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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화약 냄새 가득 하다”신고…알고보니 외부서 연기 유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5 14:10
2018년 3월 25일 14시 10분
입력
2018-03-25 14:03
2018년 3월 25일 14시 0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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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역내로 유입되면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25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충무로역에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충무로 역 안에 화약 냄새가 가득하고 연기가 자욱하다”, “충무로역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더니 소방관들이 다 나가라고 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소방당국의 점검 결과 지하철 내부에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구간 사이에서 불이 난 것은 아니고 외부 화재로 인해 연기가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일로 주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후 1시부터 1시15분까지 열차가 중단됐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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