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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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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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사회일반31%
월드톡19%
미담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박근령 “육 여사, 생전에 ‘ 최태민 조심하라’ 경고…全 위로금, 최태민 종잣돈?”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의 인연은 고(故) 육영수 여사가 숨지기 전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지금까지 육 여사가 숨진 다음 해 최 씨가 '현몽'을 이유로 박 대통령에게 접근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라 주목된다.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씨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아내가 최태민 씨와 관계된 언론 보도를 보면서 '저거는 오보다. 왜곡됐다'고 말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신 씨는 박근령 씨가 언니에 대한 최 씨의 접근을 최초로 목격한 시점에 대해 "틀림없이 등장은 어머니 서거 이후가 아니라 어머니 살아 생전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당시 박근혜 영애의 비공식 행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행사장에 최태민 씨가 등장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영애가 약간의 동선이 틀어지는 행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경호나 또 사정기관에 의해서 포착될 수밖에 없는데 그게 한두 번이 겹쳐지면 신원조회에 들어간다. 이것이 박정희 대통령께는 보고할 사항이 아니었고 육영수 영부인께 아마 보고가 들어간 것 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보고를 받은) 육 여사는 '이런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박근혜 영애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기억하더라"고 전했다.이 후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1981년 성북동으로 이사해 가장 외로웠던 시절에 최 씨 일가가 본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접근했다는 아내의 기억을 전했다.그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성북동으로 이사한 시기인 1981년 최태민, 최순실 씨가 재등장했다"며 이 때 최태민 일가가 옆에서 집사, 재산관리를 대신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신 씨는 "아내가 당시 이혼 후 미국으로 떠났는데, 1년간 매달 같은 날짜에 언니로부터 생활비가 들어왔다. 그런데 언니가 보낸 것이지만 송금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 그게 최태민 일가중 한 사람이라고 우리 아내는 기억한다"고 전했다.또 "1984~1985년 무렵 아내가 비자 갱신을 위해 입국했을 당시 반포 아파트 한 채를 사줬는데 이것이 언니가 사준 것인지, 최태민 일가가 사준 것인지 아직도 미스터리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말했다.신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위로금 6억 원의 행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70년대 말 정도로 계산을 하면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이 200만 원이었고 (6억 원은) 아파트 300채 가격이었다. 어찌됐든 아내는 아파트 한 채를 받았고 박지만 회장도 그 당시 아파트 한 채가 있었다"며 "298채 아파트는 어디로 가 있을까? 그게 최태민 일가가 부를 축적한 시드머니로 갔을 확률이 높다고 우리는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기회에 최태민 일가가 축적한 부를 낱낱이 조사해서 출처가 밝혀지지 않는 돈은 국고로 환수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신 씨는 "어느 날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옷으로 다가왔다. 그저 추울 때 바람을 막아주는 옷으로 다가왔다가 어느 순간이 지나가니까 그 옷이 피부가 되어버렸다. 또 세월이 흘러가니까 그게 오장육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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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외투 꺼내세요” 서울 최저 -2도 초겨울 추위…강원 산간 눈발

    11월의 첫째날인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3도 △부산 5도 △광주 5도 △춘천 -5도 △제주 12도 다.전국에서 가장 추운 강원 중북부 산간 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졌다.강원영동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등에서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낮 최고는 6~ 12도로 전날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제주 13도가 되겠다.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내륙과 산간지방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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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 연장해줄게” 불법체류자 돈받은 뒤 경찰에 신고한 50대 男 구속

    비자를 연장해주겠다며 외국인 불법체류자에게 접근해 수백만원을 가로챈 뒤 경찰에 신고한 악덕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불법체류자 수백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및 금품수수)로 임모씨(53)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임씨는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를 연장해주겠다' '영주권을 받아주겠다' 등 명목으로 2014년 1월부터 30여명으로부터 총 1억267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씨는 행정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며 건당 수수료 300만∼600만원씩을 받아 가로챘다. 임 씨는 피해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영등포구 내 'OO나눔연합회'라는 사무실을 차리고 운영했다. 또 자체 홍보지와 인터넷 신문을 발행해 출입국 관리소 민원실 등에 뿌리기도 했다.하지만 임 씨에게 돈을 건넨 피해자들이 영주권 취득이나 비자연장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항의하자 임 씨는 "강제 출국시키겠다"며 이들을 협박하고 112에 신고까지 했다.임씨를 찾은 대다수의 피해자는 체류 기간 만료 됐거나, 범법행위(음주 운전·도박·폭행 등)로 출국명령을 받고 다급하게 찾아온 경우가 많았다.경찰은 임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피해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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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긴급체포, 박지원 “구속 신호탄…몇 년간 나올 수 없을 것”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몇년 간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한 주역은 프라다 신발 한짝을 남겼지만 몇 년 간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긴급체포는 구속의 신호탄"이라고 글을 썼다.그는 "두 주역이 남긴 국정농간과 국기문란은 프라다 신발 한짝이 돼선 안 된다"면서 "공정수사로 실추된 검찰의 명예도 회복하고 그 진실을 숨김없이 밝혀 최순실 사단은 엄한 처벌로 재발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진실을 밝히고 감동적인 대국민 사과를 하셔야 한다. 스스로 '수사를 받고 처벌도 감수하겠다'며 검찰수사에 협력해야 한다"며 "과감한 인적 청산을 시급히 하셔야 한다. 비서실장과 최순실 관련 5인방 해임은 만시지탄이나 잘 하셨다. 후임 비서실 인선은 직언하는 인사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거국중립내각은 잔여임기 16개월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먼저 (박 대통령이) 당적을 정리하셔야 한다"면서 "당적을 보유한 내각은 새누리당 내각이지 거국 내각이 아니다"라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 앞서 최순실 씨가 지난달 31일 밤 11시 57분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최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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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심여고 “최순득 우리 졸업생 아냐, 8회 졸업생 중 최씨 성 확인 해봤지만…”

    이른바 '진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득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문이 아닌것으로 전해진다.앞서 31일 오전 한 매체는 "박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인 최순득 씨가 실제 비선 실세이며, 동생인 최순실 씨는 '현장 반장'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성심여고 관계자는 이날 오후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1970년에 졸업한 성심여고 8회 졸업생 명단에는 최순득이나 최순덕이라는 이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개명 가능성을 고려해 8회 졸업생 가운데 최 씨 성을 가진 5명을 확인해봤지만 최순득 씨로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성심여고 동창회 관계자도 졸업생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동창회 회원들에게 항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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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프라다 신발에 토즈가방…“검찰에 패션쇼 하러 왔나?”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31일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때도 명품으로 치장하고 나타났다.이날 검은색 에쿠스 차량을 타고 등장한 최 씨는 취재진과 시위하는 시민들에 떠밀려 넘어지면서 신발 한 쪽이 벗겨진 채 황급히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남겨진 신발은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라로 확인됐다. 이 모델은 프라다에서 지난 해 봄·여름 콜렉션으로 당시 가격은 72만원이다.뿐만 아니라 최 씨는 이날 입국 당시와 같은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가방 역시 명품 브랜드 토즈의 제품인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아이디 uni9****를 비롯해 많은 누리꾼들이 "저것도 없어보이게 하려고 나온거일것이다. 72만원이 없어보이기도 하겠지" "프라다는 최순실에게는 슬리퍼다 ㅋ "저것도 나름 제일 수수하게 보이려고 신경쓴거 같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또 아이디 chyj****등의 누리꾼은 "검찰에 패션쇼 하러 왔냐" "명품밖에 없었을테니 이해가 간다" "벙거지 모자도 명품일 것이다" "순실렐라라는 별명 또하나 생겼네"라고 비난했다.최 씨는 전날(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도 언뜻 보면 수수한 모습이었으나 신발은 알렉산더 맥퀸, 패딩은 몽클레어 브랜드의 제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해당 업체들은 모두 자기 제품은 아니라고 부인했다.헝클어진 머리가 초췌해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또한 계산된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최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으로 맞춘 이른바 '올 블랙'패션으로 공항에 나타났는데, 눈에 띄지 않은 색상으로 자신을 숨기고 방어하려 했다는 해석이다.그 와중에도 최 씨는 최신 유행 아이템으로 멋을 냈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굽높은 스니커즈나 트랙팬츠 등을 입은 것으로 봤을 때에는 최신 유행을 따른 옷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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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 심장에 이상 있는 것 같다”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개명 최서원·60)씨의 법률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31일 "최씨 심장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이날 최 씨가 출석 한 후 20분이 지난 3시 20분 께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모습을 나타냈다.그는 기자들 앞에서 "최씨 변호인으로서 입회하려고 왔다. 안에서 필요하면 접견 요청하겠다"며 "언론의 집중적 조명 때문에 최씨와 밀착된 접견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최 씨의 상태에 대해 "건강이 대단히 안좋다. 특히 심장 부분에 이상이 있지 않나 생각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시간이 촉박해서 증거인멸의 여지는 없다. 인멸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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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 목도리로 얼굴 가리고 “국민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했다.최씨는 검찰이 통보한 시각인 이날 오후 3시 정각 서울 서초동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검은색 세단을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벙거지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최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닫고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중앙지검 주변에서 분노한 일부 시민들은 최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최 씨는 이 후 7층 조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국민 여러분들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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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 덴마크 식당서 “배추로 만든 김치 달라”무리한 요구

    최순실씨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제기되고 있을 당시에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호화스런 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SBS는 최 씨가 지난달 19일 일행 4~5명과 들렀다는 덴마크 올보르그 시내의 한 레스토랑을 찾아 목격자를 인터뷰했다.30일 SBS 8NEWS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은 간단한 식사 가격이 1인당 100유로가 넘는 고급 식당이다.이곳 식당의 한 직원은 “식당에서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은 특히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예의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식당의 매니저도 최씨가 김치를 달라고 하는 등 특유의 요구를 했다며 한 달 전 일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다.매니저는 “우리는 김치가 없다. 하지만, 최 씨 일행이 김치를 달라고 하기에 김치 드레싱을 가져다주었더니, 김치에는 배추가 들어가야 한다며 이건 김치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최씨는 당시 사비용으로 600유로(약 80만원)를 지불했다. 또한 팁이 의무가 아닌 덴마크에서 직원들에게 80유로(약 10만원)를 팁으로 건넸다.레스토랑 직원은 “돈이 꽤 많은 사람으로 보였다. 그들은 주 중에 왔는데 덴마크 사람들은 주 중에 외식하면서 그렇게 많은 돈을 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최 씨 일행이 식당에 들른 9월 19일은 국내에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대한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던 시기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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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년 만에 세번째 이혼 나훈아 과거 “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가수 나훈아(69·본명 최홍기)가 세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가사1단독 최상수 판사는 31일 나훈아의 아내 정모씨(53)가 나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12억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저작권료 분할과 관련해서는 "대상이 아니다"며 판결에서 제외했다.이날 법정에 나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씨는 법원에 모습을 보였으나 재판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나훈아는 1985년 14세 연하의 후배가수 정모씨와 결혼 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1993년부터 자녀교육 문제 등으로 떨어져 생활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 2011년 8월 처음 시작됐다.당시 정씨는 “나씨가 오랜 기간 연락을 끊었으며 불륜을 저지르고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소송은 2013년 대법원의 원고 패소 판결로 일단락 됐지만 정씨가 불복해 소를 다시 제기하면서 법정공방이 재개됐다.나훈아의 이혼은 이번이 세번째다. 1973년 공군에 입대하기 전 27세의 나이로 배우 고은아의 사촌과 결혼했다가 1975년 3년만에 이혼했다.이 후 인기 절정이던 1976년 당대 최고 여배우였던 7세 연상의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했다가 1982년 파경을 맞았다. 당시 나훈아는 “여자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전 재산을 위자료로 넘겨 화제를 일으켰다.김지미와 이혼한 지 1년 뒤인 1983년에는 '아빠가 됐다'는 보도로 세상을 또 한 번 떠들썩하게 했다. 아이의 엄마가 바로 이번에 이혼판결을 받은 정씨다.나 씨는 이날 판결로 정모씨와 결혼한 지 33년, 이혼 소송 5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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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촉구 ‘거국 중립내각’ 총리거론 김종인 “더 이상 나에게 묻지 말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의 총리에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김 전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여당 쪽에서 총리직과 관련한 언질이 있었나', '혹시 총리 제안이 오면 검토해 볼 생각이 있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다.김 전 대표는 '여당이 꺼낸 거국내각 카드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도 침묵했다. 앞서 새누리당이 전날(30일) 거국중립내각을 제안하며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등을 거론하자 한때 야권이 술렁이기도 했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을 이끌 '책임총리'가 돼 달라는 요청을 여권으로부터 받았다는 설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더 이상 나에게 묻지 말라"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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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오후 3시 검찰 출석…긴급 체포 될까? “다시 내보내면 또 봐주기 논란”

    최순실(60)씨가 31일 마침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중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최씨에게 오후 3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최 씨는 현재 모처에서 변호사와 검찰 출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씨의 출석이 예고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는 수십여명의 취재진이 대기 중인 상태다. 최씨는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을 상대로 간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최씨는 이 사건 논란이 불거지던 지난 9월3일 독일로 출국한 뒤 잠적 생활을 이어오다가 결국 30일 자진해서 급거 입국했다. 최씨는 입국 후 변호인을 통해 하루만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것이 받아들여졌다.이에 일각에서는 최씨를 입국 즉시 체포하지 않는 검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따라서 이날 최 씨가 검찰에 소환되면 긴급체포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것은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특정이 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최씨가 여러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 정황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언론에 "어제까지만해도 최씨의 범죄 혐의가 특정이 안됐었는데 상황 변화가 생긴 것 아니겠느냐"며 "일단 최씨를 소환한 이상 다시 내보내면 또 '봐주기 수사'라는 여론의 지탄을 받아야 하는 만큼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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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꼴 이런데 딴나라 명절 챙겨” vs “성탄절도 외국문화” 할로윈데이 논쟁

    31일은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다. 서양 풍습의 하나로 유령·마녀 등과 같은 분장을 하는 게 특징이다. 요즘은 유행하는 캐릭터나 영화 속 인물로 분장하기도 한다.할로윈데이는 10년 전만 해도 우리에겐 생소한 문화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이를 즐기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특히 이태원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를 중심으로 이날이 되면 괴기스러운 분장을 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기업도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할로윈데이 문화에 대한 찬반 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좋은 문화라고 긍정 평가를 하는 사람도 많지만 '정체 불명의 소비성 이벤트'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괴한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행인을 폭행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무차별적으로 외국 문화를 받아들여선 안된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사태로 온나라가 떠들썩한 이날 온라인에서는 할로윈데이를 챙기는 이들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아이디 yjo3****는 나라꼴이 이런데 딴나라 명절 챙기고... 자기 나라에나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이라고 지적했다. ywch****는 "역시 배부르고 살만한 XX들은 나라에 관심없음 우리같은 서민들이나 죽어나지"라고 분노를 표했다. kt_o****는 "나라꼴이 이모양인데 남의나라 문화가 실검3위나 하고있고 생각없는 것들은 코스프레해서 인증샷이나 찍고 있고, 한심하다 한심해"라고 글을 썼다.반면 문제될것 없다는 의견을 내는 네티즌도 눈에 띈다. k8an****는 "크리스마스도 외국문화 아닌가? 그럼 전부 안하는게 좋다는건가? 나라가 이꼬라지라서?"라고 의견을 썼다. zina****는 "그럼 나라가 이모양이면 뭐 밥먹을때도 울고 연애도 하지말고 노래도 듣지말아야 하나? 꼭 지들은 막상 할거다하면서 남걸고넘어진다"라고 비꼬았다.할로윈데이는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됐다는 것이 다수설이다. 1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여기는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이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으려고 스스로를 악령으로 꾸미는 풍습이 생겼다는 설명이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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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 귀국…추미애 “갑자기 일사불란, 입국에 檢수사관 동행?”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30일 전격 귀국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의 구속쇼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진정한 반성과 책임있는 수습책”이라고 강조했다.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본질은 최순실이 조종했던 뭘했던 헌법적 권한을 갖고 있는 대통령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최순실은 사교의 교주일뿐 그런 자에게 대통령이 현혹된 것은 대통령에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헌납한 것"이라며 국권이 파괴된 것이고 국민의 권리가 찬탈된 것이기에 개개인의 실정법위반 논란이나 법적 시시비비의 차원을 떠난 위란에 처한 헌정질서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가 대통령의 책임이요 둘째가 우병우 등 대통령을 둘러싸고 권력을 삿되게 행사한 고위직 공직자요 셋째가 사술로 사욕을 채우고자 한 최순실도당이고 마지막으로 최순실에 붙어 부를 축적하고 행세한 한 줌 쓰레기 같은 민간인 부역자들이다"고 강조했다.또 "이들이 갑자기 눈부시게 일사불란하다. 심지어 최순실 입국에 검찰수사관이 동행했단다"라며 "검찰이 범인은닉과 증거인멸에 공모한 사건이 벌어진건가 과연 누구의 지시인가?"라고 의혹을 보냈다.이어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인가 대통령이 은폐를 작심하지 않았다면 가능하지 않을 일이다"며 "이 모든 은폐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최고 부역 혐의자 우병우부터 즉각 해임ㆍ조사하라청와대는 압수수색에 응하라, 검찰은 수사쇼를 하지말고 최순실을 즉각 체포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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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문고리 3인방’ 교체…우병우 민정수석 경질, 후임은 최재경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이른바 '최순실 파문'을 수습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김재원 정무·우병우 민정·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또한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표도 수리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였습니다만 국정 상황을 고려하여 이 중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정무·민정·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신임 민정수석에는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54·경남)이 내정됐다. 최 신임 민정수석은 대검 수사기획과 법무부 기조실장, 대검 중수부장, 전주·대구·인천지검장을 역임한 수사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새 홍보수석에는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58·서울)이 내정됐다. 배 신임 홍보수석은 KBS와 SBS 보도국을 거쳐 국회 대변인 등을 거친 홍보 전문가로 알려졌다. 정 대변인은 "신임 비서실장과 정책조정·정무수석 등 후속 인사는 조속히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정 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 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31일부터 청와대에 출근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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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 귀국…檢 “본인이 자진해서 갑자기 들어온 것”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씨의 귀국 사실을 비행기 탑승 직후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진다.최씨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영국 히드로 공항발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다.입국 직후 최씨 측 변호인은 "최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어 하루정도 몸을 추스를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에 검찰이 최 씨 입국 시 즉시 신병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이와 관련에 검찰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긴급체포는) 수사 절차나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며 "영장을 안 받고 사람부터 구속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직·간접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들어온 것은 사실상 자진해서 본인이 갑자기 들어온 것"이라며 "최씨가 비행기를 탑승 한 뒤 자진 입국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도착 전 어떻게 할지 검토를 했다"고 말했으나 "어떤 것을 검토했고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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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야구팬 리퍼트 대사와 기념사진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한국시리즈 2차전 마운드에 올랐다.박인비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차전 경기,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섰다.이날 박인비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 만원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또 야구 광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와 만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리퍼트 대사는 “박인비의 팬”이라고 밝히며 “리우 올림픽 금메달 경기를 감명깊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인비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했으며,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오른 선수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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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이 朴대통령에 건의키로 한 ‘거국중립내각’은 뭐?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내각 구성을 건의키로 했다.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최고위에서는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내각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박계 중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비서실에 대해 인적쇄신을 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같은당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시점은 청와대와 내각의 인적쇄신만으로 국정을 안정화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은 하야 수준의 2선 후퇴를 선언하고 상징적인 국가원수로서의 역할만 해야 한다"고 했다.거국내각은 현 내각이 총 사퇴한 뒤 여당과 야당이 협의를 통해 결정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내각이다. 대통령 권력의 핵심인 인사권이 국회로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중립내각이라고도 한다.거국내각은 일반적으로 전시 등 비상시에 구성한다.2011년 그리스 경제 위기가 진행되던 당시 거국내각이 꾸려진 바 있다.대한민국에서는 거국중립내각이 수립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여야의 합의로 내각 구성이 이뤄진 경우는 있다.1992년 9월 노태우 대통령이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국내각 수립을 선포, 여야의 합의에 따라 선출된 현승종 국무총리의 중립 내각이 출범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대선을 불과 2개월 앞둔 시점이라 여당에 부담이 없었고, 일종의 "정권 마무리 내각" 차원이었기에 거국 내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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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의 법적 근거는? 관계법 조항 살펴보니…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순실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에 이어 30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들을 투입해, 정호성 대통령실 제1부속비서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그러나 청와대 측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관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법률상 임의제출이 원칙이"이라고 맞서고 있다.청와대 측 관계자는 "청와대 내에 국가 기밀도 있고 보안·군사시설도 있는데 어떻게 마음대로 들어오게 할 수 있겠냐"고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한 법적 근거는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111조다.형사소송법 제110조(군사상 비밀과 압수)는 ①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는 그 책임자의 승락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 ②전항의 책임자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락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형사소송법 제111조(공무상비밀과 압수)는 ①공무원이나 공무원이었던 자가 소지·보관하는 물건에 관해 본인 또는 해당 공무소가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것임을 신고한 때에는 그 소속공무소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② 소속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승락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법 조항을 놓고 해석은 엇갈린다. 두 조항 모두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락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명분은 기밀유출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검찰이 확보한 기밀을 유출할리도 없다”며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청와대가 막을 명분이 없다. 진실을 은폐할 시간을 벌기 위해 압수수색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국민의당은 "청와대의 거부로 압수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직도 청와대가 상황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청와대 수석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대통령의 결단에 의해 조속히 실행되어야 한다"며 "실체적 진실도 중요하지만 수사 과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수사상 필요하다고 판단한 모든 자료는 한 치의 오차 없이 검찰에 의해 확보되어야 한다"며 "과정에서 신뢰를 상실한 수사결과는 사태의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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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 순응” 최순실 행방은? 하태경 “자유롭게 다니게 하면 증거 인멸 가능성 있어”

    30일 오전 전격 입국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검찰 수사에 순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즉시 체포하지 않은 검찰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씨 측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 대해 연락하고 있다"며 "검찰수사에 적극 순응하겠으며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다만 "최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어 하루정도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고 전했다.현재까지 최씨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이에 야권에서는 정황이 드러난 최순실씨의 입국에도 신병확보를 하지 않은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이런 핵심 피의자가 몸이 좀 안좋다고 검찰이 하루를 기다려 준 적이 있느냐. 검찰이 그렇게 친철했느냐"고 지적하면서 "최씨가 건강이 안좋다고 한다면 검찰 안에서 편하게 쉬어라. 괴롭히지 않겠다"며 "검찰은 즉각 최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검찰을 압박했다.그러면서 "최근 2~3일 흐름을 보면 진상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입도 맞추고 행동도 맞춰서 뭔가 정해져 있는 시나리오 대로 움직여가는 흐름이 포착된다고 규정한다"고 말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순실의 급거 귀국은 여러가지를 계산한 결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지금 당장 긴급체포해서 검찰의 보호 아래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입 맞추기 시간을 주면 수사결과는 뻔하다"며 "대통령께서도 청와대 비서실 사표를 즉각 수리해 우병우, 안종범, 문고리 3인방 등 관련자들을 차단시켜야 한다. 사실대로 밝혀야 한다. 은폐를 기도하면 워터게이트 닉슨 대통령 된다"고 경고했다.여권에서도 최씨의 귀국에 대한 검찰의 대응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최순실을 공항에서 바로 체포해서 구속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최순실은 명백한 범죄자이고 자유롭게 다니게 하면 증거 인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충분히 체포 구속 사유가 된다"며 "몸이 아프면 구속 상태에서 병원에 격리 수용하여 치료를 받으면 된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당장 최순실을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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