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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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4-13~2026-05-13
국제일반27%
정치일반26%
사회일반23%
경제일반7%
선거4%
미국/북미3%
사건·범죄3%
대통령3%
국방2%
국회2%
  • 당정 “나프타 수급 불안하면, 특정품목에 한해 수급조정 준비”

    이란 전쟁 여파로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프타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당정이 특정 품목에 한해 수급을 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공급 부족으로 필수 의료 기기마저 부족해질 우려가 커지면서 당정이 ‘수급조정’ 카드를 꺼내는 것이다. ●나프타 수급 불안, ‘수급조정’ 카드 만지작6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중동전쟁 경제 대응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원유 대체 수급 방안, 나프타 부족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우선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 품목에 한해 수급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사기 등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필수 의료 기기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 우선 순위를 정하고 부족 시 수급 조정을 하겠다는 방책이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나프타 수급 문제가 가장 현안이고 정부에서 50개 주요 업종에 대한 공급망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보건 의료 같은 우선순위가 있는 분야에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행정지도를 통해 나프타 수출제한이라든지 물량 배분 등의 직접적인 조정 조치를 점검하고 있고 그(행정지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그러나 유사시에 수급 불안이 있다면 특정 품목에 한해 수급조정 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한다”고 말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휘발유와 등유 사이에서 추출되는 유분이다. 플라스틱의 원재료로 국내 사용분의 약 60~70%를 수입한다. 특히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나프타 수급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일부 품목에서 공급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특히 주사기, 수액 팩 등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료 소모품 공백 위기가 불거지고 있다. 당정은 수급조정 카드 외에 민간 중심으로 중동 외 제3국으로부터의 나프타 대체 공급선을 찾기로 했다. 민간의 나프타 수급을 유인하기 위해 도입 단가 차액도 일부 지원한다. 안 의원은 “도입단가 차액 지원 규모로 정부 예산 4700억 원이 반영됐고 차액의 50% 수준을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에서 이 비율을 80%까지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국회 예산(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깜깜이’ 기름값 원인 사후정산제도 원칙 폐기당정은 나프타 수급 조정 검토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알제리 등 중동 산유 3개국을 중심으로 원유 물량 확보를 시도할 방침이다. 안 의원은 “원유 대체 물량 확보가 제일 시급하다. 현재 정부는 대체 루트를 가진 산유국과 협의해 원유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알제리 등 3개국이 현재 목표이며 특사 파견 등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원유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원유 비축물량을 민간에 공급하고 민간이 이를 다시 채우는 일종의 ‘스와프’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민간이 대체물량을 확보해서 기름을 선적하면 국내에서 바로 정부 비축유를 민간에 공급하고 향후 선적 물량이 국내에 도착하면 스와프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라고 했다. 또 당정은 국내 휘발유, 경유 등 정유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후정산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정유 업계 사후정산제는 정유사가 대리점이나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할 때 일단 임시 가격으로 물건을 주고 한 달 뒤에 환율 등을 반영해 실제 판매 가격을 확정한 뒤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주유소는 원유 수입 단가를 모르는 상태에서 소비자에게 기름을 판매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사후정산제는 정유 시장을 불투명하게 만든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강일 의원은 “사후 정산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2주에 한 번 하는 것까지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가) 합의했다. 추가 단축을 논의 중이며 나머지도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논의 중”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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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 열린다” 위협 뒤 “협상 타결 가능성”…트럼프 대공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 등을 초토화시키겠다고 한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란에 해협을 당장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거칠게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6일까지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종 시한을 앞두고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이란 압박 수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화요일(7일)은 이란에서 발전소의 날(Power Plant Day)이자 교량의 날(Bridge Day)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날”이라며 “이보다 더 대단한 날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가 경고한 최종 시한은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후 8시, 한국시간 7일 오전 9시다.트럼프 대통령은 거친 욕설을 섞어가며 “이 미친X들아, 빌어먹을 해협을 열라(Open the Fxxxin’ Strait, you crazy bastards)!”며 “안 그러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면서 이란을 조롱하듯이 “두고 봐라! 알라께 찬양을!”이라며 글을 마쳤다.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갖고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이란과의 협상 타결 여부에 대해 “내일(6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석유를 차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압박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에도 이란을 행해 “이란에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테헤란의 핵심 교통 요충지인 카라지 인근 B1 교량을 폭격했고, 4일엔 이란 원자력발전소를 공습했다. 하지만 이란이 강경하게 맞서며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않자 트럼프가 이란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요구하며 “48시간 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다가 23일 공격을 5일간 유예했고, 이후 다시 10일 시한을 추가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담화에서도 “이란에 2, 3주간 극도로 강한 공격을 가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했다.이란은 여전히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4일 이란은 쿠웨이트 등 친미 성향의 걸프국을 상대로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에 격추된 미 전투기 F-15의 조종사를 모두 구출했다는 미국의 발표에 이란은 즉각 반발하며 오히려 수색에 나선 미군 항공기 여러 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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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묵냄비에 순대가 봉지째로 ‘둥둥’…연제고분축제 위생 논란

    봄철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지역 행사를 개최하고 나선 가운데, 부산에서 열린 연제고분축제에서 한 노점식당의 위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온천천 연제고분축제 실시간(모습)”이라며 사진 속 식당을 언급하며 “순대를 봉지째 찌고 있고 오뎅국물 안에 순대봉지째로 넣어 삶는 중”이라고 했다.사진 속에는 순대찜기에 순대가 포장봉지를 뜯지 않은 채 그대로 들어있었고, 어묵탕 냄비에도 순대가 포장봉지째로 어묵과 함께 들어가있다.연제고분축제는 3~5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온천시민공원과 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다. 주제는 ‘연제, 판타지로 피어나다’로 역사적 요소에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앞서 올해 2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태백산 눈축제’에서도 한 노점 주인이 얼어붙은 막걸리병을 어묵탕 솥에 집어넣는 장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강원 태백시는 해당 점포를 즉각 철거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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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용사 국밥 대접 식당주 “건물주가 월세 5만원 깎아줘 눈물”

    국가 유공자에게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는 국밥집 사장이 “건물주가 월세 5만 원을 깎아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5일 서울 노원구에서 국밥 가게를 운영 중인 박민규 씨(32)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은 제 눈물이 조금 들어가서 국밥이 살짝 짤 예정”이라며 “건물주님께서 뉴스를 보셨다며 다음 달부터 월세를 5만 원 깎아주시고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올 2월부터 6·25 참전 용사, 월남전 참전 용사 등 국가 유공자들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국밥을 공짜로 대접하고 있다. 그의 이 같은 선행은 SNS를 통해 번지기 시작했고 손님들의 ‘가게 방문 인증’이 SNS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는 국가 유공자 외에 군복 입은 군인에게도 최근 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는 이날 SNS에 “내 장사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군복 입은 군인분들께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는 걸 오늘 드디어 실천했다.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건 누가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라며 “그분들이 더 존중받는 사회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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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전남광주시장 출마…“몸부림이라도 치겠다”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이 전 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다들 포기할 때 나는 광주로 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호남에서 보수가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저 이정현은 광주 전남통합시장 선거를 통해 그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이 전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보수정당이 호남을 포기했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 정당은 40여 년 동안 ‘호남포기’를 전략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호남 포기의 결과는 수도권으로 이어졌고 다시 충청, 또다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이제 대구까지 흔들린다”고 했다.이 전 위원장은 최근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벌어지는 국민의힘 갈등을 지적하며 당이 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선(지방선거) 전국 완패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전히 내부 싸움질”이라며 “나라와 국민과 미래보다 자기 자리, 자기 계산, 자기 욕심이 먼저인 소인배들의 과잉정치, 과욕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그러면서 “다 포기할 때, 저는 몸부림이라도 쳐보고 싶다.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저는 광주전남에서 끝까지 해보고 싶다”며 “유리해서가 아니라, 불리한 곳에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수 후배 정치인들에게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출마에 대해 “호남에서 보수가 정말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를 묻는 절박한 실험이다”며 “동시에 국민의힘이 과연 전국 정당으로 거듭날 의지가 있는가를 묻는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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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공분’…故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 전담수사팀 편성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이달 2일 경기 구리경찰서로부터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41) 상해치사 사건을 송치받고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남양주지청은 이날 “향후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 의견을 수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발달장애 자녀와 함께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이들과 소음 문제로 다툼이 벌어졌다. 김 감독은 이 과정에서 다른 일행의 폭행으로 쓰러졌고 병원에 이송됐다. 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김 감독 유족은 장기 기증을 결정했고 김 감독은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이 논란이 된 건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나 반려됐다는 점이다. 경찰의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특히 사건 당시 찍힌 폐쇄회로(CC)TV에는 저항하지 못한 김 감독을 A 씨가 계속 폭행한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논란과 국민적 공분이 증폭되고 있다. 김 감독은 단편 영화 ‘그 누구의 딸’로 경찰 인권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구의역 3번 출구’, ‘회신’ 등을 연출한 독립영화 감독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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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전남광주 경선, 김영록-민형배 결선행…野 추가 공모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해 결선을 치른다. 5일 홍기원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결선 진출자는 기호 2번 민형배 후보와 기호 5번 김영록 후보 이상 두 명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득표한 경우에만 최종 후보자가 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결선은 오는 12~14일에 열릴 예정이다. 통합특별시장 첫 수장이라는 상징성이 부여된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는 민주당 측에서만 8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적 특성으로 당내 경선 자체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결국 민 의원과 김 지사의 양자 대결로 좁혀진 이번 결선에선 양측 경쟁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결선 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가 반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확정·의결했다.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자 선정을 위해 이달 6~8일 공고한 뒤 9~10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이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호남 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추가 접수 시 심사료 80%를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호남 지역 후보자를 끌어오기 위한 복안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충북지사 경선 일정도 확정했다. 6일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및 공고를 하고 10일 예비경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선 일정은 이달 15~16일이며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17일 발표되며 현역인 김영환 지사와 본경선을 벌인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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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자 106만 정치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으로 檢 송치

    구독자 106만 명의 보수 성향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치 유튜버 성제준(35)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성 씨는 지난달 16일 강남구 청담동 한 명품 매장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다가 영업이 끝난 매장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이동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그의 면허를 정지했다. 그는 2024년 8월 자신의 채널에서 ‘충격 음주운전 이재명 망했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음주운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재명이다. 고유명사다”라고 지적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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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중동 전쟁, 큰 위기로 번지지 않게 모든 정책 수단 활용”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동 전쟁 위기가 번지지 않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연합 예배 준비위원회가 연 합동 예배에 참석해 “정부는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어려운 분들일수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더욱 두텁고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는 여러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세계를 지탱해 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는 약화 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심각하게 출렁이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회복 국면에 있던 우리 경제도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고, 어려운 여건에 놓인 우리 이웃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요한복음 20장 19절의 문구인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를 인용하며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의 약속, 이것이 바로 오늘날 부활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 확신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대응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다”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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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F-15 조종사 찾던 美 C-130 격추” 주장

    미국이 이란에 추락한 F-15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했다고 밝히자, 이란 군부는 미국의 공중 지원기인 C-130 등을 격추했고 구출 작전이 실패했다고 주장했다.5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목소리를 대변하는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IRGC 산하 대공방어부대 하탐 알안비아 중앙본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이란 군이 이스파한 남부에서 미군 항공기 여러 대를 파괴하고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 구조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란 군부는 격추된 미국 헬기(H-60)와 지원기(C-130)는 이란 중부에 침투 후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 구출 작전에 동원된 것이라고 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미국이 이와 같은 승리를 세 번 더 거둔다면 완전히 망할 것”이라며 항공기 잔해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이란 군부 대변인은 또 미국과 이란이 서로 적대 관계가 된 결정적 사건인 이글 클로 작전(Operation Eagle Claw)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해당 대변인은 “다수의 미국 항공기를 격추했고 이는 미국의 또 하나의 굴욕적인 패배”라고 했다.1980년 4월 이란 혁명 이후 이란 시위대는 미국 대사관을 점령하며 대사관 직원 52명을 인질로 잡았다. 이글 클로 작전은 이들의 구출 작전명을 뜻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모래 폭풍으로 미군은 구출 작전 중 헬기 운용을 할 수 없게 됐고 결국 작전은 중단됐다. 심지어 철수 과정에서 헬기 한 대와 수송기가 충돌해 8명의 미군 병사가 사망했다.이번 이란 전쟁에서도 미국의 F-15 전투기가 작전 도중 이란 IRGC에 의해 격추됐고 조종사 2명이 비상 탈출했다. 미국 정부는 미군이 C-130과 수색·구조용 헬기 H-60을 동원해 즉각 1명을 구출했고 나머지 한 명을 실종 36시간 만에 발견해 생존을 확보했다고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조종사 구출 작전이 성공했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 용감한 전사는 이란의 험준한 산악 지대 적진 깊숙한 곳에 숨어 적의 추격을 받고 있었다”며 “우리가 그를 구해냈다. 훌륭한 장교이자 존경받는 대령 한 분이 무사히 구조돼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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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6·3 지방선거 슬로건 공개…’국가 정상화·일 잘하는 지방정부’

    더불어민주당은 5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슬로건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조승래 사무총장과 한웅현 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을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한다고 했다.조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민통합을 이루는 진정한 의미의 국가 정상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최선의 파트너는 중앙정부와 한 팀으로 일할 준비가 된 유능한 여당 지방정부”라고 설명했다. 시각 측면에서는 민주당의 고유 색인 파랑과 ‘오로라’를 결합했다. 홍보에 쓰일 글씨체는 민주당 전용 서체인 ‘민주체’를 제작해 사용한다. 홍보에 사용한 음원도 자체 제작했다. 온라인 유세에서는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할 방침이다.한 위원장은 “이번 6·3 지방선거는 전통적인 선거운동 방식에서 탈피해 민주당 브랜드를 확장하고,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들을 유권자들에게 강력하게 각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홍보와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은 이달 말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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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립·분열 아닌 평화로 부활의 기적이 이뤄지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활절을 맞아 “대립과 분열이 아닌 평화로 부활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요한복음 20장 19절 문구인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를 인용하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나타나 전하신 첫 말씀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 말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안 속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변함없는 위로와 용기가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립과 분열이 아닌 평화, 증오와 갈등이 아닌 사랑으로 나아가는 부활의 기적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대한민국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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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전지현·필릭스 등과 ‘화기애애’ 셀카 공개

    이달 2일 방한한 뒤 일정을 마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배우 전지현, 가수 싸이,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소속 필릭스 등 국내 연예인들과 직접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마크롱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배경음은 스트레이키즈 노래 ‘승전가’다. 이 영상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필릭스 휴대전화를 들고 함께 셀카를 찍은 뒤 돌려줬다. 필릭스는 프랑스어로 “메르시 보꾸(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필릭스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명예대사로 활동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영상 외에 마크롱 대통령 부부 내외와 배우 전지현, 전종서, 노상현과 가수 싸이, 필릭스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도 올렸다.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해상풍력,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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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공격에 4500억짜리 美 ‘하늘의 눈’ E-3 파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미군 공군기지가 타격을 받으며 3억 달러(약 4500억 원)짜리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AWACS)가 파괴됐다.2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프린스 술탄’ 미 공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노출되며 여러 대의 군용기가 손상된 가운데 E-3 센트리 AWACS도 파괴됐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3 기종이 전투에서 손실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현재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제트기의 꼬리 부분이 완전히 절단된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진들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AWACS 항공기는 기체 상단에 회전식 레이더 디스크가 장착됐다. 레이더로 적의 항공기와 미사일, 드론 등 원거리 위협을 탐지하고 다른 전투기를 지휘하는 데 사용되는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이다. ‘하늘의 눈’으로도 불리는 해당 기종을 미국은 현재 60대 이상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호주 왕립 공군 장교 출신이자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 객원 연구원인 피터 레이튼은 “이번 사건은 대형 항공기가 지상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적극적인 방어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다만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항공기 손실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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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의회의장 “미군 지상 도착하면 그들 목숨 불태울 것”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인 마즐리스(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협상과 대화의 신호를 공개적으로 보내는 동시에 지상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우리 병사들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길 기다리며 그들의 목숨을 불태울 작정”이라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내비쳤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은 전쟁터에서 얻지 못한 것을 이제 15개항으로 된 목록을 제시하며 외교를 통해 얻으려 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의 15가지 제안을 받을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하며 “우리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 미사일은 여전히 가동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취약점을 충분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핵 시설 해체 및 우라늄 농축 금지, 호르무즈 해협 공동 관리, 역내 무장단체 지원 금지 등의 종전을 위한 15가지 요구안을 이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미국의 가장 큰 관심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에 쏠려 있다고 했다. 그는 “전쟁 전에 개방됐던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것이 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작전 목표가 됐다”고 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애초 전쟁 목표와 달리 이란은 분열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따르는 경건하고 깨어있는 추종자가 돼야 한다”며 지난달 폭사한 전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은 아들 모즈타바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위대한 이란 국민은 9000만 명의 영혼이 하나 된 몸으로 남아 있다”며 “사회 각 계층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나라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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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서 ‘강도’ 대면하는 나나 “뭔가 많이 잘못됐다”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5)가 ‘강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본인 집에 침입한 강도와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고 했다. 나나는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도와 대면 원치 않았지만…결국 법정 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나나는 그러면서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나나는 “잘 다녀오겠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 말라. 잘 하고 오겠다”고 했다. 이어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며 가해자를 향해 “당신이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잘 보겠다”고 했다. 나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의 3차 공판은 다음 달 21일 열린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 공판으로 열리는 이번 재판에는 A 씨 침입 당시 집에 있던 나나 외에 그의 모친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나나는 A 씨와의 대면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재판부가 재차 증인 소환장을 발송하면서 불가피하게 출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다. 나나와 모친은 힘을 합쳐 A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데 A 씨가 돌연 나나 집에 침입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강도의 목적이 아니었고 나나로부터 흉기 피해를 입었다며 나나를 고소했다. 경찰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불송치했고 나나는 A 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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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크림 속 못 삼켜 불임된 美 여성, 211억 원 배상 받아

    못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불임이 된 미국의 한 여성이 아이스크림 회사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배상금을 받게 됐다.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브랜디 버클리는 미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로부터 1400만 달러(211억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버클리가 먹은 해당 회사 아이스크림에 금속 못이 들어있었고 못을 삼킨 버클리는 후유증으로 불임 판정을 받았다. 2018년 9월 버클리는 팜 베이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버터 피칸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하지만 해당 아이스크림 안에는 금속 못이 있었고 그녀는 못을 그대로 삼켜버렸다. 그 결과 그녀는 머리와 목, 손발, 신경계에 심각하고 영구적인 부상을 입었고 상당한 흉터와 외모 변형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녀는 이번 부상으로 불임이 됐다고 주장했다. 아이스크림 회사에 소송을 건 그녀의 가족들은 1만5000달러 이상의 배상을 요구했고 배심원단은 그녀의 부상 정도를 고려해 배상 규모를 1400만 달러로 최종 결정했다. 버클리의 변호사는 “배심원단은 증거를 검토한 뒤 이번 사건으로 의뢰인에게 발생한 심각한 피해를 고려해 공정한 평결을 내렸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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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시작’ 서울 벚꽃 공식 개화…만발 시기는?

    기상청이 29일 서울에 공식적으로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마당에 있는 왕벚나무(관측목)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벚꽃이 피면 서울 내 벚꽃 개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올해 서울에 벚꽃 개화 시기는 최근 지난해보다 따뜻한 기후에 일찍 피었다. 지난해 벚꽃 개화는 4월 4일이었다. 평년(4월 8일)보다는 열흘 일찍 폈다. 벚꽃 대표적 명소인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에도 이날 벚꽃이 폈다. 윤중로 벚꽃 개화도 지난해보다 닷새 일찍 피었다. 조만간 벚꽃은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한번 피면 2~3일 안에 만개한다. 서울 평년 벚꽃 만발일은 4월 10일로 개화일(4월 8일)과 이틀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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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세 연하男과 결혼한 中 55세 사업가, 109억 원 혼수품

    중국의 성공한 여성 사업가가 30살 어린 남성과 결혼하며 부동산 등 총 5000만 위안(약 109억 원)에 달하는 혼수품을 줘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의료 미용 사업가 위원훙(55)이 자신과 30살 차이나는 2001년생의 한 남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달 결혼식을 올렸고 위원훙은 현금과 부동산, 고급 차량을 포함해 5000만 위안(약 109억원) 상당을 혼수품으로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훙의 이번 결혼은 6번째다. 그는 46세때에는 21살 어린 알바니아 출신 모델 롤란도 레카이(당시 25세)와 10년간 살며 아이도 낳았다.새 남편은 위원훙 회사에서 모델로 일한 인물로, 두 사람은 지난해에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원훙은 그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롤스로이스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고가의 선물을 건넸다. 위원훙의 새 남편은 이번 결혼에 대해 “그냥 내게 찾아온 기회로, 이를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말했다.위원훙은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와 남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18살부터 미용 업계에 뛰어들었고, 눈썹 문신 기술자로 시작해 자신의 미용실을 차렸다.이후 2004년에는 홍콩에 영메리리얼인터내셔널그룹을 설립하며 사업 규모를 키웠고 이듬해 협력 매장이 150곳을 웃돌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다만, 이른바 ‘도자기 인형’ 시술로 불리는 의료 행위를 하며 고가의 비용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도자기 인형 시술은 고객의 혈청을 뽑아 다시 얼굴에 주입하는 시술로 이를 통해 피부가 좋아진다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 또 2022년에는 47억 위안(약 1조250억 원)의 소득을 숨기고 1억4700만 위안(약 320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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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국가폭력, 공소시효 폐지…나치 전범처럼 영구 책임”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 4·3과 관련해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에서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소멸시효를 완전히 배제해 살아있는 한 형사 책임을 끝까지 지고 상속 재산이 있는 한 그 자손들까지 그 범위 내에서 책임을 지도록 형사처벌 시효, 그리고 민사 대상 소멸시효도 폐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소멸시효 폐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재입법을 통해서 영구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국가 폭력으로 국민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그런 일이 생기면 나치 전범 처벌과 같이 영구적으로 책임지도록 반드시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아직 완결되지 못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9차 희생자 유족 신고 기간과 가족 관계 작성 및 정정, 혼인 입양 특례 및 보상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다. 또 제주 4·3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희생자와 유족께 상처를 안겨준 4·3 사건 진압 공로 서훈에 대해서도 취소 근거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가 다시는 국민을 상대로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켜낸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이라는 제주 4·3의 가치가 우리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나아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창범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장은 “대통령께서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해 국가 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하라는 말씀은 저희 유족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며 “제주 4·3 왜곡 행위로 인해 생존 희생자의 유족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4·3 왜곡 처벌 규정이 담긴 4·3 특별법 개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김혜경 여사와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 대통령 부부는 희생자 1만5126위의 위패가 모셔진 ‘위패봉안실’과 4·3 당시 행방불명되어 시신조차 찾지 못한 희생자들의 표석이 설치된 ‘행방불명인 표석’을 찾아 추모의 뜻을 표했다.방명록에는 ‘제주 4·3을 기억하며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민형사 시효 제도를 폐기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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