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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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사회일반31%
정당16%
대통령10%
미국/북미9%
월드톡8%
선거8%
중동5%
정치일반5%
사건·범죄4%
남북한 관계4%
  • 이스라엘 “F-35 아디르 전투기로 이란 YAK-130 격추”

    이스라엘 공군이 F-35 전투기로 이란의 Yak-1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은 “우리 F-35가 유인 전투기를 격추시킨 첫 사례”라고 밝혔다.이스라엘 공군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 공군의 F-35I ‘아디르(Adir)’ 전투기가 이란 공군의 YAK-1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F-35 ‘아디르’가 유인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F-35I ‘아디르’는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제작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이스라엘 공군 요구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 스텔스 성능과 첨단 센서 융합 능력을 갖춘 다목적 전투기로,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보유, 운용하고 있다.Yak-130은 러시아 야코블레프사(YAK)가 개발·생산한 고등훈련기다. 평시에는 공군 조종사 훈련용으로 운용하다 전시에는 공대공·공대지 무장을 장착해 경공격기로 운용할 수 있다.이란 정부는 2020년대 초반 러시아로부터 전력증강의 일환으로 Yak-130을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도입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공군의 격추 주장과 관련해 이란 측은 별도의 논평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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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란죄 무기징역’ 항소심, 서울고법 이승철·조진구·김민아 재판부 배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배당됐다. 지난달 19일 해당 사건 1심 선고가 나온지 13일 만이다.서울고등법원은 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2심 사건이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 조진구 김민아)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해당 재판부는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내란전담재판부로 지정된 바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지난달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징역 10년,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과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은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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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 70대 할머니 집 침입해 위협…8만원 훔친 40대 구속

    제주 서귀포시에서 70대 할머니가 사는 집에 침입해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 씨(40)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경 서귀포시에 있는 한 주택에 들어가 70대 여성 B 씨를 위협하고 지갑에 있던 현금 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범행 당시 A 씨는 마스크와 모자가 달린 옷을 입고 얼굴을 가렸으나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달 27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A 씨는 지난 1일 구속됐으며, 과거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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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에 빠져…후임병 275명에 군복비 등 950만원 사기 친 20대

    상습 도박에 빠진 뒤 군 복무 중 후임병 275명을 속여 950여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공문서변조·변조공문서행사·사기·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 등)·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공군 예비역 A 씨(24)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60시간도 함께 명했다.A 씨는 공군 병으로 복무 중이던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 후임병들을 상대로 95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상습 도박으로 쌓인 채무를 갚기 위해 후임병들에게 사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생활관에서 후임병들에게 “군복을 구입하려면 마일리지가 필요하다”며 300여만 원의 현금을 받아 챙기고 “특기 교육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는 급양비 8000원을 내야 한다”고 속여 626만 원을 가로채 자신의 사채를 갚는데 사용했다.또 A 씨는 부대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중대장에게 변조된 사문서를 제출한 혐의, 2017년부터 2024년까지 5078회에 걸쳐 불법 온라인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재판장은 “매우 오랜 기간 불법 도박을 해 왔고, 군대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200명이 넘는 후임병들로부터 금전을 가로챘다”며 “해당 사안에 조사를 받는 중에도 공문서를 변조해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다만 “피해자 대다수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으나 사기 피해자별 피해금이 크지 않고, 피해를 회복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제대 후 성실하게 살 것을 약속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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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측 발 절단위기 캄보디아 환자, 두발로 걷다…국내병원, 새 삶 선물

    양측 발 절단 위기에 놓였던 캄보디아 국적 20대 여성이 국내 병원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선천성 만곡족과 혈관 기형, 자가면역질환으로 양측 발 절단 위기에 놓였던 환자에게 ‘만곡족 교정술’과 ‘유리피판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새 삶을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떼움 쿤떼아(21)라는 이름의 캄보디아 여성은 최근 서울 소재 한 교회의 소개로 ‘선천성 만곡족(Club foot)’ 교정을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를 찾았다. 양측 하지의 선천성 만곡족은 약 10시간에 걸친 교정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발의 형태를 이룰 수 있었고, 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교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환자는 단순 만곡족이 아닌 뼈 절골과 관절 교정, 뼈 이식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 복합 기형이었다. 특히 수술 당시 발목 부위 혈관 기형이 심해, 족관절 교정 후 혈관외과 최얼 교수로부터 혈관 재건술을 추가로 받아야 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입원 중 새롭게 발견된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성 림프구 변환 장애)으로 상처 회복이 지연되며 양측 발등과 발바닥 피부가 괴사하기 시작한 것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정형화 교수는 “순식간에 오른발의 80%, 왼발의 50% 이상 피부가 괴사했다. 재건하지 못하면 양측 발목 절단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에 정 교수는 두 차례에 걸친 고난도 ‘유리피판 재건술’을 시행했다. 유리피판 재건술은 피부와 함께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과 정맥을 떼어내 이식 부위 혈관과 현미경으로 연결하는 미세혈관 수술로, 직경 1mm 내외의 혈관을 정교하게 문합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이번 수술에서는 피부만으로는 발 전체를 덮기 어려워 피부와 등 근육을 포함한 복합 조직 이식을 시행했다. 동반된 혈관 기형 및 자가면역질환으로 수술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웠으며 회복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약 한 달간의 집중 치료 끝에 피판 이식 부위가 안정화됐고, 최근 퇴원했다.장기간 입원과 고난도 수술로 막대한 의료비가 발생했지만, 의료진은 수술료를 거의 책정하지 않았고 병원도 입원료를 대폭 감면했다. 해당 병원 사회사업팀은 사업비 연계를 통해 의료비 지원을 도왔으며, 콘바텍과 일동제약은 200만 원 상당의 상처 치료용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쿤떼아는 “처음에는 발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지만, 새 삶을 선물해 준 병원과 의료진에게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힘든 치료 과정 속에서도 환자가 끝까지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치료에 잘 협조해 준 덕분에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국으로 돌아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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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조희대, 사법개혁 저항군 우두머리냐? 사퇴도 타이밍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사퇴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거취를 표명하시길 바란다”고 압박했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사법개혁에 대한 저항군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것인가?”라며 “왜 자꾸 뒷북을 때리나? 1년이 넘도록 사법개혁안을 다듬고 또 다듬었는데 그동안 대체 어디 가서 뭘 하다가 버스 떠난 뒤에 손 흔들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12.3 비상계엄 내란 때는 분명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도 않았고 서부지법 폭동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법원행정처장 보내고 본인은 그냥 가만히 있지 않았나”라며 “일제 치하 때는 독립운동 안 하다 8월 15일 해방이 되니까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 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때, 서부지법 폭동 때 사법부 독립 외쳐야 했던 것 아닌가?”라며 “그때는 조용히 있다가 이재명 정부 출범하고 사법개혁 하자니까 그제야 사법부 독립을 외치나? 8.16 사법 독립운동가인가”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런 행태를 도저히 두고 보기가 힘들다”며 “서부지법 폭동 때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3대 특검에서 신청한 영장을 번번이 기각해서 수사를 방해하고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잔당들에 대한 침대 축구 재판을 통해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눈덩이처럼 키워온 것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다시 한번 정중하게 권한다. 모든 만사가 때가 있다. 사퇴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며 “거취를 표명하시길 바란다”고 사퇴를 요구했다.전날 사법개혁 3법을 규탄하는 도보 투쟁에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법안은 국회에서 처리했는데 왜 청와대로 몰려가서 막무가내식으로 떼를 쓰는 것인지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아직도 내란과 작별하지 못하고 내란의 끝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는 국민의힘이 참 볼썽사나웠다. 정신 차리시길 바란다”고 했다.대구·경북 및 충남·대전 행정 통합에 관해서도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미래가 걸린 행정 통합에는 갈피를 못 잡고 훼방만 놓고 있다”며 “대구·경북 통합을 반대한다고 필리버스터 하다가 돌연 찬성한다며 법사위 열라고 떼를 쓰고,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같이 처리하자니 그건 또 안 된다고 한다. 지역 차별인가, 균형감각 상실인가 아니면 청개구리 심보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합하면 기회가 열리고 통합하면 잘살게 된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대전·충남의 기회, 대한민국의 기회를 가로막지 말길 바란다”며 “나중에 뒷감당을 어찌하려고 하시나. 만약 행정 통합이 무산되면 그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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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집 23번 찾아가 초인종 수백번…브라질 여성 스토커 구속기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 국적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왕선주)는 지난달 27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로 브라질 국적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다만 A 씨에게 적용됐던 주거침입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 검토 결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소재 정국의 주거지를 찾아 현관문 초인종을 수백 회 누르고 집에 우편물을 던지고 난간에 사진을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됐으며, 접근금지 명령까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로도 A 씨의 범행이 계속되자 경찰은 지난달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지난달 13일 구속수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파악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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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만원 받고 ‘보복 대행’…모르는 집에 오물 테러한 20대

    금품을 받고 일면식도 없는 남의 집 앞에 오물을 뿌리고 래커칠을 하는 등 이른바 ‘보복 대행’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재물손괴·주거침입·명예훼손 혐의로 2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경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15층 B 씨의 집 현관문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척하고 빨간색 래커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 씨 집 문 도어락에 접착제를 바르는가 하면, 피해자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수십 장을 현관문과 인근 계단에 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나흘 만인 26일 오후 7시 38분경 구리시에 있는 A 씨의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A 씨는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된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대가로 8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텔레그램에서 알게 된 인물의 지시에 따라 보복 대행을 했다”며 “지시자의 신원은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범행을 지시한 인물의 신원을 추적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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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여론 성적표 참담…보수 존립 놓고 이제는 결단할 때”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해 거듭 노선 변경을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가야 할 길, 이제 결론을 냅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의힘이 받아든 여론의 성적표는 참담하다”며 “사법 질서를 뒤흔드는 사실상의 입법쿠데타가 벌어지는데도, 국민은 우리를 대안으로 보지 않는다.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역사의 변방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오늘 저는 깊은 책임감과 결연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면서 ““이 당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공동체와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당이 맞는가?” “점진적 개혁으로 사회를 안정시켜 온 우리가 알던 보수정당이 맞는가?” 이 질문 앞에 머뭇거리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보수 정치의 역사에도 허물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민주당과 달랐던 이유는, 그 허물을 직시하고 반성하며 바닥부터 다시 뛰어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며 “잘못할 때마다 변명 대신 책임을 택하고, 스스로를 교정해 온 자정의 힘이 보수의 저력이었다”고 강조했다.또 “보수는 하나회를 청산함으로써 스스로의 정통성을 바로 세웠다. 그것이 진정한 보수의 용기였다”면서 “우리 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지 않는 것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한 세력을 끊어내겠다는 분명한 다짐이며, 권력보다 헌법이 위에 있다는 선언이다. 그 선언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도 유효한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 세력까지 품고 가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보수의 빛나는 역사와 정통성을 스스로 허무는 행위”라면서 “반헌법은 결코 보수가 될 수 없다. 원칙을 잃은 보수는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그는 장 대표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사실상 거부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 장 대표가 천명한 그 노선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차일피일 미룰수록 혼란만 깊어진다. 이것은 당장 코앞에 닥친 선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느냐를 가르는, 보수의 존립이 걸린 선택”이라며 “오늘이라도 당 지도부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 역사 앞에 죄인으로 남지 않도록 부디 옳은 일을 선택해 달라”고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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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강성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의 ‘부정선거 끝장토론’이 27일 생중계될 예정인 가운데, 양 측은 이날 전 씨의 경찰 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전 씨가 운영하는 ‘전한길뉴스’ 측은 26일 전 씨가 27일 오후 12시 30분에 서울 동작경찰서에 방문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씨 측은 이에 대해 “이번 조사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고발한 ‘부정선거 주장’ 관련 혐의에 따른 것”이라며 “전한길과 이준석 간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을 약 5시간 앞두고 진행된다”고 했다.이에 개혁신당은 “본 사건은 전 씨가 이 대표에 대해 적시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 핵심”이라며 “이를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고발인 양 왜곡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이어 “경찰 출석 일자는 피의자와 수사기관이 협의하여 결정하며, 피의자 요청 시 변경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토론 당일 조사를 받는 상황을 강조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하면서 “오히려 전 씨 본인이 수사기관과 상의하여 의도적으로 해당 날짜를 선택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개혁신당은 또 “명예훼손 초범은 원칙적으로 체포, 구속 대상이 아님에도 구속 가능성을 운운하는 것은, 전 씨 스스로 본인이 저지른 명예훼손 행위의 죄질이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사와 토론에 임하여, 본인의 발언에 따른 사법적 판단과 법적 책임을 지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전 씨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펜앤마이크’를 통해 생중계로 부정선거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혁신당이 26일 밤 밝힌 최종 운영 방침에 따르면 토론회 1부는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고, 2부는 양측이 토론 종료에 합의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진행된다.다만 토론 시작 후 4시간 30분 이후부터는 30분마다 사회자가 양측의 종결 의사를 확인한다. 동일한 논리가 5회 이상 반복될 경우 토론은 사회자의 권한으로 강제 종결할 수 있다.중언부언 및 동일한 논리가 5회 이상 반복될 경우, 사회자의 권한으로 토론을 강제 종결할 수 있다는 조항도 있다.전 씨 측에서 함께 토론에 참여할 4명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 씨는 ‘전한길뉴스’를 통해 “함께 나갈 분들 명단은 대외비로 아직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며 “깜짝 놀랄 분들”이라고만 설명했다.전 씨는 “이준석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한길을 이겨 당 인기를 올리기 위해 토론에 나오겠지만 나는 다르다”며 “오직 국민들께 부정선거 실체를 보여드려, (사전투표 폐지 등 선거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했다.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씨가 토론불참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다”며 “제가 고소해서 오늘 본인이 조사받아야 된다고 광고하는데 대한민국 경찰 명예훼손 건으로 출석일정 조정 한번 안 해줄 경우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론이 두려울 테고 충분히 오늘 안가도 되는 경찰서에서 시간 끌면서 ‘나 이준석이 때문에 경찰서에 있습니다’ 드립 칠 텐데 어차피 계속 기다릴 테니 내빼지 말라”고 했다.전 씨 측 토론 참여자 4명의 명단에 대해서는 “부정쟁이들의 가리고 가려 뽑은 대표선수가 누구일지. 한국시리즈 선발 로스터 보다 더 기대된다”며 “데리고 나오는 무적의 전문가 집단 명단은 왜 중계하는 언론사에도 숨기는 건가? 아래에 이름 자막이나 프로필 그래픽 같은 건 미리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비꼬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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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27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역 쓰레기 처리업체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이들과 대규모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정 구청장은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원오 구청장은 2014년, 2018년, 2022년 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성동구 소재 쓰레기 처리 업체 대표들로부터 반복적으로 개인 한도 최대치의 후원을 받아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업체들은 성동구 생활폐기물 처리 계약(2025~2027년)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체결하며 총 357억 원대의 대규모 사업을 수주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소수의 특정 업체가 카르텔을 형성해 구청의 사업을 독점하는 전형적인 ‘짬짜미’ 구조”라며 “경쟁이 사라진 수의계약은 세금을 낭비하게 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의 몫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했다.이어 “쓰레기 업자들이 대가성 돈을 건넸다면 뇌물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업무상 배임도 따져봐야 한다”며 “설령 법망을 교묘히 피해간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고액을 후원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은 정원오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이미 함량 미달”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 구청장 스스로 ‘리틀 이재명’이라 하더니, 이재명 대통령한테 못된 것만 배웠나”라며 “정 구청장의 슬로건이 무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라고 한다. ‘세금이 아까운 성동’을 만든 주범인 정 구청장이 무슨 수로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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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앞두고 김구 조롱에 이완용 찬양…틱톡 게시물 논란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이미지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다른 독립운동가를 조롱하는 게시물도 발견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틱톡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를 소개했다.이 게시물에는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사진에 ‘얼굴은 이게 뭐냐?, 사람은 맞음?’이라며 조롱하고 대표적인 친일 인사 이완용의 사진에는 ‘와 포스 봐라, 바지에 지릴 뻔’이라며 찬양하는 문구를 올렸다.서 교수는 “저 역시 유튜브 영상 중에 독립운동가들을 모독하는 콘텐츠를 간혹 본 적이 있다”며 “3·1절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져 정말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이어 “주변 법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이런 콘텐츠에 대한 법 처벌은 쉽지가 않다고 한다”며 “무엇보다 이런 콘텐츠를 발견하게 되면 우리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인해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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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90일만에 “고객에 사과” 첫 육성 발표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2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언론에 337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한지 90일 만의 첫 육성 사과다. 김 의장은 이날 쿠팡Inc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에게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apologize)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쿠팡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모든 것은 ‘고객 감동’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했다”며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며,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노력하고 있다.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은 없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한 적은 있으나, 육성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해외 체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국회의 청문회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아왔다.한편, 쿠팡Inc가 이날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8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4353억 원(3억1200만 달러) 대비 97% 급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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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한 한채’ 겨냥한 李…“투기용 1주택자, 매각이 낫게 만들것”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에 엑스(X·옛 트위터)에 “2026년 5월 9일이 지나면 매물이 잠길 것이라거나, 일부 다주택자들이 버텨보겠다고 한다는 말이 있다”며 “버티는 건 각자의 자유인데, 이점은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권위가 유지되어야 하고, 권위를 잃은 정부는 뒤뚱거리는 오리를 넘어 식물이 된다”며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정부의 안정적 운영, 정부정책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서라도 5월 9일 이전에 매각한 다주택자보다 버틴 다주택자가 유리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5월 9일이 지났는데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아 매각한 것보다 버틴 것이 더 유리하게 되면, 매각한 사람은 속았다고 저와 정부를 욕할 것이고, 버틴 사람은 비웃을 것이며, 부동산 시장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릴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없다”고 했다.이어 “미리 언명한 것처럼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권력을 맡기셨고, 그 힘을 위탁받은 제가 표를 계산하지 않고 일각의 비난과 저항을 감수하기만 하면 세제, 금융, 규제 등 막강한 권한으로 망국적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는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하여 2026년 5월 9일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 주택수, 주택가격수준, 규제내역, 지역특성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어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대통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규칙을 지키고 정부정책을 따른 사람이 손해 보지 않도록, 정부정책에 역행하고 규칙을 어긴 이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핵심”이라며 “잠긴 매물은 질식할 것이고, 버티기는 더 큰 부담을 안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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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 호킹, 엡스타인 파티서 양옆에 비키니女…유족 “간병인들”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수사 기록이 대거 공개되면서 각계 저명 인사들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는 가운데, 영국의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엡스타인의 파티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에는 호킹이 2006년 3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토머스에서 열린 과학 심포지엄에 참석했을 당시 촬영된 사진이 포함됐다. 행사는 세인트토머스의 5성급 호텔에서 열렸으며, 엡스타인이 후원·주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엡스타인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처음 기소되기 약 5개월 전이다.공개된 사진에는 휠체어를 탄 호킹이 바비큐 행사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 두 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들은 과일 칵테일로 보이는 음료를 들고 있었으며, 미 법무부는 공개 여성들의 얼굴을 가렸다. 미 법무부는 “피해자와 그 가족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가림 처리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저명 인사나 정치인들은 가림 대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 “상업적이든 아니든 일부 음란 이미지에 대해서는, 해당 이미지 속 모든 여성을 피해자로 간주해 가림 처리했다”고 밝혔다.또 다른 사진에는 호킹이 엡스타인의 개인 섬 인근 해역에서 잠수정을 타고 해저를 둘러보는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호킹과 엡스타인이 함께 찍힌 사진은 확인되지 않았다.이 사진을 두고 호킹 양옆의 여성들이 엡스타인 성 착취 피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호킹의 유족 측은 해당 매체에 “사진 속 두 여성은 영국 출신의 장기 간병인들”이라며 “그에게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암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극히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해명했다. 2018년 3월 76세를 일기로 별세한 호킹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으로 50년 이상 투병하며 생전 대부분의 기간 24시간 간병을 받아왔다. 다만 호킹 측은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그리고 해당 사진이 어떻게 엡스타인 파일에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호킹과 엡스타인의 친분 관계, 그리고 간병인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칵테일을 즐기며 호킹을 돌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는지에 대한 해당 매체의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했다.데일리메일은 공개 문서에 엡스타인의 이름이 다수 언급됐지만, 이름이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 불법 행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한편, 엡스타인은 본인 소유의 카리브해 섬 등에서 대규모 미성년자 성매매 및 성 착취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가 2019년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러 정·재계 거물이 엡스타인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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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정신질환자 흉기 들고 태백 시내 배회…경찰이 덮쳐 잡았다

    강원 태백 시내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태백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달 8일 태백시 황지동 시내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며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 씨는 흉기를 든 채로 시내를 배회하던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로 위협을 하다 이들을 향해 흉기를 던지기도 했다.경찰은 A 씨에게 흉기가 없는 틈을 타 A 씨에게 달려가 그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 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응급 입원 조처됐다.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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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중진들 장동혁에 쓴소리…윤상현 “속죄 세리머니 필요”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26일 장동혁 대표와 만나 현재 당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당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대표와 비공개로 면담을 가졌다. 이날 중진 회동에는 권영세·김기현·김도읍·김태호·나경원·박대출·박덕흠·안철수·윤상현·윤영석·윤재옥·이종배·이헌승·조경태·조배숙·주호영·한기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내란, 탄핵 현재 난제들을 빨리 매듭을 풀고 이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빌미를 제공한 사람들은 우리들이다. 우리 스스로 책임인데 왜 남한테 전가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하게 속죄하는 세리머니를 통해서 뭔가를 보여주고, 빨리 선거 체제로 도입을 하는 것이 늪에서 빠져나오고, 매듭을 푸는 길이라고 (장 대표에게) 말씀드렸다”며 “결국 우리가 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사실상 거부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을 바꾸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윤 의원은 “당연하다”며 “장 대표가 판사를 오래 하셨는데, 법적인 마인드로 보는 게 아니라 지금은 정치를 정치적인 마인드로 봐야 된다“고 답했다.당 전국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가 장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한 범친한계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 24명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발언들을 가지고 징계하는 것은 원외 당협위원장들끼리 분열을 제도화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덕흠 의원은 “지금 노선대로면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며 “어려우면 공천이라도 잘해야 되지 않나. 공천을 투명하게 이기는 사람을 공천해야지 그냥 내려 뽑거나 이렇게 가면 그것이 또 여론이 악화돼서 더 안 좋다”고 했다.이종배 의원은 “당대표께서는 중진의원들이 지방선거에 어려움에 대해 인식으로 같이하시고, 이런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얘기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의원들의 최고중진회의 부활 요구를 수용했다고도 부연했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3∼25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2월 4주 전국지표조사(NBS 무선전화 면접 10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6주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8월 3주차에서 19%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런 문제들이 지금까지 우리 당의 무기력함, 혼란스러움의 반영 아닌가”라며 “이런 것에 대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게 좋겠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돌파구를 마련해서 대책 강구해나간다면 지지율도 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노선변화와 당내 단합 요구 목소리가 어느 정도 비율로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히는 아니지만 돌파구 마련이 (더 많았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우리가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 대선 당대표께서 중진위원만이 아니고, 다른 의원과 채널을 깊이 고민하면서 마련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고 답했다.그는 “오늘의 면담이 그동안 꽉 막힌 당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 대표께서 지금 상황이 어렵고 이대로는 지방선거를 치르기 어려운 걸 인식하고 돌파구를 마련하겠다, 깊이 고민하겠다고 했으니.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또 “우리 의원들 전체 대부분이 이제 갈등과 분열은 이제 종식하고 지방선거에 매진하자는 대표님과 중진 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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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는 자멸”…국힘 4선 이헌승, 지도부에 계엄 사과 요구

    국민의힘 4선 중진이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부산 부산진을)은 26일 당 지도부에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절하게 반성하며 국민께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국민의힘이 탄생시킨 지난 정부는 계엄과 탄핵이라는 헌정사의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여 동안 나라가 흔들렸고 국민의 일상은 불안과 혼란 속에 놓였다”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계엄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저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는 “지금의 당은 여전히 사분오열된 혼돈 속에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만 안겨드리고 있다”며 “중진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일련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하며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금의 우리는 스스로 보수정당 본연의 가치조차 지켜내지 못한 채 국민의 삶을 제대로 보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대로는 당이 자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5년 만의 대선 승리 이후 안이함과 자아도취에 빠졌고, 결국 총선에서 참패했다”며 “여소야대의 기울어진 정국 속에서도 무사안일과 보신주의에 매몰되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정치적 갈등도 풀지 못했다. 결국 비상계엄이라는 안타까운 국가적 비극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반성했다.그는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께 제대로 사과하는 일이 먼저였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면서 “당 내부에서는 서로를 외면하고 등을 돌렸고, 그 사이 국민의 신뢰는 더욱 멀어졌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정당 지지도에서 확연히 뒤처지고 있는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마이웨이만 외치는 정당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다.그는 “우리 국민의힘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는 계엄과 탄핵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며 “당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과거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국민 앞에 솔직하게 고해성사하는 자세로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바로잡아야 한다. 곪은 곳이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어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국민께 분명히 사과드리고 정치적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야말로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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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정원오, 고향 여수에 성동구 휴양시설 지어”…鄭측 “주민투표로 결정”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6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고향 농지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번지수부터 완전히 틀린 명백한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농지의 경작 여부도 문제이나, 그 주변을 둘러싼 의혹 또한 적지 않다”며 정 구청장 소유의 전남 여수 농지 인근에 성동구 힐링센터가 건립됐고, 해당 지역이 통일교 개발지라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정 구청장은 첫 구청장 취임 후, 전남 여수의 해당 농지 인근에 서울 성동구의 공금으로 땅값 5여억 원과 공사비 38억 원을 들여 ‘성동구 힐링센터’를 추진, 개장했다”며 “기초단체장이 만드는 주민 휴양시설은 추진하는 지자체 내에 건설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도 정 구청장은 생뚱맞게도 서울 성동구의 휴양시설을 자신의 고향인 여수에, 나아가 자기 소유의 농지와 가까운 위치에 성동구의 공금을 들여 건설했다”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욱 큰 문제는, ‘힐링센터’가 위치한 지역이 통일교 개발지라는 점”이라며 “통일교는 2000년 초부터 여수 화양면 및 일대 섬들을 사들이며 화양지구 개발 사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20여 년간 땅만 사놓고 개발은 방기하여 여수 주민의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통일교의 개발지 한가운데에 버젓이 성동구 힐링센터를 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힐링센터에서 2km 이내에 통일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하고 있다. 개발 관련 계획도에도 버젓이 ‘힐링 센터(성동연수원)’가 명시되어 있다”고도 밝혔다. 안 의원은 “정 구청장은 통일교 성동구 전진대회에 참석하여 ‘참사랑’을 축언한 바 있다”면서 “힐링센터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들이 통일교의 개발 계획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서울의 구청장이 본 지역구도 아닌,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자신의 고향 여수에, 그것도 본인의 땅 인근에, 서울 성동구 주민의 혈세를 들여 휴양시설을 지은 것만으로도, 공사구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고 했다.또 “그런데 그 입지가 통일교 개발지 한복판이라면 의구심이 더 크지 않겠느냐”며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정치권의 유착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그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채현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힐링센터 부지는 통일교 땅이 아니다. 안 의원이 문제 삼은 여수 힐링센터 부지는 ‘통일교 개발지’가 아니라,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이 소유했던 폐교(화남분교) 건물과 부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성동구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교육청으로부터 대지 4746㎡를 8억 6000여만 원에 매입했다”며 “명백한 국공유재산을 공공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 어떻게 특정 종교와의 유착인가? 등기부등본만 떼어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했다.또 “성동구는 2015년 전국 652개 폐교를 전수조사한 뒤, 그 중 후보지를 추려 성동구민 1만 395명이 참여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했다”며 “여수 힐링센터 부지는 구청장이 임의로 정한 곳이 아니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구민이 직접 선택한 곳”이라고 설명했다.채 의원은 “여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견제하고 싶은 그 얄팍한 마음은 알겠으나, 방법도 내용도 모두 틀렸다”면서 “안철수 의원은 성동구민 앞에 즉각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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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열병식에 김주애 등장…김정은과 같은 가죽외투 입어

    북한은 25일 제9차 노동당 대회 폐막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가 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26일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 성대히 거행’이라는 제목으로 열병식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열병식이 “위대한 승리로 총화된 긍지 속에 새로운 투쟁의 출발을 알리는 첫 의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당 제9차 대회가 개막한 19일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 총비서의 딸 주애는 이날 열병식에는 어머니 리설주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등 당정 간부들, 도당 책임비서들, 성·중앙기관의 책임 간부 등도 참석했다.‘백두혈통’ 4대 세습의 핵심인 주애가 열병식에 등장하면서 사실상 후계 구도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가정보원은 주애에 대해 후계 ‘내정 단계’라고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주애는 군사 일정뿐 아니라 민생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행사에 김 위원장과 동행해왔다. 이날 김 총비서와 주애 모두 가죽 재질의 외투 차림이었다. 주애는 김 총비서의 곁에 서서 그의 연설에 박수를 치기도 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열병식 연설에서 “오늘의 기념열병식은 참으로 간고하였던 투쟁을 자랑스럽게 총화한 긍지에 넘쳐 또다시 위대한 새 개척을 위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충천한 기세와 혁명적 열정을 남김없이 시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그는 “우리 무력은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있다”면서 “우리 군대는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여 가해지는 어떤 세력의 군사적 적대행위에 대해서도 즉시에 처절한 보복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적수들의 전쟁의지를 선점할 수 있는 멸적의 사상의지와 어떤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기술력,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의 군기확립을 항구적인 목표로 틀어쥐고 적들이 두려워하는 힘의 실체로 부단히 강해져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열병식에는 명예기병종대와 공화국무력의 각 군종·병종·전문병종대 등 50여 개의 도보종대와 열병비행종대가 참가했다. 열병식 주악은 공훈국가합창단 관현악단이 맡았다. 신문은 “광장 상공에서는 미더운 항공육전병들이 고난도 집체강하 기교를 선보이며 국기와 당기를 휘날리는 공중기동을 펼쳤다”라고 표현했다.이날 노동신문에 공개된 열병식 사진을 보면 보병 종대, 기계화 종대, 특수부대 추정 병력, 포병 장비 등이 등장했다. 다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대규모 및 신형 전략무기 체계는 확인되지 않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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