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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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07-01~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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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 유치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포항시,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각 기관이 구성한 유치 사절단은 이달 21~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년 PATA 연차총회’에 참석해 경북의 우수한 관광 기반 시설과 경쟁력을 홍보해 유치에 성공했다. PATA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PATA는 1951년 미국 하와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관광기구다. 현재 88개국, 800여 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연차총회, 하반기에는 국제관광박람회(트레블마트)를 개최한다. 내년 PATA 연차총회의 구체적인 시기와 일정은 올해 하반기 중 실무진 실사를 거쳐 확정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는 포항이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는 국제 관광행사 유치 및 운영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관광과 글로벌 컨벤션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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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45억 들여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돕는다

    경북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공모사업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No-Code 기술혁신 생태계는 제조 실무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스스로 설계, 개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중소 및 중견 제조기업들의 신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 사업은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포항공대), 연구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사단법인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함께한다.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No-Code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정보기술(IT) 시스템 유지 비용을 줄이고, 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보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No-Code 기술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수요 맞춤형 테스드베드(시험 환경)와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 포스텍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한다. 향후 디지털 제조혁신의 선도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제조혁신의 실질적 성과로 반드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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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위한 ‘노코드(No-Code)’ 사업 착수

    경북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공모사업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No-Code 기술혁신 생태계는 제조 실무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스스로 설계, 개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중소 및 중견 제조기업들의 신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사업은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포항공대), 연구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사단법인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함께 한다.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No-Code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정보기술(IT) 시스템 유지 비용을 줄이고, 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보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No-Code 기술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수요 맞춤형 테스드베드(시험 환경)와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 포스텍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한다. 향후 디지털 제조혁신의 선도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산업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제조혁신의 실질적 성과로 반드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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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전국 첫 車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

    영남이공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의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 e-자동차과가 맡는다. 신규 정비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정기교육도 시행한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교육과정 지정을 계기로 산업 맞춤형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전국 미래형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스마트 e-자동차과는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과 정비 교육을 잘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협업해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300명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공동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공군사령부, 대구 달서구 등과도 협약을 맺고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 기술개발 사업’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수행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미래 교육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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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 엑셀 수업이?

    영진전문대는 사회복지과의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비교과 특별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공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올해 ‘자율 향상 프로그램’으로 총 13개 과정을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등으로 나눠 연중 운영한다. 이 가운데 올 1학기에는 6개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영어와 컴퓨터 활용, 엑셀 자격증 과정, 예술요업과 음악치료,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치매 파트너 과정 등이다. 현재 9개 반에 17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야간, 토요일 반으로 운영 중이다. 20대부터 80대까지 함께 공부하고 있다. 대학 입학 동기인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평생학습, 직업 전환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무 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수 책임제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출석률에 따라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발급한다. 운영 성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총 28개 반에 64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38개 반에 84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성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전공 역량은 물론이고 개인적 성장도 함께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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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서구 MG으뜸새마을금고, 경영평가 ‘대상’

    대구 서구 으뜸새마을금고는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최하는 ‘대구 경영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으뜸새마을금고는 건실한 대출을 취급하고 회원들의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으뜸새마을금고는 최근까지 대상 3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2회 등을 수상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최근 총자산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금고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장태훈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튼튼한 금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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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으뜸새마을금고, 중앙회 경영평가 대상 수상

    대구 서구 으뜸새마을금고는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최하는 ‘대구 경영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으뜸새마을금고는 건실한 대출을 취급하고 회원들의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으뜸새마을금고는 최근까지 대상 3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2회 등을 수상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최근 총자산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금고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장태훈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튼튼한 금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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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비교과(非敎科) 특별 프로그램 호응

    영진전문대는 사회복지과의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비교과 특별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공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다.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올해 ‘자율 향상 프로그램’으로 총 13개 과정을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등으로 나눠 연중 운영한다. 이 가운데 올 1학기에는 6개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영어와 컴퓨터 활용, 엑셀 자격증 과정, 예술요업과 음악치료,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치매 파트너 과정 등이다. 현재 9개 반에 17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야간, 토요일 반으로 운영 중이다. 20대부터 80대까지 함께 공부하고 있다. 대학 입학 동기인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평생학습, 직업 전환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무 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수 책임제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출석률에 따라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발급한다.운영 성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총 28개 반에 64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38개 반에 84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성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전공 역량은 물론 개인적 성장도 함께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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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전국 최초 국토부 전문교육기관 지정

    영남이공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의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 e-자동차과가 맡는다. 신규 정비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정기교육도 시행한다.영남이공대는 이번 교육과정 지정을 계기로 산업 맞춤형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전국 미래형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스마트 e-자동차과는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과 정비 교육을 잘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협업해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300명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공동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공군사령부, 대구 달서구 등과도 협약을 맺고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 기술개발 사업’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수행한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미래 교육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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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신 동향 선보인다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3∼2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6개국, 300개사가 1000여 개 부스를 설치한다. 지구촌 신재생에너지의 최신 기술과 동향, 미래 혁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계기로 출발했다. 현재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Green Energy to Future Energy)’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상황과 산업 전반의 전환을 이끌 다양한 기술, 제품, 정책 등을 제시한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솔루션 수요 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수소를 비롯해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미래에너지 분야의 혁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조명한다.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기업, 정책 결정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대 전시회로 꼽히는 이유다. 전시 품목은 태양광, 수소, 풍력, ESS,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등 신재생에너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글로벌 선도 기업 가운데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화웨이, 그로와트 등 14개사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에스디엔, 그랜드썬 등 신재생에너지 국내 유망 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씨에스텍, 아진솔라텍㈜, 한빛전력 등 지역 기업들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 및 이차전지 12개 유망 기업과 공동관을 구성해 처음 선보인다.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동시에 진행한다.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2개국 84개사의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콘퍼런스’도 같이 열린다. 또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에서는 ‘진리는 나의 빛, 태양광 발전은 인류의 빛’을 주제로 태양광 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푸른 에너지 수소,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도 열린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간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사회 에너지 문제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 및 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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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3일 대구서 개막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3~2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6개국, 300개 사가 1000여 개 부스를 설치한다. 지구촌 신재생에너지의 최신 기술과 동향, 미래 혁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계기로 출발했다. 현재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Green Energy to Future Energy)’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상황과 산업 전반의 전환을 이끌 다양한 기술, 제품, 정책 등을 제시한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솔루션 수요기업도 대거 참여한다.특히 수소를 비롯해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미래에너지 분야의 혁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조명한다.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기업, 정책결정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날짜행사23일1 대 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신제품·신기술발표회태양광 마켓 인사이트24일제9회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신재생설비 KS인증 기업 공청회 1 대 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태양광 마켓 인사이트25일수소 마켓 인사이트전국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교육신제품·신기술발표회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대 전시회로 꼽히는 이유다. 전시 품목은 태양광, 수소, 풍력, ESS,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등 신재생에너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글로벌 선도 기업 가운데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화웨이, 그로와트 등 14개 사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에스디엔, 그랜드썬, 등 신재생에너지 국내 유망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씨에스텍, 아진솔라텍㈜, 한빛전력 등 지역 기업들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 및 이차전지 12개 유망기업과 공동관을 구성해 처음 선보인다.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동시에 진행한다.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2개국 84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콘퍼런스’도 같이 열린다.또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에서는 ‘진리는 나의 빛, 태양광 발전은 인류의 빛’을 주제로 태양광 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푸른에너지 수소,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도 열린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greenenergy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간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사회 에너지 문제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 및 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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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산불 복구 추경 증액에 총력

    경북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회복을 위한 예산이 편성·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지원 확대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난달 의성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포함됐다. 주택 전소, 농축산 피해, 산림 훼손, 지역 기반시설 붕괴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고려해 주거, 산림, 농업, 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이 반영됐다. 산림청 예산에는 산림 복구와 산불 예방 기반 구축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는 작물·축사 피해 복구와 농업 기반시설 정비가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예산에는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설치,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과 일자리 회복 지원도 일부 포함됐다. 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산불 피해 농가를 위한 임대 농기계 구입 지원,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 특별재난지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산불 피해 소상공인 희망 패키지 지원, 소방 산불장비 역량강화센터 건립 등을 위한 추가 예산 증액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정부 추경안은 단순한 복구 수준을 넘어 피해 주민의 삶의 회복과 지역 공동체 재건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회에 증액 요구한 산불 피해 지원 등 관련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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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4800여 명에 평생교육 지원합니다”

    대구시는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 및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19세 이상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 30세 이상 디지털 분야의 평생교육이용권을 4800여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모집한다. 6월에는 노인 및 디지털 분야를 2차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노인·디지털 분야는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분야는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을 제공한다. 이용권 선정자는 다음 달 22일부터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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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추가 국비 확보 노력

    경북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회복을 위한 예산이 편성·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지원 확대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이번 추경안에는 지난달 의성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포함됐다. 주택 전소, 농축산 피해, 산림 훼손, 지역 기반시설 붕괴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고려해 주거, 산림, 농업, 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이 반영됐다.산림청 예산에는 산림 복구와 산불 예방 기반 구축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는 작물·축사 피해 복구와 농업 기반시설 정비가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예산에는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설치,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과 일자리 회복 지원도 일부 포함됐다.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산불 피해 농가를 위한 임대 농기계 구입 지원,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 특별재난지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산불 피해 소상공인 희망 패키지 지원, 소방 산불장비 역량강화센터 건립 등을 위한 추가 예산 증액을 건의할 계획이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정부 추경안은 단순한 복구 수준을 넘어 피해 주민의 삶의 회복과 지역 공동체 재건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회에 증액 요구한 산불 피해 지원 등 관련 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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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 시행

    대구시는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 및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19세 이상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 30세 이상 디지털 분야의 평생교육이용권을 4800여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모집한다. 6월에는 노인 및 디지털 분야를 2차로 모집할 예정이다.이용권 신청은 저소득층·노인·디지털 분야는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분야는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을 제공한다.이용권 선정자는 다음 달 22일부터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평생학습의 중요성 및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평생교육을 통한 성인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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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달빛철도를 대선 지역공약으로”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이 6월 조기 대선 때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건의할 지역공약 발굴에 한창이다.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켜야 한다는 차기 정부의 목표가 뚜렷해 지역공약 발굴 및 제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탄핵 정국으로 국정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각 실국과 대구정책연구원이 함께 대구 미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해 왔다. 특히 홍준표 전 시장이 대선 출마로 사퇴하면서 시정 공백 없는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과 영향도 한몫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선 8기 혁신 정책을 공약 발굴 및 적극 제안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5일 대구 북구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보고회’를 열었다. 전 실국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사업 검토와 논의를 거쳐 총사업비 78조 원 규모의 20개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역공약인 주요 핵심 대형 사업들이 차기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채택돼 ‘대구 혁신’을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첫 번째 전략으로 ‘대구·경북(TK) 신공항 중심의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을 추진한다. 신공항 건설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융자 지원, 달빛(대구∼광주)철도 조기 착공, TK 통합 특별시 출범 등 국가 지원이 시급한 사항을 모두 포함했다. TK 신공항과 달빛철도 건설은 지역공약을 넘어 양당 후보 모두의 핵심 공약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구, 광주 두 지역의 군 공항을 이전해 신공항 중심의 경제권을 구축하고 이를 달빛철도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시는 연말까지 TK 신공항 특별법을 개정해 공자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TK 통합도 12월까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 사업들은 대선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구조 개편을 위한 ‘미래 신산업 전환’은 계속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건강관리) 등 5대 미래 신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전통산업인 섬유의 첨단테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군부대 이전 및 후적지 개발과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사업들도 빠짐없이 넣었다. 시민이 행복한 대구, 살기 좋은 대구 건설을 위한 명품 금호강 조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교도소 및 법원 후적지 개발 등의 사업도 포함했다. 시는 지역공약 최종안을 각 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인 25일까지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향후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대선 후보와 주요 정당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전달하고 설명할 예정”이라며 “공약을 반드시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 등 관계자들과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지역공약 발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저출생 극복과 농업 및 산림, 디지털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주요 공약으로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각 실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공약 최종안이 각 정당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막바지 검토 중이다. 다음 주에는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도 지역 숙원 사업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포항을 넘어 경북 동해안의 핵심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이 대표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부 부처들이 비용 문제로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면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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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경북 지자체, 조기 대선 공약 발굴 한창

    대구 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이 6월 조기 대선 때 각 정당 후보에게 건의할 지역공약 발굴에 한창이다.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일으켜야 한다는 차기 정부의 목표가 뚜렷해 지역공약 발굴 및 제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대구시는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탄핵 정국으로 국정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각 실·국과 대구정책연구원이 함께 대구 미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해 왔다. 특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로 사퇴하면서 시정 공백 없는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과 영향도 한몫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선 8기 혁신 정책을 공약 발굴 및 적극 제안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15일 대구 북구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보고회’를 열었다. 전 실·국장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사업 검토와 논의를 거쳐 총사업비 78조 원 규모의 20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시는 지역공약이 차기 정부에서도 주요 핵심 대형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대구혁신’을 완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전략으로 ‘대구 경북(TK) 신공항 중심의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을 추진한다. 신공항 건설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융자 지원, 달빛(대구 광주) 철도 조기 착공, TK 통합 특별시 출범 등 국가 지원이 시급한 사항을 모두 포함했다.TK 신공항과 달빛 철도 건설은 지역공약을 넘어 양당 후보 모두의 핵심 공약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구 광주 두 지역의 군 공항을 이전해 신공항 중심의 경제권을 구축하고 이를 달빛 철도로 연결한다는 것이다.시는 연말까지 TK 신공항 특별법을 개정해 공자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TK 통합도 12월까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 사업들은 대선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지역 경제구조 개편을 위한 ‘미래 신산업 전환’은 계속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건강관리) 등 5대 미래 신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전통산업인 섬유의 첨단테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도심 군부대 이전 및 후적지 개발과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사업들도 빠짐없이 넣었다. 시민이 행복한 대구, 살기 좋은 대구 건설을 위한 명품 금호강 조성,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교도소 및 법원 후적지 개발 등의 사업도 포함했다.시는 지역공약 최종안을 각 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인 25일까지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 김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향후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대선 후보와 주요 정당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전달하고 설명할 예정”이라며 “공약을 반드시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 등 관계자들과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북도는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지역공약 발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저출생 극복과 농업 및 산림, 디지털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주요 공약으로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각 실·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공약 최종안이 각 정당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막바지 검토 중이다. 다음 주에는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항시도 지역 숙원 사업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포항을 넘어 경북 동해안의 핵심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이 대표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부 부처들이 비용 문제로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면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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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학생-교직원, 산불 지역에 성금 6300만 원

    영남대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0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했다.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100여 명의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학생, 교직원, 유학생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성금 기탁식은 14일 경북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준 영남대병원장, 박영봉 영남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인 템보 토비아스, 외국인 유학생 대표인 라오 세레일린다 등이 참석해 모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영남대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모금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했다. 사회공헌단은 정기적인 캠퍼스 정화 활동, 김장 나눔 봉사,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 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모금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뜻깊은 실천”이라며 “영남대는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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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구성원들 자발적으로 모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6300만 원 경북도에 기탁

    영남대는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0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모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했다.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100여 명의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학생, 교직원, 유학생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성금 기탁식은 14일 경북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준 영남대병원장, 박영봉 영남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인 템보토비아스, 라오세레이린다 외국인 유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모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영남대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모금도 연장선상에서 진행했다. 사회공헌단은 정기적인 캠퍼스 정화 활동, 김장 나눔 봉사,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최 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모금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뜻깊은 실천”이라며 “영남대는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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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車 정비역량 강화” 영남이공대, 실습 교육

    영남이공대가 경북지역 일반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형 자동차 현장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학 스마트e-자동차과는 이달 12, 13일 희망관 1층 전기자동차 실습실에서 1년차 2기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 및 역량 강화, 고전압 감전 사고, 하이브리드차 시스템 이론 및 고장 진단 실습 중심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영남이공대와 경북도, 경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2023년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경북지역 전문정비업체의 전문 인력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난 총 200명이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기수별로 연차 교육을 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 자동차 전문 정비 기술인들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배터리 모듈 기술을 포괄하는 미래형 자동차 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 자동차 산업 고용 위기 극복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된 후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대구중부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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