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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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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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9~2026-05-19
사회일반45%
국제일반17%
미담10%
건강10%
경제일반3%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 ‘김정은 방중설’ 사실이라면 어떤 의도?…“‘중국패싱’ 우려 감소 의미”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2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정황이 포착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방중 인사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나 그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일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있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최고 수준의 경호와 통제 상황으로 미뤄 김정은 방중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에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북중 관계 정상화를 우선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북중 관계는 최근 악화일로를 달렸다. 특히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양국의 불편한 관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 위원장을 면담하지 못하고 귀국하기도 했다. 중국 내에서도 최근 중국이 한반도 관련 논의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이른바 ‘차이나 패싱’ 우려가 나오면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북중 관계 개선은 북한이 북미 대화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중국도 북한을 지렛대로 한반도 논의에서 대화 축으로 나설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과거에도 비슷한 전례가 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은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을 전격 방문해 장쩌민 주석을 만났다.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서 약간 소외돼 있는 중국의 패싱 우려를 줄여준다는 측면에서 북한 고위급의 방중은 의미가 있다”며 “향후 북미관계가 개선되는 것에 대해 중국의 양해를 구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차원도 있을 것”이라고 뉴스1에 설명했다.다만 일각에는 ‘살얼음판’ 같은 대화국면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북한이 굳이 미국을 자극하는 수를 썼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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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전문가 “최악의 미세먼지, 돈 쏟아 붓는 방법 밖에…유독 봄에 심한 이유?”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으로 한반도가 연일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의 해결책과 관련해 한국기상산업협회 김승배 기상본부장은 ‘결국 돈을 쏟아 붓는 방법 뿐’이라고 말했다.기상 전문가인 김 본부장은 26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미세먼지가 방출되는 원인을 보면 결국은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며 “공장은 많고 주거지에서 내뿜는 것, 자동차 많아지는 게 선진국형인데, 공기의 질을 좋게 하려면 그만큼 정부가 돈을 많이 쏟아 부어야 된다. 돈을 많이 투자해서 미세먼지를 걸러내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그런 노력이 필요한 거다”라고 말했다.그는 “70년대를 서울에서 보냈는데 그때는 하루만 외출하고 오면 와이셔츠 깃이 까매졌다. 그때보다는 많이 나아진 게 분명하다”며 “중국 베이징도 마찬가지고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공기의 질이 좋아진다”고 근거를 들었다.김 본부장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외부요인 4, 내부요인 6 정도라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케이스에 따라서, 기상 조건에 따라서 다르다”면서도 “미세먼지 문제는 자연현상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방출되는 걸 우리가 미세먼지라고 그런다. 자연적인 건 황사라고 따로 구분을 한다”며 “전체 미세먼지가 100이라고 보면 그때그때 기상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한 30~70%가 우리 국내에서 자연 발원된다. 그 다음 중국에서 오는 게 6:4 정도 비율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유난히 미세먼지가 심한 이유에 대해선 “1년 12달 미세먼지가 나오는 양은 이론적으로는 같다고 본다. 화력발전, 자동차, 공장, 또 우리 주거하는 아파트 등. 1년 12달 내뿜는 양은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며 “우선 여름에는 (비가)씻어주니 괜찮다. 그 다음 겨울은 강한 북서풍이 불어 다 씻겨진다. 그래서 봄과 가을인데. 특히 이 봄이 일사량이 강하고 우리나라가 이동성고기압에 갇히게 된다. 이동성고기압이 되면 바람이 약해지고 날씨가 좋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니까 안개가 잘 생기고 이 안개에 미세먼지가 달라붙어서 먼지안개가 되는 거다. 그래서 유난히 더 이렇게 최근에 뿌옇게 보이는 거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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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정은·김여정 방중설…靑·정부 “아직 확인 안돼…동향 예의주시”

    북한 고위급 인사가 26일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한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27일 정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저녁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국 최고위급 인사와 회동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국빈 경호급 통제 상황으로 미뤄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나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방문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일부도 “현재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했고 국가정보원은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도 “정부는 관련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과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권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일본 NNN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께 베이징 시내를 통과하는 선로 주변에 무장경찰이 배치되는 등 이례적으로 경비가 강화된 와중에 북한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도착했다. NNN은 “녹색에 노란 선이 들어간 21량짜리 열차는 2011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탔던 열차와 매우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오후 8시 반경에는 국빈이 묵는 댜오위타이(釣魚臺) 동문으로 들어가는 20여 대의 검은색 차량 행렬이 목격됐고, 국빈 경호급 사이드카들이 등장했다. 이날 오후부터 인민대회당 북문 인근 창안제(長安街) 일부가 통제됐고 오후 10시 10분경에는 인민대회당을 떠난 대형버스 2대와 구급차를 포함한 차량 20여 대가 정상급 경호를 받으며 10시 반경 댜오위타이로 들어가는 광경이 동아일보·채널A 취재진에 목격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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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MB 옥중조사 끝내 무산…檢 김윤옥·이시형 조사로 압박?

    검찰이 26일 예정대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77 ·MB)에 대한 방문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의 거부로 끝내 무산됐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48·29기)와 수사관들은 26일 오후 1시 20분 쯤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해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에 응할 것을 설득했다.검찰은 “변호인의 충분한 조력을 받고 방어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를 기대한다”는 취지로 조사에 응할 것을 설득했다.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재차 일체의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검찰은 2시간 만인 오후 3시20분쯤 발걸음을 돌렸다.검찰은 “동부구치소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했다”며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법무법인 열림 변호사(사법연수원 14기)는 서울 대치동 열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논 끝에 대통령께서는 검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고 추가조사에 응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미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 조사에 협조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지만, 이 전 대통령이 조사 거부의사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만큼 앞으로도 직접 대면 조사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공산이 크다.강 변호사는 “검찰 조사를 다 거부한다는 뜻”이라며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증거로 하는 것이지, 피의자 진술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재판도 거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재판은 당연히 와 주실 것으로(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한차례 연장하면 내달 10일까지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입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김윤옥 여사와 아들 이시형 씨 등 친·인척과 측근 조사를 압박 카드로 쓰지 않겠냐는 시각도 나온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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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장 비서실장 “황운하 정치적 살인…때린놈 있는데 맞은이 없는 형국”

    아파트 건설현장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입건된 박기성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을 향해 “정치적 살인을 저질렀다”며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박 실장은 26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김기현 시장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고 의도했든 아니든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정치적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실장은 “오늘로 압수수색이 있은 지 11일째지만 지금까지 경찰에게 어떤 조사도 받은 적이 없고 소환통보조차 없으며 저로 인해 누가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경찰이 저에게 두고 있는 혐의는 직권남용이지만 비서실장에게 직권이 있는지, 어디까지인지 잘 모른다”며 “처음에 경찰은 피해자가 건설현장의 현장소장인 것처럼 했지만 현장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참고인 진술을 했고 피해받은 것이 없다고 명백하게 밝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와 울산시 도시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으니 피해자는 당연히 현장소장이어야 하지만 현장소장은 피해를 받은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니 갑자기 피해자가 사라졌다”며 “아무도 피해 본 사람이 없으니 때린 놈은 있는데 맞은 사람이 없는 형국”이라고 말했다.박 실장은 “이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행정내부의 감사대상일 것”이라며 “만에 하나 피해자가 없거나 피해가 조작됐다면 항운하 청장과 수사팀은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고 물었다.또 “지난 주말에 황운하 청장이 한국당 대변인의 논평에 심한 모욕감에 분노를 느낀다고 한 것을 봤다”며 “저는 모욕과 분노가 아니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죽을 것 같은 심정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울산경찰청은 지난 16일 아파트 건설현장 비리 혐의로 박 실장의 사무실과 울산시 건설관련부서 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은 자유한국당이 김기현 울산시장을 6·13 지방선거의 울산시장 후보로 공천한 날이었다. 이에 한국당은 울산경찰을 향해 ‘정권의 사냥개’,‘미친개’등의 표현을 써서 맹 비난했고, 황운하 청장은 “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원칙대로 수사했다”며 “심한 모욕감에 분노를 억제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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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옥중조사 거부 “공정한 수사 기대 무망”…檢 “예정대로 구치소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 강훈 변호사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의논 끝에 대통령께서는 검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제가 조금 전 검찰에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대통령께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지난번 검찰 소환조사에 응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당신에게 물을 것을 여러차례 천명하셨다”고 전했다.이어 “구속 후에도 검찰은 함께 일했던 비서진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사실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서 공정한 수사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고 추가조사에 응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검찰은 예정대로 옥중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대통령 조사를 위해, 예정대로 검사와 수사관이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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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개헌안 발의 “야당 반대 무릅쓰고 하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예정대로 개헌안을 발의하며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헌 발의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대선 공약 지키기라는 설명.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시각으로 오후 1시35분 UAE 현지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개헌안을 발의한 뒤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그간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개헌자문안을 마련했고, 수차례 숙고한 뒤 국민눈높이에 맞게 수정해 대통령 개헌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생각하시기에, 왜 대통령이 야당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헌법개정안을 발의하는지 의아해하실 수 있다”며 개헌발의권을 행사하는 네가지 이유를 설명했다.우선 개헌은 헌법파괴와 국정농단에 맞서 나라다운 나라를 외쳤던 촛불광장의 민심을 헌법적으로 구현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다.또 “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 개헌은 많은 국민이 국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시 찾아오기 힘든 기회이자 국민 세금을 아끼는 길”이라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때 개헌하면 다음부터는 대선과 지방선거의 시기를 일치시킬 수 있다는 점을 세번째 이유로 들었다.마지막으로 “대통령을 위한 개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개헌이기 때문”이라며 “개헌에 의해 저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오히려 대통령의 권한을 국민과 지방과 국회에 내어놓을 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도 국민이 투표로 새로운 헌법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래는 문재인 대통령 입장 전문▼국민개헌안을 준비했습니다.오늘 저는 헌법개정안을 발의합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을 하겠다고 국민들과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개헌발의권을 행사합니다.저는 그동안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개헌자문안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문안을 수차례 숙고하였고 국민눈높이에 맞게 수정하여 대통령 개헌안으로 확정했습니다.국민들께서 생각하시기에, 왜 대통령이 야당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헌법개정안을 발의하는지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네 가지입니다.첫째, 개헌은 헌법파괴와 국정농단에 맞서 나라다운 나라를 외쳤던 촛불광장의 민심을 헌법적으로 구현하는 일입니다.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 모든 후보들이 지방선거 동시투표 개헌을 약속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국회의 개헌 발의는 아무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대통령이 개헌을 발의하지 않으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둘째, 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 개헌은 많은 국민이 국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시 찾아오기 힘든 기회이며, 국민 세금을 아끼는 길입니다. 민생과 외교, 안보 등 풀어가야 할 국정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계속 개헌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합의할 수 없다면, 합의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헌법을 개정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셋째, 이번 지방선거 때 개헌하면, 다음부터는 대선과 지방선거의 시기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국 선거의 횟수도 줄여 국력과 비용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두 번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입니다.넷째, 대통령을 위한 개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개헌이기 때문입니다. 개헌에 의해 저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오히려 대통령의 권한을 국민과 지방과 국회에 내어놓을 뿐입니다. 제게는 부담만 생길 뿐이지만 더 나은 헌법,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정치를 위해 개헌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제가 당당하게 개헌을 발의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헌법은 한 나라의 얼굴입니다. 그 나라 국민의 삶과 생각이 담긴 그릇입니다.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과 시민의식은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국가의 책임과 역할, 국민의 권리에 대한 생각도 30년 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기본권, 국민주권, 지방분권의 강화는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이며 변화된 국민들의 삶과 생각입니다.헌법의 주인은 국민이며 개헌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권리도 국민에게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발의한 헌법개정안도 개헌이 완성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헌 과정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시리라 믿습니다.국회도 국민들께서 투표를 통해 새로운 헌법을 품에 안으실 수 있게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2018년 3월 26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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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안개 비상’ 인천공항, 가시거리 100~200m…항공기 지연·회항 속출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26일 인천공항에서 이·착륙하려던 항공기의 지연·회항이 속출했다.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기준 ‘저시정 경보’로 인한 여객기 회항은 11편, 출·도착 지연은 11편인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인천공항의 가시거리는 100~200m 수준이다. 서울지방항공청은 가시거리 400m 미만일때 ‘저시정 경보’를 발령한다. 공사 관계자는 “25일 오후 7시50분부터 인천공항에 1차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고, 오늘(26일) 오전 12시05분 2차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항한 여객기는 미국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델타항공 DL017편 등 11편으로, 이 비행기들은 김포(8편)와 제주(2편),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1편)으로 방향을 돌렸다. 출발 지연편은 오전 2시45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탁빌라란 공항으로 출발하려던 팔익스프레스 항공 2483편 등 3편이며, 도착 지연은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려던 피치항공 MM809 등 8편이다.한편, 이날 인천공항고속도로에도 짙은 안개가 생겨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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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서현, 평양 공연 사회 유력…싸이, ‘자본주의 날라리풍’이라 No?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다음달 열리는 남한예술단 평양 공연의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가요계와 공연계에 따르면 서현은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서 진행을 맡고 가수로도 무대에 선다.앞서 서현은 지난달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도 깜짝 등장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서현 씨가 아이돌 스타치곤 차분하고 누가 봐도 호감을 느낄 이미지라고 봤다”고 말했다. 다만 서현 측 관계자는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22일 평양 공연 사전 점검차 평양으로 향하면서 “사회자는 비밀이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번 평양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기도 했다.가수 싸이의 공연 합류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정부는 K팝을 대표하는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의 평양 공연 합류를 추진했으나 북측이 선뜻 수용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중음악을 ‘자본주의 날라리풍’으로 배척하는 북한으로서는 자유분방한 싸이의 공연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우리 예술단은 4월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으로, 4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협연 형식으로 공연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예술단은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총 160여 명으로 구성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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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개헌안 발의…이낙연 총리, 모친상에도 국무회의 주재해 의결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26일 임시국무회의를 예정대로 주재, 대통령 개헌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개헌안과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62건, 일반안건 7건 등을 심의·의결한다.앞서 이 총리의 모친 고 진소임 여사는 노환으로 전날 오후 7시15분 별세했다. 향년 92세.이 총리가 모친상에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데다 개헌안 심의라는 중요한 사안이 있기 때문이다.개헌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문 대통령의 결재가 필요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전자결재를 통해 대통령 4년 1차 연임제와 수도조항 명시, 지방분권 지향 등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국회에 발의한다. 개헌안은 이날 오후 3시~3시30분께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가 끝난 뒤 빈소로 돌아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모친상을 가족과 함께 조용히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례식장을 찾아오는 조문객들의 조의금과 조화도 받지 않기로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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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도원 측 “금전요구 받았다” 주장에 박 훈 “돈 뜯을 땐 명분이 있는 것”

    박훈 변호사(박훈법률사무소)가 ‘이윤택 고소인단’ 일부로부터 금전적인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한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를 향해 “돈을 뜯을 땐 명분이 있다”고 비판했다.박훈 변호사는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의 법률대리인을 자처한 인물이다.앞서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변호사)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곽 배우가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금전 요구를 받았다’는 내용을 쓰면서 “(성폭력피해자 국선변호사로 일할 때)대전 지역 성범죄 사건의 3분의 1 이상이 제 손을 거쳐갔는데, 한달에 50건 이상 사건을 했지만 회의감이 들었다. 목소리, 말투만 들어도 이건 소위 꽃뱀이구나 알아맞출(맞힐의 오타인듯) 수 있을 정도로 촉이 생겼다”고 글을 올렸다.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한 사람들을 사실상 꽃뱀 취급 한 것.이에 박훈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에 “이른바 ‘꽃뱀’을 폭로한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4년 차 변호사의 시건방진 글을 읽다가 뒷목이 시큰거렸다”며 “(임 변호사가) 도대체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한 달에 50건을 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사건 자체가 많지도 않다”고 비난 글을 올렸다.박 변호사는 이어 “이 말은 임 변호사의 경험이 매우 과장됐다는 것이며 거기에 ‘말투만 들어도 꽃뱀을 알아맞힐 수 있을 정도로 촉이 생긴다’는 같잖고 시건방진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 친구의 말은 성폭력 피해자를 자처하는 꽃뱀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통계로나 내 경험으로나 그런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다”며 “꽃뱀이 국선변호사 선정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더욱이나 있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이른바 허위 피해자들이 하도 많아 ‘촉으로도’ 꽃뱀을 알아맞힐 경지에 이르렀다는 건 아주 시건방진 태도”라고 강조했다.박 변호사는 “아무리 추잡한 인간이라도 돈을 뜯을 때는 명분이 있다. 명분에 집착하지 않는 자들이 바로 깡패들”이라면서 “그럼 저 4명이 입에 면도칼 씹으면서 곽도원을 만나러 왔다는 말인가? 아니면 다른 무슨 명분이 있었을 것인데 아무런 내용이 없다”며 “곽도원을 만나러 왔다는 이윤택 성폭력 사건 4명 피해자의 반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뜨악한 표정으로 이 사건을 지켜보겠다”라고 적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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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朴 전 대통령 히잡은 여성 억압, 김정숙 여사 히잡은 국익?”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히잡(머리를 가리는 스카프)을 쓴 것과 관련해 이준석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난했다. 25일 페이스북에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방문할 때 히잡을 썼다고 여성 억압의 상징을 착용했다느니, 여성인권에 관심이 없다느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이 조용한 걸 보니 히잡도 착한 히잡과 나쁜 히잡이 있는가 보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물론 나는 누가 써도 문제 안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라고 부연했다.김 여사는 지난 24일 UAE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그랜드 모스크를 둘러보며 중동 여성의 복장인 '아바야' 스타일의 복장과 히잡을 착용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2016년 5월 이란 방문시 머리와 어깨를 감싸는 ‘루싸리’ 히잡을 착용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히잡을 두른 것을 두고 큰 논란이 일었는데, 외국인에겐 히잡 착용을 강요하지 않는 상황에서 여성 대통령이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를 흔쾌히 착용해 굴욕 외교를 했다는 지적이었다.이번에 김 여사의 히잡 착용에 대해서도 일부에서 지적이 나오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모스크가 종교시설이기 때문”이라며 “김 여사뿐 아니라 모든 여성 수행원들도 동일하게 히잡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김 여사가 종교시설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히잡을 쓴 것일 뿐 패션외교 차원이 전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에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26일 다시 페이스북에 “오늘 또 대통령을 아주 사랑하시는 분들이 대통령을 잘못 지지하고 있는데, 무리수 좀 그만 두자”며 “김정숙 여사께서 히잡을 쓰신 것이 ‘누구든 히잡을 써야하는 장소이기 떄문이다’라고 주장중인데,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의 히잡은 여성을 억압하는 나쁜 히잡이고, 김정숙 여사의 히잡은 필요할 때 국익을 위해 쓴 착한 히잡이라는 주장인데, 이 사진 뒤에 있는 분은 왜 안썼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환영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김 여사 뒤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수행원이 서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결국 김정숙 여사는 상대국의 문화를 존중하기 때문에 꼭 쓰지 않아도 되는 공간에서도 착용하신 것이고, 나는 이미 밝힌대로 이걸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주 잘하신거다. 다만 지난 대통령이 착용하면 "패션외교"고 지금 대통령의 영부인이 착용하면 문화존중이라는 이중잣대가 황당한거지. 과거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보수측 지도자라면 무조건 물고 헐뜯었던 작태만 반성하면 되는 거야”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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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오늘 첫 옥중조사…같은 질문 계속 하면 보이콧 할 수도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구속 후 첫 옥중조사를 26일 받는다.검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동부구치소에설치된 조사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대면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를 할 수도 있지만, 경호에 대한 부분과 조사의 효율성을 고려해 직접 동부구치소를 찾아가 조사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5차례 옥중조사를 받았다. 옥중조사는 다스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48·29기)가 진행한다. 신 부장검사 외에도 첨단범죄수사1부 소속 검사 및 수사관들이 조사에 참여한다.첫 방문조사에서도 검찰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실소유주 의혹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이기에 횡령, 조세포탈, 삼성의 소송비 대납 등의 혐의가 발생하게 된 것으로 보고, 다스 관련 의혹이 가장 먼저 규명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에 어떤 태도로 응할지는 미지수다.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방문조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소환 조사때 충분히 답했고, 같은 질문을 계속 이어간다면 보이콧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검찰이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이 부인해온 부분에 대해 추궁할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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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로역 화약 냄새 가득 하다”신고…알고보니 외부서 연기 유입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역내로 유입되면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25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충무로역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충무로 역 안에 화약 냄새가 가득하고 연기가 자욱하다”, “충무로역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더니 소방관들이 다 나가라고 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소방당국의 점검 결과 지하철 내부에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구간 사이에서 불이 난 것은 아니고 외부 화재로 인해 연기가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일로 주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후 1시부터 1시15분까지 열차가 중단됐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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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서울시장은 다음 대선 위한 자리 아냐” 박원순에 직격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우상호 의원이 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해 “서울시장은 다음 대선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시장 경선에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울시장은 1천만 서울시민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4년 임기도 다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면 그 피해는 당과 서울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6년간 많은 변화에 대한 시도가 있었지만 서울시민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며 "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조사에서 서울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16위를 기록했고, 서울시 산하기관인 SH공사는 전국 지방공사 공단 중 꼴찌를 차지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선수교체, 인물교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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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선 “MB구속 당내 이견 NO…‘정치보복’과 ‘죄상’은 별도로 엄정히”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놓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간 이견이 존재한다는 시각에 대해 “당 내 시각은 절대 다를 수 없다”고 일축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놓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간 시각이 다르지 않느냐’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절대 다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보복의 문제는 별도로 엄정히 다루고, 이 전 대통령의 죄상은 그것대로 사법처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정치보복을 하려해도 전직 대통령이 깨끗하다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치보복이란 이름으로 이 전 대통령의 죄상을 호도해선 안 되고 만약 정치보복이 있었다면 바른미래당이 앞장서서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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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장제원, 아무리 정치보복 주장해도 경찰에 미친개라 막말 하나”

    바른미래당은 23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김기현 울산시장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을 ‘미친개’에 비유한 것에 대해 “아무리 정치보복을 주장하더라도 대한민국 민중의 지팡이 경찰을 미친개라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막말이 제 1 야당의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14만 경찰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였고, 경찰 위상을 작심하고 짓밟았다”며 “뒷골목 술주정꾼들이나 할 막말을 공당의 수석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내뱉는 것을 방관해선 안된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우리 치안을 위해 밤낮 없이 땀 흘리는 경찰에게 엎드려 사죄하기 바란다. 아울러, 그 더러운 막말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옮기 전에 대변인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장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경찰이 급기야 정신줄을 놓았다.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며 “정권과 유착해 20세기 권위주의 정권의 서슬 퍼런 공안정국을 만들고 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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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왜 또 다른 전직 대통령 시계·뇌물은 파해치지 못해?”

    자유한국당이 23일 김성태 원내대표의 표현에 비난을 쏟아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들개에 물려본 적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김 원내대표는 ‘내 별명이 들개다. 들개 조련사로서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배현진을 조련시키겠다’고 말했다”며 “국회를 살육이 판치는 싸움터로 비유하는 혐오스런 발언”이라고 비난했다.이에 홍지만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들개처럼 싸운다는 말에 담긴 처절함과 명예를 모르는 민주당의 식견이 안타깝다”며 “들개는 광야에 산다. 쫓겨났기 때문이다. 제1야당 원내 대표임을 인정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의해 험한 광야로 내 몰렸기 때문이다”고 밝혔다.논평은 “눈이 있으면 돌아보라. 지금 경찰이, 검찰이 공정한가. 전임 대통령을 표적삼아 주변을 온통 뒤져 쑥대밭을 만드는 그들이 공정한가. 그러면서 왜 또 다른 전직 대통령 부인의 시계와 뇌물, 몰래 받은 100만불, 자식들의 40만불, 500만불은 사냥개처럼 물어 흔들고, 두더쥐처럼 파헤치지 못하는가. 그러면서 자기편인 아닌 이전의 가치는 모두 적폐의 침을 뱉어 더럽히고 버리는가”라고 꼬집었다.이어 “그 모든 것이 문재인 대통령 아래 벌어지는 일이다. 촛불 민주주의에 의해 탄생했다고 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기회는 평등하며 결과는 정의롭게 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문재인 대통령 말이다. 협치를 금과옥조처럼 여긴다고 후보 때 말하던 분이 바로 지금 청와대에 앉아서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는 식으로 발뺌하는 바로 그분이다”며 “김 대표가 들개를 말하게 만든 자들은 바로 그들이다. 들개는 협치를 내치고, 권력을 독점하고, 장기집권에 골몰하는 당신들을 국민 앞에 꿇리겠다는 각오의 표현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 처절한 민주주의 전쟁을 위해 의원 후보를 맹렬히 교육하겠다는 것이 무엇이 못마땅해 제1야당 대표를 인신공격하는가.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다. 혹시 들개에게 물려본 적이 있는가”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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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소재 사격장서 총기 사고 발생…부사관 1명 사망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특공여단 사격장에서 “총기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김모 하사(24)가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김 하사는 오후 4시 57분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군 수사기관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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