라톤 마스터스 부문에는 5시간 이내에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8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서울국제마라톤사무국 사이트(www.seoul-maratho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는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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