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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시작된 이른바 ‘타와와 첼린지’ 붐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타와와 첼린지’ 는 여성이 가슴 위에 스마트폰 등 물건을 올려두어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것을 뜻한다.타와와 챌린지는 일본의 만화작가 ‘히무라 키세키라’가 그린 웹 일러스트 ‘월요일의 타와와 (月曜日のたわわ)’에서 비롯됐다. 가슴이 풍만한 여성 캐릭터가 특징인 그의 만화 중에는 스마트폰을 가슴 위에 올려놓은 그림이 있는데, 이를 네티즌들이 따라하면서 타와와 챌린지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현재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 티와와 첼린지(たわわチャレンジ)라고 검색하면 가슴위에 물건을 올려두고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쏟아진다. 심지어 가슴 근육이 우람한 남성들도 이 놀이에 동참하고 있다.일본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타와와 챌린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일본의 언론에도 이 현상이 소개 됐다. 일부에서는 여성의 민감한 신체를 희화한다는 안 좋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히무라 키세키의 트위터에는 타와와 챌린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댓글들이 보인다. 하지만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 것이니 문제될 것 없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 같은 지적 때문에 ‘월요일의 타와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히무라의 웹 애니메이션이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가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된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3일 밤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버스 화재의 피해자들은 한화케미칼 퇴직자 모임 회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10시 11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 JC에서 경주 IC 방향 1㎞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나 운전사와 승객 등 20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운전자 등 3명은 화재 직후 대피해 무사했다.사고 버스 탑승자 20명 중 16명은 울산에 기반을 둔 석유화학업체 한화케미컬과 관련된 사람들이다.한화케미칼 측은 14일 동아닷컴에 "탑승자 가운데 자사를 퇴직한 1979년 입사 동기 등 12명(부부동반 10명, 개인 2명)과 현 재직자와 배우자 2명, 퇴직자 친지 2명 등 총 1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 재직자는 입사 동기이지만 나이가 어려 아직 정년이 되지 않은 직원이다.나머지 탑승자 4명은 버스기사 1명, 여행가이드 1명, 미확인 2명이다. 한화케미칼 관련자 중 사망자는 7명이다. 1979년 6월 한화케미칼에 입사한 피해자들은 2009년~2012년에 퇴직해 정기적으로 친목 모임을 해왔으며, 이날 부부 동반으로 중국여행을 마치고 대구공항으로 귀국해 울산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당초 ‘회사가 보내준 여행’이라고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퇴직 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모은 돈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수십 년간 회사에 다녔던 분들이 희생돼 매우 안타깝다"며 "은퇴한 분들이지만 회사에서 지원할 방법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화케미칼측은 사고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뒤 회사 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논의키로 했다.한편,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고 직후 운전사 이모(49)씨를 긴급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화재가 오른쪽 앞 타이어가 터지면서 균형을 잃고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받은 뒤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또 버스 출입문이 가드레일에 막힌 데다가 소화기까지 고장나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들아 엄마가 어제 죽었단다” 아빠의 말을 들은 8세 소년은 고개를 떨구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11일 페이스북에 올라와 13일 현재 3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27만명이 ‘좋아요’를 누른 영상의 일부다. 영상 속 아이는 아빠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그러니깐 우리 엄마 말하는 거에요?”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더니 잠시 후 상황파악이 된 듯 울먹이는 목소리로 “어떻게요?”라고 소리치며 고개를 떨구고 움직이지 못했다.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은 미국 동부 오하이오주의 영스타운에서 피자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브레든 비커스탭 클락’이다. 그가 아들에게 엄마의 죽음을 알리는 이 비통한 장면을 촬영까지 해서 공개 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영상 하단에 “누구든, 아이를 가진 중독자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브랜든의 아내이자 소년의 엄마를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약물 중독이다. 브랜든 역시 약물 중독자였으나 3개월 째 약물을 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부모의 약물중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 비통한 장면을 영상으로 남겼다.브랜든은 “영상은 조금도 연출되지 않은 실제 상황”이라며 “헤로인 때문에 내 아들은 엄마를 잃었다. 아들에게 엄마의 죽음을 알리는 일은 내가 한 그 어떤 일보다 힘들었다. 당신의 아이에게 당신이 약물 중독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 네티즌은 “소년이 약물 중독 부모를 두었다는 사실이 소년의 의지와 상관없이 알려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의 20대 청년이 유튜브 방송으로 떼돈을 벌어 50억 원이 넘는 저택을 장만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게임방송으로 돈방석에 앉은 남성을 소개했다. 캡틴 스파클즈(CaptainSparklez)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조던 마론(Jordan Maron∙23)은 세계적인 인디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게임 시연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다.그는 첫 업로드 후 5년 간 9억 명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19억 뷰를 달성했다. 조던은 수많은 구독자 덕에 올린 막대한 광고 수익으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호화저택이 몰려 있는 동네에 집을 장만했다.언덕 위에 3층으로 지은 총면적 380m² (약 115평) 규모의 그의 집은 전면 벽 대부분을 유리로 구성해 조망이 뛰어나다. 3개 침실, 5개의 화장실, 2개의 풀장, 바비큐 파티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최상층 천장에는 유리 슬라이더가 설치돼 있다. 저택의 가격은 450만 달러(한화 약 51억 원)다.우연히도, 이 집은 마인크래프트 개발자인 마르쿠스 페르손의 집과도 가깝다. 페르손은 지난 2014년 이 동네에 7000만 달러 (약 790억 원)를 들여 2136m²(약 646평)의 저택을 장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원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난입해 연설을 방해하는 소동을 부렸다.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서 가진 클린턴 지원 연설에서 트럼프는 대통령 후보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그런데 연설 도중 갑자기 단상 바로 아래 쪽에 두 명의 남성과 여성 1명 등 총 3명의 훼방꾼이 등장했다.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이들은 좌석 앞쪽에서 양팔을 들고 고함을 지르며 연설을 방해했다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리던 이들은 연단을 막은 펜스 앞에서 경호원들에게 저지당하자 관중석으로 들어가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다. 갑작스런 훼방꾼의 등장에 오바마는 잠시 연설을 중단하고 이들을 지켜 보며 미소를 지었다.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가라 앉자 오바마는 “이것이 미국 정치의 위대한 점이다. 별별 사람들을 다 포용한다. 저들은 리얼리티 쇼의 오디션을 보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때 또 다시 누군가가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라고 소리지르며 관중석에서 뛰어나왔다. 이 남성은 클린턴 캠프의 대선 슬로건이 적힌 플래카드를 청중 앞에서 찢으며 난동을 피웠다. 그러자 오바마는 “오오! 또 누가 소리치네요. 누구 고함 지를 사람 더 있나요?”라고 물은 뒤, “이렇게 합시다. 당신들은 당신들만의 집회를 하세요. 그러지 못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집회를 망치진 마세요. 우리는 여기서 할 일이 있거든요”라며 웃었다.오바마는 또 청중들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난동에 야유를 보내자 “야유 대신 클린턴에게 투표하자”고 독려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목이 180도 가까이 굽어 세상을 옆으로 봐야 했던 인도 소년이 약 6400km 떨어진 영국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로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됐다. 11일 영국 일간 미러는 올해 초 영국에서 화제 됐던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목이 굽은 소년 마헨드라 아히와르(Mahendra Ahirwar∙13)의 달라진 삶을 후속 보도했다.태어날 때부터 선천성근육장애를 앓던 마헨드라는 갈수록 목이 가슴 쪽으로 굽어 간단한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마헨드라의 끔찍한 외모를 본 일부 마을 사람은 “신으로부터 저주를 받았다”며 회피하기까지 했다. 소년의 사연이 지난 2월 영국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후 리버풀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인 줄리 존스(Julie Jones∙35)는 크라우드편딩 웹페이지에 개정을 열어 수술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성금은 한달 여 만에 1만2000파운드(당시 환율 약 2000만원)가 모였고, 이 돈을 전달받은 마헨드라는 지난 3월 대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은 죽음을 각오할 만큼 어려운 결정이었다. 수술 전 엄마 수미트라(Sumitra∙36)는 “아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차라리 죽는 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며 실패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대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수술은 영국에서 고난도 장애 수술의 권위자였던 라자고팔란 크리시난(Rajagopalan Krishnan)박사가 뉴델리에서 집도했다. 크리시난 박사는 마헨드라의 목 디스크(추간판)들을 모두 빼내고 골반에서 떼어낸 뼈로 재정렬 했다. 그리고 이 뼈들을 금속판으로 지지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크리시난 박사는 “15년간 수많은 척추 외과 수술을 해왔지만 이렇게 완전히 목이 굽은 경우는 처음 봤다”고 밝혔다. 10시간에 걸친 대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목이 곧게 펴진 것 뿐 아니라 제대로 내지 못했던 목소리도 더 명확해졌다. 마헨드라의 부모는 수술 후 아들을 보자 마자 눈물을 쏟았다. 마헨드라는 뉴델리에서 얼마 간의 병원생활과 재활 훈련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6개월간 착용하고 있던 목지지대도 최근 벗은 것으로 전해진다.마헨드라는 현재 학교를 다니며 공부도 하고, TV도 보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크리시난 박사에게 건강 체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펜드라의 아버지는 “아들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에 목이 구부러져 있을 때는 낯을가려 말도 잘하지 못했다. 지금은 정상 아이처럼 됐다.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는 걸 느낀다”고 근황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다이어트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달은 10월 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때가 성공 확률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매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최신호를 통해 미국 코넬 대학교 식품 브랜드 연구소(Food and Brand Lab)가 성인 약 3000명의 몸무게 변화 패턴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소개했다.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참가자들의 몸무게는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했고, 몇 개월간 비슷한 체중이 유지 되다가 가을에 접어들며 줄기 시작해 10월이 되면 1년 중 가장 적게 나가는 상태가 된다.연구진은 실험 기간 참가자들에게 매일 몸무게를 기록하게 했다. 관찰 대상자 1781명은 미국인, 760명은 독일인, 383명은 일본인이었다. 이후 월별 평균 몸무게를 비교한 결과, 크리스마스 전후를 기점으로 새해 행사가 많은 1월 초까지는 몸무게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인의 경우 평균 0.6㎏, 독일인은 0.8㎏, 일본인은 0.5㎏ 가량 몸무게가 늘어났다.불어난 몸무게가 다시 예전상태로 돌아가기까지는 최대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10월이 되면 가장 살이 많이 빠진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10월이 지나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면 다시 살이 찌기 시작했다.연구를 이끈 코넬대학교의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는 “보통 연초에 다이어트 계획을 짜는데, 그 보다는 몸무게가 가장 적게 나가는 10월부터 다이어트에 돌입 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10월 부터 체중을 잘 조절하는 것이 연말연시가 지나고 이미 쪄버린 살을 빼는 것보다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다만 관찰 대상자들의 국가가 세 개 나라 뿐이고 국가별로 표본수도 차이가 있어 나라별 명절 등의 특징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보고서는 연말 연시에 살이 찌는 것은 미국인, 독일인, 일본인 모두 공통적이었으나, 그 외에는 각 나라의 주요 명절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덧붙였다. 독일인의 경우 부활절이 있는 3월에, 일본인은 골든위크인 4~5월에, 미국인은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에 몸무게가 느는 경향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에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11일 중국 후베이성 지역신문 씨엔후베이는 “국경절 연휴 기간에 후베이성 언스(恩施)시의 언스대협곡에 688m 길이의 세계 최장 관광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됐다”고 전했다.이 에스컬레이터는 언스대협곡의 주요 관광 포인트인 치싱자이(七星寨)의 해발 1228m지점 에서부터 1428m지점 까지 수직 높이가 200m인 두 곳 사이를 오르내리는 구조물이다. 시간당 7300명을 태울 수 있어, 연간 60만 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협곡관리국은 예측했다.에스컬레이터를 지탱하는 구조물은 목재와 철근, 콘크리트 만들었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덩굴식물을 심어 생태를 보호하고, 자연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프로젝트 책임자인 슝옌은 “에스컬레이터 건설은 철저히 생태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에스컬레이터 탑승 요금은 1인당 20위안(약 3400원)이다.언스대협곡 관리국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짧은 시간에 크게 고생하지 않고 협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명 ‘고추냉이 초밥 테러’, ‘한국인 비하 버스표’, ‘외국인 불만 전철방송’ 등 연일 혐한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이번엔 묻지마 폭행 피해가 접수돼 주오사카 총영사관에서 유의를 당부했다.12일 주오사카 총영사관은 홈페이지에 “최근 오사카 대표 관광지 도톤보리(道頓堀)에서 야간시간대에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앞서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가족 여행 중 아무 이유없이 14세 중학생 아들이 건장한 일본 청년에게 묻지마 폭행당했다’는 신모 씨의 글이 올라왔다.신 씨는 “도톤보리의 한 다리에 서 있는데 건장한 일본인 남성이 돌려차기로 아들의 배를 가격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폭행하려 해서 급히 자리를 피했다”고 전했다.그는 폭행을 한 일본인 남성의 인상착의를 키 180cm의 우람한 체격에 한쪽 팔에 문신이 있는 20대였다고 기억했다.신 씨는 “자신도 아들을 보호하려다 팔을 맞아 부어 올랐다”며 “일본어를 못해 한국어로 항의하자 남성은 ‘이리 와보라’고 손짓하며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다 유흥가쪽으로 유유히 사라졌다”고 설명했다.신 씨 사연이 알려지자 이 인터넷 카페에는 “나도 도톤보리에서 당했다”는 추가글이 올라왔다.9월 말 도톤보리 여행을 다녀왔다는 이 누리꾼은 “아내가 한 일본인 여성에게 엉덩이와 다리를 발로 뻥 차여 아내 양쪽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8일)를 한 달 앞두고 공화당의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버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라이언 의장은 10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의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더 이상 트럼프 후보를 방어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는 남은 선거 기간 대선이 아닌 상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의 잇딴 추문 여파로 대선 뿐 아니라 상하원 중 한 곳을 민주당에 뺏기거나 최악의 경우 양쪽 모두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트럼프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2차 토론의 압도적 승리에도, 폴 라이언과 다른 이들이 전혀 지지를 해주지 않아 매우 어렵다"며 "매우 나약하고 무력한 지도자인 라이언이 나쁜 콘퍼런스콜(전화회의)를 했으며 공화당 인사들이 그의 배신에 펄쩍 뛰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족쇄가 풀렸다. 그리고 이제는 내 방식으로 미국을 위해 싸울 수 있다"고 적었다.이에 라이언 하원의장 측은 "라이언 의장은 다음달 8일 의회선거에서 민주당을 무찌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선거에 나선 모든 공화당 인사들도 아마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이 열린 11일은 이슬람 시아파의 추모일인 '타슈아'다.타슈아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예언자 모하마드의 손자 압바스 이븐 알리를 기리는 날이다.이란은 매년 타슈아를 맞아 국가적인 추모 행사를 벌인다. 하지만 올해는 축구 경기와 기간이 겹쳐 커다란 우려를 샀다. 특히 이란 종교부는 “추모일에 기뻐하느니 몰수패를 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이날 이란팬들은 모두 추모의 의미로 검은색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따라서 그동안 원정팀을 괴롭히던 이란 관중들의 광적인 응원열기가 이번 경기에서는 한층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그러나 이는 이란인들의 축구 사랑을 과소평가한 예측이었다. 이란팬들은 경기가 시작 전부터 파도타기 응원을 벌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추모를 위해 갖춰입은 검은색 단체 의상이 오히려 위압감을 높였다.추모는 추모고, 스포츠는 스포츠라는 의식이 확고한 듯 경기가 진행된 뒤 응원열기는 더 뜨거워졌다.이란 메흐르 뉴스 통신사의 기자 알리 카람루는 "이날은 우리 종교의 스승 중 하나를 기리는 슬픈 날이다"면서도 "종교와 축구는 별개 문제"라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한국이 2018년 울릉도에 해병대 전투병력을 배치하는 계획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며 신경을 곤두세웠다.11일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울릉도 해병대 배치는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가 주목적으로 보이지만, 영토문제에 있어서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가가 엿보인다"고 보도했다.지지통신도 "북한과의 유사 시의 대비 목적 외에도 (울릉도 해병대 병력은) 한국이 실효지배하는 독도에 외부세력이 상륙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본다"고 해석했다.교도통신은 "실제 부대가 배치돼 독도와 주변 해역에서 훈련을 하게 되면 한일간 새로운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앞서 이날 한국 해병대사령부는 국회 업무보고에서 울릉도에 2018년부터 해병대 부대를 순회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해병대 전투병력이 울릉도에 배치되면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의 서북도서와 남해의 제주도, 동해의 울릉도를 잇는 '한반도 U자형 전략도서방위체계' 구축이 완성된다.울릉도에 배치될 해병대 전투병력은 유사시 북한 동해안으로 가장 먼저 상륙해 핵시설 및 지휘부 시설 등 중심부로 진격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BC600년경 고대 그리스인 이솝(Aesop)이 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세계에서 어린이들이 교훈으로 삼는 우화다. 실제로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벌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야기를 실험에 옮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되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공식 트위터에 ‘토끼와 거북의 재시합’이라는 제목으로 38초 분량의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태국에서 열린 애완동물 박람회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경주가 시작되자 토끼는 껑충껑충 뛰어 거북을 앞서갔다. 하지만 토끼는 결승선을 몇 걸음 남겨둔 지점에서 멈추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딴청을 피웠다. 그사이 거북은 느리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토끼를 따라잡아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솝의 이야기를 그대로 입증한 셈이다. 설마했던 경기 결과가 눈앞에서 펼쳐지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솝은 옳았다” “철저히 팩트에 입각한 우화였다” “대선 토론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경기다” “거북의 도핑 의심이 드는 경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는 한 네티즌은 “내가 그 경기에서 5달러를 잃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영상은 유럽과 미국의 언론에도 소개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학생이 수업 중 이어폰을 빼라는 교사의 지적에 격분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낸다.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북동부 도시 네륜그리(Neryungri)의 한 학교에서 벌어진 교사 폭행 사건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학생의 이름과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상에 등장하는 학생들의 나이는 10대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의 나이 든 교사(60~70대 추정)는 지난 4일 수업시간에 이어폰을 끼고 무언가를 듣고 있는 학생에게 ‘이어폰을 빼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주의를 줬다. 그러나 학생은 아랑곳 않고 교사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계속 이어폰을 연결한 전자기기에 집중했다.결국 교사는 학생 앞으로 다가가 직접 귀에서 이어폰을 빼 버렸다.그러자 학생은 벌떡 일어서서 머리가 하얀 교사의 얼굴에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렸다. 이 학생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교사의 넥타이와 옷을 잡아 당기며 계속해서 폭행하려 했고 주변 학생들이 다 같이 달려들어 겨우 제압했다. 같은 반 학생은 문제의 학생에 대해 “평소 폭력적인 성격으로 악명 높은 친구다”라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경우 의자를 던지기도 한다”고 증언했다. 폭행 당한 교사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덮어 두려 했으나,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기절 직전 정신을 부여잡고 승객들의 안전을 지켜낸 여성 버스기사가 찬사를 받았다.중국 관영 CCTV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분께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의 룡반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달리던 40번 공공버스가 도로가에 비상 정차했다. 운전자 장 치엔 씨(39∙여)가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로 의식이 불분명 해진 것이다. 이 버스 안에는 승객 30여 명이 타고 있었다.10년 경력의 버스기사인 장 씨는 의식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운전대를 끝까지 움켜쥐고 차량을 길가에 안전하게 정차시켰다.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 120구조대와 버스회사에 구조 요청을 마친 후 그대로 쓰러졌다. 구조대가 현장에 당도했을 때 장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승객들은 “버스 기사가 대단한 직업 정신을 발휘해 승객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증언했다. 버스 회사의 자쉬후이 사장은 “과로한 장 씨가 탈진해서 기절한 것이다. 장 씨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며 “그녀의 위기 대처 능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 소송에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미국 연방법원은 7일(현지시간) 미 '애플'사(社)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4년 전 애플은 자사 아이폰 등에 적용한 '밀어서 잠금 해제'(Slide-To-Unlock), '자동교정'(autocorrect), '퀵 링크'(quick links) 등 3개 특허권이 삼성 측에 의해 침해됐다며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었다.이 소송은 1심에서는 애플이, 2심에서는 삼성전자가 이겼지만, 다시 애플의 승리로 결론이 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순회판사 11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심리에서 8대 3의 의견으로, 지난 2월 내려진 원심이 잘못됐다고 판결, 애플 측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지난 2014년 5월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서 삼성이 애플에 1억1960만달러(약 1334억원)를 배상하라고 한 판결의 효력이 되살아났다.특히 법원은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의 경우 "삼성이 복제했음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가 있다"는 애플 측 주장을 인용, 애플이 이로 인해 300만달러(약 33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다만 법원은 삼성이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삼성과 애플은 이번 소송 외에도 스마트폰 특허를 둘러싸고 여러 건의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이 두 업체는 오는 11일 또 다시 법정에 선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디자인을 두고 특허침해 여부 판결을 가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최창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한 최창엽은 KBS 2TV 'TV소설-복희누나',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TV소설-순금의땅'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했다.특히 그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과 지난 1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지적인 이미지의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그는 3개월간 공부해 한 번에 고려대에 입학하고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해 ‘엄친아’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그는 ‘뇌색남’으로 한창 주목을 받던 지난 2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밝힌 바 있다.당시 인터뷰에서 최창엽은 "난 어렸을 때 ‘쭈구리’였다. 성적은 반에서 한 2~3등 정도였지만 남들이 보기에 두드러진 사람은 아니었다. 운동도 못했고 뭔가 따로 잘하는 게 없어서 캐릭터도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공부밖에 없었다. ‘공부라도 해야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공부를 좋아서 하는 애들 보면 신기했다. 난 좋아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냥 목표를 두고 그 의무감에 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최창엽은 고려대 입학 배경에 대해 "공부보다는 영화 연출쪽에 관심이 많았다. 고2때 단편영화를 찍기 시작하고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수시로 한 대학을 갈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그런데 친구들이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너 보다 좋은 대학 갈 거다”라고 놀리는 것에 열 받아서 어머니께 대치동 학원을 다녔다"며 "나는 노력형이라기 보다는 사교육형이다"라고 솔직하에 밝히기도 했다.최창엽은 지인과 함께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혐의로 지난 9월 자택에서 검거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최근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8일 소속사 샘마루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아소산에서 36년 만에 폭발적 분화가 일어났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 46분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화산재와 연기가분화구에서 1만1000m까지 치솟았다.분화로 발생한 운석은 반경 1km 이상 거리까지 날아간 것으로 전해진다.또 아소시청을 비롯해 16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의 경계수위를 2단계(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규제)로 높이고 화구에서 2㎞의 범위에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구마모토시는 10곳에 대피소를 설치했다.아소산은 지난 4월에도 연쇄 강진이 일어난 바 있다. 이는 400년 만의 대지진이었으며,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0년 1월 이후 36년 9개월 만이다.한편, 수십년 만의 아소산 폭발 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백두산에서 나는 온천수 성분 중 하나인 헬륨은 맨틀 속에서 끓고 있는 마그마에서만 검출되는 헬륨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백두산 주변 온천수의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는 것도 백두산 폭발징후일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시기상으로도 백두산은 지금 폭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해석이 나온다.일본고서와 고려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백두산은 1000년전 대폭발을 했다. 이후 100년을 주기로 폭발하고 있다. 1400년에 폭발이 있었고 1500년도 초, 1700년대, 1900년 초에 백두산 폭발이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XX하려고 시도했는데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다" "XX를 움켜쥐고 어떤 것도 할 수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폭로돼 파문이 일고 있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가 과거 미 연예지 '액세스 할리우드'의 빌리 부시와 나눈 외설적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해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2005년 1월 부인 멜라니아와 결혼 몇개월 후인 그해 10월 한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빌리부시와 대화를 나눴다.녹음 파일에서 트럼프는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하며 여성의 신체 부위를 저속한 표현으로 언급했다.트럼프는 해당 유부녀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은 채 "그녀한테 접근했는데 실패했다. 솔직히 인정한다", "시도했다. XX하려고 (그런데)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다"고 말한다.그는 "그녀에게 엄청나게 세게 대시했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녀는 결혼한 여자였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를 보니깐 커다란 가짜 가슴에 얼굴도 완전히 바뀌었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트럼프는 녹화장에 도착해 마중 나와 있던 여배우 아리안 저커를 만나자 "나는 자동으로 미인한테 끌린다. 그냥 바로 키스를 하게 된다. 마치 자석과 같다. 그냥 키스한다. 기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신이 스타면 그들(미녀)은 뭐든지 하게 허용한다. XX를 움켜쥐고 어떤 것도 할 수 있다"고 저속한 발언을 이어갔다.이에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성명을 통해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트럼프는 대선판에 미칠 파장을 의식한 듯 "개인적 농담이었다. 탈의실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농담이고 오래전에 있었던 사적이 대화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정감사에서 나온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의 ‘MS 오피스 질문’논란과 관련, 같은당 하태경 의원은 “이은재 의원도 정확히 모르고 질문했고 조희연 교육감도 정확히 모르고 답변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했다.앞서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은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국감에서 조 교육감을 상대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오피스' 프로그램을 왜 공개 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느냐”고 질문했다.이에 조 교육감은 “MS오피스를 MS(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지 어디서 사냐. MS 회사 외에는 살데가 없지 않냐”고 반박했다.이은재 의원은 “입찰을 거치지 않은 수의계약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쏘아붙였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은재 의원은 MS가 뭔지 모르는 컴맹”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이에 구원투수로 나선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교육감은 MS 오피스가 유통되는 시장 구조에 무지하다”며 “MS 오피스 생산은 MS가 독점 생산하지만 유통은 도매(총판)와 소매(리셀러) 시장을 통해 경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그는 “MS 오피스를 최종 소비자에게 파는 리셀러는 20여개가 된다”며 “실제 서울시 교육청은 MS 오피스 구매를 입찰 경쟁을 통해 했으며 4개의 소매상이 입찰에 응했다”고 바로잡았다.그러면서 “하지만 조 교육감은 MS는 독점 생산이라서 유통도 독점일 것이라고 오해해 잘못된 답변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그러나 다음날 이어서 올린 글에서 “조희연 교육감 답변도 오답이었지만 이은재 의원도 MS 오피스와 아래아한글의 정확한 유통구조를 모르고 질문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은재 의원은 MS본사(또는 한컴 본사)-> 도매(총판)->소매(리셀러)-> 최종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를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교육청의 MS 오피스 구매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하 의원은 “여기서 조희연 교육감이 MS본사가 MS오피스를 직접 파는 것처럼 답변했다”며 “이은재 의원도 정확히 모르고 질문했고 조희연 교육감도 정확히 모르고 답변했다. 우문우답이었고 두 분 모두 다시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정리했다.하의원은 “다수 언론들이 이 조희연 교육감의 오답을 팩트인 것으로 오판하여 대량의 오보를 쏟아냈다”며 언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하 의원은 한시간 여 후 다시 페이스북에 “조희연 교육감께서 제 해명 요구에 답변을 보내왔다. 요지는 이은재 의원도 오해한 것이 있지만 본인도 오해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님의 솔직하고 발빠른 해명 그리고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