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불황에 강한 역세권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구매를 결정하기 전 실제로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대단지일 경우 동일한 단지, 같은 크기의 아파트라 하더라도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노선이 16개에 달하는 만큼 역세권에 대한 보수적인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도보 5분 이내이거나 단지에서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의 경우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서울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5월 분양을 앞둔 신동아건설의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5호선 강동역과 지하에서 바로 연결된다. 전용면적 94∼107m²의 230채 규모이며 지하 4층∼지상 41층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완공되면 강동구 내 최고층 아파트가 된다 7월 분양하는 대림산업의 ‘북아현 e편한세상’도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는 곳 중 하나다. 2호선 아현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2·5호선 충정로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119m²로 구성된 1757채가 공급되며 일반분양은 511채다. 이 밖에 GS건설이 9월 마포구 아현4구역에 분양할 예정인 ‘공덕 자이’는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3분 거리이며, 5·6호선 공덕역이 가깝다. 삼성물산의 ‘용산전면3구역 래미안’은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중앙선 용산역 사이에 있고, 두 역이 모두 도보 2분 거리이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여심(女心)을 잡아라!’ 최근 싱글 도시 여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신규 분양 오피스텔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신경 쓰기 마련인 보안 문제에서부터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한화건설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분양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여성들이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신발장을 계단식 구조로 설계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전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 첨단 디지털도어록,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아파트 수준의 보안시설도 마련했다. 강동구 길동의 ‘강동 큐브(QV) 2차’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홈비디오폰, 디지털도어록,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여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들이 힘들어 하는 전등 및 커튼 교체 등도 해준다. 대우건설이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 중인 ‘대전 유성 푸르지오시티’는 온천수를 이용해 입주민 전용스파를 제공한다. 온천수에 함유된 광물질이 피부미용, 심신안정에 효과가 뛰어나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무인택배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예방 및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복합단지인 ‘대선 유성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8층, 지상 29층. 이 밖에 지난달 대구에서 선보인 복합주거시설 ‘유성푸르나임’은 주택관리 버틀러(집사) 서비스를 도입해 전구 교체나 발레파킹을 제공했다. 청소, 택배 및 세탁물 보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임대계약 대행 등의 서비스를 마련해 여심 공략에 나섰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한국의 센트럴파크’ ‘국내 최초의 국가공원’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심을 모았던 용산공원의 설계디자인 국제공모에서 함께 1등을 차지한 네덜란드 업체 ‘West8’와 국내업체 ‘이로재’는 어떻게 손을 잡았을까? 세계적인 조경업체지만 국내 시장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West8가 용산공원에 관심을 둔 계기도 궁금했다. 이런 의문의 배경에는 West8의 유일한 한국인 출신 여성 조경가인 최혜영 씨(30)가 있었다. West8 뉴욕 지사에서 일하는 최 씨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본사를 설득해 용산공원 공모전에 참여토록 하고, 파트너로 이로재를 찾아내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실무작업도 도맡아 했다. 로테르담∼서울∼뉴욕의 시차 때문에 공모 준비 처음 몇 달 동안은 잠을 거의 자지 못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최 씨는 대학 시절부터 용산공원에 관심이 많았다. 휴가차 귀국한 그는 24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용산 미군기지 터는 남산에서 한강으로 흘러내려가는 자연지형을 갖춘 곳인데,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훼손이 많이 돼 반드시 재정비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유펜 졸업 후 미국 설계회사 ‘이도’에 다니던 2009년 용산공원 아이디어공모전에 ‘이볼빙 히스토리(evolving history·진화의 역사)’란 작품으로 1등 없는 2등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용산공원 정비사업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국제공모전 소식을 접한 뒤 본격적으로 회사를 설득하고 나선 것. West8와 이로재 컨소시엄이 제출한 용산공원 기본 설계의 주제는 ‘치유’다. 최 씨는 자연 역사 문화적 측면에서 ‘치유’의 개념을 구체화하는 산파 역할을 했다. 그가 생각한 ‘치유’는 “과거의 흔적을 단순히 지워버리는 게 아니라 되새기며 안고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사시설로 훼손된 한국의 자연성을 회복시키는 ‘자연의 치유’, 역사적 아픔이 남은 건물과 공간을 다양한 모임과 소통의 플랫폼으로 변화시키는 ‘역사의 치유’, 한국의 전래동화에서 차용한 ‘오작교’ 다리를 통해 도시와 공원을 이어주고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문화의 치유’가 도입돼 각종 시설과 조경 조성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씨는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용산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놀라우면서도 무척 기쁘다”며 “한국 최초의 국가 공간이자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안양시 오피스텔 ‘데이드림’ 108실데이드림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관양택지개발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데이드림’ 108실을 분양 중이다. 17.6∼35.7m²이며 3.3m²당 분양가는 920만 원 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관양지구에 한독약품, 네오피데리티 등 8개 기업이 입주할 벤처단지가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로 오가기 쉽다. 031-425-5300 ■ 서울 구로동 복합건물 ‘비즈트위트’문영종합개발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공급하는 주거복합건물 ‘비즈트위트-오렌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8층에 오피스텔 24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15채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억2500만 원대. 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붙박이장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제공된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가깝다. 2013년 7월 입주 예정. 02-2111-2508 ■ 한화리조트 3곳 신규 회원 모집한화리조트는 설악쏘나로, 대천파로스, 해운대티볼리 세 곳을 재개장하고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개인회원권은 연간 29박과 30박이 가능한 두 종류로 구성됐으며 법인회원권은 연간 30박 하나다. 입회 기간은 20년. 회원 가입을 하면 설악, 해운대, 제주, 경주 등 국내 12곳의 한화콘도를 이용할 수 있고 직영 부대시설 무료 이용, 플라자호텔과 63시티 뷔페 50%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02-755-2435 ■ 옥스필드CC 주중 회원 모집옥스필드CC가 주중 회원(무기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옥스필드CC는 양평∼횡성 국도 6호선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대형 연못, 폭포와 소나무 군락이 조성돼 조경이 뛰어나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주중 회원에게는 저렴한 그린피, 2인 플레이 등의 혜택을 준다. 주중 회원과 무기명 회원은 2500만 원, 가족 회원은 3500만 원으로 5년 후 입회금 전액 반환 또는 연장이 가능하다. 법인 무기명 주중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02-3448-8600}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주택 구매를 저울질 중인 회사원 김모 씨(30)는 혼란스럽다. 전세금과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아 아파트를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집값이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주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김 씨는 “예전에는 전세금이 매매가의 60%에 육박하면 집값이 올랐다는데 요즘은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금과옥조처럼 여겨졌던 투자원칙들이 흔들리고 있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시장환경이 급변한 데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존 부동산 투자상식으로는 해석하기 힘든 ‘이변’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 흔들리는 부동산 투자법칙 전세금이 짝수 해에 크게 오른다는 ‘짝수 해 효과’가 대표적이다. 이는 1990년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2년마다 임대 재계약이 이뤄질 때 전세금이 큰 폭 오르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었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 여파로 전세금이 18.4% 급락하면서 짝수효과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세금은 이듬해인 1999년 무려 26.7%나 급등했다. 이후 2005년까지 짝수 해보다는 홀수 해의 전세금이 많이 오르거나 덜 떨어지는 이변을 보이다 2006년에 다시 정상 흐름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다시 전세금 상승세가 둔화됐다가 2009년과 지난해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전세금 짝수 해 효과는 사실상 폐기됐다. 매매가에서 전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전세가율)이 60%에 육박하면 집값이 오르고 거래가 활기를 띤다는 ‘전세가율 60% 법칙’이나 서울에서부터 매매가격 상승이 확산되는 ‘물결효과’ 등도 최근 시장에선 통하지 않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50%를 넘은 뒤 올 1분기 54.8%까지 올랐다. 하지만 매매가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지난해 3분기까지 소폭 상승곡선을 그리는 듯하더니 4분기 ―0.28%로 오히려 매매가가 떨어졌고, 올해 1분기 들어선 ―0.46%로 하락폭을 키웠다. 그간 ‘지배시장’ 역할을 맡았던 서울의 매매가 상승률도 꼬리를 내려 지방보다 낮았다. 특히 강남은 지난해 말 대비 ―0.7%로 전국 평균(0.6%)을 밑돌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수도권 집값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분산)도 못할 정도로 침체된 데다 매매시장 정체로 ‘전세 끼고 집을 사서 레버리지 효과를 누린다’는 기존 투자패턴 자체가 먹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무중 된 부동산시장 부동산 투자자들의 통념을 뒤엎는 현상들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대형,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줄면서 ‘대형 아파트=비싼 아파트’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2010년 말 기준 전용면적 85m² 이상 대형 아파트와 60m² 미만 소형 아파트의 거래가격 격차는 3.3m2당 685만 원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611만 원으로 줄었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소형이 대형보다 비싼 곳도 나온다.올해 초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의 3.3m²당 매매가는 194m²가 3171만 원, 84m²는 4079만 원으로 소형 아파트가 1000만 원이나 더 비쌌다. 내 집 마련 실수요자의 주력 부대였던 ‘30대’가 부동산 구매를 기피하는 현상도 두드러진다. 한국갤럽과 부동산114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집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30대는 2010년 40.6%에서 지난해 21.9%로 줄었고, 올해는 13.0%로 급감했다.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와 주거문화 다변화 등으로 ‘내 집 마련’을 포기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종전의 부동산투자 원칙들은 고도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주택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기에 아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것”이라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기에 접어들고,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면서 앞으로는 일률적인 투자법칙을 적용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변해갈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결심하고 보면 고민해야 할 것이 많다. 동아일보 부동산팀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함께 수도권에 위치한 오피스텔과 분양될 오피스텔의 특장점과 예상 수익률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 노후 대비 등을 위해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초기 매입가격을 낮추는 것만큼이나 공실률을 줄여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텔 밀집지인 강남구는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는 사무용 빌딩이 많고 지하철역 주변으로 학원, 병원,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임차수요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강남역 인근에 삼성전자 본사 등이 입주하면서 삼성타운이 형성돼 임차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지하철 노선이 6개나 지나면서 유동인구가 서울의 웬만한 지역을 크게 웃돌고 있다.○ 고소득 직장인의 눈높이 맞춰라 강남구 오피스텔 시장은 테헤란로를 따라서 위치한 지하철 강남역과 역삼역, 선릉역, 삼성역을 거점지역으로 분산 형성돼 있다. 이들 지역 일대에는 2000년 이전에 지어진 업무용 오피스텔이 많다. 이들 오피스텔은 시설이 노후해 선호도도 낮고 매매가격도 그만큼 싸다. 인기가 높은 오피스텔은 2003∼2004년에 집중 공급된 것들로, 내부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강남지역 오피스텔 거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강남지역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면 무엇보다 이 지역 임차인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직장과의 거리가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역에서 얼마나 떨어졌느냐에 따라 선호도와 임대시세가 결정된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거주자에 비해 편의시설 접근성에 대한 선호도 비중은 낮다. 내부시설의 노후 상태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강남지역의 월 임대료 수준은 33㎡ 이하에 90만 원 안팎으로 서울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임차인들이 고소득자들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신축건물이거나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설치돼 몸만 들어가면 되는 곳을 선호한다. 또 사생활 보호가 철저한 곳을 원한다. 같은 강남지역이지만 역세권에 따라 임차인들의 특성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학원과 상업시설이 밀집된 강남역 일대에는 대학생, 상인 수요 등이 혼재해 있다. 반면 역삼, 선릉, 삼성역 주변은 도보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이 다수다. 특히 역삼역 인근은 강남구 전체 오피스텔의 44%가 집중된 사무실 밀집 지역이며 선릉역은 학생, 직장인, 유흥가 종사자 수요가 섞여 있다. 삼성역 일대는 고소득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따라서 강남지역 오피스텔 투자에 성공하려면 이런 특성을 잘 반영한 시설과 건물관리 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고분양가로 수익률은 하향 추세 강남지역 오피스텔의 기대수익률은 최근 들어 낮아지고 있다. 새로 분양되는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에 편승해 대부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고, 매매가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표 임대수익률은 예금금리 수준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잡아야 한다. 현재 강남구 평균 임대수익률은 5.33% 정도다. 세제 및 수수료를 고려한 실질임대수익률은 4∼5%이다. 매매가가 높게 형성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라면 임대수익률은 5% 미만으로도 떨어진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기대임대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웬만한 서울시내보다 높은 편이고, 임차수요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며 “강남지역 오피스텔 시장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앞으로 주택 특별공급은 유형에 관계없이 1회로 제한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주택 특별공급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세종특별자치시를 주택건설지역으로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입법 예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특별공급은 철거민, 장애인,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 생애 최초 등에 해당하는 유형1(무주택 가구주)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청이전 신도시, 지방이전 공공기관,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으로 이주하는 종사자에 해당하는 유형2(1가구 1주택)로 구분돼 있다. 유형별로 1회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한 가지 유형으로 특별공급 혜택을 받은 사람이 다른 유형으로 다시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혼선이 빚어졌다. 국토부는 “한 사람에게 2회 이상 특별공급을 받도록 허용하면 주택이 필요한 다른 사람의 기회를 상대적으로 박탈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제도 취지상 1회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로는 철거민 자격으로 특별공급 받은 주택이 다시 철거되는 경우, 정부 사업으로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쌍용건설 매각의 최종입찰대상자가 독일업체 ‘M+W’와 홍콩업체 ‘시온’ 두 곳으로 압축됐다. 쌍용건설은 18일 공시를 통해 “예비입찰에 3개사가 참여했고 2개사가 최종입찰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각 주간사회사인 캠코에 따르면 최종입찰대상자 2곳은 M+W와 시온이고, 영국기업 퀀텍은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탈락했다. M+W는 독일에 본사를 둔 첨단 공장설비 시공전문업체로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가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유찰됐던 쌍용건설 예비입찰에도 단독으로 뛰어들 정도로 국내 건설사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온은 홍콩과 중국 상하이 우한 다롄 등지에서 부동산개발사업을 하는 업체로, 쌍용건설의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해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두 번 유찰된 바 있는 쌍용건설 매각은 18일부터 약 4주간 최종입찰대상자 예비실사를 거쳐 5월 중 본입찰이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밟게 됐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편리한 교통 여건은 주택 선택의 중요한 고려 요소 가운데 하나다.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거지를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다. 올해 서울에서는 대중교통 환경이 잘 갖춰진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한 신규 분양 단지가 많다. 지하철역 한 곳에서 적당히 떨어진 수준이 아니라 최소 두 개 이상의 지하철이 지나거나 4개 노선이 겹치는 곳도 있다. ○ 최소 2개 이상 지하철역 갖춘 아파트 단지 올해 신규분양에 나서는 역세권 단지로는 이달 신규 분양되는 서대문구 아현 뉴타운의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마포구 상수1·2구역의 ‘래미안 밤섬 리베뉴’, 서초구 서초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등이 있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단지로 도보로 3분 거리에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있다. 도보로 10분 이내에 5,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도 있어 트리플 역세권으로 불린다. 광화문이나 여의도까지 직선거리로 3km 안팎에 불과해 상반기 손꼽히는 유망 역세권 단지 중 하나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6호선 광흥창역과 상수역이 가깝다. 한강과 인접해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 환경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 말 공급되는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총 280채의 소형 단지이지만 지하철 2호선,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2호선 강남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대표적인 직주근접((職住近接)형 주거지로 꼽힌다. 이 밖에 5월에 하왕십리역(2호선)과 신당역(2호선), 왕십리역(2·5호선, 중앙선)을 인근에 둔 1702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왕십리뉴타운(텐즈힐) 1구역’과 3호선 금호·신금호역을 도보로 5∼1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호19구역의 ‘금호 래미안 하이리버’ 등이 분양된다. 6월에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와 마주한 ‘공덕자이’가 1164채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 편리한 교통조건에 환금성도 우수 서울에서 웬만한 아파트는 지하철역 하나 정도는 끼고 있다. 지난해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올해 말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분당선 연장구간 등이 추가로 뚫리면서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 망처럼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역세권 주거지역은 시장 침체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때도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하방경직성’이 강하며, 필요할 때 언제든 팔 수 있는 ‘환금성’이 우수하다.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가족구성원들의 생활문화가 다양해지고 사회생활 영역이 넓어지다 보니 여러 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주거단지가 각광받는 추세”라며 “단순 역세권보다는 더블역세권 이상의 단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양평군 전원주택단지 ‘해오름’해오름빌리지는 경기 양평군 강하면에 조성하는 전원주택단지 ‘해오름’의 대지를 분양 중이다. 필지당 면적은 654∼1295m²이며 3.3m²당 분양가는 69만∼75만 원대. 현재 토목공사 및 단지 내 보안가로등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단지 인근에 2∼3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있으며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필지별로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법무사에서 별도계좌로 분양대금을 관리하면서 등기이전도 해준다. 031-775-7950 ■ 강서구 오피스텔 ‘염창역 팔레시움’ 103실‘사람과미래’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짓는 오피스텔 ‘염창역 팔레시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8층 1개 동에 전용면적 18.14m², 103실이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로 등과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있고 용왕산 근린공원, 한강수변공원, 봉제산 등이 가깝다. 본보기집은 9호선 염창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1577-6769 ■ 구로구 오피스텔 ‘신세계 로제리움’ 372실신세계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지은 오피스텔 ‘신세계 로제리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개동에 전용면적 20m² 이하의 372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구로 및 가산디지털단지의 배후 주거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자에게 제주도 2인 왕복항공권 및 렌터카 24시간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4월에 계약하면 콘도 회원권을 준다. 02-815-9999 ■ 금천구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 272채현대건설과 풍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에 1764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59∼113m² 272채가 일반분양 물량.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이며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홈플러스, 금천구청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02-783-4000}

《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부 전모 씨(30)는 요즘 틈나는 대로 단독주택 정보를 수집한다. 올 7월로 예정된 전세계약이 끝나면 이사할 집을 찾기 위해서다. 전 씨는 “아파트와 빌라만 전전하다 보니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가 집 안에서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며 “3억 원 정도로 카페처럼 꾸민 내 집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국내 주택시장에 ‘탈(脫)아파트’ 바람이 불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은퇴자들뿐만 아니라 전 씨처럼 젊은 세대 중에서도 단독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떨어진 가운데 소득수준 향상으로 다양한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독주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단독주택 인기 ‘나 홀로 상승’실제로 단독주택 용지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경남 양산물금신도시에서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는 142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매각됐다. 1층에 점포를 넣을 수 있어 임대수입도 기대할 수 있는 단독주택 용지는 무려 2136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충남 천안 청수지구에서도 116필지의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가 ‘완판’됐고, 제주혁신도시에서도 36필지가 모두 팔렸다. 단독주택 가격도 ‘나 홀로’ 상승세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월 ―0.8%, 2월 ―1.2%, 3월 ―1.6%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단독주택은 같은 기간 매월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은 출판계에서도 확인된다. ‘살고 싶은 집 단독주택’ ‘아파트와 바꾼 집’ 등 단독주택 관련 건축 교양서가 잇따라 출간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땅콩주택(한 필지에 두 채를 나란히 지은 집) 건축기 ‘두 남자의 집짓기’는 3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동녘출판사 이상희 부장은 “최근 단독주택 건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면서 전문서 위주였던 건축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아파트 독주 시대’ 저무나 단독주택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주택의 90%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중산층의 주요 자산증식 수단으로 아파트가 급부상하면서 단독주택의 인기는 추락했다. 2010년 말 현재 국내 주택에서 단독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7.9%로 아파트(58.3%)의 절반을 밑돌았다.이런 상황에서 단독주택이 다시 주목을 받는 것은 소득이 높아지면서 주거가치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세대가 대거 등장하고, 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떨어진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축기술 발전으로 난방과 관리가 불편하다는 단독주택의 단점이 상당 부분 보완됐고, 3억∼4억 원으로도 지을 수 있는 땅콩주택이나 조립주택의 등장으로 30, 40대 등 비교적 젊은층의 접근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서울 거주 20세 이상 성인 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득이 증가할 경우 살고 싶은 주거유형으로 40대(39.7%)가 50대(29.4%)를 제치고 단독주택을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철수 서울시립대 건축학 교수는 “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 투자가치가 떨어진 반면 친환경·개성적 삶을 중시하는 이들이 늘며 단독주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파트의 독점적 시장지배 시대가 저물어가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독주택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택상품이 될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한국도시연구소 박신영 박사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늘겠지만 한국처럼 도심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부대 복리시설 확보, 보안 및 편리성 측면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주택상품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강북구 수유역 인근 원룸텔 통째 매각반석건설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지은 원룸텔을 통째로 매각한다. 대지면적 99m², 총면적 396m²에 지상 1∼6층, 총 21개실로 구성됐고, 매각금액은 13억3000만 원이다. 방 크기는 모두 15m²대이며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등이 설치돼 있다. 덕성여대, 성심여대 운정캠퍼스, 광운대 등이 있어 임차인 확보가 수월하다. 02-733-5805 ■ 성동구 도시형주택 ‘상리제나우스’상리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 지은 도시형생활주택 ‘상리제나우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9층의 총 70채로 규모다.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2·5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북과 강남 지역으로 오가기 쉽다. 본보기집이 왕십리역 1번 출구 앞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3년 3월이다. 02-2282-6422 ■ 내포신도시 아파트 ‘더루벤스’ 915채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대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에 진흥기업은 효성과 공동으로 짓는 아파트 ‘더루벤스’ 915채를 이달 말 분양한다. 최고 26층, 9개 동에 59m² 18채, 67m² 325채, 75m² 110채, 84m² 462채가 들어서며 3.3m²당 분양가는 650만∼670만 원. 201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내포신도시 안 충남도청홍보관 건너편에 있다. 041-632-0067 ■ 제주 애월읍 골프빌리지 회원권건축자재 전문업체인 UTS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에 지은 골프빌리지의 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골프장이 몰린 서부관광도로 언덕에 캐나다산 자재로 지은 목조주택 32채가 완공됐다. 회원 전용 예약제 레스토랑, 바비큐 파티장, 노래방, 산책로 등이 있다. 141m²에 1980만 원이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02-3448-4800}

경기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조성될 감일지구는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이지만 강남에 인접해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중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동서로 흐르는 능안천변을 따라 상업, 주거, 업무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친수 공간이 조성되며, 동서남북의 녹지축이 만나는 곳에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경기 광명시흥 등과 함께 3차 보금자리주택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됐으며 내년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 강남권 인접한 입지여건이 매력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의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 나들목이, 북측으로는 서울 거여마천 뉴타운이 있다. 서울시청 기준으로는 동남쪽 약 16.4km 지점이며 남으로 위례신도시, 동북쪽으로 강일 및 하남 미사지구, 서쪽으로 올림픽공원 및 서울 오륜동 주거단지, 동남쪽으로 남한산성도립공원 등이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서하남 나들목을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지구 북측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도 연장될 예정이다. 하남감일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0년 개발한 네 가지의 한국형 주택(사랑방형·한실형·안마당형·다실형)이 적용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랑방형’은 손님을 맞이해 담소를 나눌 공간이 조성되며 ‘한실형’은 거실과 안방 사이를 잇는 한실을 마련해 주간에는 거실의 연장으로, 야간에는 안방 일부로 사용할 수 있다. ‘안마당형’은 아파트 실내에 마당 개념을 도입해 실내 조경, 가사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실형’은 거실을 작은 침실과 연계해 공간을 가변적으로 쓸 수 있다. ○ 높은 인기 검증된 사전예약 경쟁률 하남감일지구에 들어설 주택은 1만2907채이며,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이 8625채다. 2010년 11월 진행된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우수한 입지여건과 강남 접근성,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인정받아 평균 4.6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당첨자 1217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636명이 서울 거주자일 정도였다. 2013년 진행되는 하남감일지구 본청약에서는 4개 블록 총 2529채 중 사전예약 신청분 1264채를 제외한 1265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별로는 B-3블록, B-4블록이 중심상업지구와 복합커뮤니티시설, 문화시설, 초등학교 등과 인접해 주목할 만하다. B-7블록과 A-4블록은 지구 남측에 있고 마천지구, 캐슬렉스골프장과 접해 있다. 하남감일지구를 노리는 실수요자라면 지역우선공급제도나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청약전략을 세워야만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4년 전 18대 총선과 이번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차지한 의석수는 각각 153석, 152석으로 거의 변동이 없다. 차이는 지역별 의석분포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수도권의 경우 81석에서 43석으로 반 토막이 난 반면 4년 전 고전했던 충청과 강원에서는 크게 약진했다. 이 같은 총선 결과를 집값 변동과 관련짓는 분석이 부동산 업계에서 나온다.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둔 부산, 충청, 강원은 지난해부터 집값이 크게 뛰었고,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수도권에서는 민주통합당이 눈에 띄는 약진을 보였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의 최근 1년간 아파트 매매가는 강원(9.99%) 전북(9.74%) 충북(9.03%) 울산(8.07%) 경북(7.28%) 부산(6.62%) 대전(6.61%) 등의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강원도는 이번 총선에서 9석 모두 새누리당이 차지했다. 18대 총선에서 옛 한나라당(3석), 통합민주당(2석), 무소속(3석)이 고른 분포를 보였던 데다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등 최근 투표에서 잇달아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것과는 딴판이다. 대전·충청권에서도 새누리당은 25석 중 12석을 차지해 의외의 약진을 거뒀다. 두 지역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세종시 등의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뉴타운 사업의 무산과 각종 아파트 관련 규제, 경기 부진 등으로 아파트값이 고전을 면치 못한 수도권에선 결과가 달랐다. 최근 1년간 인천(―3.39%) 서울(―3.26%) 경기(―1.48%) 등 수도권 일대 집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에서 30석(2008년 8석)을 확보하는 등 수도권에서만 65석을 가져갔다. 다만,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 서초 용산 송파 양천구 등 서울의 아파트값 상위 5개 지역은 아파트값 약세에도 불구하고 모두 새누리당이 승리했다. 집값과 선거 결과에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동안 한국 정치에서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꽤 잘 들어맞았다. 2009년 동아일보가 2000∼2008년에 치러진 7차례의 선거와 아파트값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지역에서 옛 한나라당의 득표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에서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집값 상승에 따른 자산소득 증가가 정당 선호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 밤섬 리베뉴’를 이달 말 선보인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일반분양은 대부분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리베뉴’란 명칭은 ‘River’(리버)와 ‘New’(뉴)의 합성어로 만들어졌으며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상수1구역을 개재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는 지하 4층∼지상 21층의 6개 동에 전용면적 59∼125m²로 구성됐으며 총 429채 중 170채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상수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147m²의 530채 중 172채가 일반 분양된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는 한강이 가까운데다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일반분양 중에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층이 상당수 포함돼 있으며 일부 아파트에서는 한강과 철새도래지인 밤섬 조망까지 가능하다. 하늘공원, 와우산 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 데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등지로 오가기가 편리하다. 또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서강초교, 신수중 등이 있으며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 사립대가 포진해 있다. 신촌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며 홍대·신촌의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 구성도 우수하다. 공원과 조경 특화 계획으로 단지 녹지율이 40%에 이르며 놀이터와 중앙광장, 왕벚나무 가로수길, 출입구 소나무 식재, 청연폭포, 운동공간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무선 방식의 ‘원 패스 카드’로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출입까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 도어 록, 주부들이 가사를 처리하며 볼 수 있는 주방의 10인치 액정 텔레비전 등이 설치돼 있다. 에너지 절약효과도 뛰어나서 전기, 가스, 수도의 실시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으며 동일 규모 아파트의 사용량 순위가 표시되도록 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의 본보기집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마련될 예정이다. 02-793-0032}

여의도리버뷰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지상 6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여의도 리버뷰’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14m², 125채이다. 여의도리버뷰는 여의도와 연결되는 샛강다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 최대 80만 명, 상주인구 6만여 명의 여의도 임대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전경련회관 신축 등 상주근로자 4만여 명인 여의도 오피스타운 개발호재까지 맞물려 있어 향후 투자가치 상승 역시 노려볼 만하다. 여의도리버뷰의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는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뛰어난 조망권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샛강생태공원을 비롯해 여의도 일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으로 대방역 신길역 여의도역 샛강역 등 네 개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광화문 등 도심출근뿐 아니라 샛강역을 통해 강남까지도 출퇴근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 노들길 등 간선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기존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주거 공간 확보에만 치중한 반면 여의도리버뷰는 도시형생활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입주민 전용 공동시설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체력단련실을 비롯해 바비큐파티장, 퍼팅연습장을 갖춘 옥상정원이 꾸며질 예정이다. 또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지하주차장을 꺼리는 여성 입주민의 편의를 배려했다. 분양가는 1억2500∼1억3000만 원대다. 02-783-2600}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노후 대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잦은 임차인 변동에 도배나 장판 등 내부시설 관련 요구사항으로 관리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상가는 이런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다. 임차인들 간의 거래가 많은 데다 내부 시설변경에 대해 투자자가 관리할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에서는 주목할 만한 다양한 상가들이 신규 분양 중이다. GS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4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남산센트럴자이의 상가와 사무실 일부를 분양 중이다. 퇴계로와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인근이라 교통 여건이 뛰어나며 임대를 마친 학원, 병원, 사무실, 카페는 연 5∼6%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삼성 래미안 단지내 상가는 1000채가 넘는 대단지 상가인 데다 주변에 5000채가 넘는 추가 배후가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강남구 청담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업시설인 켄달스퀘어 역시 3.3m²당 800만∼5000만 원대로 분양 중이다. 잘만 투자한다면 특별한 관리 부담 등 없이 매달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투자 전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권강수 이사는 “수익형부동산은 투자 전 조사에 따른 노력이 성과를 좌우한다”며 “상가 동선 왕래, 임대 수요, 배후 가구 수가 많은 곳을 찾은 뒤 인근 상가 가격과의 꼼꼼한 비교를 통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상가는 수익이 큰 만큼 위험도도 높다는 것에 유념해야하며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올해 4∼6월에는 대규모 신규 분양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만 전국에서 10만 채 이상의 신규분양이 쏟아진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 중 총 58%에 해당하는 5만9387채가 공급될 예정이며 1분기에 비해 공공 분양계획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용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최근 새 아파트의 공급이 부진했던 곳,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이 많고 평면 설계 등이 차별화된 단지 등을 선별해 청약해야 미분양 부담을 덜고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뜸했던 공공분양 물량 본격 러시 2분기 ‘분양 러시’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1분기에 2176채 공급에 그쳤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금자리 주택의 공급이 대폭 늘어난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지구와 경기 군포 당동 2지구, 대전 노은 3지구, 경기 수원 광교신교시, 파주 운정신도시 등지에서 공공임대 분양 등이 있다. 대구 신서, 강원 원주, 경남 진주, 경북 김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는 첫 분양이 실시되며 광주 효천 2지구와 상주 무양지구 등 지방 택지개발지구에서도 신규 분양이 시작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를 위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3개 블록 2186채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월동 일대는 각종 문화, 쇼핑시설 및 공공시설이 집중돼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의 명소이다. 또 2007년 이후 신규 분양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지역이라 지역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청약 열기가 기대된다. 여의도 공원에 버금가는 21만 5000m²에 달하는 지구 내 공원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주목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많은 것도 올해 상반기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서울 도심에서는 총 18개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특히 재개발 단지 중 1000채 이상 대단지도 5곳이나 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4월 중 분양이 예정된 아현 3구역 아현래미안푸르지오와 강남 대치청실을 재건축한 래미안은 유망 단지로 꼽힌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아현 래미안푸르지오’는 총 3885채 대단지로 최고 30층, 총 45개 동으로 건설되며 이 중 881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5월 중 분양하는 삼성물산의 대치동 래미안은 명문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운 데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이 인접해 있고 편의시설이 풍부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세종시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2분기 중 세종시에서는 임대 단지를 포함해 7개 단지가 분양된다. 중견건설업체 호반과 중흥 건설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서며 5월에는 세종힐스테이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세종힐스테이트는 입지, 브랜드 파워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m²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주목받는 단지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37개 단지에서 총 306개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서초, 서울강남, 수원광교, 김포한강, 인천가정, 인천부개, 대전천동2, 부산범천지구 등 수도권 및 지방 각지에서 매월 신규 공급된다. 수도권의 서울서초지구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이 양호해 단지 내 상가의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천부개지구는 임대 혼합단지로 단지 규모가 크고 인근에 상업시설이 부족해 입주민 수요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성남단대지구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고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요까지 잠재 수요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부산범천지구는 주상복합단지로 대로와 보행로에 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으며, 목포용해2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인근에 시청, 경찰서 등 관공사가 밀집돼 있는 유망 지역이다. LH 단지 내 상가는 택지개발지구에 중·소형 위주 대단위로 조성되는 LH 아파트 특성상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2월 신규 공급된 서울강남 A-2BL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57%, 3월 공급된 평택소사벌 A-1, 2BL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99%의 높은 낙찰률로 모두 분양됐다. LH 측은 “배후아파트 100채당 1개 수준으로 점포가 들어서고 있어 기존 도심지역 상권과는 차별화되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LH 상가분양정보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일간지에 분양공고 및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