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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에서 은근히 드러난 LG전자 특유의 마케팅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이세돌은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마다 동일한 디자인의 셔츠를 입고 나왔다. ‘왜 그럴까?’의아해한 네티즌들의 눈에 들어온 건 오른쪽 손목 부분에 새겨진 자수였다. 보일 듯 말 듯 작게 수놓인 글씨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모델 명 ‘G5’였다.LG전자는 이번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이세돌을 공식 후원했다. 따라서 이 9단은 LG전자가 제공한 의상과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세돌의 소매 끝 로고가 언론사 카메라 등을 통해 클로즈업 된 후에야 매번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온 이유를 알아챘다. “손목에 저런 글씨가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LG의 수줍은 마케팅’ ‘마알못LG’(‘마케팅 알지 못하는’을 줄인 유행어), ‘겸손 마케팅’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후원사인데 왜 당당하게 홍보 하지 않느냐?”는 의문이다.이유는 이세돌을 위한 배려에 있었다. LG전자는 “이세돌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로고를 1㎝ 크기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브랜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 또한 LG의 전략적 마케팅 방법이라는 해석이 많다. 보이지 않는 선행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라는 얘기다. 과거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비슷한 사례가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LG전자의 이 같은 마케팅 방법이 부각되면서 심지어 이세돌의 머리스타일도 고도로 계산된 브랜드 홍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 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온다.이 9단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가 열리기 1주 전 평소 유지해 오던 긴 머리를 아주 짧게 잘랐다. 그런데 이 9단의 앞머리에서 불규칙한 층이 보이자 “쥐파먹은 머리는 쥐파이브(G5)홍보하기 위함이다” “어딘가에 숨은 로고가 더 있을 것이다”라는 농담이 나온다.의도가 어쨌든 LG전자의 이번 전략은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둬들이는데 성공한 ‘신의 한 수’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지도부가 이해찬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에 대해 친노(親노무현)계로 분류되는 우상호 의원(사진)이 “친노 좌장을 친다는 명분에 집착한 나머지 대안 없는 컷오프를 했다”며 “(김 대표를)모셔온 문재인 대표가 무슨 할말이 있겠냐”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우 의원은 16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노 그룹의 대거 공천 탈락에 대해 연신 ‘과도하다’는 표현으로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세종시에는 이해찬 후보 말고 보낼 사람이 없다”며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가 컷오프도 하고 혁신도 하는 것인데 (유력한)현역 의원을 잘라서 새누리당이 당선 된다면 비판 받아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정무적 판단에 근거했다’는 김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친노를 잘랐을 때 비노 지지자가우리 당 지지를 해줘야 하는데 그들은 여전히 국민의 당을 지지하고 있지 않느냐며” “과도하다. 이것은 득표보다 오히려 감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진행자가 “이 상황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물러난 대표가 뭐 할말이 있겠느냐. 지금은 문 대표가 입을 열면 또 그 자체로 정치적으로 해석돼 당에 도움이 안 된다. 왜냐하면 김종인 대표를 모셔온 분이 문 전 대표인데 거기다 대고 잘하니 못하니 이렇게 말할 수 없지 않겠냐”고 답했다.하지만 친노 그룹과 김종인 지도부의 갈등 확대 우려에 대해선 “지금은 조용하게 선거 승리를 위해 각자 노력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집단적으로 모여서 반발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야권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대당 통합은 어렵고, 후보간 연대는 가능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경선방식 등을 통해 후보간 연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대국을 모두 마친 이세돌 9단이 "아직까진 인간이 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알파고를 평가했다.이세돌은 15일 오후 알파고와의 마지막 대국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9단은 "바둑은 즐기는 게 기본인데 어느 순간부터 과연 내가 바둑을 즐기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에 알파고를 상대로 원 없이 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9단은 또 "알파고 수법들 보며 기존에 알고 있던 게 맞는건가 의문이 들었다. 너무나 사람과 달랐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실력적인 부분은 아직 우위라고 할수 없지만 확실히 심리적인 부분은 인간이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라고 알파고를 평가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5국이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번기는 제한시간이 2시간이다. 따라서 실제 대국 시간은 4시간 이상 걸린다. 그래서 대국자들은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또는 생리적인 현상이 있을 때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한다.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세돌 9단은 몇차례 자리를 비웠으나 알파고의 지령을 받아 대신 바둑돌을 두는 아자황 박사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 아자황 박사를 두고 온라인에선 '극한직업'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다.이날 바둑TV중계 진행을 맡은 김효정 캐스터는 “아자황 박사가 이제까지 화장실 한번 가지 않았다. 표정의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기계적인 모습의 아자황 박사를 미워했던 분들도 많다. 계속 이세돌 9단을 이기는 데 앞에서 무표정으로 앉아 애꿎은 원성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화 이글스가 공석이던 외국인선수 한 자리를 우완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1)로 채웠다. 한화는 15일 "외국인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와 연봉 2000만엔, 옵션 3000만엔 등 총액 5000만엔(약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우완투수로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그는 자신에 대해 "패스트볼 구속은 150km 내외가 나온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스플릿, 체인지업을 던진다"면서 "최대 장점은 공격적인 피칭을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지난해 프리미어12때 한국 대표팀의 영상을 봤다. 아직 한국야구는 잘 알지 못하지만, 어디를 가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배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KBO리그에 등장한 첫 이탈리아 선수인 마에스트리는 지난 2006년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시카고 컵스)과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빅리거'의 꿈은 이루지 못했고, 싱글A와 더블A를 오간 끝에 호주,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4시즌을 뛰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대결을 계기로 바둑에 대해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바둑의 초 고수들만이 할 수 있다는 이색 바둑대결이 눈길을 끈다. 바둑 전문 채널 바둑TV는 과거 설 특집으로 독특한 방식의 바둑 대결을 주선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설에는 ‘신 암흑(暗黑)대국’이라는 스페셜 방송을 진행했다. 두 대국자가 안대로 눈을 가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착점할 곳을 숫자로 불러주면 보조 진행자가 대신 두는 방식이다. 당시 김지석 8단과 강승민 2단은 100수까지 안대를 쓰고 바둑을 진행했다.암흑 대국은 시각장애인 바둑기사들이 쓰는 방법으로 영화 ‘신의 한 수’에도 등장한다. 바둑TV는 이어 2014년 설특집 에서는 일색(一色)바둑과 무석(無石)바둑을 선보였다.일색 바둑은 양 대국자가 서로 같은 색의 돌로만 바둑을 두는 것을 말한다. 돌의 색이 동일하기 때문에 대국자들은 고도의 기억력에 의존해 자신이 놓은 돌과 상대방이 놓은 돌을 구분해야 한다.일색바둑 대국에는 당시 한국랭킹 14위였던 김정현 4단과 9위 이지현 4단이 참가했다. 두 사람은 대국이 끝난 후 복기까지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대국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계가(집 수로 승패 계산)로 간다고 해도 끝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무석바둑은 일색바둑보다 더 어렵다. 아예 바둑판 위에 돌을 놓지 않고 서로 좌표만 이야기하며 바둑을 두는 것이다. 돌을 놨다고 가정하는 것이므로 바둑판은 경기 종료까지 비어있게 된다. 무석바둑에 나선 프로기사는 박정상 9단과 송태곤 9단. 두 기사 역시 놀라운 집중력으로 100수 넘게 대국을 벌였다.무석 바둑은 일본 애니메이션 ‘고스트바둑왕’에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바둑에는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동시에 상대하는 ‘다면기’ 가 있다. 보통 프로 기사들이 아마추어 애호가를 상대로 지도기(指導棋)를 둘 때 활용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친박계 핵심인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해 “훌륭한 인물이고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당의 정체성에 맞는 인물인가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의문점을 던졌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의 옷을 입고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면서 민심을 호도하기 시작하면 당은 야당에서 공격하는 것보다 더 어려움을 당할 때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유 의원이 여당에서는 의아해 했던 연설에 대해 야당 석에서 박수를 친 사례를 언급했다.앞서 전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도 '당 정체성과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이틀 사이에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보기드문 현상을 보였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3월 둘째 주 조사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 포인트 하락한 27.8%로 나타났다.일간 분석을 보면,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막말 녹취록 파문이 일어난 9일 더민주 지지율은 31.6%까지 올랐다. 전날 보다 3.3%포인트 오른 수치다.그러나 다음날인 10일 4.2%포인트 하락한 27.4%로 내려앉았다. 이날은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를 발표한 날이다. 더민주의 지지율은 그 다음날인 11일에도 1.3%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이틀 새 5.5%포인트가 내려앉은 것이다.반면 정의당은 같은 기간(9일~11일) 4%에서 8.3%까지 정당 지지율이 치솟았다. 정청래 의원 등의 더민주 공천 결과에 실망한 지지층 일부가 정의당으로 빠져나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타격을 받긴 했으나 안보 이슈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0.4% 포인트 오른 4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주 연속 상승세다.국민의당은 전주보다 0.4% 포인트 내린 11.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야권연대 논의를 둘러싼 당내 분열 양상이 계속되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일~ 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P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 되자 당내 친노 등 주류 측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더민주의 4차 공천심사 결과가 발표된 14일 이학영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 비극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당원과 지지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줘야 하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이미 1차 컷오프 때 탈락한 김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이 진짜 그립고 보고 싶다. 이해찬 총리님 ㅠㅠ. 정청래 의원은 재심위에서 다뤄 비대위에 올리는 절차라도 있지만 이해찬 공천 여부는 비대위가 대법원이다”라고 울분을 토했다.김광진 의원도 트위터에 “필리버스터 정국의 열망을 허망하게 무너트리더니,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로 지지자를 안티로 돌리고는 오늘 다시 이 의원의 컷오프로 그나마 억지로 억지로 참고 있던 당원들을 손 털게 만드는… 정말 나같은 범인(凡人)이 알지 못하는 반전의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용익 의원은 “김종인 대표님, 선거관리 잘 하시라고 영입했지, 당을 뒤집어 놓으라고 모신 건 아니다. 할 일과 안 할 일 구별 좀 해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의원은 전날에도 “이해찬은 단두대 앞에 있다. 그런데 김한길, 박지원 앞에는 꽃가마가 기다린다. 보이지 않는 권력이 보이지 않나?”라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중진 물갈이 방침을 결심한 듯한 발언을 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CBS와 국민일보의 의뢰로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상황을 가정해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의 여론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유승민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4.2%, ‘유승민에 투표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37.8%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의 지지도 54.6%와 별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대 응답자는 각각 65.7%와 60.2%로 유승민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하지만 50·60대는 각각 48.8%와 48.5%로 절반 이하였다. 한편, 이한구 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 들러 예고에 없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컷오프 대상 유형으로 Δ국회의원 품위에 적합하지 않은 자 Δ당 정체성에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자 Δ편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선의 혜택을 즐긴 자 등 3가지를 규정했다.이 위원장이 언급한 ‘당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은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로 박근혜정부의 기조에 반하는 목소리를 낸 유승민 전 원내대표로 사실상 해석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중 동시방송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하자 공안부가 “안전을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12일 중국 공안부가 운영하는 ‘4대악 타격’ 웨이보에는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 방영된 후 수 천만 명의 소녀 광팬들이 생겼고 주변여성들의 상당수가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 한국드라마 시청이 ‘위험’할 수도 있고 법률문제를 일으키는 리스크도 있을 수 있다”는 경고 글이 올라왔다.이어 드라마로 인해 부부싸움 끝에 이혼한 사례와 아내의 송중기 사랑을 질투한 남편의 성형수술 사례 등을 소개했다.또 송중기에게 반한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20대 남성이 송중기와 똑같이 찍어달라고 사진사를 괴롭혀 경찰에 신고 당한 일화도 소개 했다.이보다 앞서 최근 중국에서는 ‘태양의 후예’와 ‘치즈인더트랩’ 등 한국 드라마 18편을 몰아보던 여대생이 급성 녹내장에 걸려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송중기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팬미팅 사칭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송중기 팬미팅 사칭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따로 안내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벌이는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로봇을 대신해 돌을 놓고 있는 구글 연구원이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알바타, 매인노, 친알파, 알파고 돌셔틀, 기계제국 노예 1호…. 이세돌의 맞은 편에 앉아서 알파고의 눈과 손 역할을 하고 있는 남성에게 온라인 이용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의 외모와 성 때문에 많은 네티즌이 한국인으로 오해하지만 그는 대만 출신 프로그래머 ‘아자 황’ 박사다. 황 박사는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와 함께 알파고를 개발한 인물이다.2003년 국립대만사범대 연구조교를 거쳐 2011년 컴퓨터과학 및 정보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2012년 11월 딥마인드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2014년부터 구글 본사 연구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바둑협회 회원인 황 박사는 1998년 대만 대학 간 바둑대회에서 아마추어 6단 증서를 받은 바둑고수로 알려져 있다. 2010년에는 바둑 프로그램 ‘에리카’를 개발해 컴퓨터 19X19 반상 바둑에서 금메달을, 9X9반상 바둑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했다. 황 박사는 바둑 뿐 아니라 체스에도 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6년 체스프로그램 ‘딥 엘리먼트’를 개발해 컴퓨터 체스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3위에 입상한 기록을 갖고 있다.황 박사는 1997년 ‘딥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을 제압할 때도 대리인 역할을 했다는 오해를 받는다. 당시 딥블루의 대리인을 했던 남성과 외모가 너무 비슷해서다. 딥블루의 대리인은 컴퓨터 공학자 ‘펭슝수’ 교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우 남궁민이 tvN ‘SNL코리아 시즌7’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12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7’ 남궁민 편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2%, 최고 3.3%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 역시 평균 1.5%, 최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 날 호스트로 출연한 남궁민은 ‘대니쉬 걸’에서는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으며, ‘리멤버’에서는 드라마 속 분노조절장애를 재연했다.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할리웃 배우이자 스탠딩 코미디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마거릿 조’가 특급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거릿 조’는 한국의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점을 셀프 디스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생방송 무대에서는 주특기인 스탠딩 코미디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부모로 부터 6년간 학대를 받으면서 살았다는 ‘한인 노예 남매’사건의 내막이 공개됐다.1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뉴욕 한인 남매 학대사건에 대한 6년간의 진실을 추적했다.2016년 1월 12일. 뉴욕 검찰은 퀸즈 지역에 사는 한인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6년간 학대를 받아왔다는 첩보를 접하고 아동학대와 노동력 착취 등의 혐의로 남매의 엄마를 체포했다.검찰에 따르면, 엄마는 남매를 자주 폭행을 했고, 매일 새벽까지 집 안 청소를 시켰으며, 심지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돈을 벌어 오라고 시켜 그 임금까지 지속적으로 착취했다는 혐의를 받았다.뉴욕 현지 외신들은 ‘노예 남매’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앞다투어 보도했다.하지만 남매의 친부는 아이드을 학대한 사람은 한국에서 남매가 다니던 학원의 원장이라고 했다. 엄마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증언에 따르면 미국에서 남매에게 있었던 일들은 알려진 내용보다 훨씬 더 끔찍했다.남매는 과거 원장이 가한 학대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줬다. 하늘은 "바다가 잘 자리가 없어서 옷장에 몸 반을 넣고 발만 나오게 해서 잤었다"며 "원장이 남들에 보이지 않는 신체부위를 때렸다"고 언급했다.바다는 "너무 아팠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더해 하늘은 "바다가 생식기 부분도 매로 찔러 현재 요실금 증세까지 앓는다"며 "원장이 그런 데를 때렸다. 앞에서 막 찔렀다"고 밝혔다.하지만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은 해당 원장에 대해 “친아들처럼 고생해서 키웠는데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고 편을 들었다.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원장의 집에서 4년간 살았다는 한 남학생을 만나게 됐다. 뉴욕의 한적한 마을 붉은 지붕 집. 이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타점과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1회말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측 담장을 때리는 큼직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범경기 첫 장타였다. 이 후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 때 내달려 득점을 시도했지만 홈에서 아웃됐다.추신수는 이어 2-2로 팽팽하던 2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3-2로 앞선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는 다니엘 컬럼비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다. 추신수는 출루에 성공했고, 동시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첫 타점이다.추신수는 5회 수비까지 마치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추신수는 시범경기 들어 첫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율도 0.267로 끌어 올렸다.텍사스는 이날 14-5로 오클랜드를 대파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SNL' 남궁민이 제작비를 걱정하는 분노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7'에는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속 악역 남궁민이 출연했다. 남궁민은 'SNL' 코너 '리멤버'에서 분노 연기를 펼치면서 "이 거지 같은 XX들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나"라며 거친 액션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작비 걱정에 휴대폰을 내려쳐야 하는데도 못 내려치고 살짝 던지기만 하고 노트북도 던질 것 처럼 들었다 내려놨다. 또 찻잔도 세게 던지지 못했다. 감독 역 신동엽은 "내가 괜히 말해서 연기가 약해졌다. 캐릭터와 안 맞다"며 후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씨가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신청했다.할리 씨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첫날인 11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20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했다.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할리 씨는 하일 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갖고 있다. 그는 그동안 방송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친근감있는 이미지를 쌓아왔다. 할리 씨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며 "옆집아저씨처럼 친근하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또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보여줬지만 외국 법률자문도 하고 오랫동안 외국인 학교를 운영했다"며 그동안 자신이 쌓은 경험을 강조했다.그는 "김무성 대표와 유기준 의원을 위해 많이 일했다"면서도 "비례대표 출마 권유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3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받는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국가개혁수행 적임자, 국민감동 지도자 등 5개 유형으로 나뉘어 접수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중국 바둑랭킹 1위인 커제가 같은 조건이면 자신도 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인민망에 따르면, 커제는 12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끝난 후 "알파고의 바둑은 거의 완벽했고 실수한 곳이 없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또 다른 중국 바둑기사 구리 9단도 "최소 5명의 9단은 있어야 알파고와 겨룰 수 있을 것"이라며, "커제 9단도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앞서 커제는 이세돌과 알파고가 3국을 치르기 전 한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오면" 알파고와 대결에 나설 것이라며 "만약 알파고의 적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중국에서 나와 다른 선수들을 이겨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했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로드FC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이예지는 1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029 시모마키세 나츠키와의 경기에서1라운드 3분 49초 만에 암바KO승을 거뒀다.이날 이예지는 입장곡으로 아이유의 ‘너랑 나’를 선택해 여고생 파이터다운 면모를 보였다.이예지는 1라운드 초반부터 강력한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당황하게 했고, 후반이 되자 가드 포지션에서 나츠키의 팔을 잡은 뒤 몸을 돌려 암바승을 이끌어 냈다.1999년생인 이예지는 신장 155cm, 체중 45kg으로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아이유 닮은꼴’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은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마지막회에서는 과거가 바뀌고 죽었던 이재한(조진웅 분)이 현재에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의 최대 관심사는 이재한의 생존 여부였다. 지난 방송에서 차수현(김혜수 분)과의 무전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된 이재한은 마지막 회에서 미리 동료들에게 구조를 요청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 진실을 바로잡지 못했음을 더 걱정하는 모습, 꼭 돌아간다는 차수현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는 모습 등 이재한의 굳은 의지가 감동을 주었다.“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는 이재한의 간절한 신호는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특히 이재한 형사는 김범주(장현성 분)를 잡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보다 더 큰 배후 세력인 장영철(손현주 분)을 추적하는 의지를 보여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