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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로 집권 후 최대의 위기에 몰린 가운데, 박 대통령의 팬카페로 잘 알려진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조차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부로 탈퇴한다”고 밝히는 회원들도 여럿 보인다. 26일 다음 커뮤니티 박사모 카페에서 다수의 회원들은 연이어 쏟아지는 대통령 관련 파문에도 “난 우리 대통령을 여전히 믿는다” “연설문 선택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잘하려고 도움받는게 뭐그리 큰 죄냐” “얼마나 외로우셨으면” “그런 친구 하나 있을 수도 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박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표하는 글도 적잖이 눈에 띈다. 행***회원은 “오늘부로 탈퇴한다.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진짜 참고 참았는데 더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아닌것 같다. 아버지 박정희이름에 더이상 먹칠 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자 다른 회원이 “나도 오늘부로 탈퇴한다”고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회원은 “기왕 참으신거 조금 더 참으시면 안되겠냐”고 말렸다.박모 회원은 “최순실 대통령, 박근혜 꼭두각시를 국민들은 보았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고, 설***회원은 “대통령의 리더십이 무너졌다. 국민의 신뢰라는 기반을 상실한 대통령은 이제 무엇을 가지고 국정을 이끌어 가는 동력으로 삼을 것인가?”라고 개탄했다.또 진**** 회원은 “박근혜 지지자 였다는 사실이 이렇게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될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박근혜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사실 또한 그 누가 알았겠는가. 분노와 배신감에 하얗게 지새운 밤... 아 아 아 이 일을 어찌할꼬...”라고 울분을 토했다.한 회원은 ‘아버지, 지지자, 국가에 상처를 준 박근혜’라는 제목의 모 일간지의 시평을 올렸다.최순실에게 분노를 표하는 목소리도 보였다. 진**** 회원은 “박사모는 최순실 잡아라. 이미 독일을 빠져나갔을지 모른다. 국가와 국민, 지지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남긴 헌정사상 초유의 국기문란녀 최순실!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분노했다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비판하는 회원도 눈에 띠었다. 아**회원은 “도대체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지금이 개헌을 운운할 때인가. 최순실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상황에 과연 개헌을 운운하면 그것이 먹힐 것이라 생각했던가. 어리석은 사람들. 최순실 문제부터 깨끗이 정리했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또 홍**회원은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이 밝혀졌다며 우리 사회의 권력 기구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정신을 차려 자신의 일에 몰두할 필요가 있다. 어느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국민들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끄게 뜨고 권력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같은 상황에 일부 회원들은 “이럴 때 일수록 대통령을 더 도와야 한다” “카페지기가 대책을 세워줘라”고 항의하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엽기적인 그녀들의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하고 “당장 탄핵 표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일단 야당으로서 발의는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전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사건은 한 마디로 규정하면 ‘엽기적인 그녀들의 국기문란 사건’이다. 민심을 달래기 어려운 사건으로 이미 진화했다”고 입을 열었다.정 전의원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두 가지 국가의 법을 어겼다고 보고 있다. 공무상 비밀누설죄,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이라며 “그러나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는 받지 않겠지만, 어쨌든 지금 나라를 수습해야 하니까, 저희 민주당 지도부로서는 당연히 그런 스탠스를 취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닉슨 대통령의 하야까지 몰고 온 것, 그 잘못의 핵심은 거짓말이었다. 그것이 탄로 났기 때문에 결국 하야까지 하게 됐다”며 “지금 들끓는 민심을 본다면, 탄핵까지 결행하기 전 단계다. 탄핵 발의는 해 놓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물론 탄핵 의결은 3분의 2까지 필요하지만, 탄핵 발의는 의석 과반수면 할 수 있다”며 “이럴 때 야당이 또 너무 몸 사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로부터 박수 받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을 향해서는 "앞으로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직한 거 말고 다른 거 어떠한 것도 지금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충고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자기 몸집보다 더 큰 쥐를 물고 수직의 벽면을 오르내리는 괴력의 거미 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주 매케이(Mackay)에 사는 제이슨 워멀이라는 남성이 촬영해 24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거대한 거미 한 마리가 쥐의 머리 부분을 물고 냉장고 옆면을 옮겨 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제이슨은 “일을 나가려고 하는데 이웃 주민이 “놀라운 것을 보여주겠다”며 급하게 불러 가봤더니 거미가 쥐를 먹으려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은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게시물의 조회수는 25일 오후 현재 1600만 클릭을 넘어섰다. 또 7만8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4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날 영국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거미의 종류는 허츠먼(Huntsman Spider)이다. 허츠먼 거미는 100가지가 넘는 세부 종류가 있는데, 보통 크기가 15~20cm 정도 이며 큰 것은 30cm가 넘는다.허츠먼 거미는 거미줄을 치지 않고 먹이를 사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로 벌레나 무척추 동물을 사냥하지만 간혹 척추동물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가정집에서 종종 발견 되지만 사람을 무는 경우는 거의 없다.호주 거미박물관의 그레이엄 밀리지는 가디언에 “거미가 척추동물을 공격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지만 간혹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도 거미가 새나 뱀을 잡았다는 기록은 봤지만 쥐를 잡았다는 사례는 처음봤다”고 설명했다.이 박물관의 또 다른 거미 전문가 헬렌 스미스는 “영상 속의 거미가 쥐를 직접 죽였을 것 같지는 않다”며 “허츠먼 거미에게는 생쥐를 바로 죽일 만큼의 독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쥐꼬리가 굳은 것으로 봐서, 이미 죽은 지 꽤 됐을 것같다”고 분석했다.제이슨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에 “거미는 안전하답니다. 거미의 이름을 ‘허미(Hermie)로 붙였답니다. 허미는 이제 우리 동네 해충 박멸 비즈니스를 운영합니다. 이 녀석, 이제야 집세를 내는군요”라고 후속 글을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봤다는 JTBC 보도와 관련, 여권 잠룡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기 문란"이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통스러운 새벽이다. 우리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봉건시대에서도 일어날 수 없다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것"이라며 "이런 참담한 현실 앞에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밝혀야 한다"며 "먼저 대통령이 밝혀야 한다. 국민 앞에, 역사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밝혀야 한다. 나는 모른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 "새누리당도 이 일을 덮는데 급급해서는 안 된다"며 "야당과 협력해 빠른 시일 안에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진실이 모두 밝혀질 때까지 정치권은 개헌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진실 규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지사는 "이 일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잘못이 있는 사람은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고통스럽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홍수로 침수된 커피숍에서 태연하게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는 할아버지가 소셜미디어 스타가 됐다.24일 페이스북을 비롯해 여러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엉클(Starbucks uncle) 또는 ‘스타벅스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최근 스타벅스 홍콩 차이완(柴灣)지점에서 촬영된 사진이 올라와 화제 되고 있다. 원본 사진이 수천 회 공유된 것은 물론 각종 페러디 버전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이 사진의 원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홍콩 인터넷방송 '모스트 TV'(毛記電視)의 페이스북 계정에 처음 올라와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당시 태풍 ‘하이마’가 상륙한 홍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건물이 침수피해를 입었는데, 백발의 노인 한명이 커피숍의 의자와 탁자 일부가 물에 잠겼음에도 태연하게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할아버지 앞에 상어가 돌아다니는 모습,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모습 등을 합성해 재미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커피 한 잔 값으로 베네치아 여행을 즐기는 방법”, “커피맛 좋고 전망도 좋고”, “내 나이 되면 더 이상 놀랄일도 없다” 등의 새로운 제목을 달며 퍼 나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진 위에 “어? 신문에 오늘 비 온다고 써있네! 우산을 가져오는 걸 깜박했구나”라는 말풍선을 달기도 했다.일부 네티즌들은 “스타벅스에서 홍보 목적으로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보냈지만 사진을 찍은 사람은 의료업계 종사자 크리스티 찬(23)으로 확인됐다. 또 이 할아버지는 이전에도 종종 해당 지점을 찾아 커피를 즐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티 찬은 BBC에 “사진이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은 몰랐다”며 "아마 그는 많은 인생 경험을 한 덕에 홍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내공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군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과 관계시 사용했던 콘돔 실물이 공개됐다. 이 콘돔은 22일 중국의 첫 위안부 유물 박물관으로 문을 연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에 전시됐다. 박물관에는 콘돔과 성병 예방약을 포함해 위안부 생존자와 연구자가 기증한 각종 물품과 책자 등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 전시된 콘돔은 일본어로 사쿠(サック)라고 불렸는데, 포장지에는 ‘돌격 1번’라 적혀있다.이 콘돔은 오늘날 ‘오카모토 주식회사’로 바뀐 국제고무공업에서 제작했다. 1936년 설립된 국제고무공업은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벌이던 1941~1945년 군수용품으로 콘돔을 생산하며 성장했다. 국제고무공업은 당시 일본 군에 독점으로 콘돔을 공급하며 천문학적인 자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다.위안부할머니들의 316가지 실제 증언을 모아 ‘한명’이라는 장편소설로 엮은 김숨 작가는 지난 8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사쿠에 관해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당시 임신 방지를 위해 위안부들에게 사쿠를 나눠줬는데, 사쿠를 아껴 쓰라는 강요에 따라 소녀들은 사쿠를 빨아서 말려서 재사용했다. 김 작가는 “위안부 할머니가 ‘하루에 몇십개 씩 사쿠를 빨아야 했다. 그게 군인을 받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박물관 개막에 참석한 한 위안부피해 할머니는 “일본군에게 당한 치욕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죽을 기회’에 당첨됐는데 기뻐하다니, 진심일까? 자살 폭탄 테러 대원으로 뽑히자 복권에라도 당첨된 듯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대원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IS홍보영상 한편을 22일 소개했다. 상단에 IS로고가 있는 이 영상에는 한 아랍계 남성이 자살 폭탄 테러 대원으로 선택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리더로 보이는 남성이 뭔가를 쥔 양손을 내밀자 오른손을 선택했고, 이어 선택한 손안에 있던 물건을 확인 하더니 동료들과 얼싸안고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남성이 선택한 손에는 하얀색 돌이 들려 있었다. 매체는 “흰 돌을 선택할 경우 자살폭탄 테러 대원으로 낙점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쁨을 나눈 남성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밝은 표정으로 옷가지와 가방을 챙겨 임무를 수행할 장소로 향하는 차에 올랐다. 그리고 이어진 화면에는 한 건물이 폭발해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IS는 과거에도 비슷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선택된 남성은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었다.따라서 이번 영상에 등장한 남성이 정말로 기뻐한 것인지, 아니면 영상 자체가 홍보를 위해 연출된 것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매체는 “뽑힌 남성이 실제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여의도 지하벙커'가 40여년만에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IFC빌딩 앞에 있는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지하의 면적 957㎡규모 비밀벙커 시설을 문화시설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는 여의도 벙커의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시설로 만들기로 결정했다.여의도 지하벙커는 2005년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 중 지하1층 높이에서 발견됐다.이는 지난 1970년대 VIP경호용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비밀리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2015년부터 현장조사, 정밀점검, 안전조치를 거쳐 그해 10월 한달간 시민들에게 지하벙커를 임시 개방했다.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외부 출입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9억4000만원으로 전액 서울시에서 부담한다.서울시 관계자는 "냉전의 산물인 '여의도 지하벙커'가 40여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셈"이라며 "인근 여의도 공원과 대형쇼핑몰(IFC)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계복귀와 함께 탈당을 선언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의 측근인 이찬열 민주당 의원이 20일 민주당 탈당을 시사했다.이 의원은 이날 손 전 고문의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손학규 대표가 공천 줘서 온 사람이다. 손 전 대표 때문에 3선까지 했다”며 “내가 여기 남아서 뭐 하겠나. 대표님 있는 곳으로 가야지”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탈당 시점에 대해 “내 마음속에 시점은 정해져 있다. 상황이 긴박하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미 며칠 전 손 전 고문을 만나 탈당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 외에도 탈당을 고려하고 있는 손 전 고문의 측근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손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현역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약 20명 이상 포진하고 있다.따라서 곧 연쇄탈당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손학규 전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9일 오후 서울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경찰에게 총기를 난사한 성모(45)씨의 전과는 성폭행, 청소년 성범죄, 교도관 폭행, 허위사실 유포등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성씨는 배달원으로 근무 중이던 2000년 동료 최모(39)씨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뒤 성씨에게 전화를 걸자 이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A씨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 200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다.당시 성씨는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A씨를 상대로 무고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에 대해 무죄를 판결하고, 성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추가로 선고했다.성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03년에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그는 수감 중에도 수차례 범행을 저질렀다. 의정부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2006년 교도관 2명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성씨는 당시 교도관이 홀로 근무 중일 때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샤프로 목 뒷부분과 얼굴을 10여 차례 찌른 뒤 이를 제지하던 교감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또 2010년 경북 청송교도소 수감 중에는 배식을 담당하던 동료 수감자가 교도소의 지시로 음식물에 유해 물질을 타 배식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가 처벌받기도 했다.그는 20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소급 적용 대상에 포함되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차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성씨는 이후 경찰에에 앙심을 품고 살해할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보인다.성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부패친일 경찰을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라고 적었다.성씨는 19일 오후 6시33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앞에서 총격전을 벌여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 경위를 사망에 이르게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잇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경찰이 19일 오패산 터널 앞에서 사제총기를 난사한 성모씨(46)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2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전 9시45분부터 한시간 가량 서울 강북구에 있는 성씨 자택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본체와 화약을 모으는 데 쓴 것으로 보이는 폭죽 껍데기를 확보했다.경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사제총기 제작법과 추가 사제총기나 폭발물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경찰은 또 전날 성씨 범행 당시 사제 목제총 16정과 칼 7개, 폭발물 1개 방탄조끼 등도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성씨가 소유하고 있던 총기는 나무로 만든 사제 총기이며, 고무줄 총 처럼 각목에 손잡이가 달려있고 각목에 파이프가 여러 개 달려 있다. 각각의 파이프를 통해 총알이 한발씩 발사되게 만들어졌다.경찰은 "실탄을 장전하고 쓰는 식이 아니라 불을 붙여야 발사되는 것이다. 방아쇠를 쏘는 게 아니다. 구슬 같은 쇠 종류를 쏘는 것이다. 여러 발 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성 시는 총격전을 벌일 당시 서바이벌 게임을 할 때 입는 방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또 "압수한 물건 중에 폭발물이라고 얘기하는게 하나 있다. 실제로 폭발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요구르트병에 뭔가를 채워서 심지같은 것을 해놨다"고 전했다.성 씨는 범행을 벌이기 전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나는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부패친일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내 목적이다"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보아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 성씨는 19일 오후 6시33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을 숨지게 하고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9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앞에서 총격전을 벌인 성모(45)씨는 특수강간 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성 씨는 또 성씨는 검거 당시 사제총기를 6정 갖고 있었으며, 방탄복을 착용한 상태였다.이 총기들은 나무로 만들어진 사제총기였다.경찰은 성 씨가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는 이날 오후 "누가 망치를 휘두른다"는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성씨가 갑자기 도주하자 추적에 나섰고, 성 씨는 들고있던 나무 총기를 이용해 뒤를 쫓는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김 경위는 성 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9일 오후 6시45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 인근에서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한 경찰관이 결국 숨졌다.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총격전 중 총에 맞은 번동파출소 소속 김모(54) 경위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만인 오후 7시4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김 경위 등 경찰 2명은 이날 오후 "누가 망치를 휘두른다"는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피의자 성모씨(46)씨가 갑자기 도주하자 추적에 나섰다.성 씨는 경찰이 쫓아오자 소지하고 있던 사제 목제총을 여러차례 발사했고, 김경위가 총에 맞고 쓰러졌다.김 경위는 총에 맞은 직후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또 시민 이모(69)씨도 성 씨가 휘두른 망치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오패산 입구 인근에 순찰차를 배치 하고 대치를 벌이다가 오후 7시30분께 성씨를 검거했다.검거한 성씨 차량에서는 사제 총기 6정이 발견됐다. 또 성씨는 특수강간 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감식반을 출동시켜 감식을 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선 잠룡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되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칩거생활을 접고 전격 정계에 복귀한다.손 전 대표는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계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7월 30일 경기 수원 병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 정계은퇴를 선언한지 2년 2개월 만이다.정치권 다수의 시각은 손 전 대표의 복귀 결정이 대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그의 복귀가 내년 대선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선 야권 대선지형 변화와 군소 후보간 연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대선을 13개월여 앞두고 손전 대표가 과연 하위권 대권 주자들을 제치고'마(魔)의 5%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대선 주자의 전국 지지도 5%를 ‘마의 5%’라고 부른다. 5% 이상의 지지율은 고정 지지층을 원동력 삼아 치고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5% 미만은 사실상 유동이 가능성이 높은 ‘뜬구름’으로 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10월 둘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 따르면, 반기문 24.0%, 문재인 20.1%, 안철수 9.6% 박원순 6.0% 오세훈 4.8% 이재명 4.6% 김무성 4.0% 안희정 3.9% 손학규 3.0% 순으로 지지율 순위가 이어진다. 여권의 반기문 유엔총장, 야권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유력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마의 5%'를 벗어나지 못한 채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쟁쟁한 후보들이 3~5% 사이에 포진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손학규 등판론’이 제기되 온터라 확장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손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빛고을 문화한마당'에서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저를 던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를 받아 10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39%), 무선 자동응답전화(24%), 유선 자동응답전화(20%) 혼용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9일 경북 구미국가산업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원인은, 산소탱크 폭발이 아닌 사일로 내 원료 분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사고현장을 조사한 결과 산소 및 LP가스 용기가 폭발한 흔적이 없고 근로자들이 사일로 배관을 철거하다가 사일로 내 잔류 원료인 테레프탈산(폴리에스터 섬유 원료로 쓰임) 분진이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현재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9시24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숨진 근로자 박모(48)씨는 폭발 충격으로 사고현장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하천에 추락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근로자 최모(52)씨 등 4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조치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9일 오전 발생한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사고 원인이 사고발생 한나절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의문 투성이다.일단 CCTV등을 통해 변을 당한 김모(36)씨가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끼어있다가 출발하는 열차에 끌려가다 비상문밖으로 튕겨져 나왔다는 것 까지는 확인이 됐다.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다.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승객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은 기관사가 전동차 출입문을 다시 열었으나 이상신호가 없음을 확인하고 약 27초가 지난 후 출입문을 닫고 열차를 출발시켰다.열차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에 이물질이 끼어있을 경우 경보등이 울리도록 돼 있으나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고열차를 운전한 기관사의 과실여부를 차치하고, 사람이 끼었는데도 왜 경고등이 울리지 않았는지가 첫번째 의문이다.또 27초 가량 열차 출입문을 연 상태에서 김씨가 왜 열차 내로 들어오지 못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열차 출입문이 열렸다면 다른 승객들이 목격했을 것이고 피해자가 객차 안으로 들어오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사고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있는 목격자이자 신고자가 잘 파악되지 않는다는 점도 이상하다.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열차 내에 있던 7~8명의 승객중 한명이다. 이 승객은 김씨가 출입문에 끼어있다고 열차내 인터폰(내부비상벨)으로 기관사에게 처음으로 신고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고의 전개과정을 소상히 알고 있을 신고자의 신원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악된 바는 없다.승강장안전문 안쪽, 즉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 사이의 공간은 CCTV가 찍히지 않기 때문에 당시 안전문 안쪽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목격자만이 안다.전동차 기관사가 지하철 출입문만 열고 승강장 안전문은 열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이와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며 "사망자가 열차 출입문이 열렸는데 열차 안으로 왜 들어가지 않았는지, 최초 신고자가 사고가 났음에도 왜 추가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다음은 나열 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정윤영 공사 조사처장과의 일문일답▼-사고 전동차 기관사가 내부비상벨로 승객이 끼어있다는 것을 신고받고 승객 안전 유무를 확인했는지 궁금하다.▶전동차 출입문에 끼인 것이 7.5mm 이상이면 전동차 운전실에 경고등이 들어온다. 사고 전동차 기관사가 문을 열고 27초 후 다시 닫았을 때 운전실에서 이상 표시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승객 끼임을) 누가 알렸나▶승객이 (알렸다). 승객의 신원은 모른다. 혹시 보도를 보면 사고 원인규명을 돕도록 연락 부탁한다.-신고 내용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사람이 끼인 것이라는 신고가 있었는지, 벨만 눌렸는지.▶승객이 끼어있다는 내용까지 신고 받았다. 사고 전동차 기관사는 운전실의 모니터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을 하고 출발했다.-다시 전동차 문만 열었다 닫고 출발하는 것이 가능한가.▶현재 시스템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 승강장 안전문이 닫힌 후 전동차 출입문만 여닫을 수 있다.-승강장 안전문이 인식할 수 있나.▶승강장 안전문은 기본적으로 물체가 끼이면 자동적으로 열리게 되어있다.-승강장 안전문에 끼이면 신호가 가나.▶그렇다. 기록이 남는다. 현재까지는 승강장 안전문 '끼임' 기록이 없다. 전동차 출입문에도 '끼임' 기록은 없다. 세밀한 조사를 할 생각이다.-왜 문을 열었다 닫았다만 했나.▶다각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해봐야 한다. 전동차 출입문 개폐는 신고에 따라 했고, 27초 후에는 이상을 감지하지 못했다.-왜 해당 전동차 기관사는 승강장 안전문을 열지 않았나.▶우리도 지금 그게 의아하다. 조사해야 한다. 심도있게 조사하겠다.-기계결함 가능성은 없나.▶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더 진행할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와 함께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다.-기계결함은 가장 기본인 것 아닌가. 무엇을 조사했나.▶전동차 출입문 '끼임' 기록, 승강장 안전문 '끼임' 기록, 정황, 해당 전동차 기관사 진술, 관련 사람들의 진술 등이다. 기계적인 결함은 분해해봐야 해서 아직 못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일어난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사고는,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승객이 끼어있다는 신고를 받고도 기관사가 승객 안전유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출발했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9일 오후 김포공항역에서 이번 사망사고 사고경위를 브리핑했다.나 직무대행에 따르면 사고가 난 5016열차 기관사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전동차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이 모두 닫힌 뒤 출발을 준비하던 중 전동차 출입문에 승객이 끼었다는 신고를 열차내 인터폰(내부비상벨)으로 통보받았다.이때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에 이물질이 끼어있을 경우, 울리도록 되어있는 경보등은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기관사는 전동차 출입문을 다시 열고 약 27초가 지난 후 출입문을 닫고 열차를 출발시켰다.하지만 여전히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끼어있던 승객 김모씨(36)는 수미터를 끌려가다가 비상문 밖으로 튕겨져나왔다.김씨는 신고를 받은 역직원들과 119대원들에 의해 응급 조치를 받은 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8시18분께 사망했다.따라서 해당 열차의 기관사가 끼어있는 승객의 안전유무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데 데한 지적이 나온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와 관련, 1인 승무제로 운영되는 현 시스템상의 한계라고 설명했다.나 직무대행은 "전동차 출입문 만을 기관사가 열고 닫을 경우 승강장 안전문은 별도로 열리고 닫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나 직무대행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서울도시철도공사 전 직원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하여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경찰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사고를 조사 중인 서울 강서경찰은 보다 명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별도 수사팀을 꾸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9일 발생한 경북 칠곡의 스타케미칼 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이날 한 네티즌은 "구미에서 일하는 친구가 보내줬다"며 자동차 블랙박스에 촬영된 폭발 순간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도로 옆 공장에서 ‘쾅쾅’하는 연쇄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불길이 치솟자 자동차들이 황급히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다. 영상이 촬영된 자동차의 운전자는 차를 돌릴 겨를도 없이 후진으로 폭발장소에서 달아났다.이날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도 인근 고층 건물에서 촬영한 폭발 순간 영상들이 올라왔다.한 영상에서는 굉음이 연이어 들리자 "어떡해~" 하며 안타까워 하는 소리가 들린다. 또 다른 영상에는 "대피하세요"라고 소리지르는 남성의 목소리도 들린다.이날 폭발은 공장에서 1㎞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굉음을 듣고 불길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올정도로 컸다. 또 인근 주택에서는 소파와 창문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탱크 뚜껑이 수백미터 떨어진 도로까지 날아왔다"며 해당 사진을 제보했다.폭발은 이날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일어났다.이 폭발로 공장 굴뚝 안에서 배관 해체 작업을 하던 박모(47)씨가 폭발과 동시에 200m 가량 날아가 다리 위로 추락해 숨졌다. 박 씨와 함께 부상을 입은 근로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칠곡소방서 관계자는 "굴뚝 환기구를 제거하려고 용접기를 대는 순간 분진에 불꽃이 튀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사망자는 위쪽에서 작업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관련 당국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내 성기를 움켜쥐어”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는 미국의 18세 여고교생 사진이 소셜미이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의 12(이하 현지시간)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안나 레한은 친구 2명과 함께 자신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지난 10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 참석했다. 이 학생이 입은 하얀 티셔츠 앞면에는 검정 글씨로 “내 성기를 움켜쥐어, 어디 한번 해봐”라는 외설적인 문구가 쓰여 있었다.레한은 이 문구 때문에 언론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의 눈에 금방 띄었고, 휴대전화 카메라에 포착돼 소셜미디어 스타가 됐다.레한이 셔츠에 새긴 문구는 최근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트럼프 음담패설’의 일부분을 패러디한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자신은 스타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며 당시 함께 있던 NBC 진행자 빌리 부시를 향해 “당신이 스타라면 여성들의 성기를 움켜쥐어라.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어”라고 내뱉었다.레한은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공인에 대한 항의를 나타내기 위해 이처럼 경멸적이고 혐오적인 표현을 쓴 셔츠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레한은 “많은 사람들이 허락 없이 사진을 찍고 모욕적인 말도 했지만 나는 이 셔츠를 계속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방금 전 괴한에게 납치당할 뻔 했어요. 선화동 OO아파트 쪽 사시는 분 조심하세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올라와 소셜미디어를 타고 떠돌았던 ‘대전 선화동 납치 괴담’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4일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준 납치 괴담의 실체를 밝혔다. 경찰이 캡쳐해 공개한 문제의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선화동 OO아파트 쪽 사시는 분 조심하세요. 밤에 편의점 가다가 회색 승용차가 계속 따라와서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하는 척 하면서 뛰어가는데, (사람이) 차세우고 내리더니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끌고 가려고 하길래 몸부림치다가 다쳤다”며 “방금 약먹고 진정돼서 해드리는 말씀”이라고 쓰여있다. 글쓴이는 탈출 과정에서 생겼다는 무릎과 팔의 상처 사진 9장도 첨부했다. 이 글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확산 되면서 대전 뿐아니라 다른 지역 네티즌들에게도 공포감을 심어 줬다. 경찰은 이 게시물에 대해 “선화동 납치사건은 2014년 당시 확인해 허위사실로 밝혀졌던 납치괴담과 내용 및 사진이 동일하다”며 관할서인 대전 중부경찰서와 선화파출소 확인해 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은 실체가 없었다”고 밝혔다.경찰은 “혹여라도 유사한 피해를 입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전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지난 7월에도 있었다. 일명 ‘가오동 납치괴담'으로, 글쓴이는 대전 동구 가오동 한 마트에서 한 할머니를 도와주려는데 갑자기 다른 차량에서 남성 3명이 내려 납치를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알고보니 할머니는 괴한들과 한패였고, 도망치려 하자 남성들이 둔기로 차량 창문을 부쉈다”며 창 유리가 깨진 차량 사진까지 증거로 첨부했다. 이 괴담 역시 경찰 조사 결과 허위로 밝혀졌다. 대전 경찰은 “SNS를 통한 허위괴담이 주기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사회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 다른 범죄와 관련해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 대전경찰에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