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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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사회일반31%
정당16%
대통령10%
월드톡8%
선거8%
미국/북미8%
중동6%
정치일반5%
사건·범죄4%
남북한 관계4%
  • 백악관, 이란 공습을 게임 영상과 합성…“전쟁이 놀이냐” 비판 확산

    백악관이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실제 이란 공습 장면과 비디오게임 장면을 합성한 영상을 올려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공식 엑스에 “적·백·청(성조기)에 예우(Courtesy of the Red, White & Blue)”라는 글과 함께 약 1분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이 문장은 “미국이 주는 선물”이라는 뉘앙스로도 읽힐 여지가 있다.이 영상은 게임 ‘콜 오브 듀티’에서 플레이어가 상대를 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실제 미국의 이란 공습 장면이 교차 편집돼 들어갔다. 배경음악으로는 빠른 비트의 음악이 들어가 전반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로 연출됐으며, 게임 속 음성으로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We’re winning this fight)” “우리가 통제권을 장악했다(We’ve taken control)”는 대사가 삽입되기도 했다.이 영상은 약 50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공습으로 이란에서 1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미군에서도 6명의 전사자가 나온 상황에서 전쟁을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미국 정치단체 ‘프로젝트 리버럴(Project Liberal)’ 이사 조슈아 리드 이클은 자신의 엑스에 “전쟁은 비디오게임이 아니다”라며 “이미 목숨을 잃은 미군 6명의 부모들이 그 사실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했다. 영상에 대해서도 “도덕적으로 혐오스럽고 비열한 메시지”라고 비판했다.이라크전 참전 용사 코너 크리핸도 “전쟁은 비디오 게임이 아니다”라며 “전쟁의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 이런 문제를 이렇게 가볍게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한 엑스 이용자는 “대체 당신들 뭐가 문제냐. 미국인들은 전쟁을 ‘콜 오브 듀티’처럼 다루는 걸 보고 싶지 않다. 이 계정은 누가 운영하는 거냐”고 비판했다.다른 이용자도 “백악관이 전쟁과 살인을 이런 식으로 게임처럼 만드는 건 꽤 역겹다”고 썼고, 또 다른 이용자는 “이게 우리 정부라는 사실이 정말 무섭다”고 했다.한편, 백악관은 최근 정책 홍보 과정에서 ‘밈(meme)’ 등 인터넷 문화를 적극 활용해 왔다.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 정책 홍보 영상에서도 인기 비디오게임 이미지를 활용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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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에 “러·이란산 대신 미국산 원유 사라” 요청할 듯

    다음 달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러시아·이란산 대신 미국산 석유와 가스 구매를 늘리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이 최근 전직 미 정부 관계자와 기업 임원, 정책 전문가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구상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 등 미국의 적대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원유 수입을 줄이고 대신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더 많이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이란산 원유 상당수가 공급 차질을 겪고 있으나, 향후 생산이 재개될 경우 중국이 장기적으로 이란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도록 요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베센트 장관은 이 문제를 3월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의 회동에서 의제로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동은 4월 초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의 틀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다.WSJ는 “하지만 중국은 전략적 동맹인 러시아로부터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원유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게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줄이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요구”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의 적대국들로부터 값싼 에너지를 공급받아 왔다”며 “2026년 초 기준 러시아와 이란산 원유, 제재로 공급이 불안정한 베네수엘라산까지 합치면 중국 전체 석유 수입의 3분의 1 이상”이라고 설명했다.WSJ가 인용한 소식통은 또 베센트 장관이 중국에 미국산 대두와 보잉 항공기를 더 많이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 전자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완화하도록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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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서 50대 남편, 30대 아내 흉기 살해…아내 지인도 찌른뒤 자해

    경북 상주에서 50대 남편이 3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아내의 지인도 찌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45분경 경북 상주시 낙동면의 한 공터에서 A 씨(56)가 아내 B 씨(39)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A 씨는 함께 있던 B 씨의 직장동료 C 씨(37)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했다. 현재 A 씨와 C 씨는 중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A 씨와 C 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후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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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입국 심사 강화…중동사태 틈탄 국익 위해자 원천차단”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6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전국 공항, 항만의 입국심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공항, 항만 입국심사 강화’를 지시했다”고 전했다.그는 “국익 위해자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입국심사 시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고, 심사장 혼잡을 틈탄 무단 통과 시도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또한 중요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즉각 대응하도록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전국 공항만 출입국 관서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정 장관은 “국경 관리의 빈틈은 곧 국민 안전, 국가 안보의 빈틈”이라며 “법무부는 중동 상황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출입국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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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것 사 먹어” 편의점서 돈 건네며 초등생 유괴 시도

    서울 양천구에서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양천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경 서울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생 B 양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B 양에게 현금을 건네며 ‘맛있는 것 사 먹어라’, ‘어디 사느냐’고 물으면서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이 A 씨를 제지했고, B 양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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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대북송금’ 조작 검사들 감방 보내겠다…檢 날강도짓”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강압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검찰이 날강도짓보다 더한 짓을 했다”고 비판했다.정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 농협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지인에게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돈 준 사실이 없다고 고백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김 전 회장은 해당 녹취록에서 ‘뭐가 있어야 내놓지 검찰이 내놓으라고 한다’며 진술 압박까지 토로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고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죄를 지은 만큼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 범죄행위에 가담한 검사들은 모두 감방으로 보내겠다. 이것은 수사가 아니라 조작이고, 범죄”라며 “이재명 죽이기라는 결말을 정해놓고 죄 없는 사람을 죄 있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폭력 조직이다. 국가 권력기관이 가장 심각한 국가 폭력을 저지른 범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진술 압박 등 범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집단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치하에 있던 몰지각한 정치 검찰”이라면서 “이런 깡패, 날강도 짓을 한 검사들은 반드시 콩밥을 먹여야 한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조작 기소는 한 사람 인생을 파괴하는 소리 없는 살인 행위”라며 “민주당은 3월 안에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개혁 방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 무소의 뿔처럼 개혁을 마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를 향해서도 “명백히 드러난 이런 사건은 빨리빨리 공소 취소하기를 바란다”면서 “조작 기소는 민주주의를 흔드는 사법 내란”이라고 했다.그는 이날 최고위가 열린 영광 지역에 대해 “그는 영광에서 에너지 기본소득이 본격화되면 지역 재생에너지 수익을 국민이 나눠 갖게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때부터 말했던 햇빛연금, 에너지연금, 바람연금의 실천 현장이 바로 영광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행정 통합 특별법이 통과된 전남·광주에 대해선 “행정 통합으로 전남·광주가 지역 거점이 되고 에너지전환 수도로 자리 잡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또 “충남·대전, 대구·경북 통합문제도 속 시원하게 통과시키고 처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먼저 주장하고 행정절차를 밟았던 통합에 반대하고 나서고,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중지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이들 두 지역의 통합이 무산되면 200% 국민의힘 책임이란 점을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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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기름값 바가지는 반사회적 악행…엄정-단호히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우리나라에서 기름값이 급등하자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의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의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각자도생의 무한 경쟁 시대에 우리를 돕고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뿐”이라며 “남에게 기대지 않고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갈 때 국익을 지키고 또 국력을 키울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이 비정상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마약범죄, 공직부패, 보이스피싱, 부동산 불법행위, 고액 악성 채권, 주가조작, 중대 재해 같은 7대 비정상의 정상화에 최대한 속도를 내야 한다”며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다 걸리면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본다, 또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우리 제도 자체는 상당히 많이 잘 정비되어 있다. 다만 그 정비된 제도들이 제대로, 또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존에 있는 제도들을 철저하게 제대로 잘 집행하고 또 필요하다면 제도 정비도 서둘러야 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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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46% 국힘 21%…지지율 격차 더블스코어 이상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46%)과 국민의힘(21%)의 전국 단위 정당 지지율 격차가 25%포인트를 기록하며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65%로 현 정부 출범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3월 첫째 주 전국 단위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기본소득당 각각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를 기록했다. 이번 주 양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해 대선 직후인 2025년 6월 둘째 주 같은 조사 때와 동일한 수치다. 현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은 최고 46%에서 최저 38%(9월 4째 주)를,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최저 19%(7월 2,3째 주)에서 최고 26% 사이를 오르내렸다.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지지도 20%대 초중반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간 양당 간 격차가 커졌다.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0%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였다.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65%로 현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대였던 7월 첫째 주와 같았다. 부정 평가는 25%였다.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등에서 90%를 웃돌고,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7%)과 보수층(51%)에서 많았다. 중도층은 70%가 긍정적, 19%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80% 육박, 20대와 70대 이상에서 50%대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8%),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 ‘주가 상승’(이상 6%), ‘서민 정책/복지’(5%), ‘직무 능력/유능함’(3%)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경제/민생’(이상 13%), ‘법을 마음대로 변경’(8%), ‘독재/독단’(7%),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6%), ‘국방/안보’(4%) 순이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9%,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2%, 오세훈 서울시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7%는 이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6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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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여성, 檢송치…마약류관리법 위반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고 약에 취한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몰다가 서울 반포대교에서 한강 둔치로 추락사고를 내 구속된 30대 여성 운전자가 구속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3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경 반포대교에서 주행하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를 주행 중이던 벤츠 차량 위로 떨어진 뒤 잠수교까지 추락해 운전자를 포함한 2명이 다치고 차량 4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에서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마취용 약물, 일회용 주사기 등을 발견하고 운전자인 30대 여성 A 씨를 이날 자정 40분경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약 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병원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의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와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병원의 직원이 본인이 약을 줬다며 경찰에 자수하기도 했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27일 A 씨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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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소장파 “당권파 사냥개로 정적 제거 앞장…윤리위장 사퇴하라”

    국민의힘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법원이 배현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거론하며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리위원장은 당권파의 사냥개 노릇을 하며 정적 제거에 앞장서 왔다”며 “위법한 징계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윤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그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문을 보면 윤리위원회의 징계는 절차와 내용 모두에서 위법했다”며 “윤리위의 징계가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를 벗어나 더 따져볼 것도 없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결정은 그동안 윤리위가 얼마나 자의적이고 편향적으로 권한을 남용해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의 도덕적 기강을 세워야 할 기구가 오히려 법과 원칙을 무시하며 당을 갈등과 혼란으로 빠뜨린 주범이 됐다”며 “선거를 앞두고 당을 구렁텅이로 빠뜨린 윤리위원장은 반성하고 물러나라”고 덧붙였다.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SNS에서 설전을 주고받은 한 누리꾼의 자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무단 게재하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성명을 주도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소된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을 의결했다.이에 배 의원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5일 배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이로써 배 의원에 대한 1년 당원권 정지 징계 효력은 중단됐고,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공천권을 박탈당할 위기에서도 벗어나게 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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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징계 효력 중지…“장동혁 지금이라도 반성하라”

    친한(친한동훈)계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처분에 대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5일 배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써 배 의원에 대한 1년 당원권 정지 징계 효력은 중단됐고,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공천권을 박탈당할 위기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 공당의 민주적 시스템을 지켜달라는 저의 호소를 진지하게 고려해 준 법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이제 더 이상의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당의 민주적 질서를 무너트린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달 가까이 멈춰있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며 “이미 녹록지 않은 길로 변해버렸지만 다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제 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배 의원은 ‘서울시당에 바로 복귀하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복귀하면 어떤 식으로 절차를 진행하느냐’는 물음엔 “여러 분의 추천을 받아 공관심사위원회를 준비 중이었다”며 “서울시당 복귀해 다시 공천 작업을 위해 준비해 오던 공관위 구성 논의와 함께 산적한 현안들을 부위원장들과 함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배 의원은 당내 다른 친한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와 관련해 “제소했다고 바로 징계할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소한다고 모든 걸 즉결 심판하는 사례는 전례가 없었다”며 “왜 배현진 사안을 신속하게 징계했느냐는 내용을 지난 재판에서 심각하게 물었었다”고 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상식의 승리”라며 법원의 판단을 반겼다. 그는 “웬만하면 사법부는 정당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도저히 웬만하지 않은 한 줌 ‘윤 어게인’ 세력이 전통의 보수정당과 보수를 망치고 있다.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식 있는 다수가 나서서 정상화 시키고 미래로 가야 한다. 저도 함께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SNS에서 설전을 주고받은 한 누리꾼의 자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무단 게재하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성명을 주도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소된 배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을 의결했다. 이에 배 의원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당위원장을 숙청하듯이 제거하려고 한다”며 징계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계엄, 윤석열 시대와의 절연을 요구하며 보수로 돌아가자는 계속된 고언을 했다는 이유로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윤석열 시대와 장동혁 체제에 불편이 된다는 이유로 저를 잘라내려고 했던 징계를 대한민국 법치의 힘을 빌려 바로잡겠다”고 말했다.배 의원은 윤리위 재심 신청 대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부당한 징계를 한 윤리위에 재심 신청해봤자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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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尹 김경수 복권때 반대했는데…결국 공천받게 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한 것을 두고 “오늘의 결과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2024년 8월 당대표로서 윤 전 대통령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김경수 씨를 복권 시켜 오늘처럼 출마 가능하게 하려 할 때, ‘민주주의 선거 파괴 범죄자를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복권 시키면 안 된다’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했다”고 적었다.그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승부사적 전략’이라는 이유를 대며 김 위원장을 복권시켰다고 주장하면서 “물밑에서 비공식적으로 대통령에게 반대 의사를 전달했는데 복권 강행하려 해서, 어쩔 수 없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 막아보려 했지만 허사였다”고 했다. 이어 “당시 ‘당정 갈등은 한동훈 당대표의 잘못’이라며 저의 김경수 복권 반대를 당정 갈등 프레임으로 몰아 윤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은 당 안팎의 인사들이 많았다”면서 “결국 오늘 그렇게 복권된 김경수 씨가 단수 공천됐다. 오늘의 결과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위원장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고 출소했다. 당시에는 복권이 이뤄지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으나, 2024년 8.15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되면서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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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이은주 상사, 세쌍둥이와 함께 소아암 환자 위한 모발 기부

    해군은 제8전투훈련단 소속 이은주 상사(37)가 지난 3일 소아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세쌍둥이 딸 은진·유진·소진 양(5)과 함께 모발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이 상사와 세쌍둥이들은 지난 1년 6개월여간 기른 머리카락 각 25㎝씩 총 길이 1m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어머나’는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기부받은 25㎝ 이상의 건강한 모발로 제작한 맞춤형 가발을 매년 1500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이 상사와 세쌍둥이 딸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상사는 2024년에도 세쌍둥이들과 함께 1년 6개월여간 기른 머리카락 1m 5㎝를 기부했었다.이 상사의 첫 머리카락 기부는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세쌍둥이를 임신 중이었던 이 상사는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모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이 상사는 2012년 해군 부사관 235기로 임관해 구축함 왕건함,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해군 제8전투훈련단 예비전력관리전대에서 동원계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상사의 남편 장동휘 상사 역시 해군에 복무 중이다.이 상사는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일원이자 세쌍둥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비록 작은 나눔일지라도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모발 기부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세쌍둥이들의 머리카락처럼 우리 곁의 이웃에 대한 사랑의 길이도 길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세쌍둥이 중 맏딸인 장은진 양도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엄마랑 우리 세쌍둥이가 함께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또 열심히 머리를 길러서 아픈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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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갑 맞아?…192만 팔로워 싱가포르男 동안 비결은?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로 유명한 싱가포르 사진작가 추안도 탄(60)이 자신의 60세 생일을 맞아서도 ‘최강 동안’의 면모를 과시했다.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나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진정한 부는 오직 시간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며 숫자 ‘60’ 모양의 황금색 풍선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매일 뜨는 태양은 보장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이다. 여전히 이 지구 위에 서 있을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한다”며 “더 현명한 길은 단순하다. 매일 자연과 햇살 속으로 돌아가 영원히 변치 않는 것들과 조화롭게 사는 것. 지구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1966년생인 탄은 1980년대에 모델로 데뷔한 뒤 10여 년 전부터는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해 왔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92만 2000여 명에 달한다.탄은 지난 2024년 현지 언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먹는 것이 외모에 큰 영향을 준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서는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아침 식사로 완숙 계란 6개에 과일·아보카도를 곁들여 먹는다”고 했다.이어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는다”며 “커피와 차를 피하면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 좋아하는 음식은 채소가 들어간 맑은 수프”라고도 설명했다. 또 “매일 수영하고,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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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일 상설특검 ‘빈손’…“관봉권 띠지, 윗선 지시 확인못해”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한 상설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안권섭)이 9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5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특검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사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기지 못한 채 사건을 관할 지방검찰청으로 넘겼다.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쿠팡 측 관계자와 변호인단이 검찰과 고용노동부와 각각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첩했다.상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센트로빌딩에서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현금 다발에 둘러져 있던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린 사건이다. 대검찰청은 8월 남부지검을 압수수색하는 등 고강도 감찰을 진행했지만 의도적 증거 인멸은 없었다는 결론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특검은 해당 의혹 수사 결과에 대해 “주임검사실 측의 압수 목록 부실 기재, ‘원형 보존’의 범위에 관한 불명확한 의사 전달, 압수물 수리 과정 미확인, 사건과 압수 담당자의 압수 목록과 실제 압수물 간 형식적인 대조, ‘원형 보존’ 범위에 대한 미확인, 양측 간의 인식 차이와 소통 부족(착오)이 결합한 업무상 과오”라며 “형사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이른바 ‘윗선’의 폐기·은폐 지시 의혹 부분은 의심을 넘어 사실로 인정할 만한 객관적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위와 같은 업무상 과오로 인해, 범죄 수사의 기본인 증거물 관리에 실패하여 관봉권 포장에 남아있는 지문 등을 통한 자금원 추적의 가능성마저 소실, 5000만 원 관봉권과 관련된 범죄 혐의 유무에 대한 수사가 어렵게 되었다”면서 “검찰의 압수물 부실 관리 및 심각한 보고 지연 등의 기강 해이가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형사사법의 중추 중 하나인 검찰 업무에 대한 심각한 국민적 불신이 야기되었으므로, 비위 행위자들에 대한 징계사유 통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은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부장검사가 국정감사에서 당시 엄희준 부천지청장으로부터 무혐의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엄 지청장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던 인물이다.특검팀은 수사 개시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3일 쿠팡 사건과 관련해 엄성환 CFS 전 대표이사와 정종철 현 대표이사, CFS 법인을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엄 전 대표 등이 2023년 5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쿠팡 CFS 취업규칙을 변경했다고 판단한 것이다.특검은 지난달 27일 엄 검사와 김동희 차장검사를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쿠팡 사건 주임 검사인 신가현 검사에게 사건 처분 과정을 문 검사에게 보고하지 못하게 하고 그 결과 문 검사의 수사 등을 방해한(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다. 엄 검사는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무혐의 처분 가이드라인을 준 바 없다’, ‘불기소 관련 회의에 문 검사도 참석해 동의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 증언을 한 혐의도 추가됐다.특검은 대검찰청과 쿠팡 관계자 및 변호인 등 간 유착 의혹, 고용노동부와 쿠팡 간 유착 의혹 등 두 건에 대해선 유착관계를 의심할 만한 객관적 자료는 다수 확보했으나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건을 관할 지검으로 넘겼다.이에 대해 특검은 “일부 주요 참고인들의 비협조로, 압수된 일부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절차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수사상 한계로 인해 피고인들과 쿠팡 관계자 및 변호인 등과의 유착관계까지 객관적 증거를 통해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광범위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피고인들 및 대검 관계자들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쿠팡 측 변호인들과 빈번하게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 쿠팡 측에서 사건 처리 전부터 일부 피고인의 의견이 무혐의라는 점을 알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는 등 유착관계를 의심할 만한 객관적 자료는 다수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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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 단수공천이다.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경수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극 3특 시대의 경상남도를 이끌 적임자로 김경수 후보가 매우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곧은 김경수 후보의 높은 경륜과 능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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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사칭해 허위 담화문 유포한 30대 檢 송치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한 ‘허위 담화문’을 작성한 뒤 온라인상에 유포한 30대 남성이 불구속 송치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허위조작정보 범죄 집중단속과 관련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 대통령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등을 발표한 것처럼 허위 담화문을 작성해 온라인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세 차례에 걸쳐 이 대통령 명의의 대국민 담화문이라는 이름으로 허위 글을 게시했다.해당 담화문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입니다”로 시작해 “지금 우리 경제는 심각한 외환위기 국면에 들어섰다”,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외환 보유액이 빠른 속도로 유출되고 있다” 등 경제 위기 상황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그러면서 “첫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22%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 “둘째, 해외주식 보유자에 대해 연 1%의 ‘해외주식 보유세’를 신설한다”, “이 두 조치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 해당 담화문을 발표한 사실이 없으며 담화문의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국가수사본부도 “(허위 담화문 유포는) 대통령을 사칭한 거짓 내용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 유포 경위를 추적해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 1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견이 다른 투자자를 놀리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악의적이거나 명백한 허위 조작 정보 관련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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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쌍방울 사건 조작, 명백한 인간 사냥…모래성 공소 취소돼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강압수사 의혹을 두고 “명백한 인간 사냥”이라고 비판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언론과 법무부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실태는 경악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9∼10월 법무부 특별점검팀이 작성한 1600여 쪽 분량의 문건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23년 수원구치소 수감 당시 측근과의 접견에서 ‘이재명에게 돈 준 사실이 없다’ ‘검찰이 장난친다’고 한 발언이 담겼다고 보도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김성태 전 회장의 육성에는 ‘이재명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 ‘검찰이 기소권으로 장난을 친다’는 진실이 담겨 있다”며 “물증이 없어도 정황만으로 기소가 가능하다는 식의 압박은 명백한 인간 사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증거 조작, 사건 조작은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며 추악한 행태를 질타했다”며 “정의를 실현해야 할 검찰이 오히려 국가 권력으로 사람을 죽이려 한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12일 본회의 보고를 시작으로 국정조사를 통해 이 조작의 설계자들을 반드시 심판대 앞에 세우겠다”며 “가짜 진술로 쌓은 모래성 같은 공소는 즉각 취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른바 ‘사법개혁 3법’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에 항의하는 집회를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제1야당이라는 국민의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비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 장외집회에 혈안이 돼 국회 보이콧을 자행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이 있는 국방위, 산자위 등 핵심 상임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지적했다.또 “충남·대전, 대구·경북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마저 국민의힘의 오락가락 억지 발목잡기로 멈춰서 있다”며 “심지어 중동발 위기를 자신들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정쟁 도구로 삼아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진정 책임 있는 공당이라면 극우망동의 굿판을 걷어치우고 지금 당장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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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팀 입단 前축구국대 이기제 “한국에 무사히 도착”

    이란 프로축구 리그 팀에 입단했던 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기제(34)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이기제는 4일 오후 10시경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이기제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다가 2025시즌을 마치고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소속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했다.이기제는 라프산잔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에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되자 테헤란의 주이란 대한민국대사관으로 대피한 뒤 한국 복귀를 추진했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 중이던 교민 23명은 2일 오전 5시경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중간 기착지에서 1박을 한 뒤 3일 저녁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넘어 입국 수속을 마쳤다. 이후 이들은 안전한 경로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대피 인원 중에는 이기제와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이도희 감독도 있었다. 이외에도 교민, 일부 공관원과 공관원 가족 등이 포함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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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F-35 아디르 전투기로 이란 YAK-130 격추”

    이스라엘 공군이 F-35 전투기로 이란의 Yak-1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은 “우리 F-35가 유인 전투기를 격추시킨 첫 사례”라고 밝혔다.이스라엘 공군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 공군의 F-35I ‘아디르(Adir)’ 전투기가 이란 공군의 YAK-130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F-35 ‘아디르’가 유인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덧붙였다.F-35I ‘아디르’는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제작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이스라엘 공군 요구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 스텔스 성능과 첨단 센서 융합 능력을 갖춘 다목적 전투기로,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보유, 운용하고 있다.Yak-130은 러시아 야코블레프사(YAK)가 개발·생산한 고등훈련기다. 평시에는 공군 조종사 훈련용으로 운용하다 전시에는 공대공·공대지 무장을 장착해 경공격기로 운용할 수 있다.이란 정부는 2020년대 초반 러시아로부터 전력증강의 일환으로 Yak-130을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도입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 공군의 격추 주장과 관련해 이란 측은 별도의 논평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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